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했을 뿐인데 포스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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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베
작품등록일 :
2024.07.3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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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3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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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6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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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1. 미오르크 수감(8).

DUMMY

시간은 걷잡을 수 없이 흘러 어느덧 1년이 흘렀다.


그동안 다엘은 특정 사람에게 매일 같이 두들겨 맞았고 그와 친분을 다지려던 우성은 한참 전에 출소했다.


어제부로 222도 이곳에서 나갔고.


‘나도 나가고 싶다!’


다엘은 하루 중 근 3분지 1을 함께한 2땡 놈이 사라지자, 강력한 공허함을 느끼며 평소와 달리 쉽사리 적응하지 못했다.


아마도 라이벌로 여겼던 상대가 갑자기 사라졌으니, 이는 더 크게 다가왔으리라.


함께 있던 해리슨이 번뇌에 휩싸인 488을 보며 반색했다.


“너도 슬슬 나가야지 않겠냐?”

“제가 평가에서 통과할 수 있겠습니까?”

“통과? 그건 장담 못하지. 하지만, 여기서 계속 죽치고 있어봤자, 마나를 다루지 못하는 한 지금이나 나중이나 똑같아.”


사실 교도관도 일 년 동안 반복된 업무에 질려있었고 어제 담당하던 죄수가 나가니, 왠지 모를 해방감을 느꼈다.


그는 488만 처리하면 된다는 생각에 설득하기 시작했다.


“말 나온 김에 오늘 도전하는 게 어때? 리오 교도관 한가할 텐데?”

“오늘 말입니까?”

“쇠뿔도 단김에 빼라고. 작전대로만 되면 넌 내일 출소야.”

“출소!!! 한데, 전 나가봤자 다시 군대로 가지 않습니까?”

“이 지옥에서 나가는 게 어디냐. 아무리 쉬가더가 병신같아도 여기만 하겠어?”


뒤숭숭하던 다엘의 마음에 나가고 싶은 욕망이 가득 들어섰다.


“만약, 제가 평가를 통과하지 못하면 어떻게 됩니까?”

“글쎄? 소장님은 뭐라셨는데?”

“그 부분에 관해선 듣지 못했습니다.”

“그래? 아마도 실패 시엔 형량이 늘겠지?”

“여기서 형량이 또?! 그때는 분명 ‘너에게 이득뿐인 사항.’이라 하셨습니다.”


해리슨은 기껏 한 설득이 도로 아미타불 될까 봐 흥분한 488을 진정시켰다.


“아아, 그리 말하셨으면 별다른 페널티가 없겠네.”

“...”

“그나저나 넌 재수 없게 실패할 걱정부터 하냐?”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려 그런 겁니다.”

“뭐 하러 그런 걸 고민해? 아무튼 오늘 대련 할거지?”

“잠시만 생각할 시간을 주십시오.”

“좋다. 10분간 휴식.”


다엘은 최근 아무리 단련해도 지지부진한 제 몸을 둘러보며 만약, 더 준비한다면 어디까지 단련할 수 있을지 가늠했다.


‘교도관 말 마냥, 순수 힘만으론 강자들과 싸우기 어려워.’


다엘은 222와 대련하며 이를 숱하게 느꼈다.


그는 한때나마 능력자를 이기기 위한 방법을 찾아 헤맸고 마나를 다뤄야 그나마 비빌 수 있음을 깨달았다.


하지만, 방법을 찾아도 습득할 수 없었는데.


마나의 힘을 빌리고 싶어도 죄수 신분으론 허락되지 않았고 애당초 다루는 법도 몰랐다.


‘그래. 더 준비해 봤자다. 설마 맞아 죽기야 하겠어? 어쨌든 난 3대만 때리면 출소잖아. 지난 1년간 그 3방을 위해 피땀 흘렸고.’

“알겠습니다. 오늘 거사를 치르겠습니다.”

“오? 정말? 잘 생각했어. 리오 그놈에게 본때를 보여주자고.”


하품을 찍찍하던 해리슨은 488의 마음이 바뀔세라 재빨리 어깨동무하며 이를 보고하기 위해 소장실로 직행했다.


* * *


많은 인파가 구름같이 몰려든 공터.


그저 그런 싸움판이었다면 이리 몰려들지 않았겠지만, 무려 아동광쌍(兒童狂雙)의 첫째 놈과 리오 교도관의 대결이라 뜨거운 성원이 쏟아졌다.


경기를 시작에 앞서 2명의 대결자를 에워싼 군중은 서로의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번 대결 저 X 덩어리 놈이 3대만 때리면 승리한다며?”

“그렇다던데? 리오가 지면 진짜 볼만하겠다.”

“에이 설마 그러겠냐? 488이 아무리 네임드급이라고 해도 구속 팔찌를 찾는데 교도관한테 어떻게 비벼?”


