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제국 정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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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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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2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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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짐

DUMMY

사라짐


엘빈이 고함쳤다.


"알프레드 여긴 우리가 맡을 테니 자넨 내성으로 달려가! 어서!"

"알겠습니다."


알프레드와 제자들 그리고 그를 따르는 오크들은 빠르게 내성으로 달려갔다.

내성으로 달려와 보니 여기저기 쓰러진 오크의 사체 사이로 마족도 드문드문 섞여 있었다.


치열한 공방이 벌어진 것 같다.


"서두르자."


내성 안쪽에서 싸우는 소리가 들려왔다.

앙칼진 소리는 칼멘이 내 지르는 소리였다.


작전 지휘실 문을 열고 뛰어든 알프레드는 분노를 담은 검을 휘둘러 마족의 머리를 단숨에 베어 버렸다.


"아울 괜찮습니까?"

"어서 애들이 있는 곳으로 가 보게. 여긴 칼멘에 맡겨 두고."

"아니 그전에 라그를···."

"아니 라그보다는 애들이 더 중요해."

"그쪽은 문제없다고요. 부르스 일행이 있잖아요."


마족은 두 사람의 대화를 이어가지 못하게 했다. 칼멘은 전혀 싸움하지 못하는 아울과 에르제베트를 지킬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알프레드는 중앙 접견실로 내달렸다.


-쾅


문을 박차고 뛰어 들어온 곳엔 시체가 즐비하게 늘어져 있었다. 전부 단칼에 목이 잘린 시체들이다. 모두 다 알몸인 것으로 보아 마족임이 분명했다.


그때 천정에서 한 소리가 들려왔다.


"여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한 마리도 통과시키지 않았으니까요."

"부르스 애들은?"

"무사합니다. 우리의 사명은 그들을 지키는 것. 단 한 번의 실수도 없어야겠지요."

"든든한걸. 오렌시아는?"

"애들을 보고 있습니다. 오웬이 그들을 직접 지키고 있고 델리안은 주변 경계에 들어갔습니다. 저희 경계망 안에 들어오는 것은 무조건 죽입니다. 그것이 저희의 임무입니다."

"좋아. 믿을만 하구만. 그면 이곳은 자네들에게 맡기네."


알프레드는 각 방을 일일이 뒤지며 앞으로 나갔다.

칼멘이 여성들이 머무는 방이라고 정해 놓은 곳은 복도 가장 끝자락에 있었기 때문에 마족이 습격할 것을 대비해 일일이 방문을 열어젖히고 전진하지 않을 수밖에 없었다.


"라그! 알프레드 삼촌이다. 라그."


문은 반쯤 열려 있었고 안에 인기척은 없었다.


"라그."


문을 활짝 열어젖혔으나 라그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침대는 마구 흐트러져 있고 급히 이동한 모양인지 신발도 바닥에 널브러져 있었다.


"제길."


***


엘빈은 미쳐 날뛴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고군분투했다.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마족은 단체 행동을 한 적이 없다. 수백 명이 한꺼번에 몰려온 적은 결단코 이번이 처음이다.


그리고 아이 개체는 아예 없다. 전부 청년 개체로 그 완력은 각성자를 확실히 웃돌았다. 다행한 것은 이들이 무기를 사용할 줄 모르고 방어구를 착용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마교 제자들은 잉겔리움 무기를 들었기에 효과적으로 마족을 상대할 수 있었지만, 오크는 아예 상대가 되지 않았다.


"너희들은 뒤로 빠져 위험하면 도망쳐도 뭐라고 할 사람은 없어."


엘빈은 싸우면서 한 사람이 걱정되었다. 트리스탄이 보이지 않았다.


"어이 북쪽에서 온 녀석들 너희 왕은 어디에 있느냐?"

"부, 북쪽에 계십니다."

"이런 제길. 마교 제자 중 북쪽에 누가 나가 있지?"

"서쪽에서 습격이란 소릴 듣고 모두 서쪽으로 온 겁니다."

"웨우드 여긴 네가 지휘해라. 난 북쪽으로 빠지겠다."

"혼자 가시렵니까?"

"혼자가 더 편해. 여긴 무조건 막아라. 우린 트리스탄을 잃어서는 안 돼."


***


"헉, 헉, 헉."


눈앞이 어지럽다. 피를 너무 많이 흘렸다.

아무리 애써도 이들의 속도를 따라잡지 못했다. 죽은 동료는 처참하게 찢겼다.

모두 자신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동료이다.


트리스탄 혼자서 마족 세 마리나 베었다. 동료의 헌신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그들이 마족의 팔다리를 잡고 늘어지는 찰나에 목을 떨어뜨렸다.


