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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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최근연재일 :
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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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0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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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기계 공학을 전공하기로 결심한 오토

DUMMY

만토이펠 대대와 같이 이동하는 보병들은 손가락에 커다란 물집이 잡히도록 계속해서 참호를 파고 또 파야했다. 지크프리트 4인조의 올라프가 투덜거렸다.


"프랑스 놈들하고 싸울 때는 참호 한 번 파고 거기 계속 머물렀는데 이게 뭐냐!!"


이동할 때마다 새로운 참호를 파야했기에 독일군은 엄청나게 고생해야했다. 그렇다고 참호를 안 팔 수도 없는 것이, 소련군 포병대의 화력은 점점 강력해지고 있었던 것 이다. 오토와 소대원들 또한 전차를 넣어둘 호를 파두고 위장까지 한 다음 자신들이 들어갈 호를 파기 시작했다. 잠시 뒤 점심 시간이 되었다.


"밥 먹자!!"


지크프리트 4인조는 자신의 이름이 쓰여진 야전삽을 내려놓았다. 전차병들도 반합을 꺼내고는 밥을 배식받으러 갔다. 병사들은 반합을 씻을 기회가 없었기에 모든 반합들은 지저분했다. 그래도 각자의 반합에 묽은 죽을 배급 받은 다음 각자의 개인호로 들어가서 먹기 시작했다. 그런데 멀리서 소련군 포병대가 포격을 시작하는 소리가 들렸다.


쿠르릉 쿠릉


다행히 착탄점은 현재 만토이펠 대대가 있는 곳으로부터 다소 떨어져 있었다. 하지만 조만간 착탄점은 이 쪽으로 올 것이 분명하다. 이제 포격에도 익숙해진 병사들은 대수롭지 않게 숟가락을 이용해서 서둘러 밥을 먹었다. 한 신병은 포격이 들릴 때마다 어깨를 움찔거리더니 고개를 두리번거렸다.


'자리 옮겨야 하는거 아닌가? 포격 이 쪽으로 올텐데...'


오토가 외쳤다.


"지금 먹어두지 않으면 앞으로 먹을 시간이 없네!!"


오토의 말에 신병도 개인호에서 허리를 수그리고 먹기 시작했다.


쿠르릉 쿠르르릉!!


스테판이 말했다.


"슬슬 옮겨야 하는거 아닌가?"


"아직은 괜찮아!!"


신병은 포탄이 떨어질 때마다 흙먼지들이 미세하게 떨리는 것을 관찰했다. 그리고 이제는 철모 속에서 자신의 머리도 덜덜덜 울리고 있었다.


쿠과광!! 콰광!!


오토는 허겁지겁 숟가락으로 반합에 남은 죽을 긁어먹은 다음 고개를 숙였다.


쿠르릉 쿠과광!!!


땅의 진동은 점점 세지고 있었다. 여전히 지난번 소련 여군들에게 당한 이유로 정신이 나가있는 에밀이 외쳤다.


"이동해야 합니다!!!"


"이동해!! 빨리!!"


그렇게 독일군은 더 뒤쪽에 있는 참호로 달려갔다.


"우아아악!!!"


쿠과광!! 쿠궁!! 쿠과광!!


잠시 뒤 포격이 끝났다. 모든 병사들의 슈탈헬름, 군복에는 흙먼지가 수북히 쌓여있는 상태였다. 그리고 병사들은 천천히 자신들의 참호로 돌아왔다.


"내 반합 어딨어!!"


"내 숟가락!!"


"부상자!! 부상자!!"


그야말로 난리가 난 상태였다. 신병은 자신의 참호 속에서 흙먼지에 뒤덥힌 자신의 각반을 찾아냈다. 이미 우유죽은 다 쏟아진 상태였다. 한숨을 쉬는 신병에게 오토가 보급용 통조림을 하나 건네주었다. 이 보급 통조림은 맛이 없어서 오토가 먹지 않고 남겨둔 것 이었다. 신병에 말했다.


"감사합니다."


