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 역대급 마도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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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쵸칩
작품등록일 :
2023.06.03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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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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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1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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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영 (3)

DUMMY

3포인트를 획득하였습니다.

3포인트를 획득하였습니다.


로빈은 몰디아 궁전으로 배송되는 수많은 귀금속과 보석들을 포인트로 변환하고 있었다.


1400포인트


현재 보유하고 있는 포인트였다.

무려 400포인트를 더 획득하였음에도 이계상점의 레벨은 오르지 않았다.


'설마 15레벨이 마지막인건 아니겠지?'


분명 400포인트면 레벨이 오르기에 충분한 포인트였지만 레벨업이 되었다는 소식이 없자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그래도 생각해보면 지구에서 게임을 할 때에도 레벨이 오르면 오를수록 필요 경험치가 많아지던 것처럼 레벨이 오를 때마다 더 많은 포인트가 필요했으니 이번에는 좀 많은 포인트가 필요하겠거니 하며 고민을 털어냈다.


"아직?"

"응. 아직"

"더 많은 포인트가 필요한 것 같군요"

"그런 듯 해"


로빈이 귀금속을 모두 변환하는 것을 기다리고 있던 에르트라스는 그의 표정이 밝아지지 않자 아직 레벨업이 되지 않았음을 알았다.


창고를 가득 채웠던 어마어마한 양의 귀금속이 사라졌는데, 이 것을 다시 채우려면 제법 긴 시간이 필요했다.


"머리 좀 식힐까요? 스트레스 받는 것 같은데"

"그럴까? 뭐 재밌는 일이라도 있어?"

"드래곤처럼 유희를 해 보는 건 어때요?"

"유희?"

"모습을 바꿔서 돌아다니는 거죠. 역동하고 있는 아드리아를 유람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재밌을 것 같지 않나요?"

"좋지. 아무래도 내 모습으로 돌아다니면 다들 꾸며진 모습을 보일 테니까"


에르트라스가 제안하는 유희를 국왕인 내가 한다면 옛날 왕들이 종종 행했던 암행과 유사했다.

모습을 감추는 암행보다 아예 모습을 바꾸는 유희가 훨씬 더 국민들의 생활에 밀착하여 관찰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지난번에 발렘에 출장 갔을 때, 해리엇과 잠깐 해봤는데 나름 재밌더라고"

"어어? 그 재밌는 것을 내가 아닌 해리엇과 먼저 했다구요?"

"하하하 그 때는 유희라기 보다 잠입이었어. 화내지 말라고"

"호호 알겠어요. 그럼 우리는.... 결혼 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신혼부부 컨셉으로 가는 것이 아무래도 좋겠죠?"

"동의해"

"그럼 모습을 어떻게 바꿔 볼 까나..."


에르트라스는 폴리모프 마법을 이용해 자신의 모습을 바꿨다.


"이건 어때요?"

"신혼 부부라기엔 너무 어린데?"

"으음... 그런가? 그러면 다시"


에르트라스가 첫번째로 바꾼 모습은 아직 솜털이 보송한 15세 즈음 될 법한 소녀였다.

미성년은 로빈의 취향이 아니기도 했고, 소녀 같이 여리여리한 모습에 매력도 느끼지 못했다.


"그럼 이건?!"

"오오... 색다르고 좋은데?"

"역시... 우리 국왕 전하께선 육감적인걸 너무 좋아하셔..."

"하하 전에 살던 한국에서 잘못된 취향이 잡혀버린 것 같아"

"고향 탓 하지 말아요"


에르트라스가 두 번째로 바꾼 모습은 지구 SNS에 인플루언서로 등장할 법한 엄청난 몸매의 여성이었다.

원래 에르트스가 가진 볼륨감 보다 훨씬 더 대단한 볼륨감을 가진 모습이라 얼핏 보면 부자연스러워 보이기도 했는데 로빈은 지구의 추억도 생각나고 나름 좋았다.


