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 역대급 마도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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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쵸칩
작품등록일 :
2023.06.03 13:37
최근연재일 :
2023.11.1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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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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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침공 (1)

DUMMY

대양 중서부 공해상


캐드럴 상단, 대양 무역부 소속의 마푸체는 은나라에 힐링포션과 공업 자재를 팔고 은괴와 금괴, 옥과 호박과 같은 보석들을 구입해 트루히요로 돌아가고 있는 중이었다.


그의 선단은 무려 15척 규모의 대 선단으로 동대륙이나 서대륙의 연안해적들이 감히 넘볼 수 없는 굉장한 전투력을 갖춘 선단이었다.


아무리 그래도 감시는 소홀히 할 수 없는 법.

기함의 메인마스트에는 항상 감시병이 망원경으로 주변을 경계하고 있었는데 아무것도 없어야 할 수평선에 검은 점들이 보였다.


"뭐....뭐야?!"


잘못 봤나 싶어서 눈을 한번 비비고 다시 망원경을 올려 보니, 그 사이 검은 점들이 더 늘어나 있었다.


"적이다!!"


감시병은 큰 소리로 외쳤다.

이에 갑판에서 일을 하고 있던 선원들이 고개를 돌렸고, 시력이 좋은 선원들부터 먼 바다에서 다가오고 있는 엄청난 규모의 선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웬 소란이냐?"


선장실에서 낮잠을 자고 있던 마푸체가 눈을 비비며 갑판으로 나왔다.


"선장님 엄청난 규모의 선단이 우리를 향해 다가오고 있습니다!"

"으음?"


감시병의 외침에 마푸체도 고개를 돌려 먼 바다를 봤다.


'저건..... 해적이 아니야.... 제국 해군이야!'


폭이 좁고 길이가 긴 선체에 세로돛이 잔뜩 달려있고 수면 높이에서 잔뜩 달려있는 노가 세차게 저어지는 쿠샨 제국의 고유 선박 갤리였다.

그 갤리가 수를 세기도 힘들 정도의 규모로 대양 남쪽 방향을 향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었다.


저 정도 규모의 함대가 고작 상단들 털겠다고 출격할 리는 없었다.

쿠샨의 남쪽, 제국의 해군이 직접 출격할 필요가 있을 정도의 적이라면 사실상 한 국가 뿐이었다.


아드리아였다.


물론 서대륙남부에는 아드리아 외에도 남부연합이 있었지만, 쿠샨의 갤리는 보급력이 뛰어난 선박이 아니었기에 남부연합까지 한번에 갈 수가 없었다.


"동쪽으로 방향을 틀어라! 어서!"


나름의 추리를 마친 마푸체는 당장 자신이 살기 위한 명령을 내렸다.

동쪽은 그들이 이동해 온 방향. 즉 대양이 있는 곳이었다.


"예? 그러면 다시 대양으로 돌아가는데 저들에게 포위 당하면..."

"이 멍충아! 저들의 목표는 우리가 아니야! 괜히 휘말리지 않도록 빨리 움직여라!"

"예 선장님!"


마푸체의 지시에 선원들은 필사적으로 뱃머리를 돌려 다시 대양 방향으로 나아갔다.

그러자 남쪽으로 향하는 쿠샨 제국의 선단과 멀어지기 시작했고, 자신들이 처음 목격한 제국의 선단이 극히 일부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 끝이 보이지 않는 구나.."

"그래도 선장님 말씀처럼 우리를 쫓아오지 않아 다행이야"

"지금은 그렇긴 한데... 저들이 어디를 가는지 너무 명확하네..."


이제는 마푸체가 아닌 선원들도 쿠샨 제국의 함대가 어디로 향하는지 모두 알아차렸다.


"저들의 시야 범위에서 벗어난 뒤, 최대한 빨리 아드리아 남부에 도달할 수 있는 새로운 항로를 짜라"

"예 선장님!"


마푸체는 1등 항해사에게 새로운 항로를 만들 것을 명령했다.

비록 지금 싸움을 피하긴 했지만, 아드리아에 얼른 돌아가서 국가를 지키기 위해 뭐라도 해야 했다.

