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제국 정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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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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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0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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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시키려면 효율을 높여야지

DUMMY

일을 시키려면 효율을 높여야지


오늘 일은 중단되었다. 좀처럼 보기 힘든 잔칫상이 차려졌다.

교주가 직접 열어주는 파티다.

다들 모처럼 만에 찾아온 달콤한 휴식에 기분은 최고조다.


테츠는 세트록 당주와 간이 탁자를 마주하고 앉았다.

세트록 당주는 2년 머무는 동안 느꼈던 문제점이나 개선 사항을 이야기했다.


문제는 크게 두 가지다. 원활한 보급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 그건 테츠가 워낙 바쁘게 움직이다 보니 메흘린 요구가 몇 번씩 무시 되었던 탓이다.


"그건 내가 개선 해야 할 일이네."


그리고 험한 산골이고 육체적 노동력을 요구하는 일이니 빠르게 지칠 수밖에 없고 정신적 피로감은 사람을 나약하게 만드는 요인이었다.


물론 돈은 많이 벌겠지만 사람 없이 2년 동안 이곳에 처박혀 있다는 건 고통스러운 일이었다.


"이런 말 드리기 죄송하지만, 솔직히···."

"말해 봐. 말 못 할 것이 뭐 있어?"

"광부나 저희는 한창일 때이지요. 그러니까 여···자···."


그렇다. 힘들게 육체노동하고 조금 여가가 생기면 여자 생각이 왜 안 날까? 새벽이면 거드름 피우며 저보다 먼저 기지개를 켜고 있는 양물이 있는데 이 녀석을 식혀줄 대상이 없다는 것이다.


성적인 욕구를 풀어줄 여자가 없다는 것도 애로사항 중 하나다.


"그 부분은 메흘린과 이야기해 보겠네."

"그리고 잉겔리움 찾는다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니 상처를 입을 때가 많아서···. 힐링 포션의 사용량이 상당합니다. 비축분을 더 늘여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 겨울은 일하기 더 힘들지?"

"추위는 말할 것도 없고 땅이 얼어서 곡괭이가 박히지 않으니. 저희가 도울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테츠는 고개를 끄덕였다.


"문제는 차차 해결하도록 하고 사람들 다 모아 보게 할 말이 있으니."


세트록 당주는 제자 열 명을 포함해 일꾼 스무 명을 한자리에 모았다.


광석 산출량을 늘리려면 광부를 더 쓰면 되지 않겠나 하겠지만 이쪽 광부는 말이 광부지 광부 출신 마교 제자들이다.


평범한 광부는 아니라는 이야기다. 또 지세가 말할 수 없이 험해서 인원을 더 늘리려면 산을 깎고 개간해야 한다. 그건 상당한 인원을 갈아 넣어야 하는 일이고 잉겔리움 광산은 소문이 안 나는 편일수록 좋다.


메흘린도 그래서 정예만 보내 광산 유지를 하고 있다. 산출량은 소비에 비해 턱없이 부족했다.


처음에는 온전한 잉겔리움 무기를 만들었으나 지금은 날 부분만 잉겔리움으로 만드는 이중 담금질법으로 바뀐 지 오래됐다.


"자네 각성자에 대해 알고 있지?"

"제가 이곳에 오기 전 막 각성자들 이야기가 나올 시점이라서."

"그래. 각성자는 평범한 인간보다 권력이 월등히 높고 한 달 동안 물 한 모금 마시지 않아도 버틸 수 있어. 작은 상처 정도는 힐링 포션을 마신 것 같은 효과로 금방 치유가 가능하지. 흔한 감기 한 번 걸리지 않고 잔병치레도 없고 평균 수명도 늘어나."

"대단하군요."


사람들은 고개를 끄덕끄덕했다. 교주가 무엇 때문에 저런 말을 하는지는 이해하지 못했다.


"생각해 보게. 추위도 느끼지 않고 상처 걱정 없고 피로감도 느껴지지 않은 몸을 가지게 된다는 것 말이야."

"멋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지. 각성자가 되면 대를 물릴 수 없어. 임신이 안 되니까."

"그건 안타까운 일이군요."

"그것도 해결했어. 다시 평범한 사람으로 되돌리는 포션이 있으니까. 언제든 평범한 사람으로 돌아가 자식을 볼 수 있지."

