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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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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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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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0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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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파리 북부

DUMMY

군사학교를 졸업한 젊은 엘리트 쥐하흐 소위는 자신의 중전차 생샤몽을 이끌고 독일군의 전차 부대와 맞서기 위해 폐허가 된 파리 북부를 지나 가고 있었다.


“빨리! 빨리 가서 먼저 자리를 잡아야 한다!!”


독일군의 포격을 피해 프랑스 전차 부대는 후방 쪽에 자리를 잡고 있었기 때문에 독일군이 파리에 진입하지 못하게 하려면 일분이라도 빨리 가서 먼저 자리를 잡아야 했다. 독일군은 여전히 파리 북부에 포격을 가하고 있었다.


쉬잇 쿠구궁!! 콰과광!!


포탄이 폭발할 때마다 전차병들은 모두 달달 떨며 움찔거렸다. 간혹 가까운 곳에서 포탄이 터지면 그 충격이 몸 속까지 고스란히 전달되었다.


현재 파리 북부에 많은 거대한 건축물들은 중포탄에 박살나서 여기저기 파편만이 놔뒹굴고 있었다. 전차병들은 출발 전에 노트르담 대성당이 불타올랐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다. 한 전차병이 속으로 생각했다.


‘그 거대한 건물이 불타오를 정도면 전차 정도는..’


쥐하흐 소위는 해치 위로 상체를 내밀고 폐허가 된 파리의 참혹한 광경을 보며 속으로 다짐했다.


“크라우트 새끼들은 단 한 발자국이라도 이 땅에 들여놓으면 안 된다!!”


다행히 아직까지는 멀쩡한 개선문을 보며 쥐하흐 소위가 생각했다.


‘사크레쾨르 대성당만은 절대로 놈들의 손에 떨어지게 할 수 없다!!’


쥐하흐 소위는 독실한 천주교 신자였고, 자신이 프랑스를 보호할 사명을 띄고 태어났다고 생각했다.


‘신은 우리 편이다!’


하지만 쥐하흐 소위의 8명의 전차병들은 그 말에 동의하지 않고 속으로 벌벌 떨고 있었다.


‘주..죽음의 전차 부대라니..보병하고만 싸울 줄 알았는데..’


“으흑흑..윽흑!!”


“질질 짜지 마!! 멍청한 새끼!!”


“매연 때문에 눈물이 나옵니다..윽흑···”


생샤몽 전차에는 전차장을 포함해 총 9명의 전차병이 탑승했고, 75mm 주포와 4정의 기관총으로 무정했다. 뒤에서는 75mm 주포와 2정의 기관총으로 무장한 슈네데르 CA가 따라오고 있었다. 생샤몽과 슈네데르 전부 포탄 구덩이에 빠지면 그대로 기동불가가 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전차장들은 상부 해치를 열고 주변 지형을 살피며 앞으로 나아가고 있었다. 보병들 또한 커다란 포탄 구덩이가 있는 곳은 수신호로 앞에서 알려 주었다.


쥐하흐 소위가 외쳤다.


“좌로 선회!! 좌로 선회한다!!”


생샤몽 전차는 포가 막강한 만큼 그만큼 포신이 길쭉하여 걸리적거리기 때문에 가능하면 큰 길로 가야했다. 그렇게 생샤몽, 슈네데르 CA, 르노 등으로 이루어진 프랑스 군의 막강한 전차 부대는 파리 북쪽으로 집결했다.


멍청하게도 어떤 슈네데르 CA는 건물 잔해를 못보고 그대로 앞으로 성급히 진격하다가 옆으로 뒤집어지기도 했다. 쥐하흐 소위는 뒤를 따라오던 슈네데르 한 대가 기동 불가가 된 것을 보고 욕설을 퍼부었다.


“저런 얼간이 같으니라고!!”


쥐하흐 소위는 상부 해치 위로 상체를 완전히 내밀고 도로에 건물 잔해나 포탄 구덩이가 있는지 관찰하였다.


