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출된 천재 투수의 재능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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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떡
작품등록일 :
2024.08.27 11:21
최근연재일 :
2024.09.18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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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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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7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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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12. 정말 이상한 팀.

DUMMY



“좀 쳐라! 누가보면 여기가 스틸스 홈인줄 알겠어!”

“우리도 아직 점수 못 냈다! 근데 왜 홈이냐!”

“니들은 점수만 안줘도 잘한거 아니냐? 그럼 홈이지!”

“그래서 니들도 점수를 못 내고 있냐? 곰탱이 새끼들아? 어?”


양팀 팬들이 소리를 지르며 싸우고 있었고 점수를 주지 않는 게 잘한다는 말에 창원팬은 뭐라 말할 수가 없었다. 그게 사실이기도 했고 약팀이 강팀에게 이기는 유일한 방법이기도 했다.

어떻게든 동점으로 이끌고 가다가 4,5번 타자가 한 건 해주길 간절히 원하는 것. 약팀과 스틸스는 매번 그렇게 승수를 쌓아왔다.

그 과정속에 처음으로 득점을 기회를 잡은 건 광주 베어스였다.

7회 말 2번 타자 배광식의 페어볼과 3번 타자 김우람의 중견수 바로 앞에 떨어지는 안타 그렇게 무사 주자 1,3루가 만들어졌고 지금까지 잘 막아주던 유능한은 모자를 벗고 땀을 한번 쓱 닦으며 포수 진서훈이 마운드 위로 올라오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능한아, 지금 바꿔도 되거든? 어떻게 할래?”

“민수가 올라옵니까?”

“아니, 셋업맨으로 사욱이가 올라올거야.”

“주자 한명만 잡고 내려가겠습니다.”

“그래, 가운데로 던지지 말고 철저하게 사이드쪽. 뭔 말인지 알지?”

“네.”


그는 유능한의 어깨를 한번 쳐주고 내려갔고 말한 데로 몸쪽으로 바짝 글러브를 가져다댔다.


“볼!”


조금만 더 가까웠으면 몸에 맞을 뻔했고 베어스의 4번 타자 정우재는 몸을 뒤쪽으로 빼며 공을 피했고 다시 한번 마운드 위에서 던지는 유능한의 공에 집중했다.

전시즌 타격왕인 정우재는 타격왕 뒤에 붙는 꼬리표를 이번 시즌에 반드시 때어내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시즌에 돌입했다.

4번 타자가 타격왕을 먹었음에도 홈런 개수는 그리 많지 않았다. 물론 타격왕도 대단한 건 맞지만, 팀의 4번 타자로써 홈런 개수가 적은 건 뭐랄까 2%가 부족하달까? 베어스의 팬들도 홈런을 좀만 더 쳐주면 어떨까 싶은 바람이 있었다.


따아아아아악!


경쾌한 소리가 광주 챔피언스 필드에 울려퍼졌고 배트를 멋들어지게 던진 정우재는 시즌 첫 번째 홈런을 홈구장에서 터뜨릴 수 있었다. 베어스 팬들은 환호성을 스틸스 팬들은 한탄을 내뱉으며 홈플레이트를 밟은 정우재는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과격한 세리머니를 했고 마운드 위에서 글러브로 얼굴을 가린 유능한은 한숨을 푹 쉬었다.


[(라이브) 광주 베어스 3 : 0 창원 스틸스]

[정우재의 쓰리런]

↳ 캬~~~ 존나 시원하네. 사이다가 따로 없어.

↳ 전시즌 타격왕님 이번 시즌엔 홈런왕 노리신다. 다 비켜라.

↳ 와 저거 비거리 좀 되겠는데? 날개 달린 듯이 날아가네.

↳ 6회까지 고구마만 꾸역꾸역 먹다가 탄산 시원하게 들이키네.

↳ 우...우리도 사이다... 컥... 컥...

