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자 구단주가 미래 산업을 독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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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노드
작품등록일 :
2024.08.2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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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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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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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돌아왔다, 그리고

DUMMY

*이 작품은 픽션입니다. 등장하는 인물, 집단, 지명, 사건은 실존 인물과 연관이 없습니다.


콰아앙—!


“하아···. 개소리하지 마. 개소리 말라고!”


시티풋볼그룹에 입사해 13년을 일했다.


그룹이 인수한 구단이 있는 세계 각지를 돌며 열정적으로 일했고, 가는 곳마다 성과를 내며 내 가치를 입증했다. 그에 대한 보상으로 뉴욕지부의 마케팅 사업부 총괄 디렉터로 앉아 미국 내의 성과를 올리고 있었던 것이 3년.


그런 나에게···.


“씨발, 내가 횡령이라니! 배임이라니···!”


내가 배임 횡령을 일삼았다고?


웃기는 소리.


“내가 뭐가 아쉬워서?”


나는 한국 굴지의 대기업인 SG 그룹의 자제였다. 그룹 계열사에 관심이 없어 경영에 참여하지 않았다지만, 내게 자그마한 지분조차 없는 것은 아니었다.


그래.


그 지분만 가지고도 너희들이 주는 월급의 몇 배 이상이 통장에 꽂히는데, 내가 무슨 이유로 횡령을 저지른단 말인가?


“그래. 맞는 말이야. 리, 네가 돈이 아쉬울 리가 없지.”


내 앞에서 살며시 미소 짓는 알렉스 브라운.


뉴욕지사의 대표이사로 자리하고 있는 그에게 다가가 다시 한번 울분을 토해낸다.


“브라운, 알잖아요? 내가 이런 일을 벌인 게 아니라는걸! 대체···.”


그러나.


“물론. 알다마다. 하지만 말이야···.”


브라운의 얼굴에 비릿한 미소가 걸리는 동시에.


빠악—!


무엇인가 둔중한 것이 내 뒤통수를 후려치는 느낌과 함께 나는 몸의 균형을 잃고 쓰러졌다.


“너무 유능해도 탈이란 말이야. 옐로몽키가 너무 유능해서 내 위로 앉으려 하는 꼴을 두고 볼 수 있어야지.”


그 말은···.


“윽···! 네가!”


“그래. 정황과 증거를 만들어내는 것이야 아주 쉽지. 내가 지시했고, 내가 꾸며낸 일이다.”


이가 갈렸다.


나는 놈의 자리를 노린 적이 결단코 단 한 번도 없었다. 그저, 위기의식을 느낀 놈이 일을 벌인 것이지.


“그리고 네가 가진 뒷배경과 자금력이라면···. 음. 그래, 내가 벌인 일이 들통나고 말겠지? 귀찮은 소송에도 휘말릴 것이고. 무엇보다 이곳에서 내 자리도 사라지겠군. 뭐, 괜찮아.”


뭐가 괜찮다는 거지?


후두부를 너무 강하게 맞은 탓일까.


점점 시야가 흐려지는 와중에 빌어먹을 알렉스 브라운의 목소리는 선명하게 들려왔다.


“서준 리, 시티풋볼그룹 뉴욕지사의 마케팅 총괄 디렉터는 배임, 횡령 정황을 들키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뭐, 이렇게 처리될 거야. 아아, 벌써 안 들리나? 큭큭···.”


그렇게.


놈의 목소리가 끝나기 무섭게 내 정신 또한 끊어졌다.


* * *


똑똑!


“서준아, 꼭 이렇게 내가 데리러 와야겠냐.”


낯익은 목소리와 함께 문을 벌컥 여는 소리가 귓가에 들린다.


이상했다.


나는 분명 뉴욕에서 브라운 그 개새끼의 공작에 당해 쓰러졌을 텐데. 어째서 한국말이 들리는 거지?


“야, 이서준! 이제 일어나!”


공간을 쩌렁쩌렁 울리게 하는 목소리에 놀라 눈을 뜨니.


“ㅎ, 형?”


“이놈아, 50이 다 되어 가는 나이에 20대 동생을 깨우러 와야겠냐?”


훨씬 젊었을 적 모습을 하고 있는 형의 얼굴이 시야에 들어왔다. TV 화면 속 흰머리와 주름으로 가득 찬 SG 그룹 이현준 회장의 모습이 아니라.


‘뭐지···? 형이 왜 여기에···?’