‘보슈 놈들 전차는 어디에 있지?’


그 때, 건물 모퉁이 뒤에 몸을 숨긴 프랑스 보병들이 쥐하흐 소위의 전차를 향해서 팔을 흔들며 수신호를 보냈다.


“적 전차!! 11시 방향!!”


현재 쥐하흐 위치에서는 독일군의 전차를 향해 포를 겨눌 수 없었다. 쥐하흐 소위가 조종수의 왼쪽 어깨를 발로 툭툭 치면서 외쳤다.


“왼쪽으로 가서 우회한다!!”


조종수 로헝은 온 몸에서 식은 땀을 흘리며 왼쪽 길로 선회했다.


“빨리!! 빨리 가서 먼저 쏴야 한다!!”


그 순간, 로헝의 눈에 철십자가 그려진 마크 V 전차의 꽁무니가 보였다. 그 마크 전차는 우측에 있는 길로 들어가는 중이었다. 쥐하흐가 외쳤다.


“1시 방향!! 적 전차!!거리 300!!”


“조준 완료!!”


“철갑탄 장전 완료!!”


“발사!! 발사해!!”


“아가리 벌려!!”


전차병들은 포탄 반동에 고막이 상하지 않기 위해 모두 입을 크게 벌렸다.


퍼엉!


75mm 주포의 반동에 모든 전차병들은 엄청난 충격과 함께 뒤로 휩쓸리고 뒷통수를 장갑에 부딪쳤다.


탕!


“우악!!”


‘시..시발···맞춘 거야? 우리 위치만 들통난거 아냐?’


포연이 너무 심해서 독일놈 전차에 명중했는지 알 수 없었다. 쥐하흐가 외쳤다.


“다시 쏴!! 빨리!!”


“장전 완..”


쉬이잇


쿠과광!!콰광!!


“으악!!!”


“시발!!”


마크 V 전차에서 날라온 포탄 폭발에 충격에 두개골이 덜덜 떨리며 뇌수는 휘저어지고 내장까지 뒤섞이는 것 같았다. 다들 정신을 못 차리고 있음에도 생샤몽의 포수 끌레멍은 반사적으로 포를 발사했다.


퍼엉!


우당탕!!


“다시 발사!!”


“장전 완료!!”


“발사!!”


퍼엉!!


텅!!


더 이상 독일 전차에서 포탄은 날라오지 않았다. 끌레멍이 속으로 생각했다.


‘격파한건가?’


쥐하흐 소위가 외쳤다.


“후진!! 후진해서 엄폐한다!!방심하지마!!”


그 때, 조종수 로헝이 외쳤다.


“움..움직이지 않습니다!!”


“뭐라고??”


“궤..궤도가 나갔습니다!!”


바람에 포연이 걷히자 생샤몽의 전차병들은 비좁은 관측창을 통해 이제서야 상황을 제대로 볼 수 있었다. 독일군의 마크 전차는 아까 전에 위치하던 모퉁이에서 더 이상 보이지 않았다.


“격파되지 않았어!!적 전차 위치 확인 불가!!”


궤도가 나가고 적 마크 전차는 격파되지 않았다는 말에 전령이 비명을 질렀다.


“으악!!!나가야 합니다!!”


쥐하흐 소위의 이마에서 식은 땀이 줄줄 흘러내렸다. 로헝이 외쳤다.


“탈..탈출해야 합니다!!”


“닥쳐!! 조만간 놈들의 전차가 다시 저 모퉁이에서 나타날거다!! 보슈 전차가 나오는 즉시 사격한다!!”


포수 끌레멍은 조준경 속에서 적 전차가 다시 나타나기만을 기다렸다.


‘나..나오기만 해봐라..단번에 짜부라트려주겠어!!’


1시간 같은 1분이 지났지만 독일군의 마크 전차는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다.


“안..안 나오는데요?”


쥐하흐 소위는 위험을 무릎 쓰고 해치를 열고 머리를 내밀었다. 탁한 전차 내에 뿌연 공기와 엔진 소음이 사라지자, 아군 보명들의 비명 소리가 들렸다.


