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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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최근연재일 :
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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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1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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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폭격

DUMMY

고타 G IV 의 조종수 21살의 빌헬름 크렙스는 어릴 때부터 정신병자였다. 빌헬름 크렙스는 학교에서 친구들한테 얻어맞다가 열받으면 교실 의자를 집어던지고는 했다. 다음날 크랩스는 학교에 자신이 직접 만든 활을 가져왔고, 그 이후로는 아무도 그를 더 이상 건들지 않았고 빌헬름 크렙스는 혼자서 편안하게 학교를 다녔다. 비행 훈련을 받을 때도 아무와 어울리지 않는 또라이였지만 성적이 가장 좋았던 크렙스는 고타 G IV의 조종수가 되었다.


출격 전, 크렙스는 잘해보자는 후방 기총 사수 호이징거와 정비사의 인사도 무시하고 조종석에 앉았다. 정비사들이 뒤에서 욕을 했다.


“저런..싸가지 없는 놈 새끼..”


“공중전은 팀플레이인데 저런 녀석은 얼마 못 가서 죽을 걸세!”


그리고 지금 이 순간, 크렙스는 검은 하늘 위에서 여기저기서 시뻘겋게 포격으로 물든 파리 상공을 보며 단 한 번도 느끼지 못했던 짜릿한 희열감을 느꼈다. 프로펠러 소리와 귀를 때리는 바람 소리, 포격 소리는 오케스트라 타악기 사운드처럼 느껴졌다. 크렙스는 잠시 뒤 대지에 160센치를 넘는 거대한 폭탄을 떨어트릴 생각을 하며 부르르 몸을 떨었다.


“팀파니 연주자입니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한편 고타 G IV의 후방 기총 사수 호이징거는 뒤로 접근하는 뉴포트를 향해 미친듯이 기관총을 긁어댔다.


탕탕탕 탕탕


“시발!! 빨리 떨어트리고 튀자고!!”


이가 시리도록 차가운 바람이 호이징거의 얼굴과 각막을 세차게 때렸다. 호이징거는 추위에 손가락을 덜덜 떨면서 꽁무니를 노리며 좌우로 흔들며 쫓아오는 뉴포트를 향해 기관총을 긁어댔다.


“어..어디갔지? 시발!!”


시꺼먼 하늘 속에서 호이징거는 벌벌 떨며 사방을 살폈다. 산소 마스크의 산소는 다 떨어져서 반사 신경도 느려진 상태였다. 호이징거는 뇌 속에 피가 부족해지는 것을 느꼈다.


‘젠장..총알이 별로 안 남았어..’


순간, 오른쪽 구름 속에서 뉴포트가 튀어나왔다.


“우와와왁!!!”


탕탕탕 탕탕


순간, 고타 폭격기를 호위하던 독일군의 포커가 뉴포트의 꽁무니를 향해서 기관총을 발사했고 뉴포트는 불타오르며 뱅글뱅글 돌면서 대지로 추락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고타 폭격기에서는 거대한 폭탄이 꽁무니에 달린 날개가 회전하며 대지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쿠과광!! 콰광!!!


크렙스가 외쳤다.


“아직 대피하지 못한 파리 시민 여러분!!이브히 슈흐 쏀느에서 시원한 불꽃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 시각 프랑스 포병은 37미리 포를 직사로 한스의 전차 대대가 건너오는 다리를 향해 조준하여 고폭탄을 발사했다.


“발사!!”


퍼엉!


쉬잇


프랑스의 포병 소대장 알베르가 속으로 생각했다.


‘빌어먹을!! 철갑탄이 있어야 하는데!!’


그 당시 영국군, 프랑스군은 대규모로 전차 부대를 운용했기에, 독일군 포병대는 전차 장갑을 관통하기 위해 특화된 대전차포가 각 포병대마다 배치되어 있었고 철갑탄 또한 많이 지급했다. 프랑스군 또한 독일군이 공격해올 것으로 예상되는 파리, 낭테르 돌출부에는 37미리 대전차포와 철갑탄을 준비해두고, 독일군 전차 부대가 건너올 수 있는 다리 쪽으로 대전차포 포 진지를 공고하게 구축해두었었다.


