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학박사이자 사제왕 요한이 조선에서 겪는 비범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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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드라시
그림/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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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등록일 :
2022.05.11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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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9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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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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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전투 (1)

DUMMY

“저기가 강화도 입니다 제독.”



조선 처벌군 총사령관이자 원정함대 제독 아오바이(鰲拜)가 설명을 듣자 콧방귀를 뀌며 말했다.



“내가 20여년 전 쯤엔 말을 타고 조선을 정벌했거늘, 이번엔 배를 타고 조선을 처벌하게 되었구나. 참으로 감개가 무량하다. 무량해.”



“송구합니다 제독..”



“그 멍청한 아율아보만 아니었더라도 내가 여기까지 나오는 고생은 안 해도 되었잖나.”



불과 지난달, 황제폐하께 조선 왕의 서신으로 면박을 당하고 태사 범문정이 자신의 자리를 위협하는 것을 지켜만 보아야 했다.


태조의 묘에 화전이 떨어진 사건으로 조선에 칙사를 파견할 때 까지만 하더라도 아오바이는 황제폐하의 충실한 심복이었다.


청나라 최고의 명예인 바투루로서, 대열이강무 시행을 관철하여 천하 전역에서 누가 팔기군을 가장 잘 조련하고 정예한 군사인지 겨루도록 하여 자연스레 중앙으로 충성을 유도했으니 황제폐하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은 그였다.던 그였다.


저 돼지같은 한족 범문정 따위가 감히 넘볼 수 없는 위치였지만, 그 빌어먹을 화전과 조선에 칙사로 파견되었던 그의 부하 아율아보가 모든걸 망쳐버렸다.


아니, 아직 망친건 아니지만 황제폐하께서 자신을 바라보는 눈빛이 이전과는 많이 달라짐이 느껴졌다. 이전만큼 절대적인 지지는 기대할 수도 없었다.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절대적인 지지를 보내준 황제폐하께서도 이제는 시선을 피하며 대신은 고생하였소 하며 그를 불편해 하니 날이 갈수록 입지만 좁아지는게 아닌가.


결정적으로, 황제폐하께서 조선인들이 저지른 태조폐하(누르하치) 묘 폭파 사건으로 조선 원정을 결정할 때, 자신이 아닌 범문정에게 자문을 구했다는 소문을 들은 후엔 더 아상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



다음날 아오바이는 갑옷을 차려입고 황제를 알현하길 청했다.



“폐하! 소신 이번에 조선 원정을 하려 한다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폐하께서는 어찌 신을 부르셔 논하지 않으셨습니까?”



“의정대신. 조선은 작은 나라라, 그대가 맡기엔 너무 작은 일이 아니겠소. 원정과 관련해서는 범문정와 이미 이야길 마쳤소. 이제 중원 통일이 목전에 와 있으니 그대는 저 남쪽에서 벌어지고 있는 명나라 잔당과 정성공 함대 토벌에 집중하길 바라오.”



순치제의 단호함에 아오바이는 억울한 심정을 토로했다.



“허나 전하! 그 한족 놈이 뭘 안다고 팔기를 지휘하여 조선으로 원정을 간단 말입니까! 천하의 팔기를 더욱 정예하게 한 이가 소신입니다! 조선에 원정을 가야한다면 어디를 어떻게 쳐야 하고 어떤 병사들을 투입해야 하는지 저 타이시가 알겠습니까? 소신이 알겠습니까?”



“의정대신.”



순치제의 목소리가 지난날 처럼 냉혹해지자, 아오바이는 아차 했다.



“팔기가 그대의 것인지 짐의 것인지는 잘 판단해야 할 것이오.”



경고.



아오바이는 꼬리를 내리고 젊은 황제의 처분을 기다릴 수 밖엔 없었다.



“다만 조선 원정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그대의 혜안 또한 무시할 순 없지. 타이시는 숙련된 철기 삼만으로 조선 국경을 초토화 하여 조선이 그곳에만 매달리게끔 하자는데. 그대가 보기에 어떻소?”



정론이었다. 지난 병자년 승리의 요인중 하나가 날랜 기병을 선발대로 하여 조선왕이 감히 도망치지 못하게 하여 산성에 스스로 갇히게 해 결국 항복을 받아내었었다.


이번에도 날랜 철기로 국경 일대를 초토화 한다면 분명 조선은 국경 수비에만 급급할 것이라 조선이 걸어온 전쟁임에도 감히 다른 생각은 하지 못할 것이다.



“짐이라고 왜 조선을 벌하고 싶지 않겠는가만, 당장 저 명나라 잔당놈들의 세가 줄어들긴 커녕 늘어나니 어설픈 양면 전쟁은 패망으로 향하는 지름길임을 그대도 잘 알것이오.”



