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제국 정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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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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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0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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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난도의 치열한 혈투

DUMMY


최고 난도의 치열한 혈투.


검에서 차가운 기운이 뿜어져 나왔다. 상처가 곧바로 얼어붙는 느낌이었다.


"으득!"


모그룩은 어금니를 깨물며 신수리엘은 잡은 엘하카드의 손아귀를 억척스럽게 부스러뜨렸다.


-와드득


내공에 성력까지 겸비한 그 힘은 막강했고 엘하카드가 이브리엄 중에서도 월등한 능력을 지닌 올드 가드라고 하지만 몸은 평범한 인간의 몸이었다.


내장이 상하긴 했지만, 검만 그대로 뽑으면 힐링 팩터로 충분히 치유될 것 같았다. 하지만 적어도 지금 상태는 말이 아녔다.


왼팔은 부러진 상태고 오른쪽 허벅지는 반 정도 베였고 지금 왼쪽 옆구리에 검이 파고들었으니, 테츠가 주신 제국에 발 디딘 이래 단일 싸움에서는 가장 큰 상처를 입고 있다.


손아귀가 완전히 박살이 난 상태에서 움직임까지 봉쇄당하니 엘하카드도 잠시 주춤했다. 그 찰나의 틈조차 놓칠 수 없는 모그룩이다.


지금 오른팔로 엘하카드의 오른손을 잡은 터라 부러진 왼팔로 파천수라장을 펼칠 수밖에 없었다.


일장이 정확히 엘하카드의 가슴을 후려쳤다.


"윽."

"욱."


두 사람의 입에서 동시에 신음이 터졌다. 모그룩은 옆구리에서 검이 뽑히는 감촉을 느끼고 오른팔을 놓고 잽싸게 뒤로 물러났다.


품에서 최고등급의 힐링 포션을 꺼내 재빨리 마셨다. 힐링 팩터가 작용한다고 해도 내부 상처는 힐링 포션이 최고다.


금방 상처를 낫게 해 주는 마법이 걸린 포션은 힐링 팩터보다 한 수 위의 힐이다. 그리고 재빨리 부러진 왼팔에 치유의 은총을 걸었다. 얼마나 격렬한 전투였는지 힐을 시전할 짬도 없었다.


왼팔이 회복하자 허벅지에도 치유의 은총을 걸었다. 이렇게 힐은 해당 주문을 암송해야 마나와 연계되고 그것이 복잡한 과정을 거쳐 힐로서 발현이 되는 원리다.


그러니 일각이 급한 전투 중에서는 힐 스킬을 사용할 수가 없다. 즉 전투와 병용하여 사용할 수 없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모그룩이 이처럼 회복할 틈을 번 것은 역시 엘하카드도 바스러진 오른손을 회복할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가슴에 맞은 파천수라장에 갈비뼈 세대가 부러졌다. 그것도 치유할 시간이 필요했기에 공격의 흐름이 끊어져 버린 것이다.


실제로 모그룩의 왼팔이 부러진 상태만 아니라면 더 큰 피해를 주었을 것이다.

엘하카드는 자신의 오른손에 들고 있던 신수리엘을 왼손으로 바꿔 들었다.


"인간의 몸이란 것이 이렇게 나약하구나."


다시 전투 자세로 돌아선 엘하카드다. 그의 상처는 벌써 깨끗이 치유되어 있었다.

모그룩은 엘하카드와 그의 뒤에 있는 차원문을 노려보았다.


지금까지 그렇게 고생했고 또 찾고자 했던 것이 바로 코 앞에 있는데 어찌 가지를 못하는가?


-팟


사라졌다. 하지만 이번에는 확실히 보였다. 거대한 운기 덩어리가 움직인다. 조금전 접촉이 있었을 때 도력으로 엘하카드를 감싸 놓은 상태였다.


이젠 눈을 감고도 놈의 위치를···.


빠르다. 그리고 가장 무서운 것이 신수리엘이다. 모그룩은 지금 반으로 부러진 곡도뿐이어서 신수리엘을 당해낼 재간이 없었다.


하지만 이제 공격 대상의 움직임을 알수 있다는 것이 가장 컸다.

내공을 끌어 올려 단숨에 천마삼검 중 제일식 천마현신 섬(閃)을 내질렀다. 천마삼검 중 쾌의 변화를 담은 가장 빠른 검법이다.