트리스탄의 검만 잉겔리움이라 다른 오크의 철검은 무용지물이었다. 강철 모루를 치는 느낌이었을 것이다.


트리스탄은 찢어 죽어간 부하들을 보고 피눈물을 쏟았다. 어떻게 키운 부하들인데 힘 한번 제대로 쓰지 못하고 자신을 위해 죽어갔다.


온몸이 상처투성이다. 마족의 완력은 상상이었다. 외가 기공을 연마하지 않았다면 살점이 다 뜯겨 나갔을 것이다.


각성자도 아닌 평범한 오크가 이 정도까지 버틴 것은 부하들의 희생도 있지만 그동안 갈고 닦은 외가 기공이 큰 몫을 해냈다. 피부를 철과 같이 단단하게 만들고 상대의 공격에 효율적으로 내장을 보호하는 방법을 연마했다.


그 공부가 오늘 빛을 발해 마족 세 마리의 목을 베어내는 동안 두 발로 서 있을 수 있었다.


"후, 속도만, 속도만 어떻게 잡는다면 가능성이 있건만."


그동안 늘 각성자와 대결을 한 트리스탄이다. 기본적인 신체 능력이 평범한 인간의 서너 배지만 제대로 집중하면 엘빈이나 알프레드 같은 경우 10배 이상의 능력을 뽑아낸다.


거기다 내공까지 가미하면 감히 마족 따위도 그들의 상대가 아니다. 트리스탄은 늘 알프레드와 훈련했다. 그래서 각성자의 움직임 속도가 눈에 익었지만, 실제 목숨을 건 전투에 임하니 훈련과는 사뭇 달랐다.


불규칙한 움직임에 변칙적인 공격은 대응하기 상당히 까다로웠다. 나한 기공을 끝까지 끌어 올리지 않았다면 팔다리 하나 정도는 뜯겨 나갔어도 벌써 뜯겨 나갔을 것이다.


그들은 마치 무엇에 홀린 듯 내성 방향으로 남하했다. 놈들은 먼저 서쪽을 침공했다. 서쪽의 공격 소식을 듣고 북쪽을 경비하던 마교 제자들이 전부 서쪽으로 빠지는 순간 북쪽의 침공이 시작됐다.


이건 다분히 계획적인 공격이었고 엠버스피어의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자의 계획적인 공격 같은 느낌이었다.


북쪽에서 오크의 희생이 정말 컸다. 자신이 싸우는 바람에 용기 있게 앞을 막아선 오크들은 모두 찢겨 죽거나 심장이 터져 죽었다.


이 마족들은 인간이나 오크를 효율적으로 공격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었다. 잡기 쉬운 부분인 팔다리를 찢어 뽑거나 한 주먹에 흉부를 강타해 심장을 꿰뚫어 버렸고 양손으로 손뼉 치듯 머리통을 단번에 터뜨려 죽였다.


온몸이 피칠을 한 알몸의 마족은 표정 하나 변화가 없다. 거의 무감정한 얼굴로 살인하는 이들은 지옥의 악귀와 같았다.


"물러서."


트리스탄은 덤벼드는 마족을 향해 놈을 날리는 충성스러운 부하들을 보고 피눈물을 흘렸다.

그들은 자기 몸이 뜯기는 고통을 감내하면서 마족이 움직이지 못하도록 매달렸다.


그 기회를 놓칠 수 없는 트리스탄이다. 자신이 공격하지 않는다면 부하들의 애꿎은 죽음을 외면하는 것과 같다.


"끄아."


오크에 둘러싸인 마족의 머리를 단칼에 날려 버렸다. 벌써 네 마리째.


"왕이시여. 피하소서. 남쪽에서 마족들이 몰려나옵니다."

"남쪽?"


남쪽이라면 내성 쪽이다. 벌써 많은 마족들이 북쪽 성벽을 타 넘어 내성으로 내려갔었다. 그들을 오크로 막아 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런 그들이 다시 북상하고 있었다.


"길을 열어라. 놈들이 도망치려는 것이다. 함부로 덤벼들어 목숨 버릴 생각은 하지 말도록! 놈들에게 길을 내어 주어라."


오크는 어쩔수 없이 북쪽 성문을 열어 놓고 좌우로 흩어졌다. 곧이어 일단의 마족 무리가 무엇에 쫓기는 모양새로 빠르게 성문을 지나 북상해 버렸다.


트리스탄은 그 모습을 잠시 지켜보다 자신을 향해 달려드는 두 마리의 마족 때문에 다시 전투에 들어갔다.


마족의 전투방식은 단순했다. 접근해서 일격 필살의 주먹을 날리는 것인데 이들은 어떤 곳을 때리면 인간이 죽는지 정확히 알고 있었다.


