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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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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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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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0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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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광탄 불빛

DUMMY

다음 날, 정치 장교 안토노프가 병사들을 격려하는 연설을 한 다음 말했다.


"최근에 식료품이 도난당하는 일들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니 탄약, 식량 등 물품을 분실하지 않도록 신경쓰도록! 그리고 물건을 훔치다가 적발될 경우 군법에 의하여 엄중히 처벌될 것 이다!"


나타샤는 이 말을 듣고 심장이 쿵쾅거렸지만 애써 태연한척 했다.


'서...설마 내가 훔친거 모르겠지?'


나타샤는 눈을 굴리며 속으로 생각했다.


'애초에 식량을 제대로 보급해줬으면 내가 훔칠 일도 없었을텐데...먹을 것도 제대로 안 나눠주면서...'


한편, 슐레프 중대에는 각 소대마다 한 대씩 총 4대의 티거 전차가 있었다. 오토는 자신의 소대에 딱 한 대 뿐인 티거 전차 엔진에 시동이 제대로 걸리는 것을 확인했다.


트드드등 트드등 트드드드등


그 때 서쪽 하늘에서 아군 정찰기가 나타났다.


위이잉 위이이이잉


아군 정찰기는 동쪽으로 날아가며 선명한 흰색의 비행운을 남겼다. 오토 소대의 에밀 녀석이 말했다.


"우리한테 예비대 전혀 없는거 놈들이 알면 우린 죽었습니다."


마티아스 또한 수근거렸다.


"2중대(마흐땅 중대)에는 티거 3대 남았대."


참고로 현재 501 중전차 대대에는 새로운 대대장이 부임한 상황이었다. 그 때, 거센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후오오오오 후오오오오


살을 에이는 듯한 찬 바람에 흰 눈이 휘날렸다. 독일군은 잠시 뒤 모조리 참호로 들어가서 몸을 녹였다. 2cm밖에 남지 않은 양초의 불빛이 참호 속 여기저기에서 어른거렸다.


태양이 점점 서쪽으로 지기 시작하면서 흰 눈이 뒤덥힌 광활한 러시아 평야가 어둑어둑해졌고 잠시 뒤 어떤 불빛도 남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독일군 파일럿 권터가 고고도에서 상공을 비행했다.


트트트 트트트트트 트트트트트


위이잉 위이이이잉 위이이이잉


권터는 소련군의 움직임이 없는지 꼼꼼하게 확인하며 상공을 비행했다. 아직까지 소련군의 움직임은 보이지 않았다. 간혹 민가에서 불빛이 어른거리고 있을 뿐이었다. 권터는 연료를 확인했다.


'슬슬 돌아가야겠네...'


그 때, 저쪽에서 기나긴 불빛 행렬이 보였다.


'!!!'


권터는 수 많은 전차들이 옅은 헤드라이트를 킨 상태로 행군하는 것을 발견했다. 원칙대로라면 야간에 헤드라이트를 끈 상태로 행군해야 하지만 길 상태가 좋지 않아서 헤드라이트를 키고 행군하고 있었던 것 이다.


'적 장비는 식별 불가...최소 2개 대대 규모!'


그 때, 소련군이 권터의 항공기를 향해 기관총을 발사하기 시작했다.


드득 드드득 드드득 드득


권터는 잽싸게 선회를 했다.


트트트트트


위이잉 위이이이잉


하지만 소련군은 권터의 정찰기에 끈질기게 총탄을 쏟아부었다. 번쩍이는 예광탄이 시커먼 하늘을 향해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왔다. 비행기 날개에 총탄이 부딪치는 소리가 들렸다.


탕! 타앙!! 탕!!


소련군이 조명탄을 발사했고, 권터의 항공기는 시커멓고 구불구불한 연기 자욱을 남기며 연료 탱크에 구멍이 난 채로 서쪽으로 비행했다. 비행기는 제대로 균형을 못 잡고 있었다. 권터는 비명도 지르지 못하고 식은 땀을 줄줄 흘리며 최선을 다해 항공기를 조종했다.