하지만 프랑스군은 현재 한스의 전차 대대가 건너오는 이브히 슈흐 쎈느 쪽으로는 독일군 전차 부대가 올 것이라 예측하지 못하여 철갑탄을 지급하지 않았던 것 이다.


“장전!!”


“발사!!”


퍼엉! 쉬잇 쿠과광!!


가장 속도가 빠르고 크기가 작아서 포탄 맞을 염려가 없다는 이유로 제일 선두에서 달리는 휘핏 전차 마우스 속에서 파울이 울부짖었다.


“젠장!! 왜 우리가 맨 앞입니까!!”


전차 안에서 리벳이 튕겨져 나오며 파울의 철모를 때렸다.


캉!


“으악!!”


휘핏 전차 마우스 뒤로는 평지에서 마크 전차보다 속도가 빠른 A7V, 그 다음으로는 노획된 생샤몽과 슈네데르 CA 전차를 이어 마크 V 전차들이 줄줄이 뒤따라가고 있었다. 한스가 속으로 욕지거리를 내뱉었다.


‘젠장!! 평지에선 마크 V전차가 제일 쓸모 없어!!’


마크 V 전차는 무인지대나 참호를 건너는 능력은 우수했지만 평지에서는 다른 중전차들에 비해 속도가 떨어졌다. 한스는 앞서가는 다른 중전차들을 지휘하지 못해서 초조했다.


‘여기서 중전차가 격파당하면 길이 막힐텐데..’


그렇게 A7V, 생샤몽, 슈네데르 CA, 마크 전차와 같은 중전차들이 1파로 전진하고 바이스 중위의 르노 FT 전차들이 2파로 따라오고 있었다. 한스의 전차 대대는 이번 전투에서 중전차들이 전진하면서 적군 야포를 격파하고 돌파구를 형성하면, 바이스 중위의 르노 FT 전차들이 따라가서 적의 후방을 교란하고 보병을 사살하는 식으로 전과를 확대하기로 한 것 이었다.


또한 르노 FT전차들 뒤로는 롤스로이스 장갑차와 뷔싱 장갑차가 따라가고 있었다. 뷔싱 장갑차에는 다른 전차들의 예비부품이 있어서, 혹시나 전투 도중에 고장날 경우에 수리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예비 포탄들 뿐만 아니라 연료가 떨어진 전차에 연료를 배급할 수 있도록 뒤에 드럼통까지 매달고 있었다. 뷔싱 장갑차의 띨띨한 기관총 사수가 외쳤다.


“그래도 우린 맨 뒤쪽이라 다행입니다! 길 막히면 우린 더 안가도 되지 않습니까!!”


조종수가 울부짖엇다.


“멍청아!! 박격포 한 방만 맞아도 우린 불 타 죽을거야!!뒤에 드럼통 안 보이냐!!”


또한 롤스로이스 장갑차는 격파당하고 탈출한 부상병들을 후송하는 역할을 맡았고 에밋이 조종수, 거너가 기관총 사수를 담당했다. 최대 속도 72km/h의 이 롤스로이스 장갑차는 상부 포탑에 빅커스 기관총이 달려 있어서 사방으로 기관총을 쏘면서 재빠르게 부상자를 후송할 수 있었다. 에밋은 지난번 사건 이후로 거너, 헤이든과 함께 한스에게 완전히 찍혔기 때문에 이번 전투에서 부상병들을 후송하면서 만회하고 싶어했다. 하지만 거너는 여전히 상태가 좋지 않았기에 에밋이 외쳤다.


“이번엔 제대로 해야 해!!안 그러면 지난번 일로 대대장님이 우릴 다른 부대로 쫓아낼 수도 있다고!!”


에밋이 속으로 생각했다.


‘제발 아무도 안 다쳐라..제발..’


사방에서는 포탄이 쏟아지고 있었다. 다리 쪽에서는 독일 보병들이 시꺼멓게 몰려가고 있었지만 프랑스군은 전차부대를 향해서 모든 공격을 집중하고 있었다. 육군항공대가 포병대 쪽을 집중적으로 공격하고 있었고 독일 포병대 또한 프랑스 포병대 쪽으로 독가스 탄 등으로 총 공격을 하고 있었지만 박격포, 소구경포, 대구경포 모조리 이 근처를 향해 포탄을 비오듯 쏟아붓고 있었다. 이제 중전차들은 전부 다리를 건넌 상황이었지만 2파 르노 전차들은 미처 다리를 건너지 못한 상황이었다. 르노 전차의 전차병들은 모두 똥오줌을 지리며 비명을 질렀다.


