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 역대급 마도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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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쵸칩
작품등록일 :
2023.06.03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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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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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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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침공 (3)

DUMMY

하늘로 날아오른 다리우스는 자신의 키 만큼이나 거대한 메이스를 휘두르며 아드리아의 선단을 향해 나아갔다.


그의 목적은 단 하나.

아드리아 해군의 기함을 파괴하고 혹시 있을 지 모르는 카시드를 제거하는 것.


그가 제국군을 직접 이끌었던 수많은 전투에서 승리를 이끌었던 원동력은 언제나 다리우스 자신의 무력이었다.


이번에도 그 승리 방정식을 그대로 도입하기 위해 움직이는 그의 눈에 반대편에서 날아오르는 한 사내가 보였다.


'저 놈인가?'


카시드는 다리우스의 모습을 잘 알고 있었지만 다리우스는 카시드의 모습을 잘 몰랐다.

그러나 발록 가문 특유의 거대한 덩치. 검은색에 가까운 피부. 한쪽만 날이 서 있는 곡도는 그가 카시드임을 유추할 수 있게 했다.


이미 그가 군도에서 아드리아 해군을 이끌고 있다는 정보까지 합쳐져 날아오고 있는 자가 카시드가 거의 확실해 지는 순간, 다리우스는 그에게서 느껴지는 거대한 투기에 놀랄 수 밖에 없었다.


- 콰아아아아앙!!


하늘에서 다리우스와 카시드가 격돌했다.

둘의 충돌으로 충격파가 사방으로 퍼져나갔고 거대한 해일이 생겨나며 바다 위에 떠 있는 선박들이 거의 전복 될 정도로 휘청거렸다.


메이스와 곡도가 만난 그 곳에서 둘의 시선이 교환 되었다.

마력을 외부로 방출 시켜 제어할 수 있는 둘은 마법이 아니더라도 하늘에 떠 있을 수 있었고 끓어 오르는 마력을 각자의 무기에 밀어 넣으며 서로를 향한 탐색전을 시작했다.


-휘리이이! 깡!


다리우스의 메이스가 세상을 쪼갤 것 같은 거대한 마력을 뿜어내며 카시드의 곡도를 공격해 들어왔다.

카시드는 흥분하지 않고 침착하게 다리우스의 공격을 막아내며 SS급 전사의 공격에 적응해 나갔다.


둘은 치열하게 공수를 주고 받았고, 충격파는 끊임없이 사방으로 퍼져나갔다.

이에 쿠샨의 함대와 아드리아의 함대 모두 전장에서 벗어나기 위해 키를 돌렸다. 고래 싸움에 새우등이 터질 순 없으니 말이다.


끊임없이 주고 받던 둘의 공수는 생각 보다 강한 카시드의 무력에 당황한 다리우스가 메이스로 그를 밀쳐 내면서 잠시 소강 상태로 접어들었다.


물론 다리우스는 여유로운 상태였고 카시드는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었다.


"어쩐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싶었는데... 발록 가문 놈들이 범 새끼를 키우고 있었구나"

"가문의 이름을 입에 올리지 마라"

"흐흐 발록 놈들은 하나같이 고분고분한 맛이 없구나. 네 아비도 그랬지"

"입 닥쳐라!"


고의적으로 카시드의 성질을 자극하는 다리우스의 말에 카시드는 평정심이 무너졌다.

아버지를 언급하는 것도 그를 흥분 시킨 것이기도 했지만, 아버지가 죽고 가문이 무너지고 있었음에도 살기 위해 군도로 도주했던 죄책감이 그를 고통스럽게 만들었다.


카시드의 몸이 붉은색 섬광이 되어 다리우스에게 쏘아졌다.

해리엇의 대결에서 그가 사용했던 '쇄도'를 그대로 카피한 카시드의 공격이었는데 상당히 많이 연습을 한 것인지 오히려 해리엇보다 더 빠르고 강력했다.


-콰아앙!


