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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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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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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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2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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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집행유예 부대에 간 오토

DUMMY

오토의 1소대는 스테판의 2소대, 게오르크의 3소대와 함께 명령에 따라 개활지를 이동하고 있었다. 소련군의 T-34 전차와 경전차들이 언덕을 따라 내려오고 있었다.


슐레프 중대장의 무전으로 명령했다.


"83확인점에 적 전차 최소 20대 이상 식별!! 1,2,3소대 공격 대형으로!!"


"수신 완료!!"


1,2,3 소대는 공격 대형으로 변경하여 넓게 산개하여 V 자로 앞으로 전진했다.


"놈들이 오는군..."


먼지를 내뿜으며 소련군의 전차 부대가 오토바이 보병 부대, 보병들과 함께 이 쪽으로 접근하고 있었다.


"적 전차 식별!! 적 장비 T-34로 추정!!"


"정지하고 공격 개시!!!"


"철갑탄 장전하고 자유 사격!!"


소련군의 포병대 또한 슐레프 중대 전차들을 향해 포탄을 쏟아붓고 있었다.


"적 포탄 낙하!!"


쿠광!! 콰과광!! 쿠구궁!!!


그 때, 마흐땅 중대 차량들이 우회해서 접근한 다음 측면에서 소련군의 전차들을 하나씩 격파해주기 시작했다. 그리고 보병들 또한 치열한 교전을 벌이기 시작했다.


그렇게 30분에 가까운 치열한 교전 뒤, 개활지에는 소련군의 T-34들이 불타오르고 있었다. 최근 전까지는 하이에의 보병 소대였던, 페를라스카 보병 소대 또한 키가 큰 갈대밭에서 치열한 교전을 벌인 직후였다. 페를라스카는 첫 교전에 식은 땀을 줄줄 흘리며 정신이 나가 있었다. 소대원들은 기존에 하이에에게 전수받은 보병 전술을 이용하여 능숙하게 소련군 보병들을 사살하고 기관총을 노획하고 포로로 잡았다.


항복한 소련군들은 총을 내려놓고는 양 손을 들고는 끌려가고 있었다. 지크프리트 4인조는 의기양양하게 새로 노획한 소련제 기관총을 들고 있었다. 올라프가 이 원반형 탄창의 소련제 기관총을 보며 외쳤다.


"난 이 로스케 기관총이 제일 좋더라!"


페를라스카는 아직도 다리가 후들거리는 상태로 지크프리트 4인조를 격려했다.


"기...기관총을 노획했군!!! 이는 상부에 보고로 올리겠네!!"


지크프리트 4인조는 칭찬을 받아서 신난 상태였다. 페를라스카는 굴비처럼 묶여서 끌려가는 소련군 포로를 보며 생각했다.


'그래도 첫 전투치고는 나쁘지 않았다...기관총도 노획하고 포로도 잡았으니...'


그 때, 부소대장 바르크호른이 비틀거리며 걸어오더니 무기도 없는 소련군 포로의 배에 칼을 쑤셔넣었다.


퍼억!!!


페를라스카가 이 광경을 보고는 고함을 질렀다.


"으악!!"


바르크호른은 그렇게 소련군 포로의 배때지에서 칼을 끄집어냈고, 소련군 포로는 온 몸에 힘이 풀린 채로 쓰러졌다. 소련군 포로는 피가 흐르는 자신의 복부를 감쌌지만 이미 피가 흥건하게 흘러나오고 있었다. 페를라스카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로 식은 땀을 흘렸다.


"위...위생병!!!"


바르크호른이 굳은 표정으로 보고했다.


"2분대에서 경기관총 한 정을 노획했습니다."


페를라스카는 잠시 당황했으나 소대장으로서 바르크호른에게 호통을 쳤다.


"이런 일은 내 소대에서 용납할 수 없다!! 한 번만 더 이런 일이 있을 경우 상부에 그대로 보고하겠다!!"


"죄송합니다."


페를라스카는 바르크호른이 소련군 포로를 죽인 것은 용서할 수 있었지만 자신의 허락 없이 이러한 행동을 한 것은 용납할 수 없었다. 페를라스카는 노획한 기관총을 갖고 걸어가는 바르크호른에게 속으로 이를 갈았다.


