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의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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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02
작품등록일 :
2021.01.16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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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2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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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06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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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길드 대항전 초입(8)

첫 작품이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시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DUMMY

검의 전설 95화







“해신거참.”


검성의 새로운 궁극기, 바다를 베는 검, 태산을 베는 검의 검기가 자연일검에 흡수되었다.


대자연을 베는 습성을 가진 검기가 방대하게 펼쳐진 태양을 베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대자연에서는 가장 뛰어난 특성을 가진 태양.


태양은 만물의 근원이자 모든 에너지의 근원이다.


모든 생물과 무생물은 태양으로부터 에너지를 받으며 성장한다.


그로 인해 태양으로 비롯된 모든 생물이 태양을 이기는 것은 상식선으로 불가능하다.


하지만 대자연을 베는 검성의 힘은 태양을 벨 수 있지 않을까?


심지어 한낱 몬스터 따위가 자신의 힘으로만 형성시킨 태양이다.


본 태양의 힘을 빌려온 것도 아닌 가짜 태양을 검성의 검기가 감당하지 못하겠는가.


절대 그럴 일 없을 거라 굳게 믿고 확신한다.


해신거참이 발동되자마자 산주의 둥지는 순식간에 바다의 해수에 지배당했다.


마치 필드 마법을 전개한 것처럼 형상 따위가 아닌 감각으로 느낄 수 있는 진짜였다.


해수는 마치 태양의 힘을 거부하는 듯 대지를 지배한 것에 멈추지 않고 위로 상승하며 태양을 집어삼키려고 했다.


대지에 이어서 하늘까지 지배하려는 바다의 의지였다.


태양을 감싸는 모습이 마치 태산 가르기의 태산 형상을 닮아있었다.


“무슨?!!”


자신의 태양이 갑작스럽게 생성된 해수에 잠식당할 위기에 처하자 오만은 더는 오만해질 수 없었다.


신계에 무작정 쳐들어갔을 때도 이런 광경은 오직 신에게서만 볼 수 있던 전유물이었다.


“설마! 젠장 역시 아테나 신이 도와준 것이야!! 역시 검성의 피를 이은 놈들은 하나같이 치사하고 얍삽하구나!!”


아테나 신이 도와줬는데 내가 왜 욕먹어야 하는 건가?


애초에 아테나 신이 도와주지도 않았다.


-지금 네가 발산하고 있는 기운이 그 정도로 대단한 것이다. 오만이라는 자도 이만한 기운을 보기에 힘들지.


아직 레벨이 낮아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나도 검성에게 이만큼 칭찬을 받을 수 있다.


만약 검성의 진가를 전부 발휘할 수 있는 날이 오면 얼마나 강해질까?


그리고 전대 검성의 전성기 시절 때 얼마나 강했을까?


오만이라는 강자가 속한 7명의 죄인을 손쉽게 봉인시킨 검성이 얼마나 강한지 짐작조차 가지 않았다.


“젠장!!! 신까지 검성을 도와주는구나!! 빌어먹을!!”


얼마나 분통한지 지금까지 지켰던 체통을 모두 버리고 오직 감정에만 목소리를 맡겼다.


목소리가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태양에게 주입돼 가는 힘의 총량은 더욱 증가했다.


방금까지는 바다의 해수가 태양을 잠식하나 싶었지만 이제는 거의 비등비등 해져있었다.


대지를 지배했던 해수는 모두 하늘로 올라가 태양을 집어삼키려고 했고 태양은 자신의 힘을 과신하는 듯 몸집을 더 부풀려 나갔다.


행성의 중력으로 지상에 있는 물을 끌어당기는 것 같았다.


대지를 지배했던 물의 총량이 모두 태양에게 모여들었지만 태양은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커졌다.


얼핏 보면 해신거참이 오만의 궁극기를 감당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전혀 아니다.


해참과 동일하게 해수는 단순히 해신거참이 만들어낸 힘의 피조물일 뿐이다.


