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빙의 르브론 커리 시대의 NBA 폭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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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노
작품등록일 :
2024.08.2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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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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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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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포텐셜

DUMMY

"도현아! 도현아!"


귓가에 들리는 어머니의 울부짖음에 도현은 천천히 눈을 떴다. 하얀 병실 천장이 보였다. 형광등 불빛이 눈부셨다.


도현은 흐릿한 의식 속에서 천천히 상황을 파악했다. 그는 UNC 채퍼힐 캠퍼스에서 사고를 당했고, 부모님이 한국에서 날아오신 것이었다. 어머니의 얼굴은 피곤해 보였고, 아버지의 양복은 구겨져 있었다. 아 그리고 신을 만났던 것은···.?!


—--------------

{현재 상태}

[슛: 1/100]

[패스: 1/100]

[드리블: 1/100]

[기초체력: 22/100]

[운동능력: 70/100]

[BQ(농구 지능): 22/100]

[농구포텐셜 : 100/100]


[Total 조던력: 1/100]

—---------------


눈 앞의 상태창은 잘 보였다.


'아... 진짜였구나.'


도현은 눈을 깜빡이며 현실감을 되찾으려 애썼다. 코에서는 소독약 냄새가 났고, 팔에 꽂힌 링거의 차가움이 느껴졌다.


"아..." 도현의 입에서 가느다란 목소리가 새어 나왔다.


"우리 아들, 정신이 들어?"


도현의 눈꺼풀이 무겁게 떨어졌다. 흐릿한 시야 속에서 어머니의 얼굴이 보였다. 눈물로 범벅이 된 얼굴이었다.


"엄...마?"


간신히 입을 열었지만, 목소리는 거의 나오지 않았다.


"아이고, 우리 아들!"


어머니가 도현을 와락 껴안았다. 그 옆에 서 있던 아버지의 얼굴에도 안도의 빛이 스쳤다.


"미안해, 정말 미안해. 네가 원하지도 않는데 이런 곳에 보내서..."


어머니의 말에 도현은 고개를 저었다. 아니, 고개를 저으려고 했다. 하지만 몸은 전혀 움직이지 않았다.


"괜찮아요, 엄마. 제가 조심했어야 했는데..."


겨우 힘을 내어 말을 이었다. 그제서야 도현은 자신이 병실에 누워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얼마나 걱정했는지 알아? 한국에서 연락받고 바로 비행기 탔다고."


아버지가 말했다. 평소 냉철하고 침착하던 아버지의 목소리에도 안도감이 묻어났다.


"아버지... 한국의 병원은 어쩌시고 오셨어요?"


"이 놈아. 무슨 그런 걱정을 하고 있냐. 니가 이렇게 쓰러졌는데 다 뒤로 하고 왔지. 성형외과는 김 원장한테 부탁해뒀어."


도현은 아버지의 손에 들린 차트를 봤다. 아버지는 아들의 시선을 눈치챘는지 차트를 내려놓으며 말을 이었다.


"다행히 큰 수술은 필요 없어 보이는구나. 하지만 당분간은 절대 안정을 취해야해."


의사이자 아버지로서의 걱정이 섞인 목소리였다. 도현은 아버지의 눈에서 평소와는 다른 감정을 읽을 수 있었다.


"죄송해요, 아빠."


도현이 작게 중얼거렸다.


"아니다. 니 잘못 아니야. 우리가 너무 서둘렀던 거야. 자, 이제 한국으로 돌아가자. 더 이상 여기 있을 필요 없어."


아버지의 말에 도현은 잠시 망설였다. 전이 었다면 당연히 그러자고 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새로운 계기가 생겨버렸다.


"아빠... 저, 미국에 좀 더 있고 싶어요."


"뭐라고?"


부모님의 얼굴에 놀란 기색이 역력했다.


"무슨 소리를 하는 거니? 이런 일을 당했는데도?"


어머니가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물었다.


"알아요. 하지만... "


도현은 눈앞에 떠오른 상태창을 시험해보고 싶었다. 물론 부모님께 그 이야기를 할 수는 없었다. 하지만 그것이 자신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도현아, 일단은 회복하고 이야기하자."


아버지가 한숨을 쉬며 말했다.


도현은 고개를 끄덕였지만 이미 마음은 새로 생긴 능력을 테스트해보고 싶은 마음으로 조바심이 났다.


***


한 달 후,


도현은 마침내 퇴원했다. 다행히 주로 머리를 다쳤을 뿐 팔다리에 치명상은 없었다. 학교로 돌아온 그는 당장이라도 자신의 새로운 능력을 실험해보고 싶었다.


