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 역대급 마도영주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나쵸칩
작품등록일 :
2023.06.03 13:37
최근연재일 :
2023.11.14 20:00
연재수 :
112 회
조회수 :
725,456
추천수 :
13,937
글자수 :
688,006

작성
23.06.24 18:00
조회
10,768
추천
181
글자
12쪽

해적 군도 (6)

DUMMY

"오슬릿 왕국이 군도를 노리고 있지?"

"알고 있었나?"

"오슬릿 왕국에서 보낸 첩자들과 접촉한 적이 있다"

"다행이 그들과 한패는 아니었군"


로빈의 말을 들은 카시드는 성큼 성큼 걸어가 거실과 연결된 주방에서 와인병을 꺼내 술잔에 두 잔을 따랐다.


"들겠나?"

"좋지"


로빈은 의심하지 않고 그가 건넨 와인을 받아 들고 가볍게 한 모금 마셨다.

와인은 아드리아 영지에서 마셨던 와인보다 훨씬 풍미가 좋았다.


"그래서 당신은 정체가 뭐야?"

"아직 알려주긴 이른데..."

"아.. 보물 창고?"

"내가 재물이 좀 필요해서 말이야"

"따라와라"


카시드는 와인잔을 내려 놓고 앞장서서 걸었다.

로빈은 아직 덜 마신 아까워 내려놓지 않고 염력 마법을 사용해 하늘에 띄워 자신을 따라오도록 했다.


거실을 지나 긴 복도 두 개를 더 넘어가니 거대한 금고가 있는 방에 도착할 수 있었다. 카시드는 금고의 문 옆에 있는 거대한 홈에 자신의 곡도를 끼워 넣고 곡도를 통해 오러를 주입했다.


-우우우웅


붉은 색 오러가 문에 공급되자 거대한 금고의 문이 천천히 옆으로 밀려나며 열렸고 그 안에 거대한 공간이 눈에 들어왔다.


"와우"


금고의 안에는 수많은 금화와 보석, 화려한 사치품들로 가득했다.

보물을 보자마자 로빈은 이계상점을 열었고 온통 매입 가능한 표시가 떠 시야가 어지러울 정도였다.


"믿기 어렵겠지만, 나는 재물에 큰 욕심은 없어서 말이지"

"그럼 내가 다 가져도 되나?"

"하하 그건 곤란하고 서로 조건만 맞으면 절반 정도 까지 내가 양보하지"

"오오?"


이 많은 보물의 절반이나 준다는 카시드의 말에 로빈은 눈이 휘둥그레졌다.

이 보물들을 처분하면 얼마나 많은 포인트를 얻을 수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었다.


"조건을 들어 보자고"

"오슬릿 왕국과 한판 할 생각이야. 그 때 나를 도와주는 것"

"너 혼자서도 충분 할 것 같은데?"

"오슬릿은 나와 같은 오러유저인 기사가 2명이다. 그리고 당신 같은 고위 마법사가 한 명 있지. 나 혼자 서는 역부족이야"

"강자가 3명이다? 그럼 우리 둘로 힘든 것 아닌가? 누가 더 있어?"

"아니. 안타깝게도 내 인맥은 좁아서... 대신 기습을 할 생각이다"

"호오... 상대를 먼저 치겠다?"

"그래. 그들의 해군 기지를 급습하고 전함들을 모두 불태워 버릴 생각이다. 당분간 대양으로 진출할 수 없도록. 내 예상에 오러 유저 기사1명과 고위 마법사 1명이 우리를 상대하기 위해 출정 할 거야"


"나머지 한 명의 기사는?"

"그는 오슬릿왕실의 근위대장이야. 첩보에 의하면 의심이 많은 오슬릿의 왕은 근위대장을 절대 다른 곳에 파견하지 않고 오직 자신의 호위로만 사용한다 하더군"

"그럼 당신이 오러 유저를 맡고, 내가 마법사를 맡고? 둘 다 이번에 죽여버리면 당분간 오슬릿 걱정은 안 하게 될 테고"

"그렇지. 당분간 우릴 귀찮게 하지 못하겠지"

"으음"


로빈은 카시드의 제안을 곰곰이 생각해봤다.