'부사관 주제에 건방진 새끼...'


한편, 오토와 스테판은 이번 전투가 끝나고 연대장에게 훈장을 수여 받았다. 원래라면 본토로 가서 총리나 황제에게 직접 수여받았어야 할 훈장이지만 상황이 급했던지라 이렇게 최전선에서 급하게 훈장을 수여받게 되었다. 연대장이 오토를 격려했다.


"아주 훌륭해!! 나중에 곡엽 기사 철십자 훈장까지 받으라고!"


오토가 말했다.


"이..이건 제 소대원들이 모두 받아야 하는 훈장입니다."


물론 오토는 자신이 잘해서 받은 훈장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세운 전공이면 이미 곡엽 기사 철십자에 2주 휴가까지 받았어야 하는데...'


훈장 수여식이 끝나고, 2중대에 마흐땅 중대장 또한 오토와 스테판을 칭찬했다.


"1중대하고 내 중대는 항상 좋은 경쟁 관계였고 같이 힘을 합쳐서 소련군과 싸우고 있네! 자네들 같은 훌륭한 장교와 싸우는 것은 나에게도 영광이네!!"


오토는 마흐땅 중대장에게도 칭찬을 받고 기분이 좋아졌다. 그래서 잠시 뒤, 소대원들에게 말했다.


"이 훈장은 자네들 모두가 받아야 하는 훈장일세! 모스크바까지 같이 가보자고!"


그 때, 헌병들이 타고 있는 트럭이 부대에 왔다.


'무슨 일이지?'


모두들 헌병을 싫어했다. 오토는 괜히 뜨끔해서 헌병이 탄 트럭을 쳐다보았다. 헌병이 내리더니 종이를 꺼낸 다음 외쳤다.


"호명하는 사람은 앞으로!! 오토 파이퍼!! 에밀 &@*"


그렇게 오토, 스테판, 에밀, 요하네스, 마티아스, 알프레트 등 지난 번에 연료를 얻으러 수송 부대로 임시 편성되었던 녀석들이 끌려나왔다. 참고로 스테판의 소대원 두 명도 그 때 수송 부대였기 때문에 같이 끌려나갔다. 헌병이 외쳤다.


"보급소에서 권총을 이용해서 불법으로 연료를 탈취한 것을 인정하는가?"


오토의 안색이 하얗게 질렸다.


"주..중대장님의 허락을 받고 명령서를 가지고 갔으나 연료를 보급해주지 않아서..."


헌병이 외쳤다.


"권총으로 연료를 탈취하기는 했다는 소리군!"


헌병은 제 아무리 훈장을 받고 동부전선에서 수 많은 소련군의 전차를 격파한 오토 파이퍼일지언정 군법으로 처벌할 수 있는 권력을 만끽했다. 헌병은 서류를 꺼낸 다음 외쳤다.


"이는 정식으로 군사 재판에 회부해야 하는 사안이지만, 현재 중요한 전투를 앞두고 있고, 귀관이 여태까지 독일 제국군으로서 세운 전공을 고려하여, 집행 유예 부대로 전출을 *%$#@&"


그렇게 오토, 스테판, 그리고 티거 전차병들은 집행 유예 부대로 전출되게 되었다.


'이..이럴 수가!!! 여태까지 죽어라 독일 제국을 위해 싸웠는데 집행 유예 부대라고?'


전차병들이 웅성거렸다.


"그 실버링(후방 행정 부대원들을 지칭하는 속어)새끼들이 연료를 배급하지 않은 것이 잘못 아닌가?"


"목숨 걸고 싸워봤자 소용이 없군."


그렇게 오토는 계급장과 훈장을 모두 회수당했다. 슐레프 중대장이 오토의 어깨를 두드렸다.


"이렇게 보내게되어 애석하지만 이게 자네에게 교훈이 되면 좋겠군."


오토가 말했다.


"주...중대장님께서 주신 명령서를 행정 장교에게 내밀었지만 그 녀석들이 연료를 주지 않았습니다!"


