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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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최근연재일 :
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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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1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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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고기 스프

DUMMY

A7V 하겐의 척탄병 야닉이 열심히 개인호를 파다가 투덜거렸다.


“이렇게 파봤자 후퇴하면 말짱 도루묵 아닙니까?”


제프 디트리히가 말했다.


“그러니 무조건 지켜야지!”


오토바이병 펠릭스가 물었다.


“오늘은 설마 뜨뜻한 고기 스프 먹을 수 있겠죠? 매일 차가운 통조림 먹는 것은 질렸습니다!”


“포격 당할 수도 있으니 취식 차량은 밤 10시는 되어야 올 걸세. 그리고 집중 포격 맞기 싫으면 절대 불은 피우면 안되네.”


그 때 누군가 외쳤다.


“시발!!비행선 떴다!!”


“뭐..뭐라고??!!”


하늘에 떠있는 거대한 풍선 같은 저 관측 기구는 독일군의 포병 위치, 전차의 위치를 자기측 포병대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역할을 했다. 또한 프랑스 포병의 포격이 어긋나면 계속해서 좌표를 수정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관측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 그러니 조금만 있으면 독일군들의 대가리 위를 정확히 겨냥한 중포탄 유산탄 독가스탄이 쏟아질 것이 분명했다. 그렇기에 일 분이라도 빨리 격추시켜야 하는 가장 공포스러운 존재였다.


“항공대 녀석들은 뭐 하는거야!!”


느긋하게 파던 독일 병사들은 모두 부랴부랴 삽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휘핏 전차 마우스의 베겔러가 울부짖었다.


“시발!!그냥 파리 남부만 먹고 끝내면 안되었습니까!!”


마르코가 외쳤다.


“닥치고 빨리 파!!!”


이제 병사들은 삽으로 파다가 오줌이 마려워도 화장실 갈 틈도 없이, 빈 통조림 안에 싼 다음 개인호 밖으로 내던지면서 살기 위해 땅을 파기 시작했다.


한편 미하엘은 후고, 디터와 함께 프랑스군의 관측용 비행선을 파괴하기 위해서 덜덜 떨며 하늘을 비행하고 있었다. 미하엘이 속으로 생각했다.


‘우리가 나타나면 놈들은 바로 관측 기구를 하강시킬텐데..만약 하강하는 관측 기구를 향해 달려들다간 역으로 우리가 기관총 세레를 먹거나 대공포에 당할 수도..’


관측용 비행기구들은 조명탄 한 방이면 그 거대한 풍선이 순식간에 쪼그라들며 불이 붙었기 때문에 적 전투기만 나타나면 비행기구들은 재빨리 고도를 낮추고 비행기구의 승무원들은 낙하산을 타고 탈출해야 했다. 미하엘은 벌벌 떨기 시작했다.


‘젠장..난 저공 비행은 잘 못하는데!’


출격 전, 미하엘은 적군이 관측용 비행기구를 하강시키면 포기하고 돌아가자고 했지만 디터만은 저공 비행을 해서라도 꼭 관측용 비행기구를 격추시켜야 한다고 고집을 부렸다.


“우리가 돌아가면 놈들은 다시 비행기구를 상승시킬걸세! 그러니 기사도 정신에 의해 꼭 격추 시켜야 하네!”


미하엘은 자신의 옆에서 비행하는 디터와 후고의 전투기를 흘끗거리며 속으로 생각했다.


‘디터랑 후고는 실력이 좋으니 둘 중 하나는 격추시키겠지?’


때마침 하늘에는 구름이 많았기에 미하엘, 후고, 디터는 구름 속에서 숨어 있다가 프랑스군의 관측용 비행기구를 향해 빠른 속도로 비행하기로 서로에게 신호를 보냈다.


위이이잉


갑자기 독일군 전투기 편대가 나타나자 프랑스 군인들은 낙하산을 타고 관측용 비행기구에서 뛰쳐내렸다. 그리고 지상에서는 프랑스 병사들이 서둘러 비행기구를 내리기 시작했다. 미하엘이 속으로 생각했다.


‘시발!! 늦었다!! 그냥 도망가야!!’


