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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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최근연재일 :
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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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1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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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위기의 한스

DUMMY

정체불명의 검은 형체들이 프랑스군의 경계초소로 접근하기 몇 시간 전, 슐츠는 자신의 중대원들에게 이렇게 외쳤다.


“우리는 탄약이 부족하고 프랑스는 조만간 우리를 양쪽에서 포위할 것 이다! 이번 전투가 전쟁을 끝내고 파리에 깃발을 꽂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우오오!!”


한스는 이 말이 멋있어보여서 자신의 대대원들에게 이렇게 외쳤다.


“우리는 연료와 포탄이 부족하고 프랑스는 조만간 우리를 양쪽에서 포위할 것 이다! 이번 전투가 파리에서 고기 스프를 먹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우오오!!와아아!!”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전차병들은 마지막으로 술을 한 모금씩 마시고는 빈 병을 바닥에 떨어트렸다. 바그너가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중얼거렸다.


“이번 전투에서 이기면 톱밥이 들어가지 않은 곡물 빵을 먹을 수 있을 것 이다..”


한스는 전차장들에게 지시했다.


“연료가 부족하기 때문에 시간을 끌지 말고 가급적 빠른 속도로 침투한다!”


그리고 지금, 슐츠 중대의 모리츠 하사의 분대원 에베렛과 브랜틀리는 땅바닥에 누운 채로 자신의 눈 앞에 보이는 철조망을 조심스럽게 자르고 있었다. 에베렛은 벌벌 떨면서 가위질을 했다.


타악!


밤에 울려 퍼지는 철조망 소리에 모리츠 하사도 등에 식은 땀이 흘렀다.


‘저 멍청한 새끼!!소리 안나게 감아두라고 했는데!’


그렇게 모리츠 하사의 분대와 슈타이너의 분대는 철조망을 자르면서 조심스럽게 프랑스 군의 지역으로 침투하고 있었다. 프랑스 병사 앙뚜안과 죠르쥐는 독일 병사들이 은밀하게 침투하는 것도 모르고 골아떨어져 있었다. 사실 프랑스 군은 내일 독일군을 양쪽에서 포위하는 중요한 전투를 하기로 예정이 되어 있었다. 그러기에 장교들은 병사들에게 술도 주고 휴식도 취하라고 했기에 다른 날 보다 프랑스 병사들의 군기가 제법 해이해져있었던 것 이다.


슈타이너 또한 자신의 분대원들과 철조망 자르는 작업을 하며 식은 땀을 흘렸다.


‘젠장..시간이 생각보다 지체되는데..’


프랑스 군이 가설한 철조망은 3중 철조망이었기에 자르는데 예상보다 시간이 더 걸렸다. 30분 뒤, 슈타이너 분대와 모리츠 분대 모두 프랑스 경계병인 앙뚜안과 죠르쥐가 졸고 있는 경계 초소 근처까지 침투에 성공했다. 슈타이너는 레온에게 수신호를 보낸 뒤, 경계병들이 있는 곳을 향해 막대형 수류탄의 끈을 당기고 있는 힘껏 던졌다.


쿠광!!쿠과광!!콰광!!


수류탄 폭발 소리에 프랑스 보병 중대장 푸후니 대위는 이 소리에 자신의 중대 지휘소에서 뛰쳐 나왔다.


“뭐야!! 어디서 터진 거야!!”


“빨리!!! 기관총 쏴!!”


프랑스의 기관총 사수는 어둠 속에서 기관총을 긁어대기 시작했다.


드르륵 드르르륵


푸후니 대위는 경계병 앙뚜안과 죠르쥐가 있었던 곳으로 전화를 걸었지만 전화기 속에서는 아무 응답이 들리지 않았다. 푸후니 대위가 외쳤다.


“독일군이 침투를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이미 슈타이너 분대와 모리츠 분대와 다른 독일 보병들은 프랑스 병사들의 생각보다 더 깊숙히 침투한 상황이었다. 슈타이너 분대와 모리츠 분대는 소리 없이 푸후니 중대의 포병 소대까지 침투해서 그 쪽을 향해 대전차 수류탄을 던졌다.


쿠과광!!콰과광!!


한편 중대장 푸후니 대위가 외쳤다.


“조명탄 쏘라고 해!! 포병대에 지원사격 요청하라!!”


푸후니 대위의 부관 끌레멍이 헐레벌떡 전화기를 들었지만 포병대 쪽에서는 전화를 받지 않고 있었다. 푸후니 대위가 펄펄 뛰면서 권총을 하늘에 쏘면서 욕설을 퍼부었다.


타앙! 탕!!


