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출된 천재 투수의 재능폭발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스포츠, 현대판타지

새글

끌떡
작품등록일 :
2024.08.27 11:21
최근연재일 :
2024.09.18 12:22
연재수 :
22 회
조회수 :
19,651
추천수 :
481
글자수 :
118,957

작성
24.09.11 12:21
조회
740
추천
24
글자
13쪽

16. 용서 그리고 다짐

DUMMY

[창원 스틸스 광주 베어스와의 오늘 경기 승리로 가져가다.]

[루징 시리즈 만큼은 안된다. 비등비등한 경기 속 박현수, 나대한 신인 둘의 활약!]

[8회말 등판 김민수. 베어스 타자를 2이닝 연속 깔끔하게 세이브.]

[여러 논란 속 박태양 “팬분들과 선수분께 용서를 구하고 싶다.”]

[강동하 선수 최소 전치 4주. 스틸스의 새로운 해결사는 누구?]


기사를 스마트폰을 보고 있던 강동하는 한숨을 쉬었고 자기 때문에 오늘 경기를 지면 어쩌냐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타선이 힘을 내주는 바람에 승리를 할 수 있었다.

그리고 8회 말에 등판한 민수는 뭐 언제나 한결 같이 잘 막아내줬다.


‘기특한 놈들. 나중에 밥이나 한번 사줘야지.’


똑똑똑.


“네에~.”

“괜찮냐?”

“너야 말로 괜찮냐?”


문을 열고 들어온 사람은 다름이 아닌 스틸스의 치부라 불리는 박태양이었다. 시합이 끝나고 바로 달려왔는지 흙이 잔뜩 뭍은 유니폼을 그대로 입고 왔고 등받이를 올린 강동하는 오늘 2타점 적시타 축하한다 말했다.


“축하는 무슨. 밥먹듯이 하던 건데.”

“그래서 세 시즌 연속 1할대 유지하셨어요? 예?”


유일하게 나이가 같고 친구인 동하는 태양에게 장난을 쳤고 스마트폰을 들어 좋지 않은 기사에 이름이 오르는 모습을 보곤 한숨을 쉬었다.


“그러니까. 내가 숨기지 말자고 했지? 내가 살면서 너같이 미련한 놈을 처음 본다. 이새끼야. 사람은 말을 안하면 몰라요. 기자 새끼들은 자극적으로 제목 만들 줄밖에 모르지. 어?”

“다 내가 미련한 탓이지.”

“그래놓고는 복귀한 다음에 대가리를 박고 사과하면 누가 믿냐고. 으윽...”


한심하다 못해 미련한 친구놈을 보면서 수술받은 갈비뼈가 쑤셨고 태양은 얼른 일어나 의사 불러주냐고 물었고 동하는 손을 저었다.

숨을 천천히 내뱉으며 편한 자세를 잡았고 스마트폰을 들어 선우에게 전화를 걸었다.


“혹시 여기로 오고 계세요?”

“어, 애들 데리고 가고 있는 중이다. 태양이는 먼저 도착할거야.”

“네, 옆에 있어요 지금. 감독님도 오고 계시죠?”

“어, 지금 표정이 별로 좋지 않으시다.”

“그래요?”


스틸스의 해결사로 떠오르고 있는 강동하가 4주 동안 타석에 들지 못하는 건 분명 큰 전력 손실이다. 그럼에도 뭔가 기분이 좋았다. 그만큼 팀에서 자신의 위치가 크다는 거니까.

병실 밖에서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고 문을 열고 첫 번째로 들어온 사람은 신재승이었다.


“형님! 괜찮으십니까?”

“어, 괜찮다. 괜찮으니까. 일단 떨어져 줄래?”


재승의 얼굴을 밀어내며 웃었고 하나둘씩 걱정이 가득한 표정으로 병실 안을 들어오고 있었다. 경기를 연속 2일이나 이겼는데 이런 표정을 짓고 있는 팀은 아마 스틸스밖에 없을 거다.


“태양아, 잠시 나가있어주라.”

“어? 어.”


동하의 말에 태양은 곧바로 밖으로 나갔고 그는 병실 안에 모인 사람들에게 고개를 숙이며 죄송하다 말했다.


“부상이 뭐 당하고 싶어서 당하나? 괜찮아. 임마.”

“다이빙 캐치 진짜 멋있었어요.”

“오늘 경기도 이겼고 사과할 건 없어. 몸 관리만 신경 쓰면 된다.”


“그게 아니라. 태양이에 관한 겁니다.”

“그 새끼는...”

“백두 형. 일단 제 이야기 좀 들어주세요. 욕은 그 다음에 하셔도 충분합니다.”


