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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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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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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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2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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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눈물 젖은 호밀빵

DUMMY

마르코가 외쳤다.


“탈출!! 빨리 탈출한다!!”


“아악!!!좆됐다!!”


파울이 외쳤다.


“MP18 갖고 갈까요??”


“그게 소용이 있겠냐 빨리 나가!!”


마르코, 파울, 베겔러는 뒤집어진 마우스의 해치 밖으로 탈출했다. 파울이 소리쳤다.


“아! 철모 놓고 왔는데!!”


마르코와 달리 해치 밖으로 머리를 내밀지 않는 파울, 베겔러는 더운 전차 안이 답답해서 철모를 쓰지 않고 있었던 것 이다. 대대장 한스가 전차병들에게 철모를 꼬박꼬박 쓰라고 명령했지만 전차병들은 이렇게 자기 좆대로 지키지 않는 것이 대다수였다. 마르코가 외쳤다.


“빨리 뛰어!!”


그렇게 마르코, 파울, 베겔러는 도랑 밖으로 뛰쳐나와서 있는 힘껏 앞으로 달렸다. 순간, 마우스를 뒤쫓아오던 프랑스 중전차 부대의 생샤몽의 75mm 장포신에서 불꽃이 뿜어졌다.


퍼엉! 피우웅


“엎드려!!”


쿠광!!콰과광!!


마르코, 파울, 베겔러 위로 흙먼지가 우수수 쏟아졌다. 파울은 두개골 안에서 뇌가 진동하는 것이 느껴졌다.


‘어..어..’


하지만 마르코와 베겔러가 앞으로 달리자 파울도 따라서 달렸다. 베겔러가 달리면서 뒤를 돌아 보았더니, 프랑스 중전차 부대의 생샤몽은 도랑을 건너기 위해 조심스럽게 다리로 진입하고 있었다. 마크 V 전차라면 다리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건널 수도 있는 폭이었지만 뒤따라오던 생샤몽과 슈네데르 CA는 주행 능력이 떨어져서 차례대로 다리를 건너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


베겔러가 외쳤다.


“하하!! 너네들은 다 좆 됐어!! 지금 몇 시입니까!!”


마르코는 자신의 회중 시계를 꺼내 보았더니 12시 58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2분 남았다!!”


“우와와!!!”


그 때, 마르코의 눈에는 또 다른 도랑과 다리가 보였다.


“저 다리 밑으로 가!!”


그렇게 마르코, 파울, 베겔러는 다리 밑으로 숨었다. 파울이 외쳤다.


“그..그냥 도망가도 되지 않을까요? 여기까지 포격이 올까요?”


그 때, 하늘에서 어린 애새끼가 방구끼는 것 같은 바람 빠지는 소리가 들려왔다.


피우웅 피잉 피슈슝


그리고 그 포탄은 마르코 일행이 숨어 있는 다리 위에서 폭발했다.


쿠광!!콰과광!!쿠광!!


금속이 폭발하는 날카로운 소리가 사방에서 울려 퍼졌다. 마르코, 파울, 베겔러는 도랑 다리 밑에서 몸을 최대한 웅크리고 귀를 막고 입을 크게 벌렸다.


콰광!! 쾅!!!피우웅 쿠광!


파울은 눈을 희번덕 뜨고는 거품을 물기 시작했다.


“으으으···으어어···”


온 세상이 진동하는 것 같았다. 어딘가 평화롭게 식사를 하는 누군가가 존재한다는 것이 믿기지않았다.


꽈과광!! 콰광!! 피우웅 꽝!!


지구 반대편도 이 정도면 박살이 날 것 같았다. 커다란 보름달이 뜬 날 그 보름달이 커지며 하늘을 뒤덮고 지구로 날라와서 충돌한다면 이런 소리가 날 것 같았다.


피우웅 쿠과광!! 콰광!! 쿠과광!!


베겔러가 외쳤다.


“시발!!이러다 죽겠습니다!!”


마르코가 회중 시계를 보니 시간은 1시 6분을 가리키고 있었고, 집중 포격이 끝나는 1시 15분까지는 9분이 남았다.


“9분만 참게!!”


쿠광!! 콰과광!!