진정한 힘은 자연일검에 흡수된 대자연을 베는 힘이다.


바다라는 대자연일지라도 검성의 힘 앞에서는 모두 평등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형상.


그것이 지금까지 오만의 태양을 덮치려고 했던 해수의 근원이다.


“지금부터가 진짜다.”


세계수의 분노와 용기 스텟으로 강해진 육체가 해신거참의 힘을 받은 자연일검을 드디어 휘두르기 시작했다.


“뭣이!”


해수의 진격을 막은 오만이 자신의 감정에서 스멀스멀 올라오는 자만이 미소를 만들고 있던 순간.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기운이 담긴 자연일검을 보자 섬뜩한 상황을 직감했다.


한때 인계 최강이라 불리던 내가 약자의 검에 베어질 것이라는 생각.


단순히 본능이 말하고 있다.


‘저 검을 막을 수 없다’라고.


“젠장!!”


아직 잠재력이 조금도 개화되지 않은 검성의 후예에게 두려움을 느꼈다는 수치심에 부끄러운 감정을 주체할 수 없었다.


이대로 물러서면 검성에게 패배를 인정하는 꼴이다.


해신거참을 상대하기 위해 해수를 무력화시키던 태양의 힘을 검에 응축시켰다.


해수를 감당할 수는 없어졌지만 상관없다.


어차피 바다를 베는 검을 막지 못하면 이겨도 이긴 것이 아니다.


사람의 눈으로 태양을 볼 수 없듯이 태양의 힘을 흡수한 검을 보는 것조차 힘들어졌다.


절대 피하면 안 된다는 생각을 하는 오만이 태양의 힘을 받은 검을 자연일검과 교차시켰다.


바다를 베는 검과 태양의 힘을 받은 검이 마찰하자 주변의 지형지물들이 소멸하기 시작했다.


태양의 열기에 의해 바닥이 녹아들어갔고 바다의 물줄기로 인해 돌들이 갈려 사라졌다.


서로 상대의 힘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가 한 치도 양보하지 않았다.


-집중해라. 너의 증폭된 감각으로 태양의 약점을 찾는 것이다.


아주 침착한 목소리로 조언하는 검성.


오만의 검에 담겨있는 기운과 해신거참의 힘을 얻은 자연일검의 힘의 총량은 같다.


이제는 기술적으로 상대를 이겨 하는 상황이다.


“보기도 힘든 검을 어떻게 관찰해요!”


-감각으로 느끼는 것이다. 힘의 근원이 어디인지. 힘의 진행 방향이 어떻게 형성되는지. 너라면 할 수 있을 것이다.


“너무 제게 기대가 높은 거 아닙니까!?”


말은 이렇게 해도 이미 검성이 지시한 대로 행동하고 있었다.


눈을 감고 태양의 근원을 찾으려고 모든 감각을 집중시키며 해수를 조종하여 태양 빛을 무력화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한 합에 너무나 많은 집중력과 생각들이 필요로 했지만 아무렇지 않게 해내고 있었다.


준호의 전투 재능이 얼마나 뛰어난지 알려주고 있는 것이다.


검성도 준호의 재능이 오만과의 전투를 승리로 이끌어 줄 거라는 상상을 할 정도였다.


본래는 절대 이길 수 없는 상대인 오만.


오만의 감정 고조로 인한 움직임 단순화, 검성의 날카로운 조언, 용기 스텟이 차오르는 타이밍, 세계수의 분노를 사용하는 판단, 궁극기들의 완벽한 조화로 인해 엄청난 성능을 자랑한 스킬 융합 등 여러 가지 변수가 생기지 않았다면 이미 죽음을 맞이하고 있었을 것이다.


운으로 여기까지 도달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모든 요소를 완벽히 조화를 이루게 만든 준호의 재능도 물론 대단하다.


태양의 근원을 찾기 위해 감각을 최대한으로 증폭시킨 준호가 오만이 들고 있는 검에 모든 신경을 집중시켰다.