“으흑흑..으악!!!”


한편 이미 다리를 무사히 건넌 A7V 오딘의 전차장 레만 상사가 외쳤다.


“좋았어!! 이제 놈들을 기관총으로 갈겨댈 일만 남았다!!”


A7V는 무인지대에서는 전과를 세우기가 무척 힘들었기에 지금처럼 평평한 지대에서 벌어지는 전투가 공을 세울 기회였다. 레만 상사는 늘 마크 전차 부대만 공을 세우는 것에 열등감을 갖고 있었기에 이번에 꼭 다수의 야포를 격파해서 철십자 훈장을 받겠다고 결심했다. 그 때 오딘의 조종수가 갑자기 절규하며 수신호를 보냈다.


“기..기동불가입니다!!”


레만 상사가 조종수의 수신호를 보고 수신호를 보내며 외쳤다.


“포탄 맞지도 않았는데 왜 기동 불가야!! 계속 전진한다!!”


조종수가 외쳤다.


“엔진이 말을 듣지 않습니다!!”


결국 레만 상사는 이를 악물고 탈출 명령을 내렸다.


“탈출!! 탈출한다!!”


오딘의 전차병들은 기관단총, 수류탄 등을 들고 잽싸게 탈출했다.


“다리까지 건넜는데 이게 뭔 일이냐!!”


“빨리 나가!! 여기로 포탄 날라온다!!”


사방에서 포탄이 폭발했고 수류탄이 터지고 기관총에서 불꽃이 번쩍거렸다. 이브히 슈흐 쎈느에 연대 지휘소에서 전령이 달려와 외쳤다.


“1 방어선이 뚫렸습니다!!”


한 장교가 외쳤다.


“후퇴해야 합니다!!”


가르시아 연대장이 시뻘겋게 충혈된 눈을 하고 중얼거렸다.


“모든 예비 병력을 투입해서 독일군을 막는다.”


“하..하지만 이대로 있다간 우리 연대 전체가 포위 당합니다!!”


가르시아 연대장이 장교의 멱살을 잡고 중얼거렸다.


“보슈 놈들은 여길 뚫고 파리 전체를 포위할 생각이다..지금 후퇴하면 파리가 놈들에게 넘어간다..시간을 끌수록 놈들이 불리하다. 조만간 우리 쪽에서 역으로 반격할 수 있을 것 이다!”


하지만 한스의 전차 부대와 슈톰트루퍼는 가르시아 연대장의 예상보다 훨씬 빨리 진격하며 파리 남부를 포위하고 있었다. 바그너는 이미 앞서가고 있는 다른 중전차들을 보면서 속으로 우려했다.


‘이렇게 가다가 프랑스 놈들에게 옆구리를 뚫리기라도 하면..’


하지만 2중대장 바이스 중위는 한스 파이퍼의 작전을 믿었다.


‘파이퍼 대대장님의 작전이니 실패할 리 없어!! 강철 사냥꾼들의 진군은 멈추지 않는다!!’


“전진!! 계속 전진하라!!”


한편 파리 남부 쪽에 프랑스 병력들은 이런 식으로 갑작스런 독일군의 포위를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태였다. 그렇기에 갑자기 파고든 한스의 전차 부대와 독일 정예 병력들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었다. 이 소식은 곧바로 사령부에 페텡에게 전해졌다. 하얗게 질린 뒤봐 중령이 중얼거렸다.


“파..파리 북부 공격을 중지할까요? 이러다가 파리 쪽에 있는 우리 병력들이 모두 포위당할 것 입니다..”


페텡은 지도를 바라보았다. 독일군은 파리만 포위하는 것이 아니라 서쪽에 있는 두 돌출부에 있는 모든 정예 병력들을 모조리 감싸며 포위망을 좁히고 있었다. 페텡이 아무 말이 없자 뒤봐 중령이 물었다.


“며..명령을..”


뒤봐 중령은 페텡의 눈빛을 보고 사색이 되어 말을 멈추었다. 페텡이 말했다.


