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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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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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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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1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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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안개 속 매복

DUMMY

크세니야는 탈영하자는 나타샤의 제안을 거절했고, 그 자리에서 나타샤가 들고 있던 삐라를 모조리 태웠다. 나타샤는 투덜거리며 건물 3층으로 올라갔다.


'군 정치 위원회 위원장 그 망할 새끼!!!'


나타샤가 입대한 것은, 사실 언니 크세니야 때문만은 아니었다. 소련군 정치 위원회 위원장은 나타샤에게 군복이 멋있고, 입대하면 매일 사탕과 초코렛을 보급받을 수 있다고 말했던 것 이다. 현실은 군복도 군화도 너무 커서 불편했고 초코렛과 사탕은 구경도 하기 힘들었다.


실제로 그러한 소련군 정치 위원회 위원장에게 속아서 10대 중후반에 어린 여자들이 입대하고 있었다. 이들 중에 세탁병이나 재빵병으로 들어가는 경우는 그나마 상황이 나았으나, 전투 병과에 들어가는 경우 훈련도 제대로 못받았기 때문에 싸우지도 못하고 죽거나 부상을 당하는 경우가 많았다.


물론 전공을 세워서 훈장을 받는 여군도 많았다. 나타샤와 같은 방에서 머리를 짧게 이발한 여군들이 훈장에 대해 수다를 떨고 있었다.


"나도 전투 공훈 메달 받고 싶어!"


"근데 용맹한 병사 메달이 좋은 거야 전투 공훈 메달이 좋은 거야?"


나타샤는 이들을 보며 속으로 욕설을 퍼부었다.


'멍청하기는...그깟 훈장땜에 팔 다리 날아가고 싶나?'


나타샤는 얼마 전에 몰래 긴빠이친 사탕을 먹으며 다짐했다.


'여기서 뒤질 수는 없어...나 혼자서라도 꼭 탈영할거야!!'


다음 날, 나타샤와 크세니야가 있는 부대는 모스크바 외곽으로 이동했다. 이미 독일군이 모스크바 외곽 시가지를 점령했기 때문에 치열한 시가전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나타샤와 크세니야는 여기저기 잔해가 떨어진 건물 5층으로 올라가서 창문 밑으로 기어다녔다. 덩치가 크고 수염 투성이의 엄청나게 잘 싸울 것 같은 소련 보병은 창문을 향해 따발총을 사격하고 있었다.


따닥! 따다닥!! 따다다다닥!!


이 소련군 보병은 창문 옆에 몸을 엄폐한 상태로, 양쪽 팔을 최대한 내밀어 시가지를 향해 따발총 총알을 뿌리고 있었다. 나타샤가 이 광경을 보고 속으로 욕설을 퍼부었다.


'저..저..등신 같은 놈!! 조준 사격을 해야지!!'


그렇게 세 명의 소련군 보병들은 따발총을 이용해서 창문 옆에 몸을 완전히 엄폐하고 팔만 내밀어서 시가지를 향해서 총알을 뿌려댔다. 이들은 생긴거만 보면 무슨 정예 부대원처럼 보였다. 하지만 이들이 총을 쏠 때 반동 제어도 전혀 안되는 상황이었고, 독일군에게 위치만 알려주는 꼴 이었다. 가장 한심했던 것은 계속 같은 위치에서 따발총을 긁고 있었던 것 이다. 나타샤가 속으로 생각했다.


'이러다가 이 건물에까지 박격포탄 날아오겠다!!'


나타샤가 크세니야에게 말했다.


"크세니야!! 이동하자!!"


그렇게 나타샤와 크세니야는 옆 건물로 이동했다. 옆 건물로 이동했음에도 불구하고 아까 그 녀석들은 계속 같은 자리에서 따발총을 긁어대며 총알만 낭비하고 있었다.


따다닥!! 따닥!! 따다다닥!!


'병신들...'


한편, 소련군 전차장 표도르는 힘겨운 전투를 마치고 자신의 T-34/85에서 하차했다. 파벨, 글리에르, 드미트리도 기진맥진한 상태로 자리에서 내렸다. 드미트리가 외쳤다.


"이거 조만간 고장날 것 같습니다!"


표도르가 외쳤다.


"정비하면 오래 쓸 수 있을 거다!"


파벨이 말했다.


"근데 정비할 필요가 있을까요? 어차피 조만간 뒤질텐데...악!!"


그 때, 한 손에 권총을 든 정치 장교가 두 명의 소련군을 끌고 오고 있었다. 이 두 녀석은 아까 전 독일군의 전차 부대를 보고 도망친 녀석들이었다. 분명 정치 장교는 이 두 놈을 본보기로 처형할 것 이었다. 표도르 일행은 기분이 좆같아지기 시작했다. 정치 장교가 외쳤다.


