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칼립스, 항공 요새로 꿀 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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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살별l
작품등록일 :
2024.08.04 17:39
최근연재일 :
2024.09.23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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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23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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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태양광 & 화물용 리프트

DUMMY

다음 날 아침.

곧바로 몰이사냥이 시작되었다.

처음부터 크게 한 방 터트리긴 어렵다.

모든 일에는 빌드업이 필요하기에 우리는 바깥에 있는 괴물부터 안쪽으로 모았다.


“퇴출! 퇴출!”


유인 작전은 간단했다.

지상에 내려가서 총을 쏜 뒤.

괴물들의 어그로가 끌리면 거리가 좁혀지기 전에 요새로 돌아오면 그만이다.


조금 얍삽하게 보였지만,

우리가 가진 장점은 활용해야지.

쓸데없이 맞다이 떠서 피 볼 필요가 있나.

그렇게 모인 괴물은 다시 백여 미터 떨어진 곳에서 유인하며 계속 이동하게 만들었다.


다행히 연천군이 크진 않았다.

군 소재지 남쪽부터 북쪽까지 약 2km.

거의 이십여번이나 반복해야 하는 일이었으나 뒤로 갈수록 속도가 더 빨라졌다.


“와··· 저놈들 미친 듯이 달려드는데요.”


스노우볼이 굴러가듯.

처음에는 수백 마리 단위였지만,

시간이 지나자 거의 수천 마리 단위가 됐다.

주변에 워낙 많은 숫자의 괴물들이 있는 데다 놀들이 다른 괴물들도 불러 모으고 있었다.


부우우우웅!


저걸 뭐라고 하더라.

나팔 같은 것을 들고 있었는데.

그걸 입에 대고 불자 상당히 멀리 있던 괴물들까지 추격 레이스에 참가하기 시작했다.


그쯤에서 만족할 생각은 없었다.

서쪽 끝의 연천역에서 동쪽 끝의 연신로까지 거리가 약 700m라 한두 번 더 끌고 와야 했다.

처음 몰아온 괴물들은 대충 운동장 근처에 던져 놓으면 그만이었다.


이미 우리가 어그로를 한 차례 끌은 탓일가.

괴물들은 운동장 주변을 서성이며 우리를 찾아내기 위해서 자리를 뜨지 않고 있었다.

시간이 지나면 다시 흩어지거나 움직일 테니 지금 필요한 것은 스피드였다.


하지만 모든 게 완벽한 작전은 아니었다.

가장 큰 변수는 아직까지 남아 있는 가고일이다.

녀석들은 괴물들보다 빠르게 하늘을 날 수 있기에 가장 위협적이었다.


슈웅!


그 문제는 김윤승이 해결해 줬다.

그는 엄우주가 이끄는 지상팀과 함께 움직이며 접근하는 가고일을 화살로 저격했다.

백발백중의 활 실력을 갖추고 있었기에 화살이 한번 쏘아지면 한 마리는 반드시 맞췄다.


‘지상팀에 붙여 놓으면 딱인데···.’


내가 그토록 원하던 원거리 각성자다.

지상팀에 김윤승까지 넣어두면 후방에서 엄우주와 정성규를 제대로 지원해 줄 수 있을 것 같았다.

신치열을 완전히 영입시킬 때 김윤승도 옵션으로 넣고 싶을 정도였다.


하지만 대가가 너무 클 것 같았다.

신치열은 내 편이 되어줄 거란 믿음이 있으나 김윤승은 요새에 완전히 합류한 후에도 군대에서 내리는 명령을 우선시할 것 같은 느낌이 강했다.


바람직한 일은 아니었다.

차라리 다른 각성자를 찾고 말지.

조금 능력이 부족하더라도 내 지시를 따르고 요새의 가족들과 함께 힘을 모아 생존해 나갈 수 있는 사람이 필요했다.


잠시 그런 생각을 하는 사이.

엄우주의 지상팀이 다시 요새로 돌아왔다.

그 타이밍에 맞춰서 요새를 운동장 방향으로 조금씩 옮겨야 했기에 정신을 차리고 있어야 했다.


“이제 거의 다 모은 것 같은데?”