"그래도 이건 너무 둔해 보여서 취소. 조금 더 자연스럽게"


거울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살피던 에르트라스는 결국 볼륨을 낮추고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원래 얼굴이 흠잡을 데 없는 완벽한 비율의 얼굴인 에르트라스는 유희를 위해 약간의 비대칭과 인간적인 피부 상태를 인위적으로 만들었다.


그 결과 범접할 수 없는 아름다움의 에르트라스에서 어딘가에서 본 적 있는 것 같은 친숙한 미인의 모습으로 변해있었다.


"이 모습도 좋네"

"친숙하면서 매력 있죠?"

"응 아주"


로빈은 엄지손가락을 추켜 세우며 칭찬했다.


"이제 로빈님 모습을 바꿔 볼까요....?"

"으음? 나도 해주려고? 나는 내가 하려고 했는데"

"컨셉에 맞게 가야 하니까 나에게 맡겨 보세요"

"그래"


에르트라스는 미소를 지으며 로빈에게 마법을 걸었다.

폴리모프로 변한 자신의 모습을 확인한 로빈은 어이가 없어서 헛웃음이 나왔다.


"이건 무슨...."


로빈이 자신의 모습을 보자마자 든 생각은 오우거였다.

거대한 키에 험상 궂은 외모는 사람인지 오우거인지 헷갈릴 정도로 위협적이었다.


"미녀와 야수 컨셉이에요"

"하하하. 여기도 그 이야기가 있나?"

"미녀와 야수요? 마법에 걸린 야수와 그와 함께 하는 미녀의 이야기?"

"오오 맞아"

"물론이지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야기 중의 하나인데요"

"그래. 아무튼.... 근데 꼭 미녀와 야수여야만 할까? 미남미녀 컨셉은 어때?"

"그것도 나쁘지 않지만, 그러면 괜한 시비에 휘말릴 수 있어요. 미녀는 항상 주변의 관심을 모으는 존재잖아요? 야수의 존재가 그 관심을 관심에서 머무를 수 있도록 해줄 거에요"

"아....."


에르트라스의 의지는 확고했다.

그녀는 기어이 로빈을 야수로 만들어 데리고 다니고 싶은 것이었다.


'그래... 뭐... 하고 싶은 건 다 해줘야지'


솔직히 전혀 마음에 들지 않는 외모였지만, 에르트라스가 원하는 것이면 들어주고 싶은 것이 로빈의 마음이었다.

거울을 보면 한숨만 나왔지만, 그런 로빈을 신경 쓰지 않고 에르트라스는 자신이 입고 나갈 옷들을 고르는데 신이 나 있었다.



* * *



아드리아 아르톰 공업단지

산업의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볼트와 너트 생산 공장을 관리하는 공장장 보르친스키는 갑작스런 상부의 지시에 눈살을 찌푸렸다.


-공장을 견학하러 온 부부를 안내할 것.

-최선을 다해 모시고 원하는 것은 모두 들어줄 것.


발렘에서 넘어와 안술러프의 골렘 공장에서 일하며 능력을 인정받은 보르친스키는 새롭게 건설된 볼트, 너트 생산 공장의 책임자로 부임했다.


발렘을 떠나 아드리아로 온 것은 그의 삶을 180도 바꿔 놓았다.

일한 만큼 보상을 가져갈 수 있고 능력이 있으면 신분에 상관없이 출세할 수 있는 아드리아는 꿈의 나라였다.


아무리 지체 높은 귀족이라 하더라도 법의 테두리 안에서 함께 재판 받았기에 사실상 평등 국가인 아드리아는 불합리한 상부의 압력이나 착취가 없는 청정국가였다.


하지만 보르친스키가 아드리아에 온 뒤 처음으로 공단 관리 사무소로부터 이해할 수 없는 지시를 받게 된 것이었다.


