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 역대급 마도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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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쵸칩
작품등록일 :
2023.06.03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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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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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0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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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너 서클

DUMMY

-챙!


앤슨과 세피로의 검이 만나며 불꽃이 일었다.

둘은 빠르게 공수를 주고 받고 있었는데 합이 진행되면 될수록 점점 세피로가 밀리기 시작했다.


이름 : 빅터 앤슨

직업 : 아드리아 왕국 중앙군 총사령관

능력 : B급 기사

전투력 : 554

충성도 : 94 (등용)

잠재력 : 준수함


이름 : 소엔 세피로

직업 : 무직

능력 : B급 기사

전투력 : 517

충성도 : 48 (등용)

잠재력 : 뛰어남


군주의 눈으로 확인한 둘의 전투력 차이는 37.

40정도의 수치가 얼마나 능력에 차이를 주는 지 정확하게 알지 못했던 로빈은 오늘 둘의 대결로 전투력에 대한 양감을 키울 수 있을 것 같았다.


'지난번 해리엇과 길리언은 거의 100정도 차이 났었지?'


등급은 같았지만 전투력이 100정도 차이 났었던 해리엇과 길리언의 전투는 해리엇이 전혀 위기감을 느끼지 못하고 적당히 봐주면서 할 수 있을 정도로 차이가 났었다.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카시드와 그 오슬릿 장군도 등급은 같았지만 전투력이 카시드가 월등히 뛰어났었고....'


옛날 오슬릿을 침공했을 때, 같은 S급인 카시드와 오르진 호이킨의 대결 역시 카시드가 오래 걸리지 않고 호이킨을 제압했었다.

물론 둘의 전투력 차이는 거의 400에 가까웠었다.


지금껏 정보를 종합해 보면 100이상의 전투력 차이는 거의 변수가 없을 정도로 실력 차이가 있다는 결론이 도출될 수 있었다.


"타앗!"

"으아압!"


그 순간, 앤슨의 매서운 찌르기가 세피로의 옆구리를 향해 날아갔다.

지금 세피로의 오른쪽 옆구리는 공수를 주고 받다 나온 절묘한 허점으로 앤슨은 전혀 손해 볼 것 없는 공격을 할 수 있는 지점이었고 세피로는 방어를 하려고 검을 뻗으면 머리에 대한 방어가 비어버리는 상황이었다.


-콰직!


결국 세피로는 옆구리를 내주기로 결정했고 앤슨의 검이 그의 갑옷을 뚫고 옆구리에 상처를 냈다.


"으읍!"


세피로는 밀려드는 고통을 참아내면서 앤슨을 향해 검을 휘둘렀다.

옆구리를 찌르면서 생긴 조금의 빈틈을 활용해 보려는 것이었는데 어느새 무게 중심을 회복한 앤슨이 가볍게 막아냈다.


-챙!


세피로의 공격을 막아낸 앤슨은 좌상단 어깨 부분을 후려치는 공격을 진행했고 세피로가 방금전처럼 어깨를 내주며 방어하지 않는 결정을 내리면 방향을 틀어 목을 노릴 수도 있는 위치였다.


"흐읍!"


목을 내줄 수는 없었기에 세피로는 허리를 틀며 앤슨의 공격을 흘렸고 그 과정에서 미처 앤슨의 범위에서 빠져 나오지 못한 오른쪽 허벅지로 앤슨의 로우킥이 날아오고 있었다.


-파악!


앤슨의 로우킥은 세피로의 허벅지를 정확하게 가격했고, 허리가 틀어지며 기마자세가 무너진 세피로는 넘어질 수 밖에 없었다.


넘어지면서 충격도 줄이고 급소에 대한 방어도 하기 위해 세피로는 한 바퀴 구르면서 일어나는 것과 동시에 점프해 앤슨의 거리 밖으로 벗어나려 시도했지만, 이미 그 시도를 앤슨은 다 읽고 있었다.


"졌습니다"


세피로가 일어서는 지점에 정확하게 검을 가져다 댄 앤슨은 패배를 시인하는 세피로에게 오른손을 내밀었다.


