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 역대급 마도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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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쵸칩
작품등록일 :
2023.06.03 13:37
최근연재일 :
2023.11.1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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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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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의 재미 (2)

DUMMY

'마력이 증가하고 있다!'


고통을 느끼며 로빈에게 배신 당한 것인가 고민하던 카시드는,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자신의 마력을 인지하고 방금 마신 것이 독약이 아닌 비약임을 알 수 있었다.


뛰어난 실력에 걸맞게 자신에 대한 이해가 높은 카시드는 비단 마력 뿐만이 아니라 기초적인 신체 능력도 좋아 지고 있음을 느꼈다.


-슈우우우우


잠시후 고통은 완전히 사라지고 성장한 전투력만이 느껴지자 카시드는 마력을 끌어올려 몸 곳곳을 점검해 봤다.


"어떠냐?"

"이게 뭡니까?"

"전투력을 성장 시키는 비약이다"

"허.... 이야기 속에나 등장하는 마법아이템 인줄 알았는데 실존하는군요"

"흐흐 신기하지? 내가 이 정도야 아무튼 효과가 어때?"

"끝내줍니다"


로빈은 카시드의 변화를 직접 확인해 볼 수 있었지만, 그의 반응이 궁금하여 효과를 물었다.

이에 카시드는 잔뜩 흥분한 표정으로 대답하며 로빈의 기분을 좋게 만들었다.


이름 : 카시드

직업 : 해적군도의 제왕

능력 : S급 전사, A급 해적, A급 장군

전투 : 5987

항해술 : 988

통솔력 : 1093

충성도 : 72 (등용)

잠재력 : 89,664


'와.... 엄청나게 상승했는데?'


군주의눈으로 카시드를 확인해 보니 전투력이 급상승 해 있었다.

로빈이 수치로 확인 하는 것이 이정도라면, 직접 느끼고 있는 카시드가 그렇게 흥분하는 것은 당연했다.

거의 두 배 가까운 상승이라 10포인트라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큰 효과를 봤다.


'똑같은 10포인트 비약인데 가성비 차이가 엄청나구나'


이너 서클에서 가장 비약의 효율이 떨어졌던 카엘 같은 경우에는 고작 몇 백의 전투력 증가에 그쳤었지만 카시드는 3천에 가까운 전투력 상승 효과를 볼 수 있었다.


비약을 구매하기 전 확인 할 수 있는 정보에 분명 잠재력에 따라 효과가 다르다고 나와 있었는데 새삼 그 차이가 어마어마함을 알 수 있었다.


'비약 사용의 순서는 무조건 잠재력-전투력으로 고정해야겠군. 전투력 비약을 쏟아 부어도 잠재력이 부족하면 효율이 떨어지니까'


로빈은 잠재력이 부족한 자에게는 전투력의 비약을 쓰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여러명을 동시에 강해지게 만드는 것 보다 소수의 인원을 집중적으로 강하게 만드는 것이 훨씬 더 효율적인 것 같았다.


'이러면 이너서클을 괜히 만들었나 싶군'


서로 교류하면서 발전하라고 만든 이너 서클이었지만, 로빈이 소수의 인원을 우선적으로 강하게 만들면 분명 구성원들끼리 위화감이 생길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어쩔 수 없다. 효율이 최우선이야'


카엘이나 세피로 같은 후순위 기사들이 서운할 수는 있겠지만, 로빈의 입장에서는 효율이 최우선이었기에 차례 차례 비약을 집중 시키는 것이 확실히 나은 방법이었다.


"나머지도 제 것입니까?"


카시드는 아직 공중에 떠 있는 9개의 비약을 보며 물었다.


"그래 모두 너의 것이다"


로빈은 다음 비약을 카시드에게 보냈다.

비약을 손에 쥔 카시드는 처음 받았었을 때의 의심스런 표정은 완전 사라졌고 지금은 미소를 감출 수 없었다.


두 번째 비약을 마시고 휴식을 취한 뒤, 이어서 차례로 비약을 마시며 10번째 비약만을 남겨두는데 2시간 정도 걸렸다.


이름 : 카시드

직업 : 해적군도의 제왕

능력 : S급 전사, A급 해적, A급 장군

전투 : 27,987

항해술 : 988

통솔력 : 1093

충성도 : 87 (등용)

잠재력 : 89,664


마지막 하나의 비약을 남긴 카시드의 전투력은 무려 2만7천에 육박했다.

비약을 마시기 전 전투력이 3천대였던 것을 생각하면 어마어마한 발전이었다.


