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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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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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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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2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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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훈장과 계급장

DUMMY

오토는 스코프에 집중했다.


'망할 놈의 스코프...존나 뿌옇잖아...왜곡이 왜 이렇게 심해...'


모신나강에 장착된 소련제 스코프는 확실히 독일제 스코프보다 품질이 떨어졌다. 오토는 스코프 속에 보이는 소련군의 깃발을 관찰했다.


'풍속은 무시해도 되겠군...'


깃발이 펄럭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 바람의 영향은 거의 없을 것 이다. 방아쇠울에 넣어둔 손가락이 점점 곱기 시작했다.


"하...하아...하아..."


숨을 쉴 때마다 입에서 허연 김이 나왔다.


쿵 쿵 쿵 쿵


몇 분 뒤, 가장자리가 왜곡된 스코프 속에서 몇 개의 털모자들이 보였다.


'저건가?'


털모자를 쓴 대가리들이 참호 위에 솟은 채로 이리저리 움직이고 있었다. 그 중 한 명은 바리노프 대위였다.


'왔다!'


오토는 바리노프 대위가 말을 거는 자의 얼굴을 관찰했다.


'저 자다!!!'


바리노프 대위는 일부러 오토가 식별하기 좋도록 주코프에게 계속해서 말을 걸고 있었다. 오토는 심호흡을 하고 방아쇠를 당길 준비를 했다.


"후...하..."


그 때, 엄청나게 덩치가 크고, 뒤룩뒤룩 살이 찐 장성이 주코프를 가로막았다. 방아쇠울에 들어간 오토의 손가락이 달달 떨렸다.


'이런!!! 시발!!!'


뿌옇고 왜곡된 스코프 속에서 털모자를 쓴 사람들의 대가리가 계속해서 아른거렸다. 그리고 오토 일행이 있는 오두막 쪽으로 발걸음 소리와 함께 러시아어로 떠들어대는 소리가 들렸다.


"담배 남은거 있냐?"


비르타넨과 데니스는 오두막 문 앞에서 부지깽이를 들고 대기했다. 그 때, 어디선가 작은 폭발과 함께 고함소리가 들렸다.


퍼엉!!!


"으아악!!!"


"지뢰다!!!!"


주코프를 암살하기 위해 매설해둔 유리 지뢰를 누가 밟은 것 이었다. 오두막으로 걸어오던 소련 병사들이 고함을 치며 달려갔다.


"뭐야!! 포격인가!!"


주코프가 외쳤다.


"무슨 일인가!!"


그 때 스코프에서 주코프의 대가리를 가리던 장성이 옆으로 비켜났고, 오토는 방아쇠를 당겼다.


타앙!!!!


쉿!!!


스코프 속 정중앙에 있던 주코프의 대가리가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총을 맞고 쓰러진건지, 고개를 숙인건지, 저격에 성공한건지 확인할 시간이 없었다. 오토 일행은 잽싸게 오두막에서 뛰쳐나와서 IS-2가 모여있는 전차부대가 있는 쪽으로 달려갔다. 그 때, 한 장교가 오토 일행을 붙잡았다.


"자네들 어디 부대 출신인가!!"


"1중대입니다!! 중대장님께서 부르셨습니다!!"


"1중대?"


소련군 장교가 의아하다는 표정을 짓고는 말했다.


"자네들 따라와!"


오토가 외쳤다.


"하...하지만 지금 한 시가 급합니다! 중대장님 명령입니다!"


그 때, 한 부사관이 달려와 외쳤다.


"여기 있었군!! 빨리 중대장님께 가보게!!"


그 말을 듣고 소련군 장교가 석연찮은 표정으로 오토 일행에게 말했다.


"가보게."


바리노프 대위는 오토 일행이 무사히 탈출할 수 있도록 미리 손을 써둔 것 이다. 그렇게 오토 일행은 소련군의 전차들이 주차되어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지크프리트 4인조가 대기하고 있었고, 바실리 또한 이 쪽으로 달려오고 있었다. 오토가 주변에 있는 소련 병사들에게 외쳤다.


"주코프 동지가 위험에 처했다! 즉각 방어 태세를 취한다!!! 파시스트 놈들을 반드시 잡아내야 한다!!"


그렇게 말하며 오토는 IS-2 전차의 해치를 열었다. 비르타넨이 휘둥그레 눈을 뜨고 오토를 쳐다보았다. 오토가 고개를 끄덕였다.


