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가 되어 아포칼립스에 능력이 폭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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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8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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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9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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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화 "과천 대첩."

DUMMY

”아주 지랄을 해라! 혼자 몸 개그까지 하고 자빠졌네.“


일행은 태민이 정리하고 있는 좀비들을 보며 제발 도망가라고 마음속으로 빈다.


어찌어찌 태민을 넘어 정문까지 왔다 하더라도 옥상의 공이병이 신나서 갈기는 기관총에 걸레가 돼 버린다.


”쟤도 별종 닮아 가는 거 같은 기분은 나만 느끼는 거냐?“


만상이 일행을 돌아보며 묻자 일제히 고개를 흔든다.


‘스스스스스’

‘팡! 퍼억! 콰앙! 으드득!’

태민의 공격은 며칠 전과는 확연하게 달라져 있었다.


머리뿐만이 아니라 움직일 수 없는 부분들을 골라 공격하고 화려하게 회전과 슬라이딩 등 시각적으로도 화려해 보이는 기술들을 보이고 있다.


과천 지역의 좀비들이 모두 몰려왔다, 생각이 들 정도로 진입로 앞을 가득 메우고 있던 좀비들이 30% 정도가 남아 태민과 힘 겨루기를 하고있다.


”대장 저 안에 잡아 둔 놈들 이 장면 보여 줘야 될 거 같은데 어떠신가?“


한씨가 포로들을 떠올리며 만상에게 제안하고 한씨의 뜻을 알아챈 만상이


”주만이랑 주상병 가서 포로들 좀 데려와!“


10여명 남짓 남은 포로들은 대규모 좀비 공세에 이미 다들 죽었거나 도망갔을 거라 생각하고 탈출을 준비하다가 주만과 주상병이 문을 열고 들어오자 놀란다.


”다들 나와! 좋은 거 구경시켜 줄게!“


주만이 총구를 들이대며 포로들을 위협하고 포로들은 움찔대며 서로를 부축해 나온다.


”살려주세요.. 정말 저희는 시키는 대로 한 죄 밖에 없습니다.“


누가 봐도 이미 이 집단에 찌들어 병사들을 구타하던 놈이 살려 달라 애원을 하고.


”지랄하네 니가 제일 신나서 떠들던 그놈이잖아. 시켜서 하기는 완전 신나서 하시던데? 쓸데없이 주둥이 나불대지 말고 저거나 잘 봐!“


만상이 가르키는 진입로를 향해 시선을 돌리는 포로들은 그 자리에 주저앉는다.


어두워진 진입로와 그 앞 대도로를 가득 메운 좀비들과 그 사이를 누비며 빛나는 주먹으로 좀비들의 머리와 다리, 척추 등을 공격해 터트리고 있는 태민이 보인다.


”저..저 저게 가능한 일이야? 이런 씨바 내가 저런 괴물한테 덤벼 들었다고?“


포로는 자신의 머리를 감싸며 상상해 보니 태민이 자신들과 전투를 치를 때 아니 일방적으로 구타를 할 때 저 전투력을 발휘해서 싸웠다면 자신의 머리는 날아갔을 건데. 자신에게 주먹 한 대로 끝내준 태민에게 감사할 지경이다.


어두워진 늦은 저녁, 새까만 좀비 떼들 사이로 잔상을 그리며 움직이는 태민의 아이언 피스트는 마치 반딧불이가 검은 호수가를 가로지르며 날아가는 듯 보이고 좀비들이 덮치는 순간 빛나는 신체 강화의 보호막이 일순간 주위를 밝히며 좀비들의 괴기한 모습을 보여 준다.


”크와아아아아앙“


대형 스피커를 통해 소리를 지른다고 착각할 정도의 엄청난 굉음으로 포효를 내지르는 태민.


‘우우우우우웅’


그 울림이 건물 위의 일행에게까지 전해지고 긴 진동을 남긴다.


살기! 태민의 살기에 남아있던 그 30%의 또 30%가 남은 좀비들은 주춤주춤 물러나며 태민의 시선을 피하고 돌아서 흩어지기 시작한다.


일천에서 절반일 때 무리의 기세와 그 절반의 절반일 때 그리고 일백의 절반이 남은 지금의 기세는 태민에게 완전히 압도되어 본능적으로 포식자가 누군지 인지한 좀비들이 태민을 피해 흩어진다.


”어때? 겁나 재밌지? 저 별종 지금 저 좀비 떼를 처리하고 또 전투력이 올랐을걸!“


주만이 포로들을 향해 협박하듯 웃으며 말하고 눈으로 본 태민의 무력에 포로들은 자신들이 그 다음이라 생각이 들고 온몸이 사시나무 떨 듯 떨리며 공포가 밀려온다.