새로운 인물이 둘의 대화에 참전했었다.


“닿기만 해도 인정이라는데 그 정도면 488이 이길 수도 있잖아.”

“뭐라는 거야? 이곳 미오르크에서 교도관이 괜히 신이겠어? 우리에겐 이걸 채워놓고 지들은...”


죄수는 말하다 말고 끼어든 이를 확인하곤 대경했다.


“지들은 뭐?”

“교도관님?! 이런 누추한 곳까지 무슨 일로 오셨습니까.”

“나도 쌈질 구경하러 왔지. 방금 하던 이야기마저 해봐.”

“하하하. 별 이야기 아닙니다. 신경 쓰지 마십시오.”

“별 이야기 아닌 게 신경 쓰이네?”

“저 그게···.”


무슨 말을 해야 하나 고민하던 죄수에게 동아줄이 내려왔다.


휘이익~!


대련의 심판자가 휘슬을 불며 앞으로 튀어나온 죄수들을 가차 없이 밀쳐댔다.


“새끼들아, 곧 시작할 테니까 뒤로 물러나!”


우르르.


대련장은 삽시간에 기존보다 2배 이상 넓어졌다.


해당 공간의 중심에 있던 다엘이 주변 시선을 애써 무시하며 떨리는 마음을 다잡았다.


‘후, 한 번에 통과하지 못하면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른다.’


조용히 치러질 줄 알았던 대련은 생각지도 못하게 너무나 커져 있었다. 자신과 교도관이 공터에 나오기 무섭게 죄수들에게 둘러싸였으니 말이다.


사회 경험이 미숙한 다엘에겐 집중된 시선이 엄청난 부담감으로 작용했고 평상시와 같은 컨디션 만들기가 너무나도 어려웠다.


‘약해지지 말자. 여기서 실수하면 앞으로 15년은 더 썩어야 한다.’


교도관은 다 죽어가는 낯빛의 아이를 보며 비웃음을 머금었다.


“488. 어떻게 운 좋게 수감 생활을 이어왔지만, 형량이 줄어드는 일은 결코 없을 거다.”


사실 리오는 다엘을 두고 했던 내기에서 승리하지 못해 좋지 못한 감정을 품고 있었다. 그러던 차 서평에게 특명을 하달받았고.


-488과의 대련. 봐주지 말고 이겨라.

-놈을 ‘그곳’에 보내려면 적당히 놀아주다가 져줘야 하는 것 아닙니까?

-아니지. 일전에 보니까 어느 정도의 전투 능력을 소유하고 있는 것 같은데, 남은 형량만큼 ‘그곳’에서 생활하게 만들어야지. 아주 유능한 병사가 될 거야.

-그럼, ‘히온플’에 보내시려는 건···.

-제 포스도 못 다루는 놈이 무슨 히온플이야? 혹시 모르지 ‘그곳’에서 ‘그놈’의 눈에 들지도?

어찌 됐든 그곳에만 보면 다 내 성과잖아. 군 생활 줄이면서까지 대련에서 져줄 필욘 없지.

-분부 받들겠습니다.


명분도 좋겠다. 리오는 오늘 488을 반 죽여놓을 생각이었다.


“앞으로 향후 1년간은 병상에서 누워지낼 생각 해라.”

“...”


다엘은 침묵으로 응수하며 마인드 컨트롤을

리오는 488을 어떻게 요리할지 고민하던 그때.


“대련을 시작하겠습니다. 양측은 주먹을 부딪침과 동시에 시작해 주십시오.”


심판의 간결한 선언과 함께 다엘의 일생일대 평가가 시작됐다.


그들은 주먹을 맞부딪치기 무섭게 서로에게 들러붙었다.


“오?”

‘꼴에 안 도망치고 덤벼?’


리오는 하체를 붙잡으려는 488을 이채로워하며 그대로 뛰어올랐다.


오른쪽 무릎을 내미는 상태로 보아 그대로 내리찍을 요량으로 보였다.


퍽!


“크아악!!!”


여지없이 상대의 니킥을 등짝에 허용한 다엘.


그는 맞음과 동시 바닥을 때굴때굴 구르며 첫 번째 수를 준비했다.


-잘 들어 488. 지금 네가 가진 능력으론 대련에서 통과하기 어려울 거야.

-저도 꽤 단련했습니다.

-그래서 상대가 긴장하지 않으면 한 대 정돈 가능하겠지. 한데, 놈이 경계심을 품는 순간 기회는 없다 봐도 무방하다.

-그렇다는 건. 애초부터 이길 가능성이 없는 대련이잖습니까?

-그것도 아니지. 가능성은 0.00000000001퍼센트라도 있는 거잖아? 그리고 그 확률을 1퍼센트로 올리기 위해 내가 도와주는 거고.

