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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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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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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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0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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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갑 괴물들

DUMMY

오사카 사다오는 온 체중을 실어 해치 위로 상체를 내밀고 있는 한스를 향해 군도를 내리쳤다.


“흐아아앗!!”


군사학교 시절 군도술 1등이었던 오사카 사다오의 자세는 한 치도 흐트러짐이 없었다. 한스는 머리속이 새하얗게 되며 무의식적으로 양 손으로 MP18을 들고 오사카 사다오의 군도를 막았다.


챙!


“흐아아악!!!”


위에서 내려치는 군도의 힘은 어마어마했다. 한스는 죽을 힘을 다해 양 손을 세게 쥐고 버텼고, 군도의 칼날은 MP18 위에서 미끄러졌다.


스르륵


군도의 칼날이 MP18의 드럼 탄창과 총열 사이에 끼었고, 사다오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다시 칼을 치켜 들었다. 한스는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재빨리 해치를 닫았다.


쾅!!


금속 해치 위로 칼날이 내려쳐졌다.


카앙!


한스가 해치를 잠그고 외쳤다.


“시발 미친 새끼!!!”


오사카 사다오는 여전히 티거 해치 위에 있었다. 한스가 벤에게 외쳤다.


“1시 방향 적 전차!! 거리 150m!! 철갑탄 발사!!”


퍼엉!


티거의 포신이 불을 뿜었고, 오사카 사다오는 반동에 르노 FT 전차가 있는 쪽으로 미끄러졌다. 한스가 외쳤다.


“전진!! 앞으로 전진해!!”


사다오는 르노 FT 전차 위에서 밑으로 내려가서 엄폐했다.


“빌어먹을..”


사다오의 소총은 탄피가 걸려서 못 쓰게 된 상황이었다. 그래서 사다오는 구석에 엄폐한 상태에서 한스의 티거를 유심히 관찰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티거가 르노 FT 전차 옆에 정차한 순간, 티거의 좌측 포와 기관총이 르노 FT 전차로 막혀있을 때, 르노 FT를 계단처럼 타고 올라가서 이런 무모한 짓을 벌였던 것 이었다. 사다오는 총을 든 적군과의 장거리 교전을 피하기 위해 농가에 있는 작은 골목 안으로 뛰어 들어갔다.


한편 일본군은 사령부로부터 후퇴 명령을 받고 후퇴하기 시작했다.


“후퇴한다!!”


한스가 외쳤다.


“저 자식들 놓치지 마!! 계속 전진해!!”


한편 한 독일 병사는 고립되어 있는 일본군의 르노 FT 전차 위로 올라가서 해치 위를 캉캉 두드렸다.


캉! 캉!


그러자 일본군 전차병은 르노 FT의 포탑을 이리저리 회전시켰고, 독일 병사는 욕설을 퍼부었다.


“항복해!! 항복하라!!안 나오면 뒤진다!!”


그 때, 갑자기 해치가 열렸고, 독일 병사는 그 안에 있던 일본 병사가 수류탄을 꺼내드는 것을 보고 기겁을 하며 FT 전차 옆으로 떨어졌다.


“우와왁!!!”


르노 FT 안에 있던 일본 병사는 수류탄의 핀을 뽑고는 수류탄으로 자신의 머리를 세게 두드렸다.


쿠광!!콰과광!!


FT 밑으로 굴러 떨어진 독일 병사의 머리 위로 무언가가 후드득 떨어졌고, 얼이 빠져 있던 독일 병사는 비명을 지르며 달아났다.


“으아악!!!”


한스는 자신의 부대를 전진시키며 달아나는 일본군을 최대한 소탕하라고 명령하고 있었다.


“놓치지 마!!”


‘저걸 다 노획하면!!’


그 때, 헤이든이 외쳤다.


“연료가 다 떨어져 갑니다!!”


“빌어먹을!!”


그 때, 한스는 관측창으로 부상당한 한 일본 장교를 목격했다. 그는 군도를 허리에 차고 있었다.


‘저..저거..’


한스는 여태까지 딱히 노획에 한눈을 판 적은 없었지만 이것만은 참을 수 없었다.


‘저거 내버려두면 분명 브레데마이어 같은 보병 새끼들이!!’


한스가 외쳤다.


