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 역대급 마도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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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쵸칩
작품등록일 :
2023.06.03 13:37
최근연재일 :
2023.11.1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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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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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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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육성의 재미 (1)

DUMMY

"오오 보물이 잔뜩 있었구나!"


군도를 장악한 로빈은 각 해적단 우두머리의 저택을 방문하여 이계상점에 팔아 치울 물건이 있는지 수색했다.


"예.... 이제 모두 전하의 것 이옵니다"


오늘은 빌리의 저택을 찾아왔는데 해군으로 등용된 빌리 본인과 함께 였다.

저택 지하에 마련된 거대한 창고에는 보물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고 그것을 바라보는 로빈의 눈은 빛났으나 빌리 눈에는 아쉬움이 가득했다.


'보물이 소중하긴 하지만, 목숨과 바꿀 수는 없지....'


빌리는 철저한 현실주의자였기에 욕심에 눈이 멀어 목숨을 버리는 일 따위는 하지 않았다.

보물을 수거하고 있는 로빈에게 자신의 모든 보물을 내어주고 목숨을 보전하는 것이 훨씬 현명한 일이었다.


"어째 네놈의 보물이 카시드의 보물보다 많은 것 같다?"


이미 카시드의 남은 보물도 싹쓸어 버리고 온 로빈은 빌리의 어마어마한 보물을 보며 비교하지 않을 수 없었다.

군도의 제왕이라 불리는 카시드의 보물이 훨씬 더 많아야 정상이었지만, 빌리의 보물의 양도 만만치 않았다.


"아... 제가 모은 것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이 저택의 원래 주인인 바스케츠가 가진 것을 그대로 인수했습니다"

"그놈이 많이 착복 했나봐?"

"예... 원체 욕심이 많았던 자라.."


빌리는 보물의 양을 추궁하는 로빈의 물음에 대답하면서 식은땀을 흘렸다.

원래 이 저택의 주인이었던 바스케츠가 많은 보물을 모은 것은 맞지만, 사실 빌리 역시 그 이후에 보물을 열심히 더 모아왔었기 때문이었다.


어찌 보면 빌리의 보물이 많은 것이 아니라, 카시드의 보물이 1인자의 위치에 비해 적은 거라고도 볼 수 있었다.

어지간한 해적단 두목들은 다들 집안에 가득찬 보물 창고 하나씩은 다 가지고 있었으니 말이다.


5포인트를 획득하였습니다.

5포인트를 획득하였습니다.

7포인트를 획득하였습니다.


로빈은 빌리의 보물을 처분하기 시작했다.


'와.... 이 사람 아니 사람이 아닌가? 아무튼 진짜 무서운 자다...'


자신의 수많은 보물이 순식간에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모습을 보며 빌리는 혀를 내둘렀다.

모으는데 엄청난 시간이 걸린 보물이었지만 사라지는 데는 불과 10초면 충분했다.


"더 없냐?"

"예?"

"보물 말이다"


창고의 보물을 모두 팔아 치운 로빈이 뜬금없이 물었다.

이에 빌리는 뜨끔 하긴 했지만, 놀랄만한 침착함으로 표정을 유지하고 태연하게 대답했다.


"이게 전부입니다"

"확실해?"

"그렇습니다"

"으음.... 아닌 것 같은데?"


로빈이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빌리를 바라봤다.

빌리의 이마에서 식은땀이 송골송골 맺혔다.


"정말입니다. 보시다시피 보물이 매우 많지 않습니까?"

"여기에 보물이 많다고 해서 보물이 더 없다는 이야기는 아니지. 아무리 생각해도 네가 뭔가를 숨기는 것이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 계속 들거든?"

"아...아닙니다. 전하"

"뭐 아닌지 맞는지는 내가 직접 확인해 보마"


로빈은 정신지배 마법을 빌리에게 걸었다.

그리고 그의 기억 속에서 추가로 보물이 숨겨져 있는 장소를 찾을 수 있었다.


"끄으으으으으......."


