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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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최근연재일 :
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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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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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1.04.2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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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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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글자
12쪽

강철 호랑이

DUMMY

한스가 외쳤다.


“저 건물로 들어가!!”


그 때 한스의 눈에는 오토바이 뒤에 꽂혀있는 철십자기가 보였다. 아까 전, 오토바이 뒤에 아무렇게나 놔둔 것이 오토바이가 달려가면서 펄럭이고 있었던 것 이다.


‘젠장!!’


한스와 플로리안은 잽싸게 옆에 있는 건물의 문을 박차고 들어가서 옥상으로 올라갔다. 한스의 MP18에는 탄이 조금 밖에 남아 있지 않았다.


‘한 번 긁을 것 밖에 안 남았잖아!’


플로리안이 똥오줌을 지리며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저 녀석들은 대대장님을 어떻게 알아챈 걸까요?”


한스는 귓볼이 잘려나간 부위가 여전히 쓰라린 것을 느끼며 말했다.


“내가 각 전차 소대가 있는 곳 마다 돌아다니며 명령을 하달하는 것을 목격했을 걸세.”


한스는 아까 부상으로 인한 출혈 때문에 갈증이 심해지기 시작했다.


“물 있나?”


플로리안이 수통을 내밀었고 한스는 물을 조금 마시고는 건물 옥상으로 올라가서 작은 틈으로 프랑스 병사들이 이 쪽으로 몰려오는 것을 목격했다.


‘이대로 있다간 뒤진다..옆 건물로 건너가야..’


파리 건물 곳곳에는 저격수와 관측수가 자리잡고 있었고, 독일 전차 부대를 예의 주시하고 있었다. 그들은 철십자기를 펄럭거리는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각 전차에 명령을 하달하는 한스의 오토바이를 목격하였고, 유선을 통해서 이 사실은 프랑스 지휘소에 전달 된 것 이었다.


프랑스 보병들은 한스를 찾으며 좁은 골목길을 따라 달려오고 있었다.


“강철 호랑이가 철십자기가 휘날리는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자기 전차 부대에 지휘를 내리고 있다!!”


“절대 놓치지 마!!”


“죽더라도 그 새끼는 잡고 죽는다!!”


이 소식은 퇴각하던 프랑스 포병대에도 전해졌다. 포병 대대장 베른 중령은 계속해서 퇴각을 할지, 아니면 독일 보병들과 싸울지 고민했다. 그 때, 큰소리치는 것을 좋아하는 포병 샤를이 외쳤다.


“기왕 죽을거 명예롭게 죽읍시다!!”


“강철 호랑이의 목을 조국에 바치자!!”


아르노와 시릴의 표정이 안 좋아졌다.


‘뭔 미친 지랄 같은 소리야..빨리 퇴각해야지!!’


하지만 다른 녀석들이 죄다 싸우자고 하길래 아르노와 시릴은 눈치만 보고 있었다. 그리고 베른 중령이 외쳤다.


“이 곳이 우리의 무덤이다!!끝까지 싸우고 명예롭게 죽는다!!”


“우와와와!!”


다들 함성을 외치기에 아르노와 시릴도 눈에 눈물이 고이며 함성을 외쳤다.


“우와와와!!”


그렇게 프랑스 병사들은 결의를 다지며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파리 시내 한복판으로 몰려갔다. 한편 한스는 플로리안과 함께 옥상에 널뻔지를 걸쳐놓고 조심조심 다른 건물로 이동하고 있었다.


달그락!!


‘으익!!’


한스는 속으로 외마디 비명을 지르며 조심스럽게 다른 건물 지붕으로 올라갔다. 길가에서는 프랑스 병사들의 고함 소리가 계속해서 들리고 있었다. 그 때 한 프랑스 보병이 외쳤다.


“여기 오토바이가 있다!! 이 근처에 있을 것 이다!!”


“이 쪽이다!!”