“헤이든!! 잠시 정지해!!”


한스는 해치를 열고 티거 밖으로 뛰텨나가서 부상당한 일본 장교의 군도를 노획했다. 그 일본 장교는 증오심이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한스를 바라보았다. 한스는 그냥 가려다가 칼집까지 빼앗으려 했다. 티거 안에서 프란츠가 울부짖었다.


“대대장님!!”


한스는 억지로 일본 장교에게서 칼집을 빼앗으며 외쳤다.


“우리 쪽 위생병들이 치료해줄걸세!!그러니 내놓게!!”


한스는 재빨리 티거 안으로 돌아왔다.


“허억..헉···”


한스는 침을 꿀꺽 삼키며 그 군도를 살펴보았다. 헤이든이 외쳤다.


“대대장님!! 명령을 내려주십시오!!”


하지만 엔진 소리도 시끄러웠고 한스는 군도에 정신이 팔려서 헤이든의 말에 대답하지 않았다. 옆에 있던 프란츠가 한스의 귀에 대고 외쳤다.


“대대장님!!”


“아! 후..후퇴한다!!”


그렇게 독일군은 큰 타격 없이 프랑스군의 공세를 성공적으로 방어하고, 슈네데르 CA 3대, 생샤몽 4대, 르노 FT 전차 2대를 노획하는 것에 성공했다. 한스는 새로 노획한 전차들을 보며 속으로 뿌듯해했다.


‘나의 자랑스럽고 사랑스러운 이 철갑 괴물들!!’


독일 병사들은 넓게 배치되어 있는 한스의 전차 부대를 보기만 해도 안심했고, 이는 전차병들 또한 마찬가지였다. 언제 적 전차의 포탄을 맞아서 죽을지 모르는 위험한 전투였지만, 뒤따라오는 다른 전차들을 보면 마음이 든든해졌다.


‘더 추격했다면 좀 더 노획할 수 있었을텐데..’


한스는 후퇴하는 일본군의 르노 FT 전차 부대를 추격하지 못한 것에 아쉬워했다. 바이스 중위가 외쳤다.


“연료가 모자라서 그 이상 추격은 무리였습니다!”


한스가 중얼거렸다.


“전차 뒤에 밧줄로 연료통을 달고 전진하면 중간에 연료를 채워넣어서 더 효과적인 공세가 가능할지도 모르겠군.”


전차병들의 얼굴이 새하얗게 질렸다. 프란츠가 속으로 생각했다.


‘여···연료통 달고 가다가 포탄 파편이라도 맞으면!!’


한스가 말했다.


“그렇게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네.”


기겁한 전차병들이 속으로 생각했다.


‘왜..왠지 그렇게 할 것 같은데..’


한편 한스는 포병 대대장을 찾아갔다. 포병 대대장이 말했다.


“자네의 아이디어 덕분에 우리 대전차포 진지가 놈들 전차를 손쉽게 격파할 수 있었네!!”


그 포병 대대장은 한스 덕분에 얻은 이번에 큰 전공을 세우게 되었다. 더군다나 한스가 고안한 대전차포 진지에 관한 아이디어를 윗 선에 보고서로 올린 참이었다.


‘저 녀석 덕분에 조만간 푸르 르 메리트를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군..’


실실 웃는 포병 대대장에게 한스가 말했다.


“앞으로 아군 전차가 진격하는 길 쪽으로는 근접 신관탄을 사용해줄 것을 요청합니다!”


“하긴 근접 신관탄을 이용해야 포탄 구덩이가 덜 파일 테니 그게 자네 부대에는 좋겠군. 알겠네!”


“혹시 적군 포병대의 규모는 어느 정도인지 궁금합니다.”


‘만약 프랑스군 포병대의 화력이 약하면 장기간 예비 포격을 할 필요가 없다. 그러면 두 세 시간만 포격한 다음, 우리 전차 부대로 기습 공격이 가능하다!’


포병 대대장이 말했다.


“놈들 포병대는 아주 강력하네! 내 개인적인 추측이지만 장기간 예비 포격 없이 그대로 갔다간 매우 피해가 클 수도 있네.”


그 때, 리히터 연대장과 브레데마이어 보병 대대장이 의기양양하게 들어왔다. 리히터 연대장이 말했다.