'중대장님께서 날 변호해주시면 집행유예 부대는 안 갈 수 있을거다!!'


하지만 슐레프 중대장이 말했다.


"자네는 전술에는 훌륭했지만 지휘관으로서는 부족했네."


오토는 슐레프 중대장이 자신을 변호해주지 않아서 너무 억울했다.


'내가 지휘관으로 부족했다고?'


마티아스가 오토를 배웅했다.


"밀리나에겐 비밀로 해줄게."


그렇게 오토와 에밀, 알프레트, 요하네스, 마티아스, 그리고 스테판은 헌병의 트럭을 타고는 집행유예 부대로 끌려갔다. 자랑스러운 훈장과 계급장은 모두 뺏긴 상태였다. 다들 침통하기 그지없었다. 오토는 억울해서 뒤질 것 같았다.


'최전방에서 휴가도 못 가고 몇 달간 죽어라 싸웠는데 독일 제국이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단 말인가?'


"모두 하차해!!"


그렇게 오토 일행은 트럭에서 하차했다. 집행유예 부대는 분위기 자체가 뭔가 좆 같았고 고약한 냄새가 나는 것 같았다. 집행유예 부대원들은 신참으로 새로 온 오토 일행을 바라보았다. 에밀이 수근거렸다.


"저 녀석들은 어떤 죄를 지었을까요?"


"탈영했을까?"


마티아스가 말했다.


"어..어쩌면 민간인 여성을 강간하고 약탈했을지도 몰라!! 무시무시한 녀석들!!"


오토와 스테판은 뜨끔했지만 입을 다물었다. 오토는 계급장과 훈장이 없었기에 자신감이 사라졌다. 계급이 강등되었다는 것 만으로 행동이 위축되었다.


'난 저런 시궁창 녀석들하고는 다르다!! 나는 무수히 많은 T-34를 무덤으로 이끈 기갑부대 장교다!!'


오토는 계속해서 장교다운 자세를 유지하기로 마음 먹었다.


'전투 한 두번만 잘 치루면 다시 훈장도 돌려받고 복귀할 수 있을거다!!'


그 때, 집행유예 부대 중대장이 외쳤다.


"차렷!!"


차자작!


안경을 쓴 집행유예 부대 중대장이 외쳤다.


"자네들이 무슨 범죄를 저질렀건 그것은 중요치 않다!!"


오토가 속으로 생각했다.


'웃기고 있네...난 저런 강력 범죄 저지른 녀석들하고 다르다!!'


집행유예 부대 중대장이 말을 이었다.


"현재 독일 제국은 유럽을 볼쉐비즘으로부터 수호하기 위한 마지막 성전을 앞두고 있다. 로스케들은 모스크바 인근에 강력한 방어선을 구축해두었다! 이 방어선을 돌파하는데 제군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공병을 도와 대전차 지뢰를 제거할 팀을 뽑겠다! 무사히 임무를 수행하면 명예를 회복시켜 주겠다! 직위도 훈장도 돌려받을 수 있다!!"


몇몇이 자진해서 나갔지만 오토와 스테판, 전차병들은 자원하지 않았다.


'웃기고 있네...지뢰 제거 같은 위험한걸 할 것 같냐?'


근데 막상 생각보다 많은 인원이 자원하자, 그 중에서도 제비 뽑기를 통해서 자원자를 걸러냈다. 오토가 생각했다.


'그..그래도 위험한 임무 하나 하고 빨리 복귀하는게 좋을 수도...'


지뢰 제거팀 모집이 끝나고, 형벌 부대 중대장이 서류를 보고는 이름을 호명했다.


"오토 파이퍼, 에밀 &%$@"


그렇게 오토와 스테판, 전차병들은 모두 불려나갔다.


"자네들은 따라오게!"


오토와 스테판과 전차병들에게 형벌 부대 중대장이 T-34 전차 두 대를 보여주었다. 오토가 속으로 기뻐했다.


'T-34 정도면 나쁘지는 않다!! 이걸로 전공을 세우면 다시 복귀해주려나?'


조종수 마티아스만이 불안한 표정으로 T-34를 쳐다보았다.