"이 비겁한 놈들 때문에 파시스트의 탱크를 격파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누가 형을 집행할텐가!!"


솔직히 말해서 일개 보병 두 명이 도망쳤다는 이유로 독일군의 탱크를 격파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소리였다. 저 장치 장교는 단지 자신의 위엄을 살리기 위해 이런 쇼를 하는 것에 불과했다. 그렇기에 누구도 형을 집행하는 것에 자원하지 않았다. 정치 장교가 다시 외쳤다.


"누가 이 비겁자들에게 형을 집행할텐가!!"


놀랍게도 류드밀라 파블리첸코가 나와서 형을 집행하겠다고 지원했다. 잠시 뒤 총성이 울렸다.


탕!! 타앙!!


표도르가 속으로 생각했다.


'이용당하는줄도 모르고 어리석기는...'


표도르는 담배를 말아피우거나 똥을 닦을때 쓸 종이가 필요했기에 벽에 붙어있는 공연포스터들을 뜯어냈다. 이런 공연 포스터들을 붙여둔 것은, 유명인들도 피난을 가지 않고 모스크바에 남아있으니 시민들은 안심해도 좋다는 프로파간다였다. 하지만 결국 그 공연들은 모조리 취소되었고, 부유층만 빠져나간 상태였다. 스탈린이 모스크바에 남았으나 독일군에게 점령되기 직전에 빠져나갈 것이 분명했다.


표도르는 그 포스터를 이용해서 마호르카 담배를 말아서 피우기 시작했다.


'이게 마지막 담배가 될지도 모르겠군...'


한편, 슐레프 중대는 돌격 소대로 편성되어 모스크바로 향하는 철도를 다시 공격했으나 소련군의 저항이 거셌기 때문에 명령에 의해 후퇴한 상황이었다. 오토는 초조해지기 시작했다.


'탄약과 연료가 떨어지기 전에 빨리 모스크바로 향하는 보급망을 끊어야 한다!!'


슬슬 날씨가 추워지고 있었으나 최전방에는 동계 피복이 도착하지 못한 상태였다. 동계 피복은 커녕 음식, 탄약, 연료도 제대로 보급이 안되고 있었다. 오토는 지난번에 소련군에게서 노획한 피복을 티거 안에 잘 보관해두고 있었다.


'역시 긴빠이쳐두길 잘했다!!'


오토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자신의 소대원들에게 말했다.


"동계 피복으로 쓸만한 의류가 있으면 미리 노획해두게! 그리고 한 치수나 두 치수 큰 군화는 꼭 노획해두게!!"


날씨가 추워지면 치수가 큰 군화에 지푸라기를 넣어두어서 보온을 해야하기 때문에 치수가 큰 군화가 더 유용했다. 참고로 독일군의 군화는 금속 징이 박혀있기 때문에 추워지면 금속 징을 통해서 그대로 열이 다 빠져나간다.


그 말에 오토의 소대원들은 소련군 포로들의 군화 사이즈와 자신의 군화를 대어보고는, 적당히 큰 군화를 신고 있는 소련군에게 담배를 주고는 군화를 긴빠이, 아니 교환했다.


비르타넨 또한 팔 한 쪽이 날아간 소련군의 시체에서 군화를 노획했다. 비르타넨은 이 군화가 아주 만족스러웠다.


'더 노획할 것 없나?'


비르타넨이 소련군 시체의 옷을 뒤지다가 편지를 발견했다. 어머니로부터 온 편지였다. 비르타넨이 그 편지를 보며 씨익 웃었다.


"니 아들 이미 뒤졌어 씹년아!!"


비르타넨은 그 편지를 소련군 시체 위에 올려두고는 그 위에 오줌을 갈겼다. 지금 수 많은 소련군 포로가 부상을 당한 상태로 죽어가고 있었다. 의약품이 부족했기에 독일군으로서는 이들을 치료해줄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오토는 이 광경을 보면서 사람의 팔쭉 힘줄이 어떻게 생겼고, 팔이 절단되면 동맥을 이빨로 물어서라도 출혈을 막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 소련군의 시체는 오른쪽 다리의 살점이 완전히 발골되어 마치 치킨 다리처럼 흰 뼈가 깔끔하게 드러난 상태였다. 무릎 아래부터는 뼈만 있는 것이 그야말로 기괴하기 그지없었다. 에밀이 말했다.


"서...설마 사람이 한 짓거리는 아니겠죠?"


마티아스가 말했다.


"그건 아닐걸세. 우리 군이 했을리도 없고 이 인근 소련군은 식량 보급을 잘 받고 있네."


오토가 말했다.


"정육 부대 놈들도 이렇게 깔끔하게 발골은 못할 것 같군.."


그 날 오후 짙은 안개가 끼기 시작했고, 오토 소대는 매복 명령을 받고 38 확인점으로 이동하고 있었다.