왜냐면 마푸체의 사랑하는 가족들이 모두 트루히요에 살고 있었고, 쿠샨에게 아드리아가 정복 되면 지금의 행복한 삶이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를 일이었기 때문이다.



마푸체가 제국 함대와 멀어져 먼 거리를 돌아 트루히요로 가고 있는 그 때.

카시드가 총사령관으로 있는 아드리아 해군도 해안 경계 순찰 과정에서 쿠샨 해군을 발견했다.


그들은 짐을 싣지 않고 돛과 노를 함께 운용하는 고속정이었기에, 정찰과 동시에 빠르게 아드리아로 돌아가 제국의 침공 사실을 알렸다.


군도에 위치한 해군사령부와 몰디아에 동시적으로 쿠샨 침공 사실이 전달되었고, 쿠샨의 선단이 악슬로틀의 초입인 초록 비늘 해안에 접근할 때 즈음 로빈이 머무르는 몰디아 궁전에도 이 사실이 알려졌다.


"생각하지 못한 일인데?"

"제국이 이렇게 갑작스럽게 움직일 줄은 미처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로빈은 급히 몰디아에 올 수 있는 모든 각료들을 모았다.

항상 곁에 있는 에르트라스를 비롯해, 실비아, 안술러프, 알론소, 해리엇이 자리에 있었다.


제국이 전격적으로 침공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사람이 없었기에 다들 당황한 눈치였다.

쉬라즈에 첩보를 보내 정보를 수집하고 있긴 했지만, 다리우스의 독단적이고 빠른 결정 때문에 아드리아 첩보진이 제국의 움직임을 포착 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주변 상선이나 어선에 의해 확보된 첩보에 의하면, 제국군의 1차 공세 지점이 이즐리트님의 악슬로틀 인 것 같습니다."

"운하를 통해 내륙으로 들어오려는 것인가?"

"그럴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


악슬로틀에서 시작되는 아드리아 운하는 주요도시를 촘촘히 연결하고 있었다.

내부의 물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이 운하는 적이 침입 할 경우 단번에 아드리아의 심장부로 접근할 수 있는 길이 될 수도 있었다.


"길게 회의 할 것 없다. 내가 직접 가서 그들을 막을 것이니 혹시 우리 영토 곳곳으로 흘러갈 제국의 병사들이 아드리아를 더럽히지 못하도록 막아라 알겠나?"

"예. 전하"


고민할 것은 없었다.

로빈이 직접 나서서 그들을 싹 쓸어버려야 불필요한 희생을 줄일 수 있었다.



* * *


아드리아의 영역 안으로 진입한 제국군은 선단을 둘로 나눠서 움직였다.


흑마법사이자 제국의 4대 가문의 수장인 키루스가 이끄는 선단은 악슬로틀 부족의 영토에 상륙하여 도시를 점령하고 거점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육지로 바짝 접근하고 있었고, 다른 선단은 황제 다리우스가 직접 이끄는 선단으로 군도에 머무르는 아드리아의 해군과 카시드를 제거하기 위해 더 남쪽으로 이동하고 있었다.


"리자드맨이 인간에 복종하면서 살아간다?"

"그렇습니다. 아드리아 국왕이 슬란을 굴복 시키고 그들을 휘하에 받아 들였다 합니다."

"국왕 로빈. 들으면 들을수록 재밌는자로군"


2미터에 가까운 거대한 키에 어울리지 않는 깡마른 몸을 가지고 있는 키루스는 얼핏 보기에 곧 죽을 사람처럼 얼굴에 생기라곤 없었다.

하지만 희번떡 거리는 그의 안광에선 광기가 느껴졌고 온몸에서 퍼져 나오는 음차원 마력 특유의 위화감은 감히 누구도 그를 함부로 볼 수 없게 만들었다.


-쾅!


"리자드맨의 공격입니다!"


유유히 악슬로틀을 향해 움직이던 제국의 선단이 여기 저기서 흔들리며 침몰하기 시작했다.


악슬로틀의 사우르스들이 잠영을 통해 접근해 제국 선박 바닥에 구멍을 뚫어주기 시작한 것이다.