그런데 디터와 후고는 관측용 비행기구를 격추시키기 위해 고도를 낮추기 시작했다. 미하엘은 어쩔 수 없이 자신의 편대를 따라서 고도를 낮췄다.


“우와와와!!!”


그 때 지상에서 독일군 전투기 편대를 향해 프랑스 포병들이 대공포를 쏘기 시작했다.


펑 펑 펑 펑 펑


프랑스 기관총 사수들도 저공비행하는 독일군 전투기들을 향해서 기관총을 긁어댈 준비를 하고 있었다.


“보슈 놈들!! 네 놈들을 구멍 뚫린 치즈로 만들어주겠어!!”


디터와 후고는 공중에서 시커멓게 피어나오는 검은 포연을 피해서 제각기 양 쪽으로 급격히 방향을 선회해서 회피했고 미하엘만이 똥오줌을 지리며 하강하는 비행기구 쪽으로 날라갔다.


“시발 새끼들아!!!!”


미하엘은 빠른 속도로 비행하며 비행기구를 향해서 조명총을 발사했다.


퍼엉!


조명총에서 날라간 작은 불빛이 커다란 비행기구에 적중하자 순식간에 불이 붙기 시작했다. 팽팽했던 열기구가 쭈그러들더니 그 불길은 점점 번져나갔다. 파란색 원 가운데 붉은 점이 찍혀 있는 그 열기구는 그렇게 쪼글쪼글해지더나 시꺼먼 연기를 엄청나게 내뿜으며 격추되었다. 미하엘은 뒤를 돌아보고는 열기구의 격추를 확인했다. 어느덧 디터와 후고가 자신의 옆에 와서 편대를 이루고 있었다. 그렇게 미하엘은 동료들과 함께 붉은 남작의 비행대대가 있는 곳으로 복귀했다. 미하엘은 전투기에서 내리면서 다리가 후들거리는 것을 느꼈다.


그 때 붉은 남작이 미하엘, 디터, 후고에게 다가와서 격려했다.


“제군들이 자랑스럽네!”


미하엘은 붉은 남작 뒤에 익숙한 얼굴들을 발견했다. 이전에 속했던 비행대대에서 미하엘과 같이 편대를 이루었던 노르만, 게르하르트, 요하임이었다.


미하엘이 속으로 생각했다.


‘요하임 녀석은 실력이 좋으니 여기 스카우트된건가? 근데 노르만, 게르하르트 저 녀석들은 왜?’


노르만과 게르하르트는 형편없는 실력 때문에 예전에 같이 편대를 이루었을 때 미하엘에게 골칫거리 그 자체였다. 붉은 남작이 말했다.


“이 친구들은 내가 새로 스카우트한 조종사들일세! 미하엘 자네의 편대에 있었다고 들었네!”


“넵! 저와 같이 비행했던 매우 뛰어난 조종사들입니다!”


미하엘은 속으로 낄낄거렸다.


‘누군지는 몰라도 저 녀석들 들어갈 편대장 새끼는 좆됐네!’


붉은 남작이 말을 이었다.


“이미 호흡을 맞춰보았으니 미하엘 자네가 여기서도 이 훌륭한 조종사들을 이끌어주게나!”


“네..넵??!”


노르만이 씩 웃으며 외쳤다.


“편대장님!다시 같이 비행하게 되어서 영광입니다!”


미하엘이 속으로 절규했다.


‘나인!!!!!’


한편 독일 육군 항공대가 비행기구를 격추시키기는 했지만 프랑스 포병대는 꽤 정확하게 독일군 위로 포탄을 쏟아붓기 시작했다. 전차와 차량들을 모두 이동시켜 둔 것이 다행이었다.


쿠과광!! 콰과광!! 콰광!!


독일 병사들은 제각기 개인호에서 귀를 막고 아가리를 벌린채로 이 포격을 견뎌야했다. 1초 간격으로 계속해서 포탄이 떨어지며 천둥 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모든 땅이 진동하고 시커멓게 튀어올랐다. 어떤 병사들은 개인호 안에서 희번득 눈을 까뒤집으며 발작하기 시작했다.


