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 역대급 마도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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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쵸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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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3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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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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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영지민 (4)

DUMMY

제 5 개척마을


저주 해골 부족에서 해방된 영지민들이 살아 가게 될 새로운 마을 이름이었다. 기존의 아드리아 개척마을 보다 훨씬 큰 규모로 지어지고 있었고 어마어마한 경작지가 건설중인 곳이었다.


몰디아에서 많은 인원이 5개척 마을로 지원와 일을 하고 있었지만, 관리급 인재가 부족했기에 내무관의 건의로 로빈은 노예들 중 몇 명을 관료로 특채했다.


그들 중 특히 탁신은 로빈에게 정치력과 충성심을 인정받고 여러가지 핵심 사업에 책임자급으로 일하게 되었다.


"우리로 돼지들을 몰아 넣어라!"

"예 어르신"


탁신은 저주 해골 부족이 기르던 돼지들을 개척마을에 지어진 새로운 우리에 넣고 있었다. 물론 돼지들을 검은숲을 가로질러 이곳으로 데려온 것은 로빈이었다.


돼지뿐만 아니라 닭, 소, 말 등 다양한 가축들을 모두 데려왔는데 그중 압도적인 숫자는 역시 오크들이 가장 좋아하는 돼지였다.

돼지는 말이나 소에 비해 노동력 제공이 어렵고 닭에 비해 가성비가 좋지 않았지만, 고기로 도축하여 먹었을 때 특유의 지방층이 가진 고소한 풍미 때문에 오크들의 입맛을 완전히 사로잡았다.


오크들의 입맛은 고소하고, 느끼한 것을 좋아했기에 그들에게 돼지고기는 최고의 음식이었다.


때문에 저주 해골 부족에는 약 4천마리의 돼지가 사육되고 있었고 그 중 로빈의 열화탄에 즉석 구이가 되어버린 300여 마리를 제외한 나머지가 하늘을 날아 이곳 5 개척마을 우리에 들어오게 되었다.


"사료는 어디에 쌓아 둘까요 어르신?"

"사료 창고는 아직 건설중이다. 일단 저 공터에 두도록 해라"

"예"


오크들은 돼지들을 먹일 사료로 옥수수를 사용했다.

옥수수는 곡물류 중 가성비가 가장 좋은 작물이었고 검은숲의 기후에 잘 자랐다. 게다가 비교적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는 옥수수인데 비옥하기로 손꼽히는 흑토의 검은숲에 심어진 옥수수는 어마어마한 생산량을 자랑했다.


로빈은 오크들의 곡물 창고를 완전 다 털어 왔고, 그 안에는 돼지 사료로 쓰는 옥수수도 잔뜩 쌓여 있었기에 이곳에서 분류 작업이 한창이었다.


"고생이 많다"

"엇 영주님!"


돼지 우리를 점검하고 있는 탁신의 뒤에 로빈이 나타났다.

로빈은 개척 마을을 순찰하며 마을 건설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지 지켜도 볼 겸 혹시나 있을 불미스러운 일도 방지할 겸 움직이고 있었다.


"돼지 기르는 일에 익숙한 자들이 있나?"

"예 영주님. 오크 마을에서 돼지 사육을 담당하던 인원들 거의 그대로 이곳에 배정했습니다"

"도축을 담당하던 인원들도 있었나?"

"물론입니다. 사육에서 도축까지 모두 담당자가 있습니다"

"도축에 쓰이는 연장들 때문에 오크들이 인간에게 안 맡기지 않을까 싶었는데 아닌가 보군"

"아.. 도축용 칼이 쥐어 진다고 해도... 맨손인 오크 하나 당해내기 힘들어서 말입니다. 그리고 오크들은 그런 것에 무서움을 느낀다고 말하는 것을 굉장히 자존심 상해 합니다"

"하긴..."