“빨리 조명탄 발사하라고 해!! 이번 일만 끝나면 로헝 그 새끼는 징계위원회야!”


‘여기가 뚫리면 보슈놈들은 파리로 침투할 것이다!! 무슨 일 있어도 이 곳만큼은 지켜야 한다!’


한편 포병 소대장 로헝은 슈타이너에게 붙들려 철모에 목이 졸리고 있었다.


“으으..으으..”


슈타이너는 팔에 힘을 더 주어 포병 소대장 로헝의 숨통을 끊어놨다. 프랑스 병사들은 이미 독일군이 침투했다는 것을 눈치채고 샅샅이 수색하고 있었다. 그 때 프랑스어에 능한 에베렛이 외쳤다.


“1소대 쪽 독일군이 침투했다!! 1소대 쪽 독일군 침투!!”


프랑스 기관총 사수는 허공을 향해 기관총을 난사하기 시작했다.


드르륵 드르르륵


“우와왁!! 우왁!!”


기관총이 난사되자 프랑스 병사들 또한 고개를 쳐박고 있었다.


“저 멍청한 새끼!! 방향은 맞게 쏘는 거야?”


“저 새끼 아무 쪽에나 쏘는 것 같은데??”


프랑스 병사들은 잠시 허둥지둥댔지만 드디어 독일 병사들의 침투를 눈치챘다.


“저 쪽이다!! 포병 소대 쪽이야!!”


드디어 하늘에 조명탄이 발사되었다. 슈타이너 분대와 모리츠의 분대는 참호 속에 고개를 쳐박고 숨어 있었다. 레온, 에베렛, 브랜틀리는 바지에 똥오줌을 지리며 총검이 달린 소총을 세게 쥐었다.


“으흑..”


독일 병사들을 찾는 프랑스 병사들의 고함 소리와 발소리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었다.


“보슈 놈들을 생포해!!”


“찾아서 죽여버리겠어!!”


“이 쪽은 없다!!”


슈타이너가 식은 땀을 흘리며 중얼거렸다.


“그 어떤 늑대도 사냥감을 동정하지 않는다.”


슈타이너는 디딤판을 밟고 올라가서 이빨로 밀즈 수류탄의 핀을 뽑고는 참호 위로 훌쩍 뛰어넘으며 자신을 향해 달려오는 프랑스 병사들을 향해 수류탄을 던졌다.


쿠궁!!쿠과광!!


갑작스런 수류탄 공격에 달려오던 프랑스 병사들은 모두 주춤했고, 슈타이너가 자신의 분대원들에게 외쳤다.


“후퇴한다!!”


그렇게 슈타이너 분대와 모리츠 분대는 어둠 속에서 퇴각하기 시작했다. 용감한 프랑스 보병 분대장 사르트르가 자신의 분대원들을 이끌며 슈타이너 분대와 모리츠 분대를 쫓았다.


“놈들이 퇴각한다!! 놓치지 말고 사격한다!!”


“으으윽..으흐극..”


프랑스 보병들은 분대장의 명령에 오줌을 지리며 앞으로 달려가며 총을 쏘았다.


타앙! 탕!!


하지만 조준 사격이 아니었기 때문에 한 발도 맞지 않았다. 그 때 프랑스 보병들은 퇴각하는 독일 보병들이 자신을 향해 기관단총에서 불꽃을 뿜는 것을 발견했다.


츠킁 츠킁 츠킁


“으허어..”


사르트르의 띨띨한 분대원들은 잽싸게 고개를 숙였다. 사르트르가 외쳤다.


“놓치지 마!! 조준 사격해!!”


이 시각, 푸후니 중대장이 주먹을 쥐며 속으로 생각했다.


‘목숨을 버리는 한이 있어도 이곳만은 지킨다!!’


그 때 전령이 달려와서 외쳤다.


“보슈 놈들이 퇴각하고 있습니다!!”


“당장 퇴로 차단해!!”


한편 슈타이너는 자신의 분대원들을 먼저 앞서보내고 시간을 벌기 위해 프랑스 보병들을 향해 MP18을 긁었다.


츠킁 츠킁 츠킁


그 때 고지대에 설치되어있는 프랑스군의 기관총에서 불꽃이 뿜어져나왔다.


드르륵 드르르륵


슈타이너는 재빨리 근처에 포탄 구덩이 속으로 들어갔다. 자신의 분대원들과 모리츠의 분대원들은 이미 저 멀리 퇴각한 상태였다. 하늘에서 조명탄이 대낮처럼 밝게 타오르고 있었다. 이렇게 되면 기관총으로 조준 사격이 가능해지기때문에 포탄 구덩이 밖으로 나갈 수도 없었다. 슈타이너는 숨을 죽이고 포탄 구덩이 속에 있다가 수류탄을 던졌다.