“으아악···으아악..”


그래도 개인호가 아니라 여럿이 같이 들어갈 수 있는 커다란 호에 있는 병사들의 상태는 조금 괜찮았다. 프란츠가 외쳤다.


“여기까지 내려와서 이게 뭔 고생입니까!!”


바그너가 외쳤다.


“조금 있으면 휴전할거라는 소문도 있네!!”


쿠과광!!콰광!! 콰과광!!


한스 또한 병사들과 같이 호에 들어가서 이 포격을 견디고 있었다. 얼굴이 시꺼멓게 되고 입을 커다랗게 벌린 채로 귀를 막고 있는 동료들의 모습은 뭉크의 그림에나 나올법한 광경이었다. 한스는 명색이 대대장이라 겁에 질려도 손톱을 물어뜯지도 비명을 지르지도 못하고 하얗게 질린 얼굴로 귀만 막고 있었다. 속이 웅웅거렸고 토할 것 같았다.


쿠구궁!!콰광!!쿠궁!!


‘젠장!! 이럴줄 알았으면 여기까지 내려오지 않는 건데!!’


차라리 포격으로 인해서 통신선이 두절된 것이 다행이었다. 통신선이 두절되지 않았다면 사령부에서는 한스의 전차 부대에게 빠른 속도로 파리 남부를 점령하라고 명령이 내려올 것이 분명했다. 하지만 파리 남부쪽에 있는 프랑스 병력들은 최정예였고 르노 전차들도 많이 남아 있었다. 르노 전차는 가장 작지만 시가지에서는 그 어떤 전차보다도 유용했다. 파리에서는 지금 지옥과도 같은 시가전이 벌어지고 있을 것이 분명했다. 한스가 속으로 생각했다.


‘우린 쉬지도 못하고 맨날 싸웠는데 이번에만 보병들이 알아서 하면 안되나?’


프란츠가 울부짖었다.


“저 새끼들이 우리를 증오하는 것을 보십시오!! 휴전이 될 리가 있겠습니까!!”


“원래 때릴 때는 몰라도 두들겨 맞을 때는 아픈 법이지!!”


“오늘 밥 먹긴 글렀군..”


“여기 통조림이라도 좀 먹게!!”


지금 병사들이 숨어 있는 호 안에는 먼지가 그득해서 눈을 뜨기도 힘들 정도였다. 그래도 병사들은 통조림을 까서 먹기 시작했다. 포탄이 근처에서 터질 때마다 통조림 안으로 후드득 모래와 먼지가 쏟아졌다.


바그너가 말했다.


“다 먹지 말고 남겨놓게!! 계속 배급 못 받을 수도 있네!!”


병사들은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남은 통조림에 겉옷을 덮어 두었다.


쿠구궁!!! 콰광!!!


어느덧 밤이 되었음에도 포격은 끊이질 않았다. 한스가 손전등을 켜고 자신의 시계를 바라보았다. 밤 9시였다.


“오늘 취사차 오는건 글렀네.”


밥을 먹지 못한다는 생각에 프란츠가 울부짖었다.


“으아악!!아악!!”


“닥쳐!! 통조림도 못 먹던 때를 생각해!!”


그러다 갑자기 포격이 그쳤다.


“그..그쳤어?”


포격이 그쳤다고 끝이 아니었다. 아까 전에 설치해둔 철조망이 전부 망가졌기 때문에 병사들은 다시 철조망도 설치하고 호를 파야 했다.


삼십분 뒤, 누군가 외쳤다.


“밥이다!! 밥이야!!”


전차병들은 미친듯이 밥을 받기 위해 달려나갔다.


“비켜!!”


“새치기 하지마!!”


그런데 갑자기 천둥소리와도 같은 엄청난 포격이 시작되었다. 병사들은 반합도 떨어트리고 미친듯이 호 속으로 다시 들어갔다. 취사병들도 병사들을 따라 호 속으로 뛰어 들어갔다.


콰광!!쿠구궁!!