오크들의 타고난 전투 능력은 인간이 돼지 도축용 칼을 들었다 해도 손쉽게 제압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물론 기습을 한다면 한 두 오크는 제압할 수 있었을 테지만, 오크들은 그런 위험 때문에 인간들에게 연장을 주지 말자라고 말하면 명예가 실추 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창피한 말이긴 하지만... 영주님께서 오시기 전 저희는 오크에게 대항한다는 생각 자체를 아예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럴 수 있지"


오랜 세월 노예 생활을 하다 보면 주인에게 대항한다는 개념이 사라지기도 했다. 또 워낙 오크들이 타고난 피지컬이 강하다 보니 더욱더 인간들이 반란을 일으킬 엄두를 내지 못한 것도 있었다.


탁신과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던 로빈 뒤에 보고서를 든 실비아가 나타났다.

그녀는 로빈이 저주 해골 부족에서 잔뜩 노획 해 온 재화, 자재, 식량 등 수많은 물품들을 정리 분류하고 아드리아 영지 곳곳에 분배하는 일에 집중하고 있었다.


그녀의 뛰어난 계산 능력과 상재 덕분에 엄청난 업무량에도 불구하고 일처리를 해내고 있었지만, 보통 사람이었다면 로빈이 가져온 물품들이 갈 곳을 잃고 영지 한 곳에 쌓여 있었을 것이 분명했다.


"영주님 실비아입니다"

"으응?"


돼지 우리 안의 돼지들을 별 생각 없이 바라보고 있던 로빈은 고개를 돌려 자신을 부른 실비아를 바라봤다.

그녀의 품 안에는 많은 보고서들로 가득했고 수척해진 얼굴은 그녀가 얼마나 일에 집중하고 있는지 알게 했다.


"아 보고인가?"

"네 영주님께서 아셔야 될 것 같은 일들을 모아 왔습니다"

"자리를 옮기지"

"예 영주님"


로빈은 탁신의 어깨를 살짝 두드려 준 다음 실비아와 함께 개척 마을에 지어진 마을 회관으로 향했다.

마을 회관은 통나무로 급조하듯 지어진 건물이었지만, 제법 내실 있게 지어졌는데 2층에 로빈이 임시로 머무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다.


로빈은 실비아까지 함께 띄워 힘 들이는 것 없이 계단을 스르륵 올라갔다.

실비아는 이런 상황이 제법 익숙하기에 별로 놀라지 않고 로빈의 마법에 몸을 맡겼다.


"앉아"

"예 영주님"


마을회관 2층, 로빈의 임시 서재로 이용되고 있는 공간에 도착한 둘은 투박하지만 깔끔한 테이블에 마주 보고 앉았다.

실비아는 서류를 보고할 순서 별로 차례로 배치한 다음 첫 번째 문서를 꺼내 들었다.


"먼저 오크 부족에서 가져오신 여러 물품들의 처리 현황입니다"

"그래"

"먼저 식량 부분 입니다. 가져오신 밀, 감자, 옥수수, 보리 등의 곡식류와 다양한 채소, 과일 들 중 절반은 이곳 제 5 개척 마을의 새로 지어진 창고에 보관했습니다. 그 양은 개척 마을의 영지민들이 2년 동안 먹을 수 있는 정도의 양입니다"

"2년? 생각 보다 오래 먹는군"

"아.. 물론 그들의 식사량이 지금과 동일하다는 조건 하에서 계산한 결과 입니다."


노예 출신 영지민들은 소식했다.

그것은 원래 오크 아래에서 생활하면서 적은 양의 보급만 받아 왔던 삶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그들에게 배급을 시작했을 때, 몰디아 영지민들이 먹는 일반적인 식사량에 맞춰 배급을 시작했으나 노예들은 그 식사를 다 먹지 않고 눈치를 봤다.


이에 실비아는 그들의 식사량에 맞춰 배급을 줄였다.

적은 투입으로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다면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실비아였다.

그것은 어찌 보면 실비아도 영지민을 일종의 자산으로 생각하고 있는 심리가 반영된 것이기도 했다.


"지금 일인당 먹는 양이 어느 정도인데?"