좀비? 그따위 잡스러운 괴물이 아니다. 저건 완전한 괴물 그 자체!


도망가는 좀비들을 내버려 두고 이쪽을 향해 걸어오는 태민의 모습은 포로들의 눈에는 사신, 악마, 마왕 그것과 다르지 않았다.


****


포로들이 보는 모습의 실체는 태민의 눈앞에 자꾸 얼쩡거리며 나타나는 레벨업 안내 창과 상태 창이 번갈아 귀찮게 해서 쫓으려 할 뿐이다.


이번 전투로 태민의 레벨이 39가 되고 스탯과 스킬에 큰 변화가 생겼다.


LV. 39 (영혼을 잃은 자)

영혼을 찾아 방황하는 방랑자.


스탯 :

힘 80 / 민첩 50 / 체력 30

/ 지혜 40 / 스테미너 15


상태 창 :

HP : 34000 / 40000

MP : 400 / 1300

SP : 2500 / 6000


레벨 26에서 무려 13레벨이나 오르고 스탯 역시 65가 힘과 민첩에 많이 투자가 되고 나머지에 조금씩 투자됐다.


레벨업에 따라 상태 창의 수치도 높게 오르고 레벨업을 반복하면서 회복하고 사용하고 스킬과 전투 감각의 숙련도가 높아져 스킬과 그리고 영혼의 조각도 하나 돌아왔다.


LV.10 아이언 피스트

주먹에 강력한 강화 에너지가

감돈다. 70% 확률로 폭발력이

발생한다.

10초마다 마나 1소모


제일 많이 사용하는 스킬이라 그런지 뭔가 파격적인 듯 아닌 듯하다,


그러나 10초마다 마나1 소모는 거의 쓰지 않는 것이나 마찬가지 개꿀!


LV.5 마나 커터.

날카로운 마나의 칼날을 주먹에

씌워 무엇이든 베어낸다.

1일 5회 사용 가능.

MP 소모 50

10초의 쿨타임이 있다.


마나 커터 역시 업그레이드 되고 1일 3회에서 5회로 쿨타임이 5초가 줄었다.


그리고 가장 변화가 큰 스킬.


LV.10 신체 강화

전투시 두 겹의 마나 보호막을

형성하고 폭발력을 상쇄하는

반탄력을 가진다.

활성화하는 동안 소량의 MP를

소모한다.


폭격 스킬의 영향일까 폭약이 터지는 영향 때문일까 보호막이 두겹 그리고 폭발력을 막아주는 능력이 추가 됐다.


LV.4 집중

신체를 보호하는 강력한 보호막을

10초간 한 곳에 집중해 시전

할 수 있습니다.

활성화되는 동안 남은 MP의 20%를

사용합니다.


집중도 7초에서 10초로 MP 절반 소모에서 20% 소모로 나름 변화가 있고


질주 LV.3 (액티브) :

1분간 3배의 스피드를 낼 수 있다.

SP 소모 600,

시전자의 자각 회복으로 필요시

자가 발동 가능.


폭격 LV. 3 (액티브)

공중으로 뛰어오른 뒤 지면을 향해

떨어지는 다중 타겟 스킬.

화염 속성 폭발형

폭발 범위 안 적에게 화염 대미지를

입힌다.

마나 소비 50


질주와 폭격은 큰 변화는 없었다.

전체적으로 13레벨 업과 함께 성장했고 제일 중요한 부분이


(영혼을 잃은 자)

영혼을 찾아 방황하는 방랑자.


이런 호칭이 생겼다는 것. 그리고 영혼의 조각 욕망이 돌아왔다.


욕망에는 다양하고 복잡한 것들이 있다.

어떤 욕망을 따르느냐에 따라 인간의 선악은 결정이 된다.


‘쉬익’


일행을 향해 걸어오던 태민이 잔상을 그리며 달려온다.


“으아아아아! 살려 주십시오! 뭐든지 하겠습니다.”


좀비들의 썩어 굳어버린 피와 살점들을 뒤집어 쓴 태민이 이쪽으로 달려오자 일행의 다리를 붙잡고 애원하는 포로들.


[[ 효과 직빵이네. 하긴 우리도 오금이 저리는데 적이었던 이놈들은 오죽할까. 앞으로 부려 먹기 좋겠네. ]]


‘츠츠츠 텅!’


일행과 포로가 있는 난간 위로 점프해 올라온 태민.


무언가를 찾아 두리번거린다.


그리고 건물 안으로 들어가 자연스레 미정이 있는 방으로 가 아기의 앞에 쪼그리고 앉아 휴식을 취한다.


돌아오자마자 아이 앞에 앉아서 멍하니 아이를 보며 앉아 회복하는 태민을 본 미정은 아이를 침대에 내려 두고 가방에서 수건을 하나 꺼내 들고 밖으로 나간다.