동하는 미련함이 넘쳐흐르다 못해 병신 머저리인 친구를 위해 입을 열었다.


“평소 행실이 좋지 못한 건 딱히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분조장에 눈치 안보고 행동하는 건 원래 그랬으니까요.”


하지만, 몇몇 기사로 보도된 건 확실히 잘못된 점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음주 경기로 10번의 경기 정지를 받은 걸 기점으로 박태양의 신뢰도가 바닥을 쳤다고 생각하는 강동하는 음주 경기 전날 어릴 때부터 키워준 할머니가 돌아가 상주 역할을 새벽까지 하다가 경기에 온 거라 말했다. 그 과정속에서 술을 마셨냐? 마신 건 팩트다. 하지만, 그때 기사를 보면 무슨 말도 안되는 클럽에서 외간 여자랑 밤늦게까지 퍼마시다가 온 거로 보도가 되어 있다.

스틸스의 선수들과 팬들도 대부분 클럽에서 놀다가 경기에 임한 거로 알고 있을 거다.


“그때 장례식은 되게 작게 열렸습니다. 저도 모를 뻔했었으니까요.”

“클럽에 간 게 아니었다고?”

“예, 태양이의 유일한 핏줄은 할머니밖에 없었고 이미 연을 끊은 다른 사람들은 상주 역할을 하지 않았을뿐더러 그냥 장례식장에도 오지 않았습니다.”

“그럼 기사가 났을 때 왜 가만히 있었던 건데?”

“미련한거죠. 그냥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사라질 줄 알았답니다.”


팀의 분위기를 망친 친구놈을 편들진 않겠다 말했다. 하지만, 잘못된 건 다시 잡을 필요가 있기에 이 자리를 만든 것뿐이다.


“다들 잘 아실 겁니다. 로버트 감독님이 오시기 전까지 스틸스의 감독, 코치는 쓰레기였다는 걸.”


그저 자기가 좋다고 생각하며 경험해본 것이 정답인 것마냥 선수에게 강요하며 자신만의 기준에서 옳고 그름을 따지는 쓰레기들. 다들 그렇게 생각은 하고 있었다만, 항명은 중대한 사항인 만큼 다들 참았지만, 태양은 참지 못했다.


“바로 기자한테 전화를 걸더군요. 제가 보는 앞에서 말입니다.”


스틸스 내부에서 일어난 일이 1시간도 걸리지 않아 스포츠 기사에 뜨는 걸 보곤 박태양은 배트를 들고 코치에게 가려던 걸 간신히 말린 동하는 한숨을 푹 쉬며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다.


“제가 친구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탓입니다. 저놈이 진짜 쓰레기지만, 야구에 대한 열정 하나만큼은 진짜입니다. 감독님, 방출만큼은 보류해주십시오.”


“썬! 컴 히얼!”


나에게 실시간으로 통역을 받고 있던 로버트는 바깥에 있는 박태양을 불렀고 문을 열고 들어온 태양을 보곤 로버트는 손가락 두 개를 폈다.


“두 가지. 약속을 지키면 방출하지 않겠다. 다만, 둘 중 하나라도 어기면 곧바로 방출이다. 지킬 수 있나?”


“예,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로버트는 녹음기를 켰고 탁자 위에 올려두곤 약속 내용을 읊었다.

하나. 팀 내에 분위기를 깨는 행동을 절대 하지 않겠다.

둘. 팀 외적으로 문제를 일으키지 않겠다.


“지킬 수 있나?”

“예.”

“지키지 못할 시 곧바로 방출이다.”


로버트와 다른 선수들은 내일 경기를 준비하러 병실을 나갔고 동하의 쾌유를 빌어주었다.





***





[근데 오늘 경기 직관해보니까. 박태양 뭔가 왕따시키는 것 같아서 좀 그렇더라.]

↳ 솔직히 오늘 경기 이긴 거 박태양이 친 적시타 없었으면 힘들긴 했었음.

↳ 다른 애들이 때렸으면 광주 챔피언스 필드 떠나갈 정도로 함성 터질 텐데.

↳ 응원하는 사람들 별로 없긴 하더라.

↳ 업보지 뭐. 누가 그러니까. 술 퍼마시고 경기 뛰래? 거기에 코치한테 배트 들고 휘둘렀다는데.

↳ 방출 안 당한 게 진짜 대단함. 저 둘 중 하나만 해도 방출감인데.

↳ 진짜 야구 협회에 빽있는 거 아니면 말 안됨.


[오늘 경기의 역전의 발판 만든 박태양 팬들의 반응은 심드렁.]

[박태양 오늘 3타석 2안타. 칭찬은커녕 방출 시위? 스틸스 팬들 뿔났다.]