그래도 다리우스는 메이스와 함께 최대치에 가깝게 끌어올린 마력으로 카시드의 공격을 막아냈다.

물론 공격을 온전히 다 보고 막은 것이 아닌, 육감이 절로 반응한 것이 더 컸지만 그래도 싸움에서 감이라는 것은 또 다른 능력이었다.


"어떻게 벽을 넘었지?"


욱신거리는 팔목을 묘한 미소로 바라본 다리우스는 카시드에게 물었다.

물론 카시드가 제법 싹수가 보이는 놈 이었다고는 하지만, 쿠샨에 넘쳐나는 유망주 중 하나 였을 뿐이었다.


하지만 그가 군도로 넘어간 이후 15년 정도의 시간 동안, 카시드는 자신과 맞먹을 만한 전사가 되어있었다.


"너는? 네 놈이 먼저 말한다면 나도 말하지"

"하하하하! 네 놈? 네 아비는 너에게 최소한의 예의라는 것도 가르치지 않았더냐?"

"예의는 존중할 만한 상대에게 필요한 것이지. 너 같은 자에겐 사치다"

"좋아. 버릇없는 후배 전사를 위해 내가 먼저 말하지. 나는 깨달음을 얻었다. 막혀 있던 내 사고가 확장되고 대자연의 마력이 내 몸 안에 새로이 자리 잡았었지. 그게 벌써 수십년 전 일이군"


다리우스는 선심 쓴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하지만 그가 말한 것은 일부분이었다. 스스로 깨달음을 얻은 것은 맞지만, 그 과정에서 프톨레스에게 다방면으로 도움을 받았다.


수많은 고대의 비서들을 통해 마력을 외부로 방출할 수 있는 경지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접하고 있었고,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가끔 그를 방문하는 프톨레스에게 조언을 얻을 수도 있었다.


물론 비약의 도움을 얻어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빠르게 성장한 카시드에 비해서는 자신의 힘으로 이룬 성과라고 자랑할 만 했다.


"비약을 먹었다."

"비약?"

"전하께서 나에게 내려주신 것이지"

"아드리아 국왕을 말하는 것이냐?"

"그렇다. 부하를 소모품으로 취급하는 황제와 다르게 귀중한 비약을 대가 없이 내려주시는 분이시지"

"하하하! 내가 지금 잘 못 들은 것인가? 그러니까 그 비약 몇 모금 마시고 벽을 넘어서게 되었다고?"


다리우스는 허리가 젖혀질 정도로 크게 웃었다.

근 몇 년간 이렇게 웃어본 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터져 나오는 웃음을 주체할 수가 없었다.


자신이 도달한 이 경지는 신성한 경지였다.

경지가 높아지면 높아질 수록 마치 도를 닦는 듯한 느낌이 들었고 자신과 우주에 대한 통찰이 늘어나며 쓸데없이 숫자만 채우는 무수히 많은 존재들과 다른 특별한 존재가 된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이 경지는 오로지 수련과 명상을 통해 깨달음을 얻은 자들만이 누리는 것이 확실했고 그래야만 했다.

어린아이 장난처럼 비약 몇 개 먹는 다고 해서 도달할 수 있는 경지이면 안되었다.


"개소리 집어치우고 누구의 검술을 이었지? 아드리아 국왕이 고대의 비서를 구해다 주었나? 놈이 마법사라고 하니 나름의 방법으로 비서를 구해다 줬겠지"

"비서? 고대의 검술?"

"그래. 마교의 침입 이후에 무너졌던 인간들의 검술. 검로를 연구하고 호흡을 통해 마력을 통제하던 그 능력 말이다"

"그런 건 없다."


자신에게 있지도 않은 것들을 물으며 흥분하고 있는 다리우스와 달리 카시드는 교전을 시작할 때보다 마음의 여유가 조금 생겼다.

자신의 무력이 몰라보게 상승하긴 했지만, 하늘처럼 느껴졌던 다리우스에게 대응할 정도가 될 지 확신은 없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의 공격은 충분히 감당할 만 했고 어쩌면 오늘 복수를 성공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오히려 더 침착해졌다.


