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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씨
작품등록일 :
2024.08.1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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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14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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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대형 길드와의 조우

DUMMY

25. 대형 길드와의 조우


해 질 무렵보다 좀 더 밝은 빛.

낮도 밤도 아닌 경계선에서 조금 더 낮에 가까운 세상.

미궁 2층을 밝히는 빛의 밝기는 동일했다.


그러나 미궁의 지형은 천차만별이다.

어떤 곳은 동굴보다 좁고, 어떤 곳에는 광장보다 더 넓은 평지가 펼쳐져 있기도 했다.

지금 우리가 걷고 있는 지형 역시, 지하라는 공간과는 어울리지 않게 모래밭이 깔려 있었다.

바다도 없는데 어떻게 이런 지형이 가능한지는 모른다.


미궁 2층은 그런 곳이니까.


따지고 보면 미궁을 드나든 지 몇 개월 되지도 않았는데, 이제는 미궁의 공기마저 익숙하게 느껴졌다.

오랫동안 미궁에서 살다가 오랜만에 돌아오면 이런 느낌일지도 모르겠다.

고블린의 비명 소리를 들으니 더욱 그랬다.


“마석이 없다.”


고블린의 비명 소리를 만들어냈던 엘리너는 실망스럽다는 태도를 감추지 않았다.

죽어 널브러진 고블린의 머리통을 쪼갠 후, 마석을 찾아 꼼꼼하게 뒤지던 그녀의 모습은 숙련된 미궁 용병의 모습, 그 자체였다.


“이번에는 운이 없었지만, 다음번에는 다르겠지.”


시행 회차를 늘리면 결국 평균에 수렴하니까.


일부러 마물 사냥까지 할 생각은 없었다.

하지만 우연히 마주친 마물을 그냥 보내줄 정도로 시간에 쫓기는 상황도 아니었다.

미궁 지하 2층의 마석 창고까지는 아직 이틀을 더 가야 했고, 평범한 용병 파티로 위장하기 위해서라도 마물 사냥은 정상적으로 해야 했다.


이동하는 이틀 동안 큰 문제는 없었다.

몇 차례 우리처럼 사냥하고 있는 용병들과 마주치기는 했지만, 서로 데면데면하게 스치고 지나갈 뿐이었다

우리나 그쪽이나 오해를 피하기 위해 가까이 접근하지도 않았다.

그냥 멀리서 눈인사를 하고 서로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조심했다.


혼자였다면 저들이 나를 대하는 태도가 달랐겠지만, 무장이 충실한 용병 둘이 함께 있으니 함부로 대할 수 없었던 것이다.

더구나 한 명은 여자.

미궁에서 활동하는 여자 용병이라면 기본 이상의 실력을 갖췄다고 생각해야 한다.

실력이 부족한 여자 용병이 버티기에는 미궁이 너무 험한 곳이라서 그렇다.

체에 걸러져 남은 여자 용병이 얼마나 악바리에 위험한지는 용병이라면 다들 충분히 인식하는 바였다.


마석 창고가 있던 장소는 우리가 위장해 놓은 상태 그대로였다.

혹시나 해서 조심스럽게 살펴보았지만, 우리가 떠난 후 손을 댄 사람은 없는 것 같았다.


주변에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한 후 통로를 막아놓은 바위를 드러내기 위해 흙더미부터 치웠다.

바위까지 치우자, 사람 하나가 드나들 만한 작은 통로가 드러났다.

통로 저편에 창고 내부가 훤히 보였다.

이쪽도 외부에서 손을 댄 흔적이 전혀 없었다.

우리가 죽였던 다르카 엘프처럼 공간을 넘어온 자들이 있을까 걱정했는데, 역시 금속 기둥을 파괴한 것이 정답이었던 모양이다.


창고를 뒤져서 다시 확보한 마석은 3천여 개.

나와 엘리너는 3천여 개의 마석을 두 개의 배낭에 나누어 담았다.

아직 창고에 남아 있는 마석도 그 정도 분량인 듯했다.

한 번만 더 오면 이곳에 다시 올 일도 없겠다 싶었다.


그러나 떠나기 전에 할 일이 하나 더 있었다.

좌표축으로 의심되는 금속 기둥의 탁본을 뜬 것이다.

카이론에게 선물하기 위해서였다.


타넬론 토박이인 카이론은 대학 제자도 아닌 나를 위해 이런저런 인맥을 소개해 주었다.

어떤 의미에서는 갓 흘러들어온 뜨내기 주제에 사실상 타넬론 토박이 수준의 배려를 받은 셈이라고나 할까?

이미 사례금을 건네기는 했지만, 그가 가진 타넬론 토박이 네트워크를 이용한 대가는 돈으로만 계산할 것이 아니었다.

만약 내가 사고를 치면 카이론의 신용도 함께 바닥을 치기 때문이다.


