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전 후 괴물 엔지니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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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動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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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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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양품 분류 작업

DUMMY

어디서 샀냐니?

김원식은 갑작스러운 도현의 물음에 의아한 듯 물었다.

"그건 왜?"

"멀쩡한 밸브가 하나도 없습니다."

도현이 딱딱하게 굳은 표정으로 대답했다.

이런 불량 밸브로 라인을 돌리면 안전 사고가 날 확률이 지배적이다. 팀원들과 본인의 안전이 걸려 있는 만큼, 도저히 웃으며 말할 수가 없었다.

"... 뭐라고? 그럴리가 있나. 사오기 전에 분명 동작하는 걸 확인하고 사왔는데.."

김원식이 믿을 수 없다는 듯 중얼거렸다.

도현이 가리킨 버터 플라이 밸브 200개는, 그가 직접 확인하고 공수해 온 것들이었기 때문이다.

슥-

도현은 조용히 밸브 하나를 꺼내 들었다.

백마디 말 보다, 한 번 보여주는 게 효과적이었다.

드르륵-

전동 드라이버로 결선 함의 뚜껑을 열자.

드러난 단자대 내부는, 그야말로 처참 그 자체였다.

"...... 이, 이럴리가 없는데."

김원식은 뒤통수를 한 대 얻어 맞은 표정이었다.

24V 케이블을 튼튼하게 고정해야 할 단자대가 시커멓게 부식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도현은 그 뒤로도 몇 개의 밸브를 더 꺼냈다.

이번엔 24MM 스패너로 밸브를 통째로 까뒤집었는데.

"이건 디스크가 아예 박살 나 있습니다."

"......."

유량을 조절하는 디스크 부분이 깨져 있었다.

누가 봐도 완벽한 불량품이었는데.

"호, 혹시.. 다른 밸브들도 멀쩡한 지 확인해 줄 수 있겠나? 여, 열개 정도면 충분하네."

김원식이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도현은 말 없이 고개를 끄덕였고.

털썩-

잠시 뒤.

김원식은 먼지가 수북히 쌓여 있는 플라스틱 의자에 허물어지 듯 주저앉을 수 밖에 없었다.

"절반이 불량이라니.."

도현이 랜덤으로 확인한 열 개의 밸브 중에서, 다섯 개가 불량이었던 것이다.

도현이 유감이라는 듯 입을 열었다.

"사장 님 앞에서 동작을 보여 줬을 때는, 아마 양품으로 시연을 했을 겁니다."

"그 말은..."

"바꿔치기를 한 거 같습니다."

바꿔치기.

그 단어에 김원식의 동공이 파르르 떨렸다.


얼마간 시간이 흐르고.

가까스로 마음을 진정시킨 김원식이 힘 없는 목소리로 물었다.

"근데... 이 부장은 이걸 어떻게 알아낸 거야?"

내부 디스크 파손.

결선함 내부 단자 파손.

둘 다 밸브를 까 뒤집어 봐야 확인할 수 있는 결함들이었기 때문이다. 육안으로만 보고 품질 불량을 잡아낸 도현이 괴물처럼 보일 수 밖에 없었다.

"단자대 내부 부식 같은 경우에는, 보통 높은 습도에 의해 발생합니다."

품질 확인 스킬이 알려 줬습니다-

그렇게 대답할 수는 없었다. 도현 역시 준비한 대답을 입에 담았다.

"여기 결선함 커버 접촉 부위를 봐주시겠습니까?"

도현이 밸브를 가리켰다.

축축한 물기가 남아 있는 결선함 커버.

"물기가... 있네?"

"맞습니다. 절대적으로 건조함을 유지해야 할 단자대 내부에 쿨란트가 침투했다는 증거 입니다. 이럴 경우, 90% 이상의 확률로 단자가 부식 되거나, 망가져 있습니다."

김원식은 두 눈을 크게 떴다가, 이내 다음 질문을 던졌다.

"..... 그럼 디스크는?"

"버터 플라이 밸브 오른 편에 보시면, 디스크를 수동으로 돌릴 수 있는 레버가 있습니다. 레버를 돌려서 디스크가 돌아가는 소리를 들어 보시면, 디스크의 파손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버터 플라이 밸브는 디스크의 회전 각을 이용해 토출 유량을 제어하는 밸브다.

김원식은 직접 레버를 돌려 보았다.

그그극-

끄끄끅-

도현의 말 대로였다.

디스크가 깨진 밸브는 좀더 날카로운 소리가 났던 것이다.

"..... 이 부장. 혹시 20세기 입사하기 전에 버터 플라이 제조 회사에서 일했나? Q.C 팀에서?"