"도마뱀 새끼들이 건방지게..."


수면 아래에서 움직이는 리자드맨의 움직임을 느낀 키루스는 기분 나쁜 표정을 짓는 것과 동시에 주문을 외웠다.


"어둠의 피가 그들의 생명을 뺏을 지어니.... 데스리퀴드."


키루스가 외운 주문은 데스리퀴드


흑마법사가 작은 마을을 몰살 시키기 위해 우물에 퍼트리는 것으로 시작된 이 마법은 키루스의 손에서 바다를 오염 시킬 수 있는 거대한 액체의 흐름으로 바뀌었다.


초록 비늘 해안의 푸른 바다에 검붉은 잉크가 떨어진 것처럼 오염되더니 순식간에 선단 주변으로 퍼져나갔다.


"끄웨에에에에...."


그러자 수면 아래에서 선박을 공격하던 사우르스들이 모공에서 피를 뿜으며 바다 위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그 모습이 마치 적조에 의해 때죽음을 당한 양식장 물고기 같았다.


하지만 피를 뿜으며 수면 위로 올라와도 아직 죽지 않은 사우르스들이 제법 많았다. 그들의 강력한 생명력은 흑마법이 신체를 헤집어 놔도 쉽게 죽지 않을 정도로 강했다.


"숨이 붙어 있는 도마뱀들을 공격하라!"


-슈슈슈슉


"끄어웨에어억!"


아직 숨이 붙어 있던 사우르스들에게 제국 해군은 석궁을 쏟아 부었다.

근거리에서 강력한 위력을 발휘하는 석궁은 질긴 리자드맨의 가죽을 뚫고 박혔고 사우르스들을 모두 죽음으로 내몰았다.


사우르스들의 저항을 물리친 제국 함대는 악슬로틀 항구를 코 앞에 두고 있었다.

항구에는 아드리아의 선박들과 상륙할 제국군을 맞이 하기 위해 전투가 가능한 모든 사우르스들이 모여 있었다.


"흐흐흐 도망가지 않고 잘 모여 있구나. 아주 좋다"


자신을 상대하기 위해 전의를 불태우고 있는 리자드맨을 보며 키루스는 음흉하게 웃었다.


살육은 언제나 즐거웠다.


하지만 안정된 제국에서는 대놓고 살육 행위를 하기 어려웠고, 키루스는 암암리에 끌고온 노예들을 죽이며 자신의 욕구를 채워 왔었다.


그렇지만 이런 전쟁에서는 자신의 욕구를 마음껏 채울 수 있었고, 오늘은 인간이 아닌 리자드맨이란는 특별한 요리까지 준비되어 있으니 기분이 한껏 들뜰 수 밖에 없었다.


키루스는 선미로 이동했다.

그리고 항구에 잔뜩 모여 있는 선박과 리자드맨을 동시에 쓸어버릴 주문을 외우기 시작했다.


-그레이트 본 월


원래 방어를 위해 소환되는 본 월이었지만, 소환되는 방향에 따라 얼마든지 공격적으로 활용할 수 있었다.

키루스는 세로로 선 형태의 본 월이 아닌 수평으로 누운 형태의 거대한 본 월을 소환해 항구를 향해 날렸다.


좌우로 200미터는 될 법한 본 월이 위 아래 간격 1m 정도로 3개가 소환되었기에 마치 빵 자르는 기계속 칼날처럼 항구 위에 있는 모든 것을 뚫어 내기 시작했다.


-콰아아앙!

-끄웨에에엑!


잠시후 본 월이 항구에 닿으며 정박해 있던 아드리아 선박을 박살내는 것은 물론 대기하고 있던 사우르스들의 몸에 본 월이 박히며 리자드맨의 고통에 찬 신음 소리가 들렸다.


물론 일부 사우르스들은 적당히 점프하는 것과 동시에 몸을 수평으로 눕히며 본 월의 공격에서 살아남은 자들도 있었지만 상당수의 사우르스들이 죽음을 면하지 못했다.


"상륙하라!"


