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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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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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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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2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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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브룸베어

DUMMY

포병 학교 생도들은 기차 속에서 설렘과 두려움이 섞인 마음으로 창 밖을 바라보았다.


"파시스트 놈들이 튤라까지 도착했대!"


"3달간 모스크바 방어에 성공한다면 전열을 재정비해서 반격을 할 수 있다고 들었어!"


하지만 다들 속마음은 비슷했다.


'몇 달 만에 파시스트 놈들이 이렇게 빠르게 진격했는데 모스크바를 방어할 수 있을까?'


"놈들은 보급선이 늘어져서 탄약도 보급 못 받고 난장판이라고 들었네! 우리도 할 수 있네!"


생도들은 지금의 처참한 상황에 대해서 굳이 더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았다. 기차는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갔다.


덜커덩 덜커덩 덜커덩 덜커덩


이 열차에는 혹시나 있을지도 모르는 독일군 항공기의 폭격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대공포와 기관총이 여기저기 설치되어 있었다. 이 대공포와 기관총을 담당하는 병사들은 졸다가 정치 장교한테 대판 혼나고 있었다.


잠시 뒤 열차가 멈추었다. 이 역에는 수 많은 사람들이 가족과 이별을 하고 있었다. 20대 중반 정도로 보이는 한 젊은 아버지는 아내와 딸을 끌어안고 울고 있었다. 생도들 또한 창문으로 이 광경을 바라보았다.


'저..저런 한심한 놈!!'


'다들 열심히 싸우러 가는데 이 와중에 질질 짜냐!!'


그렇게 아버지는 열차에 탑승했고 딸은 울면서 아버지에게 마지막 인사를 했다. 한 생도가 말했다.


"이제 파시스트 놈들이랑 싸워야 하는데 저런 사기를 떨어트리는 짓거리나 하다니..."


"내가 장교가 되면 기강을 단단히 잡을걸세!"


다시 열차가 달리기 시작했다.


덜커덩 덜커덩 덜커덩 덜커덩


튤라에서 또 다시 치열한 전투를 마치고 오토와 전차병들은 반합에 굴라쉬를 배식 받았다. 이번엔 취사병이 알아서 오토에게 고기를 많이 넣어주었다. 오토가 속으로 생각했다.


'눈치가 빠른 녀석이군!'


그렇게 오토는 고기가 산처럼 쌓여있는 반합을 들고는 대피소에 들어가서 소대원들과 탁자에 앉아 식사를 시작했다. 이 곳에는 여러 명이 앉을 수 있는 커다란 탁자가 있어서 편했다. 그 때 밖에 퀴벨바겐이 한 대 멈추더니 발터 모델이 들어왔다.


'!!!'


오토와 소대원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서서 경례를 했다. 발터 모델이 말했다.


"편히 쉬게."


발터 모델은 전차 전술에 대해 일선에서 전투하는 장교들과 직접 대화를 하며 의논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 모델이 받은 보고서에 따르면 오토 파이퍼의 소대는 여태까지 엄청난 수의 소련군 전차와 대전차포를 격파했다. 최전선에서 전차 부대가 쓰는 전술은 계속 발전하고 있었기에 오토 파이퍼와 그 외 에이스 전차병들과 현재 전투 상황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것이 분명 도움이 될 것 이었다.


발터 모델이 부관에게 말했다.


"나는 오늘 이 친구들과 식사를 하겠네."


그렇게 발터 모델 또한 부관과 함께 취사병에게 배식을 받았다. 취사병은 굴라쉬를 한가득 떠서 배식할 준비를 했지만 모델이 말했다.


"고기는 필요없네. 흑빵이나 주게."


모델은 어차피 늘 제대로된 식사를 하고 있으니 굳이 일선에서 싸우는 병사들의 식량까지 빼앗고 싶지는 않았던 것 이다. 그렇게 모델은 까샤와 야채, 흑빵만 배식 받고는 오토의 맞은편 자리에 앉았다. 발터 모델 옆에 앉게 된 에밀은 식은 땀이 줄줄 흘렀다.