"후...우......"


9번째 비약을 소화한 뒤 마력을 순환 시키는 카시드에게서 느껴지는 기세는 2시간 전의 카시드와 완전 달랐다.

강하긴 했지만, 이너 서클의 기사들과 크게 다르지 않게 느껴졌던 카시드의 존재감이 그들과 아예 다른 존재처럼 느껴질 정도로 커져 있었다.


"이제 마지막이다"

"아쉽군요"

"다음에 또 기회가 있을 것이야"

"기대하고 있어도 되겠습니까?"

"하는 거 봐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하는 거 봐서 결정하겠다는 로빈의 말에 카시드는 절도 있게 경례를 하며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로빈도 미소 지으며 똑같이 경례를 하며 받아줬고 마지막 비약을 카시드에게 건넸다.


-꿀꺽꿀꺽


마지막 비약을 시원하게 마신 카시드는 이제는 익숙해진 고통에 표정 변화 없이 담담히 내부를 관조했다.


익숙한 고통이 찾아 오는 것과 동시에 카시드의 마력이 증가했고, 신체 능력과 함께 전투와 관련된 정신적 부분의 성장도 이뤄졌다.


그러면서 오랫동안 고정관념으로 가졌던 마력 운용에 대한 개념도 완전히 재정립 되기 시작했는데 그것은 영원히 뚫지 못할 것 같던 다음 단계로의 벽을 무너뜨리는 시작이었다.


"아!............."


짧막한 탄성을 내지른 카시드는 내부에서 소용돌이 치는 깨달음의 연쇄 폭발에 무의식 깊은 곳까지 심연으로 빠져들었다.


그가 가지고 있던 무(武)에 대한 모든 것이 바뀌었다. 마력을 순환 시키는 방법부터 도를 휘두르는 작은 움직임까지, 전투에 대한 개념이 재정립 되는 것과 동시에 그의 신체에 미세한 금이 가기 시작했다.


-쩌저적쩌적


피부가 갈라지고, 갈라진 틈으로 빛이 뿜어져 나왔다.

새롭게 구성된 완벽한 신체와 거대한 마력을 충분히 통제할 수 있도록 강해진 단전이 카시드의 몸에 자리 잡기 시작했다.


"으으음..."


온 몸이 불타는 것 같은 기분이었지만, 카시드는 이것이 자신의 한계를 뛰어 넘는 과정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절대 흔들리지 않고 중심을 지키며 거대한 해일을 뚫고 가듯 오롯이 감당해 내고 있었다.


"오..... 이건...?"

"벽을 뛰어넘는 과정이에요. 인간 기사나 전사들에게 아주 드물게 일어나는 일이죠"


카시드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로빈은 이세계에 와서 처음 보는 광경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다.

에르트라스 역시 이 장면을 실제로 본 적 없는 것은 마찬가지였지만, 이 단계를 똑같이 거친 인간들이 종종 드래곤에게 도전해 왔기 때문에 잘 알고 있었다.


"뭐가 막 흘러 나오는데?"

"신체가 재구성 되는 과정에서 나오는 노폐물이죠..."


눈을 감고 부동자세로 서 있는 카시드의 몸에서 흘러 나오는 노폐물에서 악취가 났다.

로빈은 저도 모르게 인상을 쓰며 카시드에게서 한걸음 물러났고 그런 로빈을 에르트라스는 웃으며 바라보았다.


로빈과 에르트라스가 히히덕 거리는 통에 방해될 법도 했지만, 인생 일대의 기회를 잡은 카시드는 흔들리지 않고 자신에게 일어나고 있는 변화에 집중했다.


기존 피부가 모두 갈라져 흘러 내리고, 새롭게 구성된 신체와 함께 은은한 빛무리가 카시드의 몸 전체를 감쌌다.


내부에서는 파도처럼 밀려다니던 마력이 제 자리를 찾아 흐름이 안정적으로 변했고 세맥에 잠자고 있던 찌꺼기를 추가로 배출 했는데 마치 아지랑이가 몸에서 피어오르는 것처럼 보였다.


모든 것이 제 자리를 찾고, 몸을 감싸던 은은한 빛무리도 머리 위로 떠올라 흩어졌다.


"후우..."


극도의 집중 상태에서 잔뜩 긴장했던 카시드는 크게 심호흡을 한번 하면서 마음의 여유를 다시 찾았다.


벽을 넘었다.


카시드는 처음 마스터가 되는 순간 느꼈던 한계를 극복하는 기분을 또다시 느끼게 될 줄은 몰랐다.