“이보게 파이퍼 중령! 훈련도 제대로 받지 않은 일본 전차 부대가 후퇴하는 것도 추격하지 못하다니 이런 식이면 전차 부대에 지원을 해준 내 체면이 뭐가 되겠나!”


브레데마이어가 실실거리며 말했다.


“일본군 보병은 멍청해서 전차를 상대로 돌격한다고 합니다!”


한스가 말했다.


“일본군 전차 부대는 훈련이 부족해서 포격 정확도가 떨어지지만 만만하게 볼 수 있는 상대는 아닙니다.”


‘놈들은 중간에 내 전술을 알아채고 숲으로 우회해서 아군 중전차 부대의 측면을 공격했다..누가 이런 생각을 한거지? 프랑스군 사령부의 지시였나?’


그러자 브레데마이어가 비꼬았다.


“일본군 장교가 전차 위에서 칼을 휘둘렀다는데 그 동양인 따위한테 쫄기라도 한 건가?”


다른 보병 대대장이 외쳤다.


“칼 들고 전차한테 달려들다니 완전 미친 새끼로군!!!”


“동양인은 장교라는 새끼들도 돌대가리구만!”


“병신 새끼들이야!!놈들은 포격 정확도도 떨어진다고! 원숭이나 다를 바 없네!”


한스는 속이 부글부글 끓어올랐지만 천천히 말했다.


“놈들의 포격 정확도가 떨어지기는 하지만 우리는 놈들의 전술이나 특성을 모르기 때문에 방심은 금물입니다.”


‘어떻게 나올지 모르는 적이 두려운 법이다..’


이후 한스는 벤과 함께 아군의 오인 사격으로 부상당한 전차병들을 보러 임시로 만든 대피소를 찾아갔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기에 후방 쪽 병원으로 보내지고 치료를 받으면 문제는 없을거라고 했다. 하지만 한스는 파편으로 인해서 얼굴에 상처를 입은 부상병을 보고 죄책감을 느꼈다. 그 19살의 병사는 앞으로 평생동안 뺨에 흉터를 갖고 살아야 할 것 이었다. 대피소를 나오는 벤도 죄책감과 후회를 느끼고 있었다. 벤이 말했다.


“죄..죄송합니다!”


벤은 이번 일에 대해 몇 개월간 봉급을 감봉받는 징계 조치에 처해졌다. 한스가 말했다.


“일본군 전차 부대는 우리 쪽 전차 부대의 포위를 받는 것을 알고 일부러 아군 1중대의 측면을 때린 걸세. 다음에는 우리 쪽에서 역으로 이 전술을 이용할 수도 있겠지.”


‘내가 요청한 것은 언제 완성될까···’


그 때, 한스의 눈에는 포로로 잡힌 일본 병사들이 눈에 띄었다. 그들 중에는 한스가 군도를 빼앗은 일본 장교도 있었다. 치료를 받았는지 팔에는 붕대를 감고 있었다. 한스는 죄책감에 자신의 술을 그 일본 장교에게 건네 주었다.


‘어차피 내가 안 뻇었어도 뻇겼을 거야!’


한스는 장교 대피소로 간 다음에, 자신을 향해 군도를 휘두르던 일본 장교의 모습을 떠올렸다. 독일에서도 군사학교 출신 장교들은 검술을 배웠고, 한스의 상관이었던 롬멜 역시 검술에 능했다. 한스가 속으로 생각했다.


‘나도 검술을 잘 하면 멋있어 보일지도..’


한스는 솔직히 자기 자신이 롬멜 같은 카리스마가 없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한스는 오사카 사다오처럼 군도를 칼집에서 꺼내며 폼을 잡아 보았다.


“흐랏차!!”


‘나도 꽤 멋있어 보이는데?’


그 때, 뒤에서 요나스의 헛기침 소리가 들렸다.


“으흠..”


요나스 뿐만 아니라 프란츠, 에밋, 거너, 헤이든이 모두 한스를 보고 있었다. 프란츠가 한스에게 말했다.


“대대장님께서 요청하신 디코이 전차들이 도착해서 보고하러 왔습니다!”


한스는 시뻘개진 얼굴로 말했다.


“좀 있다가 가겠네.”