“우린 포위당하고 있어!!”


퍼엉! 쿠과광!!


그 때서야 쥐하흐 소위는 이미 독일군의 전차가 외각 쪽에서 파리를 빠르게 포위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챘다.


츠킁 츠킁 츠킁


건물 모퉁이 쪽에 있던 독일군이 MP18로 쥐하흐 소위를 겨냥했다. 생샤몽의 상부 장갑에 총알들이 우박처럼 떨어졌고 쥐하흐 소위는 잽싸게 해치 밑으로 머리를 숙였다.


“4시 방향!! 보병!!”


생샤몽의 기관총 사수가 잽싸게 그 쪽으로 기관총을 긁어댔다.


드르륵 드르르륵


하지만 그 전에 이미 독일군은 모퉁이 뒤로 숨어 버렸다. 기관총 사수의 방아쇠에 놓인 손가락이 부들부들 떨렸다. 그 때, 다른 쪽 모퉁이에서 나온 독일군이 생샤몽을 향해 막대형 수류탄을 던졌다.


데구르르


막대형 수류탄은 생샤몽 근처에 떨어졌다.


“시..시발!!!”


쿠과광!!콰광!!


“아악!!”


다행히 생샤몽은 무사했지만 전차병들은 모두 공포에 질렸다.


“탈출해야 합니다!!”


“우린 포위당하고 있습니다!!”


한편 슈네데르 CA의 전차장 또한 독일군의 마크 V 전차와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었다.


퍼엉!


잠시 뒤 포연이 가라앉고 전차장이 외쳤다.


“포신 좀만 더 올려!! 발사!!”


“장전 완료!!”


그 순간, 모퉁이에서 보이던 마크 V 전차는 사라졌다.


“어..어?”


“저 새끼 도망간다!!!”


슈네데르 CA의 포수가 이를 갈았다.


“젠장! 한 번만 더 쏘면 맞출 수 있었는데!!”


전차장이 외쳤다.


“쫓아가!! 놓치지 마라!!”


그 순간, 슈네데르 CA의 전차병들은 5시 방향에서 엄청난 충격을 느꼈다.


쿠궁!! 콰과광!!


전차 내부의 리벳이 튕겨져 나오며 전차병의 철모를 때렸다.


따악!


“으아악!!”


“시발 어디야!!!”


“이동해!! 빨리 이동해!!”


그 때 슈네데르 CA의 기관총 사수는 자신을 향해 포신을 겨누고 있는 마크 V 전차를 발견하고 기관총을 긁었다.


드르륵 드르르륵


2초 뒤, 마크 V 전차의 우측 포신이 다시 불을 뿜었다.


퍼엉!


센강 북부 쪽에 있는 파리는 이렇게 두 갈래로 나뉘어진 독일군의 전차 부대에 의해 서서히 포위되고 있었다. 파리 북서쪽 높은 건물에서 쌍안경으로 이 광경을 바라보던 프랑스 병사가 식은 땀을 흘리며 중얼거렸다.


“버..벌써 여기까지..”


“이러다 다 포위 당하겠어!!”


“사크레쾨르 대성당은?”


“그 쪽은 이미 점령 당했어!!”


사크레쾨르 대성당 내부 천장에는 예수가 그려진 거대한 모자이크가 있었고, 그 밑에서는 병사들의 시체가 놔 뒹굴고 있었다.


한 프랑스 병사가 신음했다.


“으..으···”


독일 보병 소대는 팔을 들고 항복한 프랑스 포로 열 여섯명에게 총을 겨누고 있었다. 한 병사가 물었다.


“어떻게 할까요?”


그 프랑스 포로 열 여섯명은 단상 위에 일열로 서서 바지에 똥오줌을 지렸다.


“으흑···흑흑..”


한 용감한 포로가 외쳤다.


“조만간 우리 군이 와서 네 놈들을 모조리 죽일 거다!!”


독일 보병 소대장이 외쳤다.