"몰디아 영지민들의 절반 정도 입니다"

"일도 많이 할 텐데 그거 먹고 생활이 되나?"

"그런 생활에 적응한 것 같아 보였습니다"

"아니야. 사람에게는 필요 칼로리라는 것이 있어"

"칼...로리..요? 처음 들어 봅니다"

"쉽게 말해 에너지지. 아무튼 부족한 영양은 멀지 않아 문제를 일으킬 게 분명해. 그들이 다 먹지 않는다고 해도 충분한 배급을 계속 해줘. 아마 한 달이 지나기 전에 다들 그 배급에 맞춰 생활 할 것이야"

"알겠습니다. 그렇게 진행하면 지금 개척 마을에 저장한 식량으로는 일 년 정도 버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 년 이면 충분해. 이후에는 자급자족은 물론이고 잉여 생산물을 잔뜩 남기게 될 것이니까"


로빈은 씨만 뿌려도 작물이 알아서 큰다는 흑토지대의 힘을 알고 있었기에 5개척마을의 생산량을 장담하고 있었다.


"그러면 배급 계획을 다시 짜고 여분의 식량이 남으면, 공구와 건축 자재로 상인과 거래를 추진하겠습니다"

"공구와 자재가 많이 부족한가? 내가 자재도 많이 뜯어 왔잖아"


로빈은 오크 부족에서 모든 것을 털어 왔다.

그들의 창고에 저장된 여러 물품들 뿐만 아니라 다양한 건축물도 모조리 뜯어와 마을의 건설에 자재로 사용하고 있는 중이었다.


"예. 가져오신 자재가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못, 접착제, 내부 마감재 등이 많이 부족해 추가 구입이 절실하다고 합니다"

"그럼 사야지"

"예 저장이 어려운 식량들부터 우선적으로 처리하겠습니다."

"자재를 판매하는 상단은 섭외 되었나?"

"예. 라마르에서 가장 자재를 많이 다루는 상단과 거래하기로 했습니다"

"다행이군"


라마르 왕국의 상단들에게 최근 아드리아는 관심이 집중된 지역이었다.

바다를 이용하지 못하는 왕국의 특성 때문에 모든 해산물을 외부에서 수입 해야 했는데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신선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해산물의 특징 때문에 거의 모든 해산물을 바로 옆 왕국인 오슬릿에서 구입해야 했다.


오슬릿의 상인들은 이런 라마르의 상황을 철저히 이용했고, 그 결과 해산물은 부르는 게 값이었다.


물론 그러면 해산물을 안먹으면 되지 않나? 생각하겠지만, 해산물을 소비하는 것은 라마르 왕국의 상류층이었다. 식탁 위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상류층의 욕구는 돈이 좀 들더라도 꼭 채워야 하는 것이었다.


그런 상황에 해산물을 공급하기 시작한 아드리아 영지는 라마르의 상인들에게 가뭄의 단비 같은 곳이었고 앞 다투어 인원을 파견해 교역로를 개설하고 있었다.


이번에 자재를 구입하는 것도 해산물이 공급 되지 않았다면 상단이 왕국의 벽지인 아드리아까지 오지 않으려 할 수도 있었지만, 해산물 덕분에 수월하게 거래를 틀 수 있었다.


"이번엔 오크에게서 노획한 무기 관련 보고 드리겠습니다"

"그래"

"영주님의 명대로 무기는 전부 안술러프와 몰디아 대장간에 보내 녹여서 재활용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잘했어. 어차피 오크들이 쓰는 무기 우리 애들이 쓰지도 못하잖아"


오크들은 주로 도끼를 사용했는데, 도끼의 크기도 크고 무게도 매우 무거워 인간 병사들이 활용하기엔 무리가 있었다. 게다가 도끼는 영지 병사들의 주무기인 검과 전투 방식이 많이 달라서 도끼를 사용하려면 숙달 되는 시간도 필요했다.


