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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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박이
작품등록일 :
2024.08.23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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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7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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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3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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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화

DUMMY

17화



"그만."

그 말이 들리고, 모두의 시선이 한 곳으로 모였다.


당연히 이 때, 10 팀장의 표정은 밝아졌고, 하람이의 표정은 어두워졌다.

그곳에서는 회장이랑 미르랑 같이 이쪽으로 걸어오고 있었기 때문이다.


당연히 10 팀장은 자신의 주도권을 넘기기 싫어서

"회장님!"


급하게 회장을 불렀지만, 10 팀장은 그 웃음이 금방 사라질 수밖에 없었다.

회장은 자신의 말을 무시하고 가운데에 서서

"내용은 방금 계속 들었으니, 설명할 필요는 없습니다."


10 팀장을 보고 웃었지만 그 표정을 본 10 팀장의 표정은 좋지 못했다.

"그래서 이 곳에 모인 모든 팀은 15팀의 행동이 정화에 타격을 주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모인 건가요?"


하지만 그 누구도 회장의 말에 답을 할 수 없었다.

정확히는 하지 않았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으니, 자신은 정화에 타격을 주었다는 이유는 아니었다고 발뺌을 하기 위해서 조용히 하고 있을 뿐이었다.


"아무도 대답이 없네요? 그럼 15 팀이 그냥 마음에 들지 않아서 그런가요?"

점점 분위기가 무거워졌고, 회장의 표정 또한 변하기 시작했다.

"자신의 팀보다 못하던 팀이 갑자기 실적을 무섭게 쌓아 올리는 것이 질투 났나요?"


회장은 천천히 둘러봤지만, 그 누구도 회장의 눈을 마주치지 못했고, 오히려 피할 뿐이었다.

"지금 저는 벽이랑 대화를 하는 건가요?"


회장의 목소리는 방금과 달라진 것이 없이 말을 이어갔지만, 상대가 느끼는 것은 다를 것이지.

"아무도 대답을 하지 않네요. 그럼 이곳에 왜 모인 것인지 이유를 물어도 될까요?"


10 팀장 앞에 서 회장은 10 팀장에게 물었다.

당연히 분위기가 이상해진 것을 눈치를 챈 10 팀장은 입을 열지 못했다.


여기에서 말을 잘 못했다가는 넘어 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순간 10 팀장의 머리에는 어떠한 생각이 스쳐갔다.

"15팀이 마음에 들지 않은 것이 없다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이렇게 모인 것은 15팀에 대한 특혜에 대해서 물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정화를 생각하여 모인 것이라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0 팀장의 말이 끝나자, 뒤에 다른 팀들의 분위기가 바뀌었다.

하지만 회장은

"특혜? 내가 무슨 특혜를 주었다는 거죠?"

"15 팀만 개인 의뢰를 받을 수 있게 하며, 15 팀ㅇ...."


회장은 절대 그 누구의 말을 끊은 적이 없는 사람이다.

오히려 쓸데없는 말이라고 한 들 그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는 사람이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그게 어째서 특혜죠?"

"개인 의뢰를..."

"개인 의뢰를 받은 것은 회사의 도움 없이 15 팀 스스로 한 것입니다."

"그게 특혜 아닌 가요?"

"저희는 개인 의뢰를 막은 적이 없습니다. 회사에서 여태 개인 의뢰를 막았다면 여러분이 개인 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문제를 삼았겠죠. 하지만 정화는 그러지 않았습니다. 여러분들도 개인 의뢰를 하고 싶다면 그렇게 하세요. 정화는 그런 것 행동에 간섭 하지 않습니다."


회장에 단호한 반응에 10 팀장은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웃으면서

"개인 의뢰를 받으면, 정화의 이미지에 타격이 있지 않겠습니까?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명품의 의미가 점점 사라지게 되며, 정화의 이미지가 하락할 것을 생각하여 저희는 개인 의뢰를 받지 않은 것 입니다. 회장님의 말씀 대로 저희가 개개인의 의뢰는 한 번씩 받은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15팀과는 다른 저희의 각각 친분으로 해준 것이지, 개인 의뢰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모두 회사를 위한 행동입니다."