요나스, 프란츠, 에밋, 거너, 헤이든이 우르르 장교 대피소 밖으로 나갔고 한스는 쪽팔려서 속으로 욕설을 퍼부었다.


‘망할 놈들 왔으면 진작에 왔다고 할 것 이지!!’


한편 오사카 사다오는 쿠리바야시에게 자신이 직접 절단해온 독일 철조망, 독일군 철모, 기타 노획한 총들과 함께 보고서를 제출했다. 쿠리바야시는 오사카 사다오가 직접 그린, 독일군 대전차포와 가짜 진지를 그린 스케치를 보았다.


“수고했네.”


오사카 사다오는 꿈쩍도 하지 않고 그대로 서 있었다. 오사카 사다오는 처음으로 맡은 자신의 소대에 예착이 컸고 부하들도 자신을 꽤나 잘 따랐었다.


“제 죽은 부하들을 위해서 기필코 한스 파이퍼의 목을 가져오겠습니다.”


사다오는 어차피 죽은 부하들에게 있어 그것은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렇게라도 다짐하지 않으면 자신이 잘못 지휘해서 많은 목숨을 일었다는 죄책감을 견딜 수가 없었다. 쿠리바야시가 말했다.


“허튼 생각하지 말고 독일군, 프랑스군의 전술, 기술 등을 한 개라도 더 알아내서 보고하게. 그것이 그들의 죽음을 가치있게 만드네.”


오사카 사다오의 얼굴은 시뻘겋게 변하고 있었다. 도저히 분노를 참을 수가 없었고 다른 장교 앞에서 말했다간 할복을 명령받았을 만한 말을 내뱉었다.


“독일군은 전술, 전력 면에서 우리보다 수십 년은 앞서 있습니다. 이러다 우리 군은 전멸할 수도 있습니다. 아군 포병들은 정확도가 훨씬 떨어지는데 독일 포병들은 어떻게 저런 정확도 있는 포격을 쏟아부을 수 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오사카 사다오는 이 말을 하면서 죽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다다즈미였다면 첫 마디를 듣자마자 군도를 꺼내들었을 것이 분명했다.


쿠리바야시가 말했다.


“올바른 지적일세.”


쿠리바야시의 말에 사다오가 움찔했다.


“아군 포병대는 지금 프랑스 포병대로부터 포병 관측 기술에 대해서도 배우고 있네. 지금 일본은 프랑스, 독일과 전력 차이가 크지만 자네와 같은 엘리트 장교들이 전쟁이 끝난 후 유학을 가서 공부하고 오면 많은 것이 달라질 걸세.”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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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3

  • 작성자
    Lv.43 아잠만아
    작성일
    21.05.07 15:42
    No. 1

    20년 뒤 그 포병들조차 군도를 들게 되고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5.07 16:11
    No. 2

    엌 몰랐는데 일본은 포병까지 군도를 들었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롱소드
    작성일
    21.05.07 15:45
    No. 3

    한스에게 군도를 뺏긴 부상당한 장교는 분명 일본군일 텐데 처음 언급될 때는 독일 장교로 표기되어 있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5.07 16:11
    No. 4

    감사합니다!수정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05.07 16:07
    No. 5

    독일군 장교가 아니라 일본군 장교가 아닐까요? 수정부탁드려요

    다다즈미가 아니라서 아쉽지만, 그래도 좋은 집안이라서 고급스러운 군도를 가졌던 사람이었어야 하는데.... 뭐, 결국에는 군도를 쓸 일도 별로 없을터라서 그냥 티거에 보관하다가 집에 보관할 것 같네요.

    근데, 칼집을 손에 넣으려면 군도 벨트를 어떻게 하여야 할텐데 어떻게 빼왔을까요? 만약 돈 많은 장교들이 사용하곤 하던 기병용 군도 벨트라면 빼는게 어려웠을텐데... 여튼, 많은 장교들이 세이버와 같은 군도를 많이 차지하였을 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5.07 16:13
    No. 6

    지적 감사합니다!수정했습니다!넵 꽤나 좋은 군도였다는 설정입니다!군도가 너무 탐이 나서 지체하면서까지 군도 벨트까지 빼왔다는 설정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롱소드
    작성일
    21.05.07 16:23
    No. 7

