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제국 정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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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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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28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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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베르의 발견은 위대했다

DUMMY


콜베르의 발견은 위대했다.


"귀찮네. 각성자를 억눌러 놓은 유일한 방법이었는데···."

"놈들도 쉬지 않고 연구할 테니 언젠가는 터질 일이었습니다."


레노번은 테츠가 낙담하지 않게 되도록 밝은 어조로 말했다.

테츠는 무덤덤했다.


"차라리 잘되지 않았나? 이런 포션 따위에 기대어 승패를 따지는 것은 어리석은 행위지."


그때 콜베르가 말했다.


"그런데 교주님 재미있는 사실을 하나 알아냈습니다."


콜베르의 눈빛이 살짝 빛났다. 마치 진흙 속에서 반짝이는 진주를 발견한 것처럼.


"호기심 가득한 눈빛이구나. 읊어 보거라."

"다크시럼 포션에 걸린 주술은 네크로맨서의 주술입니다. 페이탈리퀴드 포션은 광전사 포션이라서 마시면 정신이 붕괴하죠. 여기서 스케이븐의 피와 인간형 마족의 피를 섞고 물론 확실한 배합은 좀 더 연구해 봐야겠지만요. 제가 사용하는 것은 태모의 피인데 이게 생장에 영향을 주는 것 같아요."


콜베르의 설명은 세 종류의 포션인 다크시럼 포션, 라이트리움 포션, 페이탈리퀴드 포션을 조합해 새로운 포션을 만들 수 있고 배합에 따라 임신과 생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포션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스케이븐이 두려운 것은 무시무시한 번식력이다. 그걸 억제하는 포션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콜베르의 말이다.


"확실히 그런 포션이 완성된다면 큰 도움이 되겠구나."

"네, 스승님의 조언이 있어서 해 보니 이게 가능하겠더라고요. 태모를 비롯한 인간형 마족은 난생에서 인간의 번식을 받아들였는데 그 과정에서 인간의 자궁 구조를 선택해 쌍둥이를 가지는 것도 힘들 정도가 됐죠. 난자 하나에 정자 하나 그런 식이 된 겁니다."

"태모의 피가 스케이븐에도 영향을 미친다?"

"태모의 피는 마족 중에서 가장 강력하죠. 스케이븐의 피와 합치고 몇 가지 마법을 더하면 가임기를 확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배합만 성공한다면 인간 이하로도 가능할지 모릅니다."


아마 콜베르가 아닌 레노번의 지식에서 나왔을 거다. 레노번은 마족 연구에 평생을 바쳤고 그 지식 덕분에 스승에 이어 현자의 반열에 오른 사람이다.


마족의 사체는 물론 무림맹에서 공수해 온 스케이븐의 사체도 상당수 된다. 레노번은 실제로 마족과 스케이븐을 해부하고 연구했다.


특히 다크시럼 포션을 마신 인간도 번식하지 못하는 것이 큰 참조가 됐을 거다.


"테스트할 놈이 필요하겠지? 싱싱한 수놈과 암놈 몇 마리면 되겠냐?"

"음, 암수 한 쌍씩 열 마리 정도로 시작해 볼게요."


테츠는 당장 사프란 성으로 넘어갔다.

자신을 구한 이킷 클로와 그의 동료를 위한 보금자리다.


그때 이킷 클로가 떨어진 자신을 받아 내지 않았다면 잘못하면 생을 마감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받으면 받은 대로 돌려주는 것이 천마의 신조다.


"잘 있었냐?"

"덕분에···."

사프란은 상당히 넓다. 커다란 원통형 탑이다. 아래인 1층이 가장 넓고 위로 올라갈수록 좁아지는 형식인데 1층만 해도 빡빡하게 밀어 넣으면 4만 명 정도는 들어가는 크기다.


"번식 신경 쓰랬더니···. 얼마나 늘었어?"

"올 때 두 배 정도."

"야, 여기 식량이 비축되어 있기에 망정이지···. 식량 떨어지면 또 동족 먹을래?"

"나도 안다. 하지만 쉽지 않은 일이다. 번식은 본능이다. 인간도 본능은 어찌하지 못하지 않는가?"

"틀린 말은 아닌데···. 수놈과 암놈을 분리해서 관리했으면 좋겠어."