트등 트등 트등 트등 트등


그리고 권터의 항공기는 독일군 점령 지역에서 점점 고도를 낮추었다. 다행히 드넓은 평야 지역이었기에 잘만하면 무사히 착륙할 수도 있을 것 이었다. 그런데 저 앞에는 키가 큰 관목림이 있었다.


트드등 트드등 트드드드등


권터의 항공기가 거칠게 바닥에 부딪쳤고 안전벨트를 매고 있던 권터는 충격에 몸이 용수철처럼 튀어오르는 느낌을 받았다.


"으악!!!!"


항공기 랜딩기어가 두 줄을 남기며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앞으로 질주했다.


트드드드드드드드등


권터의 항공기는 거대한 침엽수에 부딪쳤다.


쿵!!!


항공기는 100도 가량 회전하다가 멈추었고, 권터는 여기저기 총알 구멍이 있고 연료가 줄줄 세고 있는 항공기 밖으로 탈출해서 달렸다. 그 때, 허공에서 누군가 외쳤다.


"손 들어!! 관등성명!!!"


권터는 양손을 들고는 자신의 관등성명을 댔다. 그리고 침엽수 위에서 독일 병사들이 내려왔다. 지크프리트 4인조와 데니스, 파울 등이 침엽수 위에 폭약을 설치하고 있었던 것 이다. 권터는 같은 편인 것을 알고는 안심하고는 자신이 목격한 것을 이야기했다.


"2개 대대 규모의 소련군 기갑 전력이 A-7 지점으로 오고 있습니다!!"


그렇게 지크프리트 4인조, 데니스, 파울은 옅은 헤드라이트를 킨 트럭 한 대를 타고는 본부로 복귀했다. 그리고 소련군이 오고 있다는 정보는 즉시 중대 지휘소를 거쳐 대대 지휘소까지 보고되었다.


사령부에서는 소련군이 건너올 것 으로 추정되는 교량을 신속하게 폭파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그리고 지크프리트 4인조가 교량에 폭약을 설치하는 동안, 오토는 자신의 소대원들과 티거 한 대를 갖고 가서 지크프리트 4인조를 엄호해주는 역할을 하게 되었다.


오토는 교량에서 적당히 떨어진 곳에 헤드라이트도 모두 끄고 지크프리트 4인조가 무사히 교량에 폭약을 설치하기를 기다렸다. 지크프리트 4인조는 손이 곱는 것을 느끼며 폭약을 설치했다. 크리스티안은 손전등으로 교량 아래 쪽을 비추어보았다. 강에는 두꺼운 얼음이 깨져서 둥둥 떠다니고 있었다.


'여기 빠지면 1분 내에 얼어죽겠구만!!'


한편, 오토는 티거 해치 위로 상체를 내밀고 헤드셋 좌측을 귀에서 살짝 땐 상태로 소리에 최대한 집중하고 있었다.


숨을 쉴 때마다 입에서 하얗게 김이 나왔고 눈꺼풀이 얼어붙을 것 같았고 찬 바람이 얼굴을 긁어내는 것 같았다.


'제발 빨리!!!빨리!!!'


후오오오오 후오오오오


10분 정도 지났을때, 갑자기 맞은 편에서 십자 모양의 불빛과 함께 기관총이 발사되기 시작했다.


드드득 드득 드드득 드드득


오토가 외쳤다.


"발사광 쪽으로 고폭탄 자유 사격해!!!"


소련군은 지크프리트 4인조가 다리에 폭약을 설치하는 것을 눈치채고는 기총 사격을 시작한 것 이다. 오토의 티거 또한 소련군의 기관총 발사광이 보이는 곳을 향해 주포와 기관총에서 불을 뿜기 시작했다.


트등!! 트등! 트등!!


드륵 드르륵 드르르륵


티거가 발사한 고폭탄이 폭발하며 어둠 속에서 시뻘건 불꽃들이 사방팔방 튀어져 나왔다. 소련군은 박격포탄까지 발사하기 시작했다.


타앙!!!


오토가 외쳤다.


"7시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자유 사격!!!"