눈이 뒤집혀 곡소리를 내고 있는 빌리는 의식이 제대로 돌아오지 않았지만, 무엇가 크게 잘못 되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짜식. 그냥 네 입으로 자백했으면 그림이 더 좋지 않았겠냐?"


추가 보물의 위치를 찾은 로빈은 마법을 풀었다.

잠시후 정신이 돌아온 빌리는 그 짧은 시간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짐작할 수 있었다.


"죄...죄송합니다. 전하 저도 모르게 숨겼습니다. 한번만 용서해 주십시오"


빌리는 로빈이 다시 천벌을 꺼내 자신의 미간에 박아 넣을 까봐 두려웠다.

박아 넣는 것으로도 모자라 아드리아 왕국의 죄인들처럼 수년간 그 상태로 방치 시킬 것 같아 너무 무서웠다.


순간의 미련을 못 이겨 그의 물음에 거짓을 이야기한 자신이 너무 원망스러웠다.


"여기서 저 수납장을 미는 건가?"

"그렇습니다. 제가 하겠습니다"


다행이 로빈은 천벌을 꺼내 들지 않았다.

빌리는 혹시나 그의 마음이 변할까 냉큼 달려가 추가 창고로 이어지는 비밀의 문을 열었다.


그냥 보기엔 평범한 수납장으로 보였지만, 위로부터 세번째와 다섯번째 수납장에 물건을 비우고 옆에 설치된 기계 장치를 누르면 미닫이 문이 되는 비밀의 문이었다.


-드르르르르


오랫동안 열리지 않았던 창고의 문이 먼지와 함께 열리며, 아래로 더 내려갈 수 있는 계단이 모습을 드러냈다.


"안내하겠습니다"


빌리는 잰걸음으로 달려나가 앞장서 계단을 내려가며 로빈을 안내했다.


"여기 두 개의 기관 장치가 되어 있습니다. 제가 해제 하겠습니다"

"허허 아주 철저하구나"


추가 창고로 내려가는 길에는 침입자를 막기 위한 기관 장치가 되어 있었다. 설치된 트랩을 밟으면 독화살이 날아오는 것과, 머리가 딱 걸릴 만한 위치에 설치되어 있는 검은색 실을 건드리면 위에서 아래로 바위가 떨어지는 것이었다.


'이딴 장치로 저 괴물을 잡는 건 어림도 없다... 그리고 내 머릿속을 뒤져 다 알아 냈을 수도 있고'


빌리는 여러모로 직접 기관 장치를 해제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다.

트랩을 제거하고 로빈이 편하게 아래로 내려 올 수 있게 만든 빌리는 계단 끝에 설치된 문까지 직접 열어 주며 로빈을 맞이했다.


"호오... 여긴 고급품이 있는 거냐?"

"그렇습니다"


금화와 보석 위주였던 위의 창고와는 다르게 비밀창고에는 골동품과 아티팩트등의 고가의 물품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로빈은 콧노래를 부르며 빌리의 수집품을 쭉 둘러봤는데, 몇 가지 눈길을 끄는 물건들이 있었다.


"이건 뭐냐?"

"엘프 궁수들이 사용한다는 활 입니다. 화살이 없어도 사용자의 마력을 끌어다 화살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하더군요"

"오호 그래?"


단순하지만 우아하게 생긴 롱보우는 이계 상점에서 무려 30포인트의 값을 측정해줬다.

엘프 궁수들이 사용한다고 하니 그럴 수 있겠다 싶으면서도 그러면 엘프들이 모여 있는 마을에 쳐들어가 이 활을 모조리 약탈하면 포인트를 엄청나게 쌓을 수 있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엘프들은 다 이 활을 쓰나?"

"아닙니다. 이 활은 엘프 중에서도 소수의 정예 레인져들이 사용하는 활입니다"

"나머지는 그냥 활 쓰고?"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역시 상점 포인트를 획득하는 것은 만만하지 않았다.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물건에 희귀성까지 있어야 포인트를 많이 측정해 주었다.


-슈우웅


로빈은 활을 이계상점에 곧바로 팔아치웠다.

이후에도 유명한 암살자가 쓰던 단검, 세이렌의 비늘 등등 많은 보물들을 모두 팔아치웠고 빌리의 비밀 창고는 텅 비어 버렸다.


