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제국 정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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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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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06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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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마교 탄신절

DUMMY


마교 탄신절


"그거 말이지? 그게···. 오르도 왕국 쪽에서 거대한 흉성(凶星)이 하나 떴는데 이게 보니까 제국에 큰 해를 일으킬 조짐이지 뭐야? 원래 인간에게 쏟아질 재앙인데 그렇지 않아도 스케이븐 때문에 골치 아파죽겠는데 앞뒤로 당하면 곤란하잖아? 성군도 개입하지 못하는 실정이고."

"무슨 말입니까? 흉성? 알아듣게 이야기해 주십시오."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을 어떻게 설명해. 시간이 지나면 그래서 그랬구나 하고 이해가 될 거야. 그러니 지금은 지켜봐 주는 것이 맞는 거라고 이야기하는 거다."

"어휴. 도대체 전 교주님이 무엇을 생각하고 계시는지 당최 이해할 수 없는 일뿐입니다. 제게 한마디 상의도 하지 않고 제시어스 건은 또 무슨 이유에서입니까?"

"그게 말이야. 그냥 아무 생각이 하늘을 봐도 운기가 저절로 읽혀 버리는데 나더러 어쩌라고. 쩝. 사람 얼굴만 봐도 그 사람의 운명이 보이는 걸···."

"전 무슨 소린지 알수가 없습니다."

"그게 반신이 되어간다는 증거야. 사람의 길흉화복을 읽어 내고 운명을 점칠 수 있는···."

"그런 이해 되지 않는 단어는 어디서 익힌 것입니까. 길흉화복은 또 무엇입니까?"

"음, 말이 안 통하네. 그런 게 있다고 생각만 해. 다 좋으라고 하는 거니까."

"제가 감히 누구 앞이라고 말씀을 어길 수 있겠습니까."

"이럴 땐 황태자 지위가 괜찮게 느껴지는군."

"참, 이번 탄신절 날 장로들 다 소집하면 무림맹의 인원은 어떻게 하실 생각입니까?"

"당연히 그쪽은 못 빼지. 그냥 당주급 이상만 참관하게 해야지."


메흘린은 고개를 끄덕였다.


"아마도 그러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엠버스피어는요?"

"탄신절 하루 정도는 비워도 괜찮아. 마족은 한동안 조용히 지낼 거야. 힘을 깨우치기 전까지는."

"그것 보십시오. 마족의 힘을 왜 키운다고 그러시는지?"

"말했잖아. 기다리면 알게 된다고."

"그야···. 뭐···."

"다 됐지? 잠시 들릴 때가 있어 나가 봐야겠다."

"어디를?"

"윌슨네."


테츠는 엘하카드와 다시 맞닥뜨릴 때를 대비해 제검천종을 짬짬이 수련하고 있다. 이제 백 자루의 검은 능숙하게 다룰 수 있으니 검을 조금 더 추가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


잉겔리움 광산의 광부를 각성자로 만든 이후 양질의 잉겔리움 금속이 쌓여서 한 달 전에도 옮겨 주었었다.


"열 자루입니다."

"그런가? 고생했네."


조금 아쉬운 개수다.

그렇다고 윌슨을 닦달할 수 없었다.


잉겔리움 광석은 오직 윌슨의 화로에서만 다룰 수 있는 데다 곧 있을 스케이븐과의 전투를 대비해 충분한 무기를 비축하라는 메흘린의 지시가 있었기 때문이다.


몸은 하나인데 일거리는 쌓여도 너무 쌓였다. 윌슨을 각성자로 만들지 않았다면 진즉에 쓰러졌을 것이다.


인제 보니 아들 부부도 각성자가 되어 있었다. 메흘린이 허락한 모양인 듯. 거기에 모루 질을 도와줄 각성자 장정 열 명이 대장간에 따로 배치되어 있었다.


아예 24시간 풀 교대로 돌리는 모양이다. 하긴 곧 전쟁인데 무기 없이 전장에 나갈 수 없는 일이 아닌가?


"죄송합니다. 워낙 일거리가 밀려서···. 교주님의 부탁을 최우선으로 했는데도 이것이 한계인가 봅니다."

"아냐, 아냐. 고생했어. 이것만 해도 어딘가."