'잠재력의 단계가 차이 남에도.... 전투력 37의 차이가 승부를 가르는 구나'


로빈은 잠재력 준수함 수준의 앤슨과 마르틴이 뛰어남 수준인 세피로에게 고전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았다.


"고생하셨소"

"감사합니다. 정말 노련하십니다. 제 수를 다 읽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국왕 전하의 아버지이신 파르벨 백작님께 자주 검을 배웠습니다. 대련 위주로 검을 배웠기에 제가 조금 더 이런 상황에 익숙한 것 같습니다"

"아......"


세피로는 아드리아 영지가 어떤 곳 이었는지 생각이 났다.


'그래... 아드리아의 검, 파르벨 백작님의 영지가 아드리아였지..'


원체 로빈의 마법이 임팩트가 커서 과거를 잠시 잊고 있었지만, 아드리아 영지는 파르벨의 땅이었고 영지 규모에 비해 기사들이 많았다.


게다가 앤슨과 마르틴은 영지 핵심 인재로 선정되어 파르벨에게 많은 지도를 받았고 그 과정에서 강자와의 대결에 대한 경험이 많이 쌓여 있었다.


재능의 부족함을 교육이 메꾼 것이었다.


만약 파르벨에게 검을 배운 것이 세피로였다면, 오늘의 승패는 완전히 달라져 있었을 것이다.


"좋은 승부였다. 그리고 승부에 이기기 위해 과한 동작을 섞지 않은 둘의 대련은 오늘 이어질 대련의 좋은 기준이 될 수 있겠군."


로빈은 둘을 격려하며 말했다.

과한 동작을 섞지 마라는 뜻은, 상대의 목숨을 끊을 수 있는 선 까지는 가지 말라는 뜻이었고 그 말에 모두들 고개를 끄덕였다.


"이리와 보거라"

"예 전하"


자신을 바라보며 손가락 두 개를 까딱거리는 로빈에게 세피로는 절뚝 거리며 다가갔다. 앤슨이 허벅지를 걷어차면서 부상 당한 것도 있었지만 검에 뚫린 옆구리에서 피가 계속 흘러나왔기 때문이었다.


"........!!"


세피로는 로빈의 손에서 흘러나온 푸른 빛이 자신의 옆구리와 허벅지에 닿자, 찢어졌던 살이 돋아나고 부러졌던 뼈가 순식간에 붙는 생소한 경험을 했다.


"다시 움직여 봐라"


로빈의 마법이 끝나고 명령에 따라 세피로는 가볍게 위로 두 번 점프한 뒤, 좌우로 팔을 뻗으며 몸을 움직여 봤다.


'이....이런 미친! 다 나았잖아?'


세피로는 전혀 고통이 느껴지지 않는 옆구리와 허벅지를 믿기지 않는 다는 듯 바라보다가 로빈을 향해 고개를 돌린 뒤, 무릎을 꿇었다.


"감사합니다 전하"

"그래. 이제 잠시 쉬어라. 자 다음은! 카엘과 마르틴 앞으로 나와라"


로빈의 지시로 대련이 계속 이어졌다.


"졌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카엘과 마르틴의 대결은 마르틴의 승리로 끝이 났다. 이어진 대결은 앤슨과 해리엇이었고 이번에는 해리엇이 앤슨을 어렵지 않게 제압해 냈다.

이어서 카엘과 세피로, 마르틴과 앤슨이 대련하며 이너 서클의 서열이 확정되었다.


'군주의눈의 수치가 소름 돋을 정도로 정확하군'


서열 1위 : 해리엇 (전투력 577)

서열 2위 : 마르틴 (전투력 549)

서열 3위 : 앤슨 (전투력 554)

서열 4위 : 세피로 (전투력 517)

서열 5위 : 카엘 (전투력 498)


다섯명의 서열을 이렇게 정해졌다.

물론 전투력이 5 높은 앤슨이 마르틴에게 패배하긴 했지만, 그것은 대진 때문이었다.


