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빙의 르브론 커리 시대의 NBA 폭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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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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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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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9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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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드래프트(2)

DUMMY

2011년 5월 18일, 시카고.


도현은 콤바인이 열리는 시카고의 한 호텔에서 눈을 떴다. 창문 틈새로 새어 들어오는 희미한 새벽빛에 그만 심장이 쿵쾅거리기 시작했다.


'와... 드디어 콤바인 날이구나.'


BJ 암스트롱의 목소리가 머릿속을 스쳤다. 어제 저녁, 호텔 로비에서 BJ가 건넨 마지막 조언.


"Do, 너무 긴장하지 마. 콤바인은 그냥 농구 하는 거야. 니가 매일 하는 니가 제일 잘하는 거."


BJ는 도현의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며 말했다.


"근데 말이야, 플레이만큼 중요한 게 또 있어. 바로 너의 농구를 향한 태도, 열정 그리고... 그래, 니가 얼마나 더 성장할 수 있을지. 그런 것들. 알겠어?"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너 자신을 믿는 거야. 넌 이미 충분히 준비됐어, Do."


다시 현재.


도현은 거울 속 자신을 바라보며 깊게 심호흡했다.


"그래, 난 할 수 있어." 그는 주먹을 불끈 쥐었다. "NCAA 챔피언이잖아, 이 정도쯤이야..."


***


콤바인 장소인 시카고 윈트러스트 아레나.


도현은 긴장감에 숨을 한번 크게 들이마시고 건물 안으로 들어섰다. 로비는 이미 선수들과 에이전트들로 북적거렸다.


익숙한 얼굴들이 눈에 들어왔다. 켐바 워커는 구석에서 초조한 듯 발을 굴렀고, 카와이 레너드는 무표정한 얼굴로 벽에 기대어 서 있었다. 지미 버틀러는 에이전트와 뭔가 열심히 얘기하고 있었다.


그때 Duke의 카이리 어빙이 도현 옆으로 다가왔다. 긴장된 다른 선수들 대비 카이리의 얼굴에는 자신감이 넘쳤다.


"Hey, Do! 더샷. 더 챔피언!" 카이리가 너무 크게 말을 걸어와 주변 사람들이 돌아봤다.


"와보니까 어때? 얼굴이 완전 굳었구만?"


도현은 카이리의 농담에 마냥 웃을 수 없었다.


"NCAA 챔피언이 G리그로 떨어지진 않겠지?" 카이리가 씩 웃으며 말을 이었다.


도현은 입술을 꽉 깨물었지만 태연한 척 답을 했다. "나야 뭐 운이 좋으면 2라운드엔 되겠지. 넌 1라운드 픽이 확정적이니 좋겠다."


"그런가? 암튼 열심히 해봐." 카이리가 어깨를 으쓱하며 말했다. "행운을 빈다. 나중에 NBA에서 보자고."


카이리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홱 돌아서 자리를 떠났다.


도현은 왠지 모를 끓어오르는 승부욕에 카이리의 뒷모습을 보며 주먹을 꽉 쥐었다. ‘언젠가는 그 여유를 내 것으로 만들어주마···’


등록을 마치고 대기실 문을 열자 BJ 암스트롱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잘 잤나, Do? 준비 잘 됐지?" BJ의 목소리에서도 긴장감이 느껴졌다.


도현은 고개를 끄덕였다. "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BJ는 잠깐 도현의 어깨를 꽉 잡았다 놓았다. 말없는 격려였다.


***


첫 번째 테스트는 신체 측정이었다.


도현은 줄지어 선 선수들 사이에서 차분히 자신의 차례를 기다렸다. 그의 앞에 선 카와이 레너드의 거대한 손과 윙스펜이 눈에 띄었다.


“37번 카와이 레너드! 키 201cm, 몸무게 103kg, 윙스팬 221cm”


'와, 저 괴물··· 팔이 진짜 길구나...'


마침내 도현의 차례가 왔다.


"38번 도현 리! 키 198cm, 체중 88kg, 윙스팬 215cm..."


측정관의 목소리가 울렸다. 도현은 자신의 수치를 듣고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NCAA 시즌 동안 꾸준히 관리한 덕분에 체중은 줄고 근육량은 늘었다.


다음은 서전트(수직 점프) 테스트.


도현은 깊게 숨을 들이마시고 도약했다. 그의 손끝이 측정판을 스쳤다.


"와우!" 측정관의 놀란 목소리가 들렸다. "117cm... 역대급 기록인데요?"


주변 선수들과 관계자들의 웅성거림이 일었다. 도현은 그저 담담히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


오후, 본격적인 테스트로 5대5 경기가 시작됐다.