    전차에 대해 아는 게 없는 리히터 같은 사람조차 군도를 들고 전차에 돌격하는 것을 한심해하는데 이 짓거리를 2차세계대전에도 한 일본군은 도대체...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5.07 16:29
    No. 8

    헉 2차 대전 때 실제로 그렇게 했나요?ㄷ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롱소드
    작성일
    21.05.07 17:11
    No. 9

    1939년 할힌골 전투 당시 츠지 마사노부라는 악명 높은 일본군 장군이 대전차총검술이라는, 전차에 돌격해서 칼질과 총검술로 무력화하는 전술을 창안했는데 당연히 잘 먹히지 않았지만 쓸 만항 대전차 무기가 부족했던 일본군은 이걸 2차세계대전 때도 사용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5.07 17:19
    No. 10

    왠지 다다즈미가 이걸 제안할 것 같네요 ㄷㄷㄷ 정보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05.07 17:40
    No. 11

    당장은 연료가 급하여서 저렇게 하는 것 같으나, 추후에는 오폭 위험성도 크기에 나중에는 자체 전차 연료량을 확보하는 걸로 마칠 것 같네요. 아무튼, 각국에서 한스에 관한 정보를 얻으러 할테고... 저러다 카를과 함께 미국의 페이퍼클립 작전에 따라 미국으로 갔다가 독일로 돌아오는 전개가 될 것도 같네요 ㅎㅎㅎ

    리히터와 브레데마이어는 일단 공적은 인정하겠으나 보병들이 아닌 전차병들이 부각되는게 그렇게 좋지만은 않을 것도 같네요 특히나 브레데마이어는 어떻게든 견제하고자 하겠죠? 아니, 그냥 전차부대와 함께 하여 공적은 세우면서 리히터에게 붙는 이중 플레이를 하겠죠 저런 이중 플레이는 나중에 결말이....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5.07 17:43
    No. 12

    그쵸 뒤에 연료통 매달고 가다가 오폭하면 큰일나죠! 전간기에 한스는 무사히 기계 공학 공부를 하고 전차를 연구할 수 있을지! 네 맞습니다! 브레데마이어 입장에선 전차병이 부각되는 것이 배알 꼴릴 것 같습니다! 베르너 호프만 켈러같은 나쁜 놈은 아니지만 얄미운 녀석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05.07 20:01
    No. 13

    사다오가 쓰던 권총은 대체 무엇이었을까요? 추측하면 국산 26년식 같아 보이네요. 리볼버인데, 위력도 약한데다가 초창기에는 공업 수준이 낮았던 까닥에 질이 그렇게 안 좋죠. 물론, 추후에 안전성은 높아졌으나 운 나쁘게 초기형을 구하였나 보네요. 뭐, 군도라도 챙겼으면 다행이죠. 농가에 숨으면서 전장에 떨어졌거나 전사한 프랑스 혹은 독일 장교의 자동권총을 얻었을지 궁금하네요!

    수류탄을 머리에 두들겼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 수류탄을 떠오르네요 저라면 포탑 후방 해치를 열어 수류탄을 꺼내보인후 그냥 떨어뜨린후 다시 해치를 닫거나 그냥 해치 닫은 상황에서 자폭을 할 것 같은데.... 아무튼, 독일군 병사가 본 것은.... 어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5.07 22:40
    No. 14

    사다오가 쓰던 권총은 추측하신 국산 26년식 같습니다! 군도를 잃어버리지 않은 것은 다행입니다! 사다오는 루거를 하나 주웠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의 자폭 장면을 참고로 했습니다 그 당시 일본군이 자폭할 떄 수류탄의 핀을 뽑고 머리를 두들기더라구요! 르노 FT 전차를 뻇기지 않기 위해서 전차 안에서 자폭을 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도피칸
    작성일
    21.05.07 23:01
    No. 15

    일본군 몰살 당해서 기술 이전이 없어야 되는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5.07 23:26
    No. 16

    독일뿐만 아니라 프랑스, 영국 등이 모두 전차 기술, 전술 등이 원역사보다 몇 년 정도는 발달할 예정이라 일본 또한 원역사보다는 발전하는 스토리로 생각 중인데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오사카 사다오나 쿠리바야시 같은 캐릭터는 그래도 전술을 발전시켜야한다고 생각하는데 현 일본군에는 다다즈미같은 캐릭터가 대부분이라 다음 화에서도 무식한 소리만 할 것 같습니다! 2부에서는 한국인 캐릭터도 나올 수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05.07 23:03
    No. 17