지크프리트 4인조가 미친듯이 이 쪽으로 달려오고 있었다. 지크프리트 4인조가 잽싸게 관목림으로 숨어들었고, 교량에서 엄청난 폭발이 일어났다.


쿠구궁!! 쿠과광!!!


여전히 소련군은 박격포와 기관총을 쏟아붓고 있었다. 그렇게 오토의 티거는 지크프리트 4인조와 함께 관목림으로 들어가서 퇴각했다.


지크프리트 4인조가 교량 폭파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보고했고, 독일군은 인근에 정찰조를 보냈다. 소련군이 이 곳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다른 교량을 꼼꼼하게 조사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볼프강이 수근거렸다.


"교량의 통과 하중을 측정하는거야!"


"스탈린 전차도 오려나?"


"좆됐네."


현재 슐레프 중대의 남은 연료도 다 떨어진 상황이었다.


"우리 연료 보급 언제 오냐?"


"호송대 녀석들 설마 파르티잔한테 당한 것은 아니겠지?"


오토와 동료들은 흰 눈밭에 그어진 참호 위로 머리를 내밀고 초조하게 호송대가 언제 올지 기다렸다. 그 때 쌍안경 속에서 트럭 네 대가 롤반을 따라 줄지어 오는 것을 발견했다.


"왔다!!!"


슐레프 중대장이 확성기를 들고 외쳤다.


"정지!! 정지하고 신원을 밝히시오!"


무전병이 외쳤다.


"저쪽에서 답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트럭 네 대는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이 쪽으로 오고 있었다.


슐레프 중대장이 명령했다.


"위협사격해!"


파울이 허공에 기관총을 몇 발 위협사격했다.


드드득


그러자 트럭들이 멈추었다. 슐레프 중대장이 외쳤다.


"신원확인이 필요하니 트럭에서 내리시오!!"


스테판이 중얼거렸다.


"이상한대?"


지크프리트 4인조와 데니스가 MP40을 들고 트럭이 있는 곳으로 천천히 접근했다. 그 때, 선두 트럭의 문이 열리는 것이 보였다. 그리고 모든 트럭의 문이 갑자기 열리더니 모조리 뛰어나온 다음 독일군이 있는 곳으로 사격을 하기 시작했다. 지크프리트 4인조와 데니스는 양 옆에 도랑으로 몸을 굴려서 피했다.


탕! 탕!! 타다당! 탕!!


"파르티잔이다!!"


"사격해!!"


파울은 파르티잔을 향해 기관총을 사격했다.


드륵 드르륵 드륵


그 때, 파르티잔들이 후미에 있던 트럭에 다시 탑승하는 모습이 보였다.


"저 새끼들 빠져나간다!!"


"후미 차량 사격해!!!"


티거에 탑승하고 있던 포수 에밀이 고폭탄을 발사했다.


퍼엉!!!


쿠구궁!!!!


맨 후미 트럭이 고폭탄을 맞고는 폭발하였고 시뻘건 불길이 하늘 높이 치솟아 올랐다. 헬무트가 울부짖었다.


"이런 시발!! 연료통이 폭발했어!!"


후미 트럭이 격파된 덕분에 파르티잔들의 트럭은 후진도 하지 못하고 꼼짝없이 갇힌 상태로 독일군의 먹잇감이 되었다. 교전이 끝났고, 눈 밭에는 파르티잔들의 시체가 널려 있었다. 오토는 발로 파르티잔의 시체를 밀어서 눕히고는 얼굴에 권총을 발사해서 확인사살을 했다.


탕!


그렇게 오토와 동료들은 파르티잔들의 시체를 밀어서 얼굴이 위로 향하게 한 다음 권총으로 얼굴을 쏴서 한명씩 꼼꼼하게 확인사살을 했다.


탕!! 탕!! 탕!!


파르티잔들이 호송대를 습격해서 옷과 트럭을 뺏고는 독일군 진지를 기습하려고 했던 것 이다. 오토와 동료들은 살아있는 파르티잔을 나무에 묶어두었다. 10시간 뒤 가보니 파르티잔은 멋진 조각상이 되어 있었다.


참호에서 블라덱이 중얼거렸다.


