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의 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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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코쟁이
작품등록일 :
2024.08.1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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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3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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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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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의 미로

DUMMY

민혁이 열어젖힌 문 너머로 강렬한 빛이 쏟아져 나왔다. 눈이 부신 그 순간, 그는 모든 것이 끝나지 않았음을 깨달았다. 탈출구를 기대한 그곳은 또 다른 함정이었고, 그 사실을 깨닫자 방 안의 긴장감은 더욱 고조되었다.


**"또 다른 방이라니..."** 민혁은 혼잣말처럼 중얼거리며 방 안으로 들어섰다. 그는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의 눈빛에서 불안과 두려움을 읽을 수 있었다. 이제껏 해왔던 모든 선택이 아무런 의미가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그들을 압도하고 있었다.


그 방은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다. 벽면에는 기묘한 문양들이 새겨져 있었고, 중앙에는 거대한 원형 테이블이 자리 잡고 있었다. 테이블 위에는 서류철과 함께 손목에 착용하는 작은 장치들이 놓여 있었다.


**"여긴 대체 뭐지?"** 한 남자가 조심스럽게 물었다.


민혁은 테이블로 다가가 서류철을 집어 들고 천천히 펼쳤다. 그 안에는 게임의 새로운 규칙이 적혀 있었다. 그는 규칙을 읽기 시작했다. **"각자 손목에 이 장치를 착용해야 한다. 장치는 신체 상태를 감지해 미션 성공 여부를 판단할 것이다."** 민혁은 잠시 숨을 고르고 말을 이었다. **"미션을 성공하면 탈출할 수 있지만, 실패하면 즉각적으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그 말에 방 안은 순식간에 침묵에 휩싸였다. 모두가 자신 앞에 놓인 장치를 바라보며, 서로의 표정을 살피기 시작했다. 그 누구도 먼저 장치를 손에 들려고 하지 않았다. 그들의 머릿속에는 하나의 질문만이 가득 차 있었다. **'이걸 착용하는 순간, 정말 끝날지도 모른다.'**


**"우리가 여태껏 이걸 하기 위해 끌려온 거라면···"** 민혁은 말을 이으며 조심스럽게 장치를 손에 들었다. **"그걸 피할 방법은 없다. 이 장치가 우리가 생존할 유일한 길일 수도 있어."**


하지만 그가 장치를 착용하려는 순간, 방 한쪽에서 한 남자가 격렬하게 반대했다. **"이건 함정이야! 저들이 우리를 더 쉽게 제거하기 위해서 이런 걸 설치한 게 분명해!"** 그의 말은 불안감에 휩싸인 다른 참가자들에게 즉각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맞아! 이건 그냥 죽으라는 얘기일 뿐이야!"** 한 여성이 그의 말에 동의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우리는 지금까지 이렇게 살아남았는데, 왜 굳이 이걸 해야 하는 거죠?"**


민혁은 그들을 설득하려 했다. **"하지만 우리가 다른 선택을 한다면, 그 결과는 더욱 나쁠 수 있어. 여기에 앉아서 죽음을 기다릴 수는 없어."** 그러나 그의 목소리는 이미 두려움에 가득 찬 사람들에게는 더 이상 닿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


**"우리는 믿을 수 없어."** 반대하던 남자가 다시 나서며 말했다. **"누가 배신자가 될지, 누가 우리를 죽이려 하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이걸 착용한다는 건 어리석은 짓이야!"** 그의 말은 다른 사람들에게 의심과 불신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그 순간, 한 참가자가 살며시 말을 꺼냈다. **"어쩌면··· 우리가 의심하는 것처럼 누군가는 이미 우리를 배신하려고 준비하고 있을지도 몰라요."** 그의 말에 방 안은 다시금 긴장으로 가득 찼다.


**"그게 무슨 뜻이죠?"** 민혁이 그를 바라보며 물었다.


**"전에 있던 방에서···"** 그 남자는 주위를 살피며 조심스럽게 말했다. **"우리 중 누군가가 살인을 저질렀잖아요. 그럼 지금도 그 사람이 우리를 해치려고 할지도 몰라요."**


그 말에 민혁의 뇌리에 전 방에서의 살인이 떠올랐다. 그는 그 사건이 이번 게임의 일부일 뿐이라고 생각했지만, 이제 상황이 달라졌다. 그들은 살인자를 가려내지 못한 채, 계속해서 함께 행동해왔다는 사실에 불안감을 느꼈다.