'망할 놈의 미키마우스 전차 같으니라고! 이거 피격당하면 조종석에서는 탈출도 어려운데!!'


형벌 부대 중대장이 외쳤다.


"자네들 실력은 익히 들어서 알고 있네. 기사 철십자장 수훈자가 사소한 실수로 집행유예 부대에 오게 된 것은 안타깝군. 자네 같은 베테랑은 빨리 부대로 복귀해야지."


오토는 이 말을 듣고 속으로 기뻐했다.


'여..역시!!'


"제군들의 도움 없이는 소련군의 방어선을 돌파하는 임무를 수행할 수 없다!! 이 임무만 수행하면 작위도 훈장도 돌려받을 수 있을걸세! 할 수 있겠나!!"


"예! 대위님!!"


그 T-34 전차 중에 한대는 사소한 문제가 있어서 기동이 안되는 상태였다. 오토와 스테판, 전차병들 또한 수리를 하려고 했으나 잘 되지 않았다.


'젠장...이게 왜 이러지...'


스테판이 말했다.


"제비 뽑기에서 이긴 녀석이 멀쩡한 T-34를 타는 것은 어떤가?"


그 때, 지나가던 수염 투성이 집행유예 부대원이 외쳤다.


"뭐라도 도와줄까?"


오토는 가능하면 다른 집행 유예 부대원들과 말을 섞고 싶지 않았기에 입을 다물었고, 알프레트가 대답했다.


"이게 기동이 되지 않네!"


"이보게!! 좀머!! 이 친구들 도와주게!!"


약간 얼빠져보이는 좀머라는 녀석이 와서 T-34를 고쳐주었다. 스테판이 외쳤다.


"고맙네!!"


"난 차량 정비사였네!"


그 좀머라는 녀석은 인상이 나빠보이지 않았다. 에밀이 물었다.


"자넨 뭣땜에 집행유예 부대 온건가? 악!!"


알프레트가 에밀의 허리를 쿡 찔렀다. 좀머가 말했다.


"기관총 버리고 튀다가 엿 같은 장교한테 잘못 걸렸네! 그 장교가 자신의 차이스 쌍안경 장비를 분실한 것까지 내가 덮어썼지!"


잠시 뒤, 오토, 스테판, 전차병들은 좀머와 함께 보급받은 흑빵을 먹기 시작했다. 평소에 받던 빵보다 배급양이 적었다. 집행유예 부대에서는 우편물도 못 받기 때문에 어머니와 가족들이 보내주는 음식도 먹을 수 없을 것 이었다. 사실 지금은 음식물이 문제가 아니었고 오토가 집행유예 부대로 들어갔다는 소식에 가족들이 난리가 났을 것 이었다.


오토가 속으로 생각했다.


'어떻게던 빨리 부대로 복귀해야 한다!!'


요하네스가 푸념했다.


"부대 복귀해도 당분간 휴가는 무리겠죠?"


좀머가 말했다.


"어차피 전쟁은 금방 끝날테니 좀만 버티게!"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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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1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03.21 12:18
    No. 1

    죄수부대에 왔으니 다른사람들이 반말해도 뭐라 못하겠네요 전부 죄수 신분이니..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3.21 12:27
    No. 2

    네 그래도 에밀, 마티아스 같은 부대원들은 존댓말 쓰긴 하는데 다른 사람들하고는 계급이 같으니 서로 반말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03.21 12:28
    No. 3

    그러고보면 엘랑은 어떻게 됬는지 궁금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3.21 12:29
    No. 4

    잘 모르겟는데 나중에 생각해보겟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3.21 12:29
    No. 5

    외출해야해서 피드백은 오늘 밤에할수잇을거 같스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3.21 13:00
    No. 6

