F급 헌터의 미친 캐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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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꼬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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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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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2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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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F급의 헌터의 미친 캐리?

DUMMY

5. F급의 헌터의 미친 캐리?


파티 사냥을 예약한 당일.


차현수는 불길한 이름의 간판이 달린 카페를 찾았다.


"시작부터... 느낌이 안 좋아..."


[미래 카페]


E급 게이트에 입장하기 위해 파티를 구성한 리더 최민환과 나머지 파티원들이 모일 약속 장소.


카페 앞에 도착한 차현수는 불길한 이름의 카페에 불길한 마음을 달래며 입장했다.


딸랑딸랑...


새로운 손님을 알리는 알림 종이 울리자 작은 카페에 삼삼오오 모여있던 하급 헌터들의 시선이 일제히 차현수를 향했다.


E급 게이트에 용무가 있는 이들은 대부분 신규 각성자들이다.


이들 중, 미래의 랭커가 있을지도 모르기에 얼굴이라도 익혀두자는 의미에서 하급 헌터들은 새로운 각성자들을 유심히 관찰했다.


'뭘... 이렇게까지 쳐다봐?'


멀뚱하게 서서 자신에게 쏠린 시선에 어정쩡한 모양새로 두리번거리던 차현수를 향해 누군가가 말을 건네왔다.


"혹시 차현수님?"

"응? 아 혹시 최민환님?"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에 고개를 돌린 차현수는 자신이 속할 파티의 리더인 E급 헌터 최민환을 알은 채 했고, 최민환은 그런 차현수를 방긋 웃으며 환영해 주었다.


"반갑습니다. 최민환입니다."

"아! 네, 차현숩니다."


"일행들이 있는 곳으로 가시죠.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넵!!"


잠시 후.


파티의 리더인 최민환이 차현수를 제외하곤 모두 모여있는 일행들을 한 명, 한 명 소개해 주기 시작했다.


"우선 저는 E급 헌터이자 탱커인 파티의 리더 최민환입니다. 그리고... 여기 힐러 헌터이신 김나연님"


파티는 이랬다.


탱커 - E급 헌터 최민환

힐러 - E급 헌터 김나연

근딜 - F급 헌터 김석찬

근딜 - F급 헌터 김나윤

원딜 - F급 헌터 차현수


총 5인으로 구성된 파티였으며, 정상적인 구성으로 보였다.


힐러 김나연과 근거리 딜러 김나윤은 자매였고, 나머지 근거리 딜러인 김석찬이 가장 연장자로 25세였다.


"저는 이번 파티가 10번째 파티입니다. 아마 이번에도 무사히 사냥을 끝마친다면 아마도 저는 D급으로 승급할 것 같습니다."


"오!!! D급!!!"


리더 최민환의 말에 말이 없는 다른 파티원들과는 다르게 차현수는 부럽고, 멋지다는 눈빛으로 감동의 리액션을 보여주었다.


"하하하... 그래서 저는 이번 파티를 반드시 그 어떤 희생도 만들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듬직합니다. 리더님!!!"


사실 듬직한지는 모르겠다. 아마 자신이 훨씬 더 강할 것이기에... 하지만 저러한 마인드라면 믿어도 되지 않겠는가?


"부탁드립니다. 게이트에 입장한 후 제 지시를 잘 따라 주십시오. 게이트는 언제나 목숨을 담보로 하는 곳. 개인적인 행동은 파티 전체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걱정 마십시오 리더님!!! 충실히 이행하겠습니다!!"


역시나 다른 파티원들은 그저 고개만 끄덕일 뿐이었고,

답하는 이는 차현수 뿐이었으나,

이런 일은 흔하다는 듯, 파티장은 개의치 않고 브리핑을 시작했다.


탱커와 힐러를 제외하면 모두가 F급이다.


"그렇기에 어글이 빼앗길 리는 없습니다. 해서, 제가 딜 지시를 내린다면 어글 관리는 개의치 마시고 마음껏 딜을 넣어주십시오."