검기로 부러진 검의 길이를 대처했다. 그 빠르다는 천마현신이 엘하카드에 닿을 때 거짓말 같게도 엘하카드의 운기는 검기를 피해 오른편으로 휘어졌다.


-슈아아아악


그대로 지쳐 들어오면 새하얀 신수리엘의 그림자가 마치 보름달처럼 날아 들어왔다.


-사삭


모그룩은 최대한 빨리 피해지만 검은 또 모그룩의 가슴을 가르며 지나갔다. 저번과 다르게 이번 것은 알면서 피했음에도 불구하고 피하는 동작보다 검이 들어오는 속도가 곱절은 빨랐기에 알면서 당한다는 말이 이 말인가 싶었다.


모그룩이 신형을 바로 잡기도 전에 보름달이 정수리로 떨어져 내렸다. 얼마나 검이 빨리 움직이는지 검의 그림자 때문에 둥근 원형이 날아다니는 것 같았다.


피할 수도 없는 속도였다.


-깡


반으로 부러진 곡도로 신수리엘을 비켜 쳐냈다.

언제 부러져도 아쉬운 것이 없는 상태였다.


"헛!"


정수리에서 떨어진 검이 갑자기 방향을 바꾸어 왼쪽 어깨를 노리고 떨어져 내렸다.

검을 회수하기도 전이었다.


중원에서도 이런 싸움은 경험해 보지 못했다. 인간 신체가 가진 운동 능력을 월등히 초월한 움직임 앞에 무공은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


이대로 검이 떨어지면 왼쪽 어깨부터 사선으로 상체가 반토막 날 것이 분명했다.

설명은 길어도 모그룩에는 눈 한번 깜빡한 시간도 아니었다.


"으앗!"


-푸하하학


극도의 긴장감. 그리고 공포. 아드레날린이 극도로 솟구치는 그 순간 테츠의 몸에서 새하얀 실선이 튀어나와 신수리엘을 휘감았다.


"윽!"


검은 어깨를 가르고 검신까지 몸 안으로 푹 들어갔지만, 그 이상은 움직이지 않았다.


"어?"


엘하카드는 순간 깜짝 놀랐다.


-뻐뻑!


끔찍한 소리와 함께 엘하카드는 뒤로 튕겨 나갔다.

모그룩이 엘하카드의 가슴에 정권을 찔러 넣었다. 곡도가 들려 있었으나 손목으로 회전해 돌려세울 짬도 없었기에 검을 잡고 있던 주먹을 그대로 냅다 찔러 박은 것이다.


"쿨럭, 그, 그거 성력이군. 네놈 누구냐?"


엘하카드의 눈은 경악으로 부릅떠졌다.


모그룩은 즉시 왼쪽 어깨에 치유의 은총을 내렸다. 빗장뼈까지 정확히 잘릴 정도로 끔찍한 상처였지만 치유의 은총이 내려지자, 뼈가 이어지고 상처는 곧바로 아물기 시작했다.


"누구냐고 물었다."

"마교의 제자 모그룩이다."

"그걸 묻는 것이 아니다. 너 어디서! 아니 네 이름이 뭐지? 또 다른 이브리엄이 이 세계에 있었나?"

"미안하지만 난 이브리엄이 아니다."

"완벽한 성력이다. 이브리엄이 아니면? 인간으로서는 그런 힘을 낼수 없다. 아니 불가능하지. 너 브레니악스와 무슨 관계지? 아, 그렇군! 브레니악스가 자신의 아군을 불러냈다 이 건가? 결국 완벽히 인간의 몸에 활착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는 거네···."


엘하카드는 굽혔던 가슴을 폈다. 벌써 신체가 회복되었다는 것이다.


"얼마나 많은 영혼을 먹었기에 그렇게 빨리 회복하는 거지."


그렇다. 엘하카드의 능력이며 상처 회복 속도는 몸 안에 깃든 인간과 스케이븐의 원기를 이용한 것이다.


도력이 엘하카드를 감싸고 있어 그가 어떤 식으로 기를 운용하는지 단번에 파악할 수 있었다.


"이거, 계획을 전부 수정해야 할 필요가 있겠군. 또 다른 이브리엄이라. 하하. 세상 참 피곤해지네. 야!"


신수리엘을 모그룩 쪽으로 겨누며 말했다.