-1퍼센트···.


다엘이 해리슨에게 배운 수의 핵심은 상대방의 ‘방심’이 주를 이뤘다. 해당 상태를 유지한 채 ‘러키 펀치’를 만들어내려 근 1년간 두들겨 맞았다.


‘온다!’


리오가 전투 자세를 풀고 488에게 다가왔다.


-잘 들어라. 이번 작전은 ‘속행’이 포인트다. 상대가 ‘어어어?’ 할 때 ‘파바밧.’하고 끝내야 한단 말이지.


다엘은 곁눈질로 상대의 보폭을 예의 주시하며 인내했다.


“새끼야, 한방에 나가떨어질 거면 일 년간 뭐했.”


퍽.


“?!”


상대가 한쪽 발로 지면을 지탱함과 동시에 엎어져 있던 488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교도관의 허벅지를 걷어찼다.


순간 ‘이게 뭐지?’하며 잠깐의 정적이 감돌았고 곧 구경꾼 무리에서 함성이 쏟아졌다.


“와아아! 1방 맞췄는데?”

“소 뒷걸음치다가 개구리 잡은 격이잖아?”

“리오 교도관 쪽팔리겠다. 풉.”

“이러다 진짜 488이 승리하는 거 아니야?”


자신을 비웃는 여론에 리오의 안색이 시뻘게졌다.


“이런 씨ㅂ.”


퍽.


리오는 상대방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었지만, 안면을 노리고 날아드는 빛살과도 같은 주먹에 2차 타격을 허용하고 말았다.


순간 가드를 올렸기에 망정이지 볼썽사나운 꼴은 겨우 면했다.


다엘은 2번째 공격이 성공함과 동시에 몸을 크게 물렸다.


‘후, 여기까진 작전대로다.’


-1타 이후 2타가 중요하다. 방심한 상대가 1대 얻어맞으면 누구든 경각심이 들기 마련. 그러기 전에 허를 찌르며 공격하는 게 핵심이지.

-마나를 다루지 않는 한 힘들 거라 말씀하셨습니다만?

-인마. 그래서 ‘방심한’ 뒤 ‘경계심’이 생기기 전을 노려야 한다는 거잖아.

-아!

-겁먹지 말고 자신감을 가져. 마나를 응용하지 않는 한, 네놈 공격을 피할 사람은 거의 없을 거다.

-그렇습니까?


마침내 해리슨 교도관과 함께했던 지옥이 그동안 흘린 피와 땀을 배신하지 않고 결실을 보였다.


‘출소가 멀지 않았어!’


우오오오.


때마침 공기가 아닌 무언가가 다엘의 솜털을 건드리며 리오에게 빨려 들어갔다. 상대방 몸에서 푸른빛이 드문드문 비쳤다.


‘시작됐군···.’


다엘은 이제부터 스스로 헤쳐 나가야 함에 심장이 터질 것처럼 두근거렸다.


-첫 번째와 두 번째 공격은 그렇게 준비하고 남은 마지막 타격은 어떻게 준비합니까?

-3번? 없는데?

-잘 못 들었습니다?!

-뭘 그리 놀래? 그건 네가 해결해야지. 솔직히 나 아니었으면 리오를 상대할 방법이 있었겠냐? 아마 대책 없이 대련하다가 뒤지게 맞고 평가를 끝났겠지.

-...

-그리고 1, 2번은 쉬워 보이냐?

-아닙니다.

-내가 가능성이 1리(1%)라 말한 이유는 내 대가리론 아무리 고민해도 대응법이 두 가지밖에 없어서 그렇다. 네 녀석에게 마나를 사용하는 리오 상대할 방법이 전혀 없었으니까.

-상대가 마나를 안 쓸 경우는 없습니까? 전 어리잖습니까.

-진짜 잘 풀린 걸 가정해 모든 작전이 성공적으로 먹혔다 치자. 너라면 두 번이나 스코어를 내주고 벼랑 끝에 몰렸는데 본연의 힘을 안 쓰겠냐?

-...


교도관의 조언은 우려했던 대로 현실이 되었다.


다엘은 눈에 살기를 머금고 다가오는 리오의 보폭에 맞춰서 뒷걸음질 치며 거리를 유지했다.


“이 정도로 할 줄 몰랐는데, 정말이지 깜짝 놀랐다.”

“준비를 많이 했습니다.”

“그래 보이네.”


피슝.


리오는 말 마치기 무섭게 다엘의 시야에서 증발했다.


‘미친?!’


퍽!


철퍼덕. 대구루루.


488은 복부를 노리고 날아든 상대의 발차기 한방을 견디지 못하고 처참하게 나뒹굴었다. 순간적으로 다리 들어 리오의 발을 막았음에도 말이다.