    결국 집행유예부대갔네요. 쓰실거면 안 물으셔도 되는데... 하긴, 일단 형법 체계는 작동은 될 것이고 보고는 들어갔겠죠. 암만봐도 만토이펠이 손을 쓴 것 같네요. 만토이펠도 한스 빽이 신경쓰이지만 일단 적법한 형법절차고 자신도 오토가 벌이는 포로 학대를 알기에 한스가 이정도면 넘어갈것으로 믿겠죠. 그러나 간과했지... 한스가 얼마나 찌질하고 뒤끝이 엄청난데! 아마 법무장교들도 이정도로 끝내야겠다 싶겠지만... 뭐, 한스는 오토와 스테판도 어느정도 정신차리길 바라면서 가족에게 안 말하고 그냥 시행했겠죠. 한스도 오토도 지 잘못 모르고... 정말 이번은 그냥 두어도 나중에 제대로 벌 받을거다! ㅂㄷㅂㄷ

    지크프리트 4인방이 벌써 화해한건가요? 아놔... 이 새끼들... 선하기는 개뿔! 선하면 로베르트와 올라프는 자살해야지! 나중에 서서히 술김에 불테고 아마 헤르미온느 사건 트라우마도 터지며 완전히 갈라지겠군요. 그러나 이들도 느끼겠죠. 요즘 부대원들 시선들이 안좋을테고 로베르트나 올라프는 금방 잊어도 본능적으로 찔리면서 전출 요청할 것 같은데? 이 4인방들은 과연 끝까지 화목하고 자기 반성은 할 지...

    좀머... 이 친구는 오토와 스테판등 만토이펠 대대의 정체는 모르는가 보군요! 그가 숨긴 죄가 있는지 모르나 만약 특별한 죄가 없다면 오토가 빽써서 데려와서 직접 부대상황보면 실망감이 엄청날 것 같네요. 비극으로서 오토와 전차병들 범죄에 화가나서 항의하다 의도치않게 죽으면! 물론, 오토등 전차병들이 덮고 사고사 처리하고 자기합리화하기 바쁘겠지만! 뭐, 일단은 집행유예부대에 잔류할테고 이후 앙뚜완과 비트만 그리고 카리우스쪽으로 갔으면 합니다. 오토녀석들은 나중에 전멸을...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3.21 15:59
    No. 7

    네 로베르트 올라프 일단은 넘어갔는데 지크프리트 4인조도 결국 갈등이...네 좀머는 만토이펠대대에 대해 잘 모릅니다 한스는 이 소식을 듣고 자기 선에서 알아서 해결할거같네요! 과연 앞으로 어케될지 저도 궁금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3.21 17:48
    No. 8

    독재자들이 최소한 https://namu.wiki/w/%EC%82%AC%ED%8C%8C%EB%A5%B4%EB%AC%B4%EB%9D%BC%ED%8A%B8%20%EB%8B%88%EC%95%BC%EC%A1%B0%ED%94%84#s-5 정도는 되면 좋겠다고 했는데, https://namu.wiki/w/%EC%83%A4%EB%B8%8C%EC%B9%B4%ED%8A%B8%20%EB%AF%B8%EB%A5%B4%EC%A7%80%EC%9A%94%EC%98%88%ED%94%84 도 참고 했으면 좋겠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3.21 18:07
    No. 9

    80.1프로로 재선되었고 경제성장률좋은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군요!정보감사합니다!참고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03.21 21:45
    No. 10

    그러고보니 병사로 전투 2번이나 살아남았으면 그것도 능력인데 부사관인 기수로 진급했으면 좋겠네요 물론 군기를 잃어버리거나 한다면 채찍으로 안 끝나겠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3.21 21:50
    No. 11

    부사관으로 진급하면 좋아하겠죠!저당시 형벌은 진짜 무시무시하더라구요!과연 루이스는 부사관으로 제 역할을 할지 저도 궁금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3.21 23:06
    No. 12

    g5779_a33903588://물론, 형벌이 처참하지만 적어도 제대로 된 재판을 거칩니다. 그리고 루이스는 고참 대우는 받아도 종합적으로 능력이 부족하니 부사관 되기도 어렵고 설령되더라도 기수라는게 중요하니 그건 임명 못할 겁니다.

