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용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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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기인
작품등록일 :
2014.01.01 09:51
최근연재일 :
2014.05.08 12:24
연재수 :
6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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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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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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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1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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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쪽

두번째 가출[3]

이 글은 드래곤이 차원의 문을 통하여 무림으로 가게되면서 오행의 기운을 다룰 수 있는 인간을 만나 마신들과 싸움는 내용입니다.




DUMMY

제대로 말도 못하고 순식간에 날아 온 주먹에 두들겨 맞은 막내는 두사람에게 복수를 하려는 듯이 이를 악다물고 움직이려는데 그때 코에서 흘러내리는 액체에 멈칫하며 손을 갔다 되는데...

"코~코피! 이 놈들..."

코에서 흘러내리는 피를 보게되자 눈이 돌아간 막내는 무작정 용팔이에게 덤벼들려는데 그때 대형이란 자가 만류하며 나섰다.

"막내야! 잠깐 멈춰봐라!"

"대형! 왜...?"

"저들은 네가 상대할 수 있는 사람들이 아니다."

"예에...?"

대형의 말에 의아해하며 두사람을 번갈아 쳐다보는 막내.

"고수들을 몰라 보고 실수를 했소이다."

"엥? 이러면 안되는데..."

대형이란 자가 나서는 바람에 자신들의 계획한 분위기와 다르게 흘러가자 실망하는 두사람.


사실은 이랬다.

산길을 오르는 순간 이미 주위에 숨어있는 산적들의 기운을 느낀 두사람.

"사형! 이거 뭐죠?"

"그러게~말로만 들었던 산적들인 것 같은데!"

"산적이요. 그게 뭐예요?"

"아~진짜! 사제 그럼 도둑이나 강도들은 알고있어?"

"그거야 알고있죠!"

"산적은 그런 사람들이 모여서 산을 지나가는 사람이나 상단들을 터는 사람들을 말하는거야!"

"음~길드 같은거군요."

"으~잉! 길드...? 그것도 마법이야!"

칠제의 말을 듣고 얼굴을 구기는 용팔이.

"요즘에 무슨 말만하면 마법이라고해요."

"그게 아니고 실드랑 말이 비슷해서 물어본거야!"

"마법은 절대 아니거든요."

"갑자기 너무 부정하는게 더 수상한데..."

"됐거든요. 그럼 일단 나쁜 놈들이란 말이네요?"

"그렇다고 볼 수 있지!"

칠제의 말에 잠시 생각하던 용팔이는 뭔가를 떠올렸는지 말했다.

"사형! 저에게 좋은 생각이 있는데요."

"좋은 생각? 그게 뭔데...?"

"우리 저 놈들 혼도 내줄겸해서 뇌영보하고 뇌영수를 연습하는게 어때요."

"괜찮다~."

말과 함께 서로 마주보고 웃는 두사람.

그랬던 계획이 눈치빠른 대형으로 인해서 어긋나고 말았다.


대형이란 자는 동생들에게 들었던 얘기들을 상기하며 입을 열었다.

"혹시! 두분도 저희에게 볼일이 있으신가요?"

사내의 뜨금없는 말에 의아해하며 보는 두사람.

"볼일이라니~그게 무슨 말이요."

조금 이상함을 느꼈는지 용팔이가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살피며 되 물었다.

용팔이의 말에 대형이 동생들을 보며 말했다.

"이분들이시냐?"

"아닙니다. 생김새도 그렇고 나이도 꽤 차이가 남니다."

"음~그래..."

‘대체 기련산에 무슨일이 있는건가? 동생들 얘기도 그렇고 이자들도 나이에 비해서 꽤 강해보이는데...’

칠제와 용팔이도 이들의 대화를 들으면서 뭔가 오해를 한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사제! 산적들이 아닌가봐!"

"그러게요. 꼭 누군가를 찾고 있는 것 같은데요."

"그렇지! 처음 분위기는 말로만 들었던 산적같았는데...한번 물어나 볼까?"

"어떻게 ‘산적’이에요. 하고 물어요."

두사람의 대화를 듣고있던 몇 명의 인물들이 갑자기 뭔가를 떠올리며 몸을 떨기 시작했다.

그런 동생들과 부하들의 반응을 놓치지 않고 살피던 대형이 포권을 취하고 나섰다.

"저희는 강남사걸로 대형을 맡고있는 장기환이라고 합니다. 무림에서는 사자검으로 불리우는데 소협들의 대명은 어찌되시는지요?"

"난 사형이고..."

"난 사제요."

‘난 사형이고 난 사제요.’라는 말에 이제를 떠올리는 막내.

"자~잠깐만요. 저 혹시...이렇게 생긴 사람들을 아십니까?"

"어라~! 네사람 다 우리 사형들인데..."

"우리 사형들을 아세요?"

"헉!"

막내는 그들이 자신들의 사형들이란 말에 자신도 모르게 몸을 부르르 떨며 자신의 주머니를 주섬주섬 뒤지더니 은전을 꺼내어 들었다.