테츠는 건장한 암수 열 마리를 엠버스피어로 데려왔다. 물론 오기 전 메모라이즈로 인간의 언어를 주입했고 인간 생활 전반에 관한 기본예절도 각인시켰다.


내성 안 지하에 이들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었고 부르스 일행이 이들의 감시를 맡았다.

스케이븐의 기본 성정이 워낙 사악하여서 에르제베트에게 부탁해 이들의 성향을 억눌러 놓도록 했다.


기본적인 실험은 레노번 주도하에 하도록 했다. 생리학적으로 스케이븐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니만큼.


알프레드와 토러스 가든이 찾아왔다.

토러스 가든은 테츠에 정식으로 인사했다. 그리고 슬쩍 에우리의 서를 돌려줄 수 있겠냐고 말했다가 당신이 나를 이길 수 있다면 기꺼이 주겠다는 말에 영원히 포기했다.


알프레드가 찾아온 이유는 또 한 가지가 더 있었다.


"그놈 잠도 자지 않고 그냥 밤새도록 검만 휘두릅니다."

"열정이 대단한 놈이지 않으냐?"

"열 살짜린 열 살답게 놀아야죠. 그거 완전히 미친놈입니다."

"마왕이잖아. 그 정도는 해야 체면이 서지." "도대체 교주님은 무슨 생각으로 마왕에게 무공을 가르치시는 겁니까?"

"봐라. 무공이란 쉽게 익히는 것이 아니다. 내공이 반드시 받쳐져야 하고 그 오의를 습관처럼 몸에 길들여야 한다. 내공은 미친 짓을 해도 쉽게 늘지 않아. 그냥 그놈이 하는 대로 내버려 두어라."


알프레드는 더 이상 말해봐야 소용없다는 것을 알고 토러스 가든과 함께 물러갔다.


"이봐 늙은이 위치 헌터들은 어떡하고 여기 처박혀 있을 셈인가?"

"어차피 저 하나 없어도 잘 굴러가는 단체이니 신경 쓸 필요 없을 겁니다."


테츠는 의미 모를 미소를 지었다.


"슬슬 벌집을 쑤셔 볼까나."


***


"모레르 마을이 전멸했습니다. 시체도 남지 않았다는 보고 있습니다."


제이미는 편지를 잡은 손을 꽉 쥐었다.

다크시럼 포션으로 각성한 인커전 오천을 풀었다. 제국에 충성을 맹세한 믿음직한 인력이지만 이들 또한 각성자의 충동에 빠질 우려를 배제할 수 없다.


"급히 병력을 파견하셔야 합니다."


반헤일런이 건의했다.


"제이미 천명을 추려 급히 올려보내라."

"알겠습니다. 그럼."

"너는 여기 남아라. 넌 가서 노르딕 장군에 선발대 천 명을 추리라고 전해."


윌리엄 대공 곁에 대기하고 있던 신하 한명이 부리나케 밖으로 달려 나갔다.


"생각보다 성과가 있네. 각성자를 인커전으로 만드는 편이 확실히 이럴 때는 효율적이지."


그때 밖에서 경비가 말했다.


"마교에서 사람을 보내왔습니다."

"마교? 들라 하게."


제이미의 말에 문을 열고 들어온 사람은 부맹주 거버트였다.


"리전의 부맹주 거버트입니다. 테드버드 백작의 전령으로 대공을 찾아 뵙습니다."

"이리 앉으시오. 차를 내어 오너라"


거버트가 자리에 앉자, 윌리엄 대공이 말했다.


"그래 테드버드 백작이 하고자 하는 말은 무엇인가?"

"네 대공. 리전에서 다크시럼 포션 2만 개를 제공하고자 함을 알려 드리기 위해서입니다."

"2만 개!"


제이미는 깜짝 놀라 엉덩이를 들썩였다. 윌리엄 대공도 마찬가지다.

근엄한 척했지만, 그도 상당히 놀랐다는 것은 확실했다.


"먼저 이번 일은 마교 교주보다는 잉그람 황제의 직접적인 명령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성황이? 이번 일을 허락했다는 말이냐?"

"네 그렇습니다. 성황께서 맨시티 마교 군사 메흘린에 직접 연락하여 다크시럼 포션의 제공을 허락하셨습니다. 앞으로 포션의 모든 유통은 저희 마교가 책임질 것이며 대신 만약 직접 제조하게 되면 황제의 칙명으로 다스린다는 법은 유효하며 저희 마교 또한 황제의 명에 따라 제조한 자를 즉결 처분하는 것으로."