당연히 이 말을 끝으로 모두 회장도 이 말을 이해해 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걸 왜 너희 마음대로 정해?"

"네?"

"회사의 이미지를 왜 너희 마음대로 바꾸냐고."

"그게 무슨."

"회사는 개인 의뢰를 막은 적이 없고, 오히려 하람씨의 말이 더 맞는 말인 것 같은데, 우리는 돈 많은 사람을 보호 해주려 만 듯 곳이 아니야. 오히려 평범한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서 이 그룹을 만든 것이지. 그리고 일개 직원이 왜 회사 이미지를 생각하지? 우습네. 내가 모든 팀의 실적을 보면 이곳에 모인 팀들 대부분의 실적은 그저 그래. 그럼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 너희 말대로 나는 회사를 운영하는 사람이다. 정부처럼 너네의 말을 다 들을 필요가 없다는 거야. 나는 회사에 이득을 가장 우선 시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게 된다면 너희는 어떻게 될까? 회사에 도움도 되지 않고 오히려 이렇게 분란을 일으키는 놈들을?"


당연히 회장의 말을 이해한 대부분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더 이상 승산이 없다.


회장이 저렇게 말한 이상 끝이다.

하지만 아직도 눈치가 딸리는 10 팀장은

"저희를 마음대로 해고 하겠다는 말인가요? 그게 가능할 거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법이 그렇게 안되어 있는데."


회장은 그 말에 비웃으면서

"맞아요. 하지만 지금 너희들이 그 법을 바꿀 수 있고, 언론을 통제할 수 있고, 이 나라의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있는 사람들만 도와줬잖아? 그럼 그 사람들은 내 편을 들까 일개 사원의 편을 들어줄까?"


회장 오 늘의 미소는 분명히 예뻤다.

하지만 그 미소는 소름이 돋았다.


10 팀장의 표정은 더 이상 웃고 있지 않았다.

오히려 어린 애한테 말에서 밀려, 분노가 차오른 듯한 표정이었고.

주먹을 꽉 쥐고 있을 뿐이었다.

"10 팀장. 대답해봐. 아까까지는 말 잘했잖아. 그래서 법이 뭐 어쩐다고?"


10 팀장은 그 말을 듣고도 몸을 떨 뿐이었다.

눈치를 보며 뒤에 있는 사람들은 이곳에서 빠지려 했지만,

"어디 가려고."


그 많은 인원들을 둘러 싸며 그들의 이탈을 막는 사람들이 있었다.

"이래서 약한 것들이 모이면 안돼. 지들이 뭐라도 되는 줄 알고 이렇게 나대잖아."

5팀장 신윤.


"윤, 그렇게 말하지 마."

2팀장. 강신호.


"멈춰."

3팀장 류선재.


"3팀장님 말 들어!"

4팀장 신하리.


"..."

1팀장 최승후


5명의 팀장이 한 곳에 모여 다른 이들의 이탈을 막았다.

그 팀장들이 모인 것을 보자, 당연히 그 안에 있는 많은 팀들의 표정이 정말로 어두워졌다.


"제가 힘으로 여러분을 제압하는 것은 싫어합니다. 하지만 지금 이렇게 불 필요한 이유 때문에 이리 나온다면 저는 여러분께 힘을 쓸 수밖에 없습니다."


회장은 웃으며, 마지막의 기회를 주고 있었다.

이 상황에서 하람이는 존경하는 눈으로 5명의 팀장들을 바라보고 있었고, 웅남이.


너 거기에서 뭐하니?

큰 덩치를 최대한 숙이며 작게 만드는 듯 보였지만, 그렇게 해도 그 덩치는 작아지지 않아.


왜 이러는 지 물어보려 했지만, 물어보지 않아도 금방 알 수 있었다.

1팀장이 이쪽을 엄청나게 노려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정확히는 웅남이를 노려보고 있던 것이지만.


민이는 신기하다는 듯 쳐다보고 있었다.

저럴만도 하지.


나 또한 민이와 같은 눈일 것이니까.


1 팀장은 호랑이인 것 같고, 2 팀장은 어떤 영물인 것 같은데. 3팀장은 뱀?인 것 같고, 4팀장은 도깨비. 5팀장은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강한 이. 숲 냄새가 나는 것을 보아 산신령인가?