[박태양에 대한 질문에 로버트 “문제가 많은 선수”라고 언급.]


스포츠 기사엔 대부분 박태양에 대한 내용을 도배가 되고 있었고 몇몇 기사들은 자극적이게 사실 확인도 되지 않은 것들도 있었다. 그리고 로버트 감독은 즉시 기자회견을 열었다.


“오늘 경기 인터뷰와 기자회견도 끝났는데 또 열은 이유가 있을 까요?”

“박태양 선수 때문입니다.”


감독 입에서 박태양의 이름이 나오자 기자들은 또 무슨 사고를 쳤을까 입맛을 다셨다. 서둘러 녹음기와 수첩을 들었고 질문을 이어갔다.

언제나 스포츠 판에서 선수의 일탈 및 문젯거리는 큰 돈이 된다. 특히 자극적인 소제가 아주 잘 어울리는 평소 문제가 많은 선수일수록 좋다.

그리고 그 기준에 부합하는게 바로 스틸스의 박태양이다.


“이번에 복귀한 박태양 선수가 최근에 또 무슨 사고를 쳤습니까?”

“스프링 캠프도 합류하지 않았던데 어디 휴가나 가서 놀다가 부상을 당한 겁니까?”

“이번 부상도 야구와 전혀 관련이 없는 겁니까?”


“고소를 할 생각입니다.”

“그럼 박태양 선수는 방출 절차를 밟는 겁니까?”

“어떻게 고소를 할 생각이십니까?”

“스틸스 구단이 직접 움직입니까?”



모두가 박태양을 조질 생각만 하고 있을 때 로버트는 고개를 저었다. 그러곤 거짓 기사를 쓴 기자를 명예 회손을 고소하겠다 말했다.

그러곤 3년 전 박태양이 클럽에서 여자와 놀다가 음주 경기를 했다는 기사 내용을 가지고 왔고 거기에 사용된 사진을 보여주며 언급했다.

그리고 코치에 위협을 가하며 항명을 한 기사도 똑같이 묶어서 말했다.


“평소 박태양의 행실이 나빴던 건 부인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없는 사실까지 끌어다가 선수를 나락으로 떨구는 건 잘못됬다고 생각합니다.”


커뮤니티를 통해 스틸스 감독의 기자회견 영상이 빠르게 퍼져나갔고 음주 경기 전날 장례식 상주를 선 것과 스틸스의 코치진이 기자와의 금전 거래를 통해 내부 사실을 유출한 것까지 전부 사실이 밝혀졌다.


[박태양 허위 기사 이거 진짜예요?]

↳ 하나뿐인 할머니 상주 서고 경기한 걸 여미새 클럽 죽돌이 알코올 중독자로 바꿨네.

↳ 기사 내용에서 쓴 사진도 인스타에서 사진 퍼온거라며? 존나 대단하다.

↳ 이래서 기래기 기래기하는거임? 존나 소름이네.

↳ 스틸스 감독 로버트가 되면서 코치진들 싹다 물갈이 한 게 신의 한수였네.

↳ 이래서 한국 야구가 발전을 못하지. 그냥 자기가 경험한 것만 주구장창 가르친다니까?

↳ 한번 대들었다고 그걸 쫄래쫄래 기자한테 가서 말한 것도 진짜 웃기네. 성인 맞음? 애새끼아님?


[박태양 허위 기사건 말건 평소 행동 쓰레기인 건 맞는데. 옹호하는 글 뭐임?]

↳ 허위 기사 두 개? 오케이 억울하다 치자 근데 나머지 행동은 전부 팩트인데?

↳ 할머니 상주도 존나 웃김. 그냥 장례식 상주 때문에 경기 불참해도 되는 걸 굳이 와서 한거잖음.

↳ 그냥 평소 행실이 쓰레기니까. 업보 세게 받았다 치자.

↳ 로버트 감독이 기회 한 번 더 준 것도 이해가 안가네...

↳ 아니 야구판에서 이런 건 사소한 거 아님? 위법 저지르고 잘만 선수 생활 하는 놈들도 많더만.

↳ 부풀려서 말해서 그렇지 벤클? 존나 흔하고 팬이랑 싸운거? 이것도 흔하잖음.

↳ 그냥 저 허위 기사 두 개 때문에 미운털 박힌 거임.

↳ 그렇게 따지면 베어스 정우재도 평소 행실 쓰레기인 건가? 배트 부시고 팬이랑 마짱도 떴는데 ㅋㅋㅋㅋ

↳ 엌ㅋㅋㅋㅋ 곰탱이 새끼들 발작 버튼 누르지마라 ㅋㅋㅋ




로버트 감독의 기자회견으로 커뮤니티는 뜨겁게 타올랐고 허위 기사를 쓴 기자 두 명은 곧바로 기사를 내렸다. 뭔가 찔리는 게 있기 때문에 바로 기사를 내린 걸 거다.