↳ 어허, 너희는 타격왕 해본 사람 없잖아. 잠자코 있어라.

↳ 백두야, 넌 뭐하냐? 피지컬 보면 KBO 다 때려잡을 놈이.

↳ 진짜 6회말까지 잘해줬는데. 유능에서 무능으로 바뀌었네.

↳ 잘 던졌다기엔 베어스 타선이 좀...

↳ 오늘 애들 밥 잘 못 먹었냐? 어제 경기랑 갭차이가 너무 나는데?

↳ 진짜 단체로 상한 음식 먹은거 아니면 말이 안됨. 홈인데?

↳ 특히 5~9번 타선 니들 진짜 어제 3연승했다고 한잔한 거 아니지?


[투수 교체 유능한 OUT, 주사욱 IN]

↳ 오늘 수고 많았다. 유능한.

↳ 하... 진짜 잘 막다가 마지막에... 하필.

↳ 그래도 대뷔 2년차인데 이정도면 진짜 잘한 거다. 울지마라!

↳ 원래 투수들은 홈런 맞으면서 크는 거야.

↳ 스틸스 타자들은 데드볼만 맞았나? 왜 안 크지?

↳ 셋업맨으로 사욱이는... 좀 그런데.

↳ 주사위 6 뜨면 크보에서 사욱이 막을 애 없다.

↳ 전설의 주사육? 그거 뜨긴 하는 거임? 본적이 없는데.

↳ 작년 청주 썬더스랑 꼴등 멸망전에서 6 떴잖아. 그거 없었으면 전 시즌 꼴등이었음.

↳ 그건 상대가 썬더스라... 아니다, 주사욱 파이팅!


“오늘 스틸스의 셋업맨 주사욱이 조금 이른 시간에 마운드에 오릅니다.”

“유능한 선수 정말 아쉽겠습니다. 6회말까지 정말 잘 막아왔거든요? 아직 두 번의 공격기회가 남았으니 스틸스 타선들 조금 분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광동기 해설 위원님 오늘 편파 중계하는거 아니냐고 글 올라오겠는데요? 하하하.”

“아, 제가 너무 스틸스를 응원했나요? 죄송합니다. 시청자 여러분. 제가 첫 해설이다보니까. 감정이 좀 섞인 것 같습니다.”


광동기는 고개를 꾸벅 숙이며 용서를 구했고 그 모습을 본 팬들은 웃을 수밖에 없었다.


“몸쪽으로 빠른 공! 루킹 스트라이크 아웃! 오늘 주사욱 선수 뭐죠? 제구가 아주 훌륭합니다!”

“149의 빠른 페스트볼과 적절한 변화구의 조합. 박우연을 꼼짝도 하지 못하게 만듭니다!”


[(라이브) 광주 베어스 3 : 0 창원 스틸스]

[6번 타자 류한결 플라이 아웃]

↳ 전설의 주사육! 이걸 지금 보여준다고?

↳ 맨날 주사이, 주사삼만 보다가 주사육 보니까 왜케 잘하는 것처럼 보이냐?

↳ 아, 홈런 맞기 전에 올라왔으면...

↳ 그래도 유능한이 선배 생각해서 막으려다가 홈런 맞은거니까. 너무 뭐라 하지 말자.

↳ 데뷔 2년차가 지금 10년 꽉 채워가는 주사욱한테 무사 1,3루 줄 수 있겠냐?

↳ ㅇㅈ, 나같아도 내가 점수 주고 말지 ㅋㅋㅋ

[1구 - 스트라이크 (150km/h)]

↳ 오? 오늘 진짜 뭐임?

↳ 존나 더럽게 잘던지네 ㅋㅋㅋㅋ

↳ 사욱이 각성함? 이정도면 주사위 2개 동시에 6 뜬거 아님?

↳ 주사육육?

[2구 – 스트라이크(146km/h) 헛스윙]

↳ 와, 상단부에 걸치면서 스윙 유도.