"그렇습니다. 다만 노획한 무기가 많아 우리 대장간이 재가공 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 같습니다"

"안술러프가 알아서 잘 하겠지, 그렇지 않아도 철이 많이 필요해"


안술러프는 이곳 개척 마을에서 트랙터를 관리 하기도 하지만, 몰디아에서 새로운 트랙터를 제작하기도 했었다. 로빈은 트랙터가 최소 10대는 필요하다 보고 있었기에 현재 4대에서 추가로 6대를 생산하라고 지시했다.


트랙터 생산에는 철이 많이 필요했는데, 이미 기존에 안술러프가 가지고 있던 철판은 모두 사용한 상태라 이번에 추가 제작에는 오크들의 무기를 녹여 획득한 철을 사용할 생각이었다.


"그리고 다수의 돼지는 방금 전 시찰하신 탁신이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양들이 있는데 이것도 기존에 양을 담당하던 노예들에게 맡기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그래야겠지. 그들이 양털 가공까지 할 수 있나?"

"예. 원래 오크들의 노예로 있을 때 의복 생산 담당이었다고 합니다"

"여러모로 오크들에게 고맙군"


오크들이 생산 부분을 모두 인간 노예들에게 일임하고 있었기에 그것을 그대로 흡수하는 로빈 입장에서는 그야 말로 날로 먹은 것이었다.


"의복 생산은 지금 당장 가능하다고 합니다. 해서 겨울을 대비해 외투를 집중적으로 생산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좋지. 그런데 원래 아드리아는 양이 있었나?"

"없었습니다. 양을 기를 목초지는 많이 있었지만, 양을 기르지는 않았고 의복은 전량 수입하고 있었습니다"


"뭐 제대로 생산 하는 게 없는 영지였네"

"변경백이라 중앙에 내는 세금이 없었기에 겨우 운영이 되었던 것이지 만약 세금까지 냈으면 당장이라도 파산했을 영지입니다"

"앞으로는? 언제 흑자 전환 될 것 같나?"

"어촌 마을이 얼마나 빠르게 재건 되는 지가 관건일 것 같습니다. 지금 속도로 재건 된다면 5년 정도 걸릴 것 같습니다만..."

"같습니다만? 뭔가 다른 방법이 있나?"

"그렇습니다. 예전에 어촌 마을에서 생산하던 소금을 다시 생산할 수 있다면 더 빠르게 흑자로 전환 될 것 같습니다"

"오오 소금? 지금은 사용 못한다는 그 염전 말하는 것인가?"

"그렇습니다"


이 시기 소금은 땅에서는 암염, 바다에서는 염전에서 획득하고 있었다.

그런데 생산량이 소비량에 못 미치고 있는 상황이라 소금의 가격은 매우 높았고 특히 라마르 왕국은 소금이 더 귀했다.


"그럼 얼른 염전을 복구 하라고 지시 해"

"염전 복구에 인력을 투입하려면 어업에 종사하고 있는 인원 상당수를 차출 해야 합니다. 특히 염전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두다스 선장은 꼭 필요한 인원입니다. 그를 염전 건설에 투입하게 되면 어업이 일시 정지가 됩니다."

"염전 복구에 시간이 많이 들어?"

"그렇다고 합니다. 도구 제작도 해야 되고... 무엇보다 지형 평탄화가 필요합니다. 기존에 쓰던 염전은 제방이 무너져 꽤 오랜 시간 바닷물이 들어와 염전으로 사용할 수 없게 울퉁불퉁 해져 버렸습니다. 지형 평탄화는 대공사라 엄청난 인력이 필요합니다"

"결국 인력 부족이다 이거지?"

"그렇습니다"


로빈의 물음에 대답하면서 실비아는 그의 눈치를 봤다.

다행이 로빈은 이 보고에서 자신이 의도하는 바를 정확하게 이해한 것 같았다. 짧은 시간 안에 지형을 평탄화 할 수 있을 것 같은 사람이 좀 나서 달라는 무언의 요구였다.


