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빙의 르브론 커리 시대의 NBA 폭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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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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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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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13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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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팀훈련과 NBA 개막

DUMMY

NBA 개막을 2주 앞둔, 시카고 불스 트레이닝 센터.


5개월간의 록아웃이 끝나고 드디어 맞이하는 첫 팀 훈련. 늦춰진만큼 기대와 더불어 긴장감도 많이 느끼는 도현이었다.


'새 유니폼, 새 코칭 스태프, 또래 이상의 다양한 새로운 팀원들··· 긴장되긴 하지만 잘 적응해보자!’


실내에 들어서자 익숙한 농구공 소리와 함께 선수들의 활기찬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제는 익숙해질때도 되었건만, TV에서나 볼 수 있던 스타 선수들을 보는 건 언제나 신기했다.


"Hey, 루키!"


유쾌한 목소리에 고개를 돌리자 센터인 조아킴 노아가 환하게 웃으며 다가왔다. 그의 특유의 긴 곱슬머리가 흔들렸다.


"첫 훈련이라 잔뜩 쫄았네? 걱정 마, 이 형님이 잘 케어해줄게. 껄껄껄."


듣던대로 장난끼 많은 사람이었다. "감사합니다, 조아킴 선배님."


노아가 킬킬 웃으며 말했다. "딱딱하게 굴지 말고 앞으론 그냥 Jo라고 불러. 넌···?"


"저는 Do라고 불러주십쇼!" 도현이 재빨리 대답했다.


그때 또 다른 목소리가 들려왔다. "오, NCAA 챔피언!!"


도현이 고개를 돌리자 리차드 해밀턴이 다가오고 있었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에서 3번의 올스타에 선정되고, 2004년 NBA 챔피언십을 이끌었던 베테랑 슈팅 가드였다.


해밀턴은 따뜻한 미소를 지으며 도현에게 손을 내밀었다.


"환영해, Do. 난 리치야. 그나저나 첫 해부터 록아웃에 팀 훈련이랑 프리시즌도 못하고... 재수가 없네, 정말."


리치의 말에 데릭 로즈가 밝은 표정으로 끼어들었다.


"아, 제 에이전트 BJ 암스트롱한테 들으니 Do 여름 내내 코비랑 같이 특별 훈련했다는데요?"


노아가 장난스럽게 눈을 크게 뜨며 말했다.


"오호... 우리 이제 데릭 로즈에 이어 최연소 MVP 하나 더 가질 수 있게 되는 거야?"


선수들 사이에 웃음이 퍼졌다. 도현은 어색하게 웃으며 고개를 저었다. 그래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도현은 긴장이 풀리는 것을 느꼈다.


'아, 시카고 분위기가 정말 좋구나.'


그때 조용히 문이 열리며 또 다른 선수가 들어왔다. 또 다른 루키, 굳은 표정의 지미 버틀러였다.


도현은 지미와 눈이 마주치자 반갑게 인사했다. "지미, 안녕하세요. 첫 훈련이라 긴장이 많이 되네요."


지미는 고개를 살짝 끄덕이며 "Yeah, 나도"라고 짧게 대답했다.


'음... 친해지기 쉽지 않은 캐릭터구만. 하지만 같은 루키니까 시간이 지나면 서로 의지가 될 수 있겠지. 조급해하지 말자.'


도현은 가볍게 미소 지으며 말했다. "열심히 해봐요, 우리."


지미는 다시 한 번 고개를 끄덕이며 “그래"라고 건조하게 대답했다.


***


선수들의 담소가 한창일 때, 트레이닝 센터 안에 단호하고 힘 있는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자, 모두 모여!"


톰 티보도 감독의 목소리에 선수들과 코치들은 즉각 반응했다. 웃음소리가 잦아들고, 모두가 재빨리 감독 주위로 모여들었다. 도현도 버틀러와 함께 선수들 뒷부분에 서둘러 자리를 잡았다.


티보도 감독은 날카로운 눈빛으로 선수들을 하나하나 둘러보았다. 감독의 시선이 도현에게 잠시 머물렀다가 지나갔다. 도현은 그 짧은 순간에도 감독의 강렬한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었다.


"여러분," 티보도 감독이 입을 열었다.


"안타깝게도 올해 우리에겐 5개월이라는 시간이 없었습니다. 록아웃으로 인해 시즌 준비 기간이 충분치 않았죠."


잠시 숨을 고른 감독이 이어 말했다.