    그나마 몇몇 장교들은 표면상으로는 리히터 비위를 맞추더라도 한스의 경고에 동감하겠죠. 분명, 베커 중령과 포병대대장이나 다른 보병장교들이 따로 모여서 한스와 함께 일본군에 관한 대비를 논의하고 브레데마이어와 리히터의 잘못된 판단으로 부대가 곤경에 처하였을때 잘 대처할 것 같네요. 정말, 포병대대장은 소원대로 베커 중령과 함께 푸르 르 메리트를 받을 수 도! 당연하게 리히터는 빼고! ㅋㅋㅋ

    뭐, 다다즈미는 살아돌아온다면 사다오 부대 피해나 목격자들을 통하여 퍼졌던 한스에 대한 공격신호를 높게 평가할 수 있겠네요 근데, 그러면서 정작 그 자신은 뭘하였을지... 군도 뽑고 돌격만 하다가 병사들 죽는 모습 본다면 돌격은 못하고 숨었을 것 같은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5.07 23:27
    No. 18

    포병 대대장과 베커 중령은 푸르 르 메리트를 받게 될 것도 같습니다! ㅋㅋㅋ 리히터같은 멍청한 상관때문에 한스 입장에서는 이래저래 골머리 아프죠! ㅋㅋㅋ

    다다즈미는 살아 돌아와서 다음 화에서도 또 멍청한 소리를 할 예정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화이트썬
    작성일
    21.05.08 02:01
    No. 19

    즐감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5.08 12:12
    No. 20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1.05.08 12:10
    No. 21

    이범석 장군도 일본군으로 참전해서 독일군이랑 싸웠다던데 여기서 나오면 재밌겟네요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5.08 12:13
    No. 22

    1부나 2부에서 한국인 캐릭터도 잠시 등장했으면 재밌겠다고 생각했는데 조언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참좋은아침
    작성일
    22.09.16 11:13
    No.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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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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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 +48 21.05.09 1,101 40 17쪽
253 대전차 전술 +54 21.05.08 1,100 42 12쪽
» 철갑 괴물들 +23 21.05.07 1,081 37 12쪽
251 일격 +30 21.05.06 1,089 39 12쪽
250 반자이 +26 21.05.05 1,092 44 12쪽
249 위화감 +9 21.05.04 1,078 45 12쪽
248 쇼샤 +54 21.05.03 1,196 43 11쪽
247 리히터 연대장 +53 21.05.02 1,209 51 11쪽
246 그로스캄프바겐 +52 21.05.01 1,283 50 12쪽
245 적수리 훈장 +26 21.04.30 1,230 44 11쪽
244 HELL ON EARTH +25 21.04.29 1,233 48 13쪽
243 독일의 노래 +19 21.04.28 1,185 50 12쪽
242 LK II 전차 +30 21.04.27 1,210 45 12쪽
241 눈물 젖은 호밀빵 +21 21.04.26 1,169 43 11쪽
240 마우스 +9 21.04.25 1,231 47 11쪽
239 1918년 일본 1930년 독일 +31 21.04.24 1,347 47 11쪽
238 +27 21.04.24 1,202 47 11쪽
237 강철 호랑이 +19 21.04.23 1,207 47 12쪽
236 오토바이 레이싱 +23 21.04.22 1,187 47 11쪽
235 최악의 하루 +19 21.04.21 1,231 44 11쪽
234 마경 카타콤 +32 21.04.20 1,229 49 12쪽
233 숭고한 희생 +33 21.04.19 1,228 47 11쪽
232 철십자기 휘날리며 +29 21.04.18 1,241 45 12쪽
231 위기의 한스 +19 21.04.17 1,200 46 11쪽
230 연설 +31 21.04.16 1,234 45 11쪽
229 고기 스프 +23 21.04.15 1,219 46 12쪽
228 새벽의 파리 +21 21.04.14 1,215 46 11쪽
227 육군항공대 +25 21.04.13 1,257 48 11쪽
226 폭격 +19 21.04.12 1,225 47 11쪽
225 뿌와씨 +20 21.04.11 1,268 46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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