아니, 그게 중요한 게 아니지.


잠시 놀란 가슴을 진정시켜 보니 지금 내가 누워있던 곳은 서울 본가에 있던 내 방이다. 본가에서 지낼 적엔 어머니와 형, 그리고 형수와 같이 살았었지.


“아버지 돌아가시고 방황하는 건 잘 알겠는데, 일단 밥부터 먹어라. 먹어야 살지.”


“······뭐라고?”


아버지가 돌아가신 것은 16년 전인 2008년도의 일이었다. 실제로, 그 일 때문에 내가 방황하기도 했었고.


10년도 더 넘게 지난 일을 이제 와서 들먹일 일은 없을 테고···.


‘설마?’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형의 팔을 붙잡고 물었다.


“형, 오늘이 몇 년도 몇 월 며칠이야?”


“뭐야? 꿈이라도 꿨어? 2008년 5월 20일이다. 이 새끼야.”


빡!


머리에 꽂히는 형의 매서운 꿀밤으로 확실히 알게 되었다.


나는 돌아왔다. 해외의 축구 비즈니스 판에 뛰어들기 전 과거로 말이다.


“아으···.”


“이상한 소리하지 말고 빨리 내려와. 나도 출근해야 하니까.”


먼저 나간 형을 따라 다이닝룸으로 내려가자 보이는 것은 몇 년 만에 얼굴을 마주하는 엄마와 형수였다.


“어서 앉거라, 서준아. 국 다 식겠어.”


“ㄴ, 네. 그럴게요.”


이어진 식사 시간은 평화로웠다.


흔히들 TV나 대중매체에서 보여주는 재벌가의 일상은 암투가 들끓는 것으로 표현하곤 하지만, 우리 집의 경우는 달랐다.


지금 이 시간대 기준으로 한 달 전 별세한 아버지가 그룹 승계 과정에 형과 누나의 교통 정리를 확실히 해둔 것도 있었으며, 무엇보다 가족이 먼저라는 가르침을 우리 삼남매는 쭉 잘 따르며 살았기 때문이기도 했다.


이런 배경이 있었기 때문일까.


나는 태어나 자라면서 본 SG 그룹 경영에 그다지 관심이 없었다. 오히려 고리타분하다고 생각했으면 했지.


‘아마···. 두 달 뒤에 런던으로 무작정 날아갔을 텐데.’


축구를 광적으로 좋아하던 나는 맨체스터 시티를 가진 시티풋볼그룹에 입사하기 위해 무작정 영국 런던으로 날아갔었다. 뭐, 드라마나 소설처럼 한 번에 입사한 것은 아니고 관련 경력들을 만들기 위해 조금 고생하긴 했었지만.


그 기간이 아마 3년 정도 되었을 텐데, 그 기간동안 형과 누나는 그룹 내에 자리를 마련해 놓았다며 돌아오라고 했었더랬지.


그렇게 주마등을 보듯 인생을 정리해 보던 순간.


“서준아.”


짐짓 낮게 목소리를 내리깐 형의 말이 날아들었다.


“너도 우리 집안 식구인데 언제까지 놀고만 있을 수는 없는 노릇 아니겠냐.”


아아.


이 무렵의 나는 해외 유학을 마치고 돌아와 새벽 내내 축구만 보는 축구광 백수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다.


당연히, 엄마와 형은 나를 놀리려 하지 않았고 계속 계열사에 입사해 일을 하라는 압박을 넣었었지.


아마, 지금도 그럴텐ㄷ···.


“새로운 투자 회사 하나를 만들 거야. 그리고 그걸 네 튜토리얼 회사로 넘겨줄 거고.”


뭐라고?


“자, 잠깐! 형, 그게 무슨 소리야? 튜토리얼 회사라니?”


“말 그대로야. 생각해 보니, 어머니나 나나 현아, 모두 생각이 짧았어. 미국에서 경제, 경영 공부하고 와서 눈은 눈대로 높아진 놈이 SG 생명 말단으로 들어가라고 하니, 당연히 놀고먹는 백수 짓이나 하고 있는 것이겠지.”


미쳤다.


“그 새 회사의 대표는 너고, 그거 말아먹으면 깔끔하게 그룹 계열사 한곳에 정착해서 일해. 어때? 너한테 좋은 조건 아니야?”


형의 머리가 어떻게 된 것이 분명하다. 아무리 오너 일가라지만 경력 없는 대졸 신입을 새 회사 대표로 앉히는 게 말이 되는 얘기인가?


