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숫자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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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그좋아
작품등록일 :
2019.04.0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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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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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2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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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파일14# 사미용두 (1)

DUMMY

151

**

사미용두.

**


서울지방경찰청.

지청장실.

강명길 지청장은 이신후를 사납게 노려보며 고함을 질렀다.

“정확한 증거도 없이 검사 둘에 형사 하나를 수배하자는 게 말이 돼!”

“그들 세 명이 아니라면 어느 누가 총 열두 건의 살인 사건을 동시에 저지르겠습니까!”

“아무리 그래도 정황증거만으로 수배할 수 없어!”

“청장님!”

“안 된다면 안 되는 줄 알고 있어!”

단호한 그의 외침에 이신후는 입술을 깨물었다.

“총 열두 건의 살인 사건과 연관된 자들입니다. 만약 이대로 수배해서 행동반경을 제한하지 않고 가만히 방관한다면, 분명 희생자가 발생할 겁니다.”

“안 된다면 안 돼!”

이신후가 입을 벌리는 순간, 강명길이 그에게 삿대질했다.

“너. 더 말하면 정말 끝이야. 추하게 쫓겨나고 박수호나 김선애 앞길 막을 생각 아니면 여기서 멈춰.”

이신후는 그의 말에 마지막 한마디 말을 내뱉고는 입을 다물었다.

“후회하실 겁니다.”

“그건 내가 감당하지.”

몸을 돌린 이신후는 문을 열고 지청장실에서 나왔다.

쾅.

세게 문을 닫은 그는 문을 노려보았다.

“정의를 위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지랄. 퉤.”

그는 굳은 얼굴로 자신 앞에 있는 명훈에게 걸어간다.

“잘 안 됐군요.”

“정황이 하나도 아니고 스무 개 이상 들이밀어도 인정 못한다고 선언했다.”

“제가 뭐라 그랬습니까. 이러면 강 수사관도 풀어줘야겠군요.”

“젠장. 그자라도 붙잡고 있어야 하는데... 괜히 보고해서 풀어줘야 한다니. 예전에 그래도 선배들보다는 정의로웠던 강명길을 믿었던 내 불찰이다.”

그의 말에 명훈의 입가에 쓴웃음이 맺혔다.

“변해서 올라간 거겠지요. 변하지 않았으면 갈 수 있는 자리가 아닙니다.”

“수사권 독립? 저딴 놈들이 위에 있는 한 절대 안 돼. 내가 검찰에게 계속 고개 숙이고 말지. 저런 놈들이 수백 수천 더 늘어난다고 생각하면... 어우. 끔찍하다.”

이신후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면서 엘리베이터로 걸어가기 시작했고, 명훈도 옆에 따라붙었다.

“박 형사 같은 사람도 있지 않습니까.”

“소수잖아. 그나저나 수호는 어디 있다고 했지?”

“지금 선애 데리고 복귀 중이라고 합니다.”

“음...”

“일단 강수영 수사관은 풀어줘야겠습니다.”

명훈 형사의 말에 이신후는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며 말했다.

“아니. 풀어주지 않는다.”

“네? 하지만.”

“어디서 본 거 같아서 말이야. 예전 김명호 놈을 봤을 때처럼 기분 나쁜 놈이야.”

“명분이 없지 않습니까.”

“없긴 뭐가 없어. 검사가 우리 용의자 데리고 잠적했잖아. 형사부에 항의 전화 한 통 때리고 데리고 있으면 돼.”

“그럼 제가 전화할까요?”

“아니.”

이신후는 엘리베이터 안에 탄 다음 스마트폰을 꺼냈다.


-녹음이 끝났습니다.-


“내가 전화하지. 여보세요. 예. 저는...”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고 복도에는 적막이 감돌았다.


**

**


두 시 간 뒤.

서울 시내로 들어온 박수호의 차가 빠른 속도로 도로를 누비고 있었다.

“강수영이라는 자가 그때 경비를 섰던 자라고?”

그의 질문에 뒷좌석에 김선애와 같이 앉아 있던 정우아가, 휴지를 김선애에게 건네주며 붉은 입술을 움직였다.

“응. 동일 인물인지는 내가 가서 봐야 알겠지만, 이국혼 아저씨와 같이 가서 본 사람 이름이 그자였어.”

“동일 인물이라면 박척우 검사와 강수영 두 사람은 최소 조력자가 확실하겠군.”

“그러면 우리 명환이는 범인이 아닐 수 있다는 거네?”

백미러를 통해 그녀와 시선을 마주친 박수호는 다시 전방을 보며 무뚝뚝하게 말했다.

