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여주인공 속성을 획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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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운명님
작품등록일 :
2019.11.13 15:49
최근연재일 :
2020.05.27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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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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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판타지의 정석, 형제싸움의 결말은 항상···.

DUMMY

어둠이 편안하다.

여기서 나가고 싶지 않다.

여기가 이렇게 편안하게 느껴질 줄이야···.


“안 봐?”


연신이가 고개를 갸웃거린다.

으음.

익숙해지지 않는 건 저 귀여움 뿐인가.


“야.”

“왜.”

“너 갈수록 귀여워지는 것 같다?”

“어, 어?!

무, 무, 무, 무, 무, 무, 무, 무, 무슨 소릴 하는 거야!”


새하얀 얼굴이 새빨갛게 물든다.

와우.

새의 얼굴도 빨개질 수 있는 거구나.


“뭘 그렇게 놀라고 그래.”

“니가 갑자기 이상한 소리를 하니까 그렇지!”

“흐음.

연신아.”

“왜!”

“너 진짜 귀여워.”

“으으으으!

하지 말라니까!

기분 이상해!

징그러워!

아저씨 같아!”


연신이가 털을 부풀린 채 불평을 터뜨렸다.

귀엽다.

나는 오랜만에 소리 내어 웃었다.


“야이씨, 웃냐!

왜 웃냐!”


연신이가 항의했다.

물론 깔끔하게 무시했다.

스크린 앞에 앉아 가만히 화면을 바라본다.

그러자 연신이가 구시렁거리며 내 어깨에 올라탔다.


“···.”


방금 전의 분위기와는 다르게 나도 연신이도 말을 하지 않았다.

말을 할 필요가 없으니까.

애초에 연신이의 반응에서 대충 눈치챘다.

이번에도 글렀구나.


그렇게 생각하는 순간 화면이 켜졌다.


-화아사는 솔레기안과 미래를 약속했어요.


나와 솔라가 손을 붙잡고 웃고 있다.

뭔가 분위기가 좋다.

저대로 가면 좋을 텐데.

하지만 기대는 안 된다.


-솔레기안은 화아사와 함께하기 위해 결심했어요.


화면이 바뀐다.

결심이라.

뭔지 대충은 짐작이 간다.


솔라는 많은 걸 빼앗겨 왔다.

그리고 나를 가지기 위해선 그 모든 것을 되찾을 필요가 있을 것이다.


-솔레기안은 형인 카이드레아를 죽이기 위해 반란을 일으켰어요.


역시나.

불타는 세상.

카이델이 긍지로 삼았던 성조차 타고 있다.


그 불길 아래에서 카이델과 솔라는 마주하고 있었다.


-카이드레아는 물었어요.

-“솔레기안. 대체 왜 이러는 것이냐?”

-솔레기안은 대답했어요.

-“형님, 이제 더는 빼앗기지 않을 것입니다. 아샤님만은 빼앗길 수 없습니다.”


카이델의 눈동자가 흔들린다.

그는 동생의 마음을 알지 못했던 걸까.

아니면 알면서도 모른 척했던 걸까.

그것도 아니면 언제나처럼 양보해줄 것이라 생각했던 것일까.


-카이드레아는 슬픔에 젖은 눈으로 솔레기안을 바라보았어요.

-그러나 솔레기안은 분노에 찬 눈으로 카이드레아를 노려 보았지요.


슬픔은, 분노는 사라지지 않는다.

부정적인 감정은 모두 가슴에 차곡차곡 쌓인다.

다만 겉으로 드러나지 않을 뿐이다.


아무리 스스로 괜찮다고 위로해도 소용이 없다.

왜냐면 알고 있기 때문이다.

스스로 괜찮지 않다는 것을.


솔라는 나를 계기로 모든 것을 터뜨렸다.

그리고 그 끝은 틀림없이···.


-먼저 달려든 것은 솔레기안이었어요.


솔라가 카이델에게 덤벼든다.

그러나 체격이 다르다.

무술이 체격으로 다 되는 건 아니겠지만···.


솔라의 손은 부드러웠다.

거칠고 굳은살이 배겨 있는 카이델의 손과는 전혀 달랐다.

그런 솔라가 카이델을 이긴다, 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몇 번인가 검을 나눈 후 지면에 쓰러진 것은,


역시나 솔라였다.


-카이드레아는 쓰러진 솔레기안에게 검을 겨누었어요.

-화아사는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어요.

-화아사는 말했어요.

-“그를 죽이지 말아 주세요.”

-카이드레아의 눈에서 불똥이 튀었어요.

-화아사가 솔레기안에게 달려갔지만 이미 늦은 후였어요.

-솔레기안의 목이 바닥을 굴렀어요.


···.