이제는 포격 소리가 좀 멀어진 것 같았고, 베겔러는 따라오던 프랑스 전차 부대가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해서 다리 밖으로 고개를 슬쩍 내밀어 보았다. 그 모습을 본 마르코가 베겔러의 머리를 짓눌렀다.


“뒤지고 싶냐!!”


“이제 이 쪽은 포탄 안 떨어지는 것 같..”


피우웅 쿠광!!콰과광!!


잠시 뒤, 포격이 끝나고 마르코, 베겔러가 천천히 도랑 위로 고개를 내밀었다.


“다 뒤진 건가?”


저 쪽에서 도랑을 건너오던 여러 대의 생샤몽과 슈네데르 CA 전차에서는 시꺼먼 연기가 하늘 높이 솟아오르며 불타고 있었다. 베겔러가 욕설을 퍼부었다.


“멍청한 포병 자식들!! 고작 전차 몇 대 부수겠다고 포탄 500발은 쓴 것 같습니다!!”


마르코가 말했다.


“이건 우리 대대장님이 건의한 작전이네!!”


“그..그러면 아주 훌륭한 작전입니다!”


“으으..으으으..으거걱···”


뒤를 돌아보니 파울은 아직도 거품을 물고 경련하고 있었다. 베겔러가 파울의 얼굴을 쳤다.


“이봐!! 일어나게!!”


“으극..으그극..”


하지만 여전히 파울은 정신을 차리지 못해서 마르코과 베겔러가 양쪽에서 파울을 부축하고 거품을 무는 파울을 끌고 갔다. 베겔러가 속으로 욕설을 퍼부었다.


‘빌어먹을 약해 빠진 자식 같으니라고..’


독일군의 십자 포격에 프랑스군은 공세를 중지하고 퇴각했고, 독일군은 급하게 방어 진지를 구축하기 시작했다. 한스가 마르코에게 외쳤다.


“아주 훌륭하네! 자네 덕분에 이번 작전이 성공할 수 있었네! 이보게 파울! 자네는 괜찮은가?”


파울은 여전히 거품을 물고 눈알을 이리저리 굴리고 있었다. 한스가 속으로 생각했다.


‘젠장..어떻게 하지..’


지난 번에 오기로 했던 LK2 전차로 이루어진 대규모 전차 중대가 조만간 한스의 부대에 합류하기로 했기에 파울 같은 에이스 전차 운전병은 매우 귀한 자원이었다. 파울의 상태를 보면 병원으로 보내는 것이 맞지만 한스는 파울을 부대에 잔류시키기로 결심했다.


“좀 쉬다 보면 괜찮아질 걸세.”


전차병들은 드디어 고대하던 잼 바른 호밀빵과 뜨끈한 고기 스프와 바닷 가재, 고급 위스키로 이루어진 진수성찬을 먹게 되었다. 프란츠는 호밀빵을 차마 먹지 못하고 멍하니 바라보았다. 그리고는 크게 한 입 베어 물었다.


“으흑..흑..으극···”


프란츠는 눈물을 뚝뚝 흘리며 호밀빵을 입 안으로 쑤셔 넣고는 뜨끈한 고기 스프를 먹기 시작했다.


“으극..너무..맛있습니다..”


“위스키에 담배까지 있으니 천천히들 먹게!!”


현재 독일군은 파리를 점령했고 서쪽에 있는 뿌와씨, 생제르맹앙레 돌출부까지 점령한 상황이었다. 그렇게 해서 프랑스군은 현재 파리와 생제르맹앙레 사이에 있는 아주 길쭉하고 기괴하게 생긴 낭테르 돌출부에 고립되어 있었다. 루이스가 말했다.


“낭테르 돌출부에 있는 프랑스군은 항복 안 할까요?”


“그 쪽 사령부에서 절대로 항복할 수 없다고 했다더군.”


“개네는 이런 고기 스프 못 먹겠지?”


“당연히 못 먹지! 보급로가 끊어졌는걸! 그 새끼들 퇴각 못하도록 양쪽에서 우리 포병대가 계속해서 감시하고 있어!”


“내 생각엔 조만간 항복할 걸세!”