가장 강자인 해리엇과 대결에서 체력 소모가 극심했던 앤슨은 한 번의 휴식을 가졌지만 회복이 되지 않았었고 그 상태로 전투력이 비슷한 마르틴과 대련하면서 패배했다.


로빈은 체력이 회복되지 않은 앤슨의 상황을 알면서도 대련을 일부러 이어간 것도 있는데 상황에 따라 전투력이 낮은 사람이 승리할 수 도 있는지 확인해보고 싶어서 였다.


"저는..... 안 합니까?"


말없이 죽은 사람 처럼 연무장 벽에 기대 기사들의 대련을 지켜보고 있던 밀리아노가 입을 열였다.


"오늘은 쉬게 해주려고 했지. 네 정신을 내가 많이 헤집어 놨으니 말이다"


로빈이 옅은 미소를 보이며 그에게 말했다.

밀리아노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로빈은 두 가지 방법을 사용했다. 첫번째로 데이라에 머물고 있는 가족이었다.


그의 가족은 로빈의 지시 하에 보호되고 있었다.

선전용으로 밀리아노의 가치가 떨어지고 왕국이 좀 안정이 되어 혼란이 좀 사라졌을 때 다시 한번 그를 등용해 보려는 의지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로빈은 밀리아노에게 투항하지 않으면 가족들도 천벌으로 고문하며 평생 죽지도 못하게 만들겠다고 말했고 그것은 밀리아노의 저항의지에 큰 타격을 줬다.


그리고 두번째는 정신지배 공격이었다.

로빈은 밀리아노를 데이라 연무장에 데려 온 뒤, 지속적으로 그의 정신으로 들어가 의지를 흔들고 굳은 심지를 무너뜨리기 위해 노력했다.


그의 기억이 저장되어 있는 뇌속 해마에 침투해 사랑하는 가족들이 죽지도 못하고 고문 당하는 모습을 끊임없이 보게 했고, 로빈에게 투항 했을 때 행복한 가족과 본인의 모습을 보여주며 밀리아노의 굳건한 정신무장을 무너뜨렸다.


"저는 괜찮습니다"


이름 : 체르제 밀리아노

직업 : 무직

능력 : A급 기사, B급 장군, B급 관료

전투력 : 1121

통솔력 : 533

정치력 : 492

충성도 : 31(등용)

잠재력 : 뛰어남


심호흡을 한번 하고 자리에서 일어난 밀리아노는 로빈에게 고개를 숙이며 말했다.

외적인 상처는 이미 로빈이 다 회복 시킨 상태였지만 정신적 고통은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었는데 생각보다 금방 이 상황을 받아들이고 마음의 짐을 덜어낸 모습이었다.


'정신력이 강해서 그런 건가?'


로빈은 의지를 가지고 일어선 그에게 고개를 끄덕이며 긍정의 뜻을 표했다.


밀리아노가 이 대련에 참여 하려는 것은 로빈에게 본인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서였다. 이미 그에게 투항하기로 결정했고 자신의 의지는 꺾였다.


그렇다면 이제 이 상황에서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움직여야 했고, 로빈에게 자신의 능력을 보이고 효용 가치를 알려 그와 그의 가족들이 대접 받고 인정 받는 것이 중요했다.


밀리아노는 평원의 대전투에서 로빈의 말도 안되는 마법에 속절없이 당했기에 그가 자신의 능력을 한참 아래로 평가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로빈이 가진 군주의눈을 밀리아노는 몰랐기에 당연히 그렇게 생각할 수 밖에 없었다.


아드리아 왕국 최정예라고 모인 기사들의 대련을 보며, 모두 자신의 한 수 아래라 느낀 그는 이왕 이렇게 된 거 이 모임의 최고 서열을 차지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좋다. 검을 들어라"


검을 들라는 로빈의 말에 밀리아노는 바로 옆에 서 있는 카엘에게 손을 내밀었다.

그라자 카엘은 고개를 짧게 숙인 뒤, 자신의 검을 밀리아노에게 넘겨 줬다.