도현은 자신의 팀 동료들을 둘러봤다. 켄터키 출신의 브랜든 나이트, 텍사스의 트리스탄 톰슨... 모두 쟁쟁한 선수들이었다.


휘슬이 울리고 경기가 시작됐다.


도현은 순간 지금까지의 긴장이 확 풀리는 것을 느꼈다. 이제 그저 농구를 하면 되는 것이었다. 그가 가장 잘 아는 것, 가장 사랑하는 것.


첫 공격, 도현이 드리블을 시작했다. 수비수의 압박이 들어왔지만, 그는 여유있게 공을 다뤘다. 순간 공간이 보였다. 도현은 주저 없이 돌파했다.


'쾅!'


림을 흔드는 강력한 덩크. 지켜보는 관계자들 사이에서 작지만 탄성이 터져 나왔다.


"저 선수가 UNC의 Do Lee구만···"

"NCAA 결승전에서 본 그 선수 맞아!"


경기는 계속 흘러갔다. 도현의 움직임은 점점 더 날카로워졌다. 노룩 패스로 완벽한 어시스트, 재빠른 손놀림으로 스틸, 그리고 자신감 넘치는 3점 슛. 코트 위의 모든 순간이 도현의 것이었다.


경기를 지켜보던 BJ의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잘 하고 있어, Do. 바로 이거야.'


***


콤바인이 끝나고, 도현은 탈의실에서 땀에 젖은 유니폼을 벗고 있었다. 그의 얼굴에는 만족감이 가득했다.


"Do!"


BJ가 환한 얼굴로 다가왔다. "정말 죽여줬어! 실력을 제대로 보여줬다고...다들 난리야!"


도현은 쑥스러운 듯 웃었다. "감사합니다, BJ. 하지만 다른 선수들도 정말 대단했어요."


BJ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올해는 특히 재능 있는 선수들이 많아. 하지만 넌 충분히 경쟁력 있어."


도현은 BJ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내심 불안했다.


"혹시... 관심 보이는 팀이 있나요?"


BJ의 표정이 살짝 굳어졌다. "아직... 구체적으로 연락 온 팀은 없어. 하지만 걱정하지 마. 이제 시작이니까."


도현은 실망감을 감추려 애썼다.


BJ가 말을 이었다.


"Do, 일단 난 시카고 불스에 연락해볼거야. 알다시피 내 친정팀이기도 하고, 작년 시즌 MVP인 데릭 로즈의 에이전트가 나니까... 최근 시카고가 데릭과 함께 장기적으로 팀을 이끌 젊은 선수를 찾고 있거든. 내가 한번 진지하게 연락해볼게.”


***


콤바인이 끝난 후 후속 미팅을 진행하는 선수들은 시카고에 계속 머무르면서 구단별 인터뷰를 했다.


걱정과 달리 다행히도 도현은 두 팀으로부터 추가 인터뷰 요청을 받았다.


BJ의 노력으로 성사된 시카고 불스와 자체적으로 관심을 보인 LA 클리퍼스였다.


먼저, 시카고 불스와의 인터뷰.


도현은 긴장된 발걸음으로 호텔 회의실에 들어섰다. 불스의 스카우트 담당 이보 카리시모와 어시스턴트 코치 애드리안 그리핀이 따뜻한 미소로 그를 맞이했다.


카리시모가 먼저 입을 열었다. "Do, 콤바인에서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특히 그 폭발적인 운동 능력은... 음, 우리 구단의 23번 레전드가 떠오르더군요. 하하. 누군지 아시죠?"


도현은 겸손하게 고개를 숙이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리핀이 말을 이었다. "BJ도 얘기했겠지만, 우린 지금 데릭의 장기적인 파트너를 찾고 있어요. MVP 데릭과 함께 불스의 새 왕조 시대를 열어갈 선수 말이에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Do?"


도현은 잠시 생각에 잠겼다가 조심스럽게 대답했다.


"데릭 로즈 같은 훌륭한 선수와 함께 뛰는 것은 정말 큰 영광일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단순히 데릭을 보좌하는 역할에 그치고 싶지 않아요. 저 역시 슈팅 가드로서 제 고유의 스타일과 강점을 살려 팀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도현은 잠시 숨을 고르고 계속했다.


"데릭과 저, 서로 각자의 역할을 다하면서 서로를 높일 수 있는 동등한 파트너가 되고 싶어요. 수비에서든 공격에서든 팀이 필요한 곳에 있겠습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시카고의 우승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면서, 제 이름으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싶습니다. 구단의 새로운 레전드가 되는 것, 그것이 제 꿈입니다."