그로는 전혀 손해 볼게 없는 거래이긴 했다. 지금 카시드를 제압할 수 없는 상태이기에 이 보물창고를 털어 가는 것은 불가능했다.


이번에 오슬릿 왕국을 적당히 손 봐주면 아드리아가 속해있는 라마르왕국에도 나쁘지 않았다. 물론 이 거래에는 하나의 전제가 성립해야 로빈에게 이득이었다.


"보물 이외에 하나 더 요구 조건이 있다"

"말해라"

"앞으로 아드리아 영지의 해안가를 약탈하지 않고 아드리아의 선박을 노략질 하지 않는 다는 조건"

"아드리아? 아.... 라마르왕국의 변경백 영지 말하는 건가"

"그래."

"그곳 출신인가 보군"

"영주다"

"영주? 영주는 오러 유저 아드리아 파르벨.... 아... 발렘과의 전쟁에서 전사했지"

"내 아버지다"

"오러 기사의 아들이 마법사가 되다니 신기하군. 뭐 어찌 되었건 약속하지. 오슬릿이 제압 되면 남쪽으로 진출해서 털어 먹으면 되니까"

"좋아. 거래 성립"


로빈은 미소를 띄며 카시드에게 손을 내밀었다.

로빈 보다 머리 하나는 더 큰 카시드도 웃으며 솥뚜껑 같은 손을 내밀어 악수했다.

악수가 끝난 뒤, 로빈은 바로 고개를 돌려 빛나는 보물들을 바라보았다.


"어디 보자... 절반이라면...."


로빈은 염력 마법을 사용해 보물 들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산처럼 쌓여 있는 보물들이 로빈의 마력에 의해 출렁출렁 움직이며 두 방향으로 갈라졌다.


"왼쪽을 가져가면 되겠지?"

"하하하 그냥 딱 봐도 왼쪽이 훨씬 더 많은데? 앞으로 같이 볼 일이 많을 수도 있는데 양심적으로 하지"


왼쪽에 훨씬 많은 양의 보물을 쌓아 두고 천역덕스럽게 말하는 로빈을 향해 카시드가 호탕하게 웃으며 말했다.

로빈은 어깨를 으쓱 하고는 왼쪽의 보물들을 빼내 오른쪽으로 아주 조금씩 옮겼다.


"이 정도면 어때?"

"그래 내가 좀 양보하지"

"좋아!"


아직 왼쪽의 보물이 훨씬 많았지만, 카시드는 어이없다는 듯 웃어 보이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의 허락이 떨어지자 로빈은 곧바로 이계상점에 보물들을 팔아치웠다.


10포인트를 획득하였습니다.

12포인트를 획득하였습니다.


한무더기씩 보물을 팔아 치울 때마다 포인트가 쏟아져 들어왔다.

왼쪽의 보물을 모두 팔아 치웠을 때 로빈은 무려 130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었다.


거래 레벨이 상승합니다.

거래 레벨이 4가 되었습니다.


거래 레벨이 상승합니다.

거래 레벨이 5가 되었습니다.

더 많은 상품이 개방됩니다.


순식간에 거래 레벨이 2단계 상승했다.

그 동안 보지 못했던 많은 상품들이 추가로 보여졌는데 이건 나중에 여유롭게 살펴봐야 할 것 같았다.


"오... 이게 말로만 듣던 마법사의 아공간 같은 건가?"

"비슷해"

"그런데 마법사가 이 보물들을 챙겨가서 어디 쓰려는 거지? 마법사들이 돈을 밝힌다는 이야기는 들어보지 못했는데"

"세상에 돈만한게 어딨나? 당장 쓸데가 없어도 다 챙겨두는 거지"

"하하하 그렇긴 하지"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오슬릿을 공략할 작전을 이야기 해 볼까?"