카엘은 대련에서 연전연패하여 서열 꼴지가 되는 것도 서러운데 검을 내 놓으라고 손을 내미는 밀리아노가 야속하긴 했지만 표현할 순 없었다.

아마 밀리아노의 상대로 자신이 지목될 가능성이 가장 떨어졌기에 자신의 검을 챙겨오지 못한 밀리아노에게 검을 빌려 주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해리엇! 나와라"

"예 전하"


로빈은 서열 1위 해리엇을 불렀다.

이제껏 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한 해리엇은 제법 상기된 표정이었다.

계속 이겨서 기분이 좋았던 것도 있지만, 파르벨이 떠난 이후 아드리아의 최강자라 불리던 밀리아노와의 대결이 그를 흥분 시켰기 때문이었다.


"대련을 시작한다"


로빈의 말에 자세를 한껏 낮춰 곧장 튀어나갈 수 있게 만드는 해리엇과 무심한 눈으로 검을 비스듬히 들고 서 있는 밀리아노의 모습이 대조되었다.


"시작해도 되겠습니까?"


해리엇은 밀리아노에게 물었다.

대련에 집중하고 있지 않고 딴 생각을 하는 것 같은 그의 표정 때문이었는데 괜히 지금 공격했다가 기습을 했니 어쩌니 하는 소리를 듣고 싶지 않았다.


-까딱


해리엇의 물음에 밀리아노는 검을 든 손의 검지 손가락을 까딱 거리는 것으로 대답했다. 그 제스쳐를 본 해리엇은 허벅지에 힘을 줘 용수철 처럼 앞으로 튕겨 나갔다.


"타앗!"


해리엇의 강력한 찌르기가 밀리아노의 가슴을 향해 날아갔다.

이제껏 상대한 모든 기사들이 무섭도록 빠르고 강력한 이 찌르기 하나를 제대로 막지 못하여 상당히 고전했었다.


-우웅


그 때, 밀리아노의 검으로 마력이 밀려들어가며 은은한 은빛 오러가 검에 덧 씌워졌다. S급 기사들의 완전한 오러블레이드에는 훨씬 못 미치지만 충분히 위력이 있는 아주 기초적 수준의 오러 활용이었다.


-카앙!


해리엇의 찌르기는 밀리아노가 뻗은 검에 막혔다.

그냥 막힌 것도 아니라 부딪히는 순간 해리엇의 검이 깨져버렸다.


"져....졌습니다"


해리엇의 검을 깨버린 밀리아노는 그의 눈에 보이지도 않는 속도로 빠르게 접근해 목에 검을 가져다 대었다.

밀리아노의 검에서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르는 오러가 해리엇의 뺨을 스치며 하늘로 올라갔다.


'이게 A급과 B급의 차이구나....'


로빈은 아예 격이 다른 밀리아노와 해리엇의 싸움을 보며 그를 등용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영지가 아닌 왕국을 관리하는데 더 많은 무력이 필요했고, 모든 상황을 로빈이 홀로 관리 할 수는 없기에 강한 수하들은 필수였다.


물론 밀리아노의 충성심이 변수였지만, 대련을 하겠다고 먼저 나서는 것으로 보아 저항의 의지는 확실히 꺾인 것 같았다.


"서열을 다시 발표해야겠군"


로빈의 말에 카엘은 울상이 되었다.

꼴지긴 하지만 5위였기에 그래도 왕국의 다섯 손가락 안에 든다고 자신을 위로 했지만 이제 6위가 되어버렸기 때문이었다.


"잘 썼네"


그런 카엘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밀리아노는 카엘에게 다시 검을 내밀었다.


"서열을 다시 발표하지"


서열 1위 : 밀리아노 (전투력 1121)

서열 2위 : 해리엇 (전투력 592)

서열 3위 : 마르틴 (전투력 549)

서열 4위 : 앤슨 (전투력 554)

서열 5위 : 세피로 (전투력 517)

서열 6위 : 카엘 (전투력 498)


아드리아 왕국 최고 기사 6인의 서열이 확정되었다.

로빈은 다음 모임의 시간을 일 년 후로 잡았고 그 때까지 실력을 잘 갈고 닦아 오도록 지시했다.