"하지만...우리는 작년 동부 컨퍼런스 1위 팀입니다. 그 명성, 그 실력은 여전히 우리 안에 있습니다. 우리는 그에 걸맞은 준비를 해야 합니다."


감독의 말에 선수들의 눈빛이 변했다. 방금 전의 장난기 어린 표정들은 사라지고, 승부욕 가득한 눈동자들이 감독을 주시했다. 도현은 선수단과 코치진의 분위기에 압도되는 듯했다.


티보도 감독의 목소리가 다시 울려 퍼졌다.


"오늘부터 강도 높은 훈련을 시작합니다. 특히 작년과 같이 제 스타일대로 수비에 좀 더 집중하겠습니다."


"올해는 플레이오프 파이널 무대를 밟고 우승하는 것이 목표이기에 더더욱 집중해주기 바랍니다."


도현은 감독의 말 한마디 한마디를 놓치지 않으려 집중했다. '우승'이라는 말에 그의 심장이 빠르게 뛰기 시작했다.


티보도 감독은 잠시 말을 멈추더니, 문득 생각난 듯 시선을 돌렸다. 그의 눈길이 선수단 뒤에 어색하게 서 있는 도현과 지미에게로 향했다.


"아, 그리고 여러분," 감독의 목소리가 부드러워졌다. "팀에 새로 합류한 루키들이 있죠. Do와 지미를 환영해주세요."


순간 체육관에 박수 소리가 울려 퍼졌다. 선배들의 따뜻한 환영에 도현은 어색한 미소를 지었고, 지미는 짧게 고개를 끄덕였다.


감독은 미소를 지으며 말을 이었다.


"베테랑 선수들은 이 둘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길 바랍니다. 프로는 대학 농구와 차원이 다르니..." 그리고 장난스러운 어조로 덧붙였다.


"그렇다고 괜히 괴롭히지들 말고..."


그 말에 선수단 사이에서 피식 웃음이 새어 나왔다. 도현은 그 짧은 순간에도 티보도 감독이 팀의 강약 조절에 능한 리더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자, 이제 시작합니다. 훈련 시작!"


***


훈련이 시작되자 체육관은 곧 선수들의 숨소리와 농구화가 바닥을 스치는 소리로 가득 찼다. 티보도 감독의 첫 번째 지시는 고강도 체력 훈련이었다.


"자, 20분 셔틀런, 버피 50회, 400미터 3바퀴 전력 질주!" 티보도 감독의 외침에 선수들의 얼굴이 굳어졌다.


도현이 출발선에 섰다. 호루라기 소리와 함께 그의 몸이 튀어나갔다. 첫 순간부터 도현의 움직임은 다른 선수들을 압도했다. 부드럽고 빠른 페이스로 셔틀런을 마치고, 버피 테스트에서도 흐트러짐 없는 자세를 유지했다.


400미터 질주, 마지막 바퀴. 도현의 속도가 점점 올라갔다. 50미터를 남기고 선두 데릭 로즈를 제치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헉... 헉..." 도현의 숨소리는 거칠었지만, 여전히 쌩쌩한 얼굴이었다.


데릭이 다가와 엉덩이를 툭 치며 말했다. "대단한 체력인데?"


“어우 죽을 것 같아요. 티보도 감독님 원래 이렇게 빡센가요?"라며 엄살부리는 도현.


한편, 티보도 감독은 놀란 눈치로 어시스턴트 코치 론 애덤스에게 다가갔다.


"Do가 원래 저렇게 체력이 좋았던가?" 감독의 목소리에는 의문과 기대가 섞여 있었다.


론 애덤스는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대답했다. "콤바인 때도 괜찮긴 했지만 저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아까 들어보니 코비랑 특훈을 했다던데...감독님이 강력하게 주장해서 뽑은 픽인 만큼 체력도 좋은가 봅니다."


티보도 감독의 눈이 반짝였다. "흠... 재미있어지는군."


두 사람의 시선이 다시 도현에게 향했다. 도현은 그들의 대화를 눈치채지 못한 채, 다음 훈련을 준비하고 있었다.


***


체력 테스트의 열기가 가시기도 전에 팀 전술 훈련이 시작됐다. 도현은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코트에 섰지만, 곧 그 표정이 당혹감으로 바뀌었다.


"블루 세트! Go!!"


티보도 감독의 외침과 함께 코트가 숨가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데릭 로즈가 공을 가져오자 조아킴 노아가 재빨리 스크린을 설정했다. 수비 역할을 하던 도현은 순간 멈칫했다.


'픽앤롤? 이건 익숙한데...'