내가 매우 감사하고 있다는 감정을 충분히 전달해야 할 필요가 있었다.

그의 전공이 신비학과 미궁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 금속 기둥의 탁본은 매우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물론 순수하게 감사의 의미만 있는 것은 아니다.

앞으로도 계속 카이론의 사회관계망을 이용해야 할 것 아닌가 말이다.

수 대에 걸쳐 쌓아 올린 신뢰도를 빌려 쓰려면 충분한 대가를 제공해야 하는 법이다.


돌아갈 때도 올 때와 별로 다를 바가 없었다.

사냥도 피해 가면서 강행군을 거듭하자 사흘 만에 지상으로 나가는 출입구 근처까지 도달할 수 있었다.


하지만 나는 출입구 근처에서 전혀 예상하지 못한 자들을 발견했다.

멀리서 일단의 무리가 다가오고 있었다.


최소 50명에 달하는 숫자.

그들 중 절반은 경무장에 지게를 지고 있었다.

지게에는 다양한 보급 물품이 양껏 올라가 있었다.

저 무게를 지고 걷는 것이 신기하다 싶을 정도로 많은 양이었다.


나머지 절반은 단단히 중무장을 하고 있었다.

갑옷도 가죽이 아니라 철제였고, 무장도 칼부터 도끼와 메이스, 창까지 여러 개를 하고 있었다.

중무장한 자들 역시 지게까지는 아니지만 각자 배낭을 하나씩 등에 메고 있었다.

저들은 지하 미궁 깊은 곳에 가는 길드의 원정대였다.


나는 가볍게 왼손을 들어 정지할 것을 엘리너에게 수신호했다.


“저 사람들은 뭐지?”


“미궁 지하 3층 이하로 가는 자들. 길드에서 진행하는 원정이다. 저 정도 규모면 3층은 아니고 4층 이하겠군.”


미궁 지하 3층은 파티 단위로 들어가는 팀도 있다.

실력만 충분하다면 가능하다고 한다.

그러나 지하 4층부터는 저렇게 대규모 집단을 이루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


게다가 단순히 숫자만 많은 것도 아니다.

저들은 모두 용병이다.

지게를 진 자들도 단순한 짐꾼이 아니라 연차나 실력이 떨어질 뿐, 엄연히 길드 소속의 용병이다.

지게를 벗고 칼을 들면, 여기 지하 1층의 용병 두셋 정도는 문제없이 상대할 수 있는 자들이었다.


더구나 저들 중 몇은 특별한 용병일 것이다.

길드의 중심이 되는 존재.

평범한 인간과는 궤가 다른 특별한 힘을 행사하는 존재 말이다.


“용병들이 저런 규모로 다니는 것은 처음 본다.”


엘리너의 목소리에는 강한 긴장이 서려 있었다.

그녀의 사회 경험은 십륜기사회에서의 것이 대부분이다.

나와 함께 하게 된 이후에도 미궁에서의 전투와 수련이 전부였다.

이길 수 없는 집단을 앞에 두고 긴장하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나도 그래. 말로만 들었지 저런 규모로 다니는 것은 처음 봐. 그런데 왜 여기를 지나는 거지?”


의문을 가질 만도 했다.

대형 길드는 ‘반드시’라고 할 정도로 자신들만의 출입구를 가지고 있다.

입구를 숨기기 위해 길드 전용 건물을 몇 개나 짓고, 그곳을 통해 미궁을 출입하는 경우도 상당하다.

내가 미궁을 몇 번이나 들락거렸음에도 길드 소속의 용병들을 보지 못한 것이 그 때문이다.

길드 소속의 용병과 나 같은 일반 용병들은 다니는 출입구부터가 차이가 나느 것이다.


왜 그런 식으로 출입구까지 구별해서 다니는지 공식적으로 설명한 길드는 없다.

대신 변명 비슷한 이유가 돌아다니기는 한다.

다른 대형 길드와의 쓸데없는 마찰을 피하기 위해서라나?


하지만 내 생각에 그것은 핑계에 가깝다고 본다.

다들 다니는 입구로 들어가도 감히 누가 길드에 시비를 걸 수 있을까?

목숨이 아까워서 미궁 지하 1층보다 더 깊게 들어가지 못하는 용병들이 대부분인데.


지금도 길드 원정대의 이동을 보자마자 몸을 피하는 용병들이 보인다.

혹시나 트집이라도 잡히면 답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저들이 별도의 출입구를 가지고 있는 이유가 미궁에 드나들면서 가지고 나오는 것들을 외부에 드러내지 않기 위함이 아닐까라고 생각하고 있다.

마석의 수량을 속이는 것이 아니더라도 미궁에서 가지고 나올 만한 것이 있지 않을까 싶었던 것이다.