그와 동시에 항구에 다다른 제국의 함선들은 닻을 내리고 널판지를 대어 항구에 쏟아져 내리기 시작했고, 키루스는 유유히 하늘을 날아 항구 옆에 세워진 전망대를 향해 이동했다.


그 전망대는 이즐리트와 로빈이 처음 만난 바로 그 전망대였는데, 로빈을 만났을 때 처럼 지금도 이즐리트가 전망대에서 키루스를 내려다 보고 있었다.


"네 놈이 슬란이구나"


전망대 앞 공중에 떠 안을 들여다 본 키루스는 사우르스들이 들고 있는 가마 위의 이즐리트를 보고 말했다.


"숨베이라크 베케라 쿤....."


이즐리트는 키루스의 말에 대답하지 않고 주술을 걸기 시작했다.


"오호 마력이 제법 있는 놈이로구나!"


이즐리트가 마력을 끌어 올리며 주술을 준비하는 데도 키루스는 전혀 불안한 기색이 없었다.

오히려 히죽히죽 웃으며 그가 어떤 주문을 사용할 지 기대하는 모습이었다.


"키카이 테!"


키루스의 태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주술을 완성한 이즐리트가 그를 향해 완성된 주술을 발사했다.

'키카이 테'는 인간의 언어로 영혼의 공포라는 뜻이었다.


상대방의 뇌에 작용해 공포심을 불러일으키는 주술이었는데 트윈헤드오우거의 피어와 유사했다.


공포에 잠식되면, 방어 행동을 하지 못하고 멍한 상태가 되었고 그 때를 노려 사우르스들이 놈의 머리를 베어 버리면 된다는 생각이었다.


"나에게 공포 마법을 걸다니! 하하하 재밌구나 재밌어!"


하지만 이즐리트의 주술을 키루스는 몇 번의 손가락 튕김으로 간단하게 파훼했다.


공포를 주는 모든 기술은 그 근원적 움직임이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을 수 밖에 없었다. 따라서 공포 마법의 수준이 극에 달한 키루스의 눈에 이즐리트의 주문은 '제법 한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다.


"너에겐 이 것이 딱 일 것 같구나. 다크니스 클라우드!"


다크니스 클라우드는 일정 범위 안에 혼란을 일으키는 마법이었다.

검은 구름 형태로 퍼져 나가는 어둠의 마력이 구름 안에 있는 자들의 이성을 마비 시키고 적대감과 분노 같은 파괴적 본능을 자극해 서로 공격하게 만들었다.


"크르...?"


검은 구름이 전망대 안에 빠르게 퍼지자 처음엔 시야를 잃은 사우르스들이 고개를 흔들거나 손을 휘휘 저으며 시야를 확보하려 했다.


하지만 3초 정도 지났을 때, 사우르스들의 노란색 눈이 붉게 변해 있었고 그들은 끓어 오르는 분노와 다 박살 내 버리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히기 시작했다.


-쿠웅!


결국 사우르스들은 가마를 떨어트렸다.

이즐리트 역시 다크니스 클라우드 안에 있었지만 정화 계열의 주술을 외우며 필사적으로 저항하고 있었기에 이성을 잃는 일은 없었지만, 더 이상 가마를 들고 있지 않은 사우르스들 때문에 바닥에 떨어져 두 세바퀴 굴러야 했다.


"크아아아악!"

"쿠와악!"


결국 완전히 마법에 당한 사우르스들은 서로를 공격했다.

날카로운 창이 서로의 비닐 아래에 꽂혀 들어갔고 튼튼한 꼬리가 상대의 몸통을 가격했다.


"크으으?"


그러다 한 사우르스가 바닥에 숨죽여 있는 이즐리트를 발견했다.

원래라면 하늘과 같은 슬란이 바닥에 떨어져 구르고 있으니 얼른 그를 보필해 가마 위에 태워야 했지만, 지금 사우르스의 표정은 '이 조그만 새끼는 또 뭐지?' 하는 모습이었다.


"크흐흐흐 어서! 어서!"


그 모습을 보고 있는 키루스는 사우르스를 응원하듯 소리쳤다.

그의 응원을 들어서 일까? 이즐리트를 발견한 사우르스가 그의 머리를 한 손에 움켜쥐고 들어 올렸다.