그건 지당한 의문이었다.

버터 플라이 밸브 제조사에서 일한 게 아니고서는, 방금과 같은 대답이 나오기는 불가능에 가까웠기 때문이다.

만에 하나, 정말 직감적인 경험에 의존해서 품질 불량을 찾아낸 거라면.

"....아니요."

"........ 허. 진짜 있구나."

"네?"

"천재라고 불리는 족속들 말이야."

"......"

천재.

일반인의 상식에선 이해가 불가능한 재능을 타고났다는 것 말고는 설명할 방법이 없었다.




창고에서 발견한 충격적인 부품 불량.

회사로 돌아가는 김원식의 얼굴색은 흙빛으로 물들어 있었다.

무려 4년 동안 십 수억의 비용을 들여 매입한 부품들이 쓰레기라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너무 상심하지 마십시오."

".... 너 같으면 상심 안 하게 생겼냐?"

십 억이 넘는 돈이 날아갔다.

물론 본인 주머니에서 빠져나간 돈도 아니었고, 회사의 사내 유보금으로 산 거지만, 뼈가 아플 수 밖에 없었다.

"아직 다른 부품들은 안 뜯어 봤지 않습니까."

".... 내가 매입한 물건들 중 80%가 한 업체에서 매입한 거야. 버터플라이 밸브도 그 업체에서 매입한 거고."

"....."

이번에는 전현우조차 앗차 하는 표정을 지을 수 밖에 없었다.

김원식의 말이 사실이라면, 다른 부품들 역시 50% 이상의 불량율을 자랑할 게 분명 했기 때문이다.

"아니, 형님. 어쩌자고 확인도 안 하고 부품을 사 모으신 겁니까!"

너무 어이가 없어서 형님 소리가 절로 나왔다. 도현이 보는 앞인데도 말이다.

"씨X. 나라고 이렇게 간 크게 덫을 놓을 줄 알았겠냐?"

"외관부터가 불량품이라고 대놓고 말하고 있지 않습니까."

"내가 신 제품을 산 것도 아니고, 중고 품을 긁어 모은 건데. 어느 정도 오염은 당연히 감수 하고 산 거지."

조용히 듣고 있던 도현이 두 사람을 중재 했다.

"잠시만요. 일단 화 좀 식히시고 말씀 하시죠."

십 억에 가까운 돈이 허공에 날아갈 수도 있는 김원식.

김원식 하나만 믿고 20세기로 이직한 전현우.

두 사람이 너무 예민해져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일단, 부품을 구입 했다는 업체 측에 먼저 연락을 해보시는 게 어떠십니까?"

김원식은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안 그래도 알아 봤는데, 연락을 안 받아."

"..... 그 말은."

"파산 했거나. 아니면 애초에 호구 하나 낚아 내기 위해 만든 페이퍼 컴퍼니였거나.. 둘 중 하나겠지."

"......"

김원식이 이렇게 말할 정도라면, 손해 배상을 받기엔 이미 늦은 게 분명 했다.

한 마디로 제대로 낚인 것이다.

"제길...! 곽춘배 이 개새X!"

김원식이 애꿎은 자신의 무릎을 팡팡 쳤다.

도현이 의아한 듯 물었다.

"곽춘배가 누굽니까?"

대답은 전현우에게서 튀어 나왔다.

"학 테크 사장이야. 형님한테 부품 업체를 소개해 준 사람이기도 하고."

"...... 그럼 곽춘배라는 사람이 소개해 줬다는 증거를 찾으면 되지 않습니까?"

"곽 사장이랑 손절하신지 꽤 됐어. 그 쪽에서 하계 휴무 작업을 인위적으로 인터셉트 해갔거든."

"그 말은..."

"아마.... 의도적으로 엿 맥인 거 같다. 이미 증거도 싸그리 쇄절 했을 확률이 높아."

엿 맥인 거 같다-

그 한 마디에 김원식의 낯빛이 더욱 어두워졌다.

"사장 님."

그때였다.

모두가 한숨만 내쉬고 있는 사이, 도현이 천천히 입을 열었다.

"50% 어떻습니까?"

"..... 갑자기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야."

"창고에 쌓여 있는 부품들, 제가 양품만 선별해 드리겠습니다. 그 대가로 부품 잔존가치의 50%를 제게 주십시오."




'...... 이대로 가면 Z엔진 리툴링 프로젝트도..'

도현은 무겁게 내려 앉은 장내의 분위기에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애써 모은 부품들의 절반이 불량품이었다.

구원 투수 인줄 알았던 패가 사실 똥패였다는 사실이 밝혀진 이상, 프로젝트가 무산 되어도 전혀 이상할 게 없었다.