'일단 농구장부터 가보자.'


도현은 교내 농구장으로 향했다. 농구장에서는 3:3 경기가 한창이었고, 농구공이 코트를 오가는 소리와 열기가 가득했다.


"Ayo! Do!" 제이슨이 그를 발견하고 소리쳤다. "야, 이 새끼 살아있네?"


"그래, 죽은 줄 알았냐?"


도현이 씩 웃으며 대답했다. "나도 한 판 껴도 돼?"


도현이 코트에 들어서자 게임이 잠시 중단되었다. 다들 그를 신기한 듯 쳐다봤다.


"야야, 이리 와." 제이슨이 손짓했다.


"우리 팀 들어와. 말릭이네랑 붙고 있거든."


오랜만에 보는 말릭.


"Hey, 아시아 보이."


입은 비웃는 듯 했지만 눈빛은 조금 다른 듯 했다.


"농구장까지 기어 왔나? 다리는 괜찮냐?"


도현은 말릭을 쳐다보며 씩 웃었다.


"왜? 신경 쓰여? 농구할 정돈 돼."


"Man, 누가 니 걱정을 해. 그냥 우리 팀 전력 체크하는 거야." 말릭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티내진 않았지만 어쩐지 안심한 것 같았다.


"Yo, 입 싸움은 그만해." 제이슨이 끼어들었다.


게임이 재개되고, 도현은 수비에 집중했다. 처음에는 뭐가 달라졌는지 몰랐다. 공을 가진 상대방이 드리블을 하며 다가왔다. 도현은 그의 움직임을 주시했다.


갑자기 도현의 시야가 넓어지는 것 같았다. 코트 전체가 한 눈에 들어왔고, 양팀 선수들의 움직임이 매우 분명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뭐지... 코트 상황이 이렇게 잘 파악된다고?'


리바운드 상황. 도현은 반사적으로 점프했다.


"어···!?"


순간 도현의 몸이 하늘로 치솟았다. 마치 중력이 사라진 것처럼 가벼웠다. 점점 높아지는 시야에 도현은 깜짝 놀랐다. 농구 골대와 눈높이가 비슷해졌고, 심지어 백보드에 머리를 부딪힐 느낌이었다.


'말도 안 돼... 내가 이렇게 높이 뛰다니...'


자신보다 훨씬 큰 말릭을 아무렇지 않게 제치고 리바운드를 잡았다. 마치 어린아이의 장난감을 빼앗듯 쉬웠다.


"What the hell?!" 말릭이 소리쳤다.


"너 지금 뭐한 거야? 내 공이었다고!"


착지하는 순간, 모두가 얼어붙은 듯 도현을 바라보고 있었다.


"Daaamn, Do!" 제이슨이 입을 떡 벌리고 소리쳤다.


"니가 뭘 처먹었냐? 그 점프 미쳤어! 어떻게 말릭 위로 저렇게 날아가냐?"


도현은 흥분을 감출 수 없었다. 이 새로운 능력을 더 시험해보고 싶었다.


"야, 공 좀 패스해봐!" 도현이 소리쳤다.


"오케이, 한 번 더 보여줘봐, 슈퍼맨!" 제이슨이 공을 던졌다.


도현은 3점 라인 밖에서 슛을 시도했지만, 슛은 생각처럼 잘되지 않았다. 도현의 슛폼은 여전히 서툴렀고, 공은 백보드를 맞고 멀리 튕겨나갔다.


"Aw, hell nah!" 제이슨이 웃으며 말했다.


"크크크 슛은 여전히 쓰레기네!"


"에이씨..." 도현은 실망했지만, 동시에 웃음이 나왔다. ‘


'이거였어. 몸은 프로수준이지만, 농구 실력은 여전히 바닥이구나.'


그럼에도 도현이 느끼는 변화는 확실했다. 무엇보다 운동 능력은 압도적이었다. 드리블을 하며 상대를 제치려 할때는 여전히 서툰 동작이었지만 상대가 전혀 따라오지 못했다.


"야, 이거 미쳤다. 성능 진짜 오지네···"


도현은 흥분된 목소리로 한국어로 중얼거렸다.


그는 계속해서 점프하고, 달리고, 방향을 바꾸며 자신의 새로운 능력을 시험해봤다. 마치 새로운 장난감을 받은 어린아이처럼 신이 났다.


"Hey Do, 너 오늘 뭐 먹었어?" 제이슨이 헐떡이며 물었다.


“너 따라다니기도 벅차다···”


도현은 씩 웃었다. "그러게... 나도 모르겠어"


말릭이 눈을 굴리며 한숨을 쉬었다.


