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빙의 르브론 커리 시대의 NBA 폭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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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노
작품등록일 :
2024.08.2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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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3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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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3 on 3

DUMMY

"야, 말릭. 들었어? UNC 농구부 팀이 두 팀이나 나온다는데?!"


자말은 한숨을 내쉬며 고개를 떨궜다.


"아니 무슨 아마추어 경기에 프로들이 오고 난리야. 나 말릭님께서 실력 발휘 좀 해야겠는걸···" 말릭의 허풍.


도현의 머릿속에서 생각이 빠르게 돌아갔다. UNC 농구부 팀이 나온다는 건 관계자들, 아니 적어도 선수들은 경기를 볼 것이고, 그들에게 자신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완벽한 쇼케이스가 될 수 있다는 뜻이었다.


그날 밤, 도현은 자신의 기숙사 방에서 노트북을 켰다. UNC 농구부에 대한 최신 정보를 찾아보기 시작했다.


'해리슨 반즈... 타일러 젤러...'


두 선수의 이름이 화면에 떠올랐다. 해리슨 반즈는 이번 신인 중 가장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선수였다. 타일러 젤러는 팀의 중심축 역할을 하는 주장이자 센터였다.


아무래도 더 신경이 쓰이는 쪽은 같은 1학년인 해리슨 반즈.


206cm의 장신에 102kg의 체구를 가진 스몰 포워드. 223cm에 달하는 윙스팬으로 수비 범위가 넓었고, 폭발적인 첫 스텝과 강력한 덩크가 트레이드마크였다. 빅맨임에도 가드 못지않은 드리블 실력을 갖췄고, 3점 슛 성공률도 상위권인 올라운더형 선수였다. 이미 UNC 팬들에게도 기대가 높았다.


'이런 선수와 맞붙을수도 있다니...'


경쟁상대의 압도적 기량에 잠시 마음이 움츠러들었다. 그러나 이내 더 큰 기회를 보는 도현.


'아니지, 아니지 여기서 쫄아서 뭐해. 이게 바로 내가 원하던 거잖아. 최고의 선수들과 겨룰 수 있는 기회.'


그리고 걱정보다는 현실적인 대안에 대해서 고민하기 시작했다.


슛, 패스, 드리블, 리바운드... 모든 능력이 조금씩 향상되고 있었지만, 대회까지 남은 시간은 고작 2주. 도현의 눈썹이 살짝 찌푸려졌다가 이내 펴졌다.


'다른 능력을 조금씩 올리는 것보다는...그래, 슛이다. 슛 능력을 극대화시키자.'


도현은 말릭, 자말과의 팀 훈련 외에 개인 훈련 계획을 추가로 세웠다. 원래 루틴인 500개의 슈팅을 2배로 올려서 매일 1000개의 슛 연습을 하기로 했다.


수업 이후 농구장에서 만난 도현은 말릭, 자말과 만나 팀 훈련을 먼저 시작했다. 패스 훈련, 수비 전술 연습, 3대3 시뮬레이션 게임 등을 하며 땀을 흘렸다.


"야, 오늘은 여기까지 하자." 말릭이 헉헉거리며 말했다.


자말이 가방을 들며 물었다. "Do, 넌 안 가?"


도현은 고개를 저었다. "난 좀 더 연습하고 갈게."


말릭이 눈썹을 치켜 올렸다. "뭐야, 또 추가 연습이야? 너 요즘 좀 오버하는 거 아냐?"


도현은 씩 웃으며 대답했다. "괜찮아. 그냥 컨디션이 좋아서 좀 더 하고 싶어서."


"알겠어. 그럼 우리 먼저 갈게." 자말이 말했다.


말릭과 자말은 의아한 표정을 지었지만, 더 묻지 않고 체육관을 나섰다.


홀로 남은 도현은 깊게 숨을 들이마셨다. 그리고는 농구공을 들고 골대 앞에 섰다.


'1000개 한번 해보자...!'


시간이 흘렀다. 도현의 이마에 맺힌 땀방울이 바닥으로 떨어졌다. 그의 팔은 이미 천근만근이었지만, 그는 멈추지 않았다.


한편, 집으로 돌아가던 말릭은 지갑이 없어진 것을 뒤늦게 알아챘다.


"아 씨, 체육관에 두고 왔나?"


말릭은 한숨을 쉬며 다시 체육관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늦은 시간이었지만, 체육관에서 불빛이 새어 나오는 것을 보고 그는 의아해했다.