"젠장... 바빠 죽겠는데 귀족 부부 나들이를 에스코트 하라는 거야? 아드리아 답지 않게 왜이래"


발렘이라면 하던 일을 모두 그만두고 귀족 부부를 접대 하는 것에 심혈을 기울였겠지만, 아드리아 생활이 벌써 6년차에 접어든 보르친스키의 아드리아적 사고 방식으로는 그들은 귀찮은 존재들일 뿐이었다.


"반갑습니다. 공장장 보르친스키입니다"


그래도 약속한 시간에 정확히 나타난 부부는 보르친스키의 시간을 낭비 시키지는 않았다.


'여자는 확실히 귀족인데... 남자는 호위 기사인가? 부부라고 들었는데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는데?'


로빈과 에르트라스를 만난 보르친스키는 아름다운 에르트라스를 보며 귀족임을 확신했고, 오우거 같은 로빈을 보고 호위 기사 이지 않을까 짐작했다.

둘이 부부라고 하기에는 너무 어울리지 않았다.


"반가워요. 공장을 쭉 둘러 보고 싶은데 안내해 주시겠어요?"

"예 따라오시죠"


보르친스키의 안내로 둘은 공장 내부를 살펴보기 시작했다.

이세계에 볼트와 너트를 처음 도입 한 것은 안술러프였는데 그에게 영감을 준 것은 물론 로빈이었다.


이세계는 여러 부품들을 고정하는 도구로 못을 사용하고 있었을 뿐, 볼트와 너트는 존재하지 않았었다.


공업이 발전하고 기계장치가 늘어남에 따라 볼트와 너트 이외에도 베어링등의 물품의 필요성이 증대되었고 로빈의 지시로 아르톰에 이러한 부품들을 생산하는 공장이 밀집되어 집적 이익을 높이고 있었다.


"으음... 이 금형 기계의 동작 원리를 설명해 주겠나?"

"예? 아... 예... 이 기계는 석탄을 원료로 하는...."


공업과 기술에는 전혀 관심이 없게 생긴 오우거 같은 남성이 볼트를 성형하는 금형 기계를 보더니 질문을 던졌다.


보르친스키는 흠칫 당황했지만, 그래도 잘 대하라는 상부의 지시가 있었기에 남성에게 차근차근 금형 기계의 원리를 설명해 줬다.


'전기가 참으로 대단한 물질이었다. 전기가 없으니 공장의 효율이 한참 떨어지는 군'


이 공장의 주 동력원은 증기기관이었다.

때문에 엄청난 석탄이 소모되고 있었고, 분명 아르톰의 대기 오염을 불러일으킬 수 밖에 없었다.


발전소가 있어서 전기를 사용했다면, 훨씬 효율적으로 공장을 돌릴 수 있을 것이었고 석탄의 소모량도 줄일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래도 잘 설계된 증기기관이 각각의 실린더가 전달하는 동력을 이용해 볼트를 성형해 내는 과정은 기계장치를 좋아하는 사람이 보기에 매력적인 광경이었다.


"합금도 이 공장에서 직접 하나?"

"합금이라고 하시면... 철에 크롬을 섞는 것 말씀하시는 겁니까?"

"그래"

"이 공장에서 하고 있습니다"

"안내하게"


아무리 귀족의 수행 기사라 하더라도 마치 아랫사람을 대하는 듯한 태도에 보르친스키는 조금 기분이 나빴다.

자신을 이렇게 함부로 대하는 사람은 요즘엔 안술러프 정도가 전부였다.


'합금은 또 어떻게 아는 거지?'


그가 안내하라고 하는 합금 공정은 철과 크롬을 섞는 것이었는데, 지구에서 사용하는 스테인리스를 만드는 공정이었다.


안술러프의 발견 (로빈의 지시)로 태어난 스테인리스는 아르톰 공업의 핵심 물질 중 하나였다.


원래 녹이 잘 쓰는 철제 도구는 내구도가 생명인 기계 장치의 접합부에 큰 문제를 일으키기 일수였다.

튼튼 해야 할 접합부가 녹이 슬어 부러져 버리면 기계 장치를 모두 버려야 했기 때문이었는데 이 합금으로 그런 고민이 모두 사라졌다.