"야, 개처럼 뛰어만 다니면 뭐하냐. 아직도 슛이랑 드리블은 개판인데···."


"야!" 도현이 말릭을 노려봤지만, 곧 웃음을 터뜨렸다. "그건 인정. 연습 좀 해야겠어."


그들은 잠시 웃으며 서로를 바라봤다. 긴장감이 조금은 풀어진 것 같았다.


경기가 끝나고 도현은 자신의 능력치를 확인했다. 특별한 변함은 없었지만 기초체력이 1포인트 늘어난 것과 게이지가 상대적으로 높게 차있는 운동능력이 눈에 띄었다.


{현재 상태}

[슛: 17/100]

[패스: 3/100]

[드리블: 13/100]

[리바운드 : 7/100]

[기초체력: 42/100]

[운동능력: 73/100]

[BQ(농구 지능): 31/100]

[농구포텐셜 : 100/100]


[Total 조던력: 2/100]


'이걸 다 빨리 올려야겠어!'


***


사고도 있었지만 도현의 G11(한국 기준 고2) 1학기는 빠르게 지나가고 있었다. 2008년의 겨울을 앞둔 도현은 직감적으로 알았다.


'이번 방학과 다음 학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내 농구 선수로의 미래가 결정될거야...'


그는 침대에 앉아 노트북을 펼치고 목표를 정리하기 시작했다. 기초체력 증진, 농구 기본기 연마, 그리고... SAT 공부. 마지막 항목을 적으며 도현은 잠시 멈칫했다.


현재의 농구 실력으로는 UNC 농구팀의 문을 두드리기엔 턱없이 부족했다. 하지만 그는 포기할 생각이 없었다. '지금으로선 그나마 확률이 높은 공부로 들어가서 농구부에 들어가는거야···’


화면을 응시하며 도현은 작게 중얼거렸다. "반드시 조던의 후배가 되고 말 거야."


새벽 4시, 도현의 알람이 울렸다.


"으으... 제발 5분만 더..."


그는 벽에 붙어있는 마이클 조던의 포스터를 바라보며 몸을 일으켰다.


[나는 경력 동안 9,000번 이상의 슛을 놓쳤고,

거의 300경기를 졌다.

26번이나 승부를 결정짓는 슛을 맡았지만 실패했다.

나는 인생에서 계속해서, 또 계속해서 실패했다.

그리고 그것이 내가 성공한 이유다.]


조던의 명언이 그의 의지를 다잡아주었다.


포스터 옆 책상에는 빼곡히 적힌 훈련 계획표가 놓여 있었다.


1. 아침 러닝 10km

2. 코어 운동: 플랭크, 윗몸일으키기, 러시안 트위스트 (각 3세트)

3. 농구 기본기 훈련:

- 슛 연습 500개

- 드리블 훈련 30분

- 수비 풋워크 20분

4. SAT 공부 2시간


차가운 새벽 공기를 가르며 캠퍼스를 달리는 동안, 도현은 자신의 변화를 실감했다. 한 달 전만 해도 3km를 겨우 뛰던 그가 이제는 10km를 거뜬히 달릴 수 있게 된 것이다.


체육관에 도착한 도현은 농구공을 집어 들었다.


도현은 슛 연습을 시작하며 모든 신경을 집중했다. 농구 가이드 책에서 본 내용들을 기억하며 자세를 잡았다.


"발 너비는 어깨 넓이... 무게 중심은 발볼에..." 하체부터 자세를 잡았다.


"팔꿈치는 ㄱ자로... 손목은 유연하게..." 상체 자세를 확인했다.


"하체에서 힘을 끌어올려... 점프와 동시에 릴리즈..." 도현은 머릿속에 각인된 지시를 따라 동작을 수행했다.


공이 날아갔지만 림을 빗나갔다. 작은 한숨이 새어나왔지만 흔들림없이 또 시도했다.


"다시..."


총 500번의 슛을 던지는 동안 도현의 이마에는 땀이 맺혔다. 이것은 하루의 시작에 불과했다.


날이 갈수록 도현의 일과는 더욱 치열해졌다. 새벽 훈련, 수업, 방과 후 농구 연습, 그리고 밤늦은 SAT 공부까지.


연습을 마치고 돌아온 도현은 천근만근인 몸을 이끌고 책상에 앉았다. UNC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높은 SAT 점수가 필요했다. 갑자기 마법을 부릴수는 없어서 서울에 있는 엄마를 통해서 대치동의 쪽집개 문제도 공수받았다. 사고가 난 이후 갑자기 열심히 공부하는 아들의 모습에 의아했지만 물심양면 지원을 해주시는 부모님.