↳ 사욱이 이번 시즌에는 진짜 주사위 6,5만 보여주면 안되겠니?

↳ 1 뜨는 순간 그 경기 그냥 졌다고 생각하셈 ㅋㅋㅋ

↳ 두 시즌 전에 두 이닝만에 8점 준거 생각나네 ㅋㅋㅋㅋ

[3구 – 스트라이크(133km/h) 헛스윙]

↳ 스틸스의 영원한 샛업맨 주사욱! 스틸스의 영원한 샛업맨 주사욱!스틸스의 영원한 샛업맨 주사욱!

↳ 쟤는 뭐 좀만 잘하기만 하면 종신 계약 맺으려고 하더라 ㅋㅋ

↳ 좀 유명한 애임. 스틸스 애이전트라는 소문도 있음.

↳ 제발 타자들아 이제 니들 차례다. 딱 4점만 내줘라.

↳ 우리 사욱이가 주사위 66 띄웠는데 이정도면 좀 쳐줘라.



주사욱은 팬들이 원하는 주사위 6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차라리 정우재에게 홈런을 맞기 전에 교체했으면 어땠을까싶은 아쉬움이 많이 몰려왔다. 하지만, 이미 지난 일이고 광동기의 말 대로 두 번의 공격 기회를 어떻게든 잡아내야 했다.

그걸 아주 잘 알고 있는 베어스는 마무리 투수인 남경택을 8회초 등판시키며 게임을 굳히기로 마음먹었다.

지난 시즌 최다 세이브를 달성했고 광주 베어스의 클로저로 불리는 그가 마운드 위로 올라오자 베어스 팬들은 난리가 났다.

지금 스틸스에 마무리로 김민수가 올라오면 팬들이 안심하듯이 남경택도 베어스 팬들에겐 그런 존재다.


[(라이브) 광주 베어스 3 : 0 창원 스틸스]

[남경택 IN]

↳ 진짜 니들 너무한다. 스틸스 불쌍하지도 않냐?

↳ 불쌍하긴 한데 우리도 승리는 해야지. ㅋㅋㅋ

↳ 우리가 뭐 봉사하는 것도 아니고 경기인데 일부러 져줄 수도 없잖냐.

↳ 6연승 잘~~~ 먹고 갑니다.

↳ 여기가 창원 맛집 스틸스 국밥집인가요?

↳ 꺼어어억!

↳ 38 세이브의 미친 클로저 등장

↳ 그거 이제 우리 민수가 깰거임 걱정 ㄴㄴ



“베어스의 떠오르는 클로저! 남경택 선수가 마운드 위로 올라옵니다! 작년에 38세이브를 달성하면서 팀 내에서 마무리 투수 자리를 굳혔습니다.”

“맞습니다. 아직 26살로 어린 선수임에도 세이브 숫자만 보면 베테랑 못지않게 마무리 역할을 아주 잘해주고 있습니다.”

“특히 스틸스의 타자들은 체감이 될 정도로 쉽지 않은 상대가 될 것 같습니다.”


남경택은 29살에 국대 마무리 투수로 지명이 되며 차후 메이저까지 진출하게 되는 몇 안되는 메이저리거의 미래를 가진 KBO선수다. 월드 시리즈 우승은 현수한테 가려져서 그렇지 남경택은 메이저에서도 확실한 클로저로 이름을 날리며 현수와 같이 메이저에서 최소 7년 이상을 뛴 롱런한 선수 중 하나로 평가된다.

사실상 남경택의 투구를 칠 수 있는 타자는 스틸스에 없을 정도로 그의 마무리 능력은 KBO 탑급으로 평가해도 부족함이 없다.


‘메이저에 진출했을 시기엔 그렇지.’


그가 메이저로 갈 능력이 있음에도 FA 자격을 취득한 26살이 아닌 29살에 메이저로 간 이유는 간단하다.