"알았어 내가 가보도록 하지"


조금 귀찮아 하는 표정이긴 했지만 흔쾌히 대답하는 로빈 덕분에 실비아의 표정이 밝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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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프톨레스 (4) +10 23.11.09 1,076 55 12쪽
110 프톨레스 (3) +6 23.11.08 958 4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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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제국의 침공 (4) +3 23.11.02 1,212 45 12쪽
106 제국의 침공 (3) +2 23.11.01 1,132 41 14쪽
105 제국의 침공 (2) +3 23.10.31 1,138 46 13쪽
104 제국의 침공 (1) +2 23.10.30 1,229 41 14쪽
103 번영 (4) +2 23.10.20 1,570 50 14쪽
102 번영 (3) +6 23.10.19 1,472 46 13쪽
101 번영 (2) +2 23.10.18 1,545 55 12쪽
100 번영 (1) +4 23.10.17 1,636 48 13쪽
99 국왕 전하가 주신 권력 (3) +2 23.10.16 1,588 55 13쪽
98 국왕 전하가 주신 권력 (2) +2 23.10.13 1,721 59 13쪽
97 국왕 전하가 주신 권력 (1) +2 23.10.12 1,843 58 13쪽
96 로빈 대학 (3) +3 23.10.11 1,815 56 13쪽
95 로빈 대학 (2) +1 23.10.10 1,816 55 13쪽
94 로빈 대학 (1) +3 23.10.09 1,914 58 13쪽
93 발렘 왕국 (4) +2 23.10.06 2,198 66 13쪽
92 발렘 왕국 (3) +3 23.10.05 2,157 70 13쪽
91 발렘 왕국 (2) +1 23.10.04 2,171 70 13쪽
90 발렘 왕국 (1) +2 23.10.03 2,256 70 14쪽
89 쌀을 먹어보자 (3) +3 23.10.01 2,443 71 13쪽
88 쌀을 먹어보자 (2) +4 23.09.30 2,364 66 13쪽
87 쌀을 먹어보자 (1) +3 23.09.28 2,560 81 13쪽
86 육성의 재미 (3) +1 23.09.27 2,627 77 14쪽
85 육성의 재미 (2) +1 23.09.26 2,601 83 13쪽
84 육성의 재미 (1) +1 23.09.25 2,787 81 14쪽
83 군도의 주인이 바뀌는 날 (4) +2 23.09.22 3,066 92 13쪽
82 군도의 주인이 바뀌는 날 (3) +2 23.09.21 2,963 92 13쪽
81 군도의 주인이 바뀌는 날 (2) +3 23.09.20 3,067 84 13쪽
80 군도의 주인이 바뀌는 날 (1) +2 23.09.19 3,171 88 13쪽
79 농업 대국 (4) +1 23.09.18 3,333 86 13쪽
78 농업 대국 (3) +2 23.09.17 3,340 87 13쪽
77 농업 대국 (2) +3 23.09.16 3,509 90 15쪽
76 농업 대국 (1) +6 23.09.15 3,671 81 13쪽
75 국왕의 여자 (4) +3 23.09.14 3,655 72 13쪽
74 국왕의 여자 (3) +5 23.09.13 3,643 90 15쪽
73 국왕의 여자 (2) +2 23.09.12 3,828 96 13쪽
72 국왕의 여자 (1) +4 23.09.11 4,224 102 14쪽
71 검은숲의 주인 (5) +4 23.09.10 4,165 104 13쪽
70 검은숲의 주인 (4) +5 23.09.09 4,108 107 13쪽
69 검은숲의 주인 (3) +5 23.09.08 4,127 111 15쪽
68 검은숲의 주인 (2) +2 23.09.07 4,255 112 15쪽
67 검은숲의 주인 (1) +4 23.09.06 4,394 95 12쪽
66 이너 서클 +2 23.09.05 4,467 112 14쪽