"예!!! 리더님!!! 폭딜을 꽂아 넣겠습니다!"


"하하하! 차현수님은 참 활기차서 좋군요. 자 그럼 슬슬 이동할까요?"




최민환의 파티가 E급 게이트 입구에 도착했고, 차민환이 대표로 관리인에게 일행들에 대해 신고했고, 관리자는 신고받은 인원수와 등급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기 시작했다.


그런데...


"응? 차현수 헌터? 결국 파티를 구하셨군요?"

"아니... 아저씨!! 이런 방법이 있다면 진즉 좀 알려주시지 그랬어요!!"


몇 번인가? 입장하기 위해 잠입과, 위장, 꼬장 등등...

그전에 알려줬더라면 얼마나 좋았단 말인가?

그런데....


"안 물어보셨잖아요?"

"네?"


"도망치셨잖아요?"

"아?"


"입장하세요."

"네...."


관리인에게 조금이라도 투정을 부려 보려 했던 차현수의 계획은 시작도 해보기 전에 사전에 차단당했고, 풀이 죽은 듯 차현수는 어깨를 늘어트리고 입장할 수밖에 없었다.


후우우웅!!


'드디어.. E급 게이트!!!'


[E급 오크 게이트]


출현 몬스터


오크, 코볼트

워리어 오크(네임드)

주술사 오크(네임드)

오크 족장(보스)


E급 게이트는 F급 게이트에 비해 월등히 강하다.


F급 게이트의 네임드가 E급 게이트의 일반 몬스터 수준이었고, F급 보스가 E급 네임드 주순이었다.


즉, E급 보스인 오크 족장은 한 파티로는 잡는 것이 불가능하나는 것.


또한, F급이 3명이나 있는 이 파티는 아마 네임드도 사냥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일반 몬스터인 오크만 잡아도 충분히 경험치와 돈을 벌 수 있기에 무리해서 네임드에 도전할 필요는 없었다.


"하아... 여기가 E급!!!"


처음 와보는 E급 게이트의 풍경은 거대한 숲이었다.


공기부터가 달랐다. 습하고, 덥고, 끈적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 상쾌한 기분이란 무엇인가?


'바로... 나의 미래!!!'


주변을 구경하며 감탄하는 차현수와는 다르게 나머지 파티원들은 온몸에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오크 게이트. 하지만 코볼트라는 얍삽한 몬스터가 같이 존재하는 게이트다.


코볼트의 방어력과 민첩 등은 F급 고블린과 비등하다. 하지만, 단 하나의 강점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피슉!!!


"코볼트다! 회피!!"


어디선가 쏜살같이 날아오는 작은 침들...


그리고 그 침들을 피해내는 나머지 파티원들과는 다르게 긴장감도 없고, 집중도 하지 않던 차현수는 그대로 적중당해버렸다.


"이런! 차현수님!! 정신 차려.... 응? 차현수님?"

"예? 아이 따끔해라.. 뭐예요 이거?"


"그... 어지럽거나 그렇지 않습니까?"

"예? 피부도 못 뚫는 나무 침인데... 문제가 있나요?"


"예? 원거리 딜러가... 아니십니까?"

"당연히 원거리 딜러죠!"


E급 탱커 포지션의 헌터인 자신이야 코볼트의 독침을 몇 대 맞아도 괜찮았다.


그 이유는 능력치 [체력]이 다른 포지션에 비해 월등히 높기 때문이다.


현재 9레벨인 E급 헌터 최민환의 체력 능력치는 무려 15! 탱킹을 하기 위해 렙업 시 주어지는 능력치 포인트 2개. 즉, 총 8개의 능력치 포인트 중 무려 5개를 체력에 몰빵했다.


그런데... 원거리 딜러인 차현수는 독침을 맞아 놓고도 피부도 뚫지 못한다며 의아해한다.


"대, 대체... 체력이 몇이시길래...?"