"하하, 자식보다는 각성자가 더 좋을 겁니다. 반신에 가까운 힘을 얻는 건데 그 누가 사양하겠습니까?"


세트록 당주의 말을 들은 제자들과 광부들은 동시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면 모두에게 선택의 시간을 주겠네. 자, 각성자가 되고 싶은 사람 있는가?"


갑작스러운 교주의 말에 사람들은 화들짝 놀랐다.

세트록 당주는 굳어서 말하지 못할 정도였다.


"교, 교주님 저, 정말입니까?"

"자네들 몇 년 동안 이곳에서 죽을 고생을 하지 않았는가? 그 정도 보상은 당연하다고 생각해."


테츠는 아직 개봉하지 않는 작은 상자를 뜯었다. 그곳에는 다크시럼 포션이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마지막으로 묻겠네. 싫은 사람은 마시지 않아도 되네."


물어볼 이유가 있겠나?

단 한명도 빠짐없이 포션을 받아 들었다.


"포션을 마시는 순간 새로운 삶이 여러분 앞에 펼쳐지는 거야. 모두 건배."


여기저기서 포션 삼키는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상상하지 못한 일이 벌어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지도.

살을 에는 칼바람은 봄바람 순풍으로 느껴졌다.


곡괭이가 아예 들어가지 않는 땅도 모래를 찍는 것처럼 곡괭이 날이 파고들었다.

덩치가 커서 옮기는 데 애를 먹어야 했던 돌덩이를 한 사람이 가뿐하게 뽑아 들어 올렸다.


근육 조밀도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단단해지기에 평범한 검으로는 상처 내기 힘든 정도라 과격하게 일해도 문제없고 돌조각이 날아와도 파리 앉는 수준이었다.


광부들은 콧노래가 절로 나왔고 육체적 피곤함도 전혀 없다. 팔 저림, 아픈 허리, 헐떡대던 가쁜 호흡, 언제, 그랬냐는 듯이 싹 가셨고 강추위를 품은 칼바람이 시원하게 느껴질 정도였다.


"곧 눈이 오겠군."


가장 동쪽 지역이라 아무래도 대륙의 서쪽 롱홀드보다는 겨울이 반은 짧다. 그래도 겨울은 겨울이다.


초목은 바짝 마르고 땅은 얼고 바람은 차갑고 손이 깨질 듯이 시린 것은 매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보라. 광부 태반이 아예 여름옷을 입고 작업에 임하고 아니, 심취하고 있다. 힘이 신기한 거다.


살짝만 해도 곡괭이가 푹 익은 무 쑤시듯 쑥쑥 들어갔기 때문이다. 덕분에 양질의 잉겔리움이 속속 모여들었다.


깨는 작업, 등에 메고 이동하는 작업 등 모든 면에서 탄력을 받았다. 지치지 않는 육신은 최고의 선물이었다.


이틀 동안 쉬지 않고 일을 해도 전혀 피곤함이 없었다. 상처 입는 사람은 아예 없었고.

광부는 이 감사한 능력을 준 교주를 향한 충성심으로 힘을 내 잉겔리움 광석을 캤다.


원래는 바로 돌아가려 했으나 광부들이 며칠만 하면 할당량을 채운다고 기다려 달라 부탁했기 때문에 머물기로 마음을 바꾸었다.


"그렇지, 그렇게. 맞아. 잘한다. 그런 식으로."


테츠는 세트록과 제자들을 불러보아 놓고 무공을 다듬어 주고 무엇보다 골렘 제어를 시험하고 있다.


골렘은 자율 행동을 한다. 테츠가 없으면 골렘을 제어할 수 있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골렘은 계곡 입구를 막고서 야생 동물이 침입하는 것을 막고 있다.


할수 있는 것은 그것이 전부이다. 다른 일거리. 바위를 깬다거나 옮긴다거나 사람이 할 수 있는 범위 내의 물리적 행동을 전혀 시킬 수 없었다.


테츠는 스스로 깨닫게 된 도력을 이용해서 하나의 진식을 만들었다. 도력으로 비술자와 피술자 간의 정신적 연대를 엮는 것인데 금서의 내용을 참고하여 테츠가 도력으로 창조해 낸 새로운 기술이었다.


진식은 골렘의 등과 비술자인 세트록의 등에 그려 넣었다. 세트록은 정신력으로 골렘을 제어할 수 있게 되었다.