130명 분의 식사가 담겨 있는 취사차량이 포탄을 맞고 박살이 났다. 병사들이 먹을 수 있었던 뜨거운 고기 스프가 바닥에 놔뒹굴었다. 두 시간 뒤, 다시 포격이 끝나고 병사들은 박살난 취사 차량을 보고는 프랑스군이 있는 쪽을 향해 울부짖었다.


“시발 놈들아!! 이건 너무 한 것 아니냐!!!”


한스도 이 처참한 광경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이 나쁜 놈들!!”


하루종일 죽을 고생을 하며 설치해 둔 철조망들도 전부 박살이 나 있었다. 바이스 중위가 외쳤다.


“이렇게 당하고만 있을 수는 없습니다!!”


바그너도 말했다.


“맞습니다!! 빨리 파리를 완전 점령해야 합니다!! 여기만 있다간 결국엔 뚫립니다!!”


한스도 박살난 취사차량을 보며 이를 갈았다. 한스는 소령이 되었음에도 아직까지도 병사들에게 연설을 하는 것은 불편했지만 취사차량이 망가진 것만은 참을 수 없어서 속에서 부글부글 분노가 끓어 올랐다.


“조만간 파리 남부를 점령하고 따뜻한 고기 스프를 먹을 수 있을 것 이다!!”


“와아!!!”


바이스 중위가 기대에 찬 눈으로 외쳤다.


“호..혹시 어떤 방법으로 파리 남부를!”


바이스 중위의 말에 한스는 속이 뜨끔했다. 사실 딱히 작전이 떠오르지 않았던 것 이다.


“사...사령부랑 통화해보고 말해주겠네!”


“넵!!”


한스가 대대 지휘소에 도착해보니 비쩍 마르고 앞니가 빠져있고 얼굴은 시커멓게 먼지 투성이가 된 통신병이 외쳤다.


“통신선을 재가설했는데 다시 두절되었습니다!”


‘이런 젠장!!’


그 때 오토바이를 탄 전령이 한스에게 전갈을 보내왔다. 첩보에 따르면 파리 남부에는 르노 전차로 이루어진 전차 부대가 있고 그 수는 최소 30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한스는 이마에 식은 땀이 흐르기 시작했다.


‘사..삼십 대?’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3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1.04.15 13:31
    No. 1

    한스가 프랑스 전차 부대를 이기고 남부를 점령할수 있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15 13:33
    No. 2

    저도 아직 모르겠습니다!시가지에선 르노가 유리하고 방어쪽이 유리하고 지금 파리 남부에는 정예병들이 있어서 어떻게될지 궁금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04.15 13:52
    No. 3

    아놔! 저 사고뭉치들이! 암만봐도 미하엘과 후고 공적이 너무 좋아서 그에 따라 그 붉은남작도 착각을 한 것 같은데.... 그럼에도 저들이 공적을 세울지 또 모르죠! ㅋㅋㅋㅋㅋ 그렇다면 디터 편대원들도!?

    저건 못 참죠! 밥 먹을때는 개도 안 건드린다는데! 야전 취사장에서 만든 따끈따끈한 고기 수프를 못 먹네요... .ㅜㅜ 저거, 반격할때가 프랑스군 식사시간일 수 도... ㅋㅋㅋ 근데, 센강 남부 독일군도 저런데 파리 남부는 굶주릴 듯....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15 14:06
    No. 4

    ㅋㅋㅋ맞습니다 미하엘 후고있을때 공 세운거보고 착각해서 붉은남작이 스카우트했습니닼ㅋㅋ고기스프 못 먹는건 아쉽네요 프랑스군 식사시간에 복수를ㅋㅋㅋ

    그렇죠 지금 파리 남부는 지옥일것같네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04.15 15:15
    No. 5

    요번 성과로 18군 사령부와 육군 최고사령부는 엄청 고무가 되었을 것 같네요! 그렇기에 전령들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면서 설계한 작전을 계속 하달하고자 하겠죠. 물론, 그만큼 병력과 보급품 수급에 열을 올리겠으나... 암만봐도 뭔가 더 과감하고 성과를 올리려는 작전을 하달할 것 도 같네요!

