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이 하늘로 오르고 올라
그리움이 하늘로 오르고 올라
구름 되어 있다가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방울방울 떨어지는데······.
친구는 사랑을 말하는구나······.
세월은 흘러도
기억은 사라지지 아니하고······.
추억이~ 추억이 아니라······.
저~ 빗줄기처럼
그리움이 영혼 위로 쏟아져 내린다.
가슴을 비워도
비워지지 않는 그리움~
쌓이고 쌓인 그리움의 방울들이 흘러내린다.
염원에 담아 그리움들을 하늘로 올렸건만
그리움이 너무 무거워
온 땅에 소낙비 되어 쏟아진다.······.
그리워도 그립다!
말~ 못한 그리움들이
보슬보슬 내려 보슬비 되고.
그리워도 그립다
말~ 못하고
이별한 아픔들이 이슬비 되고······.
그리워도 그립다
말~ 못하고
보고파도 볼 수 없는 서러움들이
소낙비 되어 온종일 울음을 토한다.······.
저 하늘의 구름 보거들랑
내 그리움인 줄 아소
천둥 치거들랑
내 부르짖음인 줄 아소.
비가 오거들랑
내가 흘리는 눈물인 줄 아소.
바람 불거들랑
내가 부르는 소리인 줄 아소.
찾아 오셔서 읽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도 내일도 재미있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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