오토는 얼마 전 에밀이 했던 말이 마음에 걸렸다. 다들 오토의 지휘를 신임했지만 소대원들의 존경을 받지는 못하고 있었던 것 이다.


오토는 잠시 뒤, 자신의 소대원들을 모아두고 연설을 했다.


"우리 소대는 2기갑군에 모든 전차 소대 중에서 가장 많은 T-34와 ZiS포를 격파했다! 어쩌면 이는 중부집단군에서 최고일 것 이다!"


오토의 말은 사실이었다. 파이퍼 소대는 여태까지 엄청난 전공을 세우고 있었던 것 이다. 오토가 외쳤다.


"1소대는 전쟁 역사를 다시 쓰게 될 것 이다!!!"


"우오오!!!"


"해산!!"


그렇게 멋지게 연설을 한 오토는 걸어가다가 돌부리에 걸려 넘어졌다.


퍽!!


"으익!!!"


잠시 뒤, 슐레프 중대는 명령에 따라 부대 이동을 시작했다. 한참 부대 이동을 하는데 마을이 하나 보였다. 알프레트가 중얼거렸다.


"저기서 음식 좀 얻을 수 있을까요?"


오토가 말했다.


"그러면 좋겠지만 이 인근 마을이 10개가 있으면 그 중에 3개 정도는 파르티잔에게 협력하네. 마을에 들어가는 것은 신중을 기해야 하네."


결국 슐레프 중대장은 잠시 마을 인근에서 정차하면서 차량을 정비하고 마을에서 채소와 과일, 염소 젖을 구입하기로 했다. 슐레프 중대장이 마을 주민들과 거래를 하기 시작했다. 스테판이 중얼거렸다.


"음식에 독 넣는거 아냐?"


다행히 마을 주민들은 독일군이 보는 앞에서 직접 염소 젖을 짜주었다. 슐레프 중대장은 값을 치루고 염소 젖과 과일, 채소를 샀다. 전차병들은 배가 고팠기에 모두 과일을 하나씩 꺼내서 먹었다. 근데 아래쪽에 있는 과일들은 상해 있었다. 오토가 마을 주민들에게 외쳤다.


"이보시오!! 이거 다 썩었습니다!! 바꿔주시오!!"


오토는 총을 겨누거나 한 것은 아니었지만 마을 주민들은 벌벌 떨면서 새 채소를 갖다주었다. 슐레프 중대는 군마들에게 먹일 건초도 구입하기로 했다. 그런데 마을 주민들은 상한 건초를 가져다주었고 배고픈 군마들도 냄새를 맡고는 건초를 먹지 않았다. 파울이 울화통을 터트리고는 독일어로 욕설을 내뱉었다.


"이 새끼들이 장난하나!!"


그렇게 독일군은 마을 주민들에게서 싱싱한 채소와 과일, 건초를 받고는 우물에서 물도 신나게 퍼마셨다. 다들 물을 마셨고 오토는 우물에서 물을 떠서 자신의 반합도 씻었다. 반합은 오토에게 생명과도 같았기 때문에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했다.


여기서 머리도 감을까 했는데 슐레프 중대장이 오토의 귀를 잡아당겼다.


"악!!"


"출발 준비해!! 당장!!"


그렇게 슐레프 중대는 다시 출발했다. 슐레프 중대장은 오토를 보며 골머리가 아팠다. 만약 다른 장교가 오토처럼 행동했다면 상부에 그대로 보고했을 것 이다. 하지만 어쨋거나 오토는 한스 파이퍼의 아들이었고 엄청난 전공을 세우고 있었다. 그리고 사실 전투력이 뛰어난 녀석들 중에 인성까지 좋은 녀석은 거의 없었다.


'제발 내 부대에서 큰 사고만 치지 말아라...'


그렇게 슐레프 중대는 관목림에서 숙영을 하게 되었다. 오토 또한 열심히 참호를 파다가 자신의 할아버지인 뮐러씨에게서 받은 야광 기능이 있는 시계를 보았다.


'10시 밖에 안 되었는데...'