망원경을 쥐고 주변을 살피던 우경현은 슬슬 마무리를 하자며 재촉했다.

그럴 만도 한 것이 운동장 주변에는 어느덧 만 오천 마리 정도가 모여 있었다.


다른 무리를 끌어오는 사이.

일부가 운동장 주변에서 이탈했으나.

어차피 다시 안쪽으로 끌어모을 생각이라 크게 문제 되는 일은 아니었다.


이번에는 정성규의 차례였다.

운동장은 오픈되어 있는 구조다.

차량 출입을 막는 구조물이 있긴 했으나 고작 1m 조금 넘는 높이라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


그런 곳에 엄우주를 투입할 수는 없다.

운동장에 내려놓으면 1분도 안 돼서 괴물들에게 파묻히고 말 것이 분명했다.

마지막으로 안쪽까지 괴물을 유인하는 것은 정성규가 소환하는 로봇의 몫이었다.


로봇을 전면에 내세우는 동안.

정성규는 안전한 곳에 숨어 있으면 된다.

마침 스탠드에 작은 콘솔룸이 있었는데 엄우주와 김윤승과 함께 그 위에 숨어 있을 예정이다.


혹시라도 발각되어 어그로가 튀거나.

가고일이 접근하더라도 어느 정도 버틸 수 있는 멤버 구성이었다. 정성규의 로봇이 투입되자 곧바로 지상에서도 반응이 나타났다.


괴물들 사이에 홀연히 나타난 로봇은 빔 무기를 휘두르며 순식간에 십여 마리를 도륙했다.

그러자 모든 괴물들이 로봇을 잡기 위해 달려들었는데 덩치가 작아서인지 기가 막히게 포위를 뚫어내고 운동장 중앙으로 향했다.


“와··· 징글징글하다.”

“몇 번째 보는 거지만, 만 단위는 엄청나네요.”

“슬슬 항공팀도 출격해야 하니 준비하죠.”

“O/400팀은 이미 다 탑승한 상태야.”


그런데 생각보다 로봇이 잘 버텼다.

센터 서클에 서서 혼자 무쌍을 찍고 있었다.

유지 시간이 너무 짧아서 문제지 확실히 빔 무기의 위력은 강했다.


그때 아래서 붉은빛이 보였다.

로봇을 조종 중인 정성규가 숨은 장소였다.

상당히 익숙한 느낌이었는데 예전에 엄우주의 각성 레벨이 올라갔을 당시에 봤던 빛과 흡사했다.


“설마··· 각성 레벨이 올라간 건가?”


그 설마가 맞는 것 같았다.

로봇의 크기가 전보다 커져 있었다.

이제는 어린아이가 아니라 성인 여성 정도 되는 크기였고 빔 무기도 길어졌다.


심지어 가끔 강력한 위력의 빔까지 쐈다.

총처럼 빔이 발사되면 거의 10m 가까이 일직선상의 모든 괴물을 뚫고 지나갔다.

보나 마나 에너지가 엄청 들어갈 것 같았으나 위력 하나만큼은 상당히 좋아 보였다.


하지만 다구리에는 장사가 없더라.

혼자 거의 백여 마리를 잡는 데 성공했으나.

어느 사이에 괴물 사이에 파묻혀서 보이지 않을 정도였기에 무전으로 퇴출을 지시했다.


[무리하지 말고 슬슬 퇴출해.]


지시가 떨어지자.

곧바로 모두 요새로 복귀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에어 스트라이크가 운동장 한복판으로 떨어졌다.


사냥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우경현의 O/400도 곧바로 출격해서 폭격을 시도했고 편대를 이룬 내가 탄 선더볼트와 신치열의 콜세어에서도 그보다 더 큰 폭탄을 떨궜다.


‘그러고 보니 이제 폭격기인 O/400보다 우리 둘이 타고 있는 기체의 폭장량이 더 크네.’


O/400, 콜세어, 선더볼트.

세 대가 떨어뜨린 폭탄의 무게만 4,000kg.

운동장 하나 날려 보내는 데 충분하다 못해서 넘칠 정도의 파괴력이었다.


타이밍이 중요했다.