카시드는 로빈이 나머지 보물도 몰래 아공간으로 넣어 버릴까봐 금고 문을 닫으며 말했다. 로빈은 미련이 남는 눈빛으로 남은 보물을 바라보다 카시드의 눈빛을 받고 무거운 발걸음으로 금고에서 나왔다.



* * *


"영주님이 돌아오셨다!"


몰디아의 영주성 발코니에 거의 한 달 만에 돌아온 로빈이 하늘에서 내려와 착지하고 있었다.

그는 혼자가 아니었고 5명의 사람과 함께 발코니에 도착했는데 모두 로빈의 염력 마법으로 바다를 건넌 자들이었다.

사람들과 함께 안술러프의 짐들도 함께 바다를 넘어 왔는데 짐이 너무 많아 로빈은 발코니에 올리지 않고 계속 하늘에 띄워 두었다.


"오셨습니까?"


경비병의 보고를 듣고 가장 먼저 마르틴이 발코니로 뛰어 나왔다.


"잘 있었나?"

"예 영주님. 출타 하신 동안 특이사항은 없었습니다"

"재무관이 사고 치거나 하진 않았고?"

"그렇습니다. 열심히 제 위치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함께 오신 분들은...?"

"아. 인사해 여긴 카시드. 해적이야"

"반갑소"

"......!!"


로빈의 소개를 들은 마르틴은 깜짝 놀랐다.

어쩐지 기세가 범상치 않다 느꼈는데 그가 군도의 제왕 카시드 일 줄은 생각도 못했었다.

파르벨이 살아 있었을 때, 해적들을 토벌하던 시절에도 잔챙이들만 상대했지 카시드 같은 거물을 상대한 적은 없었기에 마르틴이 그의 모습을 본 건 처음이었다.


"해적왕이 왜 이곳에...."

"잠깐 그와 협력할 일이 있어서. 그리고 이 놈들 말이야"


로빈은 함께 데려온 훌리오, 멘데스, 안술러프, 실비아를 가리키며 말했다.


"적당한 곳에 가둬서 내가 다시 돌아올 때까지 잘 데리고 있어"

"예? 이들은 죄수들입니까?"

"아니 내 가신이 될 자들인데 아직 충성심이 부족해."


로빈의 말에 훌리오와 멘데스는 잔뜩 인상을 썼고, 안술러프는 곤란한 표정, 실비아는 억울한 표정을 했다.


"아니다. 어디 보자......"


로빈은 그들에게 다시 한번 군주의눈을 시전했다.

훌리오와 멘데스는 아직 충성심이 형편 없었고 안술러프는 마이너스를 겨우 면한 수준이었다. 실비아는 20정도 되었다.


"다시 보니 좀 변했네. 일단 여기 이 드워프 말이야"

"예"


로빈은 하늘에 떠 있는 안술러프의 짐을 성내 적당한 공터에 내려다 두었다. 갑자기 하늘에서 철판이 떨어지자 경비병들이 크게 놀라 달려왔지만, 발코니 난간에서 로빈이 문제 없다는 제스쳐 보내자 경례를 한 뒤 각자의 위치로 돌아갔다.


"저 짐들 푸는 것을 도와주고, 영지의 대장장이들과 접촉 시켜 새롭게 일할 환경을 조성해 주도록 해"

"알겠습니다"


마르틴에게 지시를 내린 로빈은 몸을 돌려 안술러프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하늘을 날아오며 걸어 뒀던 모든 마비 마법을 풀어주어 그가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도록 해줬다.


"너를 믿고 풀어주는 거니 열심히 해라"

"예. 알겠습니다"


안술러프는 로빈에게 진심으로 충성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두려워 하고 있었다. 두려움은 순수한 충성심 만은 못하지만 딴 생각을 품지 못하는 데는 상당히 효과적이었다.