“아니야! 그 멍청이들은 조만간 아군이 도와주러 올 테니 어떻게든 버티자고 하고 있다더군!”


“얼간이 같은 자식들..상부를 믿다니 말일세!!”


그 때 헤이든은 근처에 소대장, 중대장, 한스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는 한 신병에게 말했다.


“야, 너네 그거 연극해봐.”


“넵? 무슨 연극 말입니까?”


“그거 있잖아! 중대장 연극!! 내 훈장 빌려줄게!!”


중대장 역할에 야닉이 철십자 훈장을 군복 여기저기 붙여놓고 외쳤다.


“목숨 걸고 이 곳을 사수하라!! 나는 첫번째로 이 곳에서 죽을 것 이다! 내 시체는 군마 먹이로 주어라!!”


“놈들이 몰려옵니다!!”


“공격!!”


이등병 역할의 플로리안, 펠릭스가 기관총을 쏘는 시늉을 했다.


드르륵 드르르륵


펠릭스가 외쳤다.


“젠장!! 중대장님은 어디 가셨습니까!!”


잠시 뒤, 프란츠가 중대장 역할을 맡은 야닉을 끌고 왔다. 야닉이 외쳤다.


“나는 사령부에 갔다왔네!!”


프란츠가 외쳤다.


“중대장님!! 계급장이랑 훈장이 모두 떨어지셨습니다!!”


야닉이 근엄한 척 외쳤다.


“포탄이 폭발하면서 훈장이 떨어져나간 모양이군!!”


그 때 프란츠가 야닉의 주머니 속에서 훈장을 꺼냈다.


“이것은 뭡니까!!”


야닉이 다시 훈장을 착용하며 외쳤다.


“아, 여기에 있었군!!”


그 때 펠릭스가 외쳤다.


“놈들이 다시 공격해옵니다!!”


“뭐..뭐라고?”


야닉은 착용했던 훈장을 헐레벌떡 주머니에 넣으며 어딘가로 도망갔고 프란츠가 소총을 빼어 들고 야닉을 쫓아갔다.


“중대장님!!”


연극을 보던 전차병들이 모두 낄낄대기 시작했다.


“와하하!! 보병 중대장들은 다 저런 식이지!!”


“사수하라고 명령만 내리고 전투할 땐 안 보인다며!!”


그 때 한스가 나타나서 전차병들은 모두 웃음을 멈추고는 경례를 했다. 한스가 말했다.


“조만간 다른 곳에서 우리측의 대규모 공세가 있을 거라는 말이 있네. 그러니 지금 푹 쉬어두게.”


한스가 다시 지휘소 쪽으로 걸어가는데, 정비병 빌이 자리에서 일어나서 한스에게 말했다.


“예비 궤도도 몇 개 없고 전차들 상태가 안 좋아서 먼 곳까지 기동하는 것은 무리일 것 같네. 전차 종류가 여러 가지이다 보니까 수리할 때 부품도 호환이 안 되고 솔직히 이 상태로 먼 거리를 이동하다 보면 몇 대나 제대로 작동할지 모르겠네.”


원래 이 당시 전차들은 이동하는 동안 절반 정도가 기동 불가 되어서 전투에 투입도 하지 못하는 일이 흔했다. 한스가 말했다.


“그건 그렇지..조만간 LK2 전차의 문제점을 개선한 신형 전차가 나올거라는 소문이 있는데 경전차는 그걸로 싹 교체되었으면 좋겠네.”


빌이 물었다.


“혹시 신형 전차 몇 대 생산되는지는 알고 있나?”


“300대 주문할 예정이라고 들었네.”


하지만 300대 주문할 예정이면 많아봐야 30대 생산되면 다행일 것이라는 것을 한스와 빌은 잘 알고 있었다. 그리고 애초에 생산이 될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한스가 말했다.


“그래도 일단 생제르맹앙레에서 전차들이 올 테니 당분간은 부대 운용에 크게 문제는 없을걸세.”


한스는 조만간 들어올 LK2 전차 중대를 생각하며 잔뜩 기대에 부풀었다.


‘과연 새 전차는 얼마나 강력할까! 여태까지 프랑스 전차들을 연구할 기회도 있었으니 분명 근사할 거야!’