나 같은 초짜 용병도 미궁 깊은 곳에서 온 자들과 충돌을 하자 얼떨결에 공기권총을 입수했다.

그렇다면 길드 단위로 지성이 있는 마물들과 충돌하면서 얼마나 많은 아이템과 지식을 획득했을까?

어쩌면 이곳의 문명이 어딘지 모르게 균형도 안 맞고, 발전 순서도 뒤죽박죽인 이유가 그 때문인지도 모른다.


이유야 어쨌든 저들이 이처럼 엉뚱한 장소에 모습을 드러내는 경우는 처음 보았다.

이쪽 출입구는 노가다하듯 미궁 지하 1층을 출입하는 용병들이 주로 이용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한 달에 마석 1개의 순수입에 만족하는 생활인들이 주로 활동하는 영역이라서 길드처럼 대규모 집단이 올 일이 없는 곳이었다.


점점 가까이 오는 무리의 위용이 상당했다.

제복처럼 맞춰 입은 옷이나 통일된 무구와 신발.

돈을 많이 투자한 길드라는 티가 났다.


그리고 검은 나무가 그려진 깃발.

알겠다.

저들은 블랙우드 길드였다.


“출입구는 언제 정상으로 돌아온답니까?”


“난들 아냐. 마법사를 초빙해서 문제를 파악한다는데 그게 그렇게 간단하게 될 일이었으면 진작에 어떻게 했겠지.”


“도대체 왜 갑자기 입구가 무너지고 지랄인지 모르겠네. 그런데 신기하기는 합니다. 입구가 무너지니까 그냥 출입구가 아예 사라지다니요.”


“지상과 미궁은 마법으로 연결되는 공간이라는데,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이해도 가지 않고······”


지게를 지고 걸어가는 자들 사이에서 툴툴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들어보니 대충 어떻게 돌아가는 상황인지는 알겠다.


미궁의 상당부분은 공간 마법에 의해 중첩된 공간.

무엇이든 공간 마법에 문제가 생기면 공간 자체가 삭제되거나 이동하는 사태가 벌어진다.

그것 때문에 마석 창고도 지하 2층으로 이동했다가 우리 손에 들어왔던 것 같고.


하지만 지하 1층의 경우 대부분의 구역이 실제로 타넬론의 지하이고, 일부만 중첩된 공간이다.

그런데 하필 저들 길드가 차지하고 있는 출입구가 공간이 중첩된 지역인 모양이었다.

공간 마법에 문제가 생겼을 때 저들 길드의 출입구도 날아간 것이다.

어디로 날아갔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런데 마법사 초빙은 돈만 날리는 일이 되지 않을까?

다르카 엘프 마법사가 시간이 지나면 공간이 안정된다고 했는데.


어! 살기?


“무기에서 손 떼.”


“아!”


내 경고에 엘리너는 뒤늦게 자신이 칼에 손을 올리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긴장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그런 행동을 한 모양이다.

그녀는 곧장 칼손잡이에서 손을 떼려고 했지만,

늦었다.


나는 즉시 [가속]을 발동했다.

세상이 느려졌다.

마석이 실시간으로 증발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배낭 속의 마석은 충분했다.

짧은 시간이겠지만 [가속]을 감당할 정도는 되었다.


살기를 느낀 이상,

길드가 눈 앞에 있는 이상,

최대한 대비를 해야 했다.

후회하지 않으려면.


과연 저쪽, 우리 앞을 지나가던 블랙우드 길드원들 사이에 있던 용병 하나가 무엇인가를 던지려는 자세를 취하는 것이 보였다.

던지는 것도 볼 수 있었다.

날아오는 것도.

느릿느릿.


꽝!


내가 쳐 낸 것은 투창이었다.

팔뚝 길이, 손가락 굵기의 투창이 엘리너를 노리고 날아왔다가 하늘로 솟았다.

엘리너 역시 공격을 당했다는 것을 인지하자마자 뒤로 물러서서 방패에 몸을 숨긴 채 칼을 빼어 들었다.


그 시점에서 [가속]을 끝냈다.

우리에게 살기를 드러내서 각오를 했지만, 막상 공격은 평범했다.

아무래도 죽이려는 공격은 아니었다.


블랙우드 길드원들은 충돌이 생기자마자 즉시 반응했다.

방진을 형성하고 무기를 뽑아 든 것이다.

상황에 따른 대처법이 미리 정해져 있는지 반응하는 속도부터가 보통이 아니었다.


그리고 내게 투창을 던진 자가 그들 사이에서 걸어 나왔다.

그는 빈손이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2

  • 작성자
    Lv.99 나니
    작성일
    24.09.15 01:39
    No. 1

    주인공 성장방향이 어수선하네요. 답답하게 느껴집니다. 마석을 물쓰듯 하는것도 납득이 잘 안되네요.