"흥! 꼴에 비밀로 하는 것이냐? 하긴 제 것을 지키는 것이 본능이지. 네 놈이 입을 열 생각이 없는 듯 하니 대화는 여기까지 하지"


더 이상 카시드에게 대화가 통하지 않음을 인지한 다리우스는 그를 상대로 인정하고 제대로 싸울 마음을 먹었다.


다리우스가 심취해서 익힌 고대의 비서는 인간계 최고의 전사였고 최후까지 마계에 대항했던 동대륙 출신의 무사가 남긴 책이었다.

기록된 언어 역시 동대륙의 언어였지만, 프톨레스의 도움으로 모두 해석할 수 있었고 그 무사가 평생을 바쳐 발전시킨 무예를 습득 할 수 있었다.


악마와 싸우는 자는 본인이 원하지 않더라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악마처럼 변할 수 밖에 없다.


비서를 남긴 동대륙 무사 역시 마계와의 전투를 거듭할 수록 무예의 성질이 바뀌었고, 최후의 비전을 남기는 순간에는 그의 무예가 이른바 마공으로 모두 바뀌어 있었다.


지금 다리우스가 익힌 것이 그 마공이었다.

다리우스를 중심으로 음차원의 마력이 끓어 올랐다. 폭발할 듯 솟아난 마력은 다리우스를 마치 악마처럼 변화시키기 시작했다.


수라마공


동대륙 무인이 최후에 남긴 비서의 이름이었다.

악마와 싸우기 위해 스스로를 악마로 만드는 방법을 만들어낸 동대륙 무인의 무공이 다리우스의 손에서 펼쳐지기 시작한 것이다.


-구르으으으으


음차원의 마력이 휘몰아치며 다리우스를 감쌌다.

그의 눈에서 붉은색 안광이 흘러나오는 것과 동시에 검은색 아지랑이가 몸에서 피어올랐다.


"싹수는 제 때 잘라야지."


원래의 목소리와 완전 다른 듣기만 해도 속이 거북해지는 음성으로 다리우스가 말했다.


-화라락!


다리우스의 메이스에도 검붉은 기운과 폭발할 듯한 음차원의 마력이 모여들었다.

다리우스는 수라라 불렸던 동대륙 무인의 가르침에 맞춰 움직이며 카시드를 향해 공격을 퍼부었다.


-콰앙!


"으읏!"


카시드는 방금 전과는 완전히 달라진 다리우스의 공격을 겨우 막아 냈다.

그의 공격 한번에 실린 마력이 엄청 났을 뿐만 아니라 그의 마력과 접촉하는 순간 몸 속으로 침투하는 마기가 카시드의 내부를 진탕 시키기 시작했다.


-콰앙! 콰앙!


연이어 이어지는 다리우스의 연환 공격은 카시드가 쉴 틈을 주지 않았다.

카시드는 온 힘을 짜내 그의 공격을 막아냈지만 속이 뒤틀리고 내부를 순환하는 마력이 온전하게 흐르지 못하고 막히기도 하고 조금 역류하기도 했다.


-콰직!


결국 다리우스의 공격을 따라가지 못해 놓쳐 버린 메이스는 카시드의 왼쪽 어깨에 작렬 했다.

카시드가 급히 마력을 끌어 올려 몸을 보호해 보려 했지만 이미 어깨 뼈가 모조리 박살 나 버렸고 그 틈으로 다리우스의 마기가 침투해 들어 왔다.


"발악은 여기 까지다. 이제 그만 곱게 죽어라"


거대한 메이스를 손가락의 움직임 몇 번으로 방향을 바꿔낸 다리우스는 반원을 그리다 직각으로 메이스를 내리 찍으며 카시드의 머리를 공격했다.


날아가는 속력이 있었기에 물리적으로 도저히 불가능한 움직임이었지만, 다리우스는 어렵지 않게 해냈다.


'피할 수 없다!'