“지금까지는 정황증거밖에 없으니, 애초에 범인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그게 그거-”

잠시 차가 밀려 멈춰선 사이, 박수호의 말은 계속되었다.

“아니. 많이 달라. 김명인, 김명인과 연관된 교도관들 모두 그들에게 원한이 있었어, 그리고 김씨 일가의 갑질에 고통받은 자들, 그리고 내가 잡아넣은 피의자들 대부분이 주변 사람들에게 원한을 산 정황이 많아. 한마디로 다른 이들이 범행을 일으키고, 그 세 명은 억울한 누명을 쓴 상황까지도 나는 고려하고 있어.”

“하지만, 전에 단정적으로 그들 중 범인이 있다고 하지 않았어?”

정우아의 말에 박수호는 쓴웃음을 지었다.

“그랬지.”

부우웅.

다시 바깥세상이 움직이기 시작한 가운데, 김선애가 울먹거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네 감이 틀린 적은 없었잖아.”

“아니. 내 감은 정확하지 않아. 주변 환경까지 고려해서 신중하게 말을 해서 착각한 거다.”

“그렇다는 건... 명환이 범인 또는 조력자가 확실하다는 말이잖아.”

그녀의 말에 박수호는 대답하지 않았다.

무거운 침묵이 흐르는 가운데, 세 사람을 실은 검은 승용차 앞으로 서울지청 건물이 모습을 드러냈다.

“우아 네가, 그때 대화한 내용을 녹음한 파일이 있다고 했지?”

“응.”

“그거면 충분히 강수영과 박척우 검사는 옭아맬 수 있겠어.”

“이미 잠적한 상황이라 저들이 불리한 거 아니야?”

“아니, 언론 핑계로 잠적한 거라고 하면, 함부로 건드리지 못 해. 오히려 우리가 역공당할 가능성이 높아. 하지만, 네가 가지고 있는 파일로 인해. 우리 또한 면피할 수 있게 된 거지.”

“거짓말을 한 당신들 때문에 우리가 오해한 거다?”

“그렇지. 하지만, 문제는 그러는 사이 그들에게 또 다른 희생자가 생기는 건 아닌지 걱정이라는 거다.”

“또 다른 희생자?”

“개미가 생각하는 나쁜 놈. 분명 더 있을 테니까. 선애 너는 두 사람과 대화할 때 이상한 점은 없었어?”

그의 말에 김선애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아니.”

“정말?”

“응. 난 아무것도 듣지 못했어.”

“그러면 네가 그들을 도와준 이유가 뭔데?”

“도와준 이유라면... 내가 존경하고 좋아하는 사람이니까.”

“단순히 그런 이유로 네가 징계를 받을 수 있는 일과 충분히 의심할만한 소포를 모르는 이에게 건네준 거야?”

“그 이유만으로 충분하지 않아? 너도 정우아가 부탁하는 일이면 일 마치고 밤새워서라도 해결하잖아. 신후 아저씨나, 이낭자 아주머니가 부탁한 일도 그렇고.”

선애의 말에 박수호의 눈동자가 백미러를 향했다.

정우아의 묘한 눈빛과 마주친 박수호의 눈동자가 빠르게 정면을 향했고, 운전대를 옆으로 틀며 말했다.

“일단 도착했으니까. 바로 취조실로 이동하자. 선애 너는 거기서 이신후 아저씨랑 명훈 아저씨에게 크게 혼날 생각 하고.”

“응...”

“우아 너는 어떡할래? 김화선 부모님과도 만나야 한다며.”

“여기 주차장에 내 차도 있으니까. 그걸로 움직이면 돼. 걱정하지 말고 수사해.”

“위로 올라가는 것보다. 일단 네 차부터 검사하고 가야겠다.”

“내 차는 왜.”

“혹시 모르니까. 꼼꼼히 검사해야지.”

“유난 떨지 말고-”

“아니. 내 말대로 해.”

말하는 사이 지하 주차장에 들어선 박수호의 차는 속도를 줄이고 천천히 앞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저거 맞지?”

박수호가 바라본 붉은색 SUV차량을 정우아가 바라보았다.

“맞아.”

“그럼, 우선 저기부터.”

갑작기 말을 멈춘 박수호의 눈동자는 짙게 선팅해서 잘 안 보이는 차 안에 그림자를 발견한다.


3


검은색.

뒷자리에서 밝게 빛나는 검은색을 발견한 박수호의 눈이 가늘어졌다.

“왜 갑자기 말을 멈추는데?”

“잠시만.”

박수호는 얼굴을 그대로 두고 눈동자로 주변을 훑었다.


3. 3. 3.


검은색 숫자가 그녀의 차를 중심으로 반경 이십 미터 내에 포위하듯 허공에 떠 있었다.