슬란에게 본능적으로 종속되어 있는 사우르스에게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었지만 키루스의 악독한 마법은 그것을 가능하게 했다.


"쿠에!"


이즐리트를 들어 올린 사우르스는 날카로운 손톱을 앞세워 그의 목을 뚫어 버릴 목적의 강렬한 찌르기를 날렸다.

키루스의 마법에 저항하기도 급급했던 이즐리트는 사우르스의 공격을 막을 여력이 없었고 그저 눈을 감고 담담히 죽음을 받아들이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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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프톨레스 (4) +10 23.11.09 1,076 55 12쪽
110 프톨레스 (3) +6 23.11.08 958 47 13쪽
109 프톨레스 (2) +3 23.11.07 996 43 12쪽
108 프톨레스 (1) +2 23.11.06 1,064 48 13쪽
107 제국의 침공 (4) +3 23.11.02 1,212 45 12쪽
106 제국의 침공 (3) +2 23.11.01 1,132 41 14쪽
105 제국의 침공 (2) +3 23.10.31 1,138 46 13쪽
» 제국의 침공 (1) +2 23.10.30 1,229 41 14쪽
103 번영 (4) +2 23.10.20 1,570 50 14쪽
102 번영 (3) +6 23.10.19 1,472 46 13쪽
101 번영 (2) +2 23.10.18 1,545 55 12쪽
100 번영 (1) +4 23.10.17 1,636 48 13쪽
99 국왕 전하가 주신 권력 (3) +2 23.10.16 1,587 55 13쪽
98 국왕 전하가 주신 권력 (2) +2 23.10.13 1,721 59 13쪽
97 국왕 전하가 주신 권력 (1) +2 23.10.12 1,843 58 13쪽
96 로빈 대학 (3) +3 23.10.11 1,815 56 13쪽
95 로빈 대학 (2) +1 23.10.10 1,816 55 13쪽
94 로빈 대학 (1) +3 23.10.09 1,914 58 13쪽
93 발렘 왕국 (4) +2 23.10.06 2,198 66 13쪽
92 발렘 왕국 (3) +3 23.10.05 2,157 70 13쪽
91 발렘 왕국 (2) +1 23.10.04 2,171 70 13쪽
90 발렘 왕국 (1) +2 23.10.03 2,256 70 14쪽
89 쌀을 먹어보자 (3) +3 23.10.01 2,442 71 13쪽
88 쌀을 먹어보자 (2) +4 23.09.30 2,364 66 13쪽
87 쌀을 먹어보자 (1) +3 23.09.28 2,560 81 13쪽
86 육성의 재미 (3) +1 23.09.27 2,627 77 14쪽
85 육성의 재미 (2) +1 23.09.26 2,601 83 13쪽
84 육성의 재미 (1) +1 23.09.25 2,787 81 14쪽
83 군도의 주인이 바뀌는 날 (4) +2 23.09.22 3,066 92 13쪽
82 군도의 주인이 바뀌는 날 (3) +2 23.09.21 2,963 92 13쪽
81 군도의 주인이 바뀌는 날 (2) +3 23.09.20 3,067 84 13쪽
80 군도의 주인이 바뀌는 날 (1) +2 23.09.19 3,171 88 13쪽
79 농업 대국 (4) +1 23.09.18 3,333 86 13쪽
78 농업 대국 (3) +2 23.09.17 3,340 87 13쪽
77 농업 대국 (2) +3 23.09.16 3,509 90 15쪽
76 농업 대국 (1) +6 23.09.15 3,670 81 13쪽
75 국왕의 여자 (4) +3 23.09.14 3,655 72 13쪽
74 국왕의 여자 (3) +5 23.09.13 3,643 90 15쪽
73 국왕의 여자 (2) +2 23.09.12 3,827 96 13쪽
72 국왕의 여자 (1) +4 23.09.11 4,224 102 14쪽
71 검은숲의 주인 (5) +4 23.09.10 4,164 104 13쪽
70 검은숲의 주인 (4) +5 23.09.09 4,108 107 13쪽
69 검은숲의 주인 (3) +5 23.09.08 4,127 111 15쪽
68 검은숲의 주인 (2) +2 23.09.07 4,255 112 15쪽
67 검은숲의 주인 (1) +4 23.09.06 4,394 95 12쪽
66 이너 서클 +2 23.09.05 4,467 112 14쪽
65 길이 나는 곳에 돈이 모인다 (4) +3 23.09.04 4,502 108 14쪽
64 길이 나는 곳에 돈이 모인다 (3) +2 23.09.03 4,781 113 14쪽