발터 모델이 오토에게 말했다.


"자네 소대에 대한 전투 보고서를 읽어보았네."


모델은 오토의 반합에만 수북히 쌓여있는 굴라쉬를 보았다. 다른 병사들의 반합에는 굴라쉬가 조금씩만 들어있었다. 더군다나 오토는 고급 캐비어 통조림까지 까서 같이 먹고 있었다. 오토는 완전히 긴장한 표정으로 이마에서 식은 땀을 흘리고 있었다. 모델은 오토 파이퍼를 한심하게 생각했지만 이런 자리에서 굳이 언급할 일은 아니었기에 말을 이었다.


"지금 소련군 전차 부대와 대전차 부대 또한 계속해서 전술을 발전시키고 있네. 놈들은 독일 제국 전차 부대의 전술을 면밀히 연구하고 그에 따라 계속 대응을 하고 있지. 그렇기에 제군들도 전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야 할 걸세."


잠시 뒤 발터 모델은 퀴벨바겐을 타고는 후방 사령부로 떠났다. 오토는 식은 땀을 흘렸다. 왠지 굴라쉬를 많이 배급받은 것 때문에 찍힌 것 같았다.


'서..설마 이걸 기억하진 않겠지?'


오토는 소대원들과 함께 전차를 보러 갔다. 보병들은 튤라에도 건물 사이사이에 대규모로 참호를 파두고 있었다. 이렇게 참호를 파두면 저격수의 총에 맞지 않고 건물에서 건물로 이동이 가능하다. 소련군이 갑작스럽게 반격을 해올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중요한 진지로 사용되는 건물 근처에는 지뢰를 매설해두고, 이렇게 참호를 파서 통로를 만들어두었다. 가끔 참호를 지나가는 병사들의 둥근 슈탈헬름이 움직이는 모습이 보였다.


공병들은 튤라 시가지에 있는 피아노에서 피아노줄을 잘라낸 다음 이곳 저곳에 설치하고 있었다. 공병 소대장 노이어가 오토에게 시가지에 피아노줄이 설치된 위치를 말해주었다.


"이 위치에 피아노줄을 설치해두었네!"


이렇게 시가지에 피아노줄을 설치해서 전차의 궤도에 엉키게 하는 것은 소련군의 전술이었다. 전차 궤도에 피아노줄이 엉켜서 전차병이 펜치를 들고 나올 때 매복해있던 저격수가 저격총을 쏘는 식으로 소련군은 방어를 했다.


하지만 원래 적군의 전술도 유용하면 긴빠이쳐서 쓰는 것이 전쟁이다. 오토는 자신의 소대원들에게 피아노줄이 설치된 길의 위치를 지도에 표시해서 알려주었다. 그리고 오토의 소대는 다시 튤라 시가지를 진격했다.


콰광!! 쿠구궁!!


4호 전차장 슈뢰어가 무선으로 보고했다.


"83번 확인점 광장!! T-34/76 2대!!"


"수신 완료!!"


83번 확인점으로 가려면 도로를 우회해야 했기에 7분 정도 시간이 소요될 터였다. 그 때쯤이면 T-34 전차는 이미 위치를 이동했을 것이 분명했다. 오토가 조종수 마티아스에게 외쳤다.


"좌측 민가 보이나!!"


"확인 완료!!"


"뚫고 들어가!!"


잠시 뒤, 2층짜리 민가는 티거에 의해 와르르 무너져내렸다. 오토와 티거의 전차병들은 벽돌이 티거 위로 쏟아져내리는 것을 고대로 느꼈다.


'으아악!!!'


그렇게 티거는 차체 위에 벽돌을 수북히 쌓아둔 채로 앞으로 진격했다.


트으응 트드등 트드드드등


광장에는 T-34/76 두 대가 있었고, 한 대는 포탑을 5시 방향, 다른 한 대는 11시 방향으로 해둔 상태였다. 오토가 외쳤다.


