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의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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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02
작품등록일 :
2021.01.16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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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2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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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07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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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글자
15쪽

길드 대항전 초입(9)

첫 작품이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시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DUMMY

검의 전설 96화







“네가 박준호군.”


깊이를 알 수 없는 무거운 목소리.


목소리의 주인은 오만이 자신의 힘으로 만든 빛의 검을 막으며 고고하게 서 있었다.


“네놈은 누구냐.”


오만의 물음에도 묵묵히 나를 쳐다보고 있는 남성.


당황하고 있는 내 곁에 그를 따르는 또 다른 남성이 와 부축해줬다.


“당신들은 대체 누굽니까?”


“저는 크리우드라고 하는 자입니다. 일단 자리를 피하시죠.”


“안됩니다! 오만은 절대 혼자서 상대할 수 있는 몬스터가 아닙니다!! 도와줘야 합니다!”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이해하지 못하고 있지만 결국 나를 구해준 사람이다.


그를 이대로 죽게 내버려 둘 수 없다.


“걱정하지 마세요. 저희의 주인은 나약하지 않습니다.”


크리우드의 확신이 찬 목소리가 들리는 동시에 의문의 남성과 오만이 전투하기 시작했다.


태양의 빛이 여기저기 난사되었지만 오만의 공격은 의문의 남성에게 데미지를 주지 못했다.


모든 공격을 피해버렸기 때문이다.


-검호의 경지인가.


“네?”


-저자는 지금 이 시대의 검호이다.


검호.


검성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이다.


오베론에 의해서 검호로 전직하는 퀘스트가 없어졌지만 나도 검호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었다.


그래도 나는 검호의 경지에 비교적 쉽게 도달할 수 있었다.


검성이라는 사기적인 직업의 효과로 말이다.


검성의 후예가 아니었다면 내가 과연 검호의 경지를 단시간 안에 노릴 수 없었을 것이다.


게임이 출시한 지 3년이 지났다.


검호의 경지까지 올라간 플레이어가 있다는 것이 너무나 대단한 일일까?


대단한 것을 넘어서 초월적인 일을 해낸 것이다.


전쟁의 던전에서 검호의 경지에 도달한 네임드 보스를 목격했을 때 깨달았다.


플레이어 중에서 검호의 경지에 도달하는 사람이 나오는 시기는 5년 뒤라는 것을 말이다.


3년밖에 시간이 지나지 않았다.


‘진짜 뭐 하는 사람인 거지?’


태양의 빛을 검으로 모두 소멸시키며 자신의 공격은 하나하나 다 오만의 약점을 공략하고 있었다.


엄청난 데미지를 한 번에 꽂아 넣는 나의 전투 스타일과는 다르게 자잘한 공격을 모두 적중시키며 체력을 온존시키는 그의 전투 스타일.


그의 컨트롤 실력이 얼마나 대단한 건지 오만도 그의 앞에서는 마치 어린애처럼 보이는 순간이다.


체력이 20%밖에 남지 않았던 오만은 이미 궁극기까지 소모한 상태라서 그에게 대항할 수단이 많이 남지 않았었다.


또한 궁극기를 사용한 여파로 거의 모든 스태미나까지 소실되어 큰 기술을 발동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맥없이 쓰러져가는 오만의 모습을 보니 참 마음이 착잡하다.


내게 보여줬던 오만의 위용이 나와 같은 플레이어에게 꺾이는 것이 생각을 복잡하게 만들게 했다.


-상관하지 마라. 어차피 그는 봉인된 상태라 다시 부활한다. 나중에 다시 도전할 기회가 있을 것이니 지금은 한발 물러서는 것이 옳다.


오만과의 전투 결과가 패배라는 것 때문에 내 마음이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 것을 안 검성이 위로를 해주었다.


“고마워요. 지금은 살았다는 것에 감사를 느껴야죠.”


마음을 모두 정리하고 불편한 감정들을 모두 날려버렸다.


“곧 끝나겠군요.”


크리우드는 남성이 오만의 검을 부숴버리는 것을 보자 전투의 종료를 예감했다.


마지막으로 남은 힘으로 발버둥 치는 오만이 작열하는 태양을 발동시켰다.


처음과 달리 너무나 초라한 태양이 하늘에서 내려왔다.


“반사 검.”


하지만 모든 힘을 불어넣은 태양은 남성에게 도달하지 못하고 오히려 자신을 불태울 뿐이었다.


“크아아아아악!!!”


고통의 비명과 함께 잿빛으로 산화되기 시작한 오만.


[칠 대죄인 중의 한 명인 ‘오만’을 격퇴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가 봉인에서 다시 깨어나려면 최소 일 년 이상은 걸릴 것입니다.]


[‘오만’을 격퇴하는데 가장 많은 공헌을 한 당신에게 1등 보상이 지급됩니다.]