'자네도 빨리 타게!!!'


비르타넨 또한 전차를 조종할 수 있었기에 IS-2 전차를 한 대 더 긴빠이칠 수 있을 것 이다. 그렇게 오토는 지크프리트 4인조의 올라프, 로베르트, 바실리와 함께 IS-2 전차에 탑승했고, 비르타넨, 데니스, 크리스티안, 호르스트는 다른 IS-2 전차에 탑승했다. 오토와 비르타넨이 각각 IS-2 전차의 시동을 걸었다.


트드등 트등 트드드등


오토가 해치 위로 몸을 내밀고 허둥거리는 다른 병사들에게 외쳤다.


"파르티잔이 침투했다!! 빨리 놈들을 찾아야 한다!!!"


그 때, 어제 오토가 일을 도왔던 소련 정비병이 오토를 보고 외쳤다.


"이봐!! 자네가 왜 거기 탔어!!"


오토는 잽싸게 해치 아래로 들어갔다.


'이런 시발!!!'


정비병이 외쳤다.


"저 새끼 전차병 아닌데 왜 저기 탔어!!!"


그렇게 오토와 비르타넨의 IS-2 전차가 앞으로 전진하기 시작했다. 아까 전에 그 소련 장교가 달려와서는 외쳤다.


"이봐!! 거기 서!!!"


하지만 오토와 비르타넨의 IS-2 전차는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갔다.


"아무렇지 않은 척 해!!!"


오토의 말에, 지크프리트 4인조의 올라프가 해치 위로 머리를 내민 다음 소련군에게 수신호를 보내는 시늉을 했다. 정비병이 소련 장교에게 물었다.


"저...저게 무슨 수신호입니까!!!"


다른 정비병이 말했다.


"처음 보는 수신호인데..."


"저 새끼들이 파시스트야!! 전차 시동 걸어!!! 빨리!!!"


소련 장교가 홀스터에서 토카레프 권총을 꺼냈고, 올라프는 잽싸게 해치 아래로 몸을 숙였다. 소련군이 권총, 소총, 기관총 등으로 오토 일행의 IS-2 전차의 후면을 향해 사격하기 시작했다.


탕! 타앙! 탕!!


드륵 드르륵 드륵


오토가 외쳤다.


"1시 방향 관목림으로 들어가겠다!! 6시 방향으로 포탑 선회하고 고폭탄 3연속 장전!!!"


오토와 비르타넨의 IS-2 전차는 포탑을 선회하기 시작했다.


트으응 트드드드등 트드등


이 광경을 보던 소련군은 모두 질겁을 했다.


"저...저 새끼들 포탑 돌리는데요!!!"


"빨리 들어가서 철갑탄 장전해!!"


하지만 오토의 IS-2 전차가 먼저 고폭탄을 발사했다.


펑!!!


쿠과광!!!


그렇게 오토와 비르타넨의 IS-2 전차 두 대는 포탑을 6시 방향으로 돌려놓고 소련군을 향해서 고폭탄을 발사했다.


펑!! 퍼엉!! 퍼엉!!


쿠궁!! 쿠구궁!! 쿠과광!!!


다들 허둥대는 와중에도 용감한 소련 전차병이 IS-2 탑승한 다음, 오토와 비르타넨의 IS-2 전차가 있는 쪽으로 포탑을 선회했다.


"철갑탄 3연속 장전!!"


티잉!!!


소련군이 발사한 철갑탄이 비르타넨의 IS-2 전차 옆을 스치고 지나갔다. 소련군 장교가 외쳤다.


"궤도 조준해!! 궤도를 끊어버려!!"


소련군은 오토와 비르타넨의 IS-2 전차의 궤도를 향해서 기관총, 철갑탄을 계속해서 발사했다.


트응!! 드득 드득드드득


소련군이 발사한 총알이 IS-2 전차 장갑에 비오듯 쏟아지며 콩알처럼 튕겨져나갔다. 오토가 외쳤다.


"철갑탄 3연속 장전!!!"


"장전 완료!!"


"발사!!!"


퍼엉!!


순간적으로 IS-2 전차 내부에 연기가 가득 찼고, 탄피가 바닥에 떨어졌다.


팅그렁!!!