여름에는 밤에도 더웠는데 이제는 조금씩 찬바람이 불고 있었다. 앞쪽에는 파울이 자신의 기관총 팀과 함께 기관총 호를 파두고 전방을 경계하고 있었다. 오토는 키가 큰 관목림 위를 살펴보았다. 아까 확인은 했지만 왠지 저격수들이 저 위에 자리를 잡고 있을 것 같았다.


오토는 티거 속에 들어가서 밀리나와 가족들이 보내 준 편지를 읽으려고 했지만 읽을 힘이 나지 않았다. 그래도 편지를 들고 있는 것 만으로도 가족들의 마음이 전달되는 것 같았다. 지금 밀리나는 아주 멀리서 오토를 기다리고 있을 것 이다. 밀리나와 같이 놀던 시절은 까마득한 옛날에 있었던 일 같았다.


지금의 오토는 너무 변해버린 것 이었다. 밀리나는 언제나 전쟁을 반대했고 아마 전쟁으로 인하여 수많은 사람이 죽는 것에 슬퍼하고 있을 것 이다. 밀리나는 자신이 총리였다면 무역과 외교, 중공업으로 독일을 경제 대국으로 만들거라고 말하곤 했었다. 그 시절만 생각하면 오토는 웃음이 나왔다. 둘 다 너무 어렸고 오토와 밀리나는 자신들이 미래를 바꿀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오토는 몇 시간 뒤 전투를 해야 하는 현실을 떠올렸다.


'좆같네...'


차라리 잠이라도 자면 좋을텐데 몇 시간 뒤에 전투가 있었기에 잠이 오지 않았다. 오토와 병사들은 대다수가 수면부족과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었다. 계속된 전투로 신체 리듬이 엉망이 되었던 것 이다.


오토가 군사 학교에서 훈련을 받을때 기상 시간은 새벽 5시 5분이었다. 25분 동안 체조를 하고, 7시 전까지 청소를 마쳐야 한다. 선배들은 어떻게던 자신들의 권위를 세우기 위해 꼬투리를 잡고 오토와 동기들에게 기합을 주곤 했다. 정오까지 훈련, 그리고 오후 1시반부터 5시까지는 전투, 전술 훈련이 이어진다.


전투 훈련을 하다보면 단추가 떨어지고 옷깃이 터지기 때문에 여섯시 까지는 완벽하게 훈련복을 바느질해야한다. 제대로 안해두면 선배에게 기합을 받는다. 그리고 저녁을 먹은 다음에는 국가 사회주의와 애국심에 대한 교육, 이른바 세뇌를 당했다. 정신교육 이후에는 세탁실, 복도 등을 청소해야 했다.


생각할수록 좆같은 일상이었다. 그 때는 독일 제국을 위한 전사가 될 것 이라는 믿음에 어떻게던 버텼지만 지금은 군사 학교에서 10대 시절을 허비한 것이 후회스러웠다. 밤에 몰래 기계 공학 책을 조금씩 읽은게 다행이었다. 오토는 모스크바만 점령하면 대학에 가서 기계 공학을 전공하기로 마음 먹었다. 오토는 기갑 병과로 들어갈 예정이었기에 오토바이, 트럭, 퀴벨바겐, 전차 등 모든 종류의 차량을 정비하는 법을 배워두었다. 그렇기에 뒤늦게 기계 공학을 공부해도 잘 따라갈 수 있을 것 같았다.


'몇 달 뒤면 이 좆같은 군복도 끝이다!!! 내가 하고 싶은 공부나 실컷 하고 유학도 가는거야!! 그리고 밀리나와 결혼해야지!!'


그런데 또 배가 아프기 시작했다. 아까 전에 욕심을 부려서 염소 젖을 너무 많이 먹은게 원인인 것 같았다. 오토는 숲 속으로 들어가서 볼 일을 보기 시작했다. 오토 말고도 이 곳에서는 몇 병사들이 담배를 피우며 볼 일을 보고 있었다.


쿠르릉 쿠릉 쿠르릉


'???'