[‘태양의 빛을 머금은 원석’과 ‘태양의 검’을 획득합니다.]


[‘오만’을 물리치는 데 성공하여 다량의 경험치를 획득합니다!!]


[레벨이 7개 상승합니다.]


[칭호 ‘영웅의 자질’의 조건이 충족되었습니다. 공격력 500이 상승합니다.]


[히든 전직 퀘스트를 완벽히 클리어했습니다. 보상이 강화됩니다.]


[히든 전직 퀘스트 완료 보상으로 레벨이 8 상승하며 투지 스텟 400이 상승합니다.]


[검성 전용 패시브 스킬 ‘천보(天步)’를 획득합니다.]


「-천보(天步)


*패시브 스킬.


*하늘을 뛰어다닐 수 있을 정도로 몸을 가볍게 만들어주는 보법입니다. 검성이 과거 신들의 전쟁에 참여했을 때 비행하는 기사들을 잡기 위해 만든 보법입니다. 패시브 스킬임에도 불구하고 의식하고 사용할 시 효과가 크게 상승합니다.


*항상 이동속도와 회피율이 10% 상승합니다. 보법을 의도적으로 사용할 시에 구사하는 정도에 따라 효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보법에 완전히 익숙해져 완벽히 사용 가능 할 시 해당 스킬이 진화합니다.」


남성이 오만을 해치우자 내게도 보상이 들어왔다.


본래 파티를 해야지만 보상이 분배되지만 너무나 강한 네임드 보스여서 기존과는 다른 형태로 보상이 지급된 것으로 보인다.


보상으로 레벨이 무려 15개나 상승했다.


레벨이 올리기가 얼마나 힘든데 다량의 레벨을 한 번에 올리다니 다른 사람에게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레벨을 올린 것만으로도 너무나 큰 보상이지만 아직 시작도 안 했다.


사실상 레벨보다는 아이템과 스킬이 더 중요한 보상이다.


공헌도 1등 보상으로 오만의 아이템을 인벤토리에 자동 지급되었다.


지금은 얼마나 대단한 아이템인지는 확인할 수 없었으나 오만이 드랍한 아이템이다.


최소 에픽 아이템에 유니크 아이템일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그리고 히든 전직 퀘스트까지 완벽히 완료해서 보상이 더욱 풍부해져 이득을 2배로 봤다.


새로운 검성 전용 스킬도 얻었고 투지 스텟도 다량 확보했다.


‘히든 전직 퀘스트는 생성만 되면 남의 도움을 받아도 상관이 없구나.’


히든 전직 퀘스트는 항상 적과 1대1일 때만 생성되었다.


그래서 퀘스트를 진행할 때 누구의 도움을 받아본 적이 없었다.


‘나중에는 강적과 전투할 때 동료들을 먼저 싸우게 하지 말고 혼자서 히든 전직 퀘스트를 유발시킨 후에 전투해야겠어.’


한 가지 아쉬운 점은 250레벨 때 받은 전직 퀘스트를 클리어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나보다 강한 네임드 보스를 잡는 것이 퀘스트 완료 조건이다.


오만은 나보다 강하다는 것은 기정사실이었지만 직접 마무리하지 않아 퀘스트 완료가 되지 않았다.


모든 스텟을 100이나 올려주며 새로운 궁극기를 획득할 기회였는데 조금 아쉽다.


‘아니지. 저 사람이 없었으면 못 잡을 몬스터였어.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더니 금세 이보다 더한 보상을 원하다니. 만족하자.’


내가 보상을 전부 확인하자 오만을 죽인 남성은 흡족한 표정을 지으며 강해진 자신의 육체를 확인하고 있었다.


빠직! 빠직!


방금까지는 없던 전기의 기운이 남성의 몸 주변을 감싸고 있었다.


그가 얻은 보상이 궁금해지려고 했다.


남성이 모든 보상을 확인했는지 나를 향해 저벅저벅 다가오기 시작했다.


그 순간!


[상황을 지켜보던 아테나 신이 의자에서 벌떡 일어납니다!!]


오만과의 전투에서도 아무런 반응이 없던 아테나 신이 고작 플레이어 한 명 때문에 반응을 보였다.


-무슨!! 이럴 수가!


‘뭐야? 갑자기 무섭게 왜 그러는데.’


아테나 신에 이어서 내가 남성을 정확히 볼 수 있게 되자 검성이 검성답지 않게 놀라고 있었다.


내게 천천히 다가오는 남성은 항상 오만하며 상대를 깔보는 그의 습성을 무시할 만한 존재라는 것이다.


-하늘이 내린 재능을 가진 사람이 한 시대에 2명이나 존재하다니!


‘하늘이 내린 재능이라고요?’


검성이나 아테나 신이 항상 나를 좋게 표현해 줄 때 언급하는 말.