물론 매일 꿈꾸던 일이긴 했지만, 이렇게 빨리 현실이 될 수 있을 거라고는 정말 생각하지 못했었다.


-꾸욱


그저 주먹에 힘을 주는 것 하나만으로도 느낄 수 있었다.

전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의 거력이 자신의 몸에 깃들어 있음을.


카시드는 마력을 순환 시켜 주먹에 밀어 넣었다.


그러자 붉은색 오러가 주먹에 맺혔고, 이어 가볍게 손목을 흔들며 주먹에 깃든 오러를 외부로 방출해 보았다.


-콰아앙!!


카시드의 주먹을 떠난 붉은색 오러는 침실의 벽을 완전히 박살 내면서 빠르게 날아갔다.


날아가는 오러를 향해 카시드가 다시 한번 주먹을 꽉 쥐며 통제를 시도했고, 믿을 수 없게도 수평선 너머까지 뻗어 나갈 것 같던 오러는 그 자리에서 멈췄다.


"왜 멀쩡한 집을 부수고 그러지? 이거 눈치 주는 건가?"


그 모습을 본 로빈이 농담을 했다.

이에 정신이 든 카시드는 죄송하다는 듯 고개를 숙이고, 공중에 머물러 있는 오러를 소멸시켰다.


"순간 흥분했습니다. 죄송합니다"

"하하 농담이야. 그럴 수 있지"


이름 : 카시드

직업 : 해적군도의 제왕

능력 : SS급 전사, A급 해적, A급 장군

전투 : 31,586

항해술 : 988

통솔력 : 1093

충성도 : 93 (등용)

잠재력 : 103,281


로빈은 군주의눈으로 카시드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그의 능력이 S급 전사에서 SS급 전사으로 바뀌어 있었고 90을 넘어선 충성도와 생각지도 못하게 늘어난 잠재력까지 확인할 수 있었다.


"축하한다. 새로운 경지에 도달했군"

"감사합니다"


자신의 변화를 정확하게 인지한 로빈의 격려에 카시드는 벽을 넘은 것을 다시 한번 체감할 수 있었다.


"그 정도면 다리우스 황제와 한번 해볼만한가?"

"쉽게 지진 않을 것 같습니다"

"오호... 좋은데? 최대한 빨리 기회를 줘야겠군"


로빈의 말에 카시드는 가슴이 설레는 것을 느꼈다.

항상 두려움의 대상이었고 극복할 수 없을 줄만 알았던 다리우스라는 존재를 어쩌면 꺾을 수도 있다는 희망이 그의 의욕을 불태웠다.


"일단 효과가 엄청나니 여기서 멈출 순 없겠지?"


로빈은 추가로 전투력 상승의 비약을 하나 더 구입했다.

공중에 또다시 비약이 나타나자 카시드의 표정이 변하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오늘 마시고 죽는 날이다 카시드"

"감사합니다!"


로빈이 또 하나를 권하자 카시드는 넙죽 받아 들었다.


-꿀꺽꿀꺽


카시드가 단숨에 비약을 들이켰다.

그러나 항상 느껴졌던 고통이 전혀 없었고 정신이나 신체가 성장한다는 느낌도 없었다.

그저 미지근한 물 한잔을 마신 것 같은 기분이 들 뿐이었다.


"어..... 전하.. 혹시 이번에는 그냥 물을 주신 것입니까?"

"무슨 소리야? 확실히 제대로 된 걸 줬는데"

"아..... 그렇습니까?"

"왜? 효과가 없나?"

"그런 것 같습니다"


이름 : 카시드

직업 : 해적군도의 제왕

능력 : SS급 전사, A급 해적, A급 장군

전투 : 31,587

항해술 : 988

통솔력 : 1093

충성도 : 93 (등용)

잠재력 : 103,281


'고작 1 늘었잖아?'


아무런 효과가 없는 것 같다는 카시드의 말에 로빈은 군주의눈으로 카시드를 확인했다.

정말 그의 말대로 효과는 매우 미비했고 1정도는 상황에 따라 변할 수 있었고 어쩌면 그 전에 먹었던 비약의 남은 효과가 이제야 상승한 걸 수도 있었다.


로빈은 당장 이계상점을 열어 혹시 자신이 잘못 구입하였나 확인했다.


하지만 남은 포인트는 320포인트.

구입 목록은 전투력 상승의 비약(전사)_11개. 확실했다.


'SS급 부터는 안 먹히는 건가?'


설명으로 나와 있지는 않지만 전투력 상승의 비약이 효과를 줄 수 있는 것이 S급 까지 인 것 같았다.