트드등 트드드드등 트드드등


오토는 전차장 좌석 위로 고개를 내밀었다. 안개로 인하여 사계가 제한된 상황이었다. 오토는 헤드셋을 귀에서 떼고는 최대한 귀를 기울었다. 어디서 소련군의 전차나 병력이 튀어나올지 알 수 없었다. 하다못해 매복에라도 걸리면 좆되는 상황이었다. 지금은 무전을 할 수도 없었던 것이, 어디서 소련군이 도청을 하고 있을지 알 수 없었다. 오토 뿐만 아니라 뒤따라오는 전차들 모두 전차장이 해치 위로 고개를 내밀고 있었다.


그리고 예전에는 하이에의 소대였던 페를라스카 보병 소대 또한 오토의 소대를 따라오고 있었다. 페를라스카 보병 소대에는 부소대장 바르크호른이 현재 실권을 잡고 있었다.


오토는 부대에 복귀한 것은 좋았지만 바르크호른이 무척이나 찜찜했다. 지난번에 바르크호른이 하이에에게 총을 쏘았던 것이 떠올랐다. 아무리 하이에가 좆같은 놈이었고, 그 당시로서는 하이에를 막는 것이 부대를 위해서 필요했지만 아군에게 총을 쏘는 새끼가 정상일리가 없었다.


'저 새끼는 조심해야 한다...'


트으응 트드드등 트드드드등


그렇게 오토 일행은 안개를 뚫고 38확인점에 도착한 다음 매복을 준비하고 엔진을 모두 꺼두었다. 이제 소련군이 저 앞에 보이는 길을 통해서 지나갈 경우, 오토 일행의 집중 사격을 받을 것 이었다. 페를라스카 보병 소대 또한 기관총 여러 정을 사격 범위가 겹치도록 설치해두었다. 소련군이 도주할만한 곳에는 지뢰를 설치해둔 상황이었다.


무전으로는 아무 소식이 없었다. 오토의 소대와 페를라스카 소대 모두 신경이 곤두선채로 소련군이 오기를 기다렸다.


'안개가 왜 이리 심한거야?'


오토는 최대한 귀를 기울였다. 그리고 전차 궤도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트드등 트드드드등 트드등


"전방 엔진음! 주의해!!"


이 엔진음은 4호 전차의 엔진음이었다. 하지만 소련군이 노획한 전차일 수도 있었다. 오토 일행은 모두 식은 땀이 줄줄 흘렀다. 페를라스카 보병 소대의 기관총 사수들은 명령을 기다리고 있었다. 오토가 무전으로 연락을 시도했다.


"여기는 하겐! 응답하라!! 응답하라!!"


점점 엔진 소리가 커지고 있었다. 오토가 외쳤다.


"철갑탄 장전! 명령하기 전까진 사격 금지! 여기는 하겐!! 응답하라!! 응답하라!!"


"장전 완료!!"


포수 에밀이 중얼거렸다.


"왜 응답이 없는거지?"


"부...분명 우리 전차를 노획한거야!"


"응답해!! 응답하라고 시발 새끼야!!! 1시 방향 사격 준비!!!"


모든 소대 전차들이 1시 방향으로 포탑을 선회시켰다.


트으으으 트드드드


수풀 속에 엄폐하고 있는 페를라스카 보병 소대의 정예 저격수는 방아쇠에 손가락을 얹어놓은 상태였다. 아주 뛰어난 저격수였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스코프에는 안개만 보였다. 그 때, 누군가가 양 손을 흔들며 이 쪽으로 오고 있었다.


"아군이다!!! 쏘지마!!!"


놀랍게도 이들은 아군이었던 것 이다. 다들 맥이 빠지면서 욕설을 퍼부었다. 보병이 와서 외쳤다.


"전차 무전기가 고장났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98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4.12 19:52
    No. 31

    n2063_s020921://말씀하는 상황을 보자면 오토와 스테판은 절망적 후퇴 후 어떻게 마련한 방어선에서 방어에 성공하였고 양측 모두 전열을 재정비 하는 동안 동상과 영양실조등 후퇴과정에서의 후유증등으로 베를린 군병원에서 요양한 후 나왔을 겁니다 한스 또한 전선을 돌아다니다가 전선 가까이에 마련한 사령부가 포격을 받아 다그마를 비롯해 참모들 몰살당하고 한스도 부상을 입었으며 그야말로 격전을 치룬 후 히틀러에게 보고하고 돌아왔을 겁니다 히틀러는 어느정도 화는 누구러뜨렸으나 그전에 비해서 선을 그을테고 한스는 처음으로 높은 권력에서 물러나고픈 마음으로 가득할테죠