누군가 먼저 폭탄을 투하할 경우.

폭발하며 생기는 연기와 먼지가 시야를 가린다.

그 뒤에 들어가면 눈감고 폭탄을 투하하는 거나 다를 게 없었다.


고도 역시 이제는 중요하다.

이미 한 차례 낮게 날다가 깜놀한 적이 있기에 이번에는 조금 높게 날기로 했다.

기존에 내가 떨어뜨린 폭탄이 450kg짜리였는데 이번에는 그보다 더 큰 놈이 있었다.


콜세어에 장착된 2,000파운드 폭탄.

약 900kg에 달하는 폭탄의 존재감은 대단했다.

웅장하다고 표현할 수밖에 없는 수준의 폭발이 일어났고 그 외에도 크고 작은 폭탄이 폭발의 크기를 더 크게 키워줬다.


[오우! 미쳤다.]

[역시 폭탄은 거거익선!]

[콜세어를 고른 이유가 있었네요.]


그게 전부는 아니었다.

콜세어에는 8발의 로켓도 있었다.

신치열은 짧게 선회한 뒤에 8발의 로켓을 동시에 경기장 안쪽으로 쐈다.


로켓의 파괴력은 그리 세지 않으나.

8발이 동시에 날아가는 장면은 상당히 호쾌했다.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유형의 공격이라 그런지 무전에서도 환호가 가득했다.


잠시 뒤에 먼지가 걷히자.

움푹 파인 운동장의 모습이 보였다.

스탠드 부근에도 폭탄이 떨어진 탓에 완전히 무너져 형체를 찾아보기 어려웠다.


[여기는 슈밤, 이제부터 자유사격 시작합니다.]


지금부터는 기관총이 활약해 줄 때다.

당연히 위에서 대기 중이던 프레드의 포커와 박태영의 뉴포르 17도 합류해서 주변을 쓸어버렸다.

타깃이 되어줄 괴물이 아직 많이 남아 있었기에 총알을 아껴 쓸 이유는 없었다.


1차 출격을 마친 뒤.

재출격을 위해 돌아오는 사이.

항공팀이 출격한 상태였기에 혹시 모를 사고를 우려해 지금까지 대기하고 있던 요새 위의 기관총이 불을 뿜었다.


완벽한 연계였다.

화력의 빈틈이 전혀 없었다.

요새 위의 지상팀은 재출격을 마칠 때까지 사격을 이어줬고 곧이어 다시 출격한 항공팀이 지상을 쓸어버리기 시작했다.


지상팀의 유인.

항공팀의 강력한 한방.

요새에서 해주는 지원 사격까지.

완벽한 사냥 루틴이 완성된 느낌이었다.


성과도 상당히 흡족했다.

차탄천 부근의 흩어진 괴물까지 쓸어버린 뒤.

마지막 출격을 마치고 요새로 돌아와 포인트를 확인하니 새로운 신기록이 세워져 있었다.


[Total Point : 79,311 (+71,428)]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었다.

이미 어느 정도는 예상했던 일이다.

좁은 공간에 몰아넣고 모든 화력을 집중해서 팼으니 포인트를 쓸어 담을 수밖에 없었다.


‘이러다 나중에는 백만 포인트씩 버는 거 아닐까?’


그만큼 시설이나 기체 가격도 올라가겠지만,

훨씬 더 풍족하게 살 수 있을 테니 기대되었다.

그리고 공군과 맺은 계약도 이걸로 끝났다는 확신이 들었다.


아무리 김윤승이라도.

이걸 보고 아직 부족하다고 우기진 않겠지.

잠시 그런 생각을 하는 사이에 엄우주는 지상팀을 데리고 내려가서 잔몹을 정리했다.


그 심정은 어느 정도 이해되었다.

계속해서 정성규와 경쟁하듯 사냥했는데.

자기보다 먼저 각성 레벨이 올라갔기에 서둘러 그 격차를 줄이려는 것 같았다.


정성규는 이번에 투입되진 않았다.

각성 레벨이 올라가며 로봇이 업그레이드됐으나 수천 마리의 괴물 사이에서 홀로 버티다가 파손되어 역소환된 상태였다.