훗날 서대륙에서 손꼽히는 무력 집단이 될 아드리아 이너 서클의 첫 시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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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프톨레스 (4) +10 23.11.09 1,076 55 12쪽
110 프톨레스 (3) +6 23.11.08 958 47 13쪽
109 프톨레스 (2) +3 23.11.07 996 43 12쪽
108 프톨레스 (1) +2 23.11.06 1,064 48 13쪽
107 제국의 침공 (4) +3 23.11.02 1,212 45 12쪽
106 제국의 침공 (3) +2 23.11.01 1,132 41 14쪽
105 제국의 침공 (2) +3 23.10.31 1,138 46 13쪽
104 제국의 침공 (1) +2 23.10.30 1,228 41 14쪽
103 번영 (4) +2 23.10.20 1,570 50 14쪽
102 번영 (3) +6 23.10.19 1,472 46 13쪽
101 번영 (2) +2 23.10.18 1,545 55 12쪽
100 번영 (1) +4 23.10.17 1,636 48 13쪽
99 국왕 전하가 주신 권력 (3) +2 23.10.16 1,587 55 13쪽
98 국왕 전하가 주신 권력 (2) +2 23.10.13 1,721 59 13쪽
97 국왕 전하가 주신 권력 (1) +2 23.10.12 1,843 58 13쪽
96 로빈 대학 (3) +3 23.10.11 1,815 56 13쪽
95 로빈 대학 (2) +1 23.10.10 1,816 55 13쪽
94 로빈 대학 (1) +3 23.10.09 1,914 58 13쪽
93 발렘 왕국 (4) +2 23.10.06 2,198 66 13쪽
92 발렘 왕국 (3) +3 23.10.05 2,157 70 13쪽
91 발렘 왕국 (2) +1 23.10.04 2,171 70 13쪽
90 발렘 왕국 (1) +2 23.10.03 2,256 70 14쪽
89 쌀을 먹어보자 (3) +3 23.10.01 2,442 71 13쪽
88 쌀을 먹어보자 (2) +4 23.09.30 2,364 66 13쪽
87 쌀을 먹어보자 (1) +3 23.09.28 2,560 81 13쪽
86 육성의 재미 (3) +1 23.09.27 2,627 77 14쪽
85 육성의 재미 (2) +1 23.09.26 2,601 83 13쪽
84 육성의 재미 (1) +1 23.09.25 2,787 81 14쪽
83 군도의 주인이 바뀌는 날 (4) +2 23.09.22 3,066 92 13쪽
82 군도의 주인이 바뀌는 날 (3) +2 23.09.21 2,963 92 13쪽
81 군도의 주인이 바뀌는 날 (2) +3 23.09.20 3,067 84 13쪽
80 군도의 주인이 바뀌는 날 (1) +2 23.09.19 3,171 88 13쪽
79 농업 대국 (4) +1 23.09.18 3,333 86 13쪽
78 농업 대국 (3) +2 23.09.17 3,340 87 13쪽
77 농업 대국 (2) +3 23.09.16 3,509 90 15쪽
76 농업 대국 (1) +6 23.09.15 3,670 81 13쪽
75 국왕의 여자 (4) +3 23.09.14 3,655 72 13쪽
74 국왕의 여자 (3) +5 23.09.13 3,643 90 15쪽
73 국왕의 여자 (2) +2 23.09.12 3,827 96 13쪽
72 국왕의 여자 (1) +4 23.09.11 4,224 102 14쪽
71 검은숲의 주인 (5) +4 23.09.10 4,164 104 13쪽
70 검은숲의 주인 (4) +5 23.09.09 4,108 107 13쪽
69 검은숲의 주인 (3) +5 23.09.08 4,127 111 15쪽
68 검은숲의 주인 (2) +2 23.09.07 4,255 112 15쪽
67 검은숲의 주인 (1) +4 23.09.06 4,394 95 12쪽
» 이너 서클 +2 23.09.05 4,467 112 14쪽
65 길이 나는 곳에 돈이 모인다 (4) +3 23.09.04 4,502 108 14쪽