오랜 집중력의 영향으로 머리가 갈라지는 통증을 느끼는 것과 동시에 과도한 스킬 사용으로 인한 피로도가 몰려왔지만 무시했다.


지금은 다른 생각을 하지 않고 오직 오만과의 전투에서 승리하는 것만 생각하게 되었기 때문에 고통을 무시할 수 있었다.


해수는 끊임없이 주변 열기를 정화하며 오만을 공격했다.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완벽히 행하고 있음에도 아직도 비등비등했다.


그의 검에서 분출되는 힘의 근원을 전혀 찾지 못했고 힘의 분출되는 과정조차 이해하지 못했다.


-여기까지인가.


검성도 잠시나마 희망을 느꼈지만 상황이 암울해지자 전투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거대해지는 태양의 힘을 더는 자연일검이 감당하기 힘든 수준까지 도달했다.


“아직 끝나지 않았어요.”


검성조차 포기한 전투를 아직 나는 포기하지 않았다.


강자와 전투할 때 항상 나오던 습관.


쉽게 전투를 포기하고 절망하는 습관이 완벽히 고쳐진 것이다.


어느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지는 준호의 마음가짐이 지금도 활로를 찾고 있었다.


그 사이 태양은 점차 해수들을 지배하기 시작하며 증발시키고 있었다.


해수가 없어지는 순간 자연일검에 담긴 해신거참의 힘이 소멸할 가능성이 컸다.


해수가 없어지기 전에 방법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태양의 힘을 감당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젠장!! 전혀 떠오르지 않아.’


검성조차 방법이 없다고 말한 상황을 내 생각에서 해결책을 만들 수 없었다.


언제나 힘으로 몰아붙이는 싸움만 해온 나는 기술의 강화, 생각의 변화 같은 고도의 생각을 취할 수 없다.


무식하기만 한 나는 한결같이 단순할 뿐이다.


단순한 것이 내게는 항상 도움이 됐으니깐.


검성의 특성상 스텟으로 밀리는 순간이 나오기 힘들다.


검성이 된 후로부터 깊은 생각을 하지 않게 된 나다.


‘탐험가였을 때도 생각을 안 하긴 했지만.’


머리부터 박는 스타일인 것이다.


“잠시만. 무식한 게 최고잖아?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있나?”


이런 게 발상의 전환일까?


무식한 뇌에서는 깊이 있는 생각을 기대하는 것 자체가 나쁜 거다.


이미 완성된 뇌를 가진 성인 남성에게 새로운 발상을 필요로 하는 창의력을 요구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내가 할 수 있는 생각 내에서만 생각하면 된다.


더 이상 생각이라는 것을 포기하고 무식하게 행동하기로 했다.


“해참.”


해신거참이 발동 중인 상황에서 검성의 첫 번째 궁극기인 해참을 사용했다.


어느 누가 궁극기와 궁극기를 한 번에 사용할 생각을 한단 말인가.


궁극기를 2개난 연속적으로 사용한다면 육체가 망가질 것이 분명했다.


그런데도 무식하게 나가자고 생각한 준호가 뒤를 생각하지 않고 해참을 발동시킨 것이다.


그렇다고 아무런 생각을 가지지 않고 해참을 발동시킨 것은 아니다.


그럴싸한 근거는 있었다.


해신거참에 해참의 기술이 들어가 있단 점이다.


즉 스킬간의 연계가 가능하다는 뜻이다.


번개의 힘과 죽음의 꽃을 애용하며 얻었던 경험이 이번에 제대로 발현된 것이다.


없어져 가던 해수가 해참의 힘을 빌려 이전보다 더 많은 물이 자연일검에서 쏟아져 나왔다.


“날 언제까지 놀랍게 해야 적성이 풀리는 것이지?!!!!”


승리를 또 한 번 확신한 오만이 이번에도 새로운 기술에 당황을 면치 못했다.