골렘 또한 막강한 노동력이 될 수 있으니까. 그동안 도력을 어떻게 사용할까, 늘 고민이었던 테츠는 멍하니 놀고 있는 골렘이 아까워 머리를 쥐어 짜내 즉석에서 진식을 만들었다.


"집중, 집중하면 내 손처럼 조정 할 수 있어. 그렇지."


세트록은 빠르게 골렘을 통제할 수 있게 되었다.


"집중을 끊으면 원래 자유행동으로 돌아가니까. 필요할 때 골렘을 부리면 돼."


세트록과 제자들은 경비로 이곳에 와 있지만 실제로 광부와 같이 광석도 캐고 한다. 이들은 내공이 있기에 광부가 쉽게 오르지 못하는 곳도 오를 수 있고 괭이질이 서툴러도 힘은 월등히 앞서니까 잡석 따위를 치우는 일도 마다하지 않았다.


이젠 광부도 각성자가 되었으니, 일의 효율이 무지막지하게 올라가 버렸다.

테츠는 여가 시간 동안 세트록 당주를 비롯해 제자들에게 무공과 골렘 사용법을 가르쳤다.

만다야라 숲에는 독충이 버글버글해서 인간이 들어가는 것은 자살 행위나 다름없다.

각성자라면야 이야기가 다르겠지만.


"교주님 보는 것도 가능합니까? 골렘의 눈으로 사물을 확인하는 것 말입니다."

"그건 잠깐 손을 봐야겠는데?"

"만다야라 숲에 가끔 식수를 구하러 내려가는데 골렘 한 마리를 내려보내면 귀찮은 일을 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 한번 해 보자."


테츠는 소위 말해 천재다. 중원에서부터 늘 듣던 소리였다. 그에게는 세 권의 금서가 있고 내용을 알고 있는 금서로 치면 총 다섯 권이다.


금서에 기재된 내용을 기초로 하며 도력을 섞어 자신만의 도력 진식을 그려냈다. 진식 위에 도력을 입히면 원하는 대로 작동되는 진식이 되는 식이다.


"됐다. 눈을 감고 집중해 봐."

"왓! 됩니다. 골렘의 눈으로 사물이 비춰 보입니다. 이 정도면 충분히 활보하겠는데요?"

"골렘 한 마리 만들어서 절벽 아래 배치해 놓겠어. 만다야라 숲에는 먹을 과실도 풍부하니까 생각나면 따다 먹을 수도 있지."


물론 각성자가 되었기에 이제 숲은 두려운 대상이 아니다. 다만 귀찮다는 것이다. 까마득한 절벽 아래로 내려갔다가 올라오는 길도 만만찮고 귀찮게 야생 동물이나 독충을 상대해야 하니까.


괴물 오우거라 불리는 회색 오우거도 돌아다니고 놈들을 두려워할 필요는 없지만 귀찮다는 것이 가장 크다.


골렘을 제어하여 식수를 구하고 과일도 구해 바구니에 담는다. 이를 절벽 위에서 끌어 올리면 간단하니까.


테츠가 직접 나서 절벽 아래 골렘 한 마리를 소환해 마력 진식을 그려 놓았고 세트록 당주는 그것을 완벽하게 제어했다.


이날 저녁 테츠는 절벽 위에 달빛을 받고 서 있었다.


그는 시간이 날 때마다 엘하카드와의 싸움을 복기했다. 그의 성력은 생각 이상으로 대단했다.

테츠는 성력에 대해 너무 간과한 탓도 있겠지만 엘하카드에 몰렸던 때가 두 번이나 될 정도로 엘하카드는 무림 검성 북당오 같은 존재였다.


한발 앞서 갔다 싶으면 언제나 뒤를 바짝 쫓아 오던 북당오. 자신이 천재라 불렸으나 북당오 또한 천재로 불렸었다.


두 천재는 그 당시 중원에서 용호상박으로 통했다.

주신 제국에서는 현 황제 잉그람을 최고의 경쟁자로 봤으나 엘하카드라는 인물을 등장으로 분위기가 반전되었다.


두 번의 대결. 둘 다 테츠가 패한 것이 맞을 거다. 첫 번째 대련은 엘하카드의 신체가 완전치 않아서 흐지부지 끝났지만, 두 번째 대결은 뭐래도 엘하카드의 승리라고 봐야 한다.