“그렇습니다 폐하.”



“다만 날랜 기병으로 하여 국경 일대를 분탕친다면 적어도 조선은 지난날 처럼 쥐새끼마냥 산성에 숨어 아무것도 하지 못하겠지.”



그 순간 아오바이의 머릿속에 섬광이 스쳐 지나갔다.



“폐하. 소신에게 군사 일만과 오십 척의 배를 내려주신다면, 조선왕을 참살하고 태조폐하의 위업을 다시 세우겠습니다.”



“군사 일만에 오십 척의 배라고?”



“예 전하. 지난날 조선을 정벌할 때, 조선 왕은 강화도라는 섬으로 도망가려 하였습니다. 그 당시 왕세자와 몇 관리가 강화도에 도망가기를 성공했지만 결국 우리의 포로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조선을 양면으로 치자는 이야기군.”



“그렇습니다. 타이시가 조선의 국경을 흔들어 놓는다면, 분명 조선 왕은 어떻게든 병력을 집중하여 수비에 나서게 될겁니다. 그 틈을 타 강화도에 군사를 상륙시켜 도망온 왕족들이나, 잘 하면 왕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조선 왕이나 왕족들이 강화도에 오지 않는다면?”



“오히려 잘 된 일입니다.”



“잘 된 일이라고?”



“예 폐하. 삼십년 전, 가도(椵島)에서 날뛰던 모문룡(毛文龍)을 아십니까?”



“그 일이라면 선대 황제폐하께서 꽤 골머리를 앓은 일 아니었나.”



“예 맞습니다. 당시 요동을 정벌중이었기에 바로 뒤에 틀어앉은 뱀 하나를 신경써야만 했습니다. 이는 강화도도 마찬가지입니다 폐하.”



“잘 납득이 되지 않는다.”



“강화도는 조선의 물산이 한성으로 흘러가는 주요한 뱃길에 위치해 있습니다. 모문룡이 그랬듯, 강화도를 점령해 인근 고을을 약탈하는 동시에 바다에서 강으로 들어가려는 조선 배들을 포격하여 없앤다면 자연히 물산이 한성으로 들어갈 수 없게되어 결국 많은 이들이 굶어죽게 될테니 조선왕은 용서를 구하게 될 것입니다 폐하.”



그러자 순치제가 처음으로 아오바이의 말에 동하는 눈빛을 보냈다.



“그런데, 그렇게 중요한 길목이면 조선 또한 수군 함대를 배치해두지 않았겠는가?”



“폐하. 그 뱃길은 강과 바다가 만나는지라 겨울엔 얼어 사용이 어렵고, 조수의 차이가 커 숙련된 자가 아니라면 배를 움직이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닙니다. 조선 수군은 강화도 안쪽 (광성진)에 보통 정박하고 있고, 외양쪽으로는 별다른 함대가 없으니 이를 노려 기습한다면 될 일입니다.”



“분명 다른 함대가 구원하러 올 터인데..”



“폐하, 지난 날 전후 기록을 살펴보았더니, 조선 함대가 쓰는 화포는 우리의 홍이포에 미치지 못합니다. 일단 강화도를 점령하여, 해안선 높은 곳에 홍이포로 포대를 쌓아 방비하면 저들 함대는 감히 들이칠 생각을 하지 못할 겁니다.”



“그렇다면 언제 들이쳐야 하는가?”



“당장 내일이라도 들이쳐야 합니다.”



“어찌 그러한가?”



“지금이 2월이니, 당장 다음달 부터 강화도 뱃길이 녹기 시작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조선 수군이 원할히 기동할 수 있기 때문에 강화도 점령에 더 많은 함대와 병사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이유가 있는가?”



“저들은 겨울에는 풍랑이 험하고 배를 파괴할 만큼 위협적이라 배를 띄울 생각을 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얼마전 잉글랜드라는 나라의 배는 이를 해쳐 왔으니 이 배를 길잡이로 하여 방심한 조선을 쳐내는 것입니다.”



하며 아오바이가 찻잔을 손에 쥐고 힘을 주니 퍽 하는 소리에 찻잔이 깨져나갔다.



“반드시 성공하여 태조폐하와 성심을 어지럽힌 조선 왕을 참살하여 오겠습니다. 폐하! 윤허해 주십시오!”



순치제는 잠시 고민하더니, 고개를 끄덕이고는 말했다.