"그다음은 실비아"


로빈은 실비아의 마비도 풀어주었다.


"예. 영주님"


실비아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로빈에게 고개를 숙이며 영주님이라 불렀다.

그러자 로빈은 만족스럽게 고개를 끄덕이고는 고개를 돌려 마르틴을 바라보며 말했다.


"이 여성은 실비아다. 재무관을 붙여 영지의 재정 상태를 설명하게 해라"

"예. 영주님"

"실비아 너는 내가 돌아 오기 전까지 아드리아가 적자에서 벗어 날 수 있는 계획을 세우고 있도록 한다."

"알겠습니다"


실비아에게 지시를 내린 로빈은 훌리오와 멘데스를 바라보았다.

둘은 자신들도 마비에서 풀려 날 수 있을 것 같아 조금 기대를 한 모습이었다.


"저 둘은... 옛날 재무관이 나에게 까불었을 때 당했던 것 기억나지?"

"예 영주님 기억 하고 있습니다"

"딱 그렇게 관리하면 된다. 알겠나?"

"예 알겠습니다"


둘에게는 아직 자유가 주어질 수 없었다.

눈빛에 남아있는 독기를 좀 더 빼야 했고 그 방법에는 고문이 최고였다.


"영주님 오셨습니까?"


마르틴에게 이런 저런 지시를 내리고 있는 사이에 소식을 들은 내무관이 헐레벌떡 뛰어왔다.


"마침 잘 왔다. 내무관 검은숲으로 이주한 주민들 중에 다시 해안가 마을에 돌아가고 싶은 자들을 좀 선별해 둬야겠다"

"해안가 마을 말씀이십니까? 하지만 저흰 아직 해군이...."

"해적들은 걱정하지 마라. 내가 책임지고 아드리아 영지는 건들지 못하게 하겠다"


걱정하는 내무관의 말을 끊고 카시드가 말했다.

내무관은 어리둥절한 눈빛으로 카시드를 바라보았다.


"영주님이 모셔온 손님이신 카시드님입니다"


마르틴이 나서서 어리둥절해 하는 내무관에게 카시드를 소개했다. 내무관은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름인데?' 하다가 번뜩 그 이름의 누구인지 떠올라 자신도 모르게 카시드로부터 뒷걸음질 쳤다.


"대충 돌아가는 것 알겠지? 카시드와 잘 협의했으니 해안쪽 위험은 확실하게 줄어들었다. 다시 돌아가서 어업에 종사할 주민들도 알아보고 마을을 재건하는데 필요한 것들도 준비해라 알겠나?"

"예 영주님!"


내무관은 날마다 자신을 놀라게 했던 로빈이 이제는 군도의 제왕과 관계를 맺고 그와 함께 움직이는 모습을 보이니 예전부터 자신이 생각했던 지금 로빈과 옛날 로빈이 다르다는 가설이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 다시 좀 자리를 비우겠다. 이번에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거다"

"알겠습니다"


로빈은 고개를 숙이며 인사하는 마르틴의 어깨를 가볍게 두드려 준 다음 카시드와 함께 날아 올랐다.

둘의 모습은 순식간에 사라졌고 마르틴과 내무관은 로빈의 지시를 이행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 두 놈을 연무장 구석으로 옮겨라!"


마르틴의 우렁찬 명령에 경비병들은 훌리오와 멘데스를 짐짝처럼 옮기기 시작했다.