"좌측 T-34부터 철갑탄 발사!"


티잉!! 쿠과광!!


포탑을 5시 방향으로 돌려두었던 T-34가 폭발하며 포탑이 하늘 위로 솟구쳤다.


쿠과광!! 콰과광!!


다른 T-34/76가 포탑을 선회시키기 전에, 오토의 티거는 T-34를 격파하는데 성공했다.


쿠광!! 콰과광!!


그렇게 힘든 전투를 마치고 오토와 소대원들은 다시 본부로 복귀했다. 그런데 여태까지는 없었던 새로운 종류의 전차가 다른 부대에 보급된 것을 목격했다. 15cm 곡사포가 장착된 이 뚱뚱해보이고 투박한 신전차를 보고는 오토가 말했다.


"이건 뭐지?"


브룸베어 소대의 장교가 으스대며 외쳤다.


"브룸베어일세! 시가전에선 이게 티거나 판터보다도 훨씬 유용할걸세!"


"3호 돌격포는 콘크리트 벽은 부수지 못했는데 이건 엄청나겠군."


확실히 이 12구경장 15cm StuH 43 곡사포는 시가전에서 엄청나게 유용할 것이 분명했다. 제아무리 티거와 판터가 강한들 시가전에서는 딱히 T-34에 비해 유리할 것이 없었다. 솔직히 말해서 오토는 티거와 판터를 시가전에서 쓰는 것이 전력 낭비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잠시 뒤, 브룸베어는 소련군이 요새화시킨 건물을 완전히 박살내는 전공을 세웠다.


쿠구궁!! 쿠과광!!


오토는 대피소 건물 옥상에서 잠망경을 이용해서 이 광경을 지켜보았다. 3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소련군의 요새화 건물이 15cm 포탄을 맞고는 엄청난 먼지가 뿜어져 나왔다. 다시 브룸베어는 소련군의 건물을 향해 15cm 포를 한 발 더 날렸다.


쿠과광!!!


이 폭발은 인근 건물들과 대지까지 진동시켰다. 그렇게 오토는 브룸베어의 활약을 구경하고는 대피소 1층으로 내려왔다. 이제 튤라는 독일군의 손에 거의 넘어온 상태였다.


1층에 내려와보니 우편병들이 슐레프 중대에게 배달된 소포와 편지를 가지고 온 상태였다. 수북히 쌓여있는 우편물 사이에서 다들 자신에게 온 소포를 찾았다. 오토 또한 에밀라에게서 온 소포를 받고는 초코렛을 꺼내 먹고 담배를 피웠다.


'역시 담배는 싸제야!'


그 때 자신의 소포를 찾던 게오르크가 외쳤다.


"스테판 이거 자네한테 왔네! 에밀라 파이퍼로부터!"


스테판이 깜짝 놀랐다.


"나..나한테 왔다고?"


놀랍게도 스테판 또한 오토와 똑같은 초콜릿과 담배, 그 외 식량을 받았다. 분명히 소포의 발신자에는 에밀라 파이퍼라고 적혀 있었다. 스테판이 초콜릿을 꺼내 먹는데 오토가 걸어왔다.


"나한테 올거 너한테 잘못 간거 아냐?"


하지만 소포에는 분명 에밀라의 글씨체가 적혀 있었다. 왠지 양도 많아보였다. 오토는 심술궂은 표정으로 스테판의 소포를 들여다보았다. 스테판은 자신의 소포를 들고 가며 말했다.


"이건 내꺼잖아."


오토는 띠꺼운 표정으로 주저앉아서 캐비어 통조림을 먹었다.


"캐비어는 지겨운데..."


한편, 블라덱 소대에서는 전투 끝에 소련군 포로를 두 명 잡은 상태였다. 그 중에 한 명은 십대 중반 정도로 보였다. 보통 포로들은 눈치를 보게 마련이었는데 그 새끼들은 포로로 잡혔는데도 좆같이 당당한 표정을 하고 있었다. 이 광경을 보고 블라덱 소대원들이 이 십대 중반의 소련 병사의 대가리를 때렸다.


