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을 열고 튀어 나온 상련(相戀)이련가?
부는 바람 막을 수 없듯
불어오는 숨결을 막을 수 없고
시간의 흐름을 멈출 수 없듯
밀려오는 안타까움 멈출 수 없네.
하늘의 일월성신을 부정할 수 없듯
그저 그렇게 인정해야하는 애틋함~~
폭발하는 활화산의 뜨거움처럼
영혼을 태우며 타오르는 뜨거움...........
꿈을 꾸어도 상념에 빠져도..........
저 만치 망부석처럼 바라보는 눈동자..................
도망가고~ 도망가도........
그림자처럼 따라오는 정해...........
세월도 풍파도 끊을 수 없는 끈
가슴에 묻어둔 상련(相憐)이련가?
가슴을 열고 튀어 나온 상련(相戀)이련가?
너와 내가 하나로 엮여진 상련(相連)이었는가?
미운 정 고운정이 상련지정(相憐至情)이 되었는가?
역사의 한 모퉁이에서
필연으로 맺어진 연분(緣分) 피할 수 없으매
서로 애틋한 마음으로 행복을 만들어 가오.
찾아 오셔서 읽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도 내일도 재미있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 작가의말
상련(相憐)인가요? 상련(相戀)인가? 상련(相連)인가?
상련지정(相憐至情)이 되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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