'그럼 내 계획에 차질이 생기는데..'


Z엔진 리툴링 프로젝트는 폭풍 성장을 보장하는 사냥터나 다름 없었다.

눈치 보지 않고 숙련도를 올릴 수 있는 알짜배기 사냥터를 빼앗긴 기분.

'품질 확인 스킬만 있으면 어떻게 될 거 같은데..'

도현은 곁눈질로 상태창을 살폈다.


[품질 확인]

- LV : 3

- 3레벨 이하 제품의 품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품의 품질을 확인할 수 있는 능력이 그에겐 있었다.

모조리 폐기해야 했을 부품들을, 절반 가까이는 살릴 수 있다는 뜻이다.

'공짜로 해주긴 좀 그렇지?'

과거의 도현이 아니었다.

자신이 하는 일의 값어치 만큼 대가를 받아야 한다는 사실 정도는 알고 있었다.

"창고에 쌓여 있는 부품들, 제가 양품만 선별해 드리겠습니다. 그 대가로 부품 잔존가치의 50%를 제게 주십시오."

전현우, 김원식.

두 사람은 한동안 약속이라도 한 듯 입을 다물었다.

도현의 제안이 그만큼 터무니 없었던 탓이다.

"지, 진짜로 가능 한거야?"

김원식이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불량율은 50%에 불과 했지만, 부품을 전량 폐기하려고 마음 먹은 이유는 간단했다.

신뢰도.

운이 안 좋아서 5번 연속 꽝이 걸린다면, 30분 만에 고칠 고장을 5시간 이상 끌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양품만 선별해 주겠다는 도현의 말에 혹할 수 밖에 없는 이유였는데.

"네. 가능 합니다."

늘 그렇듯, 도현의 대답은 확신에 차 있었다.

"..... 허 참."

하지만 두 사람의 눈에 어린 의심은 쉽게 거둬지지 않았는데.

도현이 소위 '천재'라고 불리는 족속이란 건 알고 있었지만, 그 많은 부품들을 양품만 골라낼 수 있다는 게 믿기지 않았던 것이다.

"가능만 하다면... 50%가 아니라 60%를 인센티브로 주겠네. 자네가 원한다면 스톡 옵션의 지분을 늘려도 상관 없어."

그럼에도 흔쾌히 제안을 수락한 건, 밑져봐야 본전 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어차피 전량 폐기해야 할 부품들. 절반, 아니 30%만 살릴 수 있어도 이득이었다.

절레절레-

물론 그게 가능할 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어디까지나 지푸라기를 잡는 심정으로 제안을 수락한 것 뿐이었다.




다음 날.

도현은 [기계 군단원]들을 데리고 부품 창고에 방문 했다.

"와, 여기 뭡니까?"

"우리 회사에 이런 창고가 있었어?"

"이야, 김 사장 님 돈 많네."

창고에 처음 와본 팀원들은 신기하다는 듯 창고 내부를 두리번 거렸다.

스핀들, 엔코더, 볼 스크류, 펌프 등등.

자주 방문하는 Y엔진의 자재 창고 만큼이나 넓은 공간에, 갖가지 고가 부품들이 꽉꽉 채워져 있었던 것이다.

'절반이 불량이겠지만..'

과반수가 빛 좋은 개살구라는 게 문제였지만.

"자, 다들 여기로 모여 보십쇼."

도현의 한 마디에 스무 명이 넘는 인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도현의 말이라면 지옥불까지는 아니더라도 목욕탕 열탕 정도는 꺼리낌 없이 들어갈 수 있는 충신들이었다.

"지금부터 저희가 할 일은, 여기 있는 부품들을 양품과 불량품으로 분류하는 겁니다."

팀원들의 반응은 예상대로였다.

"이 많은 부품들을 다 분류 한다고?"

"이거 최소 세 달은 잡아야 할 것 같은데."

"이 부장. 이거 가능한 거 맞아? 불량 품을 구별 하려면 부품을 하나 하나 다 뜯어 봐야 할 텐데.."

불신.

시퀀스, PLC, CNC에서 괴물 같은 능력을 보여 준 도현이라지만, 이건 무리라고 생각한 듯 했는데.

"할 수 있습니다."

도현은 한 마디로 그들의 불신을 부식 시켰다.

할 수 있다.

도현의 한 마디에는 힘이 있었다. 이미 불가능이라고 생각 했던 여러 업무들을 해결한 이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 그래. 이 부장이 언제 허튼 소리 한 적 있나."

춘식이 중얼거리듯 말했다.

초절전 회로부터, 얼마 전 대의원과의 다툼까지. 그는 이미 열렬한 도현의 추종자였다.