퍽!!


"이 새끼가 지금 상황을 모르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소련군 포로는 기가 죽지 않았다. 결국 열 받은 블라덱의 소대원들은 그 어린 소련군을 두들겨패기 시작했다.


퍽!! 퍼억!! 퍽!!


다른 소련군 포로가 외쳤다.


"그만 둬!!"


퍼억!!


"너도 뒤지기 싫으면 닥치고 있어!!"


잠시 뒤 그 소련군 포로는 기절했다. 오토 또한 소대원들과 함께 캐비어 통조림을 먹으며 이 광경을 구경했다.


"저런 한심한 놈..포로로 잡혔으면 숙일 줄도 알아야지!"


그리고 다음 날, 튤라는 거의 점령이 되었기에 만토이펠 대대는 주전선으로 이동하라는 명령이 내려왔다. 오토와 소대원들은 신나게 전차를 정비하고는 이동할 준비를 했다.


"가자!!"


트으응 트드등 트드등


만토이펠 대대는 부대 이동이 감재되지 않도록 가급적 저지대를 이용하여 전진했다. 그렇게 한참을 전진하다가, 이들은 앞으로 전차 부대가 넘어야할 능선을 발견했다. 지도에 의하면 이 능선을 넘고 700m 정도 앞에는 또 다른 능선이 있었다.


오토는 초조하게 지도를 바라보았다.


'뭔가 불길한데...'


여태까지 전진하면서 소련군의 공격도 받지 않았고 너무 조용했다. 오토가 슐레프 중대장에게 건의했다.


"이 두번째 능선에 소련군의 전차와 대전차포가 매복해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군의 전차부대가 첫번째 능선을 넘어갈때를 노리는 것 입니다."


첫번째 능선과 두번째 능선의 거리는 고작 700m 정도였다. 소련군은 장거리 교전에 불리하기 때문에 이런 전략을 쓸 가능성이 무척 높았다. 발터 모델이 최근에 오토 소대원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소련군이 쓰는 이런 전술에 대해 이야기했던 것 이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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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6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2.25 13:16
    No. 1

    모델: 딱봐도 욕심 많은 녀석이군. 지 아버지 믿고 오만방자하게 사고치고서는 숨기는 건 아니겠지? 저놈과 대대에 관한 악소문이 많은데 저런식으로 해서 부하들이 충성할 수 없는데... 이런저런 복잡한 생각이 들겠네요. 헌데, 식사할 정도로 시간이 있다면 만토이펠과 슐레프를 만나 보고들어야할텐데 이렇게 그냥 넘어간다고요? 보고하는 것과 모습만 봐도 쌍욕 안 나오다니!

    가뜩이나 하이에의 고발로 권츄베르트가 체포되고 헌병 출동으로 상급부대에서 주시하는데 블라덱 저 미친놈이? 만토이펠 대대의 배짱이 어느 정도인지 모르나 대단하군요! 어지간히 눈치 없게 표현한 하이에며 눈치 보지 않는 만토이펠 대대! 개연성이나 상식을 바꾸어 먹는 만토이펠 대대와 독일군이 대단하다! 한스 이 새끼가 히틀러에게 조언할 자격도 없고 이게 좋게 바뀐 건지도 의문이네요. 진짜 모스크바에서 국가적 대위기를 맞아야해!

    헌데, 또 모르죠. 바로 저걸 역이용하고자 할 수 있으니깐요. 비록, 실전경험 없는 생도들이더라도 고급교육받아서 최소한 기본기가 탄탄하니 일부라도 대비해서 공격하면 슐레프 중대며 만토이펠 대대는 큰 피해를 입을겁니다. 그동안 주인공 보정으로 약했는지 몰라도 이제는 사망자도 나오고 전차 피해도 클거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2.25 13:18
    No. 2

    모델도 오토가 굴라쉬 많이 먹는거보고 한심하게 생각햇습니다! 만토이펠, 슐레프도 만나보고 왔습니다! 그러니깐 말입니다! 지금은 조심해야 할 시기인데 어리석죠!