“파리 북부 공격은 중지하지 않는다.”


“?!!”


“파리 북부 공격은 이대로 가고 전진하는 독일군을 측면에서 공격한다.”


한스의 전차 부대가 다리를 모두 건넌 이후에는 기관총이 있는 사이드카가 달린 오토바이 부대가 빠른 속도로 다리를 건넜다. 한스 전차 부대에 소속된 오토바이병 플로리안 또한 이번에 새로 지급받은 이 오토바이를 운전하면서 똥오줌을 지렸다.


‘시발!!균형잡기가 힘들잖아!!”


전차 부대를 뒤따라온 오토바이들은 여기저기서 프랑스 보병들을 향해 기관총을 긁어댔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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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9

  • 작성자
    Lv.76 로스탐
    작성일
    21.04.12 15:27
    No. 1

    ㄹㅇ 독일 프랑스의 캐삭빵이네요 ㄷㄷㄷ 그리고 페텡이 생각못한 게 이 전술은 독일 총지휘부가 아니라 자신과 계급이 아래인 한스가 냈다는 것인데 과연 한스는 이런 페텡의 판단을 어떻게 막을지...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12 15:59
    No. 2

    이건 진짜 캐삭빵이죠 ㅋㅋㅋ저렇게 측면 공격하기로하면 현재 한스 전차부대 진격에도 타격이 될텐데 어떻게 할지 저도 궁금하네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1.04.12 15:31
    No. 3

    그래도 한스가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12 15:59
    No. 4

    과연 이번 전투는 어떻게 끝날지 저도 궁금합니다! 스케일이 어마어마하네요 ㅎ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04.12 16:27
    No. 5

    응? 르노 전차를 개조한 탄약운반차량은 어디가고 롤스로이스 승무원으로 옮겨탄 걸까요? 그나마 보급은 중요하고 사고여서 무사하게 넘어갔으나 거너는 계속 불안하네요. 자살하면 그것도 파이퍼대대에게 불명예가 나오고 베르너와 하르트만등은 그걸 안 놓칠 리 없이 소문을 더 과장할텐데....

    암만 가죽으로 만든 방한복과 코르크 + 가죽으로 제작한 헬멧을 쓰고 휴대용 액체 산소통을 담패 파이프처럼 흡입하는 산소 마스크를 세계최초로 채용하였다고 하더라도 고공에서 저런 강추위는 고통스럽죠! 괜히 과열할 염려가 없을 기관총에 전기 동력으로 작동하는 히터로 결빙을 막고 고고도 정찰기 승무원들에 한해서는 전기 난방가능한 방한복과 방한마스크가 제공되는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12 16:30
    No. 6

    그 르노를 개조한 탄약 운반차량은 엔진이 고장나서 노획공장에서 수리중이라 롤스로이스로 옮겼습니다! 그러고보니 혹시 자살 사건이라도 나오면 파이퍼 대대한테 무척 안좋겠네요!

    4월이지만 정말 어마어마하게 추웠을 것 같습니다! 아무리 방한복을 입어도 얼굴이랑 손가락은 ㅎㄷㄷㄷ 방한복에 방한 마스크까지 제공되었군요! 폭격기 후방 기총 사수는 정말 극한 직업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04.12 17:07
    No. 7

    분명, 성격적으로 문제가 많아도 독일군에서는 임무에 적합하다고 여겨서 계속 보직을 유지하는 것 같으나 붉은 남작과 기터등 전투기 승무원도 거리를 두겠네요. 근데, 전방 사수도 조용한데 과연 어떤 성격일까요? 그러고보면, 고공에서 날개 지지대를 잡아가며 엔진에 기름을 넣어야하여 담력도 만만찮을텐데....