"UNC 농구부에 꼭 들어가고 만다!" 그는 중얼거리며 문제를 풀기 시작했다.


이렇게 하루하루가 지나갔다. 농구공을 다루는 손놀림은 더욱 능숙해졌고, SAT 문제를 푸는 속도도 빨라졌다. 처음에는 버거웠던 일정도 이제는 일상이 되어있었다.


***


어느덧 2009년 6월.


도현의 머릿속엔 오직 농구연습과 SAT뿐이었다.


지난 3월, UNC가 NCAA 우승을 차지했다. 노스캐롤라이나 전역에서 축제 분위기였지만, 도현은 그 열기를 즐길 여유가 없었다.


6월, NBA 파이널에서 코비 브라이언트의 LA 레이커스가 우승을 차지했다. 샤킬 오닐이 떠난 후 겪었던 어려운 시기를 극복한 감동적인 승리였다.


"Do! 봤냐? 코비가 진짜 GOAT라니까!"


말릭은 연일 코비의 위대함을 외치고 다녔다. 예전의 도현이었다면 즉각 반박하며 논쟁을 벌였겠지만, 이제는 그저 미소로 넘겼다.


'그래, 코비도 정말 대단해. 하지만···이제 내 목표는 코비와 경기를 뛰는거야.’


***


2주후 SAT 결과 발표일이 밝았다.


도현은 깊은 숨을 내쉬고 천천히 노트북을 열었다. 로그인 버튼을 누르자 손끝이 미세하게 떨렸다.


"할 수 있어..."


중얼거리며 결과 페이지로 들어갔다. 숫자들이 화면에 나타났다.


1초, 2초...


"YES!"


도현의 환호성이 방 안을 가득 채웠다. 점수는 그의 예상을 훌쩍 뛰어넘었다. 아이비리그도 충분히 노려볼 만했다.


'첫 번째 미션 클리어!'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3

  • 작성자
    Lv.51 혈월야
    작성일
    24.09.08 17:27
    No. 1

    등장인물 대사랑 문장이랑 한 줄에 다 쓰니까 읽기 불편하네요 ㄸㄹㄹ...

    "헤이헤이헤이!"라고 저 앞에서 팔을 힘차게 흔들며 말콤이 나를 부르고 있었다.

    ->"헤이헤이헤이!"

    저 앞에서 팔을 힘차게 흔들며 말콤이 나를 부르고 있었다.



    이런 식으로 적어도 같은 줄에 대사랑 문장은 같이 안 쓰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1 이나노
    작성일
    24.09.08 17:41
    No. 2

    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최대한 반영해보겠습니다!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ag******
    작성일
    24.09.18 00:19
    No. 3

    Yo man 꿀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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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불스의 심장, 데릭 로즈 +2 24.09.15 1,564 26 14쪽
19 NBA 데뷔 +4 24.09.14 1,722 25 15쪽
18 첫 팀훈련과 NBA 개막 +4 24.09.13 1,845 32 13쪽
17 드류 리그와 제임스 하든 +4 24.09.12 1,901 36 13쪽
16 맘바 멘탈리티와 하킴 올라주원 24.09.11 1,959 34 13쪽
15 록아웃과 코비 브라이언트 +3 24.09.10 2,026 37 15쪽
14 NBA 드래프트(2) +1 24.09.09 2,098 39 14쪽
13 NBA 드래프트(1) +1 24.09.08 2,092 34 12쪽
12 파이널의 켐바워커 그리고 The shot +1 24.09.07 2,011 28 15쪽
11 Marquette의 지미 버틀러 +4 24.09.06 1,986 28 15쪽
10 SDSU의 카와이 레너드 24.09.05 1,995 28 18쪽
9 페이드어웨이 점퍼 24.09.04 2,021 26 13쪽
8 슈퍼 루키 +1 24.09.03 2,061 33 15쪽
7 Duke의 카이리 어빙 24.09.02 2,070 28 14쪽
6 UNC 농구부 그리고 해리슨 반스 24.09.01 2,118 29 16쪽
5 3 on 3 +1 24.08.31 2,139 23 13쪽
4 비공식 데뷔전, 그리고 UNC 24.08.30 2,222 29 12쪽
3 Greensboro Day School 농구부 +1 24.08.29 2,293 28 12쪽
» 조던 포텐셜 +3 24.08.28 2,440 29 13쪽
1 프롤로그 +6 24.08.28 2,784 30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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