    네 과연 생도들은 어떻게 될지 저 또한 궁금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02.25 13:52
    No. 3

    모델은 병력들을 자신이 직접 통제하는데 사령부와 부대간 연락이 끊기면 지휘할수없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2.25 13:56
    No. 4

    헉 그렇겟네요 사령부 부대 연락 끊기면 지휘할 수 없게 되죠! ㅎㄷ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02.25 14:39
    No. 5

    이전회차 댓글들도 한번씩 봐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2.25 16:34
    No. 6

    네!이따 저녁에 모두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2.25 14:40
    No. 7

    g5779_a33903588:// 가뜩이나 전쟁범죄로 소련의 분노를 사는데다가 최전선에 있기에 만토이펠 대대 내지 연대급 병력과 모델의 사령부간 사이에서 연락병이나 유선 전화선등 파르티잔 및 공수부대등의 특수부대가 벌이는 사보타주등으로 연락기 끊긴채 고립될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게다가 곧 모델이 군단장으로 진급할테고 역사변화로 제국군의 군 인사들이 나치독일 국방군 인사들과도 차이가 날거라서 자칫하면 무능한 인사가 제3 기갑사단 지휘하면서 1개 사단째로 데미얀스크 및 홀름 포위전 같은 상황 처할지 모릅니다. 더군다나 이들의 악명이 높은데다가 투르게네프에 이어 톨스토이도 알려지면 스탈린그라드 뺨칠겁니다. ㅎㄷㄷ

    근데 이정도 당하고도 부족하다고 느껴지는게 현 독일제국군이나 만토이펠 대대의 모습이 함정이죠. 진짜 쥔공 죽었으면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2.25 16:35
    No. 8

    진짜 특수부대가 사보타주할수도 있겠네요!통신선이 중요하죠!과연 원역사 전투는 어케될지 저도 궁금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02.25 22:12
    No. 9

    오스만이 살아있다면 칼리파 자리를 두고 아라비아의 하심 가문과 이스라엘로 들어온 유대인 그리고 그리스까지 3개의 세력과 전쟁을 하겟네요 또한 동쪽의 아르메니아와 쿠르드족까지 있을테고 영국과 프랑스가 아랍에 자리잡지 못햇으니 오스만을 몰락시키기 위해 저들을 지원하겟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2.25 22:59
    No. 10

    헉 이렇게 문제가 생길 수도 있군요 영국과 프랑스가 오스만을 몰락시키려고 하다니 ㅎㄷㄷㄷ 이건 제가 공부를 더 해보겟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02.25 22:14
    No. 11

    그리고 합스부르크는 헝가리 의회와 수상의 반대에도 전쟁을 일으켜 러시아의 엄청난 공세를 정면으로 맞았을텐데 반합스부르크 감정을 억누르고 헝가리 수상을 제압하려면 엄청난 내전을 치렀겟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2.25 22:59
    No. 12

    이런 부분은 제가 역사 공부를 많이 한 다음에 보충 설정을 짜도록 하겟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2.25 23:06
    No. 13

    하긴 여기서는 오스만을 몰락시키는건 똑같지만 식민지 대신 자기와 친한 국가를 세우는게 더 중요해지면서 이스라엘과 예멘, 시리아, 이라크, 이란, 쿠르드족의 나라와 하심 가문의 나라등이 세워지겠죠. 또 헝가리쪽도 합스부르크의 오토 황제등이 권력의 강화와 이익등을 얻기 위해 독소전에 가담 한것 같고요. 근데 헝가리쪽은 왕당파 성향이 있어서 내전은 안일어 났을것 같은데요. 좀 심한 갈등은 있어도 화유책등으로 갈등을 잠재울것 같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2.25 23:29
    No. 14