“던져!!”


데구르르


막대형 수류탄 몇 개가 단상 위로 날라왔고 그 수류탄들은 한 개도 빠짐없이 모두 폭발했다.


쿠광!!콰과광!!


이 아치형 건축물 사방에 피와 살점이 튀어 올랐고 천장에 그려진 예수는 경건하게 이 광경을 내려 보았다.


전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오페라 극장, 오페라 가르니에에서는 병사들이 피 튀기는 백병전을 펼치고 있었다. 금빛 건축물 내부에 샹들리에는 바닥에 떨어져 산산조각 나 있었다. 거대한 중앙 계단은 피로 범벅이 되었다. 17세의 프랑스 병사 까림은 벌벌 떨며 수류탄을 들고 붉은 관객석 밑에 몸을 쭈그리고 숨어 있었다.


‘으흑..으윽..’


쿠과광!! 콰광!!


땅! 땅!!


여기저기서 수류탄 소리와 총알 소리가 들렸다. 까림은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 이 곳에서 오페라를 본 적이 있었고, 이런 식으로 다시 이 곳을 방문할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 독일어로 고함을 치는 소리가 계속해서 났고 발소리는 점점 가까워졌다.


‘헉···헉···헉..’


까림은 수류탄 핀을 뽑고 자신의 철모를 두드렸다.


쿠과광!!콰광!!!


베토벤, 모짜르트 등의 오페라가 공연되던 황금빛 공연장에 붉은 관객석에 형태를 알아볼 수 없는 살점이 여기저기 떨어졌다.


작가의말

공지사항 설문조사 참여해주시면 앞으로 전개에 참고하겠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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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33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1.04.06 14:55
    No. 1

    이제 독일군이 파리를 포위한건 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06 14:56
    No. 2

    센강 북부쪽은 포위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04.06 15:26
    No. 3

    과연, 루덴도르프 최후의 도박 답게 모든 것을 쏟아부었기에 저리 진격속도가 빠르네요! 너무 판이 커졌기에 여기서 잘 못 되는 순간... 독일은 원역사에서 라인란트 뿐만 아니라 독일 본토가 제2차 세계대전 중 독소전 말 소련군처럼 달려들 협상국 육군과 상륙 및 함포 사격 할 로열 네이비들에게 유린당하고 베르사유 조약도 가혹하게 받을 수... 그나마 영토에서 원역사와 같은 수준으로 당하는게 최선이겠죠.

    여튼, 빛의 도시는 함락될 지 아니면 끝까지 지켜질지 전 세계가 지켜보고 있겠네요! 협상국과 독일제국 모든 지도자들 정치적 생명을 걸었기에... 그걸 떠나 한스와 리히트호펜은 계속 역사책에 기록되고요.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06 15:31
    No. 4

    이제 독일이 지게 되면 진짜 끝장나는 상황이죠 허허 원역사와는 비교가 안되는...

    전세계 신문에 지금 상황이 보도될 것 같네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1.04.06 15:35
    No. 5

    그냥 파리 포위하고 정전협정을 체결하는게 독일에게 더 좋을것 같은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06 15:36
    No. 6

    여기서 정전 협정 체결 안되면 독일은 갈수록 힘들어지죠 그런데 과연 협정이 체결될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1.04.06 15:37
    No. 7

    채결될거요. 프랑스도 파리가 함략당하면 정치적으로 곤란한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06 15:38
    No. 8

    한스도 독일군도 빨리 휴전이 이루어지기를 바랄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1.04.06 15:39
    No. 9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06 15:41
    No. 10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작성자
    Lv.76 로스탐
    작성일
    21.04.06 15:47
    No. 11

    진짜 파리 함락되면 그때는 독일이 조금이라도 유리하게 정전이 되죠. 정확히는 협상국이 이길수는 있는데 프랑스의 수도를 지켜내지 못해 정치력인 영향력이 너무 크게 손실을 입어 움직이지 못하는 단계가 될테니까요. (당장 노트르담 성당이나 아미엥 성당 파괴건도 독일을 욕하면서도 협상국에 대해서도 자기들이 방어를 제대로 못해서 독일이 터뜨리는게 가능하지 않았냐는 소리가 나올테니까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06 15:50
    No. 12