프랑스 보병 한 소대가 한스가 있는 쪽으로 몰려오고 있었다. 플로리안이 똥오줌을 지리며 벌벌 떨었다. 그 순간, 한스는 자신의 상관이었던 롬멜을 떠올렸다. 롬멜은 이런 상황에서도 적에게 호기를 부리며 빠져나오곤 했었다.


‘나도 할 수 있다!!! 나도 이제 소령 아닌가!!’


한스가 지붕 위에 서서 MP18을 프랑스 보병들에게 겨누며 외쳤다.


“내가 한스 파이퍼 소령이다!!”


프랑스 보병들이 모두 한스에게 소총을 겨누었다. 프랑스 보병 소대장이 자신의 부하들에게 외쳤다.


“아직 사격 하지마!!”


한스는 롬멜의 호기 넘치던 말투를 그대로 따라하며 당당하게 외쳤다.


“항복하라! 자네들 모두 항복하면 포로로 받아주(!)겠네!”


한스는 하도 긴장해서 목에서 삑사리가 났다.


플로리안이 굴뚝 뒤에 숨어서 자신의 정신나간 대대장을 바라보았다.


‘좆됐다..’


프랑스 보병 소대장이 외쳤다.


“사격!!”


땅! 따앙!


총알이 건물 외벽에 부딪치며 불꽃이 튀었고 한스는 재빨리 굴뚝 뒤로 숨고는 외쳤다.


“튀어!!”


한스와 플로리안은 잽싸게 옆 건물 옥상으로 건너 뛰었다.


“우와와와!!”


건너 뛰던 한스는 실수로 MP18을 손에서 놓쳐서 떨어트리고 말았다. 다음 순간, 한스가 원래 있던 건물의 옥상에서 수류탄이 터지는 소리가 났다.


쿠광!!콰과광!!


이제 프랑스 병사들은 그 건물 안으로 진입하고 있었다. 한스는 플로리안과 함께 프랑스 병사들이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로 몸을 웅크리고 뛰어내렸다.


“아악!!”


한스와 플로리안은 그렇게 골목에서 골목으로, 모퉁이에서 모퉁이로 잽싸게 도망쳤다. 현재 남은 무기는 권총 한 자루 뿐이었기에 교전은 무조건 피해야했다. 한스가 속으로 생각했다.


‘지금 도하는 어떻게 되고 있을까..빨리 연료가 보급이 되어야 한다..그렇지 않으면..’


현재 많은 전차들이 연료 보급으로 기동불가가 되었고 그 중에서 일부는 전차병들이 버리고 갔을 것이 분명했다. 그렇게 버려진 전차들은 프랑스 병사들의 공격을 받는 것은 물론이고, 아군 병사들이 부품을 뜯어가거나 망가뜨릴 가능성도 상당히 높았다. 한스는 예전부터 전차를 주차해둔 곳에 와서 괜히 부품을 탐내던 다른 병과 병사들을 떠올렸다.


‘절대 안돼!!’


골목 곳곳에는 시체와 부상병이 널려 있었다. 그 때 한 시신 옆에 있던 수통이 한스의 눈에 띄었다. 한스는 재빨리 그 수통을 집어들어서 벌컥벌컥 마셨다.


‘휴우..살 것 같다..’


그 때, 희한한 소리가 들렸다.


“히이힝!! 이히힝!!”


주인을 잃고 허둥지둥 헤매는 군마가 골목에서 날뛰고 있었다.


‘히익!! 저 쪽은 피해가야지..’


한스가 그 곳을 지나치려던 순간, 플로리안이 외쳤다.


“제..제가 말을 탈 수 있습니다!!”


한스는 플로리안과 함께 말에 가까이 다가갔다. 한스는 아까 전 자신이 보았던 광경을 떠올리며 공포에 질렸다. 말은 흥분한 채로 뒷발을 걷어찼다.


“이히힝!!이힝!!”