    아 그렇게 이스라엘 예멘, 시리아, 이라크, 이란, 쿠르드족 나라와 하심 가문의 나라들이 세워지는! 네 이런 이유로 이들도 독소전에 가담한! 아 왕당파 성향이 잇군요 그렇게 내전을 피하는!어떻게 잘 갈등이 잠재워져야겟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2.25 23:07
    No. 15

    또 이 영향으로 왕정이 폐지 되며 터키가 등장한다는건 저도 인정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2.25 23:29
    No. 16

    이렇게 터키가 등장하는! ㄷ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02.25 23:32
    No. 17

    영국과의 협약에선 하심가문이 아라비아반도 전체와 시리아까지를 영토로 보장받았으니 아랍국가들은 전부 하심가문이 통치할겁니다 칼리파의 가문과 혈연으로 연결되있기도 하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2.26 13:53
    No. 18

    하심 가문에 대해 알아봐야겠네요 아 협약이 있었죠 영국한테 영토를 보장받앗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02.25 23:36
    No. 19

    러요시 2세가 모하치 전투에서 오스만군과 싸우다 전사한후로 헝가리가 합스부르크에 넘어갔는데 헝가리에 100년꼴로 대반란이 한번씩 발생햇습니다 왕당파들만큼 반합스부르크 성향의 사람들도 엄청날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2.26 13:53
    No. 20

    이 부분은 제가 좀 많이 연구를 해보겟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2.26 14:54
    No. 21

    아 또 팔레스타인도 등장하겠네요. 이스라엘과 땅 싸움을 하겠지만 전쟁은 하지 않고 예루살렘쪽은 두 국가가 공동통치 하기로 할것 같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2.26 23:08
    No. 22

    팔레스타잍의 등장! 땅 싸움은 하지만 전쟁은 하지 않고 예루살렘은 공동 통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2.26 16:12
    No. 23

    n2063_s020921://저도 오스만이 몰락하는 건 같다고 봅니다. 이미 아라비아 반도 이외에 대부분 영토며 중요한 유럽영토 또한 수도 코스탄티니예(콘스탄티노플)와 에르디네(아드리아노폴리스) 빼면 거의 상실했기에 시기만 늦지 무너지는 건 시간문제입니다. 당장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도 패전은 아님에도 무너졌으니깐요. 그나마 터키의 경우 원역사와 달리 이라크나 시리아 북부 영토를 더 먹을 가능성이 있지요.

    다만, 합스부르크의 경우 귀족들은 모르나 민중들 사이에서 반감이 상당부분 있기에 알 수 없습니다. 그나마 1919년 붕괴 직후 공산봉기 있다면 이를 진압하면서 합스부르크가 확고하게 자리를 잡기는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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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2.26 16:19
    No. 24

    원역사에서도 1차세계대전 이후에 헝가리쪽에서 헝가리 평의회 공화국이라는 반란 세력이 등장했다고 하니까 공산봉기는 일어날거예요. 그과정에서 합스부르크 가문이 헝가리의 황제가 되면서 합스부르크가 독일인이라는 정체성 대신 헝가리인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게 되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2.26 17:08
    No. 25

    g5779_a33903588://어찌되었든 오스만은 결국 무너질 수 밖에 없을테고 어떠하든 아랍세계는 원역사와 같아질 수 있겠죠. 근데, 합스부르크의 경우 원래 본가가 스위스지만 계속해서 지켜온 오스트리아와 빈을 잃었기에 그 힘이 그리 크지않을테고 자연히 입헌군주제로 갈 것이고 그로 보자면 이번 개전은 헝가리 의회와 총리가 주도했을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스파르타쿠스단의 난과 함께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에서도 공산봉기가 일어날 수 있고 하기에 표면적인 반감은 없을 겁니다. 그래도 말씀처럼 역사적으로 반감도 크기에 불편한 관계가 계속 유지될 수 있을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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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참좋은아침
    작성일
    22.10.05 18:40
    No.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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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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