하지만 도현의 예상은 곧 산산조각 났다. 로즈가 스크린을 빠져나가는 속도는 눈 깜짝할 사이였고, 노아의 롤링 타이밍은 믿기 힘들 정도로 정확했다.


"도현! 왼쪽 코너로! 지미, 엘보 자리!"


론 애덤스 코치의 날카로운 외침에 도현은 황급히 움직였다. 하지만 그가 자리를 잡았을 때는 이미 로즈의 패스가 노아에게 연결되고 있었다.


'이게... NBA 수준의 픽앤롤이구나.'


도현의 이마에 식은땀이 맺혔다. 대학 시절 수없이 해왔던 플레이였지만, 이 속도와 정확성은 전혀 다른 차원이었다.


'젠장, 이렇게 빠르다고?' 도현의 이마에 식은땀이 맺혔다.


하지만 도현의 적응력은 놀라웠다. 두 번째 시도에서 전체 흐름을 읽기 시작했고, 세 번째 시도에서는 노아의 스크린을 재빨리 인지하고 로테이션을 완벽히 해냈다.


론 코치의 눈썹이 살짝 올라갔다. "이놈 봐라... 공간에 대한 이해가 꽤 좋은데?"


티보도 감독도 만족스러운 듯 고개를 끄덕였다.


***


마지막 5대5 훈련.


도현은 주전 포워드이자 주장인 루올 뎅과 매치업 됐다. 뎅은 리그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그의 긴 팔과 빠른 발이 상대 공격수들의 악몽이었다.


뎅이 씩 웃으며 말했다. "와라, 애송이. 형이 농구 좀 가르쳐줄게."


도현은 대답 대신 눈빛으로 화답했다. 공을 받자마자 빠르게 드리블, 뎅의 숨막히는 수비가 시작됐다. 하지만 도현에겐 더 이상 1대1의 승부는 문제 되지 않았다.


순간적인 크로스오버. 뎅의 균형이 무너졌다. 도현은 주저 없이 골대를 향해 돌진했다.


"쾅!"


강력한 덩크와 함께 체육관이 술렁였다.


"헐... 루올 뎅을 저렇게 쉽게 제낀다고?"


"방금 그 탄력 뭔데 대체?!"


동료들의 놀란 반응이 이어졌고 뎅은 어이없다는 듯 고개를 저었다.


그렇게 세 번의 공격권에서 도현은 모두 다른 루트로 득점에 성공했다. 3점슛, 점퍼 등 NBA 수비 앞에서도 자신 있게 플레이를 펼친 도현. 벤치에서 티보도 감독이 뭔가를 열심히 메모하고 있었다.


훈련이 끝나고 도현이 벤치로 돌아오자, 상대적으로 훈련내내 고전했던 지미 버틀러가 다가와 말했다.


"너... 진짜 대단한데?"


***


훈련이 끝나고 구단에서 마련한 신입 선수 환영회가 열렸다.


"자, 이제 전통적인 신고식 시간이야!" 조아킴의 목소리가 들렸다.


도현과 함께 신인인 지미 버틀러가 긴장한 표정으로 서 있었다.


"자, 이거 입어봐." 조아킴이 도현에게 캡틴 아메리카 복장을, 지미에겐 헐크 복장을 건넸다.


"어... 이걸 꼭 입어야 하나요?" 도현이 머뭇거리며 물었다.


조아킴이 키득거렸다. "당연하지! 전통이야, 전통!"


어색하게 복장을 갖춘 두 신인은 구단 관계자들과 선배들에게 인사를 돌았다. 특히 무표정한 얼굴로 헐크 복장을 한 지미를 본 모두가 배꼽을 잡고 웃었다.


시카고 불스 첫 훈련의 밤은 그렇게 깊어갔다.


***


2011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 LA 스테이플스 센터.


선수 통로를 빠져나온 도현은 완전히 새로운 세계를 만나는 것 같았다. 1만 9천 관중의 함성이 귀를 울렸고, 현란한 조명이 눈을 찔렀다. 스테이플스 센터는 농구의 축제 그 자체였다.


거대한 전광판에서는 선수들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흘러나왔고, 코트 주변으로는 치어리더 팀 레이커걸스(Laker Girls)가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공중에서는 레이커스 마스코트가 번지점프로 관중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관중석은 보라색과 금색의 물결이었다. 팬들은 레이커스 유니폼, 페이스 페인팅, 가발 등으로 자신들의 열정을 표현했다. 1층 VIP석에서는 잭 니콜슨이 여느 때와 같은 선글라스 차림으로 자리를 잡았고, 그 옆으로 제이 지와 비욘세 부부가 눈에 띄었다.