잔혹하다.

이런 걸 꼭 보여 줘야 하는 걸까.


카이델의 눈이 나를 향한다.

마주칠 리 없는 눈이 마주친 것 같아 순간 흠칫 뒤로 물러났다.


-카이드레아는 화아사에게 다가갔어요.

-친동생의 피를 뒤집어쓴 카이델의 눈동자는 검게 빛났어요.


무섭다.

원래도 무서웠지만, 더 무섭다.


-카이드레아가 물었어요.

-“이것은 그대가 꾸민 일인가?”

-화아사는 대답했어요.

-“···폐하.”


대답조차 되지 않는 대답을 듣고 카이델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뭔진 모르지만 좋은 생각이 아닌 것은 확실하다.

그 눈동자가 위험하게 빛나고 있었으니까.


-카이드레아가 말했어요.

-“그토록 나와 결혼하고 싶지 않았던 건가. 아니, 어쩌면 그대는 처음부터 이 팔렌을 멸망시키러 온 것은 아닌가? 그대야말로 진정한 마녀다.”


···.

나한테 할 리 없는 말이 나에게 박힌다.

아프다.


-카이드레아는 화아사를 지하감옥 가장 깊은 곳에 가두도록 명령했어요.


죽이지 못했나.

죽어버렸으면 좋았을걸.


-카이드레아는 매일매일 지하감옥을 찾았어요.


감옥에 갇힌 내가 멍하니 허공을 바라보고 있다.

눈이 죽어버렸다.

오랫동안 갇혀 있었기 때문일까.

아니면···.


-카이드레아는 화아사에게 속삭였어요.


카이델의 얼굴은 달콤하다.

그 목소리도.

하지만···.


-“그대를 저주한다. 그대가 내게 솔레기안을 죽이게 만들었다. 내가 죽이지 않았다면 내가 죽었겠지. 그대가 살아있는 동안 나는 매일 그대에게 저주의 말을 속삭일 것이다. 그대에게 마음을 준 만큼 나는 그대를 증오한다.”


아아.

죽지도 못하게 만들었다.

카이델은 내 마음을 죽이고 있었다.


하지만 절망만으로 사람은 죽지 않는지 나는 여전히 살아있었다.


-화아사가 밥을 먹지 않으면 억지로 먹이고, 그래도 먹지 않으면 회복 마법을 걸어가며 카이드레아는 화아사를 살려 두었어요.


먹지 않아도 죽지 않는다.

마시지 않아도 죽지 않는다.

절망에 빠져도 마음이 죽어도 죽지 않는다.

나는 이미 죽어있는데도.


연신이가 내 눈치를 보는 게 느껴졌다.

나는 연신이에게 씩 웃어보였다.


-어느 날, 화아사는 침대 시트로 목을 맨 채 발견되었어요.


그 낮은 철창에 절대 죽을 수 없는 높이에 목을 맨 채 나는 죽어있었다.

절망이 생존본능을 이겨버린 것일까.

내 몸은 축 늘어져 있었다.


-카이드레아는 화아사를 발견하고 울부짖었어요.

-“이리 쉽게 가선 안 된다. 그대가 이리 쉽게 가선! 그대를 증오한다! 그대를 저주한다!”

-지하감옥에는 카이드레아의 울부짖음만이 가득했어요.

-BAD ENDING.


“···.”


멍하니 꺼져버린 화면을 바라보고 있었다.

역시나.

또 이건가.


“하, 하하하하하.”


나는 웃었다.

웃을 수밖에 없었다.


정말 싫은 걸 꾹 참고 공략했는데.

어째서 이렇게 돼버리는 것일까.


“괜찮아?”

“괜찮아.”


텅 빈말이 허공에 흩어진다.

내 마음의 구멍은 점점 더 커진다.

돌아가고 싶다.

돌아가야 하는데.

돌아가야만 하는데.


이대로라면 마음이 꺾어버릴 것 같다.

그냥, 그냥 포기해버릴 것 같다.


“나, 잠깐만 혼자 있게 해줄래?”


나는 웃었다.

연신이에게 최대한 웃어보였다.


연신이는 뭔가 말하려다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그대로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


“···.”


한참의 시간이 지나서야 나는 자리에 무너지듯 드러누웠다.

사라지고 싶다, 이대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


꿈을 꾸었다.

나는 아마도 아주 작은 아이인 것 같다.

아주아주 작은.


나는 열심히 방바닥을 기어 다닌다.


방바닥은 엉망이었다.

깨진 유리 조각.

널브러진 음식들.


어린 내가 기어 다니기엔 너무나 위험한 장소인데 아무도 말리지 않는다.

손이 따갑다.

나는 반사적으로 울음을 터뜨렸다.


“시끄러워!”