“정성공을 벌하기 위해 녹영군 일만에 팔기 이 천기, 배 칠십 척을 등주에 준비해두었다. 본래 사월 쯤 이들을 쓰려 하였으나 의정대신이 제독이 되어 이들로 하여 조선을 치도록 하라. 단, 강화도를 점령한 후 내륙으로 진격함은 불허한다. 오로지 적의 보급선을 차단하는데 그 목적이다.”



아오바이는 이 천금같은 동앗줄을 외면할 자가 아니었다.



“성은이 망극합니다 폐하! 만세 만세 만만세!”




***




“저 배들은 대체 어디서 나타났단 말이냐!”



얼마전 화포 배치가 끝나 분오리 돈대를 시찰하러 나왔던 광성보 별장 최홍립이 다급히 외쳤다.



“별장 나으리, 아무리 보아도 황포돛은 아닌듯 헌데, 이 겨울에 염하를 거슬러 가겠다니. 단단히 미친놈들 아니겠소?”



속오군 하나가 저 멀리서 다가오는 배들을 바라보며 심드렁하게 답했다.



“황포돛이 아니라면! 저 왜국 혹은 청나라 배 일지도 모르지 않느냐! 서둘러 방포할 준비를 하거라!”



“예? 아.. 알겠소!”



“하필이면 염하가 얼어붙을 때 이 사달이라니! 뭐 하느냐! 어서 깃발을 올려 후애돈대에도 경고해야 하는즉!”



최홍립이 다른 군사를 닥달하자, 군사는 예이 하면서 기를 올렸다.



다행히 분오리 돈대에는 홍이포 여섯문이 바다를 향해 있었고 화약과 포탄은 넉넉하여 그저께 방포 훈련까지 마친 상태였다. 그러나 속오군을 소집해 처음 방포를 해본 것이라 아직 미숙하기가 짝이 없었다.


최홍립은 입 안이 바싹바싹 타들어감을 느꼈다.



“함대까지 거리가 얼마나 되겠느냐!”



“아직 가늠할 수 없으나, 삼천 보 쯤 되는듯 하오!”



군사가 머뭇 머뭇거리며 대답하자 최홍립은 짧은 신음을 내더니 군사를 닥달했다.



“그럼 뭐 하느냐! 어서 방포하지 않고!”



“예? 예..!”



군사가 당황해 서있자, 최홍립은 직접 화포에 불을 당겼다.


가까운 곳에 천둥이라도 치는듯 한 소리와 충격이 최홍립을 강타하니, 그가 정신을 차렸을 땐 매캐한 연기가 포구에서 피어올랐다.



“이렇게 쏘란 말이다! 방포하란 말이야!!!”



그제서야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깨달은 군사들이 황급히 횃불을 들고 각 포에 불을 대었다.


홍이포 여섯문이 불을 뿜으며 포탄들이 날아가 다가오는 배 근처 수면에 작렬하니 곧 배에서도 흰 연기가 피어오르며 작은 천둥소리들이 들리기 시작했다.



“나리! 저 배들이 우릴 쏘고 있소이다!”



다행히도 배에서 쏜 포탄은 채 돈대에 오기 전에 갯벌에 착탄하니 군사들은 용기를 얻어 포를 장전하고 쏘길 반복했다.



“아직 저들의 포가 닿지 않으니 저들이 더 오기 전에 어서 쏘아 수장하라! 한번이라도 더 쏘아야 적을 물리치거늘!”



“나리! 배에서 쉼 없이 포를 쏘고 있소이다! 저들은 강화도를 침노하려 하는듯 하오이다!”



“말 하지 않아도 안다! 어느나라 배 인지는 모르겠지만 여기 강화도를 침노하려는 것은 분명하니 저들을 수장하라! 쉬지 말고 포를 쏘아라! 후애돈대는 포를 쏘고 있느냐!”



“예 나리! 후애돈대에서 연기가 올라오고 있소이다!”



최홍립이 고개를 돌려 좌측을 바라보니, 후애돈대에서도 병졸들이 우왕좌왕 하면서도 연신 화포에 불을 당기고 있었다. 모두가 물러섬 없이 포를 쏘고 있는 모습에, 최홍립은 잠시 안도가 되었다.


적 함대의 발견과 화포를 쏘면서 흥분과 긴장이 머릿속에 꽉 차있다가, 잠시 식혀지자 최홍립은 당장 무엇부터 해야 할지 생각했다.



“너희 둘은 각각 유수부와 광성보로 가 적 함대가 강화도를 침노함을 알리도록 하라! 한 시가 급하다 어서!”



하며 화약 나르던 군사 둘을 쫒아내고는 최홍립이 손수 화약 상자를 나르며 군사들에게 외쳤다.