쿠광!!콰과광!!


이렇게 슐츠 중대가 프랑스 푸후니 대위의 중대 쪽의 시선을 끌고 있을 때, 마르코의 마크 휘핏 전차 마우스, 오토바이 부대, 뷔싱 장갑차와 롤스로이스 장갑차는 빠른 속도로 다른 방향을 통해 기관총을 긁어대며 침투하고 있었다.


드륵 드르르륵


츠킁 츠킁 츠킁


어둠 속에서 전차를 운전하는 것은 엄청나게 어려웠다. 그래도 프랑스군이 하늘에 조명탄을 쏘아올려주고 프랑스군 기관총에서 예광탄들이 포물선 궤적을 그리며 빛나고 있었기에 마우스 전차의 파울과 베겔러는 그 쪽을 향해 기관총을 긁어댈 수 있었다.


드륵 드르르륵


파울이 울부짖었다.


“왜 맨날 우리가 선두입니까!!”


마르코가 외쳤다.


“후방이랑 측방 경계해!!


베겔러가 외쳤다.


“사방에서 총알 날라옵니다!!”


타앙! 탕! 타앙!


좌측 장갑, 우측 장갑 모두 총알에 두들겨 맞고 있었다. 한편 다른 전차장들도 일분이라도 빨리 좋은 자리를 잡기 위해 교전을 회피하고 빠른 속도로 침투했다. 한스가 속으로 생각했다.


‘이 쪽은 보병들이 정리하고 시가지에서 전투하려면 빨리 좋은 자리를 잡아야 한다!!


여태 경험으로 비춰보면 시가지에서의 전투는 자리빨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참호 지대를 건너고 빨리 파리 남부로 진입해서 적 전차를 격파하기 좋은 위치를 잡아야 했다. 이 때 바이스 중위의 르노 FT 전차들은 어두워서 앞이 잘 보이지 않아서 서로의 진로를 막고 난리도 아니었다.


“저 새끼 왜 안 비켜!”


“그냥 밀어 붙여!!”


“저 코너 쪽에 자리 잡는다!! 빨리 가!!”


“젠장!! 다른 놈한테 먼저 뺏겼어!!”


한스의 명령대로 오토바이병 펠릭스와 플로리안은 빠른 속도로 시가지 안 쪽으로 들어가서 기관총을 난사하고 튀는 것을 반복하고 있었다.


드르륵 드르르륵


“저 쪽이다!!”


프랑스 병사들이 플로리안의 오토바이를 향해서 소총을 갈겨댔다.


따앙! 땅!


빠른 속도로 어둠 속을 질주하는 플로리안은 최대한 허리를 숙이고 코너 오른쪽으로 돌았다.


“우왁!!으아악!!!”


한편 독일군 포병대는 노획한 프랑스포로 전차 부대를 지원하고 있었는데 문제는 좌표가 정확하지 않아서 자칫하다간 한스의 전차 부대도 포탄을 맞을 수 있을 것 같았다. 헤이든은 최대한 빠른 속도로 티거를 앞으로 운전했으나 사방에서 포탄이 폭발하는 소리가 들렸다.


쉬이잇 쿠과광!!


슈웃 콰광!!


한스도 겁에 질려서 똥오줌을 지릴 것 같았지만 대대장 체면에 비명을 지르지도 못하고 벌벌 떨고 있었다. 지금 전차 부대를 지원해주는 독일 포병 대대장은 야간에도 정확히 포격을 할 수 있다며 자신만만했는데 역시 한스의 우려가 맞았다.


‘그 새끼 전투 끝나고 뒤졌어!!’


“빨리 전진!! 계속 전진한다!! 아니 우측으로 가!!”


이제 조금만 더 우측으로 가면 커다란 건물에 엄폐되는 위치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사방에서 포탄 소리가 뒤섞여서 어느 쪽에 적군이 있는지도 분간할 수 없었다.


쿠과광!! 콰광!!


순간 한스는 우측에서 강한 충격을 느꼈다.


쿠광!!콰광!!


덜컹!


티거가 덜컹거렸다. 한스가 외쳤다.


“빨리 가!! 계속 가!!”


헤이든이 외쳤다.


“우측 궤도가 나갔습니다!!”


“연막탄 발사해!!헤이든!! 저 쪽 모서리로 가서 엄폐해!!”


티거의 좌측 궤도가 움직이며 서서히 우측으로 선회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겨우 티거는 건물 뒤로 엄폐했고 우측 궤도는 완전히 벗겨졌다.