조심스레 문을 열자 규칙적인 공 튀기는 소리와 함께 도현의 모습이 보였다. 도현은 여전히 슛 연습에 몰두해 있었다.


"Hey, Do. 아직도 여기서 뭐하냐?"


도현은 놀란 듯 고개를 돌렸다. "어, 말릭이네. 너야 말로 왜 다시 왔어?"


말릭은 시계를 확인했다. 자정을 훌쩍 넘은 시간이었다.


"지갑을 놓고 간 것 같아서... 근데 너 대체 몇 시간째 여기 있는 거야?"


도현은 어깨를 으쓱였다. "글쎄... 요즘 하루에 천 개씩 슛 연습하거든."


말릭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미쳤냐? 천 개라고? 그렇게까지 할 필요 있어?"


도현이 씩 웃기만 했다.


말릭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너 진짜 독하다. 그렇게 열심히 하는 거 보니까 나도 좀 더 해야겠다. 근데 제발 몸 좀 생각해."


도현은 고개를 끄덕였다. "알았어, 걱정 마."


말릭이 지갑을 들고 떠난 후에도 도현의 슛 소리는 계속해서 체육관에 울려 퍼졌다.


상태창에 슛 게이지는 어느덧 40을 돌파하고 있었다.


***


3대 3 대회날이 밝았다.


UNC 체육관은 각지에서 모인 선수들의 열기로 가득 찼다. 3 대 3 농구 대회는 하루 동안 모든 경기를 치르는 단일 이벤트로 진행되었다. 4팀씩 조별 리그를 거친 후 16강 전부터는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의 토너먼트로 최종 우승을 가리는 것이었다.


도현, 말릭, 자말은 몸을 풀며 대진표를 훑어보고 있었다. 도현 팀은 조별 예선에서 운 좋게도 해리슨 반즈와 타일러 젤러의 팀과는 다른 조에 배정되었다.


"야, 우리 운 좋은 것 같아." 자말이 말했다. "UNC 농구부 애들이랑 같은 조는 아니네."


도현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게. 근데 그게 중요한 게 아니야. 우리가 계속 이기면 어차피 만나게 될 거야."


"그렇지." 말릭이 동의했다. "4강에서 해리슨 팀, 결승에서 타일러 팀. 그게 가장 가능성 높은 시나리오지."


자말이 긴장한 듯 물었다. "우리가 거기까지 갈 수 있을까?"


도현은 씩 웃으며 두 친구의 어깨를 두드렸다. "왜 못 가? 우리 지금까지 엄청 열심히 준비했잖아. 그냥 우리 실력 보여주면 돼."


말릭도 밑도 끝도 없는 자신감으로 고개를 거만하게 끄덕였다. "그래, 맞아. 뭐, 지더라도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는 거지. 어차피 같은 인간이잖아?!"


"하하 맞아. 그럼 이제 진짜 시작이다." 도현이 손을 내밀었다.


말릭과 자말도 손을 겹쳐 올렸다.


"하나, 둘, 셋!" 세 사람이 동시에 외쳤다. "레쓰고!"


호루라기 소리와 함께 조별리그 첫 경기가 시작되었다. 도현, 말릭, 자말은 서로에 눈빛을 보내며 고개를 끄덕이면서 코트에 들어섰다.


첫 공격권을 잡은 도현 팀. 자말이 공을 받아 드리블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3대3 특유의 좁은 반코트에서 상대팀의 수비가 예상보다 빠르게 압박해왔다.


"여기야!" 도현이 외쳤지만, 자말의 패스는 빗나갔다.


상대팀이 공을 가로채 빠르게 공격을 전개했다. 말릭이 필사적으로 따라붙었지만, 순식간에 레이업 슛이 성공되고 말았다.


"괜찮아, 침착하자고" 도현이 말릭을 다독였다.


하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아무래도 5대5에 익숙한 그들은 3대3의 빠른 템포와 좁은 공간에 적응하지 못했다. 공격할 때마다 선수들이 뒤엉켜 서로의 공간을 침범했고, 수비할 때는 빈 공간을 메우지 못해 쉬운 득점을 허용했다.


"0-3." 도현의 팀이 한골도 득점하지 못한채 스코어보드는 움직였다.


"타임!" 도현이 손을 들어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세 사람이 모였다. 말릭과 자말의 표정은 어두웠다.