    과거 로마제국도 아퀼라라는 독수리 군기의 기수인 아퀼리페르는 오직 최고참이 맡않고 자부심의 상징으로서 투구 위에 사자나 호랑이등 맹수의 가죽을 덮어썼다고 할 정도인데... 그게 될리가 없으니 안심하세요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3.21 23:24
    No. 13

    아 하긴 기수가 중요하겟네요
    그 당시에도 재판을 거치기는 했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3.21 23:12
    No. 14

    n2063_s020921://허나, 그 독재자들도 결국 권위주의를 보인 비난을 못 피하죠. 더군다나 전자는 국가 발전에 필요한 교육과 국민들에게 제공해야하는 의무인 의료 수준을 떨어뜨렸지요.

    그래도 투르크메니스탄의 고유종인 아할 테케란 말 보존은 잘했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이라고도 하며 고대중국의 한혈마, 또는 적토마의 근거로 불릴 정도로 최고품종인 아라비안말과 비교될 정도로 고급종이죠. 고구려 유민으로서 당나라의 장수로 실크로드 개척한 고선지가 아끼는 말이기도 하고 알렉산드로스의 부케팔로스의 품종으로 추정되는 녀석이니깐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3.21 23:25
    No. 15

    말도 품종이 다양하죠 루이스는 자신도 멋진 말을 타고 기병이 되는 상상을 햇을거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3.21 23:19
    No. 16

    n2063_s020921://아! 그러고보니, 이녀석이 외모외에도 4330km를 84일만에 주파하면서 사흘간 360km사막을 물도 한발울 안 마시고 밤낮으로 달린데다가 속도도 준사한 황금마인데 멸종위기 겪은것이 바로 독소전때 무분별한 징발이라할 정도죠. 이거, 겨울의 모스크바 대반격때 카자크등 소련군들이 이 기병으로 패주하는 독일군을 습격하거나 포위된 만토이펠 대대의 방어가 뚫리며 기병들이 이 군마를 타고 진지를 난장판으로 만드는 장면 나올 수 있겠죠!

    또한 모스크바에서 11월에 열리는 10월 혁명 열병식에도 이 군마를 타고 붉은 광장을 위풍당당하게 행진하는 기병들을 보며 행사 참가한 표도르나 안드로프, 블라슈크, 류드밀라등은 더욱 사명에 찰테죠! 좋은 아이디어 주셔서 감사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3.21 23:26
    No. 17

    ㄷㄷㄷ 말의 품종에 따라서 정말 체력이 다르기는 하군요 ㄷㄷㄷ 2차대전에도 기병이 생각보다 활약햇죠! 오 이런 아이디어도 가능하겟군요 네 조만간 10월 열병식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3.22 00:45
    No. 18

    그래도 지금 시점이라면 권위주의가 남아 있어서 이렇게 행동해도 이상하진 않죠. 물론 그렇다고 해도 비판을 피할수 없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3.22 12:32
    No. 19

    네 시대적 배경을 고려하면 당연 권위주의는 여전히 남아잇겟죠! 비판은 받겟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3.22 07:30
    No. 20

    솔직히 늪에서 시신 수습이나 지뢰등 위험한 임무 맡기도 하지만 전쟁초라서 신분 환원도 빠르기도 하나 딱봐도 그쪽에서 한스 눈치보면서 특혜를 주네요. 게다가 지가 다르다고? 하극상에 무고죄며 포로 학대 및 성폭행은 변명여지 있나보네요! 아버지 도움까지 있으니 아주 편한 생활을 하겠다! ㅂㄷㅂㄷ 뭐, 나중에 또 집행유예부대형 당할때는 다를겁니다. 아마 체포되고 끌려올때 자긴 다르다 변명해대지만 감시병들이나 장교들은 비웃으면 팩폭 겸한 반박하지만 그보다는 밟으면서 참교육을 할테고 집행유예부대원들도 비웃겠죠. 얼마나 멘붕할지!

    바르크호른은 웃기겠죠. 석양의 무법자에서 엔젤 아이즈가 북군 상사로서 사실상 수용소 지배하고 다리에 부상 입어 죽어가는 상관의 지시 무시한채 뒷방 늙은이 취하듯 동생 죽은 건 명분일 뿐이죠. 파울과 아주 죽이 잘 맞을 것 같은데, 아마 영화 아바타의 삭제장면중에 마일즈 쿼리치 대령이 RDA보안대와 RDA 직원들 전부 무장시키는 등 폭주하자 판토라 기지 총괄자 파커 셀프리지가 자기 권한으로 제지하려해도 역으로 협박하는 모습이 있듯이 나중에 하극상 벌일지 모르죠. 부하들도 강압적으로 나서는등 소대는 이전보다 성과 떨어지고 만토이펠과 바르크호른에 대한 불만과 분노로 가득하니... 이거, 하이에에게 죽기 전에 부하들 손에 먼저 갈 양반이군요! 뭐든, 참교워을!