로버트 감독은 자신의 권한을 사용하여 전 감독, 코치의 비리 및 선수들의 인터뷰로 문제가 원래 많았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그럼에도 박태양을 아니꼽게 보는 스틸스 팬들은 많았다. 그건 뭐 이제 박태양 본인이 잘 바꿔나가야하는 문제.

가장 애매한 건 신인인 우리의 행동이었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박태양과 트러블이 한번 이상은 무조건 있다. 하지만, 우린 없다. 그래서 어디에 붙어서 행동을 해야할지 조심스러운 건 사실이다.

혼런스러운 상황 속 먼저 손을 내민 건 스틸스의 주장 이선우였다.

물론 주장이라서 마지못해 손을 내밀었을 수도 있지만, 감독님이 기회를 한번 준 이상 선수들을 그에 따라야한다.


“앞으로 문제 일으키지 않을 거라 믿는다.”

“예, 앞으로 잘하겠습니다.”

“그리고... 내가 애들한테 가까이 지내지 말라고 했는데 미안하다. 그거 취소다! 애들아! 알겠지?”


우리쪽으로 소리를 지른 선우에게 나와 대한 그리고 현수는 크게 대답했고 백두는 이번 경기까지 이기면 회식 자리에서 고기가 바뀐다며 자연스럽게 선우와 태양의 등을 밀며 선수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데리고 갔다.


“이기면 소고기 지면 돼지다.”

“오늘 큰맘 먹고 백두 형이 다 쏜다고 했으니까. 다들 기합 빡! 넣어라?”

“내가 다 사는 거였어??”

“그럼, 후배들한테 얻어먹으려고 했습니까? 가오 떨어지게.”


선우가 웃으며 당연히 맏형이 사야하는 거 아니냐며 꼽을 줬고 다들 그렇게 생각하며 서둘러 파이팅을 외쳤다.

당황한 백두가 뭐라 말을 하려고 하기도 전에 흩어졌고 그는 뒷목을 벅벅 긁으며 선우한테 달려가더니 반반 어떻냐고 물었다.

그 모습을 보곤 난 웃었고 대한과 현수도 따라 웃었다.


‘참 재미있는 팀이야.’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방출된 천재 투수의 재능폭발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9/17(화) 휴재입니다. 24.09.17 9 0 -
공지 (수정) 주7회 연재, 시간 12시 20~25사이로 고정 내용無 24.08.27 519 0 -
22 22. 스틸스 너라는 팀은 도대체... NEW 1시간 전 44 0 11쪽
21 21. 조용하지만, 착하고 단순한 투수 +2 24.09.16 323 16 13쪽
20 20. 홈런 굳이 때리지 않아도 됩니다. +2 24.09.15 423 19 13쪽
19 19. 국대 선우 vs 최강철 +1 24.09.14 473 23 12쪽
18 18. 국대선우! 국위선우! +1 24.09.13 586 20 13쪽
17 17. 스틸스의 5선발 +1 24.09.12 709 22 12쪽
» 16. 용서 그리고 다짐 +1 24.09.11 741 24 13쪽
15 15. 에이스의 빈자리 +1 24.09.10 755 22 13쪽
14 14. 팀의 문제아 (2) +1 24.09.09 788 21 11쪽
13 13. 팀의 문제아 (1) +1 24.09.08 822 20 12쪽
12 12. 정말 이상한 팀. +1 24.09.07 862 22 14쪽
11 11. 이정도면 연봉 더 받아야 겠는데? +1 24.09.06 932 24 12쪽
10 10. 경력직 신입 +1 24.09.05 989 19 11쪽
9 9. 5년 만의 위닝시리즈 +1 24.09.04 1,009 22 11쪽
8 8. 4번 타자의 무게. +1 24.09.03 1,066 21 12쪽
7 7. 야구는 혼자가 아닌 모두가 하는 스포츠다. +1 24.09.02 1,126 23 11쪽
6 6. 괴물 신인 (2) +1 24.09.01 1,197 28 11쪽
5 5. 괴물 신인 +1 24.08.31 1,252 22 10쪽
4 4. 첫번째 증명 +2 24.08.30 1,270 24 13쪽
3 3. what the...? +1 24.08.29 1,350 29 13쪽
2 2. 다른 시작. +4 24.08.28 1,410 32 11쪽
1 1. 다시한번 +2 24.08.27 1,520 28 10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