이건 소련군의 포격 소리였다. 똥을 싸던 오토와 병사들은 모두 뒤로 자빠졌다.


퍽!!


"아아악!!!!"


잠시 뒤, 오토와 몇 병사들은 인근 하천에 가서 엉덩이를 씻어야했다. 그런데 야간에 물을 길러 온 인근 러시아 아가씨들이 이 광경을 보고 비명을 질렀다.


"꺄아악!!!"


이 아가씨들은 독일군과 마주치기 싫어서 야간에 물을 길러 온 것 이었다. 마을 아가씨들은 얼굴을 가리고는 황급히 하천 상류로 가서 물을 길었다. 오토가 속으로 울부짖었다.


'왜 하필 지금 오고 지랄이야!!!'


2시간 뒤, 슐레프 중대는 다시 기갑군 명령에 의해 소련군의 주요 거점을 공격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었다. 정찰에 의하면 소련군은 T-34/76의 포탑으로 도로와 주요 거점에 토치카를 만들어둔 상태였다. 이런 포탑으로 만들어진 토치카는 땅에 낮게 붙어있기 때문에 정확하게 조준하지 않으면 격파가 힘들다. 현재 소련군은 모스크바를 포위하려는 독일군을 막기 위하여, 대전차 지뢰는 물론이고 모든 길에 이렇게 T-34/76의 포탑을 이용한 토치카를 설치해두었다.


이렇게 토치카가 설치된 롤반은 티거 한 대가 지나갈 수 있을 정도로 좁았다. 그래서 이번에도 오토의 티거가 선두에서 롤반을 지나가며 소련군의 토치카를 격파하기로 했다. 오토는 아직도 상태가 좋지 않은 에밀을 격려했다.


"자네는 중부 집단군 최고의 포수다!! 훗날 역사는 이 전쟁을 기억할 것 이다!!"


"헤헤...철갑탄 발사!!!"


슐레프 중대장이 오토의 귀를 잡아 당겼다.


"아악!!"


"저 녀석 부대 잔류시켜도 된다고 보고 올렸냐?"


에밀은 소련 여군에게 당한 이후로 정신이 완전히 나간 상태였지만 오토는 훌륭한 포수인 에밀을 부대에 잔류시키기로 결심한 것 이었다.


"자..잘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슐레프는 뒷목을 잡고는 중대 지휘차로 돌아갔다. 그리고 오토의 티거가 롤반을 따라 뿌연 먼지를 내뿜으며 전진하기 시작했다.


한창 앞에는 T-34/76의 포탑으로 만들어진 토치카 속에서 소련군이 오토의 티거를 쌍안경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티거다!!!"


이 토치카 주변에는 수 많은 탄피가 수북히 쌓여 있었다.


"철갑탄 장전하고 신호하면 초탄 발사한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4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03.06 18:51
    No. 1

    모스크바 전투까지 얼마 안남았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3.06 18:54
    No. 2

    네 모스크바 전투는 제대로 쓰고 싶어서 모스크바 전투 전까지 휴재하면서 역사 공부도 하고 외전 쓸까 생각 중 입니다 아직은 모스크바 전투 쓰기 위한 자료 준비가 부족해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03.06 19:50
    No. 3

    엘랑 할아버지는 알제리 침공전에서 오스만군과 싸울수도 있겟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3.06 19:51
    No. 4

    ㄷㄷㄷ 엘랑 할아버지도 나름 전쟁 영웅이었단 설정 재밋을거 같네요 아예 다음에는 프랑스인 주인공으로 쓰는 것도 재밌을거 같아요 흥미진진하겟네요 이번 작품처럼 그 후손은 1차대전 참전하고 이런식으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03.06 20:05
    No. 5

    두 세계관을 연결시킨다면 한스와도 만날수 있겟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3.06 20:25
    No. 6