그런 표현이 이번에는 나를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남성 플레이어를 표현하는 데 쓰였다.


저자가 대체 누구기에 검성이 이렇게까지 하는 것일까?


사라졌던 긴장감이 마음 깊은 곳에서 스멀스멀 올라오기 시작했다.


“반갑다. 꼭 한번 만나보고 싶었다.”


고지식하게 생긴 사람이 인상과는 다르게 밝은 표정을 지으며 악수를 청해왔다.


너무나 잘생긴 미남이 웃으며 내게 말을 걸어주니 방금까지 아테나 신과 검성에 의해 긴장하고 있던 마음이 한순간에 싹 사라져버렸다.


나도 참 단순한 인간인 거 같다.


피식.


새어 나오는 웃음을 꾹 참고 엉거주춤 일어나 그의 손을 잡으며 나도 고마움을 표시했다.


“고마워요. 그때 구해주시지 않았다면 이미 저는 죽었을 거예요. 근데 당신들의 정체가······ 헉!”


악수하며 그의 얼굴을 처음으로 정확히 보게 된 순간 몸에 소름이 돋으며 경악에 빠졌다.


‘피라젤!!’


그는 플레이어 중에 가장 강하고 압도적인 존재였다.


검성이 내린 평가가 이제야 이해가 된 나는 식은땀을 흘렸다.


길드 대항전에서 만날 것으로 생각했는데 너무나 빨리 만나버린 탓이다.


또한 그의 강함을 체험해버려 두려움이 닥친 것이다.


‘젠장. 이게 뭔 날벼락이야.’


최대한 밝은 미소를 유지한 채로 피라젤을 바라봤다.


“그대와 전투해보고 싶지만 지금 상태로는 의미가 없군.”


“저도 1등이랑 싸워보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다음을 기약하죠.”


“나를 이제야 안 것인가.”


“얼굴이 보였어야죠. 당신이랑 이렇게 만날 줄은 상상도 못 했네요.”


“그건 나도 마찬가지다. 여기서 무엇을 하고 있었지?”


“요약하자면 아이템을 구하려고 왔다가 산주한테 들켜서 동료들을 도망치게 하고 시간을 벌려고 혼자서 싸우고 있었어요.”


“네가 혼자서 전투한 것이라고?”


“네. 그런데요?”


피라젤이 준호의 말을 듣고 주변을 살피더니 그답지 않게 놀란 표정을 지었다.


산주의 둥지는 여러 검기로 인해 이미 둥지라고 불릴 수 없는 상태였다.


필시 마법사 중에서도 수준급인 마법사의 도움을 받으며 여러 버퍼의 버프를 받아 전투하고 있는 줄 알았던 피라젤이었다.


혼자서 전투했다고 주장하는 준호를 믿기 힘들 정도였다.


피라젤을 섬기는 기사단원들도 준호의 말에 의해 놀라고 이어서 피라젤의 반응으로 숨이 넘어갈 뻔했다.


부단장인 크리우드도 피라젤이 이렇게 놀라는 모습은 처음 볼 정도니 단원들의 반응도 이해가 간다.


“나는 제우스의 산하로 들어갔다. 너는 아테나 신의 산하로 들어간 것이겠지.”


“어떻게 아셨어요?”


피라젤은 준호의 대답을 듣고 생각했다.


‘이자가 나를 따라잡을 사나이인가.’


제우스 신의 말을 듣고도 절대 믿지 않고 있던 사실을 준호를 만나자 생각이 바뀌었다.


따라잡힐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너무나 명확히 보여 버린 것이다.


검호의 경지에서 그의 검과 육체를 관찰했을 때 내게 뒤처지는 부분이 없었기 때문이다.


오히려 나보다 강한 육체와 정신력을 가진 사람으로 판단되고 있었다.


검호의 경지에 들어온 후부터 위험 감지 능력이 발달하였는데 이자에게 아레스 신의 기사단장에게 느꼈던 공포가 느껴지고 있었다.


“길드 대항전이 기대되는 날이 올 줄이야. 당신과의 전투를 기대하고 있겠다.”


“저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근데 당신은 왜 이곳에 있던 것이죠?”


“반용족을 이기기 위해 수련하고 있었다. 아직 5마리밖에 잡지 못해 이곳에 머물며 생활하고 있었지.”


“반용족을 5마리나 잡았다고요?!”


진짜 알면 알수록 세상에는 괴물들이 많다.


그리고 괴물은 NPC로도 충분했는데 말이다.


“우린 이만 가겠다. 네임드 보스를 빼앗은 것은 미안하다고 생각한다.”


“아니라니까요. 어차피 저는 당신 없었으면 죽은 목숨이었습니다. 제가 감사하죠.”


“그럼 길드 대항전에서 보도록 하지.”