메이스의 움직임이 너무 빠르고 강해 피하긴 어렵다 생각한 카시드는 곡도를 들어 올렸다.

카시드의 모든 마력이 곡도에 응축 되었다.

이 공격을 막지 못하면 죽음을 피할 수 없었기에 뒤를 생각하지 않고 자신이 가진 모든 마력을 쏟아부었다.


-까까가가가가! 까앙! 캉!


아주 잠시 동안 다리우스의 메이스를 멈춰 세우는 데 성공했지만, 굴하지 않고 쭉 내리 찍는 그의 공격에 결국 카시드의 곡도가 폭죽처럼 터졌다.

곡도를 감싸고 있던 카시드의 마력 까지 모두 파쇄 되며 다리우스의 메이스가 카시드의 정수리에 내리 꽂혔다.


"크어억...."


다리우스는 카시드의 머리를 타격하는 순간 메이스를 멈춰 세웠다.


아주 오랜만에 만난 재밌는 놀이거리인데 이대로 쉽게 보내주기엔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그런 다리우스의 변심으로 카시드의 머리는 터지지 않았다.

다만 두개골에 금이 갈 정도로 타격을 입은 데다가 메이스에 담긴 마력과 물리적인 압력 때문에 카시드의 눈알이 곧 터질 것처럼 안압이 차올랐고 코와 입에서 피가 줄줄 흘러내리고 있었다.


"그래도 쿠샨의 인재인데... 자비로운 내가 마지막 기회를 주도록 하겠다"

"쿠우어어억.."


나름 근엄한 표정으로 진중한 말을 하는 다리우스를 앞에 두고 카시드는 입에서 피를 연신 토해냈다.

어거지로 버티고 있던 내부가 완전이 망가져 찢어진 내장과 망가진 혈관에서 검붉은 피가 역류하고 있는 것이었다.


"으....으으...."


심각한 내상으로 마력을 순환 시키지 못하게 되자 공중에 떠 있던 카시드는 수면으로 추락하기 시작했다.


완전히 힘을 잃고 추락하는 카시드를 다시 들어 올린 것은 다리우스였다.

그는 마력을 쏘아 카시드를 제어하여 자신의 눈 앞으로 데려왔다.


"나를 섬길 수 있는 기회를... 뭐야 죽었나?"


다리우스는 카시드에게 자신의 부하가 되라고 말하다가 그의 눈이 완전히 뒤집혀 버린 것을 보고 마력을 밀어 넣어 그의 상태를 살폈다.


아직 미약하지만 숨은 붙어 있었다.

하지만 심각할 정도로 장기가 파괴되어 있었고 몸을 유지하던 마력도 흐름을 잃고 카시드의 통제를 벗어나 대자연으로 퍼져 나가고 있었다.


"시체나 다름 없군"


다리우스는 힘 조절을 조금 더 했어야 하나? 하는 후회가 들었지만 이미 지난 일 이었다.

카시드를 부하로 거두려는 것도 가끔 불러 데리고 놀려는 것이지 그의 힘이 필요해서가 아니었다.


장난감은 또 구하면 되기 마련.

다리우스는 망설임 없이 그를 제어하고 있던 마력을 거둬들였다.

이에 카시드는 다시 수면으로 자유낙하를 시작했다.


"..........!?"


원대대로라면 풍덩 소리가 나며 카시드가 바다에 빠져 그의 피냄새를 맡은 상어의 밥이 되어야 했지만 어쩐 일인지 자유낙하 하던 카시드의 신체가 추락을 멈췄다.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 주변을 살핀 다리우스의 눈에 언제 왔는지 모를 젊은 청년 하나가 하늘에 떠 있었다.

그는 카시드를 향해 빠르게 날아갔고 거의 시체가 된 카시드의 상태를 살폈다.


"그래도 아직 살아 있네"


그는 로빈이었다.

키루스를 처리 하자마자 곧장 이곳으로 날아왔는데 아주 간발의 차이로 카시드를 살릴 수 있었다. 조금만 늦었으면 아예 숨이 끊어져 로빈도 방법이 없을 번 했다.