"예? 아... 저 그냥 뭐 대충... 15조금 넘습니다."


"예??? 원거리 딜러가요?"

"예.... 원거리 딜러는 체력이 높으면 안 됩니까?"


차현수의 대답에 최민환은 아찔함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어쩌면... 이번 사냥에서 10레벨은 힘들지도...'


체력이 높으니 죽지는 않을 것이다. 반대로 원하는 만큼의 사냥도 힘들 것이다.


"일단... 주변에 코볼트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으니, 사주경계를 하며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예!!!!"


차현수의 우렁찬 목소리!


"조용히... 하세요."

"네...."


츠윽 척 착착착

사각 서걱 스걱


수풀을 해치며 나아가자 얼마 지나지 않아 한 마리의 오크를 발견할 수 있었다.


'오...!! 저게 오크?'


고블린보다 월등히 거대했다. 거의 3배에 달하는 크기!


키는 그리 크지 않았다. 약 2미터? 그런데 몸집이 어마 무시했다.


'왜 파티로 잡는지 알겠네, 괜히 혼자 사냥했다가 실수로 한 대만 맞아도 골로가겠어'


전투 센스가 좋은 E급 헌터라면 일반 오크는 혼자서도 충분히 사냥할 수 있었다.


하지만, 저 근육을 보라! 아마도 한 방만 맞으면 뼈가 으스러질 것이다.


"지금부터 오크 사냥을 시작합니다. 카페에서 브리핑해 드린 그대로만 하시면 됩니다. 아시겠죠?"


"네"

"네"

끄덕끄덕

"...."


리더의 지시에 파티원들이 답했고, 리더는 자신의 방패와 장검을 장비한 채 오크를 향해 돌격했다.


"으아아아아!!!"


함성을 지르는 리더 최민환!


'나보곤 조용히 하라더니...'


어글을 잡기 위한 스킬이라는 것을 모르는 차현수는 떨떠름했으나, 어느덧 리더 최민환은 오크와 1:1대치 상태를 이루었고, 그대로 오크의 공격을 막아내며 어글을 쌓고 있었다.


그렇게 약 1분이 지났을까?


"지금입니다!! 딜러들 공격!!!"


"오!!! 지금입니까!!! 아이스 스피어!!!"


최민환의 지시에 근들들이 자신들의 스킬을 사용하기 위한 준비 자세를 잡을 때, 차현수는 즉시 마법을 시전했다.


그리고...


챠르르르르르르르르르


차현수의 머리 위로 생성되는 무려 16개의 얼음창.


"어....?"

"응....?"

"F......?"



근딜들과 힐러의 의문은 길게 이어지지 못했다.


빠르게 생성된 16개의 얼음창. 아이스 스피어는 그대로 오크에게 날아가 오크의 머리통에 집중 폭격을 퍼부었고, 오크는 그대로 즉사했다.


"허억..... 음.... 어....?"


평상시대로 오크의 어글을 관리하며 탱킹하던 최민환은 머리가 얼어붙어 터진 오크를 보며 어안이 벙벙해졌다.


"이게 대체...?"

"오!!! 한방 컷!!!"


"예?"

"극딜 하라고 하셔서 바로 극딜했습니다!"


"누, 누구세요?"

"예?"


이럴 순 없다.


F급 원거리 딜러가 체력이 15가 넘는데, 마법까지 이 정도의 파괴력이다? 말도 되지 않는다. 결국...


"차현수님. 솔직히 말씀해 주세요. B급이십니까?"

"아니요? F급인데요?"


대체 누가 차현수를 보고 F급이라 하겠는가?


그런데... 차현수의 헌터 등록증은 분명 F급이다.


"리더님, 의심하지 마세요. F급이 맞고, 저는 F급 게이트만 돌다가 이제야 처음으로 E급 게이트에 온 겁니다."


"예.... 알겠습니다."


차현수 자신도 알고 있다. 자신의 능력치라면 E급은 감히 엄두도 내지 못할 상태고, 스킬은 또 어떠한가?