아무튼 우리가 봐도 조금 치는 놈들이다. 라는 말이 나올 정도인 놈들이니까.

그래도 그저 힘을 빌려서는 1할 정도의 힘밖에 사용할 수 없겠지만, 1할만 사용하여도 인간들 중에서는 매우 강한 편이 될 것이다.


나도 신기한 눈으로 모두를 쳐다보고 있었다.

팀끼리의 차이가 크다는 것을 직접 눈으로 바라보니 신기할 수밖에 없었지만, 어차피 이 중에서 가장 강한 팀은 역시 우리 팀이네.


고개를 끄덕이며 다시 시선을 돌리려 했을 때, 이미 일은 터졌다.

10 팀장의 얼굴이 빨갛게 변하여, 회장에게 달려들었고, 10 팀장의 편에 서 있던 팀들은 모두 당황하여 아무런 행동도 하지 못했고, 5 팀장이 움직이기에는 회장이랑 10팀장이 너무 가깝다.


하지만 그 옆에는 미르가 있다는 것을 잊으면 안되었고, 미르의 손에 10 팀장의 목이 잡히며 일은 쉽게 제압 되었다.

"뭐 하는 짓이지? 지금 하는 대답에 따라 너의 이후가 결정 되며 너의 배후 또한 사라질 것이다."


미르는 오늘이에 관한 일이라면 저런 모습을 쉽게 보였고, 살기를 내뿜었다.

주변에 있는 다른 팀들이 기절할 정도의 살기를 내뿜으며 10 팀장의 목을 잡고 물었고, 10 팀장은

"이 싸가지 없는 년. 나이도 어린 년이 어디서 고개를!"


투욱.


계속 말을 이어가던 10 팀장은 갑자기 기절하였고, 미르는 그냥 손을 놓으며 10 팀장을 바닥에 놓아버렸다.

"이 새끼 자르고, 저곳에 모든 팀들은 모두 10 팀장과 같은 의미로 생각하며, 저 새끼들도 다 잘라."


모두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10팀장의 돌발 행동에 자신들까지 일자리를 잃었으니.


할 말은 많았지만 할 수 없었다.

왜? 미르가 누구인지 너무 잘 알고 있었으니까.


"1팀장. 모두의 배후와의 연결을 끊어라."

1팀장은 아무런 말도 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허리 춤에 있는 검을 꺼내었다.


사인 검. 사인 참사 검이라고도 불리는 검이다.

제사 용 칼이지만, 호랑이의 힘을 받는 다면 악귀를 상대할 때 최고의 상성의 검이 되며 배후의 연결을 강제로 끊어 버릴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북두칠성과 관련된 검이라고 알고 있지만, 사인 할 때 인이 호랑이를 뜻한다.

그것 덕분인지, 호랑이의 힘을 받아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지만.


1팀장은 무표정한 표정으로 모두의 연결을 끊으려 하였다.

하지만 쉽게 당하지는 않으려는 듯 힘을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미르가 가기 전에

"여기에서 이 새끼들에게 힘 빌려주는 놈이 있다면 내 모든 것을 이용해서 한반도 위에서 지워주마."


그 말을 끝으로 고통에 잠기는 소리만 들릴 뿐이었다.

배후의 연결이 강제로 끊어진다면 그 고통은 양쪽에게 타격이 가며, 배후는 자신의 연결을 상대의 동의 없이 끊을 수 있기 때문에 그냥 도망가 버리는 경우가 많이 보였다.


아무런 힘도 쓰지 못하고, 1팀장에게 제압 되며 다른 팀장들이랑 팀원들은 그 자들을 모두 밖으로 내보내었다.

"모두 꺼져!"

"더 험한 꼴 보기 싫으면 그냥 나가라."

"나가."

"맞아! 빨리 꺼져!"


이러한 팀장들의 모습에 그 누구도 분노하지 못했다.

힘도 잃은 상황에서 저 괴물들을 상대할 수 없다.


그 상황에서 기절한 이들은 병원으로 보내었고, 다른 이들은 그저 해고를 당할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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