그날 테츠는 다른 곳에 가지 않고 대장간에 가만히 서서 윌슨이 무기 만드는 것을 지켜봤다.


보다 못한 아들 포터가 말했다.


"교주님 여기 계시면 철 냄새가 몸에 밸 겁니다. 옷도 그을음에 더러워지고요."

"괜찮아 신경을 쓰지 말아. 너희들도 그런데 내가 그걸 왜 피하냐? 괜히 내 신경 쓰지 말고 일에나 집중해."


테츠는 꼬박 사흘 동안 윌슨을 지켜봤다. 쉴 때 같이 쉬고 밥 먹을 때 같이 먹고 검 한 자루가 만들어지는 것을 꼼꼼히 지켜봤다.


나흘째 되던 날 갑자기 테츠가 안 보여서 윌슨은 고개를 갸웃했다. 그냥 가셨나 했다.

그런데 이틀 뒤 갑자기 엄청난 잉겔리움 덩어리 하나를 들고 나타났다.


"광산에서 종일 땅 파헤쳐 가장 쓸만한 놈으로 구해 왔지. 이거 녹여 모루로 만들자."


"아!"


윌슨은 깜짝 놀랐다. 테츠는 대장간이 돌아가는 걸 지켜 보고 가장 큰 문제점을 스스로 파악하고 해결책을 마련해 온 것이다.


잉겔리움 금속은 철보다 강하다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가장 큰 문제는 철을 달굴 정도의 용광로다. 철을 달구는 용광로로는 절대 잉겔리움 광석을 달굴 수 없다.


자, 모두가 알다시피 이 문제는 마법사 덕분에 해결했다. 영원히 꺼지지 않는 태초의 불씨가 들어 있는 용광로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덕분에 잉겔리움 광석을 달굴 수 있게 됐다. 두 번째 문제는 담금질이다. 달군 잉겔리움 광석을 모루 위에 올리고 망치로 내려쳐 모양을 잡는다.


여기서 모루와 망치는 고품질의 무쇠이긴 하지만 잉겔리움보다 약한 금속이다. 모루가 틀어지고 금이 갔다. 쇠망치도 견디지 못하고 갈려 나갔다.


윌슨도 그 사실을 알고 있지만 황금보다 몇 수백 배는 비싼 잉겔리움으로 모루와 망치를 만들 수는 없었다.


"자, 용광로의 불길을 올려라. 제대로 해 보자."

윌슨이 틀을 짜고 녹은 잉겔리움 금속이 부어졌다. 각성자들은 한 번 집중하면 세상이 무너져도 눈 한번 깜빡이지 않는다.


"됐다. 그럴싸하게 나왔어. 모두 달려들어 다듬어라."


아직 열기가 완전히 식지도 않은 잉겔리움 모루에 서너 명이 달라붙었다.


솔직히 이 모루 하나면 광활한 토지가 딸린 지방 영주 직을 사서 몇 대는 놀고먹을 정도다.


"첫 망치질은 교주님께서 하시는 것이 어떻습니까?"

"하하, 내게 그런 영광을?"

"얘들아! 달궈진 잉겔리움 조각을 꺼내 와 모루 위에 올려라."


벌겋게 달궈진 검 모양의 잉겔리움이 모루 위에 올려졌다. 테츠는 힘껏 망치로 내려쳤다.


-땡~~~~~~~~~~~~~


굉장히 독특한 소리가 났다. 철과 철이 닿으면 무뚝뚝한 굉음이 나왔는데 지금에 이 소리는 커다란 종을 치는 듯한 맑았고 마치 금속 내부에서 우러나는 울림이 있는 소리가 났다.


"멋진 소리다."


윌슨이 팔짱을 끼고 고개를 끄덕였다.


"교주님 덕분에 노동의 질이 크게 올라가겠군요. 소리를 들으니 저 또한 망치를 잡아 보고 싶어집니다."

"당연히 이 망치의 주인은 윌슨 자네일세. 어서 잡아 보게나."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확실히 윌슨 망치질에는 수많은 경험치가 줄줄이 녹아 있었다. 경쾌한 소리가 대장간 안을 울리자, 모두의 시선이 쏠렸다.


"하하, 역시 경험은 절대 무시할 것이 못 되나 보네."


윌슨 대장간의 문제를 해결해 준 후 곧 있을 마교 탄신제를 준비하기 위해 장로를 데리러 죽음의 사막으로 갔다.