    그동안 뮐러 부인은 안 나왔고 피크 건을 보면 분명 에밀라가 모친에게 말을 하였을텐데 그것도 안 나왔으니 사망하였을 가능성 높을 것 같네요 또한 꼭 요제프가 그곳에 있는 것도 아니어도 되고 모스크바 패전 소식을 들은 후 브레멘의 집에서 술을 하고 엠마는 요제프를 걱정스럽게 바라보며 스스로 자책하는 모습에 위로하는 장면으로 나와도 좋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12 22:43
    No. 32

    제가 동계 전투에 대해 자료 조사를 많이 해둬서 기대하고 잇습니다 진짜 엄청나게 추웟다고 하더라구요 추위에 대한 묘사만으로도 두려워지는 ㄷㄷㄷㄷ
    악 다그마는 죽으면 안되는데 ㅠㅠㅠㅠ 이렇게 될 수도 잇겟네요 히틀러가 한스에게 선 그으면 한스 집에 돌아와서 난리치겟네요
    뮐러 부인은 살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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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04.12 19:57
    No. 33

    루이스 스토리 쓸때 한스가 루이스와 나폴레옹 동시에 만나서 둘이 비교당해도 재밌을거 같습니다 모스크바 전투 들어섰는데 루이스의 모스크바 입성 보고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12 22:43
    No. 34

    이렇게 교차시키는 것도 재밋을거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4.12 20:06
    No. 35

    아마 집에 들어가기 전 작전회의 후 총리 집무실에서 히틀러와 따로 독대를 하였고 보고서를 받은 히틀러는 고생하였다면서 현재 비상 상황이니 계속 자리를 유지할 것이며 어찌되었든 결과적으로 요번 사태는 신임 총사령관에게 돌아갈 것이다라 하며 처신 잘하라하죠 한스는 아무말 없이 가만히 앉았고 히틀러는 그만 돌아가서 쉬라하며 오토와 스테판 퇴원한 것 다행이라고 위로하죠 그렇게 병원으로 가는 동안 베를린 거리에서는 사람들 모여서 전사자 명단을 보고 몇몇을 울부짖으며 실신하고 다른쪽에서는 반볼셰비키등 선동하며 시위하는 모습, 대공포를 설치하거나 병력들을 수송한 트럭으로 가득한 도로며 거리를 돌아다니는 SS들과 경찰들을 집무차의 창을 보면서 보고요

    곧 오토 병력들은 철도 점령을 위해 투입된 핀란드 병력들과 만나고 비르타넨은 반갑게 인사를 하려고 다가오나 병사들은 비르타넨을 말없이 노려보면서 분위기는 이상하죠 그저 저들도 전투로 피로한가 하며 다가오나 그중 한명이 네놈이 그 놈이냐? 정말 그게 사실이냐고 나지막하게 따지듯 묻고 곧 다른 하나가 정말 성난 목소리로 네놈 때문에 우리가 어떤 취급 받앗는 줄 알아! 너 같은 미친 놈 하나가 조국을 망치고 있어!라 하겠죠 그말에 비르타넨은 뭔가 알아채고서는 네놈들은 그 러시아 새끼들 옹호하냐? 그놈들이 우리에게 한 짓이 뭔데! 그 새끼들이 우리에게 한 짓을 되돌려 주었어 그럼 상을 주어야 하는거 아냐? 라고 발악하면서 핀란드 병사들과 오토의 병사들 사이 기류가 악화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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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12 22:44
    No. 36

    아 진짜 참혹하네요 ㄷㄷㄷ ㅠㅠㅠㅠ 비르타넨은 곤란해지겠네요 근데 솔직히 핀란드가 소련에 대해 악감정이 많아서 그들이 비르타넨을 탓할지는 모르겟습니다 제가 2차대전 참전자들 수기 봤는데 온갖 전쟁 범죄야 흔했고 동료의 전쟁 범죄를 적극적으로 문책하는 케이스는 없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4.12 20:19
    No. 37

    하긴 히틀러 성격상 여기서도 자기와 친한 사람에게 잘해주니까, 한스에게 어느정도 냉정하게 얘기하겠지만 위로의 말을 해주겠죠. 그리고 핀란드군인들은 분노하는게 당연하죠. 이 사건들로 인해 이제 이 전쟁에서 지면 자기들은 끝장이라는걸 알고 있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12 22:45
    No. 38

    네 맞습니다 한스는 지금 쉬어야 하는건 맞죠 이게 제가 실제 참전자들 수기 625참전자들 수기까지 읽엇는데 핀란드 군인들이 분노하는게 소설로서는 재미잇긴 하겠지만 실제로 핀란드 군인들이 분노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대중 소설이라면 그렇게 쓰겠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04.12 20:23
    No. 39

    소련 극동군과의 전투 끝내고 프랑스군과 일본군이 베트남에서 싸우는모습이 빨리 나온다면 좋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12 22:46
    No. 40