    찬성: 19 | 반대: 1

  • 작성자
    Lv.77 불탄다투혼
    작성일
    24.09.15 02:39
    No. 2

    아니 칼에 손 올려놨다고 바로 투창;; 이동네 미궁이 많이 살벌하네요...

    찬성: 8 | 반대: 0

  • 작성자
    Lv.58 이른황혼
    작성일
    24.09.15 03:51
    No. 3

    둘다 잘못이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59 ro******
    작성일
    24.09.15 06:14
    No. 4

    고구마가심하네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98 몽환이월영
    작성일
    24.09.15 07:41
    No. 5

    시작 컨셉이나 초기 전개는 나쁘지 읺았는데...이젠 뭘 쓰고 싶은지도 모르겠다.

    찬성: 14 | 반대: 1

  • 작성자
    Lv.59 에벱베베
    작성일
    24.09.15 10:06
    No. 6

    아무리 설정이라지만 마석 소모 속도가 감당이 됩니까? 작가님의 전체적인 얼개나 설정을 독자들은 모르니까 이런 설정이 마냥 답답하네요. 그리고 뭐만 하면 마석이 엄청나게 소모되는데 이것도 마냥 불합리하게 느껴지는 설정이라.....

    찬성: 9 | 반대: 0

  • 작성자
    Lv.30 미니마
    작성일
    24.09.15 11:06
    No. 7

    한번 싸우면 집 한채가 날아가노 미사일임?

    찬성: 5 | 반대: 1

  • 작성자
    Lv.86 Kaydon
    작성일
    24.09.15 12:52
    No. 8

    칼에 손 얹고 있다고 바로 죽이려고 창을 던진다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탄산고릴라
    작성일
    24.09.15 13:17
    No. 9

    정말 멀 할려는 걸까. 마석은 물쓰듯하고 언제 마석모아서 더해금 할려고 저러나

    찬성: 6 | 반대: 0

  • 작성자
    Lv.78 태란
    작성일
    24.09.15 20:35
    No. 10

    마석 떨어지면 어떤 방향으로 가려나 소모 속도가 너무 빠른데

    찬성: 5 | 반대: 0

  • 작성자
    Lv.99 마법저아
    작성일
    24.09.15 22:32
    No. 11

    산으로가는느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전륜검
    작성일
    24.09.16 18:52
    No. 12

    운좋게 대량의 마석 구했지만 별로 값어치를 못하는것 같음. 뭔가 획기적으로 마석 소모량을 줄일 방법이 없는 이상 좀 솜씨좋은 용병 이상은 힘들고 유일한 희망은 마석 가득든 창고칸 개방인데 아무리 많이 들어있어도 전투 소모량이 감당이 안됨

    찬성: 3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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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대형 길드와의 조우 +12 24.09.14 3,328 124 12쪽
24 24. 다시 미궁으로 가기 전에 +6 24.09.13 3,667 143 12쪽
23 23. 돌파구 +5 24.09.12 4,050 145 12쪽
22 22. 나는 누구인가? +31 24.09.11 4,588 145 13쪽
21 21. 상태창 해금의 조건 +10 24.09.10 4,596 161 12쪽
20 20. 싸움은 마석으로 하는 것 +8 24.09.09 4,652 186 12쪽
19 19. 미궁 지하 깊은 곳에서 온 자들 +17 24.09.08 4,813 186 11쪽
18 18. 지도에 표시된 곳 +8 24.09.07 5,068 181 12쪽
17 17. 우연에 우연이 겹친다면 +6 24.09.06 5,162 190 12쪽
16 16. 다시 미궁으로 +16 24.09.05 5,223 176 12쪽
15 15. 동료? +22 24.09.04 5,419 191 12쪽
14 14. 보물은 지킬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자에게만 보물이다 +12 24.09.03 5,446 210 12쪽
13 13. 마석을 구할 수 있는 다른 방법 +13 24.09.02 5,429 204 12쪽
12 12. 미궁 지하 2층 +7 24.09.01 5,584 212 12쪽
11 11. 미궁 지하 2층을 가기 전에 +17 24.08.31 5,649 212 12쪽
10 10. 첫 번째 단독 사냥 +13 24.08.30 5,774 212 12쪽
9 9. 단독 탐색 준비 +10 24.08.29 5,843 213 12쪽
8 8. 아무래도 독립해야겠는데 +10 24.08.28 6,078 216 12쪽
7 7. 테스트 +6 24.08.27 6,384 212 12쪽
6 6. 미궁 지하 1층 +17 24.08.26 6,935 229 11쪽
5 5. 시작은 파티부터 +9 24.08.25 7,851 248 13쪽
4 4. 미궁도시 타넬론 +21 24.08.24 8,635 257 12쪽
3 3. 떠나야 할 때 +15 24.08.23 8,712 272 13쪽
2 2. 밧줄을 끊은 코끼리 +8 24.08.22 9,612 27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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