"정말 이게 전 재산입니다."

자신의 모습을 이상하게 보는 칠제와 용팔이를 보더니 억울한 듯이 주머니를 까뒤집어 보였다.

"진짜예요. 아침에 하고 점심에 사형분들이 와서는 다 가져 가셨어요."

"엥? 가져가다니 그게 무슨 소리예요?"

사내의 입에서 뜻밖에 소리가 나오자 칠제는 의문을 가지며 옆에있는 용팔이를 쳐다보는데 용팔이는 어이가 없었는지 헛 웃음을 짓고 있었다.

"허~허! 이 인간들이 대체 무슨 짓을하고 다니는거야!"

전후 사정없이 말하는 사내의 말에 사형들을 오해하고 있는 두사람.

그러나 용팔이는 막내가 내민 은전에 눈을 못 떼고 있었는데 그 모습을 보던 대형이 나섰다.

"두분 혹시? 바쁘시지 않으시면 저희에게 시간을 내어주실 수 있는지요."

대사형의 말을 또 다시 오해하는 두사람.

"사형들의 복수를 하겠다는 것이요."

"그럼 여기서 합시다."

"아~그런 뜻이 아니였는데 제 말을 오해하셨군요. 저는 식사라도 대접하고 싶어서 그런 겁니다."

"설마! 그런 것으로 복수를 하려는거요."

"그게 무슨...?"

칠제의 말에 용팔이는 물론 대형도 무슨 뜻인지 몰라 어리둥절해 하는데 칠제가 말을 이었다.

"내가 모를 줄 알아요. 사준다고 하고서 먹고 튀...으~웩! 퉤! 퉤! 더럽운 손을 어디다 갔다 돼!"

칠제가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지를 알아챈 용팔이가 서둘러 칠제의 입을 막았다.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래 어디로 갈가요?"

"아~네. 괜찮다면 저를 따라 오시죠!"

막 그들이 산을 내려가려고 하는데 저 멀리서 상단의 행렬이 보이기 시작했다.

또 다시 눈치없는 막내가 나서려고하자 막아서는 대형.

"오늘은 귀한 손님이 방문했으니 둘째만 나를 따르고 모두들 그만 쉬거라!"

"예. 대형!"

자신이 빠지게되자 억울해하는 막내.

"저도 데려가 줘요."

"에휴~따라와라!"


그렇게 강남사걸을 따라나선 두사람은 성도의 있는 선양루를 찾았다.

대형이 점소이에게 무엇이라 했는지 자신들만이 있을 수 있는 별관을 안내 받았다.

그 이후 사람들이 오가더니 지금까지 자신들이 먹어봤던 종류보다 더 많은 요리들이 탁자위에 놓여지기 시작했다.

처음보는 광경에 너무 놀랬는지 입을 못 다무는 두사형제.

그런 두사람의 모습을 보고 미묘한 웃음을 지어보이는 대형.

"차린것은 별로 없지만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소이다."

컽치레 인사를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지 이미 입속으로 음식을 집어넣고 있던 두사람은 대형이란 자의 말에 가볍게 고개만 끄덕여 주었다.

그때 입안 가득히 음식을 집어 넣고 씹으면서도 잊지 않고 한마디 했다.

"여긴 술은 없어요?"

"우린 여아홍을 좋아합니다."

이럴때는 궁합이 잘 맞는 두사람.

끝없이 먹어되는 두사람의 식성에 놀라며 넋을 잃고 보던 강남사걸은 그릇들이 바닥을 보이기 시작하자서둘러 젖가락을 집었다.

어느정도 시간이 흘러 음식들이 비어가기 시작하자 대형이 입을 열었다.

"음식들이 입맛에 맞으시요?"

예의상 물어보는 말에 대답은 막내란 자가 대신했다.

"대형! 저기 쌓여있는 그릇들을 좀 보세요. 맛이 없으면 저럴 수 있겠어요."

"그렇군..."

막내의 말에 수북히 쌓여있는 빈그릇들이 눈에 들어왔다.

"그럼 차나 한잔들 하면서 얘기합시다."

"좋아요."

형제들과 달리 서로 눈빛을 주고받던 칠제와 용팔이.

(사제! 저번때와 같은 일이 생기지는 않겠지?)

(아마~그럴거예요.)

용팔이가 확신하듯이 말하자 눈을 빛내는 칠제.

(사제가 어떻게 아는데...)

(대형이란 자의 행동을 보면 우리에게 할 말이 있거나 부탁이 있는 것 같아서요.)

(그건 또 무슨 소리예요.)

(조금만 기다려 보시면 알거예요.)

용팔이의 전음에 호기심이 생기며 그제서야 대형이란 자를 비롯하여 그의 형제들을 살펴보았다.

그러자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형제들의 기운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으~음...)

갑자기 칠제에게서 신음 소리가 들려오자 의아해하는 용팔이.

(사형! 왜 그래요?)

(그게...에이~몰라! 설명하기 힘들어! 내가 조금 있다가 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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