도현의 말에 카리시모와 그리핀은 서로 눈빛을 교환했다. 그들의 표정에서 깊은 인상을 받았음이 느껴졌다. 옆에 앉아있던 BJ의 입가에도 흐뭇한 미소가 번졌다.


그리핀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야망과 겸손을 동시에 가진 것 같군요. 좋습니다, Do. 당신의 미래가 기대되는걸요."


***


다음 날, LA 클리퍼스와의 인터뷰.


같은 호텔의 다른 회의실에서 클리퍼스 측 인사들을 만났다. 수석 스카우트 게리 소버와 어시스턴트 코치 딘 데멀리오가 자리했다.


소버가 먼저 입을 열었다.


"Do, 우리는 당신 같은 잠재력 있는 선수를 놓치고 싶지 않아요. 안타깝게도 이번 시즌 1라운드 픽은 없지만 운좋게 Do가 2라운드까지 와준다면 꼭 뽑고 싶어요. 클리퍼스의 미래를 함께 그려갈 수 있길 바랍니다."


이어서 데멀리오가 클리퍼스의 비전을 설명했다.


"LA는 큰 시장이에요. 아시다시피 한인 커뮤니티 및 아시아 커뮤니티도 크고요. 지금은 비록 레이커스의 그늘에 있었지만, 우리는 이제 변화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죠. 블레이크 그리핀 같은 슈퍼스타도 있고, 올 시즌엔 놀라운 영입도 준비 중이에요."


도현은 그들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묘한 기분이 들었다. 그들의 관심이 고맙긴 했지만, 한편으로는 자신의 실력보다는 국적이 부각되는 것 같아 아쉬움도 느꼈다.


그럼에도 도현은 정중하게 대답했다.


"관심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실례가 안 된다면 여쭤보고 싶은 게 있는데요..."


도현은 잠시 망설이다가 조심스럽게 물었다.


"혹시 그 대형 영입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 수 있을까요? 아직 신인이지만,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 성장하고 싶어서요."


올시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안타깝게도 아직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순 없지만, 리그를 뒤흔들 만한 트레이드가 될 거라고 확신해요. Do, 당신의 그 열정과 야망이 우리 팀과 만난다면, 정말 대단한 시너지가 날 거라고 봅니다."


인터뷰를 마치고 나온 도현은 후련함이 들었다.


'클리퍼스... 언더독의 매력이 있긴 하네.'


***


2011년 6월 23일, 뉴욕 프루덴셜 센터.


2011 NBA 드래프트의 날이 밝았다. 도현은 가족들과 함께 그린룸에 앉아 있었다. 에이전트인 BJ 암스트롱도 그의 곁을 지켰다. 실제 NBA 드래프트에서는 1라운드 지명이 예상되는 선수들만 그린룸에 초대되지만, 도현은 에이전시 BDA의 노력으로 특별히 초청을 받았다.


"긴장 풀어, 아들." 아버지가 도현의 어깨를 토닥였다.


그때 UNC의 주장이었던 타일러 젤러가 다가왔다.


"Hey, Do! 너 오늘 진짜 멋지데!" 타일러가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도현은 미소로 답했다. "타일러! 덕분에 여기까지 왔어요! 1라운드에 픽 확실하시죠?"


"그러길 바라지," 타일러가 웃으며 말했다. "너도 행운을 빌어, 브라더."


멀리서 UNC 선수들을 응원하러 온 루이 윌리엄스 감독이 도현과 타일러를 향해 엄지를 치켜세우는 모습이 보였다.


‘감사합니다. 감독님. 꼭 좋은 결과 내겠습니다!' 속으로 다짐하는 도현.


갑자기 회장이 조용해지며 데이비드 스턴 총재가 무대에 올랐다.


"2011 NBA 드래프트를 시작하겠습니다," 스턴 총재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게 주어집니다."


모두의 시선이 스턴 총재에게 고정되었다. 잠시 후, 그의 입에서 이름이 흘러나왔다.


"카이리 어빙!"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카이리가 자리에서 일어나 무대로 향했다. 도현도 그를 향해 진심어린 박수를 보냈다. 카이리의 얼굴에는 기쁨과 안도감이 가득했다.


'1학년이 1순위라니... 카이리는 정말 대단해.'


이어서 드래프트는 숨 가쁘게 진행됐다. 도현은 각 순번마다 긴장을 놓지 않았다.


"9순위, 샬럿 밥캐츠 선택... 켐바 워커!"


"11순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클레이 톰슨!"