    다음에 쓸 작품은 프랑스인 주인공으로 하고 세계관 연결해서 이 작품 주인공들도 조연으로 등장하는 것도 괜찮겟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3.06 20:11
    No. 7

    g5779_a33903588:// 근데, 외전도 좋지만 이러면 주객전도 되는게 아닌가 걱정되네요. 엄연히 이 소설은 제1차 세계대전이고 이후 독소전이 주인데 말입니다. 물론, 이렇게 쉬어가는 외전도 좋죠. 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이 그동안 쌓인게 폭발한 것이고 엘랑의 경우 알제리를 시작으로 베트남에 이르는 당시 프랑스 식민제국의 모습을 볼 수 있겠죠. 그러나 엄연히 주인공이 파이퍼 가문과 독일제국이니 너무 많은 건 삼가해야죠. 근데, 주인공들 모습에 너무 실망해서 외전 기다리는건 함정이죠 ㅋㅋㅋ

    여담으로 굳이 전쟁영웅이 아니나 당시 제국주의와 독프간 민족감정을 보여주는 모습이라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미카사간으로 단역이 나름 중요한 인물이자 적이 되었으니깐요. 역시 보불전쟁인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3.06 20:26
    No. 8

    제가 역사를 잘 몰라서 지금 당장 외전 쓰는건 무리같은데 나중에 프랑스인 주인공으로 쓰게되면 세계관 연결해서 쓸 수도 잇을거 같기도 합니다! 헉 그렇게나 주인공이 실망스러웠군요!
    오 이것도 괜찮겟네요 제가 역사 잘 모르긴하는데 그 당시 제국주의, 민족 감정을 에피소드로 묘사하는 것도 좋을거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03.06 20:38
    No. 9

    다음 작품은 여러 적들과 싸우겟네요 오스만군 오스트리아군 프로이센군 영국군 러시아군 등등 이번작은 한두 세력과 맞붙었는데 다양하게 싸우면 재밌겟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3.06 20:58
    No. 10

    ㄷㄷㄷ 스케일이 더 커지겠네요! 이러다 다음 작품은 1000회까지 갈수도! ㄷㄷㄷㄷ 하긴 여러 적들과 싸우는게 더 재밋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03.06 21:03
    No. 11

    크림전쟁 당시 영프 연합함대가 러시아 함대를 격파하는 장면이 어떻게 나타날지 기대되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3.06 22:50
    No. 12

    오 ㄷㄷㄷ 한번쯤 그리고 싶었던 해전! 다른 작품에서 크림전쟁 해전 쓰면 멋질거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03.06 21:16
    No. 13

    그리고 오스만이 나폴레옹이 이집트 원정 하기 전까진 동맹이었다네요 나폴레옹이 아크레를 점령하고 아랍을 계속 공격햇다면 어땠을까 상상해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3.06 22:50
    No. 14

    아 오스만이 이집트원정 전까지 동맹이엇군요! 그렇게 되면 역사가 달라졋을거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3.07 00:46
    No. 15

    https://namu.wiki/w/%EC%9A%94%EC%8B%9C%EC%95%84%EC%8A%A4%20%EC%B6%94%20%EB%B0%9C%EB%8D%B0%ED%81%AC%EC%9A%B4%ED%8A%B8%ED%94%BC%EB%A5%B4%EB%AA%AC%ED%8A%B8 그리고 이 인물도 히틀러 지지자 같은데 2부 전간기나 독소전쯤에 등장 시켜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3.07 09:48
    No. 16

    정보 감사합니다! 히틀러가 바뀌면서 히틑러의 지지자들도 인종 차별을 반대하는 쪽으로 바뀌겟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3.07 01:06
    No. 17

    g5779_a33903588://여기에 문제가 보급과 제해권입니다. 식량을 이집트에서 조달해도 결국 화약이며 병력이 보충되어야하는데 이미 나일강의 아부크르 만에서 프랑스 함대가 넬슨의 지중해 함대에 박살난 상황에서 이는 어렵습니다. 설령, 나폴레옹의 근위대중 맘루크들이 있어도 이미 페스트에다 기본적으로 프랑스 혁명정부 시민군이 약탈이나 현지조달에 의지하는등 프랑스 제국 대육군 기동력에 현지조달을 통한 군장비 경량의 기원인 점에서 주민들 불만도 폭발했는데 계속 유지할 수 있을지 모릅니다. 괜히 사막 유목민인 베두인들은 나폴레옹 군대 행군 뒤쫓으면서 더위속에 유럽식 복장으로 탈진하여 낙오한 병사들을 잡아서 동성 성폭행 뒤 끔찍히 죽였다고 하니...