이제 좀 있으면 오토와 비르타넨의 IS-2 전차들은 언덕을 끼고 우회해서 소련군 IS-2 전차가 사격 가능한 위치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 것 이었다. 그 때, 소련군이 발사한 철갑탄이 비르타넨의 IS-2 전차의 좌측 궤도에 명중했다. 시뻘건 녹물이 사방 팔방 튀어나가며, 전차 궤도 한 칸이 튕겨져나갔다.


티잉!!!


좌측 궤도가 완전히 벗겨져버렸고, 이렇게 되면 우측으로 우회를 할 수 없게 된다. 비르타넨이 욕설을 퍼부었다.


"이런 젠장!!!"


오토의 IS-2에 탑승한 올라프가 관측창을 통해 이 광경을 보고 외쳤다.


"2호 차량 궤도가 끊어졌습니다!!!"


오토는 비르타넨의 IS-2 전차에 자신의 전차를 바짝 붙이며 외쳤다.


"계속 자유사격해!!"


드득 드드득 드득


티잉!! 팅그렁!!


비르타넨과 데니스, 호르스트, 크리스티안이 IS-2전차에서 탈출한 다음, 오토의 IS-2 전차를 엄폐물로 하여 잽싸게 언덕 뒤로 도망쳤다. 그렇게 오토의 IS-2 전차는 철갑탄을 쏘면서 언덕 뒤로 튀는 것에 성공했다.


트드등 트드등 트드드드등


비르타넨, 데니스, 호르스트, 크리스티안이 IS-2 전차 차체 위에 올라탄 상태로 IS-2 전차는 계속해서 서쪽으로 전진했다. 차체에는 여기저기 선명한 총알 자국이 남아있는 상태였다. IS-2 전차에는 외부 연료 탱크가 달려있었다.


포탑 측면에는 [스탈린 동지를 위하여!] 라고 쓰여져 있었다. 데니스는 이 광경을 보고 욕설을 씨부렸다.


"망할 인간 백정 새끼..."


데니스가 IS-2전차 장갑을 몇 번 두드리자 올라프가 고개를 내밀었다.


"혹시 마카 있습니까?"


올라프가 전차 안에 있던 마카를 내밀었고, 데니스는 스탈린이라고 쓰여진 포탑에 마카로 직직 그어버렸다. 바실리가 물었다.


"주코프가 확실히 죽었습니까?"


오토가 말했다.


"스코프의 십자 표시가 주코프의 대가리 중앙에 있을때 발사하긴 했지만 명중했는지 확인은 못했네."


그 때, 로베르트가 말했다.


"배가 고픕니다!!"


오토는 바리노프 대위에게 받은 소련군이 먹는 빵을 모두에게 나누어주었다. 이 빵은 오랫동안 잡낭이나 주머니 안에 넣어놔도 상하지 않아서 독일군도 좋아했다.


"우물우물"


그런데 다들 목이 막히기 시작했다.


"끄윽...끄윽..."


"목이 마릅니다!"


오토는 스탈린 전차 내부를 살펴보았다. 포탄 수납고 가장 구석친 곳에 보드카가 있었다.


"전차 포탄 수납고에 술 긴빠이쳐두는건 로스케 놈들도 우리랑 똑같군..."


오토는 보드카를 꺼낸 다음 번갈아서 한모금씩 마셨다. 몸이 뜨뜻해지기 시작했다.


"다시 출발하지!"


한참을 가다보니 마침내 연료가 떨어졌다. 크리스티안이 아쉬운 표정으로 말했다.


"자폭시켜야겠죠?"


모두 전차 밖으로 나온 다음, 오토는 IS-2 전차 내부에 수류탄을 까넣은 다음 잽싸게 전차 차체에서 뛰쳐내린 다음 달렸다.


쿠과광!! 콰광!!!


흰 눈밭에서 IS-2 전차가 시뻘건 화염을 내뿜으며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오토 일행은 3시간동안 걸어서 부대 복귀에 성공했다.


"으갸갸...으갸갸갸갸..."


호르스트가 외쳤다.


"이제 계급이랑 훈장도 다 돌려받을 수 있겠지?"


로베르트가 말했다.


"혹시 주코프가 안 죽었으면 계속 집행유예 부대에서 썩어야하는건 아니겠지?"


그 때, 하이에 돌격대 지도자가 들어왔고, 오토 일행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서 경례했다. 하이에가 말했다.