15순위에서 카와이 레너드가 인디애나에 지명되고 곧바로 샌안토니오로 트레이드되는 장면을 보며, 도현은 NBA의 복잡한 세계를 실감했다.


20순위... 21순위... 22순위···


각 순번이 지나갈 때마다 도현의 심장은 더욱 빠르게 뛰었다. 시카고 지명의 차례가 오자 BJ가 그의 어깨를 꽉 잡았다.


"그리고 이제, 23순위 지명권을 가진 시카고 불스의 선택은..."


순간 주변의 모든 소리가 사라진 것 같았다. 도현은 숨을 멈추고 데이비드 스턴의 입술만 주시했다.


"...도현 리!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출신!"


순간 프루덴셜 센터가 멈춘 듯했다. 도현은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그러나 곧 주변에서 터져 나오는 환호성이 현실임을 일깨워주었다. 가족들과 BJ의 얼굴에 기쁨이 넘쳤다.


멍한 상태로 일어선 도현의 귓가에 한국 취재진들의 흥분된 목소리가 들려왔다.


"도현 선수, 축하드립니다! 한국 최초 1라운드 지명이에요!"


도현은 깊게 숨을 들이마시고 무대를 향해 걸어갔다. 다리가 후들거렸지만, 그는 꿋꿋이 걸음을 옮겼다. 수많은 눈길이 그를 향했고, 플래시가 끊임없이 터졌다.


데이비드 스턴 총재가 따뜻한 미소로 그를 맞이했다. "축하합니다, 도현."


도현은 시카고 불스의 모자를 받아 썼다. 총재와 악수를 나누는 순간, 그는 이것이 꿈이 아님을 실감했다.


무대에서 내려오는 길에 여러 팀 선수들과 스카우터들의 시선이 느껴졌다. LA 클리퍼스 스카우터의 아쉬워하는 표정이 특히 눈에 띄었다. 하지만 도현의 머릿속은 이미 시카고로 가득차 있었다.


'시카고 불스... 마이클 조던의 팀...'


테이블로 돌아오자 가족들이 그를 반겼다. 아버지의 자랑스러운 눈빛, 어머니의 눈물 어린 미소가 도현을 맞이했다.


BJ가 도현을 다시 한번 꽉 안아주었다. "정말 축하해 Bro! 이제 시작이야, Do. 진짜 여정은 여기서부터라고."


도현은 고개를 끄덕이며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네, 정말 잘할게요!"


드래프트장을 나서는 도현의 발걸음은 가벼웠다. 시카고 불스 유니폼을 입고 데릭 로즈와 함께 뛰는 모습, 마이클 조던의 23번이 걸린 유나이티드 센터 천장을 올려다보는 장면이 그의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


"기다려라, N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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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빙의 르브론 커리 시대의 NBA 폭격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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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바운스백, 그리고 드와이트 하워드 +1 24.09.17 1,130 24 17쪽
21 포인트갓 CP3, 크리스 폴 +5 24.09.16 1,432 27 14쪽
20 불스의 심장, 데릭 로즈 +2 24.09.15 1,564 26 14쪽
19 NBA 데뷔 +4 24.09.14 1,722 25 15쪽
18 첫 팀훈련과 NBA 개막 +4 24.09.13 1,846 32 13쪽
17 드류 리그와 제임스 하든 +4 24.09.12 1,901 36 13쪽
16 맘바 멘탈리티와 하킴 올라주원 24.09.11 1,959 34 13쪽
15 록아웃과 코비 브라이언트 +3 24.09.10 2,026 37 15쪽
» NBA 드래프트(2) +1 24.09.09 2,099 39 14쪽
13 NBA 드래프트(1) +1 24.09.08 2,092 34 12쪽
12 파이널의 켐바워커 그리고 The shot +1 24.09.07 2,011 28 15쪽
11 Marquette의 지미 버틀러 +4 24.09.06 1,986 28 15쪽
10 SDSU의 카와이 레너드 24.09.05 1,995 28 18쪽
9 페이드어웨이 점퍼 24.09.04 2,021 26 13쪽
8 슈퍼 루키 +1 24.09.03 2,061 33 15쪽
7 Duke의 카이리 어빙 24.09.02 2,070 28 14쪽
6 UNC 농구부 그리고 해리슨 반스 24.09.01 2,118 29 16쪽
5 3 on 3 +1 24.08.31 2,139 23 13쪽
4 비공식 데뷔전, 그리고 UNC 24.08.30 2,223 29 12쪽
3 Greensboro Day School 농구부 +1 24.08.29 2,293 28 12쪽
2 조던 포텐셜 +3 24.08.28 2,440 29 13쪽
1 프롤로그 +6 24.08.28 2,784 30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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