해수가 쏟아져 나옴과 동시에 해신거참과 해참의 검기가 합성됐다.


그러자마자 모든 신경이 끊어지며 근육이 하나하나 파열되어가는 끔찍한 고통이 뇌를 장악했다.


궁극기를 2개 연속으로 사용해서 스테미나가 더는 버텨주지 못했고 정신적인 피로도가 엄청난 졸음으로 닥쳐왔다.


‘버틴다!!! 준호야 지금 버티지 못하면 언제 버틸 거야!!’


보통 사람이었으면 이미 기절하고도 남을만한 상황이다.


준호는 이런 끔찍한 고통 속에서도 이를 악물며 자연일검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대지를 지배했던 해수가 이번에는 대기를 지배했다.


더 이상 태양이 방출하는 열기는 무용지물이 되어버렸다.


거대한 해수에게 집어 삼켜진 태양이 빛을 잃어가는 순간이다.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말도 안 되는 일이란 말이다!!”


자신의 태양의 힘이 소멸하여 가는 것을 느낀 오만이 지금을 부정했다.


꿈이라고 믿고 싶은 오만이 그저 거대한 바다를 바라보며 넋을 놓아버렸다.


또 검성에게 패배할 거라는 상실감과 자신에 대한 실망감이 덮친 까닭이다.


해수가 모든 태양 빛을 흡수하고 주변 일대를 장악하자 모두 자연일검에게 흡수됐다.


태양의 힘까지 담겨 버린 자연일검이 기쁜 듯이 크게 울었다.


해신거참, 해참, 태양의 파멸의 힘을 모두 흡수한 자연일검의 마지막 목적지는 오만의 심장이었다.


푸욱!


오만의 피부와 근육, 뼈가 뚫리며 피를 분출시켰다.


그의 몸 안에 있는 자연일검은 가지고 있던 힘을 모두 발산하여 오만의 신체를 파괴시켰다.


[크리티컬 발생!!!!]


[흑염의 장갑 효과로 2연타 적용!!]


[1204만의 데미지를 입혔습니다!!!!]


[플레이어 최초로 1000만 데미지를 달성했습니다. 최초 보상으로 강화석 20개와 고급 강화석 10개를 획득하며 ‘절대자’ 칭호를 획득합니다.]


해신거참과 해참을 직격당하기 전에 이미 물줄기로 인해 체력이 70%까지 내려가 있던 오만이다.


풀썩.


오만과 나는 동시에 바닥에 쓰러졌다.


오만은 나의 공격 때문에 쓰러진 것이고 나는 궁극기들의 영향으로 쓰러진 것이다.


쓰러진 내가 오만을 지긋이 바라보자 HP 바가 내려가는 것이 보인다.


“제발 죽어라.”


하지만 내 바람과는 달리 그의 체력은 20%가 남아버렸다.


“젠장. 제기랄!”


스테미나 소모가 이미 한계치를 넘었기 때문에 더 이상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다.


해신거참의 힘으로 무장해제가 되어 있는 오만의 표정에서 스멀스멀 웃음이 새어 나왔다.


“하하하!! 너의 검기로는 아직 나를 죽이기에 부족했구나!!”


움직일 수 없는 나를 보자마자 죽어있던 그의 표정이 다시 환해진 것이다.


“감히 내게 패배라는 생각을 주입한 네놈을 용서할 수 없구나. 네게 천벌을 내리겠다.”


태양의 힘으로 만들어진 검이 쓰러져 있는 내 머리 위로 올라왔다.


‘끝이다.’


눈을 꾹 감고 죽음을 받아들였다.


챙챙!!


하지만 오만의 검이 나에게 도달하지 못하고 무엇에게 가로막히는 소리가 둥지에 울려 퍼졌다.


“네가 박준호군.”


무거운 목소리를 가진 사내가 오만의 공격을 막으며 내 눈앞을 가로막고 있었다.




매일매일 성실히 연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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