“절대 물러서지 마라! 쉼 없이 적선에 방포하라! 우리가 여기서 저들을 막아야 하느니라!“

Image 2022-07-23 at 9.29 PM.jpg


작가의말


안녕하세요. 오늘은 본래 연재일이 아니지만, 그저께 실수를 사과드리는 의미에서 연재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제 2부의 메인. 전쟁의 서막이 올랐습니다.


*2부 연재간 틈틈히 지도를 올려 소설 속 전투가 진행되는 동안 이해를 돕게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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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우리 시대의 평화 (5) < 2부 완결> +13 22.12.04 2,009 62 12쪽
99 우리 시대의 평화 (4) +4 22.12.03 1,499 45 12쪽
98 우리 시대의 평화 (3) +10 22.11.20 1,705 50 12쪽
97 우리 시대의 평화 (2) +9 22.10.19 2,332 71 12쪽
96 우리 시대의 평화 (1) +9 22.10.13 2,434 60 12쪽
95 삼국 협상 (5) +13 22.10.10 2,338 71 12쪽
94 삼국 협상 (4) +6 22.10.09 2,260 77 12쪽
93 삼국 협상 (3) +7 22.10.03 2,440 76 13쪽
92 삼국 협상 (2) +7 22.09.29 2,593 83 12쪽
91 삼국 협상 (1) +10 22.09.28 2,579 79 12쪽
90 늑대 몰이 (5) +13 22.09.26 2,475 79 12쪽
89 늑대 몰이 (4) +6 22.09.25 2,376 66 13쪽
88 늑대 몰이 (3) +7 22.09.23 2,492 71 12쪽
87 늑대 몰이 (2) / 일부 수정 +9 22.09.22 2,515 68 12쪽
86 늑대 몰이 (1) +6 22.09.21 2,580 71 12쪽
85 폭풍 (5) +10 22.09.20 2,647 75 12쪽
84 폭풍 (4) +9 22.09.19 2,711 81 12쪽
83 폭풍 (3) +8 22.09.16 2,818 76 11쪽
82 폭풍 (2) +9 22.09.15 2,846 85 13쪽
81 폭풍 (1) +10 22.09.11 3,210 88 13쪽
80 수어청 근위척탄여단 (7) +7 22.09.01 3,142 93 15쪽
79 수어청 근위척탄여단 (6) +4 22.08.31 2,740 78 12쪽
78 수어청 근위척탄여단 (5) +5 22.08.29 2,709 87 12쪽
77 수어청 근위척탄여단 (4) +3 22.08.28 2,708 91 11쪽
76 수어청 근위척탄여단 (3) +8 22.08.26 2,766 79 12쪽
75 수어청 근위척탄여단 (2) +4 22.08.25 2,717 81 11쪽
74 수어청 근위척탄여단 (1) +7 22.08.24 2,879 84 11쪽
73 귤이 화수를 건너면 탱자가 되고 (3) +7 22.08.21 2,919 91 11쪽
72 귤이 화수를 건너면 탱자가 되고 (2) +6 22.08.19 2,709 80 11쪽
71 귤이 화수를 건너면 탱자가 되고 (1) +5 22.08.18 2,844 80 12쪽
70 받드는 자와 거스르는 자 (4) +5 22.08.15 2,950 84 11쪽
69 받드는 자와 거스르는 자 (3) +7 22.08.12 2,856 89 13쪽
68 받드는 자와 거스르는 자 (2) +6 22.08.11 2,895 79 12쪽
67 받드는 자와 거스르는 자 (1) +6 22.08.10 3,149 73 12쪽
66 강화 전투 (9) +3 22.08.07 3,397 77 11쪽
65 강화 전투 (8) +6 22.08.06 2,929 94 12쪽
64 강화 전투 (7) +5 22.08.06 2,937 87 12쪽
63 강화 전투 (6) +7 22.08.01 3,185 97 12쪽
62 강화 전투 (5) +8 22.07.31 3,151 95 12쪽
61 강화 전투 (4) +5 22.07.30 3,156 95 11쪽
60 강화 전투 (3) +8 22.07.29 3,153 93 11쪽
59 강화 전투 (2) +5 22.07.26 3,309 91 11쪽
» 강화 전투 (1) +5 22.07.24 3,643 96 11쪽
57 총력전 국민 회의 (3) +8 22.07.22 3,303 95 11쪽
56 총력전 국민 회의 (2) +14 22.07.21 3,212 99 11쪽
55 총력전 국민 회의 (1) +11 22.07.20 3,493 97 11쪽
54 각자의 사정 (5) +16 22.07.18 3,407 98 12쪽
53 각자의 사정 (4) +21 22.07.15 3,511 108 11쪽
52 각자의 사정 (3) +10 22.07.14 3,550 93 13쪽
51 각자의 사정 (2) +10 22.07.12 3,770 99 12쪽
50 각자의 사정 (1) <2부 시작> +11 22.07.11 3,864 104 12쪽