쿠광!!콰광!!


한스는 시퍼렇게 질린 얼굴로 땀을 줄줄 흘렸다.


‘타..탈출할까?’


이렇게 되면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두가지였다. 빨리 전차를 버리고 가능하면 멀리 도망가느냐 아니면 전차에서 계속 싸우느냐. 한스는 자신의 훈장을 왼손으로 만졌다.


‘마..만약 내가 포로가 된다면···’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9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04.17 16:11
    No. 1

    모리츠와 슈타이너도 투입되었는데, 저격수 막스와 자주포를 운영하는 에루빈과 포병 막스, 뮐러의 병력은 뭘 하는지 엄청 궁금하네요! 드뎌 에루빈은 그토록 원하는 공적을 세우러 가는데 무리하다가 골로 갈까 걱정이고, 뮐러의 병력은 어느쪽에서 또 활약을 할 지!

    항공병기 발전으로 위험하더라도 보병보다 손실 적어 숙련도가 남은 포병들이라도 야간 사격은 어렵고, 노획 대포 운영도 까다로울 수 밖에 없죠. 그럼에도 정말 큰 사고를 쳤네요! 아놔, 전차병들과 포병들은 무슨 악연을 가졌노.....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17 17:24
    No. 2

    저격수 막스는 파리 남부 공격에 참여할거 같고, 자주포를 운영하는 에루빈은 아마 파리 북부에서 시가지 전투에 참여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뮐러도 슐츠 중대 소속이라 조만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 오인 사격한 포병대대장은 에루빈의 형입니다! ㅋㅋㅋ 조만간 한스와 한판 붙을 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1.04.17 16:21
    No. 3

    근데 독일이 아무리 현실보다 분전햇으면 그만큼 경제가 박살나는 중일텐데 그렇게 되면 독일내부의 반란이 더 일찍 다가올텐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17 17:17
    No. 4

    원역사보다는 독일의 자원을 약간 상향조정 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로스탐
    작성일
    21.04.17 16:43
    No. 5

    독일 내부의 불만은 아무래도 승리 중이니 당장은 묻혔겠죠. 그렇다더라도 승리건 패배건 아무리 늦어도 전쟁 끝난 직후엔 터질 거긴 하지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17 17:17
    No. 6

    지금 독일 내부에서는 조만간 파리를 통쨰로 먹을 수 있다는 소문이 돌고, 그대로 믿고 있어서 지금 당장은 불만이 희석된 상태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1.04.17 17:41
    No. 7

    한스 살려주세요.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17 17:45
    No. 8

    저렇게 전차가 기동불가가 된 상태에서는 기관단총 들고 탈출해서 빨리 전차에서 멀어지느냐, 아니면 계속 전차에 남아서 기관총과 포로 싸우느냐 둘 중에 한가지인데 한스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할지 무척 궁금합니다! 한스는 혹시나 포로가 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계급장 훈장을 모두 때어버릴 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공돌이푸
    작성일
    21.04.17 18:27
    No. 9

    전개가 예측이 안된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17 18:54
    No. 10

    과연 한스는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지 저도 궁금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04.17 19:05
    No. 11

    슐츠 연설을 따라한건가? ㅋㅋㅋ 결국 슐츠 연설은 묻히고 한스의 연설은 역사에 남을터라 그동안 공적 가로챈 건 요걸로 보상을? ㅋㅋㅋㅋㅋ 거기에 더해서 막대한 재산을 하인리히 뭘러 회사에 투자해야죠. 물론, 수익도 엄청 보장받을테고!

    다행히 프랑스군에게 정보가 세지 않았군요! 프랑스군으로서는 센강 연안과 진출한 북부 교두보 방어를 무시할 수 없어도 후방에 있는 예비대는 총동원하겠네요. 북부와 달리 훨씬 치열한 시가전이 벌어지며 또다른 지옥도를 만들 듯... ㅜ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17 19:13
    No. 12

    전간기에는 슐츠가 많은 돈을 투자하게 될 것도 같습니다! 이번 기습 작전이 만약 프랑스쪽에 정보가 셌으면 큰일이었죠! 지금 상대해야할 프랑스병력은 정예병력이라 독일군 입장에서 만만찮은 상황이죠! 특히 시가전은 어떠할지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04.17 19:46
    No. 13

    뭐야? 그럼, 에루빈이 나름 빽 있어서 그동안 그렇게 행동을 하였던 거로군요! 아마, 자주포를 포병 소속으로 넣어야하다는데 포병장교들을 설득하였을 것 같네요. 그렇기에 한스와 전차부대가 맘에 안 들어도 자주포에 관하여서는 좋게보며 하인리히 뮐러씨로부터 더 많은 자주포를 얻고자 에루빈에게 한스와 갈등하지 말라고 하였을까요? 여튼, 자신만만하였는데 한스 명성 높은 상황에서 긴장할 수 밖에 없죠. 아마 상관들에게 욕을 엄청 먹겠는데요!