‘내가 과거로 돌아온 것도 말이 안 되긴 하지만.’


사이즈가 다른 일이었다.


“아니···! 그래도 이건 말이 안 되는 일이잖아. 그러다 내가 다 말아먹으면? 그 회사에 들어올 직원들, 그리고 그 가족들은 무슨 죄야?”


“고용 승계는 철저히. 아버지 모토잖냐. 그건 걱정하지 말고···. 이것도 아버지 유언이었으니까.”


“뭐라고?”


형의 입에서 나온 말은 이러했다.


애초에 20살 가량 차이나는 형과 누나와 경쟁할 생각도, 그룹 계열사에서 일할 생각도 없었던 나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던 아버지는 내가 못내 마음에 걸렸던 모양이었다.


늦둥이로 얻은 나를 유난히도 아끼셨던 아버지는 실패나 성공 같은 결과는 상관없으니 내게 회사 하나를 쥐여주어 보라는 유언을 남기셨단다.


‘미친···.’


그렇다면 이전 생에선 왜 이 이야기를 듣지 못했는가?


그 이유는 오래 걸리지 않아 형의 입에서 들을 수 있었는데.


“원래는 석 달 정도 더 있다가 말할 생각이었어. 네 상태가 별로였으니까. 그런데, 계속 질질 끌고 있어 봐야 답이 나올 일도 아니더라고. 아무튼. 차 보낼 테니까, 오후쯤에 들어와.”


어쩐지···.


기연처럼 얻은 이번 생에서는 회귀 전에 다하지 못했던 일을 벌일 수 있을 것만 같았다.


* * *


“으음.”


형이 보내준 차 안에서 나는 생각에 잠겼다.


출근하기 전, 형이 내게 귀띔해 둔 내용이 생각보다 스케일이 더 컸던 탓에.


‘SG 생명의 지분 투자 개념으로 18조 원의 자금이 마련될 거야. 그룹 차원에서 무리하는 일은 아니니까 걱정하지 말고. 아버지 비자금을 세탁해서 우회한 거니까 말이야.’


18조 원.


솔직히 말해서 실감이 나질 않는 규모의 돈이었다.


회귀하기 전, SG 그룹의 지주회사인 SG 홀딩스와 주력 계열사인 SG 전자의 지분을 들고 있는 것만으로도 떵떵거리며 살 수 있을 돈을 거머쥐었지만, 회사의 운용 자금은 규모가 달랐다.


아무튼.


‘18조 원을 쥐고 있는 투자회사라···.’


저 정도 규모의 돈을 쥐고 있다면 우리 집안의 회사나 경쟁 대기업을 집어삼키는 미친 짓거리만 아니라면 여유 있게 자본을 운용할 수 있을 테지.


이를테면···.


“구단 매입···.”


“네? 막내 도련님, 말씀하셨습니까?”


“아, 아니에요. 최 과장님, 신경 안 쓰셔도 됩니다.”


“네, 필요하신 것 있으시면 말씀해 주십시오.”


18조 원이라는 큰돈을 쥐고 휘두르는 것이 27살의 어린놈이라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일 수 있겠으나···.


축구 비즈니스 판에 한해서 내 지식은 지금 현존하는 그 어떤 이들보다 뛰어나다 할 수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2024년까지 업계에 종사했으니까.’


각종 규제와 룰, 자본이 어떻게 흘렀는지에 대한 것뿐 아니라, 어느 시점에 어떤 선수가 대박이 터지는지도 알고 있다. 즉, 스타 플레이어로 만개할 선수를 미리 선점할 수 있단 말이다. 그것도 헐값에.


‘보자···. 그러니까, 지금이 2008년이란 말이지.’


2008년.


유럽 축구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하나의 큰 사건이 있었다.


바로.


‘만수르의 맨체스터 시티 인수.’


그때, 만수르가 맨체스터 시티를 인수하는데 들였던 금액이 2억 1,000만 파운드. 한화로 약 3,680억 원 정도였던 것을 고려하면, 내 수중의 돈이 구단 인수 자체에는 큰 문제가 없는 수준이었다.


아니, 차고 넘쳤다.


‘아마 9월달에 인수를 마쳤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만수르가 맨체스터 시티 인수를 완료하는 날까지 아직 넉 달 정도 남았지만 이미 절차는 진행 중일 터.