“잘 가세요.”


피라젤이 산주의 둥지에서 떠나가기 시작하자 그의 기사단원들도 움직이기 시작했다.


크리우드라고 하는 자는 내게 희귀한 물약을 주며 의미심장한 말을 하며 떠났다.


“피라젤 님을 기쁘게 만들어 줄 사람은 당신밖에 없는 것 같군요. 더욱 성장하시길 기원하고 있겠습니다. 이 물약은 스테미나를 회복할 수 있는 물약입니다. 도움이 되면 좋겠군요.”


‘나야말로 피라젤의 존재가 기쁜데 말이야.’


“슬슬 가볼까.”


피라젤 일행들이 돌아가는 것을 보고 크리우드가 준 물약을 마신 후 나도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늘이 내린 재능을 가진 사람들끼리의 만남.


한순간이라도 방심하면 뒤처지게 될 것이다.


“열심히 해보자!”


피라젤을 따라잡아 내 강함을 증명하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동료들에게 향했다.





「*LV: 270 HP: 252120 MP: 9200 *직업: 검호의 도전자, 탐험가.

*칭호: 검의 가호, 영웅의 자질(1500, 3/10), 검술의 달인


기본 공격력: 40600 마력: 920


*근력: 3000(공격력 9000, HP 21000) *지력: 920(마력 920, MP 9200) *탐험: 1050

*민첩: 2200+1980(크리티컬 확률 83%, 크리티컬 데미지 83%, 속도 증가 250%)

*체력: 1600+160(HP 123200) *투지: 2900(공격력 8700, HP 58000) ★용기★

*여분 스텟: 20


*스킬: 대륙의 힘(체력 10%), 검성의 소드 마스터리 LV5(공격력 50%, 민첩 40%),

초원(공격력 5%), 엘프의 힘(공격력 15%, 민첩 20%), 고블린 족장의 끈기(HP 10%),

거인의 힘(공격력 30%), 엘프의 민첩함(민첩 30%), 검성의 약화된 육체(모든 스텟 100상승)

검성의 의지(체력 20% 이하 일 시 공격력 50%증가),

공격력 400증가(직업 퀘스트 보상), 광부의 힘(공격력 700증가 흑염석 MAX, 백염석 1개),

추위 내성, 약점관찰, 페이르 검법{제 1장 태산 가르기},

스킬 융합{죽음의 꽃, 번개의 힘, 해신거참(海神巨斬)}, 검안(劍眼), 천보(天步)

검성스킬{낙참(落斬), 화참(花斬), 연참(連斬), 사참(死斬), 참백(斬百), 기참(氣斬), 해참(海斬)}」




매일매일 성실히 연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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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길드 대항전(1) +1 21.02.08 584 7 16쪽
101 수련의 장(4) +1 21.02.08 593 7 13쪽
100 수련의 장(3) +1 21.02.07 573 8 15쪽
99 수련의 장(2) +1 21.02.07 605 9 14쪽
98 수련의 장(1) +1 21.02.07 599 8 14쪽
97 길드 대항전 초입(10) +1 21.02.07 589 12 12쪽
» 길드 대항전 초입(9) +1 21.02.07 589 9 15쪽
95 길드 대항전 초입(8) +1 21.02.06 585 10 13쪽
94 길드 대항전 초입(7) +1 21.02.06 595 10 12쪽
93 길드 대항전 초입(6) +1 21.02.06 600 10 13쪽
92 길드 대항전 초입(5) +1 21.02.06 627 10 13쪽
91 길드 대항전 초입(4) +1 21.02.06 642 8 13쪽
90 길드 대항전 초입(3) +1 21.02.05 627 9 14쪽
89 길드 대항전 초입(2) +1 21.02.05 623 8 12쪽
88 길드 대항전 초입(1) +1 21.02.05 646 9 13쪽
87 오베론의 시련(10) +1 21.02.05 648 11 14쪽
86 오베론의 시련(9) +1 21.02.04 635 8 16쪽
85 오베론의 시련(8) +1 21.02.04 621 11 13쪽
84 오베론의 시련(7) +1 21.02.04 619 9 14쪽
83 오베론의 시련(6) +1 21.02.04 625 9 13쪽
82 오베론의 시련(5) +1 21.02.04 624 9 13쪽
81 오베론의 시련(4) +1 21.02.04 640 10 13쪽
80 오베론의 시련(3) +2 21.02.02 651 9 14쪽
79 오베론의 시련(2) +1 21.02.02 642 9 13쪽
78 오베론의 시련(1) +1 21.02.02 677 10 14쪽
77 대규모 퀘스트(15) +1 21.02.02 650 10 12쪽
76 대규모 퀘스트(14) +1 21.02.02 640 10 13쪽
75 대규모 퀘스트(13) +1 21.01.31 661 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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