    곧, 북부에서도 베르너 부대 빼고 센강 도하하며 반격에 나서겠군요! 프랑스군이 반격후 얼마나 센강 북부에 교두보를 확보하였는지 몰라도 북부도 공격받는 만큼 예비대 투입에 고심이 많겠네요! 독일군도 북부에서 남부로 남하하는 과정에서 피해도 크겠으나 파리 남부에서 들어오는 기습 공격으로 프랑스 전련도 분산된 만큼 그나마 덜 피해 입으려나?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17 22:02
    No. 14

    맞습니다 그 당시 포병 병과가 기병 다음으로 인기가 있었다고 하던데 에루빈도 빽으로 포병 병과에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ㅋㅋㅋ 과연 에루빈은 파리에서 자주포로 잘 싸우고 있을지 궁금하네요!

    북부에서는 남부를 향해 지원 사격을 해주고 센강을 도하할 것 같습니다 아주 치열한 시가전과 백병전이 예상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04.17 22:44
    No. 15

    이 치열한 전투가 후방의 언덕등에서 크라우제를 비롯한 각국 종군기자의 사진과 영사기에 담겨져 뉴스로서 각국에 퍼지겠네요! 독일인들은 승리에 환호할테고, 협상국은 슬픔과 분노 혹은 절망으로 가득할테고, 군인들은 분석을 할테고... 무엇보다도 에밀라와 엠마는 처첨한 파리 모습과 엄청난 전투 모습에서 한스 걱정만 할 것 같네요! 아마, 많은 편지를 보내겠죠?

    붉은남작과 플라잉 서커스단도 출격할테고, 프랑스군도 항공대를 출격할터라 노르만과 게르하르트 그리고 요하임은 공적을 쌓을까요? 아마, 요번 출격에서 다리 폭격 막지 못한 설욕을 하겠네요! 근데, 크렙스도 출격할텐데 그 인간은 오폭관련하여 아무런 문제없이 공격할터라 걱정은 되네요. 그나마 센강 주변으로 폭격을 하면 다행이나 크렙스 성향상...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18 15:40
    No. 16

    파리 전투는 정말 무시무시하면서도 장관일 것 같습니다! 과연 크라우제는 어떤 사진을 찍을지! ㅋㅋㅋ 과연 한스는 부상을 입지 않고 빠져나갈 수 있을지!

    미하엘 편대 또한 이번 전투에서 많은 공을 세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크렙스는 어쩌면 이번에 야간이라 안보였단 핑계를 대고 민간인들 있는 곳에 폭격을 할 수도 ㅠㅠ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61 순콩
    작성일
    21.04.23 15:55
    No. 17

    로렌을 로헝이라고 한건가요?? 발음 고증 ㄷㄷ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23 17:39
    No. 18

    프랑스 이름을 참고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참좋은아침
    작성일
    22.09.15 20:15
    No.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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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LK II 전차 +30 21.04.27 1,210 45 12쪽
241 눈물 젖은 호밀빵 +21 21.04.26 1,169 43 11쪽
240 마우스 +9 21.04.25 1,231 47 11쪽
239 1918년 일본 1930년 독일 +31 21.04.24 1,347 47 11쪽
238 +27 21.04.24 1,202 47 11쪽
237 강철 호랑이 +19 21.04.23 1,208 47 12쪽
236 오토바이 레이싱 +23 21.04.22 1,187 47 11쪽
235 최악의 하루 +19 21.04.21 1,231 44 11쪽
234 마경 카타콤 +32 21.04.20 1,229 49 12쪽
233 숭고한 희생 +33 21.04.19 1,228 47 11쪽
232 철십자기 휘날리며 +29 21.04.18 1,241 45 12쪽
» 위기의 한스 +19 21.04.17 1,201 46 11쪽
230 연설 +31 21.04.16 1,234 45 11쪽
229 고기 스프 +23 21.04.15 1,219 46 12쪽
228 새벽의 파리 +21 21.04.14 1,215 46 11쪽
227 육군항공대 +25 21.04.13 1,257 48 11쪽
226 폭격 +19 21.04.12 1,225 47 11쪽
225 뿌와씨 +20 21.04.11 1,269 46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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