로빈의 생각대로 아직 독기가 덜 빠졌는지 둘의 눈에는 분노가 가득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4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이세계 역대급 마도영주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12 걱정 없는 삶 (이세계 역대급 마도영주 마지막화) +21 23.11.14 1,055 75 16쪽
111 프톨레스 (4) +10 23.11.09 1,076 55 12쪽
110 프톨레스 (3) +6 23.11.08 958 47 13쪽
109 프톨레스 (2) +3 23.11.07 996 43 12쪽
108 프톨레스 (1) +2 23.11.06 1,064 48 13쪽
107 제국의 침공 (4) +3 23.11.02 1,212 45 12쪽
106 제국의 침공 (3) +2 23.11.01 1,132 41 14쪽
105 제국의 침공 (2) +3 23.10.31 1,138 46 13쪽
104 제국의 침공 (1) +2 23.10.30 1,229 41 14쪽
103 번영 (4) +2 23.10.20 1,570 50 14쪽
102 번영 (3) +6 23.10.19 1,472 46 13쪽
101 번영 (2) +2 23.10.18 1,545 55 12쪽
100 번영 (1) +4 23.10.17 1,636 48 13쪽
99 국왕 전하가 주신 권력 (3) +2 23.10.16 1,588 55 13쪽
98 국왕 전하가 주신 권력 (2) +2 23.10.13 1,721 59 13쪽
97 국왕 전하가 주신 권력 (1) +2 23.10.12 1,843 58 13쪽
96 로빈 대학 (3) +3 23.10.11 1,815 56 13쪽
95 로빈 대학 (2) +1 23.10.10 1,816 55 13쪽
94 로빈 대학 (1) +3 23.10.09 1,915 58 13쪽
93 발렘 왕국 (4) +2 23.10.06 2,198 66 13쪽
92 발렘 왕국 (3) +3 23.10.05 2,157 70 13쪽
91 발렘 왕국 (2) +1 23.10.04 2,171 70 13쪽
90 발렘 왕국 (1) +2 23.10.03 2,256 70 14쪽
89 쌀을 먹어보자 (3) +3 23.10.01 2,443 71 13쪽
88 쌀을 먹어보자 (2) +4 23.09.30 2,364 66 13쪽
87 쌀을 먹어보자 (1) +3 23.09.28 2,560 81 13쪽
86 육성의 재미 (3) +1 23.09.27 2,627 77 14쪽
85 육성의 재미 (2) +1 23.09.26 2,601 83 13쪽
84 육성의 재미 (1) +1 23.09.25 2,787 81 14쪽
83 군도의 주인이 바뀌는 날 (4) +2 23.09.22 3,066 92 13쪽
82 군도의 주인이 바뀌는 날 (3) +2 23.09.21 2,963 92 13쪽
81 군도의 주인이 바뀌는 날 (2) +3 23.09.20 3,067 84 13쪽
80 군도의 주인이 바뀌는 날 (1) +2 23.09.19 3,171 88 13쪽
79 농업 대국 (4) +1 23.09.18 3,333 86 13쪽
78 농업 대국 (3) +2 23.09.17 3,340 87 13쪽
77 농업 대국 (2) +3 23.09.16 3,509 90 15쪽
76 농업 대국 (1) +6 23.09.15 3,671 81 13쪽
75 국왕의 여자 (4) +3 23.09.14 3,655 72 13쪽
74 국왕의 여자 (3) +5 23.09.13 3,643 90 15쪽
73 국왕의 여자 (2) +2 23.09.12 3,828 96 13쪽
72 국왕의 여자 (1) +4 23.09.11 4,224 102 14쪽
71 검은숲의 주인 (5) +4 23.09.10 4,165 104 13쪽
70 검은숲의 주인 (4) +5 23.09.09 4,108 107 13쪽
69 검은숲의 주인 (3) +5 23.09.08 4,127 111 15쪽
68 검은숲의 주인 (2) +2 23.09.07 4,255 112 15쪽
67 검은숲의 주인 (1) +4 23.09.06 4,394 95 12쪽
66 이너 서클 +2 23.09.05 4,467 112 14쪽