한편 저격수 맥스는 파리에서 민간인 복장으로 위장한 프랑스 잔존 병력들을 저격하는 임무를 맡고 있었다. 맥스는 옥상의 벽돌이 무너진 틈으로 골목을 조준하고 있었다.


‘이 쪽엔 없는 것 같은데..’


그 때 맥스의 눈에는 켈러 중위가 프랑스의 민간인 여자의 팔을 잡고 끌고 가는 것이 보였다. 그 여자가 거부하고 달아나려고 하자 심지어 켈러 중위는 그 여자의 머리채를 잡았다. 맥스는 그 여자의 목소리는 들을 수 없었지만 온 힘으로 도망치려고 하는 것이 보였다. 켈러 중위가 외쳤다.


“그냥 얌전히 따라오면 통조림도 줄 수 있다니까?”


그 순간, 켈러 중위 옆에 있던 창문이 와장창 깨졌다. 켈러는 깜짝 놀라며 여자의 머리채를 손에서 놓쳤고 그 틈을 타 여자는 도망갔다. 켈러가 골목 밖으로 달려나가며 아군 보병 소대에게 외쳤다.


“이 쪽에 놈들이 있다!! 수색해!!!”


맥스는 조준경을 바라보고 안도의 한숨을 쉰 이후에 다른 건물로 총을 들고 이동하였다.

1744971_1619418936.jpg


작가의말

붉은 색이 독일군 점령 지역입니다


공지에서 설문조사 진행중이니 자유롭게 의견 주시면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1

  • 작성자
    Lv.99 도피칸
    작성일
    21.04.26 14:32
    No. 1

    그냥 켈러 저격 당했어야. 아쉽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26 15:42
    No. 2

    ㄹㅇ 켈러는 그냥 저격당했어야하는데 아쉽죠!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롱소드
    작성일
    21.04.26 14:59
    No. 3

    독일군의 다음 공세의 목표가 궁금하네요. 이번에는 아직도 한스에게 이를 갈고 있을 패튼과 파리에서는 제대로 활약을 못 한 맥아더 등의 미군과 한바탕 붙을 것 같긴 한데. 정전 협상은 잘 되어 가고 있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26 15:43
    No. 4

    파리 공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는데 다음 공세는 어디서 이루어질지 저도 궁금합니다! 패튼은 기필코 한스를 죽이겠다고 칼을 갈고 있을 것 같습니다! 과연 정전 협상은 어떻게 되어가고 있을지도 궁금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04.26 15:01
    No. 5

    MP18 갖고 갈까요!! 보다는 갖고 갈까요? 혹은 갖고 가겠습니다!! 가 맞을 것 같네요

    맥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ㅎㅎㅎㅎㅎ 켈러가 맥스를 보면 묻겠으나, 저격수 상황상 그냥 무시할테고, 괜히 슐츠와 갈등 벌어지는 상황은 없고 싶어서 그냥 재수없다며 넘어갈 것 같네요. ㅎㅎㅎ

    마르코와 마우스 승무원들은 운 정말 좋네요! 물론, 한스는 마우스 상실을 아쉬워하겠으나 승무원들 살아남는게 어디에요! ㅎㅎㅎ 파울은 나중에 후방 교관으로 빠지도록은 예약 할 것 같네요. 그동안만은 살아남았으면 ㅜ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26 15:44
    No. 6

    지적 감사합니다 수정했습니다! 맥스가 간지나죠 ㅋㅋㅋ 켈러는 맥스가 자신을 쏜지도 모르고 프랑스군이 숨어있다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ㅋㅋㅋ

    그렇죠 일단 살아남기는 했으니! 파울에는 당분간은 조종사로 활약해야하는데 걱정이네요 잘 할 수 있을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04.26 16:53
    No. 7

    와우! 정말 신경 엄청쓴 것 같네요! 사망자는 없었겠죠? 전투에 참가한 보병들과 전차병들은 공적에다가 즐거운 만찬을 즐기네요 그 맛은 더 꿀맛이려나? ㅎㅎㅎ 여전하게 남은 노획 고급술도 꺼내서 제대로 술파티를 하여야죠 ㅎㅎㅎ