49 구국의 결단 (5) <1부 완> +21 22.07.05 4,171 122 11쪽
48 구국의 결단 (4) +21 22.07.04 4,037 121 13쪽
47 구국의 결단 (3) +15 22.07.02 3,962 111 12쪽
46 구국의 결단 (2) +7 22.06.30 3,878 106 12쪽
45 구국의 결단 (1) +8 22.06.29 4,119 102 13쪽
44 염초, 설탕, 송귀 (3) +13 22.06.28 3,963 111 12쪽
43 염초, 설탕, 송귀 (2) +15 22.06.25 3,984 126 12쪽
42 염초, 설탕, 송귀 (1) +14 22.06.24 4,156 123 11쪽
41 군제개혁 그리고 영진신서 (3) +9 22.06.19 4,307 116 13쪽
40 군제개혁 그리고 영진신서 (2) +12 22.06.18 4,152 128 11쪽
39 군제개혁 그리고 영진신서 (1) +15 22.06.18 4,407 115 10쪽
38 염초를 비료로 (3) +10 22.06.16 4,282 122 12쪽
37 염초를 비료로 (2) +15 22.06.15 4,351 133 12쪽
36 염초를 비료로 (1) +11 22.06.14 4,632 135 12쪽
35 사제왕 요한과 동방성지 사울(Seoul) (3) +33 22.06.13 4,646 146 13쪽
34 사제왕 요한과 동방성지 사울(Seoul) (2) +14 22.06.12 4,820 136 12쪽
33 사제왕 요한과 동방성지 사울(Seoul) (1) +29 22.06.11 5,154 159 13쪽
32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의 조선지부 (5) +19 22.06.10 4,995 153 12쪽
31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의 조선지부 (4) +25 22.06.08 5,084 163 11쪽
30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의 조선지부 (3) +14 22.06.07 5,167 163 10쪽
29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의 조선지부 (2) +14 22.06.06 5,398 158 13쪽
28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의 조선지부 (1) +10 22.06.05 5,617 160 10쪽
27 조선의 쌀을 팝니다 (2) / 9. 19 수정 +15 22.06.04 5,652 158 12쪽
26 조선의 쌀을 팝니다 (1) / 9. 19 수정 +10 22.06.03 5,812 162 12쪽
25 팔도의 농민이여 단결하라! (3) / 9. 18 수정 +8 22.06.01 6,108 167 12쪽
24 팔도의 농민이여 단결하라! (2) / 9. 18 수정 +20 22.05.31 6,144 166 13쪽
23 팔도의 농민이여 단결하라! (1) / 9. 18 수정 +20 22.05.30 6,349 179 12쪽
22 산림과 산당의 저항 (7) / 9. 18 수정 +20 22.05.29 5,247 145 14쪽
21 산림과 산당의 저항 (6) / 9. 18 수정 +18 22.05.29 6,004 169 12쪽
20 산림과 산당의 저항 (5) / 9. 18 수정 +23 22.05.28 6,192 178 12쪽
19 산림과 산당의 저항 (4) / 9. 18 수정 +15 22.05.27 5,969 171 12쪽
18 산림과 산당의 저항 (3) / 9. 18 수정 +11 22.05.27 5,897 160 12쪽
17 산림과 산당의 저항 (2) / 9. 18 수정 +11 22.05.26 5,984 156 12쪽
16 산림과 산당의 저항 (1) / 9. 18 수정 +14 22.05.25 6,315 154 12쪽
15 일단, 먹고 삽시다. (5) / 9. 18 수정 +18 22.05.24 6,742 169 12쪽
14 일단, 먹고 삽시다. (4) / 9. 18 수정 +19 22.05.23 6,916 185 12쪽
13 일단, 먹고 삽시다. (3) / 9. 18 수정 +25 22.05.22 7,073 181 13쪽
12 일단, 먹고 삽시다. (2) / 9. 18 수정 +28 22.05.21 7,448 197 12쪽
11 일단, 먹고 삽시다. (1) / 9. 18 수정 +20 22.05.20 7,782 197 12쪽
10 대동법과 대동칠조 (2) / 9. 15 수정 +10 22.05.19 7,910 199 12쪽
9 대동법과 대동칠조 (1) / 9. 15 수정 +8 22.05.18 8,597 203 12쪽
8 만민공동회 (2) / 9. 5 수정 +16 22.05.18 8,820 21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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