먼저 세실리아와 루안을 맨시티에 데려다 놓고 엠버스피어의 엘빈과 알프레드, 칼멘을. 문두스 플라노스의 에시턴을 비롯해 장로들이 속속 맨시티에 모여 회포를 풀었다.


테츠는 맨시티와 무림맹 양측의 인원 때문에 행사는 따로 진행하기로 했다.

장로뿐만 아니라 테츠의 직계 제자들이 모두 모였다.


세렌과 라울과 제로크도 맨시티에 입성했다.


빠진 이라면 마테니와 그의 제자들이다. 브루스를 비롯한 이들은 엠버스피어를 단 한 순간도 비울 수 없었기 때문이며 엘빈과 알프레드가 없는 관계로 트리스탄이 엠버스피어는 물론 태모 라그와 마왕 나크타르까지 책임져야 했다.


트리스탄도 마교 탄신절에 참가하고 싶었으나 어쩔수 없는 상황이 돼버려 크게 낙담했다.


마교 제자들이 가장 기다리는 순간이다. 각성자가 되는 것은 물론 2성 내공을 받는 날이다.

마교 제자들은 각성자도 각성자이지만 2성 내공을 받는 것을 더 감명 깊어 했고 최고의 가치를 가지는 날이라 여겼다.


마교 탄신절 전야제는 화려했다. 테드버드도 넘어왔고 장로 한 명씩 소개와 그동안의 쌓은 무훈이 공개되었다.


제자들은 스승을 선택함에 큰 참고 사항이 될 것임에 귀를 기울이며 경청했다.

그리고 교주의 직계 제자들도 모두 소개되었다.


제로크는 발발 떨었고 사람들은 그 모습을 보고 크게 웃었다.

특히 철가면을 쓴 라울이 검법을 선보일 때 모두가 일어나 손뼉을 쳤다.


내일이 되면 마교에 헌신할 제자들은 각성자가 됨과 동시에 스승을 선택한다. 그렇다고 당장 스승 밑에서 배움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가령 테드버드 장로를 스승으로 선택했더라고 그 밑에는 직계 제자인 거버트 포함한 여러 장주가 있고 각 장주 밑에 당주 직급이 있다.


나이 신분과 관계 없이 가장 아래 직급은 윗사람을 사형으로 불러야 하고 함께 무공을 수련한다.


마교의 위계질서는 철저하고 독특한 편이다. 독특한 면이 무엇인가 하면 실력이 뛰어난 인재는 언제나 위 계급에 도전할 기회가 주어지니 능력이 있다면 사형보다 먼저 위 계급으로 월반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재능이 없는 자는 한 단계 올라서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재능이 있는 사람은 그만큼 빠르게 위 단계로 올라설 수 있는 시스템이다.


무공은 노력도 중요하지만, 재능이 반드시 따라야 한다. 같은 매화와 태청을 펼치더라도 위력이 다르게 나오는 것이 무공이기 때문이다.


아르펜이 등장하고 사람들의 흥분 상태가 최고조가 되었다.

벌모세수식의 미명하에 선발된 인원은 다크시럼 포션을 마셨다.

모두가 내지른 함성 소리가 귀를 터뜨릴 듯 뜨거웠다.

여기에 테츠가 흡성대법을 펼쳐 아르펜의 미트라 눈에서 원기를 뽑아내 일렬로 늘어선 제자들의 등을 통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임독양맥을 뚫어 버리고 2성의 내공을 부여했다.


초창기에는 년에 두 번 정도 했지만, 지금은 년에 한 번 탄신절 날 이 행사가 진행된다.

모든 마교 제자는 이날만을 꿈꾼다.


그리곤 이를 악물고 이날을 기다리며 수련한다. 비록 올해 뽑히지 않았더라도 내년에 또 도전하면 된다. 그만큼 실력이 쌓이는 것이니 조금 늦더라도 언젠가는 올라설 수 있는 곳이기에 먼저 올라선 자들을 위해 아낌없이 축하의 박수를 쳐 줄 수 있는 것이다.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인원이 합격했다. 메흘린은 곧 있을 스케이븐과의 전투를 고려해 마교 제자의 수를 확보하기 위해, 이 같은 조처를 했다.