윌리엄 대공은 눈을 가늘게 떴다.


"그러니까 제조는 할 수 없겠지만 필요하다면 마교에 요청하라 이 뜻인가?"

"네, 그렇습니다. 현 스케이븐 사태에 성군이 도움을 주지 못하는 터라 황제께서 그런 결정을 내리신 듯합니다. 이는 솔라리스뿐 아니라 드라고나 왕국, 오르도 왕국에도 전령이 갔습니다."

"대공 2만이라면 큰 힘이 될 겁니다."


제이미의 말에 거버트는 품에 편지 한 장을 꺼냈다.


"이건 마교 교주가 보내는 제안입니다. 혼자 계실 때 읽어 보시길 부탁드립니다."


제이미와 반헤일런의 시선이 그 편지에 모아졌다.


"그리 하라면 그리해야겠지."


늙은 호랑이는 편지를 품속에 넣어 버렸다.


"마교는 스케이븐 토벌에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을 약속드립니다."


거버트가 물러가고 잠시 침묵이 흘렀다.


"문제는 귀족이다. 그들 귀에 이 일이 흘러 들어가면 개인 사병 무장 시키겠다고 하겠지."


반헤일런이 고개를 끄덕였다.


"지금 병력을 모을 방법은 귀족과 지방 영주의 개인 병력을 차출하는 것입니다. 그들 또한 스케이븐 사태에 민감해 있는데 병력을 차출하면 심한 반감을 사게 될 겁니다."


제이미는 윌리엄의 의도를 알아차렸다.


"포션 한 병과 병력 10명의 교환 조건이라면 어떻겠습니까? 지방 영주도 각성자를 갖게 되어 자체 무장 될 것이고 저희는 병력을 수급받을 수 있으니 좋지 않겠습니까?"

"일 대 십이라. 과연 영주들이 그것을 수락할지···."


반헤일런이 끼어들었다.


"생각은 오래가지 않을 겁니다. 그들 자신이 가장 필요한 것이 포션인 것을 무엇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각성자의 횡포를 경험해 본 귀족이라면 더더욱 포션을 바랄 겁니다. 거절할 이유는 절대 없습니다. 열 명과 교환해도 후일 그들이 돌아오면 바로 각성자 병력이 될 테니까요."


윌리엄 대공은 고개를 끄덕였다.


"반헤일런! 이번 일은 자네가 책임지고 움직이게 대도시 위주 영주, 소도시 성주, 지방 영주를 대상으로 개인 사병을 가진 모든 귀족을 포함해 전령을 띄우게."


제이미가 불끈 주먹을 쥐었다.


"나라 자체를 무장시키면 스케이븐 토벌도 꿈만 같은 이야기가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반헤일런은 조그만 목소리로 말했다.


"포션에 엄격했던 황제가 갑자기 이런 결정을 내렸다는 것이···."

"마교에서 만든 라이트리움 포션이 큰 역할을 했을 것이다. 황제는 그 포션을 믿고 허락해 준 것일 테지. 마교 교주. 무서운 인물이다. 그의 능력과 재능이 어느 정도인지 감을 잡기도 힘들구나."


제이미도 고개를 끄덕였다.


"이제 제국에서 오직 마교만이 다크시럼 포션을 관리할 수 있게 되었군요."

"다른 왕국에도 이 같은 소식이 갔을 것이다. 드라고나 왕국도 스케이븐 때문에 골치 아픈 터에 반가운 소식이 되겠지만 오르도 그놈들은···."


반헤일런은 잠시 눈빛을 아래로 깔았다. 윌리엄 대공의 분노가 느껴졌기 때문이다.

오르도 왕국은 평화로운 나날을 보냈다. 마족의 침입도 스케이븐의 침입도 한번 겪지 않고 오롯이 솔라리스 왕국이나 드라고나 왕국이 북쪽에서 막아내고 있는 처지다.


더욱이 과거 대공의 허락 없이 무단으로 왕국을 침입한 사실은 상당히 불쾌한 일이며 아직도 사과 한마디 받지 못한 상태다.