65 길이 나는 곳에 돈이 모인다 (4) +3 23.09.04 4,502 108 14쪽
64 길이 나는 곳에 돈이 모인다 (3) +2 23.09.03 4,781 113 14쪽
63 길이 나는 곳에 돈이 모인다 (2) +6 23.09.02 5,009 116 13쪽
62 길이 나는 곳에 돈이 모인다 (1) +5 23.09.01 5,359 125 17쪽
61 개혁 (3) +9 23.08.31 5,428 124 14쪽
60 개혁 (2) +3 23.08.30 5,627 132 15쪽
59 개혁 (1) +3 23.08.29 5,950 122 16쪽
58 건국 (4) +5 23.08.28 6,223 124 15쪽
57 건국 (3) +3 23.08.27 6,406 120 16쪽
56 건국 (2) +7 23.08.26 6,755 134 14쪽
55 건국 (1) +9 23.08.25 7,402 133 13쪽
54 독립 (6) +3 23.08.24 7,455 148 16쪽
53 독립 (5) +2 23.08.23 7,322 139 14쪽
52 독립 (4) +9 23.08.22 7,489 144 14쪽
51 독립 (3) +2 23.08.21 7,642 136 14쪽
50 독립 (2) +5 23.08.20 7,785 149 15쪽
49 독립 (1) +8 23.08.19 8,017 157 14쪽
48 왕자들 (6) +2 23.08.18 7,802 155 14쪽
47 왕자들 (5) +7 23.08.17 7,710 155 13쪽
46 왕자들 (4) +4 23.08.16 7,616 150 13쪽
45 왕자들 (3) +2 23.08.15 7,763 163 15쪽
44 왕자들 (2) +2 23.08.14 7,805 154 13쪽
43 왕자들 (1) +4 23.08.13 8,093 148 16쪽
42 행정력 (6) +7 23.08.12 7,802 150 15쪽
41 행정력 (5) +6 23.08.11 7,787 138 15쪽
40 행정력 (4) +2 23.08.10 7,708 149 13쪽
39 행정력 (3) +4 23.08.09 7,833 147 13쪽
38 행정력 (2) +2 23.08.07 8,035 143 13쪽
37 행정력 (1) +5 23.08.05 8,197 135 15쪽
36 물류와 운하 (4) +4 23.08.04 8,106 156 13쪽
35 물류와 운하 (3) +6 23.08.03 8,056 154 12쪽
34 물류와 운하 (2) +4 23.08.02 8,240 155 13쪽
33 물류와 운하 (1) +5 23.07.31 8,579 155 13쪽
32 염전 노예 (6) +5 23.07.28 8,615 150 13쪽
31 염전 노예 (5) +6 23.07.27 8,592 152 13쪽
30 염전 노예 (4) +2 23.07.26 8,843 151 13쪽
29 염전 노예 (3) +4 23.07.22 9,012 148 14쪽
28 염전 노예 (2) +4 23.07.20 9,238 158 14쪽
27 염전 노예 (1) +4 23.07.19 9,374 165 13쪽
26 새로운 영지민 (4) +5 23.07.17 9,510 166 14쪽
25 새로운 영지민 (3) +4 23.07.13 9,438 168 12쪽
24 새로운 영지민 (2) +5 23.07.12 9,497 151 14쪽
23 새로운 영지민 (1) +4 23.07.10 9,904 160 12쪽
22 골렘 (3) +5 23.07.06 10,058 166 13쪽
21 골렘 (2) +2 23.07.04 10,212 173 13쪽
20 골렘 (1) +5 23.07.03 10,610 177 13쪽
19 어업 진흥 (2) +7 23.06.29 10,549 186 14쪽
18 어업 진흥 (1) +5 23.06.27 10,741 178 14쪽
17 해적 군도 (7) +8 23.06.26 10,901 186 14쪽
» 해적 군도 (6) +4 23.06.24 10,769 181 12쪽
15 해적 군도 (5) +4 23.06.22 10,766 175 14쪽
14 해적 군도 (4) +3 23.06.21 10,992 183 15쪽
13 해적 군도 (3) +6 23.06.15 11,106 186 1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