"이 부장이 한다면 하는 거지 뭐."

"그래. 한 번 해보자."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고개를 끄덕이고 있는 건 아니었다.

송기오.

자신의 기술에 자부심이 있는 그는, 고작 부품 분류 작업을 해야 한다는 사실이 불만이었는데.

"이 많은 부품을 어떻게 다 분류 한다는 겁니까? 특히 스핀들이나 엔코더 같은 것들은 실제로 오퍼레이팅 해보기 전에는 불량 여부를 알 수 없지 않습니까?"

그의 말에 몇몇 직원들이 고개를 끄덕였지만.

도현은 천천히 고개를 저었다.

"부품 분류 작업은 모두 제가 합니다."

"... 이 부장 혼자서요?"

송기오의 두 눈에 어린 불신이 깊어졌다.

"네. 여러분들이 해야 할 작업들은 따로 있습니다."

도현은 그 말과 함께 박스 하나를 자기 앞으로 가져 왔다.

그리곤 망설임 없이 [품질 확인] 스킬을 켰다.


[5/3 way 24v 솔레노이드 V/V]

- LV : 2

- 완성률 : 100%.

- 품질 : 27%.

- 품질 개선 항목 : 12.

- 품질 이상 : 4.

5개의 포트와 3개의 방을 가진 전자식 솔 밸브.

품질은 27%였다.

수리를 하기도 어렵고, 한다고 해도 단가가 나오지 않는 수준.

[불량 품]

도현은 해당 부품을 불량 품으로 분류 했다.


[5/3 way 24v 솔레노이드 V/V]

- LV : 2

- 완성률 : 100%.

- 품질 : 55%.

- 품질 개선 항목 : 5.

- 품질 이상 : 1.

다음 부품은 품질이 55%였다.

품질 이상은 [개(開)] 코일 이상 하나 뿐.

코일 하나만 바꾸면 정상적으로 동작하는 부품이었다.

[수리품]

도현은 해당 부품을 수리 품으로 분류 했다.


[5/3 way 24v 솔레노이드 V/V]

- LV : 2

- 완성률 : 100%.

- 품질 : 88%.

- 품질 개선 항목 : 5.

- 품질 이상 : 0.

품질 88%.

당장 사용해도 이상이 없는 부품이었다.

'이런 게 양품이지.'

해당 부품은 양품 팻말 앞에 놓았다.


불량품.

수리품.

양품.

도현이 부품을 분류하는 기준이었다.

곧 상자에 가득했던 솔밸브들은 3가지 분류 기준에 따라 수북히 쌓이기 시작 했는데.


조용히 그 모습을 지켜보던 송기오가 어이 없다는 듯 입을 열었다.

"설마 지금 육안으로 품질 불량을 잡아내고 있는 겁니까?"

도현이 하고 있는 행위가 무엇을 뜻하는 지 깨달은 것이다.

끄덕-

도현은 고개를 끄덕였다.

"동작을 확인해 보셔도 됩니다."

송기오는 어처구니 없다는 표정으로 부품 하나를 집어 들었다.

육안으로 품질 이상을 판별한다-

그게 가능 할리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불량 품].

창고 구석에 위치한 작업장으로 향한 그는 망설임 없이 솔 밸브에 공압과 전압을 연결 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송기오의 눈빛에는 불신이 가득 했는데.

".........!"

다음 순간.

송기오는 믿을 수 없다는 듯 두 눈을 크게 뜰 수 밖에 없었다.

"이, 이게 왜 작동을 안하지?"

정상 동작해야 할 솔 밸브가 요지 부동이었던 것이다.

다음 부품도, 그 다음 부품도 마찬가지였다.

스풀이 고착 되었던지, 코일이 나갔던지.

불량품으로 분류한 부품들은 하나 같이 정상적인 동작을 하지 않았던 것이다.

덜덜덜-

송기오는 이번엔 [양품]으로 분류 된 솔 밸브들을 집어 들었다.

덜덜 떨리는 손길로 공압과 전원을 연결 하자-

푸쉭- 푸쉭-

공압 솔 밸브 특유의 공기 빠지는 소리가 들렸다.

정상 동작.

외관은 허름 했지만, 그건 명백한 양품이었는데.

[띠링!]

[군단원들의 신뢰도가 폭발적으로 상승 합니다!]

[송기오(72→74)]

[김춘식(101→102)]

[뽀꿀람(88→90)]

.

.

.

[품질 확인(LV.3) 스킬의 숙련도가 증가합니다.]

[품질 확인(LV.3) 스킬의 숙련도가 증가합니다.]


도현의 귓가에 시스템 창의 알림이 미친 듯이 울려대기 시작 했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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