맨체스터 시티의 팬이긴 했지만, 굳이 맨체스터 시티를 인수할 필요는 없다. 맨체스터 시티의 성공은 만수르가 그것을 인수하며 막대한 자금 투입과 다른 부대시설과 인프라를 확충한 데서 기인한 것이지, 인수 자체의 효과는 아니었으니.


‘그러니까···.’


나는 다른 구단을 선택할 생각이다.


맨체스터 시티와 같이 프리미어리그에 뛰는 팀이면서 동시에 전통이 있는 팀.


그리고.


‘이맘때부터 몇 년간 그 팀은 항상 그런 밈으로 놀림 받았었지.’


맨체스터에서 한 시간 정도 차를 타고 가면 나오는 스태퍼드셔주에 위치한 동네.


도자기와 티팟 세트로 이름을 날렸던, 도자기 마을로 불리우던 그 지역에 위치한 축구 클럽. 여성을 타겟으로 한 상품을 판매하는 지역임에도 구단의 색깔은 남성미로 물든···.


축구3의 권위자.


남자의 팀.


스토크 시티.


그것이 바로 내가 인수할 팀의 이름이다.


‘비록 중위권, 중하위권에서 10년을 머물다 강등되고, 남자의 팀이란 밈 때문에 가려서 그렇지···.’


스토크 시티는 생각보다 전통이 오래된 팀 중 하나였다. 현존하는 영국의 축구 구단 중 세 번째로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었으니 말이다.


뭐가 됐든···.


새롭게 얻은 기회에서 내가 할 일은 크게 두 가지다.


구단을 매입해 시티풋볼그룹 버금가는 풋볼그룹을 만드는 것과 더불어···.


알렉스 브라운 그 버러지 같은 새끼를 족치는 것.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9

  • 작성자
    Lv.8 le******..
    작성일
    24.08.27 12:15
    No. 1

    남자의 팀에 막대한 자금 거기에 정치질도 없으면
    진정한 남자의 팀 탄생??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Almagest
    작성일
    24.09.03 21:09
    No. 2

    기본적인 입지부터가 대도시가 아니면 메가 클럽이 되긴 어렵죠.
    선수들의 이적시 선호도에서도 생활환경에서 밀리니, 비슷한 조건에서라면 안 가니까요.
    감독물이라면 모를까, 구단주물이라면 대도시 하부리그 클럽이 나을 텐데 클럽 선정이 좀 아쉽네요.

    찬성: 7 | 반대: 0

  • 작성자
    Lv.87 대도꽃집
    작성일
    24.09.04 21:10
    No. 3

    부자주인공은 이해가 됩니다. 다만 구단이 위치한 연고지가 런던이나 맨체스터 같은 대도시도 아니고 인구 20만 언저리의 소도시를 연고지를 갖고 있는 구단은 아무리 봐도 선수들의 선호도에서 떨어질텐데 선수성장물도 아닌 구단 경영물에서 시작부터 마이너스 투성이지 않나 싶습니다.

    찬성: 10 | 반대: 0

  • 작성자
    Lv.85 샤옹
    작성일
    24.09.04 22:06
    No. 4

    회사관해서 전생에 몰랐었던게 자연스럽지가않음 원래 3개월있다가 말해줄려고했었다는데
    주인공 회귀후에 형이 깨워서 일어나기만한건데 3개월 후에 말하려던걸 지금 말해준다?
    그정도면 전생에도 말했어야함

    찬성: 5 | 반대: 0

  • 작성자
    Lv.99 일생동안
    작성일
    24.09.09 02:37
    No. 5

    2008년에 구단을 사요? 조마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리먼 브라더스 파산하고 전세계적으로 경제공황이 오는데?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48 vn******
    작성일
    24.09.09 03:31
    No. 6

    찰리아담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80 ly******..
    작성일
    24.09.11 08:34
    No. 7

    잘보고갑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48 괴인h
    작성일
    24.09.14 15:44
    No. 8

    스토크가 그 남자의 팀 밈으로 얼마나 세탁이 되었는지 생각하면, 참 기가 차는 내용이네요. 팬이고 선수들이고 진짜 인간 같지 않은 놈들만 가득하던 비매너팀. 강등 당하던 날 얼마나 통쾌했는지 생각하면 참... 하고 많은 클럽 중 하필==

    찬성: 2 | 반대: 1

  • 작성자
    Lv.67 패기거북이
    작성일
    24.09.19 07:17
    No. 9

    재벌가 인물을 저렇게 죽인후 속일수있을거나보나 여기서 납득이 안감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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