이미 죽은 사람을 살리는 것은 로빈에게도 불가능한 일이었다.


로빈의 손에서 뻗어 나간 치유 마법이 시체나 다름 없던 카시드의 몸을 빠르게 회복시키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로빈은 자신 보다 높은 위치에 떠서 오만하게 내려다 보고 있는 다리우스를 보며 미소 지었다.


"잠시만 기다려. 곧 끝나니까"


기다려 달라는 로빈의 말이 들리지 않았는지 다리우스는 메이스를 고쳐 잡고 벼락 처럼 로빈을 향해 떨어졌다.

카시드를 무력화 시킨 바로 그 공격이었다.


-까아앙!


하지만 상대를 카시드가 아닌 로빈이었다.

로빈은 강화된 풍벽 수천장을 동시적으로 소환해 다리우스의 공격을 막았다.


"새끼 성격 급하네"


카시드의 치료를 마무리 지은 로빈이 쓴 웃음을 지으며 다리우스를 향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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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걱정 없는 삶 (이세계 역대급 마도영주 마지막화) +21 23.11.14 1,054 75 16쪽
111 프톨레스 (4) +10 23.11.09 1,075 55 12쪽
110 프톨레스 (3) +6 23.11.08 958 47 13쪽
109 프톨레스 (2) +3 23.11.07 995 43 12쪽
108 프톨레스 (1) +2 23.11.06 1,063 48 13쪽
107 제국의 침공 (4) +3 23.11.02 1,212 45 12쪽
» 제국의 침공 (3) +2 23.11.01 1,132 41 14쪽
105 제국의 침공 (2) +3 23.10.31 1,137 46 13쪽
104 제국의 침공 (1) +2 23.10.30 1,228 41 14쪽
103 번영 (4) +2 23.10.20 1,570 50 14쪽
102 번영 (3) +6 23.10.19 1,471 46 13쪽
101 번영 (2) +2 23.10.18 1,545 55 12쪽
100 번영 (1) +4 23.10.17 1,636 48 13쪽
99 국왕 전하가 주신 권력 (3) +2 23.10.16 1,587 55 13쪽
98 국왕 전하가 주신 권력 (2) +2 23.10.13 1,721 59 13쪽
97 국왕 전하가 주신 권력 (1) +2 23.10.12 1,843 58 13쪽
96 로빈 대학 (3) +3 23.10.11 1,814 56 13쪽
95 로빈 대학 (2) +1 23.10.10 1,816 55 13쪽
94 로빈 대학 (1) +3 23.10.09 1,913 58 13쪽
93 발렘 왕국 (4) +2 23.10.06 2,198 66 13쪽
92 발렘 왕국 (3) +3 23.10.05 2,157 70 13쪽
91 발렘 왕국 (2) +1 23.10.04 2,171 70 13쪽
90 발렘 왕국 (1) +2 23.10.03 2,256 70 14쪽
89 쌀을 먹어보자 (3) +3 23.10.01 2,442 71 13쪽
88 쌀을 먹어보자 (2) +4 23.09.30 2,363 66 13쪽
87 쌀을 먹어보자 (1) +3 23.09.28 2,559 81 13쪽
86 육성의 재미 (3) +1 23.09.27 2,627 77 14쪽
85 육성의 재미 (2) +1 23.09.26 2,601 83 13쪽
84 육성의 재미 (1) +1 23.09.25 2,786 81 14쪽
83 군도의 주인이 바뀌는 날 (4) +2 23.09.22 3,065 92 13쪽
82 군도의 주인이 바뀌는 날 (3) +2 23.09.21 2,963 92 13쪽
81 군도의 주인이 바뀌는 날 (2) +3 23.09.20 3,067 84 13쪽
80 군도의 주인이 바뀌는 날 (1) +2 23.09.19 3,170 88 13쪽
79 농업 대국 (4) +1 23.09.18 3,333 86 13쪽
78 농업 대국 (3) +2 23.09.17 3,340 87 13쪽
77 농업 대국 (2) +3 23.09.16 3,508 90 15쪽
76 농업 대국 (1) +6 23.09.15 3,670 81 13쪽
75 국왕의 여자 (4) +3 23.09.14 3,655 72 13쪽
74 국왕의 여자 (3) +5 23.09.13 3,643 90 15쪽
73 국왕의 여자 (2) +2 23.09.12 3,827 96 13쪽
72 국왕의 여자 (1) +4 23.09.11 4,224 102 14쪽
71 검은숲의 주인 (5) +4 23.09.10 4,164 104 13쪽