휙, 하고 무언가가 날아온다.

쨍강, 하고 깨지는 병으로 봐선 아마 술병인 모양이었다.


이리저리 흐트러지는 파편에 내 얼굴이 베인다.

아프다.

아파서 울었다.


“조용히 못 해?”


발이 날아온다.

아아.

울지 않으면 될 텐데.

그러면 맞을 일도 없을 텐데.


나는 나를 달래고 싶다.

하지만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그저 지켜볼 뿐.


“너 때문에 내 인생이 망가졌어!

너만 아니었으면 내 삶은 이렇지 않았을 텐데!

너 때문에, 너 때문에!”


나는 더이상 울지 않는다.

울 수가 없는 것이다.

숨이 막혀서.


아아.

그래.

차라리 울지 않는 게 낫다.

그러면 덜 맞을 테니까.


차라리 죽으면 더 좋다.

내가 겪은 그 일들을 겪지 않아도 될 테니까.


“너 때문에, 너 때문에···.”


그녀는 그대로 무너진다.

그리고 울었다.


아아.

그런가.

당신도 나름의 슬픔이 있었던 건가.


하지만 당신은 알아야 해.

그게 나를 상처입힐 수 있는 정당한 이유가 될 수는 없다는 걸.


“···.”


하지만 내 입은 아무런 말도 내뱉지 못한다.


아아.

왜 이럴까.

왜 꿈속에서조차 내 마음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을까.


빌어먹을.

다 부수고 싶다.

아니.

죽고 싶다.

아니.

죽여버리고 싶다.


모르겠다.

사실 내 마음을 나도 모르겠다.

나는 어떻게 하면 좋은 걸까.


현실이 머릿속에 끼어든다.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다.

얼른 공략을 끝내야만 한다.


아아.

제발 좀 닥쳐.

나 좀 내버려 둬.


공략?

그게 뭔데?

그걸 하면 뭐가 되는데?


나는 지옥으로 되돌아가는 것밖에 안 되잖아.

차라리, 차라리 그냥 여기서 머무는 게 낫지 않을까?


모두가 나를 사랑한다.

모두가 나를 아껴준다.

내가 여기에 그냥 있으면 모두가 상처 입지 않는다.

고백하지 못하게 거리를 두고,

고백하더라도 못 들은 척하면서 살아가면 되지 않을까?


그냥 어둠 속에서 살아가면 안 되는 걸까?


-···아샤님.


부드러운 목소리.

어디선가 들어봤던 목소리다.


아니.

아니다.

이건 내 기분 탓이다.


저렇게 부드럽게 나를 불러줄 사람은 이제 없다.

나를 사랑했던 남자들은 모두 사라졌다.

바로 옆에 있지만, 그 사람들과 다르다.


이번에도 그렇게 되겠지.

이번에도 모두가 날 잊었겠지.

아무리 나를 사랑한다고 속삭여 줬어도 그건 없던 일이 된다.

아무리 나와 오랜 시간을 나눴어도 모두 없던 일이 된다.


게임이라고 생각하려 했다.

모든 것은 게임이라고.

실제가 아니라고.


하지만···.


“어떻게, 어떻게 그럴 수가 있겠어?”


내 입이 멋대로 움직인다.

어느덧 자라버린 내가 울고 있다.

나는 울고 있었다.


아아.

싫다.

내 마음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이제 제발 그만해!”


울부짖는 내 옆에는 아무도 없다.

그렇겠지.

모두가 사라졌다.

옆에 있어도 그 사람과는 다르다.


아아.

나는 그들의 사랑을 이용했다.

나는 그들의 사랑을 받아들이는 척 거부했다.

나는 그들에 대해 깊게 아는 것을 거부했다.


하지만.

사실은 알고 있었던 거다.

신경 쓰기 시작하면 나는 이 지옥에서 벗어날 수 없다.

마치 개미지옥 같은 달콤한 세상에서.


“···돌아가기 싫어···.”


그 세상에는 그 아이밖에 없다.

하지만 여기에는 수많은 남자가 나를 좋아해 준다.


아아.

그냥 여기에 있고 싶다.

하지만···.


“언니!”


아아.

사랑스러운 내 동생.

이제 말은 잘 하게 되었니?


항상 말없이 웃던 너.

울부짖을 수 있었던 나와 달리 그저 웃기만 하던 너.

모두가 널 상처입히는데도 그저 웃어 보이던 너.


너란 천사가 있어서 나는 세상을 살아갈 결심을 했었다.

죽고 싶었던, 죽음을 위해 살아가던 내게 너는 삶의 의미를 주었다.


“에헤헤.”


오늘도 너는 웃는구나.

내가 너를 버리려 하는 이 순간에도 너는 웃는구나.