    파이퍼 전차대대등 독일군이 센강 남부와 파리 남부 아래를 장악한 만큼 프랑스군 포병들도 뒤로 물러나면서 적어도 파리 북부 거점은 포격 위협에서 벗아났을 것 같네요. 복구도 복구겠으나 베르너 부대의 잔혹한 잔당 토벌과 그에 따른 약탈도 엄청날 것 같네요! 피셔 스트레스도 엄청날 것 같은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15 15:27
    No. 6

    그렇죠 독일 입장에서는 완전히 축제 분위기겠죠! 지금 보급 상황이 어떻게 되건 무조건 빨리 파리를 점령하라고 할 것 같네요!

    네 맞습니다 파리 북부는 시가전이 벌어지고 있지만 포격 위험에서는 벗어났습니다! 앞으로 파리에서의 시가전, 프랑스군의 게릴라전으로 인한 독일군의 전쟁 범죄가 계속 벌어질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슐레지엔
    작성일
    21.04.15 15:33
    No. 7

    근데 한스는 영지 언제 받냐?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15 15:36
    No. 8

    아직은 못받았는데 파리 점령까지 성공하면 영지를 받을 수도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슐레지엔
    작성일
    21.04.15 16:34
    No. 9

    근데 붉은 남작은 대위 겸 남작이라 작위도 계급도 전부 한스 한테 밀리는 구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15 16:44
    No. 10

    그러고보니 이젠 한스가 작위도 계급도 모두 높네요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04.15 17:36
    No. 11

    조만간 샘슨2 정찰기와 경폭겨기로도 쓰던 브레게 14등 다양한 정찰기들도 동원하거나 브레게 14를 통하여 폭격을 시도할 만큼 노르만과 요하임 그리고 게르하르트도 활약을 할 것도 같네요. 물론, 휴고와 미하일이 없는 동안 무슨 공적을 세워야 스카우트에 더 무게가 있을텐데... 일단, 둘 나가고나서 후임 편대장은 엄청 고생하였을 것 같네요! ㅋㅋㅋㅋ

    그러고보면, 파리 북부에 남아있던 프랑스 경찰들과 공장노동자등 시민들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조만간 중요 인력외에는 전부 철수를 명령할 것 같고 경찰들은 포로수용소로 끌려갔을 것 같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15 17:47
    No. 12

    노르만 요하임 게르하르트도 공적을 세워야겠죠! 과연 용감한 육군 항공대는 어떤 공을 세울 것인지! ㅋㅋㅋ

    네 경찰들은 아마 포로수용소로 끌려갔을 것 같네요 ㅠㅠㅠ 어떻게 되었을지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04.15 18:51
    No. 13

    지금도 양측 종군기자들을 통하여 사진과 영상들이 촬영될 것 같네요. 근데, 최전선인 낭테 돌출부로 독일 기자중에 누가 들어갈까요? 암만봐도 크라우제 같은데... 겁은 많으면서도 사진과 영상 촬영만큼은 좋기에... 과연, 또 어떤 장면을 찍을려나?

    요번 파리 건으로 전체 전선 상황이 계속 변할테고, 보르도와 런던에 이어 워싱턴 D.C 정계 정도 바쁘게 움직일 것 같네요. 협상국 정치권과 군 수뇌부들은 앞으로 상황에 대항 논의하고자 모일 것 같은데... 과연, 한스와 전차병들이 원하는 걸 할 지 모르겠네요... 워낙, 대 강경론이 강하여서 ㅜ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15 21:31
    No. 14

    그러고보니 또 크라우제가 와서 취재를 할 수도 있겠네요! 크라우제가 겁은 많아도 항상 최전선에 가서 사진을 촬영하는 기자로서 열성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 같네요!

    파리의 급박한 상황은 프랑스, 영국, 미국 등 모두가 주목하고 있겠죠!한스는 어떤 전술을 세울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건의사항
    작성일
    21.04.16 00:01
    No. 15

    비행선은 언제나 환영이예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16 00:58
    No. 16

    게임이나 그 당시 영화보면 커다란 비행선 둥둥 떠있는게 꽤 멋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탈퇴계정]
    작성일
    21.04.16 01:47
    No. 17

    분노의 고기스프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16 14:12
    No. 18

    고기스프는 참을 수 없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04.16 09:30
    No. 19

    당시 비행선은 동력으로 움직이기에 관측기구가 맞을 것 같으나 외형상으로 보아 그냥 비행선으로 불렀나보네요. 참고로 독일은 용이란 뜻의 드라켄(Drachen)으로, 프랑스는 캬쿼(Caquot)라고 불렀다네요.