마족의 주먹질은 인간의 흉부 정도는 간단히 꿰뚫는 위력이 있다. 평범한 오크는 마찬가지로 마족의 주먹을 견디지 못하지만, 외가 기공을 익힌 트리스탄은 그 무지막지한 주먹을 막아 냈다.


마치 강철 해머로 등이나 가슴을 맞는 것 같은 충격을 느꼈다. 내공이 흩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다. 스승인 테츠가 오크는 외가 기공이 맞는다고 그것은 연마하라고 말한 덕은 확실히 본 것이다.


그렇지 않았다면 오늘 세상 하직했을 테니까. 아니나 다를까 부하 중에 외가 기공을 배운 녀석들은 대부분 살아남았다는 것도 그 증거이다.


마족의 주먹 몇 방쯤은 충분히 버틸 수 있는 맷집을 가질 수 있었다. 자전폭렬도법으로 마족을 압박했으나 놈이 한 번 점프하면 그 속도가 워낙 빠르고 강하기에 검으로는 따라서 잡을 수 없었다.


천마비행을 쓰는 동시에 자전폭렬도법을 사용하다 보니 치명적인 약점을 노린다는 것은 사실상 힘들었다.


부하들이 죽음을 각오하고 마족의 움직임을 봉쇄해 주어야 겨우 마족을 처단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부하들이 잉겔리움 무기만 들고 있었다면 상황이 훨씬 나아졌을 것인데 오크에 잉겔리움 무기가 허락된 것은 자신뿐이니 한탄스러운 노릇이었다.


-퍽


"헉."


옆구리에 마족의 오른발이 직격했다. 순간 숨이 멎는 것 같은 고통과 함께 허리가 앞으로 숙어졌다.


"왕을 보호하라."

"죽음을 각오하라."


지휘부들 오크는 이제 인간의 언어를 완벽하게 구사하고 있다. 오크들이 맨몸으로 마족에게 달려들었다.


"크아악."

"케엑.''


마족은 양팔을 휘둘러 오크의 가슴을 꿰뚫고 정확히 심장을 파괴했다. 마족에게 오크는 그냥 장난감에 지나지 않았다.


트리스탄의 눈에서 이글이글 피어오르는 것은 분노의 감정이다. 분노가 자신을 지배하기 시작하자 온몸에서 근육이 부풀어 오르고 핏줄이 터질 듯이 튀어나왔다.


"우아악."


트리스탄은 괴성을 지르며 거대한 투핸드 소드를 휘둘렀다. 갑자기 절양신공이 터져 나오며 그 내공이 혈관을 따라 미친 듯이 치달라 올랐다.


천마비행으로 바닥을 차고 날아오른 그는 달려드는 마족의 양팔을 잘라 버렸고 그와 동시에 몸을 회전시켜 다시 검을 내리쳐 목까지 잘라 버렸다.


절양신공이 터져 나오자, 트리스탄의 완력이 극한까지 부풀었다. 하지만 한 번 괴력을 쏟고 난 뒤 바람 빠진 풍선처럼 몸이 다시 오그라들었다.


한 마리 남아 있던 마족이 그 틈을 타 트리스탄에게 덤벼들었다. 트리스탄은 휘청거렸다. 절양신공의 내공이 급속도로 빠지며 내공이 모이질 않았기 때문이다.


극한의 분노로 절양신공이 저절로 터져 올랐던 것이지 트리스탄이 제어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휙. 퍽


절체절명의 순간 둔탁한 소리와 함께 마족이 휘청거렸다. 허공에서 날아내린 엘빈이 바닥에 내려서자, 심장이 박살이 난 마족은 천천히 뒤로 쓰러졌다.


엘빈은 휘청거리는 트리스탄을 부축하며 말했다.


"고생했다."


***


작전회의실은 분주했다.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이런 적이 없었습니다."

"당연한 소릴 몇 번이나 하는가? 원인이 있어 그런 결과가 나온 것이네."

"라그 때문이라고 하는 거죠?"

"그것이 아니라면 마족이 이런 무모한 행동을 했을 리 없지."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죠. 라그를 찾아야죠."


아울이 고개를 흔들었다.


"지금 사방에서 눈이 비처럼 쏟아져 내리고 있어. 이미 흔적이 묻힌 지 오래야. 이 기후에 밖으로 나선다는 것은 자살행위와 같아."

"아니 그래도 라그가 없어졌는데 어떻게 이렇게···."

"진정해 칼멘. 지금은 방법이 없어. 최소한 눈이라도 그쳐야 움직일 수 있어."

"트리스탄은 어때?"