"연료가 없으니 퇴각 명령이 떨어져도 퇴각도 못하겠군..."


"포병대 쪽에서는 연락 없나?"


한편, 소련군 측에서는 스탈린 전차도 도하할 수 있는 교량을 확보해둔 상태였다. 블라슈크는 감제 고지로 쓰일 인근 언덕이 확보되었다고 안토노프에게 보고했다.


"감제 고지가 확보되었습니다!"


안토노프가 고개를 끄덕이고 말했다.


"반드시 우리는 승리할 것 이지만 이번 공세에서 전략적 요충지를 점령하는데 실패하면 이 전쟁은 2년, 3년, 아니 그 이상 길어질 수도 있네."


안토노프는 살이 빠져서 이제는 정치 장교용 방탄복도 몸에 맞는 상태였다. 안토노프는 자신의 방탄복을 블라슈크에게 주었다.


"이번 교두보 확보 작전은 반드시 성공해야 하네."


그 날 밤, 소련군 차량들은 헤드라이트도 키지 않고 시커먼 어둠 속에서 서서히 교량으로 접근하기 시작했다.


트드드등 트드드드등 트드드드등


전차 기동 소음을 최소화한 상태로 소련군은 서서히 도하하기 시작했다. 맨 선두에는 표도르의 IS-3 전차가 앞으로 전진하고 있었다.


트드드드 트드드드드 트드드드드


표도르와 전차병들은 전차 내부에서 마른 침을 삼키며 IS-3 전차의 엔진이 돌아가는 소리를 들으며 집중했다. 표도르는 해치 위로 머리를 내밀고 어둠 속을 관찰했다.


'2시 방향 침엽수림에 놈들이 매복했을 수 있다...'


그 때, 시커먼 어둠 속에서 예광탄이 이 쪽으로 날아오기 시작했다.


"놈들이다!!!"


"발사광 쪽으로 사격해!!!"


독일군이 교량 쪽으로 사격을 시작한 것 이었다. 그리고 독일군은 가장 선두에 있는 표도르의 IS-3 전차를 노리고 5cm PaK 38을 발사했다.


투웅!!!


육중한 발사음이 얼어붙은 공기층을 울렸고 철갑탄이 표도르의 옆을 스치고 지나갔다.


쉬잇!!!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79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2.07 17:35
    No. 121

    네 완전합병은 최후의 수단이죠! 일단은 친독성향의 독립국, 자치국, 자립국화부터 할거 같네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12.07 15:30
    No. 122

    오토는 키예프에서 대규모 시위대를 목격하는 동시에 무자비하게 해산시키는 친위대의 모습과 이를 주도하는 친위대 인사 중 우크라이나 경찰 간부들 위에 군림하는 하이에의 모습에 두려움은 극심해졌고 전차를 앞세워 시민들이 공포에 질려 해산시키는 일을 하며 빨리 전선에 가고 싶어할 겁니다.

    그사이 친위대는 헝가리에 있는 빌헬름 프란츠 폰 합스부르크로트링겐을 감시하며 폴란드군을 동원시킬 것이고 폴란드군 수뇌부며 폴란드 왕국 국왕등 지도부들은 점점 독일에 불만이 커질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2.07 17:50
    No. 123

    아 ㄷㄷㄷ 이걸보면 오토는 두려움을 느끼겟네여 와 이렇게 되면 추축군간 분열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12.07 15:31
    No. 124

    친독 독립국은 초기에 논의된 사항이고 우크라이나 국민정부를 내세워서 이미 하는 중이니 크게 다르지는 않죠.