"이제 올라가자."

"예 전하"


용무가 끝난 로빈은 그의 저택에서 나왔다.

빌리는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목숨을 부지하고 이마에 천벌이 박히지 않은 것에 감사하기로 했다.


"다음으로 보물이 많을 것 같은 저택은 어디냐?"

"아! 그거라면 제가 잘 알고 있습니다"


로빈의 반가운 질문에 빌리가 반색하며 대답했다.

나만 당할 수 없다는 마음은 만국공통이었다.


* * *


군도의 카시드 저택.

카시드의 침실 화려한 침대 위에서 로빈이 주인처럼 누워 이계상점 목록을 살펴보고 있었다.


"이 해적 놈들.... 어떻게 드래곤보다 보물이 많아?"


430포인트


이틀 정도 시간을 투자해 군도의 보물을 수집한 로빈이 모은 포인트였다.

자신만 당할 수 없다고 생각한 빌리는 알고 있는 해적단들의 근거지를 모두 불었고 로빈은 철저히 수색하여 보물들을 쓸어 담았다.


수천년을 살아온 드래곤이 모아온 양 보다 더 많은 양을 해적단 두목들이 각자의 근거지에 저장해 두고 있었는데, 보물의 양을 통해서 이놈들이 얼마나 많은 노략질을 해 왔는지 짐작할 수 있었다.


덕분에 상점 레벨은 12레벨으로 2계단 상승했고, 새롭게 열린 물건들이 많이 있었다.


'물건은 많은데... 딱히 끌리는 게 없네.'


로빈은 이계상점 목록을 쭉 훑어보면서 구입 할 만한 상품을 찾았는데 마음을 사로 잡는 물건이 없었다.


지난번 200포인트를 주고 구입했던 민첩성 상승의 비약 같은 지금 꼭 필요한 상품을 구입하려 했지만, 추가로 열린 상품들 중에는 마땅한 것이 없었다.


[지능 상승의 비약]

200포인트

-자신의 지능을 잠재력 최대치까지 상승시킨다.

-마법에 대한 이해도를 극대화 한다.


가장 고민이 되는 상품은 지능 상승의 비약이었는데, 고민 끝에 구입하려고 상품을 선택하는 순간 경고 메시지가 떴다.


-이미 잠재력 최대치까지 지능이 성장해 있습니다. 그래도 구입하시겠습니까?


신의 축복으로 인해 지능은 언제나 잠재력 최대치까지 자동 상승하는 것이었는지 로빈은 이 상품을 사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상태였다.


당연히 거절을 선택해 구입을 하지 않은 뒤, 다른 상품들을 쭉 살폈는데 마음에 드는 것을 찾을 수는 없었다.


"뭔가 잘 안풀리세요?"


로빈이 계속 한숨을 쉬자, 옆에 누워 있던 에르트라스가 물었다.

에르트라스도 카시드의 침대에 마치 제 것인양 편하게 누워 로빈을 바라보고 있었다.


"상점 목록에 살 만한 상품이 없네"

"그래요? 역시 레벨을 더 올려야 하나?"


로빈의 이계상점이 어떤 시스템인지 알고 있는 에르트라스는 로빈의 일을 제 일인 것처럼 함께 고민해줬다.


"그럴까? 레벨 오를 때까지 그냥 쓰지 말고 모아두는 것도 한 방법이긴 한데.."


살만한 상품이 없다면 굳이 소비를 하지 않고 모아 두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었다. 로빈은 다음 기회를 생각하며 상점 창을 닫으려는 순간 노크 소리가 들렸다.


-똑똑


"들어와라"


노크를 한 건 카시드였다.

자신의 침실을 빼앗기고 졸지에 노크를 하고 들어와야 하는 신세가 되었지만, 카시드는 억울해 하지 않았다.


"기초적인 해군 구성이 마무리되었습니다"

"고생했다"

"말씀하신 것처럼 규모는 최소화 했습니다. 검증에 통과한 간부들도 적고 전투원들의 숫자도 모자라 10척 규모의 선단 하나를 겨우 구성할 수 있었습니다"

"규모가 작아도 상관없어. 어차피 지금 당장 해전을 할 것도 아니니. 그리고 일당백 카시드가 있잖아?"