**"그래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한 여성이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민혁은 잠시 생각에 잠겼다. **"우리가 서로를 믿을 수 없다면, 일단 함께 이 미션을 완수하는 것 외에는 선택지가 없어요. 하지만 이 장치를 착용한 순간, 우리 중 누군가는 죽게 될 수도 있어요."**


**"그럼··· 배신자가 이 장치를 이용해 우리를 해치려 할지도 모른다는 거죠?"** 한 남자가 조심스럽게 말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해요?"**


**"우선 미션을 시작해보자."** 민혁은 결단을 내렸다. **"하지만 누구도 믿지 말고, 상황을 주시해."** 그는 장치를 손목에 착용하며 말을 이었다. **"우리 모두가 생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자."**


민혁의 결단에 따라, 다른 참가자들도 어쩔 수 없이 장치를 착용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서로를 의심하며, 언제든지 배신이 일어날 수 있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것은 한 가지뿐이었다. 미션을 수행하는 것.


그 순간, 테이블 위에 있던 장치들이 동시에 밝게 빛났다. 장치에서 나온 음성이 방 안에 울려 퍼졌다. **"미션이 시작됩니다. 각자에게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십시오. 성공하면 다음 단계로 진입할 수 있으며, 실패 시 즉각적으로 제거됩니다."**


모두가 숨을 죽인 채 장치의 지시에 귀를 기울였다. 장치에서 나온 음성이 다시 한번 명확하게 들려왔다. **"각자 한 번씩 차례대로 미션을 수행합니다. 협력은 불가하며, 오직 개인의 능력만이 중요합니다."**


**"뭐? 이건 말이 안 돼!"** 한 남자가 충격에 휩싸여 소리쳤다. **"우리가 서로 협력하지 못하게 하겠다는 거야? 그럼 다 죽으라는 얘기잖아!"**


민혁은 침착하게 말을 이었다. **"그게 바로 이 게임의 본질이야. 그들이 우리를 서로 갈라놓으려 하고 있어."** 그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계속해서 말했다. **"우리는 이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걸 잊으면 안 돼. 우리가 살아남기 위해선 이 장치와 시스템을 무너뜨려야 해."**


그러나 사람들은 이미 불안에 휩싸여 있었다. 그들은 민혁의 말을 들어보려 했지만, 머릿속에 맴도는 것은 오직 자신의 생존뿐이었다. 그리고 장치의 지시대로 첫 번째 미션이 시작되었다.


**"첫 번째 참가자는 손목의 장치를 통해 임무를 확인하십시오."** 음성이 다시 한번 방 안에 울려 퍼졌다. 모든 참가자들이 숨죽이며 그 순간을 기다렸다.


민혁의 장치가 먼저 반응했다. 그는 심호흡을 하며 장치를 통해 전달된 임무를 확인했다. **"이 미션은···"** 그는 잠시 말을 멈추고, 다른 사람들을 돌아보았다. **"생존을 위해 내 손으로 선택해야 하는 게임이야."**


그 순간, 민혁의 시야에 장치가 미션의 구체적인 내용을 띄웠다. **"다른 참가자 중 한 명을 제거하라."** 그 말에 그의 표정은 급격히 어두워졌다. 그는 잠시 동안 말을 잇지 못한 채 고개를 떨궜다.


**"무슨 일이죠? 민혁 씨?"** 한 여성이 조심스럽게 물었다. 그녀의 목소리에는 두려움이 가득했다.


**"이건··· 우리 모두를 위한 선택이 될 거야."** 민혁은 말을 이으며 장치의 내용을 사람들에게 알렸다. **"내 임무는··· 다른 참가자 중 한 명을 선택해 제거하는 거야."**


그 말에 방 안의 공기는 다시 한 번 무거워졌다. 모두가 한 번 더 서로를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았다. 민혁의 임무는 단순한 선택이 아닌, 그들 중 한 사람의 목숨을 빼앗는 것이었기에 그들의 불신은 더욱 깊어졌다.


**"그럴 수는 없어요."** 한 남자가 목소리를 높이며 외쳤다. **"이건 말도 안 되는 미션이에요! 우리가 어떻게 다른 사람을 죽일 수 있겠어요?!"**


**"맞아, 이건 무리야!"** 다른 참가자들도 동조하며 동요하기 시작했다. **"우리는 협력해야 해. 이런 식으로는 모두가 죽을 거야!"**


민혁은 사람들의 동요를 진정시키려 애썼지만, 이미 그들의 마음속에는 불안과 공포가 깊이 자리 잡았다. 그들의 눈에는 의심과 두려움이 혼재되어 있었고, 그들이 해야 할 선택의 무게가 그들을 짓누르고 있었다.