로빈은 스테인리스 합금 과정과 이어서 너트의 생산과정까지 꼼꼼하게 공장을 살핀뒤 인부들의 생활환경까지 살폈다.


"인부들이 일하는 시간은 어떻게 되나?"

"3교대로 8시간씩 일하고 있습니다"

"하하하... 지옥의 3교대라..."

"예?"

"아니야. 자네 덕분에 잘 봤네."

"감사합니다. 이제 가시는 겁니까?"


얼른 가줬으면 하는 마음에 보르친스키는 조금 굳은 표정으로 이제 좀 가라는 듯 말했다.

그러자 에르트라스가 미소를 보이며 보르친스키가 생각도 하지 못한 말을 했다.


"공장장님 집에 저녁 식사를 대 받을 수 있을까요?"

"예? 저희 집... 말씀 이십니까?"

"예. 단란한 가족의 따뜻한 저녁 식사를 함께 하고 싶어서요"

"아... 그건 좀...."


마음 같아서는 딱 잘라 거절하고 싶었지만, 상부의 지시가 마음에 걸렸다.


"그럼 조금만 시간을 주시겠습니까? 아내에게 허락을 받아야 할 것 같아서..."

"예 물론 그러셔야죠. 한 시간 뒤에 다시 공장으로 오겠습니다"

"예.... 알겠습니다"


아내의 이야기를 꺼냈음에도 상대는 물러나지 않았다.

한 시간 뒤에 온다는 말을 남기고 둘은 자신의 공장을 지나 바로 옆에 위치한 베어링 공장으로 들어갔다.

그곳에서도 버선발로 뛰어나와 둘을 맞이하는 공장장의 모습이 보였다. 아마 자신과 비슷한 지시가 떨어진 모양이었다.


도무지 왜 자신의 집으로 오려는 지 이해가 안된 보르친스키는 그 길로 공단관리사무소로 향했다.

사무소에는 자신에게 명령을 전달했던 소장이 조마조마한 표정으로 사무실을 서성거리며 초조하게 밖을 내다보고 있었다.


"소장님. 저 보르친스키입니다"

"오오! 자네 왔는가? 어떻게 그 두 부부는 다녀갔고?"

"예. 말씀하신 대로 견학 잘 시켰습니다"

"잘했군. 뭔 일이 일어나진 않았지?"

"아무 일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말도 안되는 요구를 해서 말입니다."

"요구? 뭐....뭔가?"


"오늘 저녁에 제 집에 와서 저녁을 먹겠다고 했습니다. 아니 공장은 그렇다 쳐도 제 집에까지 들여야 합니까? 여기 발렘 아니고 아드리아입니다"

"하.... 자네.. 얼른 집에 가서 아내에게 손님 맞을 준비하라고 전달하게"

"예? 소장님! 저 이거 그냥 못 넘어 갑니다. 안술러프님께 모두 보고할 것입니다"

"이 친구야! 안술러프님이 아침에 와서 나에게 명하신 일이야"

"안술러프님이요? 그러실리가... 그 분은 귀족들의 텃새를 아주 혐오하시는..."

"VIP라고 언급하셨네. 안술러프님이 말이야. 안술러프님에게 VIP 대우를 받는 사람이 이 아드리아에 몇 명이나 될 것 같은가? 그리고 사이좋은 남과여 한 쌍이!"

"아!....."


보르친스키는 뒷통수를 쌔게 얻어 맞은 듯한 기분이 들었다.

안술러프에게 VIP로 대우 받는 남녀 한쌍이라면, 가장 먼저 떠오른 사람 둘 이 있긴했다.


"설...마....?"

"100%는 아니야. 하지만 알지? 혹여나 우리의 짐작이 맞다면, 이마에 천벌이 꽂히기 전에 성심을 다해 모셔야 할 것일세"


아드리아는 어중이 떠중이 귀족들이 함부로 꼬장 피우지 못하는 국가이긴 했지만, 모두가 평등한 국가는 절대 아니었다.