사실 로빈의 말처럼 이세계에서 병력의 규모는 크게 중요하지 않았다.

얼마나 정예 인재를 많이 가지고 있는 가가 훨씬 중요했고,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각 세력 최강자의 실력이었다.


마치 현대의 핵무기처럼 로빈이나 쿠샨 제국의 다리우스 같은 자들은 비대칭 전력이었다.


다른 어중이 떠중이 전력이 아무리 많다고 한들 최강자의 손짓 몇 번에 다 쓸려나가는 곳이 이곳이었다.


"맞습니다. 서대륙 남부에서 저를 막을 수 있는 사람은 전하 뿐이십니다"


카시드는 로빈의 칭찬을 부인하지 않았다.

오슬릿의 호이킨을 상대하면서 어지간한 마스터들은 모두 제압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붙은 상태였다.


이름 : 카시드

직업 : 해적군도의 제왕

능력 : S급 전사, A급 해적, A급 장군

전투 : 3455

항해술 : 988

통솔력 : 1093

충성도 : 69 (등용)

잠재력 : 89,664


그의 자신감에 로빈은 군주의눈으로 카시드를 한번 더 확인했다.


'그래... 카시드의 잠재력 수준은 대단하지...'


현재 로빈의 전력에서 1순위는 당연 로빈이었고 2순위는 에르트라스였다.

2순위 에르트라스는 항상 로빈의 곁에 붙어 다닌다 생각하면, 실제 전장에서 믿고 일을 맡길 수 있는 강력한 3순위가 필요했는데 잠재력이 뛰어난 카시드가 적임자였다.


로빈은 곧바로 상점을 열어 카시드의 전투력을 상승 시켜줄 수 있는 상품을 찾았다.


[전투력 상승의 비약(전사)]

10포인트

-타인의 전투력을 상승 시킨다. (전사 한정)

-잠재력에 따라 상승되는 전투력이 다를 수 있다.


저렴한 가격에 훌륭한 효과.

로빈이 찾은 것은 전투력 상승의 비약이었다. 기사와 달리 전사 전용으로도 비약이 존재했는데 가격은 동일했다.


'이거 여러 개 먹이면.... 카시드를 잠재력 한계까지 강하게 만들 수 있지 않을까?'


로빈은 지난날 기사들이 비약을 먹고 성장했던 경험을 떠올려 카시드가 먹으면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짐작해 봤다.

잠재력이 높았던 해리엇이나 밀리아노는 그 효과가 대단했기에 분명 카시드는 그 이상일 것이라 생각되었다.


[전투력 상승의 비약(전사)]를 구입했습니다.

[전투력 상승의 비약(전사)] 를 구입했습니다.


결심을 한 로빈은 100포인트를 사용해 비약을 10개 구입했다.

갑자기 허공에서 물약이 생성되자 카시드는 이건 또 뭔가 싶은 얼굴로 쳐다봤다.


"카시드야"

"예 전하"

"약 먹을 시간이다"

"예?"


카시드는 순간 로빈의 말을 알아 듣지 못했지만, 눈 앞에 천천히 날아오는 비약을 바라보며 그가 무슨 말을 했는지 이해 할 수 있었다.


'설마.... 독약은 아니겠지?'


카시드역시 아직 로빈에 대한 믿음이 부족해 세피로가 했던 것처럼 의심부터 들었다.

하지만 로빈의 흐뭇한 표정을 보니 더 의심하기도 어려웠고, 어차피 그의 말을 거부할 수도 없었으니 믿어보기로 했다.


"그냥 마시면 됩니까?"

"그래. 쭉 들이켜"


허공에 둥둥 떠있는 비약 하나를 움켜쥔 카시드는 침을 한번 꿀꺽 삼키며 물었다.

어서 마시라는 손짓을 하는 로빈을 바라보며 카시드는 비약을 들이켰다.


'으으윽!'