스케이븐인 이킷 클로의 도움이 없었다면 끝장날 뻔했기 때문이다.

내공은 물론 성력과 도력을 가지고 있어도 인간의 몸이 회복 불가능할 정도로 부서지면 끝이다. 혹이나 심장이 파괴되거나 목이 잘리면 영원히 회생 불능 즉 사망이다.


엘하카드는 녹스텔라에 거주하는 셀 수 없는 스케이븐의 영혼을 먹고 훨씬 막강해졌다.

테츠는 성력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그때야 비로소 깨달았다.


다시 만난다면 결대로 싸워야 한다. 그는 이브리엄 중에서도 한 차원 높은 올드 가드이다.

시련의 장을 행할 때 테츠의 영혼은 테드 대신 이브리엄의 신단에 끌려갔었다.


그들은 엘하카드의 정체를 말해 주었고 그를 막으란 부탁을 받았다.

주신 제국의 인류를 위해 엘하카드를 막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니 성력의 힘이 훨씬 더 절실하게 다가왔다. 성력과 도력을 함께 쓴다면 올드 가드에게 충분히 비벼볼 만하다고 생각했다.


올드 가드의 위력은 직접 몸으로 겪어봤으니 이제 그걸 뛰어넘어야 했다.


절벽 위 허공을 향해 왼손을 올리자, 소맷자락 속에서 잉겔리움 검이 화살처럼 쏘아져 나왔다.

약 백 자루의 검은 실처럼 가는 성력에 묶여있다.

내공이 천지개벽의 수준이라도 검 백 개를 어검술로 움직이는 것은 무리다.

신선만이 가능할 수준의 도력이 있어야 흉내라도 내 볼수 있는 것이다.

성력은 그걸 가능하게 해 준다. 백 개의 검을 어검술보다 더 정교하고 완벽하게 다룰 수 있다.


신선이 썼다고까지 일컫는 제검천종의 5초식. 기록으로만 전해 오지 그 어떤 인간도 펼친 적이 없다는 괴이한 검법 중 하나다.


"후유~ 제검천종 제1초 등천비룡!"


마치 용이 승천하는 것처럼 백 자루의 검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절벽 아래서 하늘 위로 치솟아 올랐다.


"갈!"


순간 검이 좌우로 쫙 펼쳐지며 빠져나갈 수 없는 천라지망을 만들어 내며 쏟아져 내렸다. 검의 비가 쏟아지는 것 같았다. 서너 개 정도는 쳐낼 수 있으나 쏟아져 내리는 검은 백 자루다.


"음."


테츠는 검을 소맷자락 안으로 회수하며 짤막하게 탄식을 내쉬었다.


"엘하카드를 완벽히 제압하기에는 아직은 조금 부족한 감이 있어."


테츠의 몸으로 달빛이 환하게 비추었다.


"오늘 달은 만월인가 보네."


테츠의 몸이 한차례 출렁거렸다. 그의 몸에서 가닥가닥 뿜어져 나온 성력의 줄기가 달빛을 받아 더욱 빛을 발했다.


그때였다. 갑자기 도력이 성력의 줄기를 타고 딸려 나오기 시작했다.


"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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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1 네크로맨서 반란의 전조? +2 24.07.17 207 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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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뜻밖의 상황에서 +2 24.06.27 225 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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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 뜻밖의 제안 +2 24.05.29 212 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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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을 시키려면 효율을 높여야지 +2 24.05.08 217 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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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6 제검천종 +2 24.04.09 251 8 14쪽
1075 금단의 밤 +2 24.04.08 238 7 14쪽
1074 가까워 지는 둘 사이 +3 24.04.04 250 8 13쪽
1073 마왕과 태모 +3 24.04.03 248 9 13쪽
1072 엇갈린 운명 +2 24.04.02 228 10 13쪽
1071 신비한 검법 +2 24.04.01 235 10 14쪽
1070 중원에서도 달성하지 못한 것 +2 24.03.21 262 10 14쪽
1069 공허의 샘 +2 24.03.20 236 10 14쪽
1068 이킷 클로 +2 24.03.19 234 10 13쪽
1067 루미너스 스톤 +2 24.03.14 258 11 13쪽
1066 공성전 준비? +2 24.03.13 254 9 14쪽
1065 해방 +3 24.03.12 249 11 14쪽
1064 최고 난도의 치열한 혈투 +2 24.03.07 261 1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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