    그러나 이미 우크라이나는 독일의 한계를 시험했고 동맹국들에게 보이는 본보기이자 완전합병을 위한 연구가 지속되었기에 결국 합병이 추진된다고 보는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12.07 15:34
    No. 125

    그래도 저는 합병을 하기 보다는 친독 인사등을 회유해 우크라이나를 자립국 및 자치국으로 만든다고 보고 있지만요.(아무리 그래도 합병은 너무 위험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2.07 17:48
    No. 126

    네 친독 인사 회유해서 우크라이나를 자립국 자치국으로 만드는걸로 최종적으로 되면 좋겟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12.07 15:35
    No. 127

    대신 합병안을 추진하면서 다른 추축국들에게 경고는 할수 있다고 생각해요. 멋대로 행동하면 우크라이나 처럼 될수 있다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2.07 17:50
    No. 128

    네 합병안 추진하면서 다른 추축국에게 경고할 수는 있을거 같네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12.07 15:38
    No. 129

    그리고 너무 몰아 붙어도 문제(우크라이나의 완전 합병)죠. 그나마 살아남을 길(우크라이나가 완전 합병하는 대신 독일 산하의 자치국이나 자립국으로 개편)을 만들어주는게 더 현명할거예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2.07 17:53
    No. 130

    네 지금 안그래도 전쟁하고 있는데 몰아붙여서 추축국 분열일어나봤자 독일 손해져 결국에는 독일 산하 자치국, 자립국으로 만들어주려고할거 같네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12.07 15:42
    No. 131

    또 나중인 1960년에 60운동(원역사의 68운동)이 일어날거라 독립하기 위해서는 완전 합병되기 보다 독일 산하의 자치국 및 자립국으로 존재하고 있는게 더 좋을거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2.07 17:53
    No. 132

    네 60운동에 독립하고 그 전까지는 독일 산하 자치국, 자립국으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2.07 15:47
    No. 133

    헉 이렇게 많은댓글을!좀이따가전부읽어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12.07 16:05
    No. 134

    그러기에는 독일 입장에선 풀어주었더니 자기 주제도 모르고 설친다고 생각할 수 있을겁니다. 이미 독립국으로 해 준 이상 합병밖에 답이 없겠죠.

    어차피 합병을 해도 독일제국 해체에 따라 독립할 수 있으니 완전 합병해도 문제 없을겁니다. 심지어 독소전 후반 소련 반격으로 도네츠크를 포함하여 드네프르강 남동쪽 상실이 정해졌기에 더욱 독일이 손에 쥐고자 하겠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2.07 17:53
    No. 135

    헤헤 근데 우크라이나가 여기서 너무 설친건 없지 않나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12.07 16:09
    No. 136

    그러고보니, 반제 회의 전 경호 및 준비 상황을 힘러에게 보고하러 간 하이에는 만족스러워 하는 힘러의 칭찬을 받으며 주최자인 하이드리히의 변덕을 조심하라며 우스갯소리로 말하겠네요.

    그러면서 국방군내 반발탓에 전투부대로 옮겼지만 그동안 공적이 훌륭했다는 말과 함께 원래 주특기이기도 한 보병전투를 하니 공적을 기대한다는 말을 하며 돌려보내겠네요.

    이때는 힘러와 단독으로 있기에 하이에는 나치식 경례를 하며 하일 히틀러를 하겠죠. 공식적으로는 국방군식 경례와 지크 카이저를 하겠지만 사석이나 친위대에 있는 곳에서는 당수인 히틀러에 충성하니 하일 히틀러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2.07 17:53
    No. 137

    아 진짜 사석이나 친위대 있는 곳에선 히틀러에 충성하니 하일 히틀러라고 경례하는 ㄷ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12.07 16:12
    No. 138

    아! 그 일이 벌어지는 동안 한스는 기어코 자신이 우려한 남부 공세가 준비중이란 소식에 급히 베를린으로 향하고자 하겠네요. 정찰기 타고 비행장 가서 수송기에 올라타 베를린으로 가며 프란츠에게 투덜거릴테고 선넘는 발언할까 프란츠는 조마조마하겠죠.

    베를린에 도착하여 차에 탑승한 한스는 바로 총리관저로 가겠는데, 히틀러는 SS본부에 가 있다는 비서의 말을 듣고 급히 SS본부로 향하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12.07 16:16
    No. 139

    SS본부 정문으로 다가가면서 검은색 슈탈헬름과 검은 제복 위에 검은 트랜치코트와 흰색 탄입대를 찬 보초병들이 받들어 총 자세로 경례하고 검문소의 담당장교가 나와 한스 인적 사항보고는 통과시키겠죠.