    A7V 승무원들도 공적에 목말라 하였군요. 하긴, 독일 기술력으로 만들어 홍보는 엄청나도 공적과 시선은 전부 노획 마크 전차였던 만큼... 뭐, 오딘이 상실한만큼 다음 노획 전차들을 사용하겠죠. 요번에도 전투원들은 후방에 남는다고 좋아할려나? 물론, A7V가 추가로 도착하면 탄약수 역할 담당할 인원들과 교체하여야 해서 여전히 전장에! ㅋㅋㅋㅋㅋ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12 17:32
    No. 8

    A7V는 아래쪽에 기어박스가 달려있어서 땅이랑 거리가 너무 가까워서 조금만 요철이 있어도 넘어가지 못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다보니 험난한 지형에서는 쉽게 기동불가가 되는 바람에 마크 전차들에 비해서는 공적을 세우기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전차장은 아쉽겟지만 전투원들은 좋아라할수도?ㅋㅋㅋㅋㅋ 하긴 기동불가 되었다고 지금 전장에서 빠져나올 수는 없겠죠

    고타의 전방 사수는 왠지 미하엘처럼 겁이 많은 평범한 성격일 것 같습니다! 와우 엔진 기름 넣는거 진짜 어마어마하게 담력이 필요한 일 같네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04.12 18:05
    No. 9

    오! 모든 프랑스 노획 전차 운용하네요? 하겐 승무원들을 활용하였다고 하더라도 여전하게 승무원 부족할텐데.... 포병과 운전수등 자원자들을 넣어도 훈련이 필요한만큼 추가로 편입하면서 출발 전 차량 손실을 입어 우선 개인 군장만 갖추어 기차를 타고 도착한 승무원들이겠죠? 도착후 노획 전차를 수령하면 될테니....

    포의 위력상 장포신이 유용할텐데 긴 포신을 갖춘 생샤몽과 슈네데르 CA1의 활약을 보고 그동안 단포신에 익숙한 한스도 장포신 채택에 고민이 많을 것 같네요. 물론, 시가진와 참호 돌파등에서 다른 사람들처럼 단포신에 익숙하겠으나 다양한 전차를 경험하는 만큼 장포신을 단 포탑 설계도 하면서 히틀러가 제기한 장포신 채택에는 동감할 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12 21:01
    No. 10

    이번에 기차를 타고 새로 온 정비병 출신 운전수들을 유용하게 써먹고 있습니다! 아직 익숙해질 시간도 없었는데 이렇게 중요한 전투에서 선두에서 투입된 ㅎㄷㄷㄷ

    생샤몽과 슈네데르가 포의 화력은 참 강력하죠! 시가전, 참호 돌파에선 단포신이 좋긴 한데 한스는 앞으로 더 강력한 화력의 전차가 필요하다고 생각할거 같아 장포신을 선호할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04.12 22:19
    No. 11

    근데, 현 영토에서 파리로 향하는 철도는 괜찮은 걸까요? 분명, 프랑스 정찰병들과 특공대들 주요 타격 목표일테고 암만 독일이 열심히 철도를 연장하여도 루트도 제한적이라서... 더군다나 공중도 전장으로 변한만큼 공중에서 공격도 걱정하여야죠. 과연, 독일 전쟁 수행능력은...

    언제나 전차는 연료 문제가 골치아프죠. 소련군 전차도 저렇게 하였다가 피를 많이 보았다죠? 정말, 한스로서는 연비 문제를 심각하게 고려할 것 같네요. 물론, 기술적 한계와 함께 험지주행능력과 정비성, 거주성, 공격력, 방어력등 모든 걸 만족할 수 없을터라서 하나를 포기하여야 하는데..... 게다가 오토가 입대하면 거주성과 공격력 그리고 방어력에 신경을 더 쓰겠죠. 그럼에도 다양한 방면에서 균형을 잡고자 노력할터라 한스가 만들 전차가 너무 궁금하네요! 과연, 한스는 연비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요? 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12 22:30
    No. 12

    심지어 미군도 1차대전때 전차마다 아예 드럼통을 하나씩 매달고 갔다고 하네요 ㅎㄷㄷㄷ모든 전차가 정지하는거보단 몇 개 불타더라도 저렇게 드럼통 달고 다니는 것이 낫다는 판단이었다고 합니다!그렇죠 티거는 다른건 다 좋은데 연료를 무지하게 잡아먹었죠 과연 원역사와는 얼마나 다른 티거가 만들어질지 궁금하네요!