    따로 떨어졌던 것 같은데, LK.II 중대와 그들과 함께 있던 Mk.IV 전차 승무원들이 한스와 만나는 걸까요? ㅎㅎㅎ 뭐, 따로 떨어졌으나 그쪽도 바닷가재는 못먹어도 역시 호밀빵과 뜨거운 고기 수프에 술을 겻들여서 맛나게 먹고 있겠죠. 만찬도 하고 공적도 세우고, 한스 만나면 정말 엄청난 충성심과 존경을 보여주겠네요 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26 17:05
    No. 8

    넵! 사망자는 없었습니다! 이제서야 여유롭게 술파티를 즐길 수 있네요! 네 이제야 LK.II중대, 노획 마크 전차 부대와 만나게 됩니다! 다들 잘 먹고 있겠죠! 만약 그들이 한스를 처음 본다면 무한한 존경심을 갖고 우러러볼 것 같네요!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롱소드
    작성일
    21.04.26 17:52
    No. 9

    그러고 보니 전에 힌덴부르크가 한스를 만났을 때 4일 안에 파리 남부를 점령해야 한다고 했는데 실제로 그 안에 점령하는 데 성공했나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26 18:24
    No. 10

    네! 3일 정도 걸려서 점령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04.26 19:03
    No. 11

    독일제국 본토에서는 루덴도르프가 그동안 가만 있었는지는 몰라도 승리를 선언하고, 추가 휴교와 함께 특별 배급도 들어갔을지 궁금하네요. 무엇보다도 독일인들은 드뎌 종전이 다가왔다고 생각하며 꿈에 부풀겠죠. 특히, 엠마와 에밀라가 더 기대할 것 같은데요! 과연, 어떤 편지를 쓸려나? 만약 쓰다면 요제프 이야기가 나올 것도 같은데.....

    요번 파리 전투는 이탈리아 전선과 브레스트-리토프스크 조약으로 멈춘 동부전선에도 퍼질 것 같네요. 소련도 엄청나게 관심가질테고..... 특히, 이탈리아 왕국군과 전투를 펼치는 롬멜도 소식을 접하겠죠? 정말, 보병에서 바로 전차병과로 전환하는 건 아닐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26 20:47
    No. 12

    그러고보니 지금 은 또 추가 휴교하고 특별 배급 들어갔어야하는 상황이네요! 원래부터 한스는 영웅 대접을 받았지만 지금은 더욱 더! 아마 한스도 조만간 편지를 쓰게 될 것 같습니다! 과연 어떤 내용을 쓸지!!

    전세계가 지금 파리 전투에 관심을 갖고 보고 있었을 것 같습니다! 롬멜도 지금 전투를 매우 흥미롭게 생각하고 연구할 것 같습니다! 이 때부터 전차에 대해 흥미를 느낄 것 같네요! 물론 구데리안도!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04.26 21:46
    No. 13

    전투기 무장도 알 정도면 전차부대중 파이퍼 전차대대가 얼마나 대단한지를 보여주죠! 독일군 최고 엘리트 계층이 된 전차병들과 항공대 조종사들의 입지는 전후와 미래의 독일에게도 계속 영향을 끼치겠네요. 저러다 영화 진주만 포스터의 제로센들처럼 전차들이 가득한 영화 포스터도 나올듯 싶네요. 어... 이미 철십자기 휘날리며에서 썼을려나? ㅋㅋㅋ

    베르너와 호프만, 켈러, 슐층등은 장교 식당에서 고급 식사를 즐기고 있고 바르크만등 동부 고참들은 본토에서 보내온 딸기잼과 함께 맛나게 식사를 하고 추가 배식도 받았겠지만, 전차병들은 일반 병사들 중 가장 호사스럽겠죠? ㅋㅋㅋ 먼저 먹은 자들의 부러움을 받으면서 즐겁게 먹어야지!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26 22:25
    No. 14

    한스가 확실하게 교육을 시켰습니다! 진짜 1차대전으로서 한스 전차부대만한 엘리트 부대는 찾아보기 힘들것 같네요 ㅎㄷㄷㄷ 철십자기 휘날리며 이후에도 계속해서 영화들이 나올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전차 부대에게 제대로 대접을 해주었을것 같습니다! 아마 군화같은 보급품도 품질이 좋은 것을 주었을것 같네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26 22:25
    No. 15