"스타브카 측에서는 이번 사건에 대해서 아무 입장 표명도 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주코프가 사망했다더군."


'!!!'


바리노프 대위가 주코프 암살에 성공했다고 메세지를 보내온 것 이다. 오토는 시원하면서도 섭섭한 기분이 들었다.


'주코프는 죽어 마땅한 놈이지만 어쩌면 역사에 이름을 남길 수도 있었을 희대의 천재이다...그런 자가 고작 총알 한 방에 죽다니...'


하이에의 부관은 오토와 동료들의 계급장과 훈장이 들어있는 상자를 들고 있었고, 하이에는 오토 일행에게 이를 모두 돌려주었다. 오토는 자신의 손에 놓인 훈장과 계급장을 바라보았다. 엄청나게 고생했던 집행유예 부대 시절이 떠올랐다.


'다시는 절대로 집행유예 부대 따위엔 오지 않을거다!! 이젠 진짜 사고치지 말고 성실하게!!!'


오토, 비르타넨, 바실리, 데니스, 지크프리트 4인조 뿐만 아니라 스테판, 블라덱, 볼프강, 헬무트, 게오르크 등 다른 슐레프 중대원들 또한 모두 중전차 부대로 복귀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번 주코프 암살 작전에 참여한 오토 일행은 특별 휴가를 받게 되었다.


'트...특별 휴가?'


지금은 소련군이 대공세를 하고 있었기에 휴가가 예정되어 있던 녀석들도 취소되는 일이 흔했다. 그런데도 하이에가 통 크게 오토 일행에게 휴가를 보내준 것 이었다.


'하이에 그 새끼 도대체 무슨 꿍꿍이지?'


그렇게 오토는 베를린으로 가는 열차를 타게 되었다.


트그덩 트그덩 트그덩 트그덩


휴가는 13일인데 열차 왕복 시간을 제외하면 상당히 촉박한 일정이 될 것 이었다. 오토는 집에 돌아가서 뭘 할지 생각했다.


'돌아가면 맥주랑 고기 먹고 잠만 자야겠다...'


한편, 스탈린은 자신의 친구이자 붉은 군대에서 가장 뛰어난 명장 주코프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다들 나가있게."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77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0.29 09:33
    No. 121

    네 예비군 징집 덜해도 되겟네요 피해가 더 크더라도 종전 당시 1200만 ㅎㄷㄷㄷ 조조 백만 대군은 아무것도 아니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10.29 02:12
    No. 122

    물론 추축군과 소련이 최전선 말고도 지켜야 할 곳이 있기에 실제로 1943년 6~12월쯤에 소련군은 최전선에 600~700만 정도의 병력이 있을거고 추축국은 300~400만 정도 병력이 있겠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0.29 09:36
    No. 123

    네 소련도 최전선 말고 다른곳에도 잇겟죠 그러면 최전선에는 그쯤 있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10.29 02:17
    No. 124

    또 해군 등은 여기서는 해전 등이 많이 없을거라 예비군 징집 등을 해도 많이 하지 않을거라 규모가 제일 작겠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0.29 09:36
    No. 125

    하긴 해전이 없어서 규모는 작겟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0.29 09:36
    No. 126

    헉 후원금 감사함니다 더 노력하겟슴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10.29 12:08
    No. 127

    n2063_s020921:// 이것도 과장이기도 하고 너무 낙관론으로 가신 느낌도 드네요. 나중에 제 개인 의견 더 올려드릴 수 있지만 가능성도 있어 보인 것은 맞습니다. 분명하게 말씀드리면 해전이 적을지라도 큰 해전은 있을것이고 해군집단은 전통적으로 큰 조직이라 어느정도 규모가 갖춰져야 하며 예비군 징집은 아무리 현 러시아 상황을 생각해도 시기도 다른만큼 많을 수 밖에 없기에 독일에 부담이란거죠. 국가의 명운 건 전쟁인데 병력수가 어느정도 더 중요한 현대사회를 고려하면 병력이 더 필요할 것이며 현지병력은 질이나 조직 구성등 문제점이 많기에 그 수는 더 줄여야하죠. 독일에 너무 의존할 수 없고 국가체계를 갖춰야하는 러시아세력과 러시아의 힘을 빼면서 당장의 병력수가 필요한 독일사이 문제를 잘 고려해야합니다.