플로리안은 능숙하게 말을 진정시키고 고삐를 잡았다.


“이제 괜찮습니다!!”


한스는 부들부들 떨며 말 위에 올라탄 다음, 애써 태연한 척 말했다.


“에펠탑으로 간다!!우리 전차 부대가 아군의 도하를 지원해야 한다!”


“넵! 알겠습니다!!”


군마는 빠른 속도로 에펠탑을 향해 질주하기 시작했다. 한스는 속으로 비명을 질렀다.


‘우와왁!! 우와와왁!!!’


한스의 귀를 감싸고 있던 붕대는 다시 피로 물들었고 갈증으로 인해서 목은 타들어갔고 수면 부족으로 인해서 뇌는 한계에 다다르고 있었지만 한스는 정신력으로 버텼다.


‘내 대대를 지휘해야 한다!!’


한편 센느강에서 프랑스 병사들은 기관총을 긁어대면서 독일군의 도하를 치열하게 막고 있었다.


드르륵 드르르륵


하지만 경사진 곳에서 아래 쪽을 향해 기관총을 긁어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때, 한 프랑스 병사는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저..저건!!”


수컷 르노 FT 를 개조한 자주포 5대가 다리를 건너오고 있었고 보병들이 그 뒤를 따르고 있었다. 이제 소위로 진급한 에루빈은 선두에 서서 자신의 자주포를 이끌고 있었다.


에루빈이 외쳤다.


“발사!!”


퍼엉! 쿠과광!!콰광!!


에루빈의 자주포가 불을 뿜었다. 하지만 프랑스 기관총 사수들은 잘 엄폐된 진지에서 기관총을 긁어대고 있었다.


드륵 드르르륵


따악! 땅! 따악!


에루빈은 식은 땀이 줄줄 나고 똥오줌을 지리기 시작했다.


‘이제 조금 있으면 해 뜰텐데 전차 부대 녀석들은 아직까지 뭘 하고 있는 거야!!’


절대 끝나지 않을 것 같던 이 지옥의 새벽을 깨우는 햇살이 조금씩 센강을 물들이고 있었다. 병사들은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누군가는 희망을 품었고 누군가는 공포에 잠식되었다. 독일 육군 항공대의 빌헬름 크렙스는 동쪽을 바라보며 출격을 기다리고 있었다. 심장이 쿵쾅거리고 피속에서 아드레날린이 분출되는 것이 느껴졌다. 조만간 크렙스는 엉또니에 있는 프랑스 포병대에 폭격을 하기로 예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크렙스가 원하는 것은 따로 있었다.


‘명령은 좆까라고 하지..’


빌헬름 크렙스는 머리 속에서 파리 한복판에 폭탄을 투여하는 모습을 상상해 보았다.


‘아주 커다란 불꽃 축제가 시작되겠군..’


건물들이 불타오르고 수많은 민간인과 군인들이 잔해에 깔리고 심지어는 뼈만 남기고 녹아내릴 것 이다. 그 벌레 같은 인간들이 비명을 지르고 아둥바둥 대는 것을 상상하며, 빌헬름 크렙스는 전율을 느꼈다.


한편 에루빈은 계속해서 총알과 박격포탄을 뚫고 앞으로 전진했다.


퍼엉! 쉬잇 쿠과광!!콰광!!


센강 쪽에 있는 프랑스 포병대는 퇴각하지 않고 에루빈의 자주포 소대를 향해서 계속해서 박격포와 소구경 야포를 발사하고 있었다.


쿠광!!콰광!!!


에루빈이 탑승한 자주포의 운전병이 울부짖었다.


“우왁!!”


에루빈은 덜덜 떨며 계속해서 포탄을 발사했다.


퍼엉!


‘시..시발 그냥 튈까?’


그 때, 레만 상사의 A7V 전차 오딘이 다른 마크 V 전차와 함께 센강을 지키고 있는 프랑스 포병대를 향해 포를 발사했다.