그러자 온 몸에 느껴지는 격통과 머리가 깨질 듯 한 두통이 밀려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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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걱정 없는 삶 (이세계 역대급 마도영주 마지막화) +21 23.11.14 1,054 75 16쪽
111 프톨레스 (4) +10 23.11.09 1,076 55 12쪽
110 프톨레스 (3) +6 23.11.08 958 47 13쪽
109 프톨레스 (2) +3 23.11.07 996 43 12쪽
108 프톨레스 (1) +2 23.11.06 1,064 48 13쪽
107 제국의 침공 (4) +3 23.11.02 1,212 45 12쪽
106 제국의 침공 (3) +2 23.11.01 1,132 41 14쪽
105 제국의 침공 (2) +3 23.10.31 1,137 46 13쪽
104 제국의 침공 (1) +2 23.10.30 1,228 41 14쪽
103 번영 (4) +2 23.10.20 1,570 50 14쪽
102 번영 (3) +6 23.10.19 1,472 46 13쪽
101 번영 (2) +2 23.10.18 1,545 55 12쪽
100 번영 (1) +4 23.10.17 1,636 48 13쪽
99 국왕 전하가 주신 권력 (3) +2 23.10.16 1,587 55 13쪽
98 국왕 전하가 주신 권력 (2) +2 23.10.13 1,721 59 13쪽
97 국왕 전하가 주신 권력 (1) +2 23.10.12 1,843 58 13쪽
96 로빈 대학 (3) +3 23.10.11 1,814 56 13쪽
95 로빈 대학 (2) +1 23.10.10 1,816 55 13쪽
94 로빈 대학 (1) +3 23.10.09 1,914 58 13쪽
93 발렘 왕국 (4) +2 23.10.06 2,198 66 13쪽
92 발렘 왕국 (3) +3 23.10.05 2,157 70 13쪽
91 발렘 왕국 (2) +1 23.10.04 2,171 70 13쪽
90 발렘 왕국 (1) +2 23.10.03 2,256 70 14쪽
89 쌀을 먹어보자 (3) +3 23.10.01 2,442 71 13쪽
88 쌀을 먹어보자 (2) +4 23.09.30 2,364 66 13쪽
87 쌀을 먹어보자 (1) +3 23.09.28 2,560 81 13쪽
86 육성의 재미 (3) +1 23.09.27 2,627 77 14쪽
85 육성의 재미 (2) +1 23.09.26 2,601 83 13쪽
» 육성의 재미 (1) +1 23.09.25 2,787 81 14쪽
83 군도의 주인이 바뀌는 날 (4) +2 23.09.22 3,065 92 13쪽
82 군도의 주인이 바뀌는 날 (3) +2 23.09.21 2,963 92 13쪽
81 군도의 주인이 바뀌는 날 (2) +3 23.09.20 3,067 84 13쪽
80 군도의 주인이 바뀌는 날 (1) +2 23.09.19 3,171 88 13쪽
79 농업 대국 (4) +1 23.09.18 3,333 86 13쪽
78 농업 대국 (3) +2 23.09.17 3,340 87 13쪽
77 농업 대국 (2) +3 23.09.16 3,509 90 15쪽
76 농업 대국 (1) +6 23.09.15 3,670 81 13쪽
75 국왕의 여자 (4) +3 23.09.14 3,655 72 13쪽
74 국왕의 여자 (3) +5 23.09.13 3,643 90 15쪽
73 국왕의 여자 (2) +2 23.09.12 3,827 96 13쪽
72 국왕의 여자 (1) +4 23.09.11 4,224 102 14쪽
71 검은숲의 주인 (5) +4 23.09.10 4,164 104 13쪽
70 검은숲의 주인 (4) +5 23.09.09 4,108 107 13쪽
69 검은숲의 주인 (3) +5 23.09.08 4,127 111 15쪽
68 검은숲의 주인 (2) +2 23.09.07 4,255 112 15쪽
67 검은숲의 주인 (1) +4 23.09.06 4,394 95 12쪽
66 이너 서클 +2 23.09.05 4,466 112 14쪽
65 길이 나는 곳에 돈이 모인다 (4) +3 23.09.04 4,502 108 14쪽