    지하 주차장으로 내려가자마자 한스와 프란츠가 먼저 내려 운전병이 주차하는 사이에 다급히 계단이나 엘리베이터를 타고자 하겠죠. 씩씩거리는 한스와 조마조마해하는 프란츠라!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12.07 16:18
    No. 140

    원역사보다는 건물 크기도 작고 검소하지만 내부는 화려한 모습의 SS 본부 안을 걸어가는 한스는 이내 히틀러가 있는 SS 간부 회의장으로 들어서고자 하지만 무표정을 짖는 SS 장교들에게 제지를 받겠죠.

    한스는 순간 성질 부리며 들어가겠다고 하지만 SS 장교들은 아무렇지 않는듯이 제지할거고 한스는 힘러 욕하면서 장교의 안내를 받아 휴게실로 가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12.07 16:25
    No. 141

    씩씩거리며 투덜거리면서도 SS에서 제공한 다과와 커피를 마시는 한스에게 장교가 다가와 한스를 안내할 거고 힘러의 집무실에서 소핀에 앉은 히틀러와 옆으로 노여진 소파들 중 히틀러 가까운 곳에 앉은 힘러를 보겠죠.

    근데, 히틀러는 특유의 무표정이지만 상당히 기분이 안 좋은 표정이지만 한스는 눈치없이 평소처럼 원수봉 경례를 하겠죠. 다만, 힘러가 일어서서 히틀러에게 가볍게 목인사를 하고 나가는데 역시 굳은 표정으로 나가니 한스도 그제야 이상한 분위기를 감지하겠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2.07 17:55
    No. 142

    한스로서는 엄청난 굴욕을! 네 평소처럼 원수봉 경례만 하겠죠!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12.07 17:06
    No. 143

    힘러가 나간후 힘러가 앉은 자리로 가서 앉는 한스에게 히틀러는 자네가 온 이유는 알 것 같지만 한번 말해보게 라며 발언을 허가하고 한스는 바로 이번 공세의 위험성과 모스크바 재공격을 주장하며 혼자 떠들겠죠.

    히틀러는 무표정으로 가만히 앞을 응시할 것이고 가만히 검지 손가락을 소파에 톡툭 튀며 한스의 말을 듣겠죠. 한스는 당연히 자기말에 취해서 또다시 분위기 파악 못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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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2.07 17:55
    No. 144

    진짜 한스라면 분위기 파악 못하고 이럴거 같네여 네 모스크바 재공격 주장하면서 분위기 파악도 못하고 한창 자기 주장이나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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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2.07 17:37
    No. 145

    헤헤 독자분들 스토리도 엄청 재밌넨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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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12.07 17:45
    No. 146

    아! 오해하시는것 같은데 실제 역사면 실제 역사라 붙지만 현재 전개는 작중 상황보고 이전에 독일의 정치와 제1차 세계대전 이후에 대한 제 생각을 담은 부분을 이어서 말한겁니다. 실제로 독일망해서 폴란드는 독립했고 폴란드가 주체적으로 서부 우크라이나 먹었죠.

    우크라이나가 좋으시다는건 알지만 작중 모습만봐도 독일의 인내심은 이미 끝났습니다. 그동안 침 흘러왔는데 주인 모르고 까부는 녀석을 박살내 본보기 보인다는 점에서 가능성이 높죠. 독일제국이 나치독일이 아니지만 그들의 확장욕구와 제국주의는 다를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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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2.07 17:48
    No. 147

    아 그렇죠 실제로는 폴란드가 서부 우크라이나를 점령했죠! 작중에서 우크라이나군이 딱히 잘못한 것은 없는지라! 하지만 흑해 재해권땜에 독일군이 일 꾸밀거 같긴 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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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2.07 17:56
    No. 148

    근데 개인적으로 원수봉 경례하는거 폭풍 간지 같습니다 권력의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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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12.07 18:04
    No. 149

    그래도 저는우크라이나가 독립국 아니면 자치국이나 자립국이 된다고 보고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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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2.07 18:34
    No. 150

    네 저도 60운동때 독립국 그 전에는 자치국이나 자립국이엇으면 좋겟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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