성군 대신 스케이븐과 일선에서 전투를 치러야 한다.


***


메흘린은 분위기에 눌러 발발 떨고 있는 제로크를 앞에 앉혀 두고 있다.

두 사람은 처음 보는 사이다.


"모두가 즐거워하질 않느냐? 너는 무엇이 두려운 것이냐?"

"그러니까. 모두 처음 보는 사람들이라서요. 전 지금까지 이렇게 많은 사람을 본 적이 없습니다."

"제로크 넌 교주님의 21번째 제자다."

"네? 네? 아. 그, 그렇습니다."

"내가 너에게 거는 기대는 정말 크다."

"에? 저, 저는 이제 겨우 스켈레톤 몇 마리 소환하는 것이 전부인데요···."

"제로크 너만이 교주님 다음으로 포탈을 열 수 있다는 것을 알지?"


제로크는 한층 무거운 짐을 진 것처럼 어깨를 축 늘어뜨렸다.


"스케이븐의 전장에서 우위를 가지려면 병력 투입이 그만큼 중요하다. 즉 전투의 승패는 너에게 달려 있다고 해도 절대 과장된 말이 아니다."

"앗, 저, 저는 아직 포탈 못 여는 데···."

"그러니까 열심히 노력해서 성과를 보여야지!"

"네, 넵. 열심. 열심히 하겠습니다."

"네 나이가 열일곱이라 했느냐?"

"네, 열일곱 맞습니다. 확실하지는 않지만요."


테츠에서 제로크가 어떤 삶을 살았는지 들었다.

내력을 듣지 않고 보면 네크로맨서가 아닌, 그냥 평범한 아이다. 못 먹어 삐쩍 마른 몸이 초라하고 불쌍해 보이고 상대를 바로 보지 못해 언제나 고개를 숙이고 바닥만 바로 보는 습관이 몸에 밴 상태였다.


그러나 이 아이야말로 향후 전쟁의 향방을 바꿀 수 있는 최고의 인재인 것을.

포탈의 중요성은 말할 필요도 없다. 그 포탈을 교주 혼자 감당하는 것은 무리다.

솔라리스뿐만 아니라 드라고나 왕국까지 넘나들 수는 없다.


"봄이 오기 전에 포탈 소환진을 완성해라. 그게 너에게 주어진 임무다."

"네? 아. 예? 아, 알겠습니다."

마지못해 내뱉는 음성이 분명하다. 제로크에는 그만한 동기도 신념도 없는 상태다.

단지 그동안 겪었던 괴로움에서 벗어나 주변에 웃는 사람이 생겨서 좋은 것일 뿐.

그런데 엄한 메흘린의 언사에 과거의 트라우마가 다시 튀어나왔다.


메흘린은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었다.

각성자로 만들고 싶어도 기초 체력이 너무 허약하다. 잘못하다가는 죽을 수도 있다.

당연히 그런 예시도 많이 봤다. 성인이 아닌 자는 절대 복용할 수 없다는 말이 뉘 집 자식 타이르듯이 나오는 말은 아니라는 소리다.


하물며 테츠가 내공을 넣어줄까, 했다가도 너무 허약해 일단은 잘 먹고 기본 신체 능력을 원상태로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일 거라고 판단했다.


메흘린의 고민이 깊어져 갔다. 닦달해서 될 것이 아님을 눈앞의 소년은 잘 말해주고 있다.


그에 비해 라울 몬테네의 무력은 그가 무공을 배운 시간을 고려하더라도 세렌에 버금가는 능력을 갖췄다고 할 수 있다.


물론 당연히 경험과 수련 면에서 세렌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가진 재능 면만 보면 라울이 한 수 위라는 소리다.


현재 마교에서 가장 재능이 높은 사람은 테츠도 그렇게 이야기했고, 칼멘이다.

선천적으로 게으르긴 하지만 재능에서는 압도적이다.

일전 두어 번 본 것만으로 세렌의 아수라멸천검을 실현 시킬 정도이니.


테츠가 워낙 볶아대서 칼멘의 무공은 확실히 많이 늘었고 전장에서 제 역할은 충분히 해 줄 것이다.


메흘린이 아쉬워하는 것은 남녀 구분을 떠나 그가 왜 하필 여자의 몸인가 하는 것이다.