“이번에도 포인트 많이 들어왔어?”


카탈로그를 펼쳐 놓고 있었더니.

가볍게 세수를 하고 온 신치열이 다가왔다.

이번에는 요새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궁금해하는 표정이었다.


“네, 어제보다 더 많아요.”

“애들 기체를 바꿔주진 않을 거지? 새로운 기체 적응하려면 조금 더 훈련해야 할 것 같아.”

“그건 조금 뒤로 미뤄야죠. 우선은 요새에 설치해야 하는 필수 요소랑 시설물부터 처리하려고요.”


현재 남은 필수 요소는 세 가지.

화물용 리프트와 에어 스트라이크.

그리고 개조용 작업대의 업그레이드가 있다.

하지만 느낌상 그 세 가지를 다 올리더라도 요새의 레벨이 올라갈 것 같진 않았다.


기체를 다섯 대 모두 채웠으나.

아직 완성됐다는 표시가 뜨지 않았다.

이미 한번 당해본 적이 있기에 기존의 기체까지 모조리 다 신형으로 바꾸라는 의미로 해석되었다.


어차피 해야 할 일이었다.

지금은 그보다 더 급한 것부터 해결해야지.

포인트가 넉넉하니 그동안 미뤄왔던 것들을 하나씩 설치하기로 했다.


[20kW 태양광 & 축전기]


첫 선택은 24시간 사용 가능한 전기였다.

이것만 있어도 비상용 발전기를 돌리는 일이 현저하게 줄어들 수 있을 것 같았다.

20kW 정도면 24시간 냉장고를 돌리면서도 에어컨 몇 대를 동시에 틀 수 있다.


괴물들이 나타난 게 약 한 달 전.

체감상으로는 반년 이상 지난 것 같지만,

이제 슬슬 여름으로 들어서고 있는 시기라 슬슬 에어컨이 필요할 때가 되었다.


설치는 금방 끝났다.

위치는 창고 위로 잡아야 했다.

요새에서 가장 넓은 곳이 창고라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기존에 있던 파일럿 시뮬레이터는 그 덕분에 지상팀의 숙소 위쪽으로 옮겨졌다.


나는 곧바로 박천식을 불렀다.

요새에서 전기를 다룰 수 있는 사람은 박천식과 박수혁 부자밖에 었었다. 창고 위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을 본 그는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 설명하지 않아도 곧바로 이해했다.


“전선을 따서 숙소까지 연결하는 것은 오래 걸리진 않을 겁니다. 오늘 저녁부터는 발전기 돌리지 않아도 불을 켤 수 있겠네요.”


전신주 같은 것은 세울 필요가 없었다.

요새의 바닥을 살짝 파서 매립하면 된다.

전기에 관련된 일은 박천식에게 맡기기로 하고 나는 곧바로 화물용 리프트도 설치했다.


설치가 완료되자.

요새 외부에 작은 구름이 생겼다.

크기는 고작 4제곱미터에 불과했으나.

9제곱미터까지 임의로 늘릴 수도 있고 2톤 이내의 물건이라면 면적이 그 범위를 넘어가도 문제없을 것 같았다.


조작법도 어렵지 않았다.

조작 콘솔에 달린 버튼은 세 가지.

상승과 하강을 조작하는 세모 모양 버튼 두 개와 붉은 원형의 버튼이 있었는데 중간에 정지하는 것도 가능한 것 같았다.


“오! 드디어 리프트가 설치됐구나.”


리프트를 보고 가장 반긴 것은 우창석이었다.

기존에는 지상에서 물건을 옮겨 오려면 많은 이들이 투입되어 계속 요새와 지상을 오가야 했기에 시간 낭비가 상당히 많았다.


하지만 이제부터 그럴 필요가 없다.

리프트에 쌓아 놓고 한 번에 올리면 된다.

효율을 좋아하시는 우창석에게 이보다 더 좋은 물건은 없었다.


“혹시 여기에 사람이 탈 수 있을까?”

“위험하게 굳이 그럴 필요 있나요?”

“그냥 궁금해서 그래.”


그 이야기를 들으니 나도 궁금해졌다.