**"진정해, 모두."** 민혁은 조용하지만 단호한 목소리로 말했다. **"이 미션은 분명 우리를 시험하려는 것이야. 하지만 우리 중 누군가가 이 미션을 무시한다면, 모두가 위험해질 수도 있어."**


그 말에 사람들은 잠시 생각에 잠겼다. 그들은 자신들의 생존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미션을 수행하면 그들 중 한 명이 죽게 되고, 수행하지 않으면 모두가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딜레마가 그들을 더욱 괴롭게 만들었다.


**"그렇다면···"** 한 여성이 망설이며 말을 꺼냈다. **"우리 중에 배신자가 있다면, 그가 먼저 미션을 수행하게 하면 어떨까요?"**


그 말에 방 안은 다시 긴장감이 감돌았다. 사람들은 그 여성이 제안한 말을 곱씹으며 서로를 바라보았다. 그들 중 누군가가 이미 배신자가 되어 다른 참가자들을 해치려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배신자라니···"** 민혁은 그 말을 되새기며 고개를 저었다. **"지금은 누가 배신자인지 가릴 시간이 없어. 하지만 우리 중에 배신자가 있다면, 그 사람은 이미 준비하고 있을 거야."**


그때, 한 남자가 갑자기 일어나며 소리쳤다. **"나는 더 이상 이 게임을 따라갈 수 없어! 이건 미친 짓이야. 우리 중 누군가를 죽이라니··· 난 못해!"** 그는 벽을 향해 주먹을 내리쳤다. 그의 눈에는 분노와 절망이 섞여 있었다.


민혁은 그의 감정을 이해하면서도, 지금 이 상황에서 이성을 잃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고 있었다. **"우리 모두가 이 게임에서 살아남고 싶다면, 차분하게 행동해야 해. 그렇지 않으면···"**


**"그러니까 네가 누군가를 죽이겠다는 거냐?"** 그 남자가 민혁을 노려보며 물었다. 그의 눈에는 불신이 가득했다. **"네가 이 미션을 수행하면 우리는 모두 살 수 있을까? 아니면 넌 우리 모두를 죽일 생각이냐?"**


**"그건··· 아니야."** 민혁은 말을 더듬으며 대답했다. **"하지만 이 미션을 무시하면 모두가 위험해질 수도 있어."**


**"그래서 네가 우리를 속여서 한 명을 제거하고, 나머지를 살리겠다는 거냐?"** 그 남자는 분노를 억누르며 물었다. **"아니면 너도 이 게임의 일환인 거냐? 너도 우리를 해치려는 배신자인 거냐?"**


그 순간, 방 안의 공기는 더욱 무겁고 긴장감이 흘렀다. 민혁은 모든 참가자들이 자신을 의심하며 바라보는 시선을 느꼈다. 그들의 눈에는 불안과 의심이 가득 차 있었고, 언제든지 폭발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아니야!"** 민혁은 강하게 부정했다. **"나는 이 게임에서 살아남기 위해 여기 있는 거야.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건 이 미션을 완수하고, 우리 모두를 구하는 거야."**


하지만 그의 말은 더 이상 그들에게 설득력 있게 다가오지 않았다. 그들의 의심은 이미 깊이 자리 잡았고, 민혁이 무슨 말을 하든 그들이 듣고 싶은 것은 아니었다.


**"이런 식으로는 안 돼."** 한 남자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우린 이 게임에 더 이상 휘둘릴 수 없어. 우리가 서로 싸우기 시작하면, 그게 바로 저들이 원하는 거야."**


**"그럼 어떻게 하겠다는 거죠?"** 한 여성이 물었다. **"이 미션을 무시하면, 우리 모두가 위험해질 수 있어요."**


**"우리 모두가 살아남는 길을 찾아야 해."** 민혁은 결단을 내리고 말했다. **"이 게임의 규칙을 따르지 않고, 우리가 원하는 대로 이 상황을 끝낼 방법을 찾아야 해."**


그러나 그가 말을 마치기도 전에, 방 안에서 갑작스러운 움직임이 일어났다. 한 참가자가 갑자기 민혁을 향해 다가오더니, 그의 손목을 붙잡았다.