'아니 그러면 지능 상승의 비약처럼 알려 줘야 하는 거 아냐?'


로빈이 지능 상승의 비약을 구입하려 했을 때, 해봤자 소용 없을 것이라는 경고 메시지가 떠서 돈을 날리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타인에게 쓰이는 용도인 비약은 시스템이 로빈의 마음을 읽고 있지 않은 이상 누구에게 사용할지 알 수 없으니 경고 메시지가 나올 수도 없었다.


'SS급부터 먹히는 다른 비약이 또 있겠지... 괜히 10포인트 날렸네'


분명 지금 레벨의 상점으로는 구입할 수 없지만, 훗날 SS급 이상의 인재들에게도 사용할 수 있는 비약이 생길 것 같았다.


"카시드야"

"예 전하"

"지금 내가 도와 줄 수 있는 것은 여기까지 인 것 같다. 나머지는 네가 스스로 할 수 있지?"

"물론입니다 전하!"


카시드는 내심 아쉽긴 했지만, 절대 티를 내지 않았다.

이 정도도 평생을 충성해도 다 못 갚을 은혜였다. 로빈에게 고개를 숙이는 카시드의 마음은 그 어느 때보다 진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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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프톨레스 (4) +10 23.11.09 1,075 55 12쪽
110 프톨레스 (3) +6 23.11.08 958 47 13쪽
109 프톨레스 (2) +3 23.11.07 995 43 12쪽
108 프톨레스 (1) +2 23.11.06 1,063 48 13쪽
107 제국의 침공 (4) +3 23.11.02 1,212 45 12쪽
106 제국의 침공 (3) +2 23.11.01 1,131 41 14쪽
105 제국의 침공 (2) +3 23.10.31 1,137 46 13쪽
104 제국의 침공 (1) +2 23.10.30 1,228 41 14쪽
103 번영 (4) +2 23.10.20 1,570 50 14쪽
102 번영 (3) +6 23.10.19 1,471 46 13쪽
101 번영 (2) +2 23.10.18 1,545 55 12쪽
100 번영 (1) +4 23.10.17 1,636 48 13쪽
99 국왕 전하가 주신 권력 (3) +2 23.10.16 1,587 55 13쪽
98 국왕 전하가 주신 권력 (2) +2 23.10.13 1,721 59 13쪽
97 국왕 전하가 주신 권력 (1) +2 23.10.12 1,843 58 13쪽
96 로빈 대학 (3) +3 23.10.11 1,814 56 13쪽
95 로빈 대학 (2) +1 23.10.10 1,816 55 13쪽
94 로빈 대학 (1) +3 23.10.09 1,913 58 13쪽
93 발렘 왕국 (4) +2 23.10.06 2,198 66 13쪽
92 발렘 왕국 (3) +3 23.10.05 2,157 70 13쪽
91 발렘 왕국 (2) +1 23.10.04 2,171 70 13쪽
90 발렘 왕국 (1) +2 23.10.03 2,256 70 14쪽
89 쌀을 먹어보자 (3) +3 23.10.01 2,442 71 13쪽
88 쌀을 먹어보자 (2) +4 23.09.30 2,363 66 13쪽
87 쌀을 먹어보자 (1) +3 23.09.28 2,559 81 13쪽
86 육성의 재미 (3) +1 23.09.27 2,627 77 14쪽
» 육성의 재미 (2) +1 23.09.26 2,601 83 13쪽
84 육성의 재미 (1) +1 23.09.25 2,786 81 14쪽
83 군도의 주인이 바뀌는 날 (4) +2 23.09.22 3,065 92 13쪽
82 군도의 주인이 바뀌는 날 (3) +2 23.09.21 2,963 92 13쪽
81 군도의 주인이 바뀌는 날 (2) +3 23.09.20 3,067 84 13쪽
80 군도의 주인이 바뀌는 날 (1) +2 23.09.19 3,170 88 13쪽
79 농업 대국 (4) +1 23.09.18 3,333 86 13쪽
78 농업 대국 (3) +2 23.09.17 3,340 87 13쪽
77 농업 대국 (2) +3 23.09.16 3,508 90 15쪽
76 농업 대국 (1) +6 23.09.15 3,670 81 13쪽
75 국왕의 여자 (4) +3 23.09.14 3,655 72 13쪽
74 국왕의 여자 (3) +5 23.09.13 3,643 90 15쪽
73 국왕의 여자 (2) +2 23.09.12 3,827 96 13쪽
72 국왕의 여자 (1) +4 23.09.11 4,224 102 14쪽
71 검은숲의 주인 (5) +4 23.09.10 4,164 104 13쪽
70 검은숲의 주인 (4) +5 23.09.09 4,108 107 13쪽
69 검은숲의 주인 (3) +5 23.09.08 4,127 111 15쪽