박수호는 그녀의 차 앞에서 멈추지 않고 지나갔다.

“이게 내 차-”

“적들이다. 일단 피하는 게. 꽉 잡아!”

그는 갑자기 시동 음이 옆에서 들려오자마자 액셀을 밟았다.

부아아앙. 끼이익.

쿵. 쾅!

굉음과 함께 박수호의 차에 달려든 차량이, 박수호의 뒤를 들이박고는 주차된 차에 부딪힌 가운데, 박수호는 운전대를 꽉 붙든 채 속도를 올려 그 자리에서 벗어났다.

비명 대신, 굳은 얼굴로 몸을 숙이고 있던 두 여성 중 김선애가 날카로운 눈으로 바깥을 바라보며 말했다.

“검은 양복. 숫자는 셋!”

“아니 차 안에 하나 그리고 운전한 놈까지 다섯이야. 문제는!”


3


검은색.

자신의 차의 속도를 고려했는지, 상대는 미리 몸을 내밀어 시동을 걸었는데, 그게 그자의 실수였다.

부아앙.

더 속력을 올려 아예 부딪히지도 않은 박수호는 출구를 향해 차를 몰았다.

그러나.


1


검은색.


코너 부분에서 역주행하는 차량을 발견한 박수호.

“그냥 밀어 버린다! 꽉 잡아!”

그가 외치면서 액셀을 밟았다.

그의 사나운 기세에 밀렸는지, 역주행하던 차량의 운전자는 눈을 부릅뜨고 후진을 시도했지만, 이미 박수호의 차량이 그와 부딪힌 뒤였다.

쿵.

강한 충격에 박수호를 비롯한 세 사람의 몸이 크게 앞으로 쏠렸다가 뒤로 움직였다.

“다들 움직일 수 있겠어!”

“응!”

“예.”

“다들 나와 저 차로 갈아타서 빠져나간다!”

그의 말에 세 사람은 문을 열고 바깥으로 나왔고, 비틀거리는 김선애를 박수호가 부축한 사이, 정우아가 앞의 차로 걸어가 운전석을 열어, 기절한 남성의 몸을 강제로 잡아끌었다.

남성을 쫓아낸 정우아가 운전대에 앉았을 때, 박수호도 김선애를 뒤에 태우고 앞 좌석에 앉았다.

박수호는 자신들에게 다가오는 차량과 사람들을 보며 외쳤다.

“밟아!”

“알고 있어!”

부아앙.

맹렬한 엔진음과 함께 차는 빠르게 뒤로 움직이기 시작했고, 따라붙었던 사람들과 차들이 백미러에서 사라졌다.

차가 뒤로 움직이는 가운데, 박수호는 스마트폰을 꺼내며 말했다.

“입구로 이동해.”

“입구? 하지만 그곳에도 있으면-”

“몰래 숨어 있던 놈들이야. 애초에 지청을 점거할 정도면 우리 모두 이미 죽었겠지.”

전화를 건 박수호가 크게 외쳤다.

“아저씨 괜찮으세요?!”

-갑자기 왜 그래?-

“저희가 습격당했습니다.”

-습격?!-

“지하주차장에 괴한들이 있었습니다. 숫자는 최소 여섯 명.”

-미친! 시대가 어느 땐데 경찰 지청 밑에서 경찰을 공격 해! 알았다 당장 사람들을 데리고-

지상으로 차가 후진으로 튀어나왔고, 박수호는 지청 입구를 바라보며 말했다.

“일단 입구로 이동하겠습니다.”

-입구는 위험하지-

“입구가 위험했으면 아저씨도 이미 당했어야죠.”

-그렇지. 알았다. 일단 입구로 가마.-

“예!”

통화를 마친 사이 그들의 차는 입구에 도착해 멈춰 섰다.

“모두 내려!”

박수호가 제일 먼저 차에서 내려 반대편으로 이동해 김선애를 부축했고, 그사이 차 키를 뽑고 내린 정우아가 문으로 뛰어갔다.

“안에 문제는 없는 거 같아.”

그녀 말대로 박수호의 눈에도 숫자를 머리 위에 띄운 사람들이 없었다.

“좋아. 안으로 들어가자.”

세 사람이 안으로 들어왔을 때.

“수호야!”

엘리베이터에서 튀어나온 이신후와 명환이 박수호들에게 뛰어왔다.

“몸은 괜찮냐? 놈들은?”

그의 말에 뒤에 있던 정우아가 다급한 목소리로 뒤를 가리키며 말했다.

“저기 놈들이 도망가는 거 같아요.”

“젠장! 쫓아야지.”

“안 됩니다!”

박수호의 제지에 이신후와 명훈 형사의 몸이 멈추었다.