    다민족 국가나 식민지에서 불량선인으로서 위험분자로 파악되는 폴란드에서의 징집은 일본이 전쟁말에 식민지 징집하듯 조심할 수 밖에 없다고 전에 비슷한 의견들을 냈듯이 폴란드 섭정왕국군은 제외되어야 되죠. 서방의 의용군숫자도 강제징집이 동반된 원역사보다도 적을테고 준군사조직 통합과정에서 탈퇴후 일반 사회 복귀하여 예비군 소집에 따라 국방군으로 들어간 인력들등 고려요소가 더 필요하다봅니다. 발트3국도 폴란드 섭정왕국처럼 자체병력도 있기에 SS에 들어간 숫자도 줄여야하죠. 결론적으로 대공황과 군축시기도 고려하면 너무 지나친 큰 숫자라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0.29 13:25
    No. 128

    네 해전도 써야하는데 어디쪽에서 해전이 잇을지 고민 중 입니다 과연! 아 그리고 항모있엇으면하는데 항모는 독일이 못만들거 같아서 아쉽네요 아 이런 부분은 주의해야겟군요 섭정왕국군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10.29 12:30
    No. 129

    https://namu.wiki/w/%EC%98%88%EB%B8%8C%EA%B2%8C%EB%8B%88%EB%A3%A8%EB%93%9C%EB%B9%84%ED%81%AC%20%EB%B0%80%EB%9F%AC#s-2.5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10.29 12:40
    No. 130

    그럼 수치를 더 줄이면 1940년 4~6월에 소련을 침공한 육해공 + 예비군의 추축국 전체 전력이 독일군(ss 병력 포함하면)이 최소 400만(해군 최소 15만, ss 최소 30만, 육군 최소 275만, 공군 최소 80만 정도 입니다.), 이탈리아군 최소 120만, 헝가리군 최소 35만, 루마니아군 30만, 불가리아군 10만, 핀란드군 8만, 러시아 해방군(백군) 최소 5만 정도 겠네요. 전력외인 발트3국(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라트비아)와 폴란드의 육해공 병력은 각각 최소 13만 5천(육군 9만, 공군 3만, 해군 1만 5천), 최소 18만 (육군 15만, 공군 3만) 정도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1.07 18:18
    No. 131

    네 이 정도가 적합할거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10.29 12:44
    No. 132

    그리고 현재 추축국 전체 전력은 독일군 최소 450만, 이탈리아군 최소 120만, 헝가리군 최소 35만, 루마니아군 최소 30만, 불가리아군 최소 10만, 핀란드군 최소 7만, 러시아 해방군(백군) 최소 65만, 우크라이나군 최소 15만, 백군 산하의 벨라루스 자치군 최소 3만 정도겠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10.29 12:48
    No. 133

    마지막으로 미국의 중재 등으로 전쟁이 끝날 1943년 6~12월 쯤의 추축국 전체 전력이 독일군 최소 350~400만, 이탈리아군 최소 120만, 헝가리군 최소 30만, 루마니아군 최소 25만, 불가리아군 최소 9만, 핀란드군 최소 7만, 우크라이나군 최소 15만, 백군 산하의 벨라루스 자치군 최소 3만, 러시아 해방군(백군) 최소 75~80만 정도 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10.29 13:02
    No. 134

    그리고 1940년 4~6월에 실제 투입한 추축국 실질적인 전체 전력이 독일군은 최소 300~350만, 이탈리아군 최소 10~15만, 헝가리군 최소 15~20만, 루마니아군 최소 15만, 불가리아군 최소 4만, 핀란드군 최소 6~7만, 러시아 해방군(백군) 최소 5만 이겠네요.



    또 현재 원역사보다 강해진 소련군 등으로 생긴 사상자 수 등을 감안해서 쓰는 1940년 12월 최전선(독소전 전선)에 있는 추축국 전체 전력은 독일군 최소 300~350만(이때는 소련내의 현지인 부대와 의용군 등이 들어옴.), 이탈리아군 최소 10~12만, 헝가리군 최소 15~17만, 루마니아군 최소 13~15만, 불가리아군 최소 3~4만, 핀란드군 최소 5~6만, 러시아 해방군(백군) 최소 50~55만, 우크라이나군 최소 10~12만, 백군 산하의 벨라루스 자치군 최소 1만 정도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10.29 13:07
    No. 135