64 길이 나는 곳에 돈이 모인다 (3) +2 23.09.03 4,781 113 14쪽
63 길이 나는 곳에 돈이 모인다 (2) +6 23.09.02 5,009 116 13쪽
62 길이 나는 곳에 돈이 모인다 (1) +5 23.09.01 5,359 125 17쪽
61 개혁 (3) +9 23.08.31 5,428 124 14쪽
60 개혁 (2) +3 23.08.30 5,627 132 15쪽
59 개혁 (1) +3 23.08.29 5,950 122 16쪽
58 건국 (4) +5 23.08.28 6,223 124 15쪽
57 건국 (3) +3 23.08.27 6,406 120 16쪽
56 건국 (2) +7 23.08.26 6,753 134 14쪽
55 건국 (1) +9 23.08.25 7,402 133 13쪽
54 독립 (6) +3 23.08.24 7,455 148 16쪽
53 독립 (5) +2 23.08.23 7,322 139 14쪽
52 독립 (4) +9 23.08.22 7,488 144 14쪽
51 독립 (3) +2 23.08.21 7,642 136 14쪽
50 독립 (2) +5 23.08.20 7,783 149 15쪽
49 독립 (1) +8 23.08.19 8,016 157 14쪽
48 왕자들 (6) +2 23.08.18 7,802 155 14쪽
47 왕자들 (5) +7 23.08.17 7,710 155 13쪽
46 왕자들 (4) +4 23.08.16 7,615 150 13쪽
45 왕자들 (3) +2 23.08.15 7,762 163 15쪽
44 왕자들 (2) +2 23.08.14 7,804 154 13쪽
43 왕자들 (1) +4 23.08.13 8,092 148 16쪽
42 행정력 (6) +7 23.08.12 7,802 150 15쪽
41 행정력 (5) +6 23.08.11 7,787 138 15쪽
40 행정력 (4) +2 23.08.10 7,707 149 13쪽
39 행정력 (3) +4 23.08.09 7,833 147 13쪽
38 행정력 (2) +2 23.08.07 8,035 143 13쪽
37 행정력 (1) +5 23.08.05 8,196 135 15쪽
36 물류와 운하 (4) +4 23.08.04 8,106 156 13쪽
35 물류와 운하 (3) +6 23.08.03 8,055 154 12쪽
34 물류와 운하 (2) +4 23.08.02 8,240 155 13쪽
33 물류와 운하 (1) +5 23.07.31 8,579 155 13쪽
32 염전 노예 (6) +5 23.07.28 8,615 150 13쪽
31 염전 노예 (5) +6 23.07.27 8,592 152 13쪽
30 염전 노예 (4) +2 23.07.26 8,842 151 13쪽
29 염전 노예 (3) +4 23.07.22 9,012 148 14쪽
28 염전 노예 (2) +4 23.07.20 9,238 158 14쪽
27 염전 노예 (1) +4 23.07.19 9,373 165 13쪽
26 새로운 영지민 (4) +5 23.07.17 9,508 166 14쪽
25 새로운 영지민 (3) +4 23.07.13 9,438 168 12쪽
24 새로운 영지민 (2) +5 23.07.12 9,497 151 14쪽
23 새로운 영지민 (1) +4 23.07.10 9,904 160 12쪽
22 골렘 (3) +5 23.07.06 10,058 166 13쪽
21 골렘 (2) +2 23.07.04 10,212 173 13쪽
20 골렘 (1) +5 23.07.03 10,609 177 13쪽
19 어업 진흥 (2) +7 23.06.29 10,549 186 14쪽
18 어업 진흥 (1) +5 23.06.27 10,741 178 14쪽
17 해적 군도 (7) +8 23.06.26 10,900 186 14쪽
16 해적 군도 (6) +4 23.06.24 10,768 181 12쪽
15 해적 군도 (5) +4 23.06.22 10,766 175 14쪽
14 해적 군도 (4) +3 23.06.21 10,992 183 15쪽
13 해적 군도 (3) +6 23.06.15 11,106 18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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