“다시 주차장에 내려가서 습격이라도 당하면 위험합니다. 일단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안전하게 움직여야 합니다.”

“수호 말이 맞습니다. 지금은 일단 사람들부터 모아야겠습니다.”

명훈 형사까지 거들자, 이신후는 얼굴을 일그러뜨리며 고함을 질렀다.

“젠장!”


**

**


보안실에서 강명길 지청장을 비롯해 어깨에 화려한 견장을 달은 사람들이 들어와 있는 가운데, 이신후가 황당하다는 표정으로 눈앞에 사람을 바라보았다.

“뭐? 카메라가 꺼져 있었다고?”

“예.”

“지금 그게 말이 되는 소리냐!”

“갑자기 경찰청에서 서버를 점검하라고 지침이 내려와서, 백업 중이었습니다.”

책임자의 말에 강명길이 이신후에게 미심쩍은 얼굴로 바라보았다.

“자네, 정말 습격당한 게 맞나? 수배 때리게 하고 싶어서 도난 차들과 자네들 차량을 이용해서 연극이라도 한 거 아니야?”

“다른 차들 블랙박스를 보시면 되지 않습니까.”

“이미 다 확인했지만, 돌아다니는 사람들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박수호 경사 차량의 블랙박스는 뜯겨 있어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책임자의 말에 강명길이 이신후를 살짝 노려보았다.

“자식 같은 세 사람을 이용해서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나.”

“수호 경사를 비롯해 세 사람이 거짓말을 할 이유가 뭐가 있습니까. 같은 시간대에 돌아다니던 차들 블랙박스만 확인해도-”

“됐어! 그만하고-”

쿵.

갑자기 문이 크게 닫히는 소리가 들려오자, 안에 있는 사람들의 시선이 문으로 쏠렸다.

그곳에는 박수호가 있었는데, 그는 어깨를 펴고 강명길 지청장을 똑바로 바라보며 걸어왔다.

“찾았습니다.”

“뭐를?”

“제 이야기가 사실이라는 증거를요.”

“그게-”

강명길을 스쳐 지나간 박수호가 보안책임자를 슬쩍 밀어내고는 자신의 오른손에 들고 있던 USB를 연결 장치에 꽂았다.

“파일 재생하시죠.”

그의 말에 직원이 뒤를 바라봤고, 수호를 노려보고 있던 보안책임자가 신경질적으로 말했다.

“재생해!”

그의 외침과 동시에 직원이 첫 번째 파일을 재생시켰고, 그 안에서 박수호가의 차량 전면을 찍은 화면이 나왔다.

그곳에서 그들을 위협한 차들의 모습을 본 사람들의 얼굴이 굳어졌다.

“다음 파일도 확인해보시죠.”

그의 말에 직원이 두 번째 파일도 재생했고, 그곳에서 뒤에서 그들에게 달려오는 마스크를 쓴 남성과 차량을 볼 수 있었다.

[어떻게든 잡아야 해!]

[이미 놓쳤습니다.]

[어쩔 수 없지. 카메라는 꺼져 있고 다들 지정된 곳에서 튀어나왔으면 블랙박스에도 찍히지는 않았을 거다. 개미님이 지시한 대로 이 차량에 있는 것만 회수하고 다들 차들 끌고 돌아간다.]

[예!]

[네!]

그 뒤로 영상이 끊겼지만, 아무도 입을 열지 않았다.

조금이라도 건드리면 터질 것만 같은 시뻘건 얼굴을 한 강명길을 박수호는 말없이 바라보았다.

그건 그뿐만이 아니라 보안실 내 모든 사람도 마찬가지였고, 마침내 강명길의 입에서 커다란 고함이 터졌다.

“서울에 모든 경찰을 동원해서 저들을 추적해! 어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찾아! 그리고 부청장!”

“예!”

그의 부름에 말없이 지켜만 보고 있던 송우진 부청장이 큰 목소리로 대답하자, 그가 묵직한 목소리로 단호하게 말했다.

“검찰에게 지금 당장 개미 관련한 용의자 데리고 튄 박척우 검사 위치 말하지 않으면, 전국 수배 때리겠다고 전해. 통보만 하고 바로 끊어.”

“알겠습니다!”

강명길 지청장의 시선이 이번엔 이신후에게 향했다.

“개미 그 새끼 잡지 못하면 알지?”

“예! 목을 걸고 무조건 잡겠습니다!”

“우리 경찰들의 위신이 걸린 거야. 반드시 잡아!”

“예!”

“그리고...”

강명길의 지시로 보안실에 사람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작가의말

내일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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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파일11# 개미 2 (2) +1 19.08.28 269 12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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