그리고 오크를 잡자 체력이 또 1이 올랐다.


즉, 오크는 체력을 올려준다고 볼 수도 있다. 일반 오크는 말이다.


"리더님 어서 사냥 시작하시죠?"

"아... 예..."


리더 최민환도, 근거리 딜러와 힐러도... 차현수가 이해가 되지 않았으나 우선은 사냥을 이어가기로 했다.


그리고....


퍼엉 퍼엉 퍼엉!!!

챠르르르르르


이곳 저곳에서 날아오는 수십 개의 파이어볼, 셀 수 없는 얼음창이 오크들을 학살하고 있었다.


"으하하하하!!! 좋다 좋아!! 으하하하!! 파이어볼!!!"


"아이스 스피어!!! 으하하하하!!! 레벨 업!!! 으하하하하!!!"


"파이어볼!!!! 으하하하하!! 레벨 업!!!"


미친 F급 차현수의 오크 학살 파티가 펼쳐졌고, 나머지 일행들은... F급 헌터에게 제대로 버스를 타는 중이었다.


그리고... 차현수의 마법 중 파이어볼의 레벨이 7레벨에 도달했을 때,


드디어 그 오크가 나타났다.


3미터는 될 듯한 키에 엄청난 근육을 자랑하는 워리어 오크


즉, 이 던전의 네임드 몬스터를 만난 것이다.


"오!!! 네임드!! 받아라 파이어볼!!! 72개!!!"


꾸, 꾸이익? (뭐, 뭐냐 이 미친 숫자는!!!)


어디선가 오크들의 비명 소리가 들리기에 찾아온 워리어 오크는 하늘에서 자신을 향해 쏟아지는 72개의 파이어볼에 맞아 즉사했다.


"휴우.... 좋다!!!"


[띠링! 최하급 몬스터 오크를 처치하였습니다. 근력이 2 상승합니다]


일반 오크는 체력을, 네임드 워리어는 근력을 상승시켜주었다.


그리고....


"허억... 허억.. 허억.. 차, 차현수님!! 오, 오늘은 그만... 하실까요?"

"예? 벌써요? 아직... 전멸시키진 못했는데...?"


"예? 왜 굳이 전멸을...?"

"예? 입장하면 싹 쓸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차현수는 홀로 F급 게이트에 입장하며 게이트 안의 모든 몬스터를 싹 쓸었기에 E급도 당연히 그렇게 할 줄 알았다.


그런데, 차현수를 제외한 나머지 인원들은 상당히 지쳐 보였다.


사냥으로 인한 체력 저하가 아닌, 정신적인 문제와 환경 때문이었다.


결국 차현수는 금일의 사냥을 중지하고 게이트 밖으로 향했고,


"으하하하!! 리더님 오늘 정말 감사했습니다. 또 연락 주실 거죠?"

"예............."


차현수 스스로가 대체 어떤 짓을 저질렀는지 알지도 못한 채 다음에도 불러달라며 웃으며 악수를 청하자 리더 최민환은 마지못해 손을 마주 잡았고,


'무, 무슨... 힘이...? 설마 근력까지...?'


결국 최민환은 버스를 타며 10레벨에 도달했고, D급 헌터가 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떨떠름한 표정과 황홀한 표정을 동시에 지으며 떠났고, 남은 힐러와 근딜들은...


"혹, 혹시... 연락처 좀..."

"연락처..."

"번호"


차현수의 연락처를 물으며 다음에도 함께 하기를 빌었다.


한편, 그러한 차현수를 멀리서 지켜보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그녀'의 지시를 받은 대한민국 랭킹 1위 길드의 비서장 유인나였다.


'뭐가 저리 즐거워? 미친 건가?'


게이트 사냥을 끝낸 헌터들은 대부분 지친 몸을 이끌고 밖으로 나오기에 저렇게 활기찬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드물었다.