    진짜 마지막으로 종전을 할 시점인 1943년 6~12월 최전선에 있는 추축국 전체 전력이 독일군 최소 200~250만, 이탈리아군 최소 10만, 헝가리군 최소 15만, 루마니아군 최소 12만, 불가리아군 최소 2~3만, 핀란드군 최소 4~5만, 우크라이나군 최소 10~12만, 백군 산하의 벨라루스 자치군 최소 1만, 러시아 해방군(백군) 최소 60만~70만 정도 일거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0.29 13:26
    No. 136

    우크라이나군 10~12만 정도 되겠네요 헝가리 루마니아군도 많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10.29 13:10
    No. 137

    이때 소련군도 여기서는 원역사보다 큰 피해를 입어서 종전 당시의 1943년 6~12월 최전선에 최소 600만~650만 정도 밖에 없겠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10.29 13:13
    No. 138

    참고로 미국의 중재 등으로 전쟁이 끝날 1943년 6~12월 쯤의 독일군 전체 전력은 최소 300~350만 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400만은 너무 많은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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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0.29 13:25
    No. 139

    하긴 400만은 많고 300~350만 정도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10.29 13:17
    No. 140

    또 백군이 실질적으로 65만 이라고 해도 비정규병과 경찰관 등을 포함하면 최소 160~190만 정도 일거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0.29 13:25
    No. 141

    네 비정규병, 경찰관까지 포함하면 160~190만 정도 될거 같네요 실질적인 숫자랑 차이가 있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10.29 13:20
    No. 142

    (종전을 할 쯤에는 최소 180~ 210만 정도 일거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0.29 13:24
    No. 143

    이 정도 될 가능성이 높겟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10.29 15:20
    No. 144

    전 언급하신 영화들 좋게 보는데, 다른 생각이시군요. 그맘도 이해가고 나름의 교훈과 주제를 알리는것도 영화의 목적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서 퓨리와 고지전을 좋게 보지 않을까 싶은데, 고지전이 묘하게 떠오르네요. 1917와 갈리폴리의 클라이막스도 생각나니 슬픕니다 ㅜㅜ 솔직히 포항철수를 의도적 왜곡하지만 않으면 좋은데... 라이언 일병 구하기에서도 체코 징집병들 사살하는것처럼 격렬한 전장에서 말도 안 통하는데 뭐가 될까요? 게다가 몇년의 전쟁과 환상같은 희망이 사라진 마당에서 서로에 대한 적의가 극도로 높아진 상황인지라 당연한 일이죠. 그만큼 전쟁이 씁쓸하고 지휘관들에게는 단지 숫자 싸움이며 게임인게... ㅜㅜ

    여성들의 묘사와 독일이 잘 싸웠다는 감상에 보충하자면 독일은 기본적으로 양면전쟁을 강요받았고 지휘부가 단기전을 위해 추진한 훈련과 전술이 전쟁을 위해 사회전반에서 군대식으로 움직이던 독일사회 및 민족주의와 결합한 애국심이 겹쳐진 결과물이었고 이런 사회분위기속에서 민주주의나 개인의 의식이 프랑크푸르트 민주혁명 진합 이후 폐쇄적이고 보수적 사회에서 목소리를 높일 수 없던 결과죠. 멘발의 겐에서도 일본 여성들도 피해자지만 그녀들 역시 제국주의에 부역했음을 확실히 비판하듯 독일여성들도 부역을 한 것과 다를바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0.29 17:40
    No. 145

    네 고지전이랑 마지막 많이 비슷하더라구요 진짜 잘만든 영화죠! 네 클라이막스 참 씁쓸햇죠! 초반에 여성들이 군복 재봉질하는 장면 인상깊더라구요 네 독일은 지정학적으로 양면전쟁 할 수 밖에 없죠 이번 영화에서 이런 분위기가 잘 나타난거 같아요 미국의 2차대전 영화의 독일 묘사는 한계가 있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0.29 17:41
    No. 146

    저도 그 영화들도 좋아합니다 제가 취향이 괴랄해서 특정 부분에서만 비판햇지 당연히 좋은 영화들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10.29 15:57
    No. 147

