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왜 해서 혼자 살고 말걸,
결혼은 왜 해서 혼자 살고 말걸,
힘들 때마다 하는 푸념이다.
결혼은 해도 후회하고
결혼은 안 해도 후회하니 차라리 하는 게 좋다.
결혼해서 지지고 볶으면서 성숙한 인간이 되어 간다.
결혼해서 지지고 볶으면서 인간을 이해하고 배려하며
양보도 알고 나를 포기하며 희생하는 성숙한 인간이 되어 간다.
결혼해서 자녀를 낳아 핏 덩이를 안아 들 때
생명의 신비와 소중함도 알고
자녀에 대한 사랑에서 부모의 사랑도 안다.
부모의 노고( 勞苦)도 알고 은혜도 알아 간다.
자녀가 부모에게 효도를 하며 부모를 사랑할 때
진정한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
이왕 후회할 바에 결혼하고 후회하길
찾아 오셔서 읽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도 내일도 재미있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 작가의말
여러분 결혼 하셨나요? 결혼 안 하셨나요? 결혼은 왜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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