    정글에서 싸우는거 진짜 재밋겟네요 사실 이번 작품 끝나면 걍 월남전이나 태평양 전쟁 써보고도 싶습니다 잔인한 장면도 넣어서 아예 19금으로 월남전 갈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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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4.12 22:00
    No. 41

    g5779_a33903588://솔직히 현 시점이 9월 말에서 이제 10월에 근접할터라 이미 나폴레옹이 모스크바 입상한 후이라서 모스크바 약탈이 진행되는 모습으로 나올겁니다. 그 사이 힘키나 포돌스크등 모스크바주 위성도시들에 진입한 독일군들이 모스크바로 진입하려고 전투를 펼치면서 모스크바가 불에타고 있는 것처럼요. 이제 물러나긴 해야할터라 원역사에서 1941년 10월 7일에 진눈깨가 내리면서 가을우기로 인한 라스푸티차가 벌어졌는데 언제든 몰라도 1812년 10월 19일에 나폴레옹이 부상병들을 둔채 모스크바에서 철수하는 것과 비교하면 좋을 겁니다.

    나폴레옹이 모스크바의 고아원과 양로원에 기부한, 러시아의 태환 하폐인 아시그나치야를 위조한 대량의 위조지폐로 은화 값 하락으로 금붙이며 예술품들을 가지고 러시아가 떠난 모스크바에 남아 있던 외국인들과 같이 퇴각하는 것과 힘키등 외곽도시들에서 약탈한 물품들과 러시아 포로들을 이끌고 철수하는 독일군을 비교해도 좋죠. 그리고 계속 지지부진한 공방전과 라스푸티차 뿐이기에 스킵하면서 11월 8일에 군마 손실로 인해 나폴레옹의 병과이자 프랑스 대육군의 세가지 원동력중 하나인 대포들을 대량으로 방기하고 탈영과 동사 등으로 무장한 4만 포함 총 6만의 프랑스 원정군이 도착한 것과 스몰렌스크로 몇대의 파손 전차들을 실은 화차를 단채 대량의 독일 부상병들을 실은 열차들이 도착하는 모습들을 비교해도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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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12 22:47
    No. 42

    아 나폴레옹이 고아원 영로원에 기부햇엇군요! 헉 근데 위조지폐로 기부햇엇나요? 내 온갖 예술품들 다 약탈하겟죠!불타오르는 모스크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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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4.12 22:06
    No. 43

    그리고 이제 막 일본이 소련과 화해했고 원역사에서 일본이 인도차이나 먹은 게 프랑스 본토 함락뒤 비시 프랑스의 동의를 얻은 점에서 프랑스가 건재한 이상 일본이 건들기는 힘듭니다. 정말 하이난 섬이나 광저우만이 있는 관둥성의 레이저우 반도로 일본군이 밀고 들어갔다면 국경문제 등을 협의할때 한병태와 엘랑이 만나는게 맞고요.

    구데리안의 무단 후퇴 보고 이후 나폴레옹이 한스 비웃으며 구데리안 칭찬한것에 열폭할 때 뒤에서 루이스가 나타나 한스의 한심한 모습에 개탄을 금치 못하는 모습이면 좋을 것 같네요. 한스는 조상을 무시하는데 나폴레옹과 달리 루이스는 씁쓸한 표정으로 한스를 위한 기도를 올리는 동안 분노한 나폴레옹에게 두려움 느끼는 악몽 형식으로 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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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12 22:48
    No. 44

    아 그렇겟네요 일본군은 추가적인 전쟁을 할만한 여력이 없을거 같네요 진짜 나폴레옹은 구데리안 칭찬하겟네요 루이스도 한스를 한심해하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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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4.12 22:27
    No. 45

    n2063_s020921://어차피 독일에 붙어서 겨울전쟁 설욕전 했기에 지면 끝은 똑같죠. 그것보다 더 큰 것이 겨울전쟁 이후 계속 전쟁으로 이어지는 이번 독소전때도 핀란드에 대해서 동정여론도 높은데다 미국은 소련 무너지는 걸 바라기에 계속 F2A 버팔로등 무기를 지윈했을 겁니다. 근데, 투르게네프와 톨스토이라는 전인류의 문화의 상징을 핀란드인이 주범으로서 건들었기에 국제 여론이 나빠지며 핀란드 이미지도 나락으로 갔으며 당연히 의용군들도 귀국하는데다 미국이 무기 지원 축소나 중지하고 무르만스크 점령 경고 같이 원역사의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핀란드에게 한 제재거 재연되는거죠. 그나마 원역사에서는 중립국 지위 보장이며 경제적 혜택 주었는데 여기서는 그것조차 없으니 더 위협이죠.