65 길이 나는 곳에 돈이 모인다 (4) +3 23.09.04 4,502 108 14쪽
64 길이 나는 곳에 돈이 모인다 (3) +2 23.09.03 4,781 113 14쪽
63 길이 나는 곳에 돈이 모인다 (2) +6 23.09.02 5,009 116 13쪽
62 길이 나는 곳에 돈이 모인다 (1) +5 23.09.01 5,359 125 17쪽
61 개혁 (3) +9 23.08.31 5,428 124 14쪽
60 개혁 (2) +3 23.08.30 5,627 132 15쪽
59 개혁 (1) +3 23.08.29 5,950 122 16쪽
58 건국 (4) +5 23.08.28 6,223 124 15쪽
57 건국 (3) +3 23.08.27 6,406 120 16쪽
56 건국 (2) +7 23.08.26 6,754 134 14쪽
55 건국 (1) +9 23.08.25 7,402 133 13쪽
54 독립 (6) +3 23.08.24 7,455 148 16쪽
53 독립 (5) +2 23.08.23 7,322 139 14쪽
52 독립 (4) +9 23.08.22 7,489 144 14쪽
51 독립 (3) +2 23.08.21 7,642 136 14쪽
50 독립 (2) +5 23.08.20 7,784 149 15쪽
49 독립 (1) +8 23.08.19 8,017 157 14쪽
48 왕자들 (6) +2 23.08.18 7,802 155 14쪽
47 왕자들 (5) +7 23.08.17 7,710 155 13쪽
46 왕자들 (4) +4 23.08.16 7,616 150 13쪽
45 왕자들 (3) +2 23.08.15 7,763 163 15쪽
44 왕자들 (2) +2 23.08.14 7,804 154 13쪽
43 왕자들 (1) +4 23.08.13 8,093 148 16쪽
42 행정력 (6) +7 23.08.12 7,802 150 15쪽
41 행정력 (5) +6 23.08.11 7,787 138 15쪽
40 행정력 (4) +2 23.08.10 7,708 149 13쪽
39 행정력 (3) +4 23.08.09 7,833 147 13쪽
38 행정력 (2) +2 23.08.07 8,035 143 13쪽
37 행정력 (1) +5 23.08.05 8,197 135 15쪽
36 물류와 운하 (4) +4 23.08.04 8,106 156 13쪽
35 물류와 운하 (3) +6 23.08.03 8,056 154 12쪽
34 물류와 운하 (2) +4 23.08.02 8,240 155 13쪽
33 물류와 운하 (1) +5 23.07.31 8,579 155 13쪽
32 염전 노예 (6) +5 23.07.28 8,615 150 13쪽
31 염전 노예 (5) +6 23.07.27 8,592 152 13쪽
30 염전 노예 (4) +2 23.07.26 8,843 151 13쪽
29 염전 노예 (3) +4 23.07.22 9,012 148 14쪽
28 염전 노예 (2) +4 23.07.20 9,238 158 14쪽
27 염전 노예 (1) +4 23.07.19 9,374 165 13쪽
» 새로운 영지민 (4) +5 23.07.17 9,510 166 14쪽
25 새로운 영지민 (3) +4 23.07.13 9,438 168 12쪽
24 새로운 영지민 (2) +5 23.07.12 9,497 151 14쪽
23 새로운 영지민 (1) +4 23.07.10 9,904 160 12쪽
22 골렘 (3) +5 23.07.06 10,058 166 13쪽
21 골렘 (2) +2 23.07.04 10,212 173 13쪽
20 골렘 (1) +5 23.07.03 10,610 177 13쪽
19 어업 진흥 (2) +7 23.06.29 10,549 186 14쪽
18 어업 진흥 (1) +5 23.06.27 10,741 178 14쪽
17 해적 군도 (7) +8 23.06.26 10,901 186 14쪽
16 해적 군도 (6) +4 23.06.24 10,768 181 12쪽
15 해적 군도 (5) +4 23.06.22 10,766 175 14쪽
14 해적 군도 (4) +3 23.06.21 10,992 183 15쪽
13 해적 군도 (3) +6 23.06.15 11,106 18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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