    그쵸 지금 파리 북쪽은 확실히 먹을 수 있을거 같고 파리 남쪽까지 포위 성공하고 포위망 뚫으려고 하는 것도 막아내는 것에 성공한다면 정전 가능할 것 같은데 과연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센강 밑 부분까지 차지할 수 있을지!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56 슐레지엔
    작성일
    21.04.06 16:33
    No. 13

    근데 파리 완전 점령후에 프랑스 남부에 어느정도 타격을 입혀야 독일에 유리하게 정전이 이루어질 걸?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06 16:47
    No. 14

    과연 파리 완전 점령이 가능하고 프랑스 남부도 타격을 줄 수 있을지! 사실 앞으로 전개를 생각은 해두었지만 확실히 정해진 것은 아니라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1.04.06 17:22
    No. 15

    협상국도 똑같이 밀고나가면 독일은 지겟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06 17:24
    No. 16

    독일 입장에서는 가능하면 빨리 휴전해야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04.06 17:40
    No. 17

    전장으로 변한 파리에서 간호사들과 봉사활동을 하는 수녀들, 구세군 소속으로 활동하는 여성들 일부가 야전병원등에 남아 있을테고, 동물원 동물들도 안락사가 되었을지도 모르기에 요번 파리 전투에서 다양한 에피소드가 나올 것 도 같네요. 거너 말에서 불안하나, 한스가 그정도로 막 나가지는 않을테지만... 베르너의 139대대 3중대 소속 일반 보병들은 엄청 걱정되네요. 더군다나 호프만과 켈러 그리고 오스카 베르크만은....

    쥐하흐 소위의 성격을 보면 원역사에서 1918년 6월 11일에 독일군 91보병 연대에게 노획당한, 마레샬 듀랑을 전차장으로 둔 생샤몽 62668호 작은 장(Petit Jean)처럼 포신에 자비는 없다(Pas Kamarad)라는 구호를 그렸을 것 같네요! 만약, 프랑스어 아는 병사들이 보면 살아는 있어도 그전에 폭행부터 당하였을 듯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06 17:48
    No. 18

    정말 최악의 일만은 없어야할거 같은데ㅎㄷㄷㄷ지금 139대대 3중대 일반 보병들도 파리에 오게 됩니다

    포신에 자비를 없다라는 구호는 정말 멋집니다! 쥐하흐 소위가 패배는 했지만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캐릭터라 폭행은 안 당했으면 좋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04.06 18:42
    No. 19

    전쟁중에 후방에서는 전투 승패를 건 도박판이 벌어질 것 같은데... 그동안 한스와 전차병들에게 한 배팅이 인기고 배당금도 높았을터라서 독일과 영국, 프랑스, 미국의 도박사들에게 인기가 엄청날 것 같네요! 또 저렇게 이용당하는거 보면... ㅜㅜ 요번 파리 전투가 엄청 인기가 있던터라서 엄청난 배팅이 들어갔겠죠? 전차병들과 한스에게 돈 들어오는 것도 아니고.... 그나마 요제프가 그곳에 손 안 된게 나으려나?

    알렉산드르 3세 다리외에도 보트등을 통하여 도하하면서 파리 북부로 프랑스 보병들과 물자들을 수송할 것 같은데, 어쩌면 파리 전투를 소재로 한 영화에서 에너미 앳 더 게이트 초반에 보병들을 수송하며 달리는 군용열차와 볼가강 도하 장면을 떠오르는 장면이 나올 것도 같네요! 리히트호펜과 괴링, 우데트, 휴고가 기총소사하며 다리와 강의 선박들을 공격하고 강은 피와 잔해, 시신으로 가득하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06 18:48
    No. 20

    2차대전때도 625때도 도하할때 정말 위험하고 병사들이 많이 죽던데 과연 센느강 북쪽을 차지하고 남쪽으로 도하할때는 어떤 장면이 펼쳐질지 무척 궁금합니다 육군항공대의 역할이 중요한!