특히 권력의 정점에 있는 한 사람은 더욱 그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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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걱정 없는 삶 (이세계 역대급 마도영주 마지막화) +21 23.11.14 1,054 75 16쪽
111 프톨레스 (4) +10 23.11.09 1,076 55 12쪽
110 프톨레스 (3) +6 23.11.08 958 47 13쪽
109 프톨레스 (2) +3 23.11.07 996 43 12쪽
108 프톨레스 (1) +2 23.11.06 1,064 48 13쪽
107 제국의 침공 (4) +3 23.11.02 1,212 45 12쪽
106 제국의 침공 (3) +2 23.11.01 1,132 41 14쪽
105 제국의 침공 (2) +3 23.10.31 1,137 46 13쪽
104 제국의 침공 (1) +2 23.10.30 1,228 41 14쪽
103 번영 (4) +2 23.10.20 1,570 50 14쪽
» 번영 (3) +6 23.10.19 1,472 46 13쪽
101 번영 (2) +2 23.10.18 1,545 55 12쪽
100 번영 (1) +4 23.10.17 1,636 48 13쪽
99 국왕 전하가 주신 권력 (3) +2 23.10.16 1,587 55 13쪽
98 국왕 전하가 주신 권력 (2) +2 23.10.13 1,721 59 13쪽
97 국왕 전하가 주신 권력 (1) +2 23.10.12 1,843 58 13쪽
96 로빈 대학 (3) +3 23.10.11 1,814 56 13쪽
95 로빈 대학 (2) +1 23.10.10 1,816 55 13쪽
94 로빈 대학 (1) +3 23.10.09 1,913 58 13쪽
93 발렘 왕국 (4) +2 23.10.06 2,198 66 13쪽
92 발렘 왕국 (3) +3 23.10.05 2,157 70 13쪽
91 발렘 왕국 (2) +1 23.10.04 2,171 70 13쪽
90 발렘 왕국 (1) +2 23.10.03 2,256 70 14쪽
89 쌀을 먹어보자 (3) +3 23.10.01 2,442 71 13쪽
88 쌀을 먹어보자 (2) +4 23.09.30 2,364 66 13쪽
87 쌀을 먹어보자 (1) +3 23.09.28 2,560 81 13쪽
86 육성의 재미 (3) +1 23.09.27 2,627 77 14쪽
85 육성의 재미 (2) +1 23.09.26 2,601 83 13쪽
84 육성의 재미 (1) +1 23.09.25 2,786 81 14쪽
83 군도의 주인이 바뀌는 날 (4) +2 23.09.22 3,065 92 13쪽
82 군도의 주인이 바뀌는 날 (3) +2 23.09.21 2,963 92 13쪽
81 군도의 주인이 바뀌는 날 (2) +3 23.09.20 3,067 84 13쪽
80 군도의 주인이 바뀌는 날 (1) +2 23.09.19 3,170 88 13쪽
79 농업 대국 (4) +1 23.09.18 3,333 86 13쪽
78 농업 대국 (3) +2 23.09.17 3,340 87 13쪽
77 농업 대국 (2) +3 23.09.16 3,508 90 15쪽
76 농업 대국 (1) +6 23.09.15 3,670 81 13쪽
75 국왕의 여자 (4) +3 23.09.14 3,655 72 13쪽
74 국왕의 여자 (3) +5 23.09.13 3,643 90 15쪽
73 국왕의 여자 (2) +2 23.09.12 3,827 96 13쪽
72 국왕의 여자 (1) +4 23.09.11 4,224 102 14쪽
71 검은숲의 주인 (5) +4 23.09.10 4,164 104 13쪽
70 검은숲의 주인 (4) +5 23.09.09 4,108 107 13쪽
69 검은숲의 주인 (3) +5 23.09.08 4,127 111 15쪽
68 검은숲의 주인 (2) +2 23.09.07 4,255 112 15쪽
67 검은숲의 주인 (1) +4 23.09.06 4,394 95 12쪽
66 이너 서클 +2 23.09.05 4,466 112 14쪽
65 길이 나는 곳에 돈이 모인다 (4) +3 23.09.04 4,502 108 14쪽