    다음 에피소드 관련해서 공지사항에서 중요한 설문 진행중이니 자유롭게 의견 주시면 참고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04.27 11:54
    No. 16

    패튼은 부족한 장비 보충을 위해 파리등 공업지대 상실한 프랑스와 퍼싱을 통하여 여전히 보수적인 군부를 설득하느라 엄청 고생하였을게 분명하네요. 퍼싱이면, 독일에 파리에 시선이 간 틈을타서 반격을 할 것 같고, 한스가 막으러 출동할 것 같은데... 이를 위해 한스부대도 키워져야죠. 오토카와 건트럭이나 A7V등 세계 최초의 기계화부대 영광을!

    그러고보니, 켈러등 베르너 부대는 파리 치안 유지 맡았는데... 엄청 여유가 생겼을 것 같네요. 아니... 공적은 못 세우고 일거리만 더 많아져서 저러는건가? 나중에 저 악행 처벌 받았으면! 아니다... 그거 피하고자 원하는 전방으로 갔다가 패배하는 굴욕당하여야지! 암! 물론, 병사들은...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27 14:26
    No. 17

    그러고보니 패튼도 미군 내에서 여러 정치적인 문제 때문에 바쁜 상황일 것 같습니다! 파리로 시선이 가있을떄 아마 다른 지역에서 공격을 개시할 가능성이 크죠! 어서빨리 부대를 키워야할 것 같습니다!

    베르너 호프만 켈러는 진짜 혼쭐이 나야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명원연참
    작성일
    21.04.28 12:49
    No. 18

    파리 를 점령? 이쯤되면 대체역사가아니고 판타지인데? 독일군애들 무슨 아스타르테스여?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28 17:29
    No. 19

    원역사보다 독일의 자원 등을 상향조정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명원연참
    작성일
    21.04.28 12:50
    No. 20

    드립입니다 그럴수도있죠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참좋은아침
    작성일
    22.09.16 00:12
    No.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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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대전차 전술 +54 21.05.08 1,100 42 12쪽
252 철갑 괴물들 +23 21.05.07 1,080 37 12쪽
251 일격 +30 21.05.06 1,089 39 12쪽
250 반자이 +26 21.05.05 1,092 44 12쪽
249 위화감 +9 21.05.04 1,077 45 12쪽
248 쇼샤 +54 21.05.03 1,196 43 11쪽
247 리히터 연대장 +53 21.05.02 1,209 51 11쪽
246 그로스캄프바겐 +52 21.05.01 1,283 50 12쪽
245 적수리 훈장 +26 21.04.30 1,230 44 11쪽
244 HELL ON EARTH +25 21.04.29 1,233 48 13쪽
243 독일의 노래 +19 21.04.28 1,185 50 12쪽
242 LK II 전차 +30 21.04.27 1,210 45 12쪽
» 눈물 젖은 호밀빵 +21 21.04.26 1,169 43 11쪽
240 마우스 +9 21.04.25 1,231 47 11쪽
239 1918년 일본 1930년 독일 +31 21.04.24 1,347 47 11쪽
238 +27 21.04.24 1,202 47 11쪽
237 강철 호랑이 +19 21.04.23 1,207 47 12쪽
236 오토바이 레이싱 +23 21.04.22 1,187 47 11쪽
235 최악의 하루 +19 21.04.21 1,231 44 11쪽
234 마경 카타콤 +32 21.04.20 1,228 49 12쪽
233 숭고한 희생 +33 21.04.19 1,228 47 11쪽
232 철십자기 휘날리며 +29 21.04.18 1,241 45 12쪽
231 위기의 한스 +19 21.04.17 1,200 46 11쪽
230 연설 +31 21.04.16 1,234 45 11쪽
229 고기 스프 +23 21.04.15 1,219 46 12쪽
228 새벽의 파리 +21 21.04.14 1,215 46 11쪽
227 육군항공대 +25 21.04.13 1,257 48 11쪽
226 폭격 +19 21.04.12 1,225 47 11쪽
225 뿌와씨 +20 21.04.11 1,268 46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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