****


“여기를 떠나고 싶은 놈은 떠나도 좋다. 무기와 탄약도 지급해 주겠다. 대신 이곳은 우리가 한동안 접수한다.”


만상이 포로들을 앉혀두고 남을 놈과 떠날 놈을 골라내고 있다.


그러나 태민의 무위를 본 놈들은 진짜로 보내 줄까 하는 걱정에 쉽게 결정을 못하고.


“갈 사람은 빨리 가! 솔직히 한명도 안남고 다 가버렸으면 좋겠지만 그래도 혹시나 해서 물어보는 거야!”


아현이 나서 말하자 열명 남짓 남은 포로 중 단 두 명만이 남는다는 의사를 밝히고 나머지는 떠나기로 한다.


“다들 봐서 알겠지만 떠나든 남든 허튼 짓을 하다가는 어떤 댓가를 치를지 잘 알고 있을 거라 생각한다. 그래서 보내 주는 거니까 그래도 살아남길 바란다.”


떠난다는 포로들에게 소총 몇자루와 권총 그리고 탄약을 챙겨주고 요새에서 내보낸다.


포로들은 지들이 한 짓이 있어, 혹시 뒤에서 공격하지 않을까 불안에 떨며 식은땀을 흘린다.


떠나는 일행이 더 이상 보이지 않는 거리까지 멀어지고 일행은 남은 두 사람에게 시선을 옮긴다.


“니들은 왜 같이 안 떠난 거냐?”


만상의 물음에 머뭇거리는 두 사람.


“빨리 말해! 왜 남았냐고.”


주만이 분위기를 험악하게 만들어 위협을 주려 한다.


“사실은 저희들 오늘 처음 여기 합류했는데 오자마자 사냥 간다길래 따라나서게 됐어요.. 식인 집단인 줄 몰랐습니다.”


“네.. 어제 새벽에 여기 도착해서 딱 아침에 합류 결정을 했는데 이런 일이.”


만상과 일행은 두 사람을 자세히 뜯어본다.


공이병과 같은 또래거나 어쩌면 더 어릴지도 모르는 외모.


“니들 몇 살이냐?”


공이병이 포로들에게 묻는다.


“네.. 저희 이제 열아홉 살입니다.”


열아홉 살의 민수, 종호라고 이름을 밝힌 이들은 이곳이 뉴 그라운드인 줄 알았다고 한다.


“참나 너희 우리가 나타났으니 망정이지 오늘 니들이 저놈들 식사가 됐을 거다.”


가능성 있는 얘기다.

식인 집단에게 제 발로 걸어들어온 싱싱한 고기 그것도 산삼보다 좋다는 고삼 나이 아닌가.


한씨의 예상을 들은 아이들은 온몸에 털이 몽땅 서며 오줌을 지린다.


“아이고 이런 애들이 무슨 식인을.. 참나 니들도 운이 정말 좋았다.”


한씨는 오줌을 지리며 벌벌 떠는 두 아이들에게 다가가 쪼그리고 앉는다.


“그래도 용케 1년을 넘게 안 죽고 버텨왔구나. 고생들이 많았겠는데..”


어른의 따뜻한 걱정 한마디에 감추고 있던 서러움이 폭발한다.


“크흐흐흑! 감사합니다. 으흐흑..”

“사실 너무 무서웠어요! 부모님도 가족도 모두 흩어지고 우어어엉!”


아이들은 한참을 그렇게 울었다.

아이들의 울음 소리에 미정이 아이를 안고 나오고 그 뒤를 태민이 졸졸 따라 나온다.


미정이 태민을 닦였는지 나름 깨끗해진 모습으로 미정 아니 아기를 따라 나온 태민.


“이건 또 무슨 소리예요? 누가 이렇게 서럽게 울어요?”


미정의 목소리에 일동 돌아보고.


“아! 미정씨한테 물어보면 되겠네, 얘들 진짜 여기 처음인지.”


미정에게 달려가 사정 얘기를 하는 주만.

미정이 두 학생 앞으로 다가와 얼굴을 확인하고.


“그러네요.. 얘들은 처음 보는 애들이네요.. 이렇게 어린 애들은 없었어요!”


미정이 확인을 해주자 일행은 아이들을 일으켜 세운다.


“너희도 아까 봤지? 저 별종이 능력이 좀 대단해.. 우리는 저 별종과 함께 뉴 그라운드에서 탈출했다.”


만상의 말에 놀라는 아이들.


“뉴 그라운드 마지막으로 안전한 장소 아니에요? 저희 가족들 다 흩어지며 거기서 만나기로 했는데.”


민수라는 아이가 다급하게 묻고, 한씨가 지금까지의 일을 설명해 준다.