64 길이 나는 곳에 돈이 모인다 (3) +2 23.09.03 4,781 113 14쪽
63 길이 나는 곳에 돈이 모인다 (2) +6 23.09.02 5,009 116 13쪽
62 길이 나는 곳에 돈이 모인다 (1) +5 23.09.01 5,359 125 17쪽
61 개혁 (3) +9 23.08.31 5,428 124 14쪽
60 개혁 (2) +3 23.08.30 5,627 132 15쪽
59 개혁 (1) +3 23.08.29 5,949 122 16쪽
58 건국 (4) +5 23.08.28 6,223 124 15쪽
57 건국 (3) +3 23.08.27 6,406 120 16쪽
56 건국 (2) +7 23.08.26 6,753 134 14쪽
55 건국 (1) +9 23.08.25 7,402 133 13쪽
54 독립 (6) +3 23.08.24 7,454 148 16쪽
53 독립 (5) +2 23.08.23 7,322 139 14쪽
52 독립 (4) +9 23.08.22 7,488 144 14쪽
51 독립 (3) +2 23.08.21 7,642 136 14쪽
50 독립 (2) +5 23.08.20 7,783 149 15쪽
49 독립 (1) +8 23.08.19 8,016 15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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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왕자들 (1) +4 23.08.13 8,092 148 16쪽
42 행정력 (6) +7 23.08.12 7,802 150 15쪽
41 행정력 (5) +6 23.08.11 7,787 138 15쪽
40 행정력 (4) +2 23.08.10 7,707 149 13쪽
39 행정력 (3) +4 23.08.09 7,833 147 13쪽
38 행정력 (2) +2 23.08.07 8,035 143 13쪽
37 행정력 (1) +5 23.08.05 8,196 135 15쪽
36 물류와 운하 (4) +4 23.08.04 8,106 156 13쪽
35 물류와 운하 (3) +6 23.08.03 8,055 154 12쪽
34 물류와 운하 (2) +4 23.08.02 8,240 155 13쪽
33 물류와 운하 (1) +5 23.07.31 8,579 155 13쪽
32 염전 노예 (6) +5 23.07.28 8,615 150 13쪽
31 염전 노예 (5) +6 23.07.27 8,592 152 13쪽
30 염전 노예 (4) +2 23.07.26 8,842 151 13쪽
29 염전 노예 (3) +4 23.07.22 9,012 148 14쪽
28 염전 노예 (2) +4 23.07.20 9,238 158 14쪽
27 염전 노예 (1) +4 23.07.19 9,373 165 13쪽
26 새로운 영지민 (4) +5 23.07.17 9,508 166 14쪽
25 새로운 영지민 (3) +4 23.07.13 9,438 168 12쪽
24 새로운 영지민 (2) +5 23.07.12 9,497 151 14쪽
23 새로운 영지민 (1) +4 23.07.10 9,903 160 12쪽
22 골렘 (3) +5 23.07.06 10,058 166 13쪽
21 골렘 (2) +2 23.07.04 10,212 173 13쪽
20 골렘 (1) +5 23.07.03 10,609 177 13쪽
19 어업 진흥 (2) +7 23.06.29 10,549 186 14쪽
18 어업 진흥 (1) +5 23.06.27 10,741 178 14쪽
17 해적 군도 (7) +8 23.06.26 10,900 186 14쪽
16 해적 군도 (6) +4 23.06.24 10,768 181 12쪽
15 해적 군도 (5) +4 23.06.22 10,766 175 14쪽
14 해적 군도 (4) +3 23.06.21 10,992 183 15쪽
13 해적 군도 (3) +6 23.06.15 11,105 18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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