**"우리는 네가 우리를 배신할까 봐 두려워."** 그 참가자는 민혁을 노려보며 말했다. **"네가 이 미션을 완수하면, 그 다음엔 우리 중 누가 죽을지 모른다는 거잖아."**


민혁은 그의 손에서 벗어나기 위해 몸을 비틀었다. **"이건 모두를 위한 선택이야. 우리가 싸우지 않으면, 모두가 죽게 될 거야."**


그러나 그 말이 끝나기도 전에, 방 안에서 또 다른 비명이 들려왔다. 한 남자가 다른 참가자에게 칼을 휘둘렀고, 그 순간 방 안은 다시 혼란에 빠졌다. 사람들은 서로를 향해 공격을 가하기 시작했고, 상황은 점점 더 통제 불능으로 치닫고 있었다.


**"멈춰!"** 민혁은 외쳤지만, 아무도 그의 말을 듣지 않았다. 그들은 모두 공포와 분노에 휩싸여 서로를 공격하고 있었다. 민혁은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했다. 그는 이 모든 것이 그들의 정신을 파괴하려는 시험이라는 것을 알았지만, 이미 그들의 정신은 한계에 다다랐다.


민혁은 마지막으로 결단을 내리고 장치의 버튼을 눌렀다. 그 순간 장치는 밝게 빛나며, 그의 미션이 완수되었음을 알렸다. 하지만 그가 선택한 것은 참가자를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장치를 무력화하는 것이었다.


**"이건 끝이 아니야."** 민혁은 중얼거렸다. **"이건··· 새로운 시작이야."**


방 안의 혼란은 계속되었지만, 민혁은 그 순간 깨달았다. 이 게임은 그들이 서로를 죽이는 것을 유도하고 있었고, 그들의 불신이 그들을 파멸로 이끌고 있었다. 민혁은 이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이 게임의 규칙을 깨부수는 것이라고 결심했다.


그는 다시 한 번 사람들을 향해 외쳤다. **"우리는 이 게임에 휘둘릴 필요가 없어! 우리가 이 게임을 끝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해!"**


하지만 이미 피로 물든 방 안에서, 그 말을 들을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민혁은 무력감에 빠졌지만, 그는 이 게임에서 살아남기 위해 끝까지 싸우기로 결심했다. 그가 이곳에서 벗어나야만, 이 모든 것이 끝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민혁은 방 안의 다른 참가자들을 이끌고 미로를 탈출하려고 했지만, 그 과정에서 또다시 배신과 살인이 반복되었다. 이제 그는 단순히 생존을 넘어, 이 게임의 설계자와 직접 대면해야 한다는 결심을 다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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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각자의 결말 24.09.03 2 0 8쪽
27 두 갈래의 운명 24.09.02 5 0 8쪽
26 드러난 진실 24.08.31 6 0 7쪽
25 선택의 무게 24.08.30 5 0 7쪽
24 마지막 시험 24.08.29 5 0 9쪽
23 운명의 결정 24.08.28 5 0 8쪽
22 사라진 희망 24.08.27 6 0 8쪽
21 두려움의 파편 24.08.26 5 0 15쪽
20 지배의 영역 24.08.24 6 0 8쪽
19 침묵의 속삭임 24.08.23 6 0 14쪽
18 끝없는 절망의 시작 24.08.22 6 0 21쪽
17 설계자의 그림자 24.08.22 5 0 13쪽
» 배신의 미로 24.08.21 5 0 15쪽
15 의심의 그림자 24.08.20 5 0 15쪽
14 진실의 문턱에서 24.08.20 6 0 23쪽
13 선택의 갈림길 24.08.20 5 0 13쪽
12 새로운 설계 24.08.20 4 0 7쪽
11 내면의 전쟁 24.08.19 3 0 14쪽
10 마지막 문 24.08.19 5 0 15쪽
9 거짓 속의 진실 24.08.19 3 0 22쪽
8 진실의 미로 24.08.19 3 0 12쪽
7 퍼즐의 조각들 24.08.18 5 0 12쪽
6 혼란 속의 실마리 24.08.18 6 0 13쪽
5 어둠 속의 길 24.08.17 6 0 7쪽
4 깊어지는 의문 24.08.17 6 0 10쪽
3 거울 속의 그림자 24.08.17 7 0 10쪽
2 게임의 시작 24.08.16 7 0 7쪽
1 불청객의 방문 +2 24.08.15 21 1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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