그들은 두 왕국이 고생할 때 구경만 했다. 그렇지 않아도 마법 때문에 항시 주목받고 있는데 각성자까지 두면 국력이 비약적으로 커질 것을 윌리엄 대공은 우려한 것이다.


과거 드래곤 전쟁도 우매한 마법사의 실수로 인해 벌어진 일이다. 황제도 그렇고 나머지 두 왕국도 오르도 왕국이 강해지길 바라지 않는다.


회의는 좀 더 진행되었다가 끝났다. 반헤일런과 제이미는 각자 맡은 임무를 위해 빠르게 움직였다.


홀로 남은 윌리엄 대공은 거버트가 건네준 편지를 꺼내 읽었다.


편지를 읽어 나가던 윌리엄 대공의 눈이 순간 크게 떠졌다.


"이럴 수가! 마교 교주 네놈이 감히!"


***


"2만 병인가?"

"하하, 사위의 선물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까?"

"마음에 들지 않다니 너무나 감격해 말이 쉬이 나오지 않을 지경이네."


브리완을 비롯해 세일럼, 로렌스 왕비 즉 로만 울프 가족만으로 구성된 자리다.

엄연히 테츠 또한 브리완의 사위이니 정확히 따져 한 가족 구성원인 셈이다.


반응은 윌리엄 대공과 같다. 현시점에서 각성자 한 명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는 바가 아니다.


발베도니아의 제조 시설을 털어 2만 병 가까운 포션을 얻었지만, 그것으로도 턱없이 부족했다.


스케이븐의 도발은 솔라리스보다 드라고나 쪽이 훨씬 극심했다.


솔라리스 쪽은 황무지라 숨기 어려운 곳이지만 드라고나 왕국은 대부분 울창한 숲이며 습지며 숨어 번식하기 최적의 장소이기 때문이다.


특히 먹잇감이 흘러넘치는 곳이라 번식 속도는 드라고나와 비교조차 할 수 없을 것이다.

나라가 이 지경이니 다크시럼 포션의 중요성은 계속 대두되었다.


황제의 칙령을 어기는 것도 어쩔수 없었다. 당장 생존이 눈앞에 놓인 마당에 눈치 볼 상황이 아니다.


"그럼, 앞으로 필요하다면 마교에 요청하라 그 말인가?"

"물론입니다. 스케이븐 사태가 완전히 진정될 때까지입니다."

"그렇군. 이 얼마나 단비인가? 오랜 가뭄을 한 번에 씻겨줄 멋진 단비일세."


한동안 두 사람 사이로 업무적인 이야기가 오갔다. 그때 브리완이 세일럼과 왕비 로렌스에게 말했다.


"우리 두 사람 따로 긴히 할 말이 있네. 자리 좀 비켜 줬으며 하네."


로렌스 왕비는 고개를 끄덕이며 세일럼과 함께 자리를 비워 주었다.

브리완은 정색하며 테츠에 말했다.