"다행히 큰 상처는 없는데. 이상하게 내공이 모이질 않는답니다. 일단 휴식을 취하도록 했습니다."

"골치 아프네. 갑자기 이런 일이 벌어지라고는···."


칼멘은 안절부절 어찌하지를 못했다.

아울은 그 모습을 보고 한마디 했다.


"그녀는 태모다. 마족이 내성으로 진입한 것은 필시 태모를 구하기 위해서다. 그녀는 임신 중이잖아. 마족은 자기들의 새로운 왕을 영접하기 위해 온 것이다. 라그가 그들 손에 들어갔더라도 헤치거나 하지는 않을 것이니 안심해. 칼멘."

"아울의 말이 맞습니다. 칼멘. 라그는 태모입니다. 마족의 정신적 우상이죠. 절대 그녀를 해하거나 하지는 않을 겁니다."

"쳇, 하필 내가 자릴 비운 사이에 공격하다니. 오크와 마녀를 지키려다 가장 중요한 인재를 놓쳤어."

"말조심해 칼멘. 교주님이 아시면 호통을 치실 일이야."

"후유, 거기다 또 눈이 저렇게 쏟아지나."

"오늘 오크 피해가 컸어. 북쪽에 경비를 남겨 뒀어야 했는데 서쪽으로 몰리는 바람에 우리의 불찰이야."

"오늘일 교훈 삼아 뭔가 방도를 달리해야겠어. 마족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아. 그들은 모두 탈피하여 청년이 되었고 완력도 배는 강해졌어. 그들을 이끌 구심점이 생기면 더 골치 아픈 일이 벌어지겠지."

"교주님에게 연락했으니 금방 답변이 올 거야."

"다시 이런 대규모 공격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대비해야 합니다."


알프레드의 말에 엘빈이 고개를 끄덕였다.


"여기 인원을 더 보충해야 해야 할 것 같아."


칼멘은 창밖을 내려다봤다. 밖의 풍경이 아예 보이지 않을 정도로 눈덩이는 맹렬한 기세로 쏟아져 내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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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8 패트릭 +2 24.08.19 167 8 14쪽
1147 혼란에 빠진 왕국들 +2 24.08.15 192 8 14쪽
1146 설마가 진짜가 되리라 +3 24.08.14 178 8 13쪽
1145 탈출 +2 24.08.13 199 8 14쪽
1144 망자의 군주 +2 24.08.08 239 8 14쪽
1143 사자 성의 대혈투6 +2 24.08.07 208 8 13쪽
1142 사자 성의 대혈투5 +2 24.08.06 207 7 14쪽
1141 사자 성의 대혈투4 +2 24.08.05 176 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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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8 사자 성 대혈투 +2 24.07.30 195 8 14쪽
1137 사자의 성 +2 24.07.29 190 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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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1 네크로맨서 반란의 전조? +2 24.07.17 207 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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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 한심한 네크로맨서와 무개념 마왕 +2 24.06.04 202 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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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 뜻밖의 제안 +2 24.05.29 212 7 14쪽
1102 콜베르의 발견은 위대했다 +2 24.05.28 208 7 13쪽
1101 라그와 마왕 +2 24.05.27 211 8 14쪽
1100 해후 +2 24.05.23 407 8 14쪽
1099 몰린트의 최후 +2 24.05.22 203 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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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6 오비디언스 샤우트 내성 포션 +2 24.05.16 216 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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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4 전조들 +2 24.04.25 254 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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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9 산적(?) +2 24.04.17 235 9 13쪽
1078 뺏는 자와 뺏기는 자 +2 24.04.15 237 8 14쪽
1077 노르단의 상장단 +2 24.04.10 273 9 13쪽
1076 제검천종 +2 24.04.09 251 8 14쪽
1075 금단의 밤 +2 24.04.08 238 7 14쪽
1074 가까워 지는 둘 사이 +3 24.04.04 250 8 13쪽
1073 마왕과 태모 +3 24.04.03 248 9 13쪽
1072 엇갈린 운명 +2 24.04.02 228 10 13쪽
1071 신비한 검법 +2 24.04.01 235 10 14쪽
1070 중원에서도 달성하지 못한 것 +2 24.03.21 262 10 14쪽
1069 공허의 샘 +2 24.03.20 236 10 14쪽
1068 이킷 클로 +2 24.03.19 234 10 13쪽
1067 루미너스 스톤 +2 24.03.14 258 11 13쪽
1066 공성전 준비? +2 24.03.13 254 9 14쪽
1065 해방 +3 24.03.12 249 11 14쪽
1064 최고 난도의 치열한 혈투 +2 24.03.07 261 1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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