코트 사이드에는 TNT, ESPN의 해설진들이 자리잡았고, 사이드라인에서 리포터들이 분주히 움직이며 현장의 열기를 전했다. 천장에 매달린 스파이더캠이 이 모든 광경을 담아내고 있었다.


공기 중에는 팝콘과 핫도그 냄새가 가득했다. 관중들은 한 손에 대형 음료컵을, 다른 손에는 나초나 피자를 들고 있었다. 장내 아나운서의 우렁찬 목소리가 울려 퍼지고, 그 사이사이로 DJ의 비트가 흘러나왔다.


도현은 이 모든 광경을 두 눈에 담고 잊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도현의 심장은 마치 콘서트장의 베이스 스피커처럼 쿵쿵 울렸다.


'진짜 천조국 NBA의 스케일이란···'


웜업을 시작하며 도현의 시선이 레이커스 벤치로 향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익숙한 얼굴과 마주쳤다.


"Hey, Do!" 코비가 다가왔다.


두 사람의 짧은 대화가 이어졌고, 코비의 마지막 속삭임에 도현은 결연한 표정을 지었다.


"당연하죠. 저도 물러서지 않을 거예요!"


경기 시작 10분 전. 선수 소개가 시작되었다. 도현의 이름이 호명되자 관중석에서 작지만 의외의 함성이 터져 나왔다. LA에 거주하는 한인 팬들이었다.


티보도 감독의 코멘트가 이어졌다. "우리는 작년 동부 컨퍼런스 1위 팀이다. 오늘 모두에게 보여주자. 시카고 불스가 어떤 팀인지."


***


드디어 심판이 공을 들고 센터 서클에 섰다.


양팀의 센터 조아킴과 바이넘이 마주 보며 자세를 낮췄다. 관중들의 함성이 절정에 달했다.


"삐이이이-"


날카로운 부저 소리가 울려 퍼졌다. 동시에 심판의 휘슬이 이어졌고, 공이 허공으로 솟구쳤다. 노아의 손끝이 공을 스치며 불스의 첫 공격권을 가져왔다.


도현은 벤치 끝에 앉아 숨을 멈춘 채 경기를 지켜보고 있었다. 귀청이 터질 것 같은 소음 속에서도 도현의 눈은 오직 코트만을 향했다.


그렇게 도현의 NBA 데뷔전이 막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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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Do it All! NEW +2 4시간 전 428 17 13쪽
22 바운스백, 그리고 드와이트 하워드 +1 24.09.17 1,130 24 17쪽
21 포인트갓 CP3, 크리스 폴 +5 24.09.16 1,432 27 14쪽
20 불스의 심장, 데릭 로즈 +2 24.09.15 1,564 26 14쪽
19 NBA 데뷔 +4 24.09.14 1,722 25 15쪽
» 첫 팀훈련과 NBA 개막 +4 24.09.13 1,846 32 13쪽
17 드류 리그와 제임스 하든 +4 24.09.12 1,901 36 13쪽
16 맘바 멘탈리티와 하킴 올라주원 24.09.11 1,959 34 13쪽
15 록아웃과 코비 브라이언트 +3 24.09.10 2,026 37 15쪽
14 NBA 드래프트(2) +1 24.09.09 2,098 39 14쪽
13 NBA 드래프트(1) +1 24.09.08 2,092 34 12쪽
12 파이널의 켐바워커 그리고 The shot +1 24.09.07 2,011 28 15쪽
11 Marquette의 지미 버틀러 +4 24.09.06 1,986 28 15쪽
10 SDSU의 카와이 레너드 24.09.05 1,995 28 18쪽
9 페이드어웨이 점퍼 24.09.04 2,021 26 13쪽
8 슈퍼 루키 +1 24.09.03 2,061 33 15쪽
7 Duke의 카이리 어빙 24.09.02 2,070 28 14쪽
6 UNC 농구부 그리고 해리슨 반스 24.09.01 2,118 29 16쪽
5 3 on 3 +1 24.08.31 2,139 23 13쪽
4 비공식 데뷔전, 그리고 UNC 24.08.30 2,222 29 12쪽
3 Greensboro Day School 농구부 +1 24.08.29 2,293 28 12쪽
2 조던 포텐셜 +3 24.08.28 2,440 29 13쪽
1 프롤로그 +6 24.08.28 2,784 30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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