퍼엉! 쉬잇 쿠과광!!콰광!!


A7V의 전차병들은 오랜 전투로 인해서 가스를 마셔서 눈이 시뻘겋게 충혈되었고 눈물은 줄줄 흘러내리면서 화장실 갈 틈조차 없어서 모두 바지에 똥오줌을 지린 상태였다. 수면 부족과 일산화탄소로 인해서 머리조차 잘 돌아가지 않았다. 레만 상사가 외쳤다.


“가라!! 우리는 역사를 바꿀 것 이다!!”


오딘의 포수가 갈라진 목소리로 외쳤다.


“발사!!”


쉬잇 쿠광!!콰광!!


오딘에서 척탄병들이 뛰쳐나와서 센강을 겨누고 있던 프랑스 기관총 진지를 향해 수류탄을 던졌다.


쿠광!! 콰광!!


센강을 사수하고 있던 18살의 프랑스 병사 로베르가 외쳤다.


“항복해야 합니다!!이러다 다 죽을 겁니다!!”


군사학교 출신의 르누와르 소위가 외쳤다.


“중대장님은 끝까지 이 곳을 사수하라고 명령하셨다!!퇴각하라는 명령은 하달되지 않았다!!”


“중대장님 지금 어디 계십니까!!”


“조만간 오실거다!!”


해가 뜨면서 센강은 서서히 주황색 빛으로 물들고 있었다. 에루빈의 자주포 소대와 그 뒤를 따르던 독일 보병 1개 중대가 다리를 모두 건넜다. 에루빈이 자신들을 도우러 온 한스의 전차 부대를 보고 외쳤다.


“역시 전차 최고야!! 독일의 전차 부대는 세계 최고다!!!”


프랑스 신병 로베르는 기관총 진지에서 모래 주머니 틈으로 이 광경을 바라보았다.


‘마..말도 안돼..’


그 때 르누와르 소위의 목소리가 들렸다.


“저들에게 항복하게.”


로베르가 뒤를 돌아보았다.


“소대장님?”


르누와르 소위는 권총으로 자신의 머리를 겨누고 있었다.


타앙!


로베르의 얼굴에 피와 살점이 튀겼다.


한편 한스는 즐거움을 만끽할 순간도 없이, 파리 남부 시가지에서 프랑스의 전차 부대와 교전을 벌이고 있을 2중대를 지휘하러 플로리안과 함께, 판터 뒤에 거치되어 있던 자전거를 타고 가고 있었다.


‘연료가 없어도 되니 자전거가 생각보다 유용하군!!’


한스는 이제 거의 승리했다는 생각에 주머니에 넣어두었던 훈장을 다시 착용하고 있었다.


‘내 전술이 통했어!! 내가 해낸 거야!!!’


플로리안의 자전거가 10m 쯤 앞서가며 좁은 골목을 달려가는데, 갑자기 문이 열리며 한스의 자전거를 가로막았다.


‘어?’


문이 활짝 열렸고 한스의 자전거는 그 문에 꼴아박았다.


우당탕!!


“으으···누구야..”


그 건물에서 나온 것은 프랑스의 포병 대대장 베른 중령이었다. 베른 중령은 권총을 쏘려고 하다가 한스의 군복에 붙어 있는 훈장들을 발견했다.


‘이 훈장은?’


베른 중령은 발로 한스의 머리를 차서 얼굴을 확인했다. 뒤 따라나온 포병 아르노와 시릴이 소총을 겨누며 외쳤다.


“가..강철 호랑이?”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9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1.04.23 15:41
    No. 1

    잡힌건가요?

    찬성: 2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23 17:41
    No. 2

    과연 어떻게 될지! 저도 궁금합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76 로스탐
    작성일
    21.04.23 15:42
    No. 3

    ....망했네?