    마르틴도 소식은 들었겠죠. 허나, 마중도 안 나온것을 보니 상당히 냉담할것 같네요. 죄를 지었으니 처벌 받아야 한다는 것과 함께 겨우 위협으로 연료 챙긴 건으로 끝난 것에 화가나서 이참에 정신차리라는 생각일듯 싶네요. 허나, 더욱 광기에 차고 더 합리적일터라 부대에 계속 남으면 분노해서 오토와 결별하고 용서 시기도 늦을 것이죠. 이번 집행유예부대 복무 기한이 대략 일주일내외지만 그동안 부상으로 인해 다른 부대 전출될 수 있겠네요. 오토 용서 안한채 떠났으니... 뭐, 그보다도 히틀러 빽 사라진것에 전차병들이 난리들 나겠죠! ㅂㄷㅂㄷ 저것들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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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3.22 12:33
    No. 21

    원래 자기 죄는 모르는 법이죠! 과연 오토는 이번 집행유예부대로 정신을 차릴 것 인지! 네 바르크호른 입장에선 새로 온 소대장이 우습죠! 진짜 파울과 죽이 잘 맞을 것 같습니다! 과연 하이에 소대는 어떻게 될지 저도 궁금합니다! 전차병들 입장에선 히틀러 빽을 필요로 할 것 같네요 다들 마르틴에게 잘 대해주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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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614 집행유예 부대에서 고생하는 오토 +30 22.03.22 145 4 14쪽
» 집행유예 부대에 간 오토 +21 22.03.21 150 6 12쪽
612 연료 긴빠이 +39 22.03.20 179 6 12쪽
611 풍선 +28 22.03.19 174 4 12쪽
610 오토와 하이에의 소풍 +73 22.03.18 215 5 12쪽
609 최초로 달에 가는 것은 +53 22.03.17 192 5 12쪽
608 늑대굴로 가는 한스 +31 22.03.16 202 6 12쪽
607 일본산 다기 세트 +61 22.03.15 188 4 12쪽
606 특임대와 협동 작전 +24 22.03.14 173 4 12쪽
605 특임대와 특수작전 +65 22.03.13 211 5 13쪽
604 모스크바로 +26 22.03.12 198 6 12쪽
603 한스의 장례식 +31 22.03.11 269 6 13쪽
602 변화하는 프랑스 +49 22.03.10 186 6 12쪽
601 조르게 체포되다 +49 22.03.09 198 3 12쪽
600 소독 +63 22.03.08 177 4 11쪽
599 흑화 +10 22.03.07 156 4 12쪽
598 기계 공학을 전공하기로 결심한 오토 +24 22.03.06 182 4 12쪽
597 밀밭 +21 22.03.05 163 4 12쪽
596 포로가 된 오토 +18 22.03.04 169 3 12쪽
595 한스 파이퍼의 조상 루이스 파이퍼의 일대기 +24 22.03.03 191 3 12쪽
594 루카 파이퍼와 좀비 외전 +38 22.03.02 175 3 12쪽
593 속임수 +19 22.03.01 154 5 13쪽
592 모스크바 폭격 +25 22.02.28 177 5 13쪽
591 오토의 생일 파티 +7 22.02.27 168 6 12쪽
590 캐비어 통조림과 과일 사탕 +11 22.02.26 173 7 12쪽
589 브룸베어 +26 22.02.25 181 6 12쪽
588 엿 같은 현실 +20 22.02.24 192 6 14쪽
587 한스 파이퍼 전기 +21 22.02.23 230 6 13쪽
586 튤라 전투 +35 22.02.22 184 6 12쪽
585 파이퍼 가문의 비극 +51 22.02.21 233 5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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