63 길이 나는 곳에 돈이 모인다 (2) +6 23.09.02 5,009 116 13쪽
62 길이 나는 곳에 돈이 모인다 (1) +5 23.09.01 5,359 125 17쪽
61 개혁 (3) +9 23.08.31 5,428 124 14쪽
60 개혁 (2) +3 23.08.30 5,627 132 15쪽
59 개혁 (1) +3 23.08.29 5,950 122 16쪽
58 건국 (4) +5 23.08.28 6,223 124 15쪽
57 건국 (3) +3 23.08.27 6,406 120 16쪽
56 건국 (2) +7 23.08.26 6,753 134 14쪽
55 건국 (1) +9 23.08.25 7,402 13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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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독립 (5) +2 23.08.23 7,322 139 14쪽
52 독립 (4) +9 23.08.22 7,488 14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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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독립 (1) +8 23.08.19 8,016 157 14쪽
48 왕자들 (6) +2 23.08.18 7,802 15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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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왕자들 (4) +4 23.08.16 7,616 150 13쪽
45 왕자들 (3) +2 23.08.15 7,763 163 15쪽
44 왕자들 (2) +2 23.08.14 7,804 154 13쪽
43 왕자들 (1) +4 23.08.13 8,092 148 16쪽
42 행정력 (6) +7 23.08.12 7,802 150 15쪽
41 행정력 (5) +6 23.08.11 7,787 138 15쪽
40 행정력 (4) +2 23.08.10 7,707 149 13쪽
39 행정력 (3) +4 23.08.09 7,833 147 13쪽
38 행정력 (2) +2 23.08.07 8,035 143 13쪽
37 행정력 (1) +5 23.08.05 8,196 135 15쪽
36 물류와 운하 (4) +4 23.08.04 8,106 156 13쪽
35 물류와 운하 (3) +6 23.08.03 8,055 154 12쪽
34 물류와 운하 (2) +4 23.08.02 8,240 155 13쪽
33 물류와 운하 (1) +5 23.07.31 8,579 155 13쪽
32 염전 노예 (6) +5 23.07.28 8,615 150 13쪽
31 염전 노예 (5) +6 23.07.27 8,592 152 13쪽
30 염전 노예 (4) +2 23.07.26 8,843 151 13쪽
29 염전 노예 (3) +4 23.07.22 9,012 148 14쪽
28 염전 노예 (2) +4 23.07.20 9,238 158 14쪽
27 염전 노예 (1) +4 23.07.19 9,373 165 13쪽
26 새로운 영지민 (4) +5 23.07.17 9,509 166 14쪽
25 새로운 영지민 (3) +4 23.07.13 9,438 168 12쪽
24 새로운 영지민 (2) +5 23.07.12 9,497 151 14쪽
23 새로운 영지민 (1) +4 23.07.10 9,904 160 12쪽
22 골렘 (3) +5 23.07.06 10,058 166 13쪽
21 골렘 (2) +2 23.07.04 10,212 173 13쪽
20 골렘 (1) +5 23.07.03 10,610 177 13쪽
19 어업 진흥 (2) +7 23.06.29 10,549 186 14쪽
18 어업 진흥 (1) +5 23.06.27 10,741 178 14쪽
17 해적 군도 (7) +8 23.06.26 10,900 186 14쪽
16 해적 군도 (6) +4 23.06.24 10,768 181 12쪽
15 해적 군도 (5) +4 23.06.22 10,766 175 14쪽
14 해적 군도 (4) +3 23.06.21 10,992 183 15쪽
13 해적 군도 (3) +6 23.06.15 11,106 18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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