68 검은숲의 주인 (2) +2 23.09.07 4,255 112 15쪽
67 검은숲의 주인 (1) +4 23.09.06 4,394 95 12쪽
66 이너 서클 +2 23.09.05 4,466 112 14쪽
65 길이 나는 곳에 돈이 모인다 (4) +3 23.09.04 4,502 108 14쪽
64 길이 나는 곳에 돈이 모인다 (3) +2 23.09.03 4,781 113 14쪽
63 길이 나는 곳에 돈이 모인다 (2) +6 23.09.02 5,009 116 13쪽
62 길이 나는 곳에 돈이 모인다 (1) +5 23.09.01 5,358 125 17쪽
61 개혁 (3) +9 23.08.31 5,428 124 14쪽
60 개혁 (2) +3 23.08.30 5,627 132 15쪽
59 개혁 (1) +3 23.08.29 5,949 122 16쪽
58 건국 (4) +5 23.08.28 6,223 124 15쪽
57 건국 (3) +3 23.08.27 6,406 120 16쪽
56 건국 (2) +7 23.08.26 6,753 134 14쪽
55 건국 (1) +9 23.08.25 7,402 133 13쪽
54 독립 (6) +3 23.08.24 7,454 148 16쪽
53 독립 (5) +2 23.08.23 7,322 139 14쪽
52 독립 (4) +9 23.08.22 7,488 144 14쪽
51 독립 (3) +2 23.08.21 7,642 136 14쪽
50 독립 (2) +5 23.08.20 7,783 149 15쪽
49 독립 (1) +8 23.08.19 8,016 157 14쪽
48 왕자들 (6) +2 23.08.18 7,802 155 14쪽
47 왕자들 (5) +7 23.08.17 7,710 155 13쪽
46 왕자들 (4) +4 23.08.16 7,615 150 13쪽
45 왕자들 (3) +2 23.08.15 7,762 163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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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행정력 (6) +7 23.08.12 7,802 150 15쪽
41 행정력 (5) +6 23.08.11 7,787 138 15쪽
40 행정력 (4) +2 23.08.10 7,707 149 13쪽
39 행정력 (3) +4 23.08.09 7,832 147 13쪽
38 행정력 (2) +2 23.08.07 8,035 143 13쪽
37 행정력 (1) +5 23.08.05 8,196 135 15쪽
36 물류와 운하 (4) +4 23.08.04 8,106 156 13쪽
35 물류와 운하 (3) +6 23.08.03 8,055 154 12쪽
34 물류와 운하 (2) +4 23.08.02 8,240 155 13쪽
33 물류와 운하 (1) +5 23.07.31 8,578 155 13쪽
32 염전 노예 (6) +5 23.07.28 8,615 150 13쪽
31 염전 노예 (5) +6 23.07.27 8,592 152 13쪽
30 염전 노예 (4) +2 23.07.26 8,842 151 13쪽
29 염전 노예 (3) +4 23.07.22 9,012 148 14쪽
28 염전 노예 (2) +4 23.07.20 9,238 158 14쪽
27 염전 노예 (1) +4 23.07.19 9,373 165 13쪽
26 새로운 영지민 (4) +5 23.07.17 9,508 166 14쪽
25 새로운 영지민 (3) +4 23.07.13 9,437 168 12쪽
24 새로운 영지민 (2) +5 23.07.12 9,497 151 14쪽
23 새로운 영지민 (1) +4 23.07.10 9,903 160 12쪽
22 골렘 (3) +5 23.07.06 10,058 166 13쪽
21 골렘 (2) +2 23.07.04 10,212 173 13쪽
20 골렘 (1) +5 23.07.03 10,609 177 13쪽
19 어업 진흥 (2) +7 23.06.29 10,549 186 14쪽
18 어업 진흥 (1) +5 23.06.27 10,741 178 14쪽
17 해적 군도 (7) +8 23.06.26 10,900 186 14쪽
16 해적 군도 (6) +4 23.06.24 10,768 181 12쪽
15 해적 군도 (5) +4 23.06.22 10,766 175 14쪽
14 해적 군도 (4) +3 23.06.21 10,992 183 15쪽
13 해적 군도 (3) +6 23.06.15 11,105 18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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