'뭐... 상관없겠지. 원거리 딜러라 그런가? 몬스터의 피 한 방울 안 묻었네? 파티가 좋았던가?'


유인나는 차현수의 깔끔한 상태를 보며 파티를 잘 만났다 오해했으나, 사실은 모조리 불태워버리니 몬스터의 피가 튈 수가 없었던 것이다.


모조리 얼려버리거나, 모조리 불태워버리거나.


또각 또각


유인나는 자신이 무슨 오해를 하는지도 모른 채 자신 있는 걸음으로 차현수를 향해 걸어갔다.


그리고...


"차현수씨?"


아직도 웃으며 파티원들과 다음 사냥에 대한 계획을 의논하고 있을 때, 한 여성이 다가와 말을 걸자 차현수의 고개가 옆으로 돌아갔다.


"누구세요?"

"반가워요. 유인나라고 합니다."


"예, 누구세요?"

"음... 차현수님을 보고 싶어 하는 분이 계셔서요. 혹시 같이 가실래요?"


"저를요? 아뇨?"

"네? 그러면 차현수씨 죽어요."


"제가요?"

"예, 님이요."


"가요."

"........"


최강의 버스기사였던 F급 헌터 차현수는 자신의 죽음을 쉽게 말하는 여성의 요구에 튕기기보단 수긍을 택했다.


'난 아직 약하니까'


헌터들의 세상은 언제, 어디서, 어떤 일이 발생할지 모르는 세상이다.


가벼워 보이는 이가 랭커일 수도,

무서워 보이는 이가 하급 헌터일 수도 있다.


'나는 무리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 가자!'


간단하게 여성과 함께 차에 올라탄 차현수의 오크 게이트 사냥의 보상은 이러했다.


[근력 - 32, 체력 - 26, 민첩 - 35, 마력 - 15]

[파이어볼(lv7) - 72개]

[아이스 스피어(lv6) - 32개]

[실드(lv4) - 8중첩]



그리고... 차현수는 알지 못했다. 자신이 카페 입구에서 느꼈던 불길함이 바로 자신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는 것을...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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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22화. 제주도(3) +1 24.08.04 200 5 15쪽
21 21화. 제주도(2) +1 24.08.03 208 5 16쪽
20 20화. 제주도(1) 24.08.02 239 6 16쪽
19 19화. 새로운 미래? 24.08.01 281 6 12쪽
18 18화. 그만 좀 처먹어라!!! +1 24.08.01 298 5 12쪽
17 17화. 에? 또??? +1 24.08.01 312 6 12쪽
16 16화. 두 번째 공포 - 묵빛으로 물든 일본의 별 +3 24.07.31 323 7 17쪽
15 15화. 두 번째 공포 - 일본 24.07.30 370 7 14쪽
14 14화. F급 헌터 차현수의 능력 24.07.29 377 7 13쪽
13 13화. 격변하는 세상 24.07.29 395 6 12쪽
12 12화. 첫 번째 공포 - 안드로말리우스(완) +4 24.07.28 414 6 12쪽
11 11화. 첫 번째 공포 - 안드로말리우스(2) +1 24.07.27 412 5 12쪽
10 10화. 첫 번째 공포 - 안드로말리우스(1) 24.07.27 427 5 11쪽
9 9화. 첫 번째 공포? +1 24.07.26 433 6 16쪽
8 8. F급 헌터에게 반하다. 24.07.26 446 7 16쪽
7 7화. 또 하나의 미래가 없다. 24.07.26 454 7 12쪽
6 6화. 예!!! 누님!! 24.07.25 479 6 13쪽
» 5. F급의 헌터의 미친 캐리? +1 24.07.25 480 6 15쪽
4 4화. F급 귀신 24.07.24 489 6 13쪽
3 3화. EX등급의 축복?은 개뿔... 24.07.24 512 5 12쪽
2 2화. F급 헌터 차현수 +3 24.07.23 565 8 12쪽
1 prologue +1 24.07.23 661 1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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