    여튼, 핀란드 병사들이 이 새끼가 선 넘는게 자랑스러운가 네놈이 지난 전쟁에 희생된 동료들이며 영웅들을 모욕하는 거지 너 같은 새끼가 핀란드인이라는게 부끄러워 라고 계속 비난하자 몸싸움이 벌어지고 오토가 어떻게 같은 핀란드인인데 이게 무슨 짓인가 이건 전쟁이야 어떤 일이든 있을 수 있잖아 라며 옹호하나 이내 더 험학해진 핀란드 병사들에게 쫄아버리고 간신히 핀란드 장교가 말려서 큰 싸움은 없죠. 허나 그 장교도 오토를 험악하게 보면서 분위가 이상해지고 게오르크는 오토랑 같이 핀란드 욕하며 다른전차장들과 함께 뒷담화를 하는 한편 비르타넨은 핀란드 병사들 욕하며 더 악에 받치고 조국에 배신감 느끼면서 독일인이 되겠다 다짐할 것이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12 22:51
    No. 46

    확실히 이렇게 하는게 재밋겟네요 비르타넨은 핀란드도 싫어지고 독일인이 되겠다고 결심하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4.12 22:36
    No. 47

    그렇게 후퇴후 지루한 공방전하며 포로 폭행등을 일삼는데 부대에서 계속 SS들의 감사가 이루어진다는 말이 떠돌고 오토와 전차병들은 그 군복 마네킹 같은 애송이들이라며 욕을 하겠죠. 허나, 바르크만이 죽고 토벌당한 헤롤트 특임대에 대한 이야기 나오면서 바르크만 탈영 주도했던 오토는 불안에 빠지는데 심각한 손실로 후방 재편성되던 만토이펠 대대로 SS 조사단의 기습 점검이 이루어질겁니다. 그리고 그렇게 도착한 조사단은 헤롤트 특임대와의 전투의 영향에다 거물이 함께 방문하기에 한스와의 거래로 장비 지원이 들어오던 무장 SS의 경보병 1개 중대의 호위속에 도착하는데 그들 앞으로 SD 국장 하이드리히와 검은 SS 제복을 입은 하이에가 등장하는 거죠.

    하이드리히의 등장에 만토이펠은 병사들을 집결시켜 사열을 하려는데 하이드리히의 뒤에 나타난 하이에에 모든 병사들과 장교들이 등장하고 스테판이 뭐야... 저 새끼가 왜 저기서 나오는거야! 하는 말에 오토는 사고가 정지된 채 하이에만을 보죠. 그렇게 당황해 하던 만토이펠이 경례하며 하이드리히를 맞이하고 하이드리히는 집결한 병사들에게 총리 히틀러의 특별 명령서를 언급하며 모든 권한은 하이에에게 있음을 밝히고 하이에는 얼굴의 화상 흉터를 가진채 무표정이나 가만히 노려보면서 서 있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12 22:52
    No. 48

    군복 마네킹 같은 애송이들 딱 맞는 말이네요 네 당연히 오토는 불안에 빠지겠죠! ㄷㄷㄷ SS제복을 입은 하이에가! 화상 흉터를 가진 하이에는 진짜 무시무시하겠네요 만토이펠이 경례하며 하이드리히를 맞이하고 하이드리히가 히틀러 총리의 특별 명령서를 언급하면서 하이에에게 권한이 있다고 하면 ㅎ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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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12 22:48
    No. 49

    독자 여러분 사실 제가 정글에서 전투하는거 쓰고 싶어서 태평양 전쟁이나 월남전을 차기작이나 2부 끝나고 자료 조사하면서 단편으로 써보고 싶은데 괜찮을지 설명조사하겟습니다 월남전으로 갈 경우에 19금으로 왕따 이등병보다 잔혹하게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4.12 22:51
    No. 50

    여기서의 월남전은 원역사랑 다른 월남전인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12 22:54
    No. 51

    독소전 결과가 독일의 승리로 끝나더라도 공산당 잔당들이 중앙아시아로 도망쳐서 원역사처럼 월남전이 일어날 수도 있을거 같은데 어떨지 궁금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4.12 22:52
    No. 52

    당연히 파울과 바르크호른도 놀랄테고 특히 지크프리트 4인조 중 로베르트와 올라프는 더 큰 공포에 질리겠죠 그렇게 소개한 직후 갑자기 무장 SS 병사들이 만토이펠을 체포하고 당황하는 만토이펠에게 하이드리히는 SS의 조사로 제기된 협의, 민간인 약탈과 어린이 학대등의 전쟁범죄에 군수품 착복, 부대 관리 실패를 이유를 들며 보직해임을 명하고 이내 뒤에 있는 하이에에게 모든 권한을 이임하는 걸 모두가 보는 앞에서 밝히고는 조사를 지시하죠.