    게다가 나폴레옹은 정치의 천재이자 야망도 높기에 언제 고사당할지 모르는 이집트보다 전통적으로 프랑스 위협한 오스트리아 제국과의 전쟁에 더 활약하길 원했죠. 괜히 몰래 탈출하면서 이집트 주둔 병력을 계속 싸우게 하는 냉혹함 보인것이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3.07 09:49
    No. 18

    아 나폴레옹이 그런 면이 있었군요 ㅎㄷㄷㄷㄷ 역사는 알면 알수록 잔혹하네요 그런 일이 있었다니 ㄷㄷㄷㄷ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3.07 01:22
    No. 19

    게다가 크림전쟁 시기는 다른것보다 끔찍한 대량살상으로 야전병원의 열악성이 드러났기에 이부분 나오면 좋겠네요. 나이팅게일이 괜히 유명한게 아니었고 이때 프랑스는 로렌츠탄환보다 더 잘 알려진 미니에탄환도 썼죠. 아! 이 미니에 탄등 군사무기는 발전하나 전술이 따라주지 않는점에서 미국 남북전쟁과 같고 이는 제1차 세계대전에서 절정에 달하기에 1차대전의 참상과 비교해도 좋겠네요. 그리고 세바스토폴은 지금 독소전과 연관해도 좋지요!

    이건 미니에 탄과 크림전쟁 정보입니다.

    https://namu.wiki/w/%ED%81%AC%EB%A6%BC%20%EC%A0%84%EC%9F%81?from=%ED%81%AC%EB%A6%BC%EC%A0%84%EC%9F%81

    https://namu.wiki/w/%EB%B0%9C%EB%9D%BC%ED%81%B4%EB%9D%BC%EB%B0%94%20%EC%A0%84%ED%88%AC

    https://namu.wiki/w/%ED%94%8C%EB%A1%9C%EB%A0%8C%EC%8A%A4%20%EB%82%98%EC%9D%B4%ED%8C%85%EA%B2%8C%EC%9D%BC

    https://namu.wiki/w/%EB%AF%B8%EB%8B%88%EC%97%90%20%ED%83%84

    https://m.youtube.com/watch?v=EoUa4SZMcqU

    https://m.youtube.com/watch?v=Fd_bf4zg3Bs

    https://m.youtube.com/watch?v=GhBL6rorkNs

    https://m.youtube.com/watch?v=HRDSJJaTJ_k

    https://m.youtube.com/watch?v=pdlRMlhVgeA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3.07 09:48
    No. 20

    와 많은 정보 감사합니다! 크림 전쟁도 재미잇겟네요! 네 이 당시 나이팅게일도 등장하면 에피소드 쓰기 좋을거 같네요 엘랑 선조를 조연으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3.07 01:48
    No. 21

    슐레프... 웃기고 있다! 솔직히 포로 학살은 그렇다쳐도 피크 사건과 투르게네프 사건은 대형사고가 아니면 뭐냐? 말 한번 웃기고 이게 벌써 그걸 잊을 정도로 금붕어인지 의심들 정도로 한심합니다. 설마... 피크 사건때 경비병 안두었다면 진짜 이건 중대장으로서 실격이고 대마초든 뭐든 취했는데도 뭐라 안하고 쫄면 더 등신이지요. 불려가서 오토등이 노려보든간에 적어도 고함치며 경고했어야하는데 이젠 이것 조차하지 않은것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듭니다. 그냥 리메이크 수혜 안 받고 벌 받았으면!