“우리와 있으면 군대와도 싸울지 몰라. 그래도 여기 남을래? 아니면 거기를 찾아갈래?”


민수와 종호는 한참을 고민에 빠진다.


그 시각 뉴 그라운드에서는 기지를 벗어나 태민 일행을 찾아 나서는 무리가 있었다.


태민이 떠나는 날 정부 인사들과 군대에 항명하며 나섰던 모든 사람들이 내란죄로 갇혀 있었고 강압적인 분위기에서 노동력 착취까지 당하고 있었다.


본성을 들켰다 생각한 수뇌부들은 아예 대놓고 공산국가처럼 모든 자유를 박탈하고 조금이라도 정부나 군부를 비난하면 가차 없이 잡아들였다.


무너진 방벽을 보수하고 그 앞으로 강철 벽을 세우려는 정부는 생존자들과 일부 반항하는 세력들을 전부 노동에 동원했고 전국에 흩어져 작전 중이던 부대를 모두 불러들였다.


그리고 더 이상 견디지 못한 일부 생존자들과 병사들이 강소위를 구출해 함께 방벽을 넘었고 태민 일행을 찾아 떠나려 한다.


‘왜에에에에에에엥!’

발각된 것인지 사이렌이 울리고 기지가 대낮처럼 밝아진다.


“젠장 걸렸나? 다들 숲으로 몸을 숨겨요! 빨리빨리!”


나무가 우거진 숲으로 몸을 숨긴 일행. 긴장하며 기지 쪽을 향해 고개를 내밀어 확인하는데.


‘우두두두둑!’

‘콰아아아앙!’

‘끄아아아아앙!’


깡마른 좀비 하나가 정문을 밀어 넘어트리려 하고 있고 그 위 감시탑에서 총탄이 날아든다.


‘투투투투투투’

‘투루르르륵’


‘끼이이이이이익!’

‘콰아아아앙!’


강철로 이루어진 정문이 무너지며 넘어간다.


“크와아아아앙 크앙!”


깡마른 좀비의 외침에 정문에서 멀리 떨어져 어둠에 숨어 있던 대규모 좀비 무리가 한꺼번에 기지로 달려든다.


‘두두두두두두두’


“좀비다. 좀비가 쳐들어왔다.”

“왜에에에에에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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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완결까지 매일 2편 연재. 11시 55분 19시 15분 24.09.09 9 0 -
공지 15~20분 간격 30화 연참. 첫 완결 작. 개정판을 위해 연재. +1 24.09.08 60 0 -
53 53화 "인류 멸망의 시나리오." NEW 6시간 전 2 0 10쪽
52 52화 "인류 멸망의 시나리오." NEW 14시간 전 5 0 10쪽
51 51화 "여신의 합류." +1 24.09.18 13 1 11쪽
50 50화 "특별 이벤트 보상." +1 24.09.18 13 1 11쪽
49 49화 "특별 이벤트 보상." 24.09.17 16 0 12쪽
48 48화 "특별 이벤트 놀란 제거." 24.09.17 16 1 11쪽
47 47화 "특별 이벤트 놀란 제거." 24.09.16 19 0 12쪽
46 46화 "별종 VS 멸망의 천사." 24.09.16 17 0 10쪽
45 45화 "별종 VS 멸망의 천사." 24.09.15 21 0 12쪽
44 44회 "인간은 멸망이 옳았을지도 모른다." 24.09.15 21 0 13쪽
43 43화 "멸망에서 만난 그녀." 24.09.14 25 0 12쪽
42 42화 "멸망에서 만난 그녀." 24.09.14 25 0 10쪽
41 41화 "멸망에서 만난 그녀." 24.09.14 23 0 10쪽
40 40화 "멸망의 다섯 천사." +1 24.09.14 26 1 11쪽
39 39화 "나쁜 남자, 그 이름 좀비." 24.09.13 26 0 10쪽
38 38화 "인간도 좀비도." 24.09.13 26 0 11쪽
37 37화 "대 격돌." +1 24.09.12 29 1 12쪽
36 36화 "대 격돌." 24.09.12 27 0 11쪽
35 35화 "대 격돌." 24.09.11 31 0 12쪽
34 34화 "대 격돌." 24.09.11 31 0 10쪽
33 33화 "추격대." 24.09.10 32 0 11쪽
32 32화 "마나 공명." 24.09.10 35 0 12쪽
31 31화 "마나 공명." 24.09.09 42 0 11쪽
30 30화 "영혼의 강에서 홀로." +1 24.09.09 37 1 10쪽
29 29화 "새 보금자리에서." +1 24.09.09 38 1 12쪽
28 28화 "새 보금자리에서." 24.09.09 37 0 10쪽
27 27화 "과천을 먹다." 24.09.09 38 0 10쪽
» 26화 "과천 대첩." 24.09.09 37 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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