    그렇게 첫 조사는 포로 수용소로 향하고 SS들은 포로 관리를 일임한채 하이에가 포로들을 심문하고 그 사이 SS들은 대대의 병사들 관물대며 군장을 수색하기 시작하죠. 특히 바로 슐레프 중대부터 실시하면서 금붙이등을 위주로 수색하고 조사 동안 부대를 무장 해체까지 시키죠. 워낙에 규정 위반 사례가 많기에 다들 쫄리고 특히 주범인 오토는 더욱 두려움에 휩싸이고요. 그 사이 올라프와 로베르트는 안절부절 못하고 소대원들은 다시 탈영사건을 언급하며 둘을 추궁하면서 급기야 로베르트는 자살시도 하겠죠. 페를라스카는 탈영한 주제에 SS놈들에게 빌 붙었군이라며 욕하면서 바르크호른에게 잘 될것이라 안심하나 진범인 바르크호른은 더욱 쫄리죠. 당연히 파울이 체포되고 할더 역시 바로 체포가 되면서 오토와 전차병들은 더 쫄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12 22:55
    No. 53

    ㄷㄷㄷ 겁나 재밋네요 네 페를라스크는 그렇게 말하겟네요 지크프리트 4인조의 로베르트와 올라프는 ㄷㄷㄷㄷ 파울과 할더가 체포되고 점점 오토에게로 조여오는 ㄷ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4.12 22:55
    No. 54

    저는 월남전 대신 태평양 전쟁을 연재 해줬으면 좋겠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12 23:00
    No. 55

    하긴 태평양 전쟁이 더 좋겟네요 의견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4.12 23:02
    No. 56

    저도 태평양 전쟁 원하는데 월남전도 제1차 인도차이나 전쟁이 있으니 프랑스와 베트남의 독립전쟁으로라면 넣어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어쩌면 알제리 전쟁의 잔혹함이 더해져서 월남전 못지 않는 희생이 나겠죠.

    소련과의 중립으로 독일과 일본 관계는 끝나기에 독일이 프랑스와 전쟁하는 틈에 일본이 인도차이나 먹고 태평양 전쟁 일으키면 딱일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본 패망뒤 어차피 독일과 프랑스 전쟁 결과는 비길 가능성이 높기에 프랑스는 베트남을 더 확고히하고자 하고 그에 따라 제1차 인도차이나 전쟁이 발발하고 호치만은 노선 갈아타며 독일의 지원 얻어서 옛 소련장비들등으로 무장하여 프랑스군과 싸우겠고요. 이러면 디엔비엔푸 전투는 어찌되는건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12 23:17
    No. 57

    네! 그러면 태평양 전쟁 먼저 써보겟습니다! 프랑스와 베트남의 독립전쟁이 될 것 같네요 엘랑의 아들이 주인공이 될 수도?
    오 3부에서 일본이 태평양 전쟁 일으키면 재밋겟네요 독일 프랑스 비기면 프랑스는 베트남 더 확고히하려고하고 인도차이나 전쟁 발발하고 재밋겟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4.12 23:19
    No. 58

    아! 방문 이전에 하이에와 하이드리히는 제3 기갑군 사령부에 들리는데 무단 후퇴로 한스에 의해 경질된 탓에 구데리안이 부재하고 모델은 다른 사단으로 갔을테죠. 여튼, 사령부의 장교들은 하이에를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지만 하이에는 개의치 않죠. 그후 만토이펠 대대를 계속 조사하면서 비르타넨과 오토등 슐레프 중대 전차병들의 이름들이 나오고 증언이 터져나오면서 결국 쳬포되고 말죠. 오토는 발광하며 하이에 앞에서 합리화를 하나 하이에는 광소를 터뜨리더니 그래 너 말대로 인류의 가장 오래된 학문이 군사학이고 전쟁이 가장 오래된 역사며 군인이 가장 오래된 직업이라고 하자고. 근데, 지금이 과거란 말인가? 지금이 십자군 전쟁 시기고 30년 전쟁 시기도 아닌데다 대체 누가 네놈의 행동이 무조건 묵인해야 한다고 하는거지 모르겠군. 니 아비 믿고 설치나본데 이제 그것도 끝났어. 난 정의 따위가 중요치 않아. 너 같은 쓰레기를 치우는게 목표지. 지금 이 자리에서 죽이고 싶지만 넌 지금 죽지 않을거다. 그러나 두번째로 만날때는 넌 내손에 죽을거야 라며 쓰레기 치우라는 듯한 손짓으로 끌고가게하죠. 이때 비르타넨이 하이에에게 덤비지만 하이에는 간단히 제압하고는 그의 멱살 작으면서 너가 영웅인줄 아나본데 넌 역사에 영원한 죄인으로 남을거다 너에게 줄 기회는 없다며 다시 끌고가게하죠. 그리고 자기 소대원들중 상당수를 SS로 들어가게 하고는 바르크호른과 독대하죠.