설령 내가 정말 너를 버린다 해도 너는 웃어주겠지.


하지만···.


“안 돼···.”


그래서 안 된다.

그래서 너를 찾으러 가야 한다.

너는 거기에 있어선 안 된다.

그 지옥에.


부모라는 것들에게까지 버려진 내 동생.

그 소식을 듣고 얼마나 슬펐던지.

얼마나 분노했던지.


내가 돈을 모으는 이유는 오로지 너였다.

내가 밥을 먹는 이유도, 내가 공부를 하는 이유도 너였다.


지옥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만 살아가던 내게

지옥에서 벗어난 후에도 살 수 있도록 해 준 이유가 너였다.


사랑스러운 내 동생.

너를 위해서 나는 뭐든 다 버리겠다고 다짐했다.

다시 한번 일어서겠다고 결심했다.


“···.”


어둠은 편하다.

어둠 속에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된다.

그저 잠만 자고 있어도 된다.


그러나 나는 가야 한다.

가야만 한다.

내 삶의 이유를 위해서.


“안녕, 이사.”


천사 같은 나의 동생.

기다려줘.

너를 데리러 갈게.


이 빌어먹을 지옥을 빠져나가서,

저 빌어먹을 새대가리에게 어마어마한 부를 달라고 하면···.

그때는 너를 천국으로 끌어올 거야.

설령, 내가 이 천국 같은 지옥을 잃는다고 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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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로맨스의 정석, 알 수 없는 마음. 20.01.13 206 6 12쪽
27 로맨스 판타지의 정석, 침대에서 그와…. 20.01.11 215 7 13쪽
26 판타지의 정석, 신은 실재한다. 20.01.08 178 7 12쪽
25 소설의 정석, 주인공에게는 항상 과거가 있다 20.01.06 124 6 13쪽
24 로맨스 판타지의 정석, 왕과 측근을 홀리는 마녀. +2 20.01.04 175 6 12쪽
23 로맨스의 정석, 항상 쿨한 남주인공의 귀여운 모습은 매력포인트 +2 20.01.01 234 7 12쪽
22 이세계물의 정석, 밖에만 나가면 주인공은 프로 시비(당하)러! +2 19.12.30 139 7 12쪽
21 여행의 정석, 이국에서 꼭 찾게 되는 매운 맛! +2 19.12.28 160 6 13쪽
20 로맨스 판타지의 정석, 남주인공에게는 항상 약혼자가 있다. +2 19.12.25 140 6 13쪽
19 무도회의 정석, 만남은 발코니에서 이루어진다. +2 19.12.23 130 7 12쪽
18 회귀물의 정석, 마음을 다잡는 회차는 빼놓을 수 없지. +2 19.12.21 132 6 12쪽
17 로맨스의 정석, 타이밍, 타이밍, 빌어먹을 타이밍. 19.12.18 137 7 13쪽
16 회귀물의 정석, 돌리고 돌리고~ +2 19.12.16 142 7 12쪽
15 로맨스의 정석, 진 남주인공과 이어져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2 19.12.14 190 6 13쪽
14 로맨스의 정석, 등장한 서브 남주인공과 긴장하는 남주인공. +4 19.12.11 192 7 12쪽
13 궁중로맨스의 정석, 노려지는 여주인공. 19.12.09 158 6 12쪽
12 로맨스 판타지의 정석, 말을 처음 타는 여주인공과 벌어지는 사건! 19.12.07 203 6 14쪽
11 로맨스의 정석, 그와 욕조에서 단둘이…. +2 19.12.04 202 7 12쪽
10 술자리의 정석, 건배! +4 19.12.02 185 6 14쪽
9 로맨스 판타지의 정석, 다 갖춘 공주님은 여주인공의 연적 +2 19.11.30 441 6 14쪽
8 무도회의 정석, 발 밟기는 패시브 스킬이지! +2 19.11.27 192 6 13쪽
7 판타지의 정석. 왕님과의 식사는 기다란 테이블에서. +2 19.11.25 256 6 12쪽
6 연애물의 정석, 중요한 타이밍에는 꼭…! +2 19.11.23 239 6 13쪽
5 이세계물의 정석, 검은 머리의 저주 +2 19.11.20 428 5 13쪽
4 여관물의 정석, 남은 방이 없어서…. +4 19.11.18 378 8 13쪽
3 로맨스의 정석, 서브 남주인공이 몇 명이건 진 남주인공은 첫 남자인 법! +2 19.11.16 419 7 13쪽
2 이세계물의 정석, 눈 떠보니 숲이네? +6 19.11.15 605 9 12쪽
1 빙의물의 정석, 죽거나 빨려 들어가거나 +9 19.11.13 1,161 17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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