    그러고보니 해외에서는 그렇게 전투 결과로 배팅도 하고 있겠네요 ㄷㄷㄷㄹㅇ 엄청난 돈이 오고갔을 것 같아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41 명원연참
    작성일
    21.04.06 19:21
    No. 21

    미친 독일이 거기까지왔다고? 미군뭐해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06 19:24
    No. 22

    조만간 다시 파리 북쪽을 차지하기 위해 몰려올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04.06 19:50
    No. 23

    노틀담 성당이 겨우 전투기에 단 소형폭탄을 불탈 정도면... 프랑스도 어느정도 보급품을 그곳에 두었던 건가? 어느 국가등 성당등 중요한 건물들에 보급품이나 지휘소도 차리는데... 여튼, 다른 건물들에서도 요새화하는 작업도 엄청날텐데 나중에 복구한 파리 모습을 어떨려나...

    전방과 후방에서 계속 병력을 투입할테니 더 많은 아프리카 흑인들과 동남아의 안남인등 수많은 식민지 병사들도 더 엄청 투입하겠네요! 어쩌면, 제국주의 국가로서 차별을 엄청나게 하던 프랑스도 요번건으로 변화가 일어날까요? 물론, 백인우월주의가 깊은 프랑스에서는 그게 어렵겠으나 그렇더라도 식민지 인식에 어떻게든 영향 갈것은 분명할 것 같네요. 그러고보면, 암호 해독에 열중할 라마누잔이나 많은 유대인 병사들을 통하여 독일과 히틀러 인식에도 변화가 들어갔으면 좋겠는데 ㅜ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06 21:46
    No. 24

    네 그 곳에 탄약을 잔뜩 보관해뒀습니다!

    와우 그러고보니 상황이 급박해진만큼 프랑스 입장에서도 식민지 병사들을 더 투입하겠네요! 라마누잔이 암호를 해독해내고 많은 업적을 내는 만큼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원역사와는 다른 변화가 있을 것 같기는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04.06 22:45
    No. 25

    생드니를 점령하면서 생드니 대성당도 큰 손상을 입었겠죠? 계속 프랑스의 반독 감정이 고조되네요. 이러다가 더 높아진 프랑스의 보복에 따른 독일의 반프 감정도 높아져서 제2차 세계대전 때 더 엄청난 수탈로 돌아오르게 아닐지...

    에밀라와 뮐러씨, 엠마 모두 선전뉴스와 신문 그리고 소문을 들으면서 초조하겠네요... 엠마와 에밀라는 성당과 교회등에서 한스가 무사하길 간절히 빌테고, 뮐러씨는 대공전차등 신형무기나 전차양산을 위해 상부 설득하거나 연구에 매진하겠죠. 아니... 뮐러씨는 요제프 때문에 시간을 잡아 먹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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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07 14:17
    No. 26

    네 생드니 대성당도 꽤 손상을 입었습니다 ㅠㅠㅠ 점점 독일 프랑스 간 감정이 안좋아지는...

    엠마 에밀라 모두 한스가 무사히 돌아오기만을 기도할 것 같습니다 요제프는 꽤 쓸만한 것을 설계해서 뮐러씨에게 제안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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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7 staraiti..
    작성일
    21.04.07 02:21
    No. 27

    한스야.. 힛총통이 통치할때까지 친하게 지내면서 존버하자.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07 14:18
    No. 28

    조만간 히틀러도 통신병으로서 파리에 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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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3 betastar
    작성일
    21.04.17 10:32
    No. 29

    독일이 파리 근처까지 왔다니..엄청난 돌파력이군요. 하지만 베르사유 조약을 피할 수 있을지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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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17 15:27
    No. 30

    여기서 지면 베르사유 조약으로 인한 배상금이 어마어마하게 늘어날 것 같습니다! ㅎ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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