    바르크호른을 권총 장전한채 대기하였고 전임 부소대장이 하이에를 걱정하나 하이에는 당당히 들어가서는 바르크호른을 마주본 채 앉습니다. 바르크호른은 동생이 죽은 이야기를 시작으로 하이에를 비난하나 가만히 듣고만 있는 하이에는 이 모두를 반박하고 결국 바르크호른이 일어서서 권총을 겨누다 하이에는 가소롭다는 듯이 여유롭게 앉은 채 지켜만 보죠. 결국 바르크호른이 카리스미에 밀려 권총을 내려놓고서는 자포자기한채 처분을 내리라 하나 하이에는 바르크호른의 권총에서 탄창을 빼내고는 오직 한발을 뺀 총알을 제거한 뒤 장전해서 그에게 주죠. 그렇게 하이에가 나온 후 바르크호른은 그 권총으로 자결히죠. 마흐땅도 의혹은 받지만 이렇다할 증거가 없어서 혐의가 있는 일부만 체포된 채 조사는 마무리되죠. 그렇게 군사재판을 받는 오토와 전차병들이 다시 집행유예형에 처해지고 전차병이 아닌 지뢰제거와 노역으로 고생하다 부대 전멸 몇일전 복귀하고 겨은 푹 쉴때 소련의 겨울 대반격으로 인민의 적 만토이펠 대대는 포위 섬멸되고 오토등은 간신히 도주하는 그림이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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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12 23:39
    No. 59

    당연히 사령부 장교들은 승리가 중요할텐데 하이에가 짜증나겟죠 하이에의 말 멋잇네요 아 가장 오래된 학문이 군사학이군요 네 원시 시대부터 전쟁은 시작되엇죠 가장 오래된 역사이며 모든 인간은 군인이엇죠 하지만 하이에의 말이 맞죠 와 ㄷㄷㄷㄷㄷ와 바르크호른에게 권총을 주는 ㄷㄷㄷㄷ 진짜 재밋네요 다시 집행유예 부대 들어가게 되면 진짜 멘탈 붕괴될 것 같네요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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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04.12 23:27
    No. 60

    엘랑 아들은 병사나 하급장교겠지만 엘랑은 고위장교로 한스와는 다른 모습을 보일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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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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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외전 한스 파이퍼 조상 루이스 파이퍼 지옥의 모스크바 퇴각 +49 22.04.21 159 4 17쪽
643 외전 한스 파이퍼 조상 루이스 파이퍼의 모스크바 약탈 +14 22.04.20 146 4 13쪽
642 살아남으려는 자 +69 22.04.19 189 4 13쪽
641 나타샤 +24 22.04.18 171 5 11쪽
640 전쟁 고아 +81 22.04.17 221 5 13쪽
639 만토이펠 대대, 티거 중전차 대대로 개편되다! +43 22.04.16 163 5 12쪽
638 원형 진지 +65 22.04.15 195 5 12쪽
637 한스 파이퍼 사임하다 - 발할라의 전사들 +46 22.04.14 243 6 12쪽
636 두번째 모스크바 입성 +62 22.04.13 199 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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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 삐라 +30 22.04.11 156 6 14쪽
633 집행유예 부대에서의 마지막 임무 +163 22.04.10 229 5 12쪽
632 모스크바 전투 시작 +85 22.04.09 194 4 17쪽
631 3호 돌격포 +30 22.04.08 148 6 16쪽
630 다른 시대의 여러 가지 이야기들 +40 22.04.07 185 3 16쪽
629 성스러운 전쟁 : 레오폴트 파이퍼 +81 22.04.06 171 4 13쪽
628 공포의 공동묘지 +47 22.04.05 160 6 13쪽
627 쌩고생하는 오토 +20 22.04.04 172 4 12쪽
626 발할라에서 안식을 +108 22.04.03 227 6 12쪽
625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139 22.04.02 195 7 13쪽
624 대응 지뢰 설치 +72 22.04.01 168 4 12쪽
623 2000년 가까이 혈관 속에서 : 카를로스 파이퍼 +40 22.03.31 190 7 13쪽
622 나폴레옹의 힌트 +79 22.03.30 193 6 12쪽
621 한스 파이퍼의 조상 루이스 파이퍼의 일대기 2 +74 22.03.29 188 3 12쪽
620 자유 의지 +57 22.03.28 173 6 12쪽
619 집행유예 부대 헤어만 중대장 +43 22.03.27 169 5 12쪽
618 오토와 친구들은 못 말려 +14 22.03.26 166 5 12쪽
617 지뢰 설치 +74 22.03.25 193 5 13쪽
616 군 복지 향상 +52 22.03.24 185 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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