멘탈이 유리처럼 약하다는 점? 일단 투수는 절대 멘탈이 약해선 안된다. 매 투구를 자신의 입맛대로 던질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멘탈적 요소가 중간에 생겼다고 해서 타자처럼 한 싸이클이 돌 동안 수습할 시간을 주지 않는다.

마운드를 내려가지 않는 이상 자신에게 발생한 문제는 스스로 해결해야하며 조금의 걸리적거림이 구질을 바꿀 정도로 예민한 투수에겐 가져선 안될 문제다.

어떻게든 장타 이상의 결과만 만들어 낸다면 분명 공이 흔들릴 거다.


‘문제는 1번 타자부터 시작한다는 건데.’


오늘 신재승의 출루 기록은 하나도 없다. 전부 땅볼로 1루 베이스조차 밟지 못하고 타석에서 물러났고 기가 죽지 않는 모습은 좋은 자세지만, 그게 계속되면 팬입장에선 울화통이 치밀어 오를 거다. 1,2번 타자가 테이블 세터 역할을 전혀 하지 못하니 당연히 점수를 내기가 힘들어진다.

타석에 들어선 재승은 1구를 헛스윙 2구도 헛스윙으로 0볼 2스트라이크라는 카운트가 만들어졌고 3구째도 배트를 휘둘렀다.

운이 좋게 배트 손잡이 바로 위에 맞고 배트가 부서지며 3유간 안타를 만들어냈고 오늘 첫 안타를 치자 방긋 웃으며 1루로 달려갔다.

오늘 처음으로 테이블 세터 라인 타자가 첫 안타를 쳐냈고 2번 타자 유석진은 번트 자세로 안정적이게 신재승을 2루로 보낼 수 있었다.

정말 오랜만에 나오는 정석적인 플래이에 가장 크게 놀란 건 역시 스틸스 팬이었다.


[(라이브) 광주 베어스 3 : 0 창원 스틸스]

[2번 타자 유석진의 희생 번트]

↳ 깔끔한데? 이게 얼마만에 보는 깔끔한 플래이냐?

↳ 신재승 출루 후 유석진의 희생 번트로 2루 베이스 점거. 이게 어렵냐?

↳ 어려우니까. 스틸스가 점수를 못 내겠지?

↳ 난 신재승 웃을 때마다 왜 이렇게 때리고 싶지? 좀 잘 치고 웃던가.

↳ 삼진, 땅볼, 뜬공, 병살, 안타 전부 똑같은 웃음임 ㅋㅋㅋ

↳ 긍정적이시잖아. 한잔해. 빡쳐서 배트 바닥에 내리치는 누구보단 났지 ㅋㅋ

↳ 너 지금 우리 우재 놀리는거냐?

↳ 아니 뭐 그렇다고~~~

↳ 승부욕이 넘친다고 표현해라 진짜.


1사 주자 2루 타석엔 홍백두가 배트로 홈플레이트를 한번 툭 건드리고 자세를 잡았다. 스틸스에겐 지금 한방이 필요하다. 경기에서 지더라도 팬들이 내일 경기를 기대할 수 있게 만드는 무언가가 필요하다. 그리고 그게 뭔지 백두는 알고 있다.


‘장타 하나만, 홈런이면 더 좋고.’


재승이는 발이 워낙 빨라서 3유간 혹은 1,2간을 가르는 안타만 나와도 1점을 얻어낼 수 있을 거다. 그리고 정말 우연이 아니라면 민수가 말해준 조언은 분명 쓸모가 있을 거다.


‘평소보다 하체를 조금 낮게 잡고 치시면 될거에요.’


무슨 말인진 안다. 하지만, 그걸 바로 몸에 적용 시키는 건 또 다른 문제다. 어떻게든 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타석에 들어섰지만, 결과는 고의 사구.

눈에 힘을 빡 준 홍백두는 걸어서 1루로 향했고 남경택을 한번 째려보곤 자세를 잡았다.