    또한 범죄 저질렀는데 묵인하고 범죄 당해서 힘든데 남겨두고... 오토는 진짜 이 건으로 피를 제대로 볼 겁니다. 솔직히 현대 군인이나 전쟁영웅을 보면 단순히 힘이나 실력만 가지면 안되죠. 진짜 모범생이나 평범한 인물들이 더 적합합니다. 한스와 오토, 슐레프... 이 범죄집단인 슐레프 중대 및 만토이펠 대대는 모스크바에서 어떤 끔찍한 결말을 맞이할지!

    탄피 혹은 약협들이 쌓였다는 뜻은 전투가 있었다는 거네요? 근데, 잔해들이 없다는 것은 소련군이 회수했다는 것인지... 하여튼, 토치카가 만능은 아니지만 이 토치카들에게 전차들이 피 좀 제대로 보겠네요. 솔직히 여기서 티거 하나 파괴되서 승무원 전멸하고 기갑척탄병들 탄 하노마크도 파괴되어서 중상자 및 사망자 나올듯 싶은데... 또 그놈의 운이 이상한데 발동 되겠군요. 물론, 그 운이 너무 자주 쓰여서 모스크바에서 개고생때 겨우 발동되어 간신히 살아남을테고 그렇게 쓴 운 탓에 자기 범죄 드러나며 업보 청산당할 것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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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3.07 09:50
    No. 22

    슐레프는 피크 사건은 모르고 잇습니다! 솔직히 눈치는 챗는데 설마 아닐거라고 생각하는 상황이긴 합니다! 네 투르게네프 사건만해도 엄청난데 말입니다! ㄷㄷㄷ
    네 전쟁영웅이 되려면 인성도 갖춰야죠! 강력한 토치카가 있었기에 이 롤반을 지나가려던 독일 전차 부대는 모두 지나가는데 실패햇습니다! 과연 어떻게 될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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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03.07 16:24
    No. 23

    다음작 주인공은 새로운 인물로 가게 되는건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3.07 17:21
    No. 24

    어떻게 될지는 아직 잘 모르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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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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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연료 긴빠이 +39 22.03.20 178 6 12쪽
611 풍선 +28 22.03.19 173 4 12쪽
610 오토와 하이에의 소풍 +73 22.03.18 215 5 12쪽
609 최초로 달에 가는 것은 +53 22.03.17 192 5 12쪽
608 늑대굴로 가는 한스 +31 22.03.16 201 6 12쪽
607 일본산 다기 세트 +61 22.03.15 188 4 12쪽
606 특임대와 협동 작전 +24 22.03.14 173 4 12쪽
605 특임대와 특수작전 +65 22.03.13 211 5 13쪽
604 모스크바로 +26 22.03.12 197 6 12쪽
603 한스의 장례식 +31 22.03.11 269 6 13쪽
602 변화하는 프랑스 +49 22.03.10 183 6 12쪽
601 조르게 체포되다 +49 22.03.09 198 3 12쪽
600 소독 +63 22.03.08 176 4 11쪽
599 흑화 +10 22.03.07 156 4 12쪽
» 기계 공학을 전공하기로 결심한 오토 +24 22.03.06 181 4 12쪽
597 밀밭 +21 22.03.05 162 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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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한스 파이퍼의 조상 루이스 파이퍼의 일대기 +24 22.03.03 191 3 12쪽
594 루카 파이퍼와 좀비 외전 +38 22.03.02 174 3 12쪽
593 속임수 +19 22.03.01 153 5 13쪽
592 모스크바 폭격 +25 22.02.28 177 5 13쪽
591 오토의 생일 파티 +7 22.02.27 168 6 12쪽
590 캐비어 통조림과 과일 사탕 +11 22.02.26 173 7 12쪽
589 브룸베어 +26 22.02.25 180 6 12쪽
588 엿 같은 현실 +20 22.02.24 191 6 14쪽
587 한스 파이퍼 전기 +21 22.02.23 230 6 13쪽
586 튤라 전투 +35 22.02.22 181 6 12쪽
585 파이퍼 가문의 비극 +51 22.02.21 231 5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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