    미하일 편대원들도 들어왔는데, 디터 편대원들도 들어왔겠죠? 디터도 어느정도 공적을 세웠을테고 그쪽도 디터와 함께 하며 어느정도 격추수를 세웠을터라 그들도 영입 대상이겠죠. 음, 그들은 평범하고 미하일은 휴고 같은 에이스가 출현한 만큼 미하엘 편대에 더 신경을!? ㅋㅋㅋ

    18군 소속 야전 취사장들은 정신 없을 것 같네요. 프랑스 잔당들 저항을 뚫으며 북부 병력들에게 식사를 보급하는 것도 힘든데 센강 남쪽으로도 보급하려면.... 부정부패를 하더라도 하르트만 또한 제대로 보급을 하여야 하는만큼 정신없을 것 같네요. 과중한 업무를 주는 한스가 미울려나?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16 14:13
    No. 20

    와우 정확한 용어 감사합니다!독일은 드라켄이라고 불렀군요!과연 어느 편대가 더 격추할 것인지 저도 궁금하네요ㅋㅋㅋ디터의 편대원도 꽤나 에이스라!취사장도 진짜 지옥일 것 같네요ㅎㄷㄷ프랑스 포병들은 독일군의 보급이 오는 쪽으로 집중포격을 했을것이 분명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공돌이푸
    작성일
    21.04.16 11:44
    No. 21

    역시 답은 현지보급 뿐인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16 14:14
    No. 22

    정말 현지보급말고는 방법이 없네요!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참좋은아침
    작성일
    22.09.15 20:05
    No.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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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 +48 21.05.09 1,102 40 17쪽
253 대전차 전술 +54 21.05.08 1,100 42 12쪽
252 철갑 괴물들 +23 21.05.07 1,081 37 12쪽
251 일격 +30 21.05.06 1,089 39 12쪽
250 반자이 +26 21.05.05 1,092 44 12쪽
249 위화감 +9 21.05.04 1,078 45 12쪽
248 쇼샤 +54 21.05.03 1,197 43 11쪽
247 리히터 연대장 +53 21.05.02 1,210 51 11쪽
246 그로스캄프바겐 +52 21.05.01 1,283 50 12쪽
245 적수리 훈장 +26 21.04.30 1,230 44 11쪽
244 HELL ON EARTH +25 21.04.29 1,233 48 13쪽
243 독일의 노래 +19 21.04.28 1,185 50 12쪽
242 LK II 전차 +30 21.04.27 1,210 45 12쪽
241 눈물 젖은 호밀빵 +21 21.04.26 1,169 43 11쪽
240 마우스 +9 21.04.25 1,232 47 11쪽
239 1918년 일본 1930년 독일 +31 21.04.24 1,347 47 11쪽
238 +27 21.04.24 1,202 47 11쪽
237 강철 호랑이 +19 21.04.23 1,208 47 12쪽
236 오토바이 레이싱 +23 21.04.22 1,187 47 11쪽
235 최악의 하루 +19 21.04.21 1,231 44 11쪽
234 마경 카타콤 +32 21.04.20 1,229 49 12쪽
233 숭고한 희생 +33 21.04.19 1,228 47 11쪽
232 철십자기 휘날리며 +29 21.04.18 1,241 45 12쪽
231 위기의 한스 +19 21.04.17 1,201 46 11쪽
230 연설 +31 21.04.16 1,234 45 11쪽
» 고기 스프 +23 21.04.15 1,220 46 12쪽
228 새벽의 파리 +21 21.04.14 1,215 46 11쪽
227 육군항공대 +25 21.04.13 1,257 48 11쪽
226 폭격 +19 21.04.12 1,225 47 11쪽
225 뿌와씨 +20 21.04.11 1,269 46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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