    찬성: 3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23 17:42
    No. 4

    잘가다가 망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도피칸
    작성일
    21.04.23 15:45
    No. 5

    푸하하. 훈장이 살렸네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23 17:42
    No. 6

    훈장 아니었으면 이미 죽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04.23 16:28
    No. 7

    어? 근데, 군마에서 언제 자전거를 탄 거죠? 뭐, 가다가 군마가 저격 당하거나 말을 타면 그 반동도 엄청나기에 한스가 버티지 못하고 내린 후 자전거를 발견한건가? 여튼, 플로리안의 새로운 발견!

    오마이갓! 근데, 한스 크랩스를 보니깐 프랑스 항공대의 급습으로 다른 곳으로 이동하여 급히 폭탄을 투하한게 베른 중령과 한스가 있는 쪽 같은데요? 그럼, 상황이 역전!?

    찬성: 1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23 17:44
    No. 8

    전차 안에 있던 자전거로 갈아탔습니다! 이유는 한스가 말을 무서워해서입니다! ㅋㅋㅋ

    크렙스는 저렇게 생각은 해도 막상 다음에도 폭격을 해야 하니까 사고를 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지금 한스가 위기의 상황인데 어떻게 될지! 저도 궁금합니다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04.23 18:24
    No. 9

    이왕이면, 한스와 플로리안은 판터에서 MP18이나 근처 병사들 시신에서 총과 탄약을 얻어야 하는데...... 그러고보면, 오토바이병도 무장을 갖추었을텐데 한스와 만나기전 소실한 건가요? 오토바이에 놓고 간다든가....

    마침내 도하에 성공하였군요! 한곳이 뚫렸으니 프랑스군도 무너질 수 밖에 없죠. 어쩌면, 프랑스군 중 일부는 독일군 포로 학살하는 상황으로 갈 것도 같네요. 뭐, 한스는 어차피 즉결처형 대상인데...... 플로리안! 어서 등장하여서 한스를 구출하고 공적도 세우자!!!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23 18:32
    No. 10

    판터와 만나기 전, 플로리안은 소총 들고 있었습니다!판터에서 MP18은 둘 다 받았을 것 같네요!

    도하 성공은 프랑스 입장에서 치명타죠! 아무래도 프랑스군 중령이 한스를 가만두지는 않을 것 같은데 ㅋㅋㅋ 플로리안이 빨리 한스를 구했으면 좋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04.23 19:07
    No. 11

    문득, 베른이 갑자기 공적 욕심으로 훈장도 살펴보는데, 발로 찼던 걸로 정신차린 한스가 본능적으로 생존욕구가 높아져 베른을 덮치고 방심하다가 놀란 베른과 격투가 벌어지며 역전이 되어서 권총을 베른 머리에 겨냥할겠는데? 당연히 아르노와 시를은 상관 오사와 그 악명에 놀라서 총만 겨누다가 아까는 실패한 큰소리를 다시 치는 한스에다가 겁먹은 베른의 항복 명령 그리고 곧 나타난 플로리안을 보고 항복을 하겠죠. 악운에 강한 한스에게 도리어 복덩어리가 굴러 들어왔구나!

    오! 에루빈이 소위로? 그렇다면 2급은 땄나보군요! 뭐, 여전하게 한스에게서 열등감과 시샘도 크고 포병 자존심이 여전하겠으나 켈러와 다르게 진심으로 전차를 높게 보기에 적어도 전차와의 협동은 잘 할 것 같네요. 자주포도 포병이 쓰는게 맞고 안전하게 화력 지원하면서도 다른 야포들과 달리 빠른 속도와 최전방에서 전투하는 덕분에 공적이 오를터라...

    찬성: 0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23 22:48
    No. 12

    지금 한스가 1:3으로 불리한 상황인데 과연 격투에서 이길 수 있을지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악운에 강한 한스! ㅋㅋㅋ 플로리안이 빨리 와줬으면 좋겠네요!