"브레니악스는 얼마 버티지 못해. 어떠냐? 이번 참에 우리 쪽에 붙는 것은? 네가 브레니악스로부터 어떤 대가를 받는지 모르겠지만 그 이상을 해 줄 수 있다고 생각해."

"내가 원하는 것을 줄 수 있다는 거냐?"

"물론이지 가능한 범위 내라면."


모그룩은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었다.


"미안하지만 가능한 범위가 아니라서 말이야. 난 지금 당장 네 목을 가지고 싶거든."

"쯔쯔, 그럼 결여된 건가? 어쩔수 없지. 어쩐지 인간이라면 말이 안 되는 행동을 한다 싶었다. 그걸 꼭꼭 숨겨 두고 있었던 거야? 후후, 내가 아니라면 아무도 모르게 말이지? 모그룩 이제 네 이브리엄의 이름을 말해 줄 수 있을까?"

"흥, 직접 알아보시지."

"넌 뭔가 착각하고 있는 건지···. 아니면 올드 가드에 대해 얼마만큼 알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일반 이브리엄은 우리 올드 가드를 감히 올려다보지 못해. 넌 철이 덜 들었구나. 네가 어떻게 이곳에 오게 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사람 아니 이브리엄 잘못 만났다는 것을 이 자리에서 뼈저리게 느끼게 해 줄게. 원래라면 이 몸에 충격이 갈까봐 쓰지 안으려 했는데 네 정체를 안 이상 격이 다르다는 것이 무엇인지 가르쳐줄 필요가 있을 것 같네."


-휘이이이익


모그룩은 그 순간 온몸에서 알수 없는 소름이 치솟는 것은 느꼈다. 분명 엘하카드는 움직이지 않고 제 자리에서 신수리엘만 허공으로 휘두른 것뿐이었다.


하지만 위험을 직감하고 몸이 먼저 반응했다. 모그룩은 자신도 통제할 수 없는 무언가가 온몸에서 뿜어져 나오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것은 실처럼 가는 흰 선들이었다. 그것이 무수히 몸에서 뿜어져 나왔다.


그리고 눈동자 한가운데에도 실이 뿜어져 나오자 그제야 지금까지 보이지 않던 그것들이 보였다.


"아~!"


새하얀 선 그러니까 성력의 힘이 엘하카드의 몸에서 뻗어 나와 이곳 전부를 거미줄 치듯이 쳐져 이미 자신을 그 안에 가둬 놓은 것인 것을 알았다. 그리고 지금 움직이는 신수리엘의 끝에서 뽑혀 나온 그물 같은 성력의 끈이 마치 채찍처럼 움직이며 공간을 가르고 자신에게로 날아오는 것도 보았다.


처음으로 제대로 된 성력을 사용했기에 이제야 보이지 않던 것이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모그룩은 내공으로만 싸웠다. 당연히 내공에 성력이 녹아 있으므로 그게 성력을 사용하는 것이라고 느꼈다.


하지만 죽음의 경계에서자 본능에 의해 잠자고 있던 성력이 일시에 터져 나온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성력임을 엘하카드로 인해 깨우치게 된 것이다.


몸이 움직이자, 성력이 팔을 끌어당겼다.


아하! 이래서 엘하카드가 그렇게 빨리 움직였던 것이구나.

순수 신체의 완력만이 아니라 의지에 따라 성력의 끈이 팔을 휘감아 잡아당겨 주었다. 성력은 사용자의 의식과 연결되어 마치 신체의 일부처럼 움직였다.


그러자 엘하카드의 움직임이 이해가 된 것이다. 곡도로 천마삼검을 펼쳤다. 성력이 거들어 주니 엘하카드를 상대할 수 있는 검법이 만들어졌다.


엘하카드의 움직임에도 대응할 수 있는 속도가 생긴 것이다.


-파파팍. 싹, 싹, 싹


엘하카드의 채찍 같은 성력을 곡도로 쳐 내는 순간 곡도가 식칼에 베여지는 오이 마냥 싹둑싹둑 잘려 나갔다.


테츠는 즉시 자기 몸에서 뿜어져 나온 성력의 실을 한 움큼 잡아서 엘하카드의 성력을 막아냈다. 그리고 잘려 떨어지는 곡도의 파편을 백로마현의 수법으로 발로 차 날렸다.


이 일련의 순간은 사람의 눈이 한 번 깜빡거리기도 전에 벌어진 것이다.