    제2차 세계대전에서 제1차 세계대전의 전범혐의로 처벌받은 것이 이해안되겠지만 이건 복잡한 문제입니다. 우선, 제1차 세계대전 원인이 어찌되든 군부 통제못하고 자신이 기분에 따라 운영하던 정국을 떠나 적극적으로 전쟁을 멈추지 않고 지속하는등 호엔촐레른 왕가의 전쟁수행과 전쟁범죄의 최고책임자라는 확실한 범죄기록이 있기 때문입니다. 어이없다하는데 그런식이면 히로히토도 죄가 없다는 겁니까? 권력자는 그만큼 의무도 있고 책임이 있다는 거죠. 군 지휘관만이 아닌 사회지도층이 전부 그런것이며 역사에서 왕자나 왕족들이 의도치않게 반란이나 숙청으로 죽은 것도 권력자에 오른 대가라 봐야합니다. 그런면에서 러시아 볼셰비키 혁명기에 죽은 왕족들과 로마노프 왕가 일원들은 잔혹하지만 그 책임을 져야한 것이죠. 이런 상황에서 빌헬름2세는 네덜란드로 망명하며 책미회피한데다 제1차 세계대전 정전 조건이 독일군부와 왕가등 전범 처벌인데 그걸 이행하지 않았고 나치독일에게 토사구팽당했어도 군부와 함께 나치당의 정권장악에 부역한 혐의는 분명히 존재한 점도 잊으면 안됩니다. 그렇기에 1944년 히틀러 암살미수에서도 이를 주도한 프로이센군부와 융커를 용서할리 없다는 학자들의 결론이 나오듯이 나치패망과 동시에 혹시나 있을 독일제국의 부활의 연결을 끊는다는 상징성이 있기에 처벌은 불가피한겁니다. 어찌되든 바이마르 공화국의 일환이지만 나치독일은 독일제국을 계승했고 전쟁지도부도 제1차 세계대전처럼 독일제국의 지도층인 군부가 주도하였기에 독일제국에 대한 제1차 세계대전의 전범처리가 겹쳐지지 않겠나요? 그런마당에 빌헬름2세의 딸 빅토리아 루이제 폰 프로이센은 단치히에 주둔하던 라이프후사르의 제2연대 사령관으로서 부역도 하여 1917년 작위 박탈법으로 인해 영국의 공작부인 작위가 없음에도 엘리자베스2세의 아버지 조지6세의 호의속에 영국군 보호속에서 소련군을 피했고 빌헬름 폰 프로이센도 금방 풀려났죠. 하여간, 이런 복잡한 문제도 얽혔고 가장 피해 본 것이 프랑스기에 이런 의미에서 상징적 체포를 하지 않았나 싶네요. 근데, 빌헬름2세 4남 아우구스트 빌헬름 폰 프로이센은 장검의 밤으로 숙청되도 명맥을 유지하던 나치돌격대인 SA에 가입한 부역혐의가 확실했기에 처벌받았죠.

    그리고 빌헬름 폰 프로이센이 빌헬름 3세로 즉위하는건 같으나 장남 빌헬름도 죽지 않을 가능성 있는 만큼 빌헬름 4세로 계승될 가능성도 없지 않죠. 뭐, 제1차 세계대전의 원인이던 오헝제국 페르디난트 황태자의 부인처럼 아내 도르테아 폰 잘비아티와의 하급귀족 신분문제로 나가리될 수 있으니... 누가되든 결코 황제권이 우위에 들어갈 일은 없습니다. 다만 다른점은 g5779_a33903588님처럼 견제하게하며 황권의 욕심을 보인다는거죠. 애시당초 포기한게 아니라 전쟁에서 군부가 우위를 점해 의도치않게 물러난것이니 욕심이 나죠. 그러나 나치당이나 다른 정치단체들도 카이저의 국정운영은 안좋게 볼것이며 이미 이들의 분위기도 읽은 빌헬름2세와 3세기에 어렵지만 서로가 견제하며 힘이 빠진틈을 본다는겁니다. 낙관론도 맞지만 나중에 말씀드리더라도 n2063_s020921님 의견은 너무 낙관적인것 같다고 봐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0.29 17:41
    No. 148

    1차대전에 대해서도 더 연구가 필요할거 같긴 하네요 의견 감사함다 정치적인 부분에 대해 공부를 해야할거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1.07 18:19
    No. 149

    의견 감사함다 무슨 말인지 대충 알거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10.29 16:15
    No. 150

    하긴 제가 낙관파긴하죠. 그래도 현실 등을 전혀 모르진 않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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