    에루빈은 소위에 2급 철십자 훈장도 땄다는 설정입니다! 그래도 에루빈은 앞으로는 전차 부대와 협동도 잘하고 전차 부대를 인정하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탈퇴계정]
    작성일
    21.04.23 20:01
    No. 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23 22:48
    No. 14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04.24 08:10
    No. 15

    언제나 앞을 잘보고, 방심과 자만은 금물인데... 한스도 어쩔 수 없는 사람이죠. 여튼, 전투후 이 흑역사를 엄청 부끄러워할테고 아이들 자전거를 가르칠 때 더 신경쓰겠죠? ㅋㅋㅋ

    근데, 한스도 나름 소령이라 요나스가 걱정하며 몇몇 보병들을 좀 붙여주지 않았을까요? 뭐, 자전거 숫자도 부족하였을테고 빠르게 이동을 하여야겠으니... 근데, 저 정도면 진짜 기절하여 정신도 못차리겠는데요? 아르노 그리고 시를은 죽었다고 생각할테고, 베른은 확인사살하여 자기 무용담 만들고플테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24 15:56
    No. 16

    그렇죠 전쟁에선 방심과 자만은 금물인데 한스가 실수했네요! ㅋㅋㅋ 애초에 보병을 붙여줬어야하는건데 너무 경솔했습니다! 과연 지금 상황은 어떻게 될지! 저도 무척 궁금합니다! ㅋㅋㅋ

    나중에 오토와 카를 자전거 가르쳐줄때 이 때 일을 떠올릴 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화이트썬
    작성일
    21.04.29 13:32
    No. 17

    드디어 잡힌것인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29 13:37
    No. 18

    잡혀버렸죠!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참좋은아침
    작성일
    22.09.15 21:44
    No.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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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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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 +48 21.05.09 1,101 40 17쪽
253 대전차 전술 +54 21.05.08 1,100 42 12쪽
252 철갑 괴물들 +23 21.05.07 1,081 37 12쪽
251 일격 +30 21.05.06 1,089 39 12쪽
250 반자이 +26 21.05.05 1,092 44 12쪽
249 위화감 +9 21.05.04 1,078 45 12쪽
248 쇼샤 +54 21.05.03 1,197 43 11쪽
247 리히터 연대장 +53 21.05.02 1,210 51 11쪽
246 그로스캄프바겐 +52 21.05.01 1,283 50 12쪽
245 적수리 훈장 +26 21.04.30 1,230 44 11쪽
244 HELL ON EARTH +25 21.04.29 1,233 48 13쪽
243 독일의 노래 +19 21.04.28 1,185 50 12쪽
242 LK II 전차 +30 21.04.27 1,210 45 12쪽
241 눈물 젖은 호밀빵 +21 21.04.26 1,169 43 11쪽
240 마우스 +9 21.04.25 1,231 47 11쪽
239 1918년 일본 1930년 독일 +31 21.04.24 1,347 47 11쪽
238 +27 21.04.24 1,202 47 11쪽
» 강철 호랑이 +19 21.04.23 1,208 47 12쪽
236 오토바이 레이싱 +23 21.04.22 1,187 47 11쪽
235 최악의 하루 +19 21.04.21 1,231 44 11쪽
234 마경 카타콤 +32 21.04.20 1,229 49 12쪽
233 숭고한 희생 +33 21.04.19 1,228 47 11쪽
232 철십자기 휘날리며 +29 21.04.18 1,241 45 12쪽
231 위기의 한스 +19 21.04.17 1,200 46 11쪽
230 연설 +31 21.04.16 1,234 45 11쪽
229 고기 스프 +23 21.04.15 1,219 46 12쪽
228 새벽의 파리 +21 21.04.14 1,215 46 11쪽
227 육군항공대 +25 21.04.13 1,257 48 11쪽
226 폭격 +19 21.04.12 1,225 47 11쪽
225 뿌와씨 +20 21.04.11 1,269 46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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