-팍!


성력의 끈과 끈이 부딪히자 둔탁한 소리가 났고 건물 전체가 흔들렸다. 그러나 엘하카드의 선은 아주 신기한 반발력을 지니고 있었다. 마치 채찍처럼, 그 끝은 살아 움직이는 뱀처럼 테츠의 머리를 넘어 등 뒤로 휘어지며 파고들었다.


그리고 모그룩이 날린 곡도의 파편 세 개 또한 엘하카드를 향해 날아갔는데 성력이 뒤에서 강하게 한 번 더 밀어주니 날아가는 속도가 배가 되어 엘하카드도 피할 수 없었다.


"우악"

"크윽."


두 사람의 입에서 동시에 신음이 흘러나왔다.


등을 뚫고 들어온 채찍의 끝은 가슴을 꿰뚫고 앞으로 튀어나왔고 테츠가 날린 곡도의 파편 셋 중 하나는 엘하카드가 신수리엘로 쳐냈으나 하나는 왼쪽 가슴을 관통에 뚫고 나가 버렸고 하나는 오른쪽 팔목을 반 이상 잘라 버리고 지나갔다.


"이, 놈이!"


-우찌끈. 우지직


임시로 보수해 놓은 꼭대기 층이 두 사람의 위력을 견디지 못하고 붕괴하기 시작했다.

심장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은 모그룩은 서 있던 바닥이 꺼지면 아래로 떨어져 내렸다.


"서, 큭. 쿨럭."


신수리엘을 든 오른팔이 뼈까지 잘려 덜렁덜렁했고 왼쪽 가슴에서 붉은 피가 분수처럼 뿜어졌다.


엘하카드도 치명상을 입은 것이다. 이대로 떨어지는 모그룩을 바라만 볼 수밖에 없었다. 오른팔을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영원히 한쪽 팔 없이 생활할지도 모르는 판국이었다.


"모! 그! 룩! 으득 이 빚은 반드시 갚겠다. 쿨럭."


한 모금의 피를 토한 엘하카드는 덜렁거리는 오른팔을 움켜잡고 차원문 안으로 뛰어들었다. 그와 동시에 차원문은 사라졌다.


모그룩은 거의 실신한 상태였다. 심장에 가해진 충격이 너무나 커, 피가 뇌에 제때 공급이 되지 않아 혼절해 버리고 말았다.


그의 신체는 사정 없이 나뭇더미에 이리저리 부딪혀서 허공에 던져진 개구리처럼 속절없이 떨어져 내렸다.


이대로 추락해 바닥에 떨어진다면 아무리 모그룩이라 해도 무사하지는 못할 것이다.


***


승기를 잡은 육전사단의 사기는 하늘을 꿰뚫는 것 같았다. 스케이븐을 압도적으로 밀어붙이기 시작했다.


승기는 지휘부에도 탄력을 가져다주었다. 능수능란한 전력이 먹히기 시작했고 이는 아군의 희생을 최소화하고 지원하는 병력과 철수하는 병력이 혼란에 휩싸이지 않고 유기적으로 움직이도록 만들었다.


세렌은 얼굴에는 사악한 미소가 걸려 있었다. 그녀는 움직임은 아름답다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감탄사가 나왔지만, 사악한 미소는 가시 많은 덩굴. 새빨간 덩굴장미를 떠올리게 했다.


너무 아름다워 만지기라도 하면 찔릴 것처럼 말이다. 그때였다. 죽이는 것에 집중하고 있던 세렌은 갑자기 가슴 한 가운데 심장에 아파져 오며 정신이 번쩍 들었다.


"으윽! 우웩."


갑자기 세렌은 검붉은 피를 토해냈다. 공격당하거나 상처 입어서 그런 것은 절대 아니었다.


정신이 번쩍 들고 머리가 확 맑아졌다. 공격을 멈춘 세렌은 우두커니 서서 뒤를 돌아봤다.