64 길이 나는 곳에 돈이 모인다 (3) +2 23.09.03 4,781 113 14쪽
63 길이 나는 곳에 돈이 모인다 (2) +6 23.09.02 5,009 116 13쪽
62 길이 나는 곳에 돈이 모인다 (1) +5 23.09.01 5,359 125 17쪽
61 개혁 (3) +9 23.08.31 5,428 124 14쪽
60 개혁 (2) +3 23.08.30 5,627 132 15쪽
59 개혁 (1) +3 23.08.29 5,950 122 16쪽
58 건국 (4) +5 23.08.28 6,223 124 15쪽
57 건국 (3) +3 23.08.27 6,406 120 16쪽
56 건국 (2) +7 23.08.26 6,753 134 14쪽
55 건국 (1) +9 23.08.25 7,402 133 13쪽
54 독립 (6) +3 23.08.24 7,455 148 16쪽
53 독립 (5) +2 23.08.23 7,322 139 14쪽
52 독립 (4) +9 23.08.22 7,488 144 14쪽
51 독립 (3) +2 23.08.21 7,642 136 14쪽
50 독립 (2) +5 23.08.20 7,783 149 15쪽
49 독립 (1) +8 23.08.19 8,016 157 14쪽
48 왕자들 (6) +2 23.08.18 7,802 155 14쪽
47 왕자들 (5) +7 23.08.17 7,710 155 13쪽
46 왕자들 (4) +4 23.08.16 7,616 150 13쪽
45 왕자들 (3) +2 23.08.15 7,763 163 15쪽
44 왕자들 (2) +2 23.08.14 7,804 154 13쪽
43 왕자들 (1) +4 23.08.13 8,092 148 16쪽
42 행정력 (6) +7 23.08.12 7,802 150 15쪽
41 행정력 (5) +6 23.08.11 7,787 138 15쪽
40 행정력 (4) +2 23.08.10 7,707 149 13쪽
39 행정력 (3) +4 23.08.09 7,833 147 13쪽
38 행정력 (2) +2 23.08.07 8,035 143 13쪽
37 행정력 (1) +5 23.08.05 8,196 135 15쪽
36 물류와 운하 (4) +4 23.08.04 8,106 156 13쪽
35 물류와 운하 (3) +6 23.08.03 8,055 154 12쪽
34 물류와 운하 (2) +4 23.08.02 8,240 155 13쪽
33 물류와 운하 (1) +5 23.07.31 8,579 155 13쪽
32 염전 노예 (6) +5 23.07.28 8,615 150 13쪽
31 염전 노예 (5) +6 23.07.27 8,592 152 13쪽
30 염전 노예 (4) +2 23.07.26 8,843 151 13쪽
29 염전 노예 (3) +4 23.07.22 9,012 148 14쪽
28 염전 노예 (2) +4 23.07.20 9,238 158 14쪽
27 염전 노예 (1) +4 23.07.19 9,373 165 13쪽
26 새로운 영지민 (4) +5 23.07.17 9,509 166 14쪽
25 새로운 영지민 (3) +4 23.07.13 9,438 168 12쪽
24 새로운 영지민 (2) +5 23.07.12 9,497 151 14쪽
23 새로운 영지민 (1) +4 23.07.10 9,904 160 12쪽
22 골렘 (3) +5 23.07.06 10,058 166 13쪽
21 골렘 (2) +2 23.07.04 10,212 173 13쪽
20 골렘 (1) +5 23.07.03 10,610 177 13쪽
19 어업 진흥 (2) +7 23.06.29 10,549 186 14쪽
18 어업 진흥 (1) +5 23.06.27 10,741 178 14쪽
17 해적 군도 (7) +8 23.06.26 10,900 186 14쪽
16 해적 군도 (6) +4 23.06.24 10,768 181 12쪽
15 해적 군도 (5) +4 23.06.22 10,766 175 14쪽
14 해적 군도 (4) +3 23.06.21 10,992 183 15쪽
13 해적 군도 (3) +6 23.06.15 11,106 18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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