“끄으윽.”

‘연습과 달리 빨라도 너무 빠르다. 하지만!’


“오? 마나를 가미한 공격에 반응해?”


피슝. 퍽.


피슝. 퍽.


리오는 상대의 전신을 분지를 작정으로 빛에 둘러싸인 주먹을 휘둘렀고 다엘은 방금 나뒹굴던 것과 달리 해당 공세를 잘 막았다.


-비록 3번 방안은 없지만, 이를 대비할 수 있게끔은 도와주마.

-어떻게 말입니까?

-내가 직접 마나를 응용하며 네놈을 패겠다. 반격해 봐라.

-잘 못 들었습니다?


비단 해리슨과 함께했던 기간뿐 아니라.


포스를 일깨우려 죄수들에게 무차별적으로 맞았던 시절.

222와 숱하게 대련하며 인간 샌드백이 되었던 경험.


근 2년간의 지옥은 다엘에게 새로운 능력을 선물했다.


이름하여 ‘예지’ 능력.


해당 능력은 208호 방장 우성이 출소하기 전에 했던 말이 시발점 되어 깨우친 능력으로.


-상대 공격을 피하기 어렵다면 느끼려 노력해 봐. (우성 왈.)


이를 시도했을 때 효과가 없었더라면 다엘은 예지 능력을 절대로 깨우치지 못했겠지만, 하늘이 돕는지 해당 조언은 전혀 엉뚱한 곳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어라? 타격당할 부위가 왜 미리 느껴지는 것 같지? (다엘 왈.)


교도소에 온 뒤로 하도 많이 두들겨 맞아 이젠 유리 몸이 되어버린 육체.


그 신체가 어느 날을 기점으로 이상 감각을 보내왔으니. 이젠 맞았을 때 극한의 통증을 넘어 상대방이 공격하면 미리부터 아파졌다.


-미, 미친 정말로 이곳을 때리잖아?


처음엔 상대 공격의 기운을 읽으려 노력하는 동안에만 읽히더니.


이젠 수시로 아니, 무언가가 자기 몸에 위해를 끼치려고만 하면 해당 부위가 아렸다.


-교도관님! 저 몸이 이상합니다!

-이번엔 뭐야? 또 저번처럼 엄청난 재생력이 생겼단 개소린 아니지?

-아닙니다. 저 예지 능력이 생겼습니다!


휙.


-···. 어떻게 피했냐?

-때리실 게 미리부터 느껴집니다?

-너 포스 ‘야수화’ 아니었어? 어떻게 두 가지 능력을?

-잘 모르겠습니다?

-이야 잘됐네! 이 능력으로 3번째 수를 준비하면 되겠다.

-그러기 전에 보고부터 해야 하지 않습니까?

-귀찮아지게 뭔 보고야. 알려지면 너나 나나 죽어날걸? 그냥 이건 우리 둘만의 비밀로 하자. 너만 조용하면 아무도 모를 거 아니야. 점쟁이도 아니고 무슨 싸움에 예지야.


아무튼 다엘은 한 달 전에 새로운 능력을 습득하고 해당 기술을 십분(十分) 발휘해 급소를 노려오는 공격 대부분을 빗맞을 수 있었다.


리오는 뒤지게 맞고도 쓰러지지 않는 488을 보며 다소 떨떠름한 표정을 지었다.


“222번과 대련하며 포스를 터득했나?”

“헉. 헉. 아, 아닙니다.”

“말해주기 싫다 이건가? 뭐 내 알빠는 아니니까. 어디 이 공격도 한번 막아봐라. 씹새야.”


리오의 주먹에 마나가 더욱더 몰려들며 밝기를 키웠다. 그의 우측 어깨가 치솟으며 파란 구체가 뒤로 당겨졌다.


‘기회!’


심상치 않은 상대의 공격에 위축될 법한데, 다엘은 상대의 커진 동작을 보곤 본능적으로 그의 품을 파고들었다.


휙.


“?!”


퍽!!!!! (상황 *1)


슈아아앙~~


488은 좌측 가슴팍에 리오의 주먹을 허용하곤 뒤로 가차 없이 쏘아졌다.


“씨발.”(리오 왈.)


나지막한 욕설과 함께 다엘이 멀찌감치 있는 건물에 꼬라 박히며 그의 인생이 걸린 대련도 막을 내렸다.


작가의말

상황 *1.

다엘은 상대의 파워풀한 스트레이트 펀치를 피하며 명치를 가격했고 리오는 488이 자신의 공격을 피함과 동시에 반대 손을 출수했다.

 

ps) 리오는 어처구니없게 패했기에 마지막에 욕설을 뱉었다. 488이 어리다고 얕본 자신이 너무 한심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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