물론 여성을 비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전투에서 남녀의 완력 차이는 물론 사고방식의 차이는 날 수밖에 없다.


하긴 세렌을 보면 절대 그런 소리가 나올 수 없지만.


문제는 가장 중요한 눈앞의 이 허약한 네크로맨서인데···.


"이 아이가 네크로맨서? 그 애이오?"


메흘린 생각에 잠겨 있다가 누군가의 목소리를 듣고 고개를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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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2 녹스 클랜에서 +3 24.08.27 176 9 14쪽
1151 세이지포트에서 +3 24.08.22 197 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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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9 깜짝 놀랄 만한 소식 +4 24.08.20 170 8 13쪽
1148 패트릭 +2 24.08.19 168 8 14쪽
1147 혼란에 빠진 왕국들 +2 24.08.15 192 8 14쪽
1146 설마가 진짜가 되리라 +3 24.08.14 178 8 13쪽
1145 탈출 +2 24.08.13 199 8 14쪽
1144 망자의 군주 +2 24.08.08 240 8 14쪽
1143 사자 성의 대혈투6 +2 24.08.07 208 8 13쪽
1142 사자 성의 대혈투5 +2 24.08.06 207 7 14쪽
1141 사자 성의 대혈투4 +2 24.08.05 176 7 14쪽
1140 사자 성의 대혈투3 +2 24.08.01 197 8 15쪽
1139 사자 성의 대혈투2 +2 24.07.31 191 8 13쪽
1138 사자 성 대혈투 +2 24.07.30 195 8 14쪽
1137 사자의 성 +2 24.07.29 190 8 14쪽
1136 운수 좋은 날 +2 24.07.25 212 7 15쪽
1135 환상 속에 그대가 있다 +2 24.07.24 201 7 14쪽
1134 난전 +2 24.07.23 200 6 13쪽
1133 뜻밖의 정보 +2 24.07.22 192 8 14쪽
1132 작은 진실 +2 24.07.18 214 7 14쪽
1131 네크로맨서 반란의 전조? +2 24.07.17 207 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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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 마검사 +2 24.07.01 218 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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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 그들도 우리도 원했던 전투 +2 24.06.13 229 8 13쪽
1111 폭풍의 계절 +2 24.06.12 220 6 14쪽
1110 폭풍 전야 맞지? +2 24.06.11 215 7 14쪽
1109 폭풍 전야는 늘 고요해야 해 +2 24.06.10 226 8 14쪽
» 마교 탄신절 +2 24.06.06 218 8 15쪽
1107 각자의 자리로···. +2 24.06.05 215 8 14쪽
1106 한심한 네크로맨서와 무개념 마왕 +2 24.06.04 202 8 14쪽
1105 건드릴까 말까? +2 24.06.03 202 8 14쪽
1104 거래 성립 +2 24.05.30 225 8 13쪽
1103 뜻밖의 제안 +2 24.05.29 212 7 14쪽
1102 콜베르의 발견은 위대했다 +2 24.05.28 208 7 13쪽
1101 라그와 마왕 +2 24.05.27 211 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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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0 지독한 대결 +2 24.04.18 239 8 14쪽
1079 산적(?) +2 24.04.17 235 9 13쪽
1078 뺏는 자와 뺏기는 자 +2 24.04.15 237 8 14쪽
1077 노르단의 상장단 +2 24.04.10 273 9 13쪽
1076 제검천종 +2 24.04.09 251 8 14쪽
1075 금단의 밤 +2 24.04.08 238 7 14쪽
1074 가까워 지는 둘 사이 +3 24.04.04 250 8 13쪽
1073 마왕과 태모 +3 24.04.03 249 9 13쪽
1072 엇갈린 운명 +2 24.04.02 228 10 13쪽
1071 신비한 검법 +2 24.04.01 235 10 14쪽
1070 중원에서도 달성하지 못한 것 +2 24.03.21 262 10 14쪽
1069 공허의 샘 +2 24.03.20 236 10 14쪽
1068 이킷 클로 +2 24.03.19 234 10 13쪽
1067 루미너스 스톤 +2 24.03.14 258 11 13쪽
1066 공성전 준비? +2 24.03.13 254 9 14쪽
1065 해방 +3 24.03.12 249 11 14쪽
1064 최고 난도의 치열한 혈투 +2 24.03.07 261 1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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