70 검은숲의 주인 (4) +5 23.09.09 4,108 107 13쪽
69 검은숲의 주인 (3) +5 23.09.08 4,127 111 15쪽
68 검은숲의 주인 (2) +2 23.09.07 4,255 112 15쪽
67 검은숲의 주인 (1) +4 23.09.06 4,394 95 12쪽
66 이너 서클 +2 23.09.05 4,466 112 14쪽
65 길이 나는 곳에 돈이 모인다 (4) +3 23.09.04 4,502 108 14쪽
64 길이 나는 곳에 돈이 모인다 (3) +2 23.09.03 4,781 113 14쪽
63 길이 나는 곳에 돈이 모인다 (2) +6 23.09.02 5,009 116 13쪽
62 길이 나는 곳에 돈이 모인다 (1) +5 23.09.01 5,359 125 17쪽
61 개혁 (3) +9 23.08.31 5,428 124 14쪽
60 개혁 (2) +3 23.08.30 5,627 132 15쪽
59 개혁 (1) +3 23.08.29 5,949 122 16쪽
58 건국 (4) +5 23.08.28 6,223 124 15쪽
57 건국 (3) +3 23.08.27 6,406 120 16쪽
56 건국 (2) +7 23.08.26 6,753 134 14쪽
55 건국 (1) +9 23.08.25 7,402 13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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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독립 (5) +2 23.08.23 7,322 139 14쪽
52 독립 (4) +9 23.08.22 7,488 14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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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행정력 (4) +2 23.08.10 7,707 149 13쪽
39 행정력 (3) +4 23.08.09 7,832 14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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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물류와 운하 (3) +6 23.08.03 8,055 154 12쪽
34 물류와 운하 (2) +4 23.08.02 8,240 155 13쪽
33 물류와 운하 (1) +5 23.07.31 8,578 155 13쪽
32 염전 노예 (6) +5 23.07.28 8,615 150 13쪽
31 염전 노예 (5) +6 23.07.27 8,592 152 13쪽
30 염전 노예 (4) +2 23.07.26 8,842 151 13쪽
29 염전 노예 (3) +4 23.07.22 9,012 148 14쪽
28 염전 노예 (2) +4 23.07.20 9,238 158 14쪽
27 염전 노예 (1) +4 23.07.19 9,373 165 13쪽
26 새로운 영지민 (4) +5 23.07.17 9,508 166 14쪽
25 새로운 영지민 (3) +4 23.07.13 9,438 168 12쪽
24 새로운 영지민 (2) +5 23.07.12 9,497 151 14쪽
23 새로운 영지민 (1) +4 23.07.10 9,903 160 12쪽
22 골렘 (3) +5 23.07.06 10,058 166 13쪽
21 골렘 (2) +2 23.07.04 10,212 173 13쪽
20 골렘 (1) +5 23.07.03 10,609 177 13쪽
19 어업 진흥 (2) +7 23.06.29 10,549 186 14쪽
18 어업 진흥 (1) +5 23.06.27 10,741 178 14쪽
17 해적 군도 (7) +8 23.06.26 10,900 186 14쪽
16 해적 군도 (6) +4 23.06.24 10,768 181 12쪽
15 해적 군도 (5) +4 23.06.22 10,766 175 14쪽
14 해적 군도 (4) +3 23.06.21 10,992 183 15쪽
13 해적 군도 (3) +6 23.06.15 11,105 18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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