"그게, 자네에게 아주 중요한 부탁 좀 해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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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2 녹스 클랜에서 +3 24.08.27 176 9 14쪽
1151 세이지포트에서 +3 24.08.22 196 8 13쪽
1150 7인의 마법사 평의회 +2 24.08.21 201 7 14쪽
1149 깜짝 놀랄 만한 소식 +4 24.08.20 170 8 13쪽
1148 패트릭 +2 24.08.19 167 8 14쪽
1147 혼란에 빠진 왕국들 +2 24.08.15 192 8 14쪽
1146 설마가 진짜가 되리라 +3 24.08.14 178 8 13쪽
1145 탈출 +2 24.08.13 198 8 14쪽
1144 망자의 군주 +2 24.08.08 239 8 14쪽
1143 사자 성의 대혈투6 +2 24.08.07 208 8 13쪽
1142 사자 성의 대혈투5 +2 24.08.06 207 7 14쪽
1141 사자 성의 대혈투4 +2 24.08.05 176 7 14쪽
1140 사자 성의 대혈투3 +2 24.08.01 197 8 15쪽
1139 사자 성의 대혈투2 +2 24.07.31 191 8 13쪽
1138 사자 성 대혈투 +2 24.07.30 195 8 14쪽
1137 사자의 성 +2 24.07.29 190 8 14쪽
1136 운수 좋은 날 +2 24.07.25 212 7 15쪽
1135 환상 속에 그대가 있다 +2 24.07.24 201 7 14쪽
1134 난전 +2 24.07.23 199 6 13쪽
1133 뜻밖의 정보 +2 24.07.22 192 8 14쪽
1132 작은 진실 +2 24.07.18 214 7 14쪽
1131 네크로맨서 반란의 전조? +2 24.07.17 207 8 14쪽
1130 혼돈의 왕국 +2 24.07.16 197 8 13쪽
1129 도력의 이해와 선술의 터득 +2 24.07.15 194 8 13쪽
1128 보고 중입니다 +2 24.07.11 207 8 14쪽
1127 들켜서는 안 되는 것 +2 24.07.10 206 7 14쪽
1126 인제 도착했다 +2 24.07.09 217 7 14쪽
1125 자존감은 어디로? +2 24.07.08 197 7 14쪽
1124 미안하다고 하잖아 +2 24.07.04 204 8 15쪽
1123 시비 걸면 못 참지 +2 24.07.03 201 8 14쪽
1122 도움이 필요한가? +2 24.07.02 200 7 13쪽
1121 마검사 +2 24.07.01 218 8 14쪽
1120 뜻밖의 상황에서 +2 24.06.27 225 8 13쪽
1119 비박은 힘들어 +2 24.06.26 213 8 14쪽
1118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2 24.06.25 216 8 14쪽
1117 몰살보다는 자괴감 주기가 낫다 +2 24.06.24 191 8 13쪽
1116 감염자 퍼트리기 대작전 +3 24.06.20 215 7 14쪽
1115 선술의 의미 +2 24.06.19 202 7 13쪽
1114 축지법을 터득하다 +2 24.06.18 204 8 14쪽
1113 평의회의 반란과 원정군 +2 24.06.17 194 8 14쪽
1112 그들도 우리도 원했던 전투 +2 24.06.13 229 8 13쪽
1111 폭풍의 계절 +2 24.06.12 220 6 14쪽
1110 폭풍 전야 맞지? +2 24.06.11 214 7 14쪽
1109 폭풍 전야는 늘 고요해야 해 +2 24.06.10 226 8 14쪽
1108 마교 탄신절 +2 24.06.06 217 8 15쪽
1107 각자의 자리로···. +2 24.06.05 215 8 14쪽
1106 한심한 네크로맨서와 무개념 마왕 +2 24.06.04 202 8 14쪽
1105 건드릴까 말까? +2 24.06.03 202 8 14쪽
1104 거래 성립 +2 24.05.30 225 8 13쪽
1103 뜻밖의 제안 +2 24.05.29 212 7 14쪽
» 콜베르의 발견은 위대했다 +2 24.05.28 208 7 13쪽
1101 라그와 마왕 +2 24.05.27 211 8 14쪽
1100 해후 +2 24.05.23 407 8 14쪽
1099 몰린트의 최후 +2 24.05.22 203 8 13쪽
1098 마녀 몰린트 +2 24.05.21 216 7 13쪽
1097 다가오는 위협 +2 24.05.20 225 8 13쪽
1096 오비디언스 샤우트 내성 포션 +2 24.05.16 216 7 14쪽
1095 가면의 사내 +2 24.05.15 215 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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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9 산적(?) +2 24.04.17 235 9 13쪽
1078 뺏는 자와 뺏기는 자 +2 24.04.15 237 8 14쪽
1077 노르단의 상장단 +2 24.04.10 273 9 13쪽
1076 제검천종 +2 24.04.09 251 8 14쪽
1075 금단의 밤 +2 24.04.08 238 7 14쪽
1074 가까워 지는 둘 사이 +3 24.04.04 250 8 13쪽
1073 마왕과 태모 +3 24.04.03 248 9 13쪽
1072 엇갈린 운명 +2 24.04.02 228 10 13쪽
1071 신비한 검법 +2 24.04.01 235 10 14쪽
1070 중원에서도 달성하지 못한 것 +2 24.03.21 262 10 14쪽
1069 공허의 샘 +2 24.03.20 236 10 14쪽
1068 이킷 클로 +2 24.03.19 234 10 13쪽
1067 루미너스 스톤 +2 24.03.14 258 11 13쪽
1066 공성전 준비? +2 24.03.13 254 9 14쪽
1065 해방 +3 24.03.12 249 11 14쪽
1064 최고 난도의 치열한 혈투 +2 24.03.07 261 1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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