“부산 웨이브 전에서 투런포를 때린 홍백두 선수를 골라내고 신인인 박현수 선수를 대응하겠다는 취지인 것 같습니다.”

“우리 백두... 아, 홍백두 선수가 발이 워낙 느리기도 하고 남경택 선수가 땅볼 선수이지 않습니까? 그러니 아마 병살을 유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유도도 잘하고요.”


[우리 백두 ㅋㅋㅋㅋㅋ]

[은퇴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으니까. 봐주자 ㅋㅋㅋ]

[오늘 편파 중계 레전드 찍었네. 내일부터 해설위원 짤리는거 아님?]


광동기 해설위원의 말실수에 커뮤니티는 난리가 났고 그 이후로 광동기는 계속 말을 더듬기 시작했다.


“스트~~롸잌!”


1구는 헛스윙으로 현수는 다시 자세를 잡고 공에 집중했다. 어느 타자나 그렇듯 낮게 깔리는 공은 치기가 힘들다. 특히 현수는 더더욱 낮은 공에 대한 대응력이 없었고 민수는 그걸 계속 보강해주는 트레이닝을 요구했다.

고교 시절엔 그 단점이 크게 드러나지 않았지만, 프로에서 단 3경기만에 그 단점이 크게 부각이 되어 발목을 잡았다.


“쫄지마라...쫄지마라...”


베어스의 포수는 뭐라 중얼거리는 현수의 모습에 귀여운 듯 웃었고 낮은 공이 약하다는 걸 깨닫고는 곧바로 남경택에게 낮은 코스로 찔러 들어오는 싱커를 주문했다. 그도 똑같은 생각을 하는 듯 고개를 끄덕였고 또 다시 헛스윙으로 스트라이크를 유도했다.

카운트는 0볼 2스트라이크. 투수에게 압도적으로 유리한 카운트가 되었고 몸쪽으로 바짝 붙는 투심을 던질 것을 요구했다.


“볼!”


몸쪽으로 바짝 붙은 투심에 현수는 몸을 뒤로 뺐고 다시 배트를 잡고 타석에 섰다. 2번 연속 볼을 던져도 이상하지 않는 상황 속.

몸쪽으로 붙는 공을 밀어쳐냈고 1루수의 키를 아슬아슬하게 넘기는 직선타가 터지고 말았다.

공은 계속 굴러가서 담장 구석으로 향했다.


“1루수 정우재의 키를 넘기는 직선타! 신재승은 이미 홈으로! 홍백두! 백두야! 뛰어라 임마!”


누구보다 열중적으로 스틸스를 응원하는 광동기의 모습에 캐스터는 한숨을 쉬었고 거구의 몸으로 홈플레이트에 슬라이딩을 하며 1점 차이로 좁힌 현수의 2타점 적시타가 터져나왔다.

난생 처음으로 슬라이딩을 해본 백두는 턱이 까져 피가 뚝뚝 흐르고 있었다.

선우는 얼른 구급상자를 가지고 와서 피를 멎게해주려고 했지만, 백두는 양손을 치켜 들며 포효함에 바빴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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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20. 홈런 굳이 때리지 않아도 됩니다. +2 24.09.15 423 1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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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14. 팀의 문제아 (2) +1 24.09.09 787 2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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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정말 이상한 팀. +1 24.09.07 862 22 14쪽
11 11. 이정도면 연봉 더 받아야 겠는데? +1 24.09.06 931 2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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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9. 5년 만의 위닝시리즈 +1 24.09.04 1,008 22 11쪽
8 8. 4번 타자의 무게. +1 24.09.03 1,065 21 12쪽
7 7. 야구는 혼자가 아닌 모두가 하는 스포츠다. +1 24.09.02 1,126 2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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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5. 괴물 신인 +1 24.08.31 1,251 22 10쪽
4 4. 첫번째 증명 +2 24.08.30 1,270 2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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