    그러고보니 프랑스 잔존 병력이 철도역을 타격하려고 하겠네요! 힘들게 뺏은 땅인데 어떻게든 지켜야겠따고 생각할거 같네요! 철도역들을 차지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보급 문제는 골치아플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04.13 07:43
    No. 13

    처음에 화를 냈다가 좋은 말로 잘 타이르고 그나마 임무 난이도나 운행에서 나은 업무를 준 것 같네요. 그럼에도 거너 상황을 보면 바그너도 걱정하고 보고를 들은 한스도 걱정되겠네요. 죄책감이란 감정은 한스도 경험한 만큼... 전투 후 바그너와 엄청 상의할테고 바그너도 따로 거너를 만나 위로하겠죠. 물론, 에밋은 또 바그너에게 맞겠으나 그 강도는 좀 줄고 좋은 말도 많이 하겠죠......

    그러고보면, 바그너나 한스는 전차교본 원본을 가지고 있을텐데 그것도 엄청 역사적 유물로 남겠네요! 한스로서는 계속 가지고 다니다가 따로 군복과 훈장들, 일기장 그리고 메모들과 함께 보관할테고요! 피와 검댕이, 진흙으로 더러워졌겠으나 글만 보이고 상태만 양호하면 박물관과 문서 보관소등에 남은 것들과는 다르게 역사적 가치는 더 높죠! 와... 후손들 밥 벌어먹고 살 걸 엄청남기는 한스! ㅎㄷㄷ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13 13:17
    No. 14

    그러고보니 바그너가 그걸 알면 에밋 대가리는ㅋㅋㅋ

    전차교본 원본은 진짜 박물관에 보관되어야할 중요한 유물이 될 것 같습니다!이걸 루카가 발견하면 값어지는 얼마나 될지!ㅋㅋㅋ유투브에서 방송하고 박물관에 전시될것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공돌이푸
    작성일
    21.04.13 08:37
    No. 15

    시가전 맛함볼래? 앗뜨거 하고 공멸해서 휴전협상할 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13 13:18
    No. 16

    아직도 엄청나게 뜨거운 전투들이 남아있을 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화이트썬
    작성일
    21.04.18 19:33
    No. 17

    전쟁이 긴박하게 흘러가네요. 즐감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18 19:37
    No. 18

    독일이나 프랑스나 모든 것을 건 한 판 싸움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참좋은아침
    작성일
    22.09.15 19:38
    No.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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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철갑 괴물들 +23 21.05.07 1,080 37 12쪽
251 일격 +30 21.05.06 1,089 39 12쪽
250 반자이 +26 21.05.05 1,092 44 12쪽
249 위화감 +9 21.05.04 1,077 45 12쪽
248 쇼샤 +54 21.05.03 1,196 43 11쪽
247 리히터 연대장 +53 21.05.02 1,209 51 11쪽
246 그로스캄프바겐 +52 21.05.01 1,283 50 12쪽
245 적수리 훈장 +26 21.04.30 1,229 44 11쪽
244 HELL ON EARTH +25 21.04.29 1,232 48 13쪽
243 독일의 노래 +19 21.04.28 1,185 50 12쪽
242 LK II 전차 +30 21.04.27 1,210 45 12쪽
241 눈물 젖은 호밀빵 +21 21.04.26 1,168 43 11쪽
240 마우스 +9 21.04.25 1,231 47 11쪽
239 1918년 일본 1930년 독일 +31 21.04.24 1,347 47 11쪽
238 +27 21.04.24 1,201 47 11쪽
237 강철 호랑이 +19 21.04.23 1,207 47 12쪽
236 오토바이 레이싱 +23 21.04.22 1,187 47 11쪽
235 최악의 하루 +19 21.04.21 1,231 44 11쪽
234 마경 카타콤 +32 21.04.20 1,228 49 12쪽
233 숭고한 희생 +33 21.04.19 1,228 47 11쪽
232 철십자기 휘날리며 +29 21.04.18 1,240 45 12쪽
231 위기의 한스 +19 21.04.17 1,200 46 11쪽
230 연설 +31 21.04.16 1,234 45 11쪽
229 고기 스프 +23 21.04.15 1,219 46 12쪽
228 새벽의 파리 +21 21.04.14 1,214 46 11쪽
227 육군항공대 +25 21.04.13 1,257 48 11쪽
» 폭격 +19 21.04.12 1,225 47 11쪽
225 뿌와씨 +20 21.04.11 1,268 46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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