리프트에 사람이 탈 수 있으니 중간에 정지 버튼이 있는 게 아닐까. 그게 가능하다면 리프트를 타고 그 안에서 소총을 쏴도 되는 거 아닌가.


테스트는 내가 직접 하기로 했다.

하지만 혼자 보낼 수 없다며 말릴 틈도 없이 우창석도 리프트에 올라탔다. 그 고집을 꺾기 어려워 어쩔 수 없이 같이 가보기로 했다.


“혹시 모르니 꽉 잡으세요.”


하강 버튼을 누르자.

리프트가 서서히 아래로 내려갔다.

대략 1초당 2m 정도 되는 수준이었다.

엘리베이터와 비슷했는데 요새의 고도가 가장 낮은 상태라면 지상까지 2분 30초가 걸린다는 계산이 나왔다.


“생각보다 느리네.”

“너무 빨라도 문제가 생길걸요.”

“하긴 안전이 가장 중요하지.”


우리는 천천히 주변 풍경을 구경했다.

착륙 지점이 건물 옥상 위인데다 엄우주가 주변 정리를 착실하게 해놔서 위험 요소는 없었다.

긴급한 상황이 오더라도 곧바로 요새로 탑승하면 그만이었다.


“어! 저거 사람들 아냐?”


그때 우창석이 한쪽 방향을 가리켰다.

그쪽으로 고개를 돌리니 몇 명의 사람들이 옥상에서 흰 수건 같은 것을 절실하게 휘두르고 있었다.

간절함이 엿보이는 구조 요청이었기에 엄우주에게 곧바로 무전을 보냈다.


[우주야, 남서쪽 빌라촌에 생존자들 있다. 요새 이동시킬 테니 잠깐 올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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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양광 & 화물용 리프트 NEW +8 11시간 전 3,262 188 14쪽
44 싹 다 모아서 조질까 +12 24.09.22 6,252 283 13쪽
43 파일럿 시뮬레이터 +11 24.09.21 7,223 306 13쪽
42 양몰이 시작합니다 +14 24.09.20 7,778 329 13쪽
41 영상부터 보시죠 +12 24.09.19 8,327 330 16쪽
40 다섯 번째 파일럿 +16 24.09.18 8,563 377 14쪽
39 그 방법을 쓰면 되겠구나 +17 24.09.17 8,864 331 13쪽
38 P-47 선더볼트 +14 24.09.16 9,255 338 13쪽
37 가고일 워리어 +14 24.09.15 9,373 331 13쪽
36 보기만 해도 배부르네 +17 24.09.14 9,737 333 16쪽
35 마경(魔境) +17 24.09.13 10,027 335 14쪽
34 매드독 박태영 +15 24.09.12 10,381 344 13쪽
33 다 쓸어와 +7 24.09.11 10,776 337 13쪽
32 쾌섬의 장도 +10 24.09.10 10,929 340 13쪽
31 슬슬 계획을 짜볼까 +8 24.09.09 11,245 315 13쪽
30 저 애는 누구야? +12 24.09.08 11,506 342 13쪽
29 모든 사람을 다 구할 수는 없어 +8 24.09.07 11,412 333 13쪽
28 강철의 기사 +8 24.09.06 11,620 327 14쪽
27 같이 가실 생각 있습니까? +10 24.09.05 11,704 311 13쪽
26 항공 요새 Lv. 2 +10 24.09.04 12,068 309 13쪽
25 에어 스트라이크 +11 24.09.03 11,797 336 13쪽
24 바람의 전령 +13 24.09.02 11,892 322 14쪽
23 포항의 생존 그룹 +5 24.09.01 12,029 314 13쪽
22 이 정도밖에 안 돼? +6 24.08.31 12,046 313 14쪽
21 추적 +7 24.08.30 12,310 325 14쪽
20 포항은 포항인데 +6 24.08.29 12,477 335 13쪽
19 다음 목적지는 포항입니다 +11 24.08.28 12,594 340 14쪽
18 불장난 +7 24.08.27 12,809 334 13쪽
17 개조용 작업대 +12 24.08.26 12,954 337 13쪽
16 우리의 목표는 사동항 +5 24.08.25 13,188 34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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