"뭐지? 가슴 깊은 이 고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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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2 녹스 클랜에서 +3 24.08.27 176 9 14쪽
1151 세이지포트에서 +3 24.08.22 197 8 13쪽
1150 7인의 마법사 평의회 +2 24.08.21 202 7 14쪽
1149 깜짝 놀랄 만한 소식 +4 24.08.20 170 8 13쪽
1148 패트릭 +2 24.08.19 169 8 14쪽
1147 혼란에 빠진 왕국들 +2 24.08.15 192 8 14쪽
1146 설마가 진짜가 되리라 +3 24.08.14 178 8 13쪽
1145 탈출 +2 24.08.13 200 8 14쪽
1144 망자의 군주 +2 24.08.08 240 8 14쪽
1143 사자 성의 대혈투6 +2 24.08.07 209 8 13쪽
1142 사자 성의 대혈투5 +2 24.08.06 208 7 14쪽
1141 사자 성의 대혈투4 +2 24.08.05 177 7 14쪽
1140 사자 성의 대혈투3 +2 24.08.01 198 8 15쪽
1139 사자 성의 대혈투2 +2 24.07.31 192 8 13쪽
1138 사자 성 대혈투 +2 24.07.30 195 8 14쪽
1137 사자의 성 +2 24.07.29 191 8 14쪽
1136 운수 좋은 날 +2 24.07.25 212 7 15쪽
1135 환상 속에 그대가 있다 +2 24.07.24 201 7 14쪽
1134 난전 +2 24.07.23 200 6 13쪽
1133 뜻밖의 정보 +2 24.07.22 193 8 14쪽
1132 작은 진실 +2 24.07.18 215 7 14쪽
1131 네크로맨서 반란의 전조? +2 24.07.17 207 8 14쪽
1130 혼돈의 왕국 +2 24.07.16 197 8 13쪽
1129 도력의 이해와 선술의 터득 +2 24.07.15 194 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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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도움이 필요한가? +2 24.07.02 200 7 13쪽
1121 마검사 +2 24.07.01 218 8 14쪽
1120 뜻밖의 상황에서 +2 24.06.27 225 8 13쪽
1119 비박은 힘들어 +2 24.06.26 214 8 14쪽
1118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2 24.06.25 216 8 14쪽
1117 몰살보다는 자괴감 주기가 낫다 +2 24.06.24 192 8 13쪽
1116 감염자 퍼트리기 대작전 +3 24.06.20 216 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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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평의회의 반란과 원정군 +2 24.06.17 194 8 14쪽
1112 그들도 우리도 원했던 전투 +2 24.06.13 229 8 13쪽
1111 폭풍의 계절 +2 24.06.12 220 6 14쪽
1110 폭풍 전야 맞지? +2 24.06.11 215 7 14쪽
1109 폭풍 전야는 늘 고요해야 해 +2 24.06.10 227 8 14쪽
1108 마교 탄신절 +2 24.06.06 218 8 15쪽
1107 각자의 자리로···. +2 24.06.05 215 8 14쪽
1106 한심한 네크로맨서와 무개념 마왕 +2 24.06.04 202 8 14쪽
1105 건드릴까 말까? +2 24.06.03 202 8 14쪽
1104 거래 성립 +2 24.05.30 225 8 13쪽
1103 뜻밖의 제안 +2 24.05.29 212 7 14쪽
1102 콜베르의 발견은 위대했다 +2 24.05.28 208 7 13쪽
1101 라그와 마왕 +2 24.05.27 211 8 14쪽
1100 해후 +2 24.05.23 407 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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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9 산적(?) +2 24.04.17 235 9 13쪽
1078 뺏는 자와 뺏기는 자 +2 24.04.15 237 8 14쪽
1077 노르단의 상장단 +2 24.04.10 273 9 13쪽
1076 제검천종 +2 24.04.09 252 8 14쪽
1075 금단의 밤 +2 24.04.08 238 7 14쪽
1074 가까워 지는 둘 사이 +3 24.04.04 250 8 13쪽
1073 마왕과 태모 +3 24.04.03 249 9 13쪽
1072 엇갈린 운명 +2 24.04.02 228 10 13쪽
1071 신비한 검법 +2 24.04.01 235 10 14쪽
1070 중원에서도 달성하지 못한 것 +2 24.03.21 263 10 14쪽
1069 공허의 샘 +2 24.03.20 236 10 14쪽
1068 이킷 클로 +2 24.03.19 234 10 13쪽
1067 루미너스 스톤 +2 24.03.14 258 11 13쪽
1066 공성전 준비? +2 24.03.13 254 9 14쪽
1065 해방 +3 24.03.12 249 11 14쪽
» 최고 난도의 치열한 혈투 +2 24.03.07 262 1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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