"야, 정신 차려!" 도현이 낮지만 단호한 목소리로 말했다. "우리 지금 5대5 하는 거 아니야. 공간 활용을 다르게 해야 해."


말릭이 고개를 끄덕였다. "맞아. 너무 좁게 뭉쳐있었어."


"자말, 내가 외곽으로 빠지면 타이밍 맞춰서 패스해줘." 도현이 지시했다. "말릭, 좁은 공간에서 다른 선수들과 스크린을 걸어주면 좀더 슈팅 공간 만들기 좋을 것 같아."


세 사람은 서로의 눈을 마주보며 화이팅을 외쳤다.


"우리 실력 그대로 보여주자! 긴장하지 말고."


다시 시작된 경기, 이야기한대로 말릭이 상대 수비를 방해하는 스크린을 했고 도현과 자말의 눈빛을 교환했다.


그러자마자 도현이 재빠르게 외곽으로 빠져나갔다. 자말은 그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패스를 날렸다. 공을 받아든 도현은 주저 없이 2점슛 라인(5대5의 3점슛 라인) 밖에서 슛을 쏘았다.


스윗-


깔끔하게 골망을 가르는 소리가 들렸다.


"오오!" 관중석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이어진 공격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연출됐다. 이번에는 도현이 페이크로 수비를 속인 뒤 한 걸음 물러나 점프슛을 성공시켰다.


"와, 저 녀석 슛 진짜 잘 쏘는데?" 관중석에서 누군가 감탄했다.


경기가 흘러가면서 도현의 슈팅 감각은 더욱 날카로워졌다. 미드레인지에서의 점프슛, 레이업, 심지어 수비수를 붙인 자세에서의 어려운 슛까지 다양한 각도에서 슛을 성공시켰다.


9-0 런으로 스코어는 9-3, 이미 승패가 갈린 마지막 공격. 도현은 상대 수비가 방심할 수 밖에 없는 2점 라인 한참 밖에서 슛을 던졌다. 공이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갔고, 모두의 시선이 그 궤적을 쫓았다.


스윗-


딥쓰리 성공. 체육관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뭐야 저녀석 선출이야?"

"UNC 애들은 아직 안나온걸로 아는데 이상하네···"


도현의 활약에 힘입어 팀은 첫 경기를 11-3으로 승리했다.


이어진 2경기도 무난한 승리. 말릭과 자말도 아마추어 레벨에서는 좋은 기량을 선보였다. 특히 말릭의 리바운드와 자말의 패스가 돋보였다.


예선 이후에는 바로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가 시작되었다. 확실히 조별 예선을 통과한 팀들은 실력이 뛰어났다.


첫 상대 팀은 전체적으로 신장이 크고 파워가 강했다. 도현 팀은 상당히 고전했다. 상대의 림 어택을 제지하지 못하고 연속 실점하면서 패배의 위기에 몰렸다. 그럼에도 도현의 연속 점퍼로 분위기를 가져와 역전하는 팀.


도현은 이미 경기장 내의 최고 스타중에 하나였다. 도현이 공을 잡으면 관중들의 기대 섞인 탄성과 환호가 먼저 나오기 시작한 것. 결국 그들은 4강까지 진출했다.


4강전 상대는 드디어 UNC의 신성 해리슨 반즈의 팀이었다.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해리슨의 압도적인 존재감이 코트를 지배했다. 2미터가 넘는 거구에 믿기 힘든 순발력으로 그는 마치 괴물처럼 코트를 누볐다.


"저게 사람이야?" 자말이 중얼거렸다.


해리슨은 첫 공격에서 도현을 가볍게 제치고 골대 앞으로 돌진했다. 말릭이 필사적으로 막아섰지만 소용없었다. 해리슨은 마치 장난감을 치우듯 말릭을 밀어내고 강력한 덩크를 꽂아넣었다.


관중석에서 함성이 터져 나왔다. "오마이갓! 인 유어 페이스 덩크다!"

"저 녀석, 진짜 물건인데?!!"

"UNC, 진짜 올해 신인 영입 대박 터뜨렸네!"


그의 팀원들도 만만치 않았다. UNC 농구부 1학년생들로 구성된 그들은 완벽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순식간에 스코어는 7-0이 되었다.


말릭과 자말의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도현은 입술을 깨물었다. '이대로는 안 돼.'


도현은 오늘 가장 감이 좋은 외곽 슛으로 반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해리슨 팀은 이미 도현의 슛 패턴을 파악하고 있었다. 순식간에 더블팀이 도현을 덮쳤고, 수비를 의식한 그의 무리한 슛은 허무하게 골대를 빗나갔다.


"망했다..." 말릭의 한숨 소리가 들렸다.


관중석에서 계속해서 해리슨을 향한 찬사가 쏟아졌다. "역시 UNC의 미래야!", "제2의 조던이 여기 있다!"


그 말을 듣자 도현의 몸이 움찔했다. '제2의 조던...?' 그의 마음속에서 무언가가 꿈틀거렸다. '아니, 제2의 조던은...'


다음 수비에서 도현은 해리슨에게 바짝 붙었다. 키와 파워에서는 비교도 안 됐지만, 도현의 움직임이 달라졌다. 그의 발놀림은 빨라졌고, 반응 속도는 한층 더 예리해졌다. 마치 해리슨의 다음 동작을 예측하는 듯한 수비였다.


해리슨이 볼을 잡고 포스트 업을 시도했다. 그의 팀원이 패스를 건넸고, 해리슨은 몸을 돌려 골대를 향해 점프했다. 그의 압도적인 높이에 모두가 또 다른 득점을 예상했다.


그러나 그 순간, 도현의 마음속에 한가지 소리가 올라왔다.


'제2의 조던은 내가 될 거야!'


도현의 다리에 힘이 실렸다. 그의 몸이 폭발적으로 솟구쳐 올랐다. 마치 중력을 무시하듯 높이 뛰어오른 도현의 손이 해리슨의 슛 포인트를 향해 뻗어갔다. 시간이 멈춘 듯했다.


팡!


도현의 손바닥이 공에 세차게 부딪혔다. 마치 배구의 스파이크처럼 강력한 힘으로 공을 쳐냈다. 해리슨의 슛이 블록당하는 순간, 관중들은 숨을 죽였다. 공은 코트 밖으로 힘차게 튀어나갔다.


"뭐, 뭐야?!" 해리슨의 놀란 목소리가 들렸다. ​​도현은 착지와 동시에 해리슨을 바라봤다. 그의 눈에서는 강한 자신감이 분출되고 있었다.


관중석 구석에서도 놀란 목소리가 들려왔다.


"잠깐, 지금 저 아시안이 해리슨을 블락한 거야?"


이미 결승 진출을 확정 지은 상태로 다음 상대를 확인하러 왔다가 이 장면을 본 UNC의 현 주장 타일러였다.


그는 옆에 있는 팀원의 어깨를 잡으며 물었다.


"저 놈 누구야? 어디서 나타난 거지?"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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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바운스백, 그리고 드와이트 하워드 +1 24.09.17 1,129 24 17쪽
21 포인트갓 CP3, 크리스 폴 +5 24.09.16 1,432 27 14쪽
20 불스의 심장, 데릭 로즈 +2 24.09.15 1,564 26 14쪽
19 NBA 데뷔 +4 24.09.14 1,721 25 15쪽
18 첫 팀훈련과 NBA 개막 +4 24.09.13 1,845 32 13쪽
17 드류 리그와 제임스 하든 +4 24.09.12 1,900 36 13쪽
16 맘바 멘탈리티와 하킴 올라주원 24.09.11 1,959 34 13쪽
15 록아웃과 코비 브라이언트 +3 24.09.10 2,025 37 15쪽
14 NBA 드래프트(2) +1 24.09.09 2,098 39 14쪽
13 NBA 드래프트(1) +1 24.09.08 2,091 34 12쪽
12 파이널의 켐바워커 그리고 The shot +1 24.09.07 2,011 28 15쪽
11 Marquette의 지미 버틀러 +4 24.09.06 1,986 28 15쪽
10 SDSU의 카와이 레너드 24.09.05 1,995 28 18쪽
9 페이드어웨이 점퍼 24.09.04 2,021 26 13쪽
8 슈퍼 루키 +1 24.09.03 2,061 33 15쪽
7 Duke의 카이리 어빙 24.09.02 2,069 28 14쪽
6 UNC 농구부 그리고 해리슨 반스 24.09.01 2,118 29 16쪽
» 3 on 3 +1 24.08.31 2,139 23 13쪽
4 비공식 데뷔전, 그리고 UNC 24.08.30 2,222 29 12쪽
3 Greensboro Day School 농구부 +1 24.08.29 2,293 28 12쪽
2 조던 포